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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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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BIM 분야 국제표준 ‘ISO 19650' 인증

DL건설은 지난 9일 영국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빌딩정보모델링(BIM) 분야 국제표준인 'ISO 19650:2018'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BIM이란 ▲기획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건설 프로젝트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통합·관리하는 기술이다. ISO 19650은 ▲발주자 ▲원도급자 ▲하도급자 등 사업 수행 주체별 BIM 정보관리 및 운영·협업 역량에 대한 요구사항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이 기준을 토대로 ▲내부 문서(지침·프로세스 등) ▲임직원 인터뷰 ▲프로젝트 수행 실적 등에 대한 검증 및 심사를 통해 인증이 부여된다. DL건설은 '원도급자(LADP)'로서 이번에 ISO 19650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건설 프로젝트 전 과정에서 글로벌 수준의 ▲BIM 정보관리 ▲표준화된 기술 및 품질 ▲전문기술조직 등에 대한 역량을 인정을 받게 됐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향후 DL건설은 다수의 현장으로 BIM을 확대 적용시켜, BIM 프로젝트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킨다는 방침이다. DL건설 관계자는 "ISO 19650 인증 획득으로 BIM 역량을 검증 받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BIM 역량을 국내 '탑(Top) 5' 수준으로 끌어 올림과 동시에, 스마트 건설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3-11-13 11:26:0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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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11월 셋째 주 전국 5595가구

11월 셋째 주에는 전국 11개 단지, 총 5595가구(일반분양 2368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문정동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 경기 파주시 동패동 '파주운정신도시우미린더센텀', 강원 춘천시 동면 '춘천금호어울림더퍼스트'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대전 서구 도마동 '도마포레나해모로' 1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일대에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18층, 14개동, 총 1265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49~74㎡, 29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에서 반경 1㎞ 거리에는 지하철 3호선 경찰병원역, 5호선 개롱역·거여역, 8호선 문정역 등 3개 노선이 지난다. 송파IC를 통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차량 진입도 용이하다. 한화건설과 HJ중공업은 대전 서구 도마동 일원에서 '도마포레나해모로'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4층, 7개동, 총 818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101㎡, 56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도마·변동지구는 재개발 사업을 통해 2만5000여 가구의 미니신도시급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주변에는 대신·중고교, 복수초, 삼육초·중, 버드내중, 제일고 등 교육시설이 자리 잡았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1-12 13:26:3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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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25주째 상승...매수심리 1주 만에 하락 전환

최근 고금리 여파로 서울에선 외곽 지역 매수세 위축과 매물 적체 현상이 심화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는 가운데 매매가격이 25주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상승 전환했던 매수심리는 일주일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12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상승했다. 관망세를 보이며 전주(0.07%)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5월 첫째 주(0.01%) 이후 55주 만에 상승 전환돼 25주 연속 오름세다. 권역별로는 동북권에서 성동구(0.09%→0.08%)가 하왕십리·옥수동, 광진구(0.08%→0.08%)는 구의·광장동 대단지, 용산구(0.19%→0.11%)는 이촌·도원동 주요단지, 동대문구(0.18%→0.12%)는 홍파·무악동 위주로 상승했다. 서남권에서는 강서구(0.10%→0.09%)가 방화·가양동, 양천구(0.08%→0.09%)는 신정·목동, 영등포구(0.10%→0.09%)가 여의도·문래동 위주로 상승했다. 동남권의 경우 강동구(0.13%→0.13%)는 암사·명일동 대단지, 송파구(0.12%→0.11%)는 잠실·가락동 주요단지 위주로 오름세가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시중 대출금리의 상승과 매도·매수인간 희망가격 격차로 인해 거래 활발하지 않다"면서 "전체적인 관망세를 보이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성동구 하왕십리동에 위치한 '왕십리자이'는 지난달 전용면적 59㎡가 10억98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9월 매매가격(10억8000만원) 대비 1800만원 상승했다. 같은 기간 강동구 암사동에 위치한 '롯데캐슬퍼스트'의 경우 전용면적 84㎡가 12억8000만원에서 13억원으로 2000만원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주일 만에 다시 하락 전환했다. 11월 첫째 주(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7.6로 전주(88.3)보다 0.7포인트 떨어졌다. 매매수급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수치다.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국내 가계대출 규모가 7개월 연속 늘면서 금융 당국을 중심으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 범위 확대 등의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면서 "수도권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일부 회복된 가운데 대출 한도를 조일 경우 소득과 자산이 부족한 수요층부터 가격 부담감에 대기 수요층으로 전환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1-12 09:40:4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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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조직 개편 및 인사...현장 경쟁력 강화

대우건설은 지속적인 성장과 먹거리 개발을 위한 안정적 토대를 구축하고 사업유형별 수주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우선 공공분야 및 대외업무를 일원화하기 위해 공공지원단을 신설했고, '세계속의 대우건설'이라는 명성을 되찾기 위해 해외사업도 강화한다. 해외사업단장 직급을 기존 상무에서 전무급으로 격상하고, 전략기획본부 산하의 해외사업단을 CEO 직속 편제로 조정해 '글로벌 디벨로퍼' 도약 및 현지화 정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 대우건설은 '현장 중심 경영'이라는 기조를 바탕으로 관리지원조직을 축소하고 조직간 유사 업무 및 중복기능을 개선해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경영지원본부를 실(室) 조직으로 축소했고, 기획업무 중심의 유사·중복기능을 통합했다. 주택건축사업의 한 축인 도시정비사업 조직의 경우, 본사는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고 영업인력은 각 지역 중심으로 전면 배치했다. 세심한 현장 지원을 위해 현장관리책임자(PFM) 조직을 사업본부로 소속으로 재편했고, 안전 조직은 지역안전팀 중심의 현장 전진배치를 통해 실질적인 재해예방과 현장 상시지원이 가능하도록 변화를 줬다. 임원 인사에서는 대내외 소통능력과 추진력, 업무 전문성을 갖춘 젊은 인재들을 두루 발탁했다. 대우건설은 앞으로도 성과 기반 책임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실무 중심의 인사 운영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은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100년 영속기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성장과 먹거리 개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서 "'글로벌 대우', '현장 중심 경영' 등 대우건설이 지향하는 가치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1-12 09:01:3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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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욱 DL그룹 회장 ‘품질 경영’...DL이앤씨 업계 최고 수준 품질 달성

이해욱 DL그룹 회장이 평소 강조해온 '품질 경영'이 본격적이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품질을 최우선으로 강조하는 경영 기조가 자리를 잡으면서 DL이앤씨의 아파트 하자 건수가 꾸준히 하락하는 모습이다. DL이앤씨는 '하자 제로'와 같은 품질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 만족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20년~2023년 8월 말 기준) DL이앤씨가 공급한 아파트 가운데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하심위)를 통해 하자로 판정된 하자 건수는 50건에 불과했다. 이 기간 DL이앤씨가 공급한 아파트는 총 3만3204가구로, 1000가구당 하자 건수가 1.5건에 그쳤다. 이는 업계 최저 수준이다. 그동안 단순 하자 접수 건수가 하자 분쟁 지표로 일반에 공개돼 왔다. 하지만 이는 실제 하자 판정 건수와 상당한 차이가 있을 뿐 아니라, 입주 물량을 고려하지 않은 수치로 각 건설사의 품질 수준을 실질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지표로 보기에는 어렵다는 지적이 많았다. DL이앤씨가 공급한 아파트의 하자 건수는 매년 감소세다. 2020년 37건에서 2021년 12건, 2022년 1건으로 줄었다. 올해는 지난 8월 말 기준 하자 건수가 '제로(0)'를 기록했다. 최근 아파트 부실시공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면서 관련 민원이 급증하는 가운데 꾸준히 품질 경영에 집중한 DL이앤씨의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는 셈이다. 국토부 하심위는 아파트 하자에 따른 입주자와 사업 주체 간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2009년 설치됐다. 전문가 심의를 통해 하자로 판정될 경우 사업 주체는 하자보수를 실시해야 한다. 실제 DL이앤씨는 '품질에 있어서는 한 치의 양보도 없다'는 최고의 품질경영 철학 아래 업계 최고 수준의 혹독한 품질 관리를 이어왔다. 특히 본사와 전 현장에서 하자 제로 활동을 통해 전사적인 품질 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업부터 하자보수까지 전 사업영역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 하자를 줄이기 위해 본부?직무별 교육 프로그램인 '하자 제로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현장에서는 법적 기준인 4단계 품질 관리 프로세스를 본사 전문가가 참여하는 8단계 프로세스로 대폭 강화해 최고의 품질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품질 전문 3개팀과 20년 이상 경력자로 꾸린 하자제로고수TF를 운영해 철저한 현장 품질 관리를 진행한다. 해당 팀들은 월 1회 이상의 현장 방문을 통해 품질 확보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대응하며, 구조계산 근거 및 골조공사 사전 검토 등 자체적으로 강화한 기준을 적용해 품질을 높인다. 여기에 DL이앤씨는 품질 관리를 위해 최신 IT기술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모든 현장에서 균일한 품질을 낼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설계 기술 및 하자 점검 시스템부터 BIM(빌딩정보모델링)과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 드론 등도 최고의 품질을 위해 활용 중이다. 이 같은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 관리 노력을 인정받은 DL이앤씨는 1994년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최초 취득 후 유지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최고의 품질 경영 철학과 업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임직원의 혁신 DNA 및 리스크 관리 문화 강화를 위해 하자 제로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1-10 16:57:0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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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7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공사 위탁계약을 하며 추가비용을 하청업체에 떠넘기는 내용의 특약을 설정한 종합 건설사가 작발돼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는다. ▲서울시민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소비자태도지수가 2분기 연속 상승했지만, 여전히 기준치를 밑돌아 경제 상황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민이 다수인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는 청계천 자율주행버스의 노선을 광장시장까지 연장해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환경부가 탄소중립도시 선정을 위한 후보 지역 물색에 나선다. 이를 위해,전국 98개 광역 및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이달 7일~14일 면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2월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뮤지컬 공연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수출기업이 해외 현지 제품 위해 리스크 평가 보고서 작성을 돕는 프로그램이 개발돼 보급된다. <자본시장> ▲금융당국은 전일 국내 증시 전체 종목에 대해 내년 6월 말까지 공매도를 전면 금지키로 했다. 그간 공매도 금지 여론에 난색을 표하던 당국이 전면 금지로 입장을 바꾸면서 총선을 앞두고 표심잡기용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6일 국내 9개 회계법인 최고경영자(CEO)와 간담회를 갖고 "최근 경기 부진으로 한계기업이 늘어나면서 부실을 감추기 위한 분식회계 유인이 커지고, 횡령사건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기업의 내부통제를 주의 깊게 살피는 등 국민 눈높이에 맞는 회계감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국산 비만치료제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테마주 형성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바이오 벤처에 이어 대형 제약사들도 속속 비만치료제 개발에 나서는 추세다. '위고비'의 효과로 덴마크 기업 노보 노디스크가 유럽 시가총액 1위 기업에 오른 만큼, 국내에도 매출액 1000억원이 넘는 한국인 맞춤 블록버스터 비만치료제가 등장할 것이란 기대가 높다. ▲급증하는 시장 불확실성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증시에 상장된 모든 종목의 공매도를 전면 금지한 금융당국의 조치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전면 금지를 환영하고 있으나 일부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자금 이탈을 불러올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공매도를 전면 금지하자 하락세를 보였던 2차전지주가 일제히 폭등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단기 반등 기회로는 작용할 수 있으나 외국인 이탈 등의 부작용도 존재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검찰이 이화그룹 관련 자본시장법 위반 의혹을 받고 있던 메리츠증권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산업> ▲국내 철강업계가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맞아 본연의 경쟁력은 물론 미래 신사업이자 고부가가치인 전기차 부품으로 영역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다만 고객사인 완성차 업체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태광산업이 자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 신설 이후 첫 활동으로 저개발국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한 임직원 참여형 기부 캠페인인 '애착인형 코니돌' 사회 공헌 활동에 동참했다.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부문 계열사인 태광산업·대한화섬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장충동 본사에서 (사)월드쉐어와 '애착인형 코니돌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SK텔레콤이 주도하는 K-인공지능(AI) 얼라이언스에 한국 AI 스타트업 '올거나이즈'와 '임프리메드'가 합류했다. 이로써 K-AI 얼라이언스 참여기업은 총 16곳이 됐다. SK텔레콤은 거대언어모델(LLM) 올인원 솔루션 기업인 올거나이즈와 AI 기반 반려동물 및 인간 대상 항암제 예후 예측 모델 개발 기업에 각각 400만 달러(약 54억원), 300만 달러(40억원)를 투자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금융>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110% 넘게 상승하면서 '디지털 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장에서는 추가 상승에 무게를 두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 추이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는 기대감에 원 달러·환율이 1290원대까지 내렸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가계부채 관리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11월 중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4만9944가구로 전년 동월(3만6922가구) 대비 35%가량 많은 물량이다. ▲여성의 사회 진출 증가에 여성 건강관리 수요가 증가하면서 보험사들이 여성 전문 상품·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유통&라이프> ▲지난 1일 풀무원이 운영하는 '뮤지엄김치간'의 체험 프로그램 '외국인 김치학교'에 이화여대 언어교육원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외국인 학생 25명이 방문해 직접 김치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6일 대웅제약은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 유사체를 탑재한 마이크로니들 패치 형태의 비만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종근당이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와 혁신신약 CKD-510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2023-11-07 06:00:25 김대환 기자
부고-11월6일

▲차용현(하나포워딩 대표이사)씨 별세, 진해숙씨 남편상, 차유나(MBN 아나운서)·차민수(원주 MBC 영상기자)씨 부친상, 서성빈(LG에너지솔루션 팀장)씨 장인상, 이윤화(빌드온 디자이너)씨 시부상 = 5일 오전 3시40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7일 오전 5시50분, 장지 분당 자하연. 02-2258-5961 ▲원연임씨 별세, 김관동(전 KBS 아나운서실장)·김은희씨 모친상 = 5일 오후 6시, 전주 고려병원 장례식장 천(天)실, 발인 7일 오전 8시, 장지 남원시 선영. 063-242-9944 ▲최홍련씨 별세, 함명자(시인·수필가)·함영경·함영화·함영삼·함영애·함영훈(헤럴드경제 선임기자)씨 모친상 = 6일 오전 5시30분, 강원 동해전문장례식장(6일 오후 1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8일 오전, 장지 동해시 하늘정원 공설묘지. 033-531-474 ▲천세록씨 별세, 천유경씨 부친상, 박양수(IBK투자증권 사모펀드운용본부장 상무)씨 장인상 = 6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3호, 발인 8일. 02-3010-2000 ▲최주순씨 별세, 이경호(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 대표이사)씨 모친상 = 6일, 광주광역시 서구 국빈장례문화원 301호, 발인 8일 오전 8시, 장지 광주광역시 영락공원. 062-606-4000 ▲신동철씨 별세, 신창우(네오스테크놀로지스 미국 법인장)·신소영씨 부친상, 채민아씨 시부상, 유형선(중앙청과 샛별 대표)씨 장인상 = 5일 오후 2시30분, 국립경찰병원 장례식장 제3빈소(가족장), 발인 7일 오전 7시30분. 장지 성남시 영생원. 02-431-4400 ▲오상복씨 별세, 정찬주씨 남편상, 오태환(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근무)·오수미씨 부친상, 김지중(토스뱅크 커뮤니케이션팀 근무)씨 장인상 = 5일 낮 12시,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 302호실, 발인 8일 오전 6시. 02-2262-4820 ▲김옥림씨 별세, 최민·동술·성욱·수영·준호씨 모친상 = 11월 6일 오전, 광주보훈병원장례식장 5호실, 발인 10월 8일 오전 07시50분, 장지 광주영락공원. 062-973-9165 ▲고병무씨 별세, 고웅희(대신증권 정책지원팀 팀장)씨 부친상, 노정숙(IBK기업은행 인사동지점 차장)씨 시부상 = 6일 오전, 구호전장례식장 302호실, 발인 8일 오전 8시40분. 062-960-4444

2023-11-06 15:13:4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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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포레나',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TOP8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부동산R114가 선정한 '2023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TOP8에 '한화 포레나'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9년 런칭한 한화 포레나는 ㈜한화 건설부문이 짓는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 통합 브랜드다. 한화 포레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특화상품을 지속 개발해 나가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9월 국내 최초로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 '포레나 EV 에어 스테이션'을 개발했다. 이는 천장에 설치된 하나의 충전기로 3대까지 동시충전이 가능해 기존 전기차 충전시스템의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던 주차 공간부족 문제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반려동물 놀이터인 '포레나 펫 프렌즈 파크'와 반려동물 특화 설계인 '펫 프렌즈 인테리어' 등을 선도적으로 도입했다. 주민 소통 및 휴식을 위한 '포레나 카페 브리즈', 창의 놀이공간 '메리 키즈 그라운드', 미세먼지 저감 특화시스템 '포레나 블루에어 시스템',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휴대폰 어플리케이션과 연동시킨 '포레나 홈 IoT' 등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한화 포레나만의 독창적인 가치와 브랜드 아이덴티티(정체성)를 담은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개발해 외관 디자인부터 다른 아파트들과 차별화하고 있다"면서 "아파트 출입구부터 필로티, 출입구, 건물 입면 색채와 패턴, 로고에 이르기까지 연결·확장된 한화 포레나만의 디자인 철학을 반영한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1-06 14:51:56 김대환 기자
[기자수첩] 부동산 거래절벽

최근 고금리 지속과 정부의 대출 조이기 등이 아파트 매매시장에 영향을 주면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크게 줄었다. 저렴한 급매물이 대부분 소진되고,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7% 수준까지 오르면서 주택 매수세도 위축된 것.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10월 아파트 매매건수(6일 기준)는 1533건으로 9월(3361건) 대비 반토막 이상 줄었다. 매매거래 신고 기한(30일)이 아직 남아 있지만, 현재 추세를 감안하면 3000건대 진입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부동산 시장의 선행지표인 거래량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아파트 매물은 8만건에 육박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달 3일 서울 아파트 매매 물건은 8만452건으로 집계되면서 2020년 10월 집계 이래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전문가들은 매수자들의 관망세로 매매 물건이 쌓여 부동산 시장의 '숨고르기'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거래 공백으로 인한 나비효과로 부동산 공인중개업은 불황을 겪고 있다. 실제로 금융권의 대출 제한과 고금리 등으로 시장 침체가 이어지며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의 인기는 하락세다. 오는 28일 실시되는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의 응시자 수는 29만2993명으로, 전년(38만7705명) 대비 24%(9만4712명)나 줄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누적 폐업 사무실은 1만586곳, 휴업은 1028곳이다. 같은 기간 개업 사무실은 9611곳으로 폐·휴업 사무실보다 2003곳 부족하다. 개업자와 폐·휴업자가 역전된 것은 관련 집계가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거래절벽 현상이 심화하는 분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시중은행 주담대 금리가 올해 연말 8%를 넘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부동산 시장의 위축 가능성이 커질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정부는 지난 7월 서민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50년 만기 주담대 상품을 내놨다. 시장 활성화를 위한 완화책은 결과적으로 가계부채를 사상 최대치로 경신시켰다. 정부는 뒤늦게 특례보금자리론을 사실상 중단시켜 가계대출 억제에 나섰지만, 가계부채 증가세는 여전하다. 정부가 대출 옥죄기에 나선 만큼 매수심리 회복은 쉽지 않아 보인다. 총선이 5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의 줏대 없는 정책이 시장의 혼선을 주면서 실수요자들만 고통을 받고 있다.

2023-11-06 14:49:2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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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2023 ESG평가 ‘A’등급 획득...1단계 상승

대우건설이 올해 ESG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작년부터 전방위적인 ESG경영을 추진한 결과로 올해 ESG평가의 환경(E) 분야는 B+에서 A+, 사회(S)분야는 B+에서 A, 지배구조(G)는 B+에서 A로 상향된 등급을 획득했다. 전 영역 우수한 평가를 바탕으로 통합등급 'A'를 받았다. 한국ESG기준원(KCGS)은 국내에서 ESG 평가를 하는 대표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ESG 수준을 평가해 등급을 발표한다. 대우건설은 지난 5월 기후변화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인 TCFD 가입의결 및 지지선언을 하며 글로벌 트렌드에 따라 기후변화 관련 자료를 보다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사회부문에서는 지난해 10월 인권경영헌장 제정 및 선포를 통해 인권경영에 대한 의지를 천명했다. 이어 인권경영 이행을 위한 노사공동서약식을 실시하고 11월에는 인권 규정을 제정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법적기준을 상회하는 여성 사외이사의 선임, 이사회내 보상위원회 구성 및 이사회 평가제도 도입 등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과 운영 효율성,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은 "올해 ESG평가에서 전년 대비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ESG 경영 개선에 대한 전사적인 협조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회사의 지속가능성과 시장의 신뢰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ESG 경영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1-06 13:40:4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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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전국 4만9944세대 분양...전년 동월比 35%↑

11월 중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4만9944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월(3만6922가구) 대비 35%가량 많은 물량이다. 6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이달 분양 예정 물량(총가구수 30가구 미만 아파트 단지·임대아파트 단지·사전청약 등 제외)은 56개 단지, 총 4만9944가구로 조사됐다. 전월 실제 분양이 이뤄진 단지(3만1525가구)와 비교하면 37%(1만8419가구) 늘어난 물량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 2만3987가구가 공급된다. 경기가 1만4868가구로 분양 예정 물량이 가장 많았다. 이어 ▲인천 5637가구 ▲서울 3482가구 순이었다. 경기에서 분양되는 단지로는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 '신성구역 재개발'이 총가구수 3487가구(분양 1095가구)로 가장 규모가 컸다. 서울의 경우 성동구 용답동 '청계리버뷰자이'가 총 세대수 1670가구(분양 797가구)로 분양되는 단지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지방은 2만5957가구가 공급된다. ▲부산 6806세대 ▲충남 4349세대 ▲광주 4218세대 ▲경남 2489세대 ▲충북 2157세대 ▲경북 1583세대 ▲대구 1409세대 ▲강원 1326세대 ▲대전 818세대 ▲울산 673세대 순으로 분양이 예정됐다. 직방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평균 1순위 청약경쟁률은 17.9대 1로, 9월 청약경쟁률(10대 1) 대비 소폭 올랐다. 분양시장이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입지와 브랜드, 분양가 경쟁력 등을 고민한 수요자들이 청약 단지에 몰리며 10월 청약 성적이 좋아진 것.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 분양한 '동탄레이크파크자연앤e편한세상' 민영주택 공급이 376.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0월 청약 단지 중 가장 청약 성적이 좋았다. 같은 단지의 국민주택 공급도 101.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0월 청약 단지 중 2위의 청약 성적을 보였다. ▲서울 강동구 'e편한세상강동프레스티지원' 85.99대 1 ▲강원 춘천시 '더샵소양스타리버' 31.44대 1 ▲강원 강릉시 '강릉오션시티아이파크' 17.42대 1 ▲서울 동대문구 '이문아이파크자이' 16.87대 1 순으로 청약경쟁률이 높았다. 분양가나 입지 등의 경쟁력에 따라 청약단지의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이달에도 전달 분위기를 이어가며, 지방광역도시에 많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7개월 연속 줄어드는 모습이다. 수도권 미분양은 7672가구로 0.1% 감소했고, 지방은 5만2134가구로 3.7% 줄었다"면서 "분양시장의 분위기가 일부 개선되며 미뤘던 분양이 재개되고 있다. 이달에도 가을 분양 대잔치가 예고된 가운데 분양시장이 계속 개선된 모습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1-06 13:40:1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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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아일랜드 신규 데이터센터에 연료전지 공급 추진

SK에코플랜트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데이터센터 허브로 꼽히는 아일랜드에 구축되는 신규 데이터센터에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공급을 추진한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아일랜드 럼클룬에너지(Lumcloon Energy)와 신규 데이터센터 연료전지 공급을 위한 양사 협력 및 태양광, 수소, ESS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협력을 골자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SK에코플랜트는 아일랜드 발전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전문 디벨로퍼인 럼클룬에너지와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캐슬로스트(Castlelost) 지역에 조성되는 데이터센터 전력공급원으로 연료전지를 도입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SK에코플랜트는 단순 시공을 넘어 사업개발과 지분투자, 파이낸싱, 연료전지 설계·조달·시공(EPC) 등 프로젝트의 주된 플레이어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아일랜드와 이번 협력을 교두보로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유럽 데이터센터 전력공급시스템은 물론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도 함께 모색한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번 협력은 아일랜드에 연료전지 사업을 포함한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재생에너지부터 수소에 이르기까지 밸류체인을 완비한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선진 시장에서도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1-05 13:17:4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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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24주째 상승...매수심리 1주 만에 상승 전환

최근 고금리 여파로 매도인과 매수인 간 희망가격의 격차가 좁혀지지 않는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지역의 매매가격이 24주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하락 전환했던 매수심리는 일주일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5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10월 다섯째 주(3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상승했다. 관망세를 보이며 전주(0.07%)와 같은 수준의 상승률을 보였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5월 첫째 주(0.01%) 이후 55주 만에 상승 전환돼 24주 연속 오름세다. 권역별로는 동북권에서 성동구(0.16%→0.09%)가 금호·성수동, 중구(0.12%→0.14%)는 신당·황학동 대단지, 용산구(0.14%→0.19%)는 이촌·한남동 주요단지, 동대문구(0.11%→0.18%)는 답십리·장안동 위주로 상승했다. 서남권에서는 강서구(0.12%→0.10%)가 방화·내발산동, 영등포구(0.14%→0.10%)는 여의도·당산동, 금천구(0.09%→0.10%)가 독산·시흥동 위주로 상승했다. 서북권에서는 서대문구(0.04%→0.09%)가 홍은·남가좌동 위주로 올랐다. 동남권의 경우 강동구(0.14%→0.13%)는 암사·천호동, 송파구(0.10%→0.12%)는 잠실·가락동 주요단지 위주로 오름세가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정주 여건이 양호한 선호 단지를 위주로 일부 상승거래가 간헐적으로 발생했다"면서 "매도·매수인간 거래희망가격의 격차로 인해 전반적으로 관망세를 보이며 지난주와 유사한 수준의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우성'은 지난달 전용면적 58㎡가 13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9월 매매가격(12억8000만원) 대비 8000만원 상승했다. 같은 기간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리센츠'의 경우 전용면적 84㎡가 24억8000만원에서 25억9000만원으로 1억1000만원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주일 만에 다시 상승 전환했다. 10월 다섯째 주(3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8.3로 전주(88.2)보다 0.1포인트 올랐다. 매매수급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수치다.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가을 이사 수요와 전셋값 강세, 높아진 분양가, 공급부족 우려 등으로 상승 기대감이 이어지는 만큼, 연내 집값 하방 압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금리 인상=아파트값 하락'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의 '학습효과' 또한 매수자들의 관망 심리를 부추길 수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대출에 따른 영향을 크게 받는 지역 위주로 두드러지면서, 시장 회복 탄력성이 좋은 '똘똘한 지역'과의 온도 차가 심화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1-05 09:52:11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