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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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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카본코, 베트남서 ‘탄소광물 플래그십 사업’

DL이앤씨와 카본코가 베트남에서 '탄소광물 플래그십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DL이앤씨와 카본코는 하노이광업지질대학교, 탄소광물화플래그십사업단, 강원대학교와 '탄소광물 사업의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 이전과 상업화 협업'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탄소광물화플래그십사업단의 기술 이전부터 현지 사업화를 목표로 발전소 및 광산을 보유한 베트남 국영 기업들과의 활발한 협력을 약속했다. 탄소광물 플래그십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과기정통부 주관으로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가 공동으로 발족한 탄소자원화 범부처 프로젝트다. 탄소광물화 기술은 발전소에서 발생한 석탄재나 건설 공사 과정에서 나온 폐콘크리트 등을 포집한 탄소와 반응시킨 뒤 저장 및 활용하는 기술이다. DL이앤씨와 카본코는 이 기술을 활용해 친환경 골재와 건축자재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탄소저감은 물론 원가절감도 실현 가능하다.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은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기술인 탄소 포집 및 활용, 저장 설비(CCUS) 기술의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베트남 국영기업 및 탄소광물화플래그십사업단과 함께 탄소 저감 솔루션 공급에 앞장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1-19 14:54:5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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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최대 8시간40분, 귀성길 21일 오전 가장 막힌다

올해 설 고속도로 귀성 소요시간은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서울~부산이 8시간 40분가량 될 것으로 예측됐다. 귀성은 설 전날인 오는 21일 오전, 귀경은 설 다음달인 23일 오후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합동으로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의 '2023년 설 연휴 통행실태조사 설문조사'를 보면 이번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총 2648만명, 하루 평균 53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91.7%가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설은 귀성 기간이 짧아 귀경보다는 귀성 소요시간이 더 많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 고속도로 최대 귀성 소요시간은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서울~부산 8시간 40분, 서울~목포 8시간 30분, 서울~광주 7시간 40분, 서울~강릉 5시간 20분, 서울~대전 5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귀경의 경우 부산~서울 8시간 15분, 목포~서울 6시간 55분, 광주~서울 6시간 35분, 강릉~서울이 4시간 30분, 대전~서울 4시간 15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은 설 전날인 21일 오전에, 귀경은 설 다음날인 23일 오후에 집중될 것으로 예측된다. 귀성·귀경 및 여행객이 동시에 몰리는 설날(22일)과 설 다음날(23일)이 교통혼잡이 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교통량 분산으로 적극 대처할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 동이~옥천(3.5㎞) 구간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개통되고, 광주외곽순환고속도로 남광산 나들목(IC)∼남장성 분기점(JCT)(9.7㎞) 구간이 신설·개통된다. 국도의 경우 국도23호선 대덕∼용산 등 3개 구간(21.5㎞)이 신설·개통되고, 국도19호선 영동∼보은 등 7개 구간(22.55㎞)이 임시 개통된다. 경부선 서울 요금소(TG)∼안성 나들목(IC) 등 고속도로 113개 구간(1208㎞)과 국도3호선 대원 나들목(IC, 성남)∼태전 나들목(IC, 광주) 등 국도 19개 구간(223.4㎞)을 교통혼잡 예상구간으로 선정해 관리한다. 우회도로 안내표지판을 설치(고속도로 53개소 92개, 국도 43개소 137개)해 교통량 분산도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설에도 지난 추석과 마찬가지로 고속도로 통행료가 4일간 면제된다. 설 연휴 기간인 21일 0시부터 24일 자정 사이에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와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21개 민자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가 면제되며, 이용 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다. 아울러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역은 심야시간 철도·버스를 이용하여 귀경하는 시민들의 이동 편의 제고를 위해 22일과 23일 서울 시내버스 및 지하철(서울, 인천, 공항철도 등)의 막차시간을 연장 운행한다. 부산·광주·울산 등 일부 지자체도 시내버스 막차를 연장 운행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해당 지자체의 누리집(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를 받거나 관할관청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1-19 13:33:0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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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카본코, 사우디 SWCC와 업무협약

DL이앤씨가 설립한 탈탄소 솔루션 기업인 카본코가 지난 17일 사우디아라비아 해수 담수청(SWCC)과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SWCC는 사우디 정부 산하 기관으로 세계 최대의 해수 담수화 설비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수의 발전소를 운영하는 사우디 제 2의 전력생산 사업자다. 소속 연구소를 통해서 사우디에서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해수 담수화 및 발전 분야에서의 탄소저감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양사는 SWCC가 운영하고 있는 발전소에서 포집한 탄소를 해수 담수화 후처리 공정에 이용하는 CCUS 기술 도입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CCUS 기술 적용을 위한 사업성 검토 및 기본설계 연구 등을 바탕으로 상용 CCUS 플랜트 건설을 포함한 CCUS 사업개발 전반에 걸쳐서 협력할 계획이다. 더불어 사우디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탄소의 생물학적·화학적 전환, 광물화 및 저장 등 다양한 CCUS 사업을 공동으로 연구할 예정이다. 유재형 카본코 사업개발실장은 "카본코는 CCUS 기술을 발전시켜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고 지속가능한 CCUS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면서 "카본코의 CCUS 기술이 해수 담수화 공정에 적용된다면 사우디의 탄소중립을 위한 맞춤형 해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1-18 16:16:2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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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10년 연속 가족친화기업 인증

현대엔지니어링이 가족친화적 경영활동을 인정받아 10년 연속 '가족친화기업'으로서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4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처음 획득했다. 이번 재인증 심사를 포함, 총 세 번의 인증 과정을 통과하며 10년 연속 가족친화기업으로 인정 받고 있다. 이번 재인증 과정에서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가족돌봄 근로시간 단축 및 휴가 ▲직장어린이집 운영 ▲보육수당 및 가족부양비 지원 등의 다양한 제도와 가족친화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가족 휴양시설 제공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 및 봉사활동 등의 프로그램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해 6월 일과 가정의 균형 잡힌 삶을 위해 도입한 '선택적 근로시간제'는 임직원으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이는 한 달 단위로 평균 주 40시간을 준수해 직원 스스로가 출퇴근 시간을 결정해 자유롭고 유연하게 근무하는 제도로써 구성원의 워라밸(Work-Life Balance)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가족 건강검진 지원 ▲자녀 학자금 지원 ▲단체상해보험 가입 ▲근로자 상담 ▲복지포인트 지급 등의 여러 가족친화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일과 가정의 균형 잡힌 삶을 유지할 수 있을 때 직원들의 업무 효율도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직원들의 개선사항이나 요구사항에 적극적으로 귀를 기울여, 워라밸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도입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1-18 10:35:1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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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소형모듈원전 사업 본격 투자

DL이앤씨가 탈탄소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진출에 본격적인 속도를 내고 있다. DL이앤씨는 미국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X-Energy)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DL이앤씨는 2000만 달러(약 250억원)를 투자해 엑스에너지가 발행하는 전환사채를 인수한다. 이번 전략적 투자에는 국내 원자력 주기기 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도 참여한다. 엑스에너지는 물이 아닌 새로운 냉각재를 적용하는 비경수로형 4세대 SMR 분야의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고온가스로(HTGR) 분야에서 가장 앞서가는 개발사로 손꼽힌다. DL이앤씨는 향후 엑스에너지와 SMR 플랜트 사업 개발을 협력하고 에너지 사업 분야에서 기회와 경쟁력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엑스에너지의 SMR 기술은 전력 생산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에 활용성이 높아 DL이앤씨의 플랜트 사업과 연계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은 "엑스에너지의 SMR 기술은 다양한 산업에 활용할 수 있어 DL이앤씨의 플랜트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우리가 가진 BIM 및 모듈러 플랜트 설계 기술과 SMR 사업을 접목해 수소 및 암모니아 등 친환경 에너지원 개발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1-18 10:34:3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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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UAE 초대형 가스전 개발 참여

삼성엔지니어링이 아랍에미리트(UAE)의 초대형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UAE 국영 기업 아드녹(ADNOC)으로부터 해일앤가샤 가스전 프로젝트 육상설비의 초기업무에 대한 낙찰통지서를 접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아부다비 서쪽 250㎞ 지점 마나이프(Manayif) 지역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UAE 북부 페르시아만의 해일(Hail) 가스전과 가샤(Ghasha) 가스전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해상에서 시추한 천연가스를 육상으로 이송해 황 등의 산성가스 제거를 통해 순도 높은 가스를 생산하는 프로젝트다. 전체 수주금액 8070만 달러(한화 약 1000억원) 중 삼성엔지니어링의 지분은 2720만 달러(한화 약 340억원)로, 오는 7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프랑스 테크닙에너지(Technip Energies), 이탈리아 테크니몽(Tecnimont)과 공동으로 상세설계 일부와 주요 장납기 기자재 발주, 최종 투자 결정을 위한 전체 설계·조달·시공(EPC) 견적 산출작업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현지 사업수행 경험과 인프라, 글로벌 EPC사와의 팀웍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UAE 시장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1-17 13:27:4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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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 집값 사상 최대 낙폭 기록

최근 정부가 '1·3 부동산 대책'을 통해 규제지역 해제 및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규제를 완화한 가운데 지난달 전국 주택가격 낙폭이 통계 집계 이래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16일 발표한 '1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가격은 전월 대비 1.98% 하락했다. 하락폭은 전월(-1.37%)보다 0.61%포인트(p) 확대됐다. 지난 5월 마지막 주에 하락(-0.01%) 한 뒤 28주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였던 지난 2008년 12월(-0.78%)보다 1.20%p 떨어진 수치이며, 한국부동산원이 2003년 12월부터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은 -1.34%에서 -1.96%로, 수도권은 -1.77%에서 -2.60%로 하락폭이 커졌다. 5대광역시(-1.53%→-2.05%), 8개도(-0.67%→-0.96%), 세종(-2.33%→-5.00%) 등도 모두 하락폭이 확대됐다. 특히, 서울 지역에선 25개구 모두 하락폭이 확대됐다. 노원구(-4.28%)는 급매물의 하락 거래가 진행되는 중계·상계·공릉동 구축 중소형 평형 중심, 도봉구(-2.98%)는 방학·창·쌍문동 주요 단지, 성북구(-2.77%)는 길음·돈암·하월곡동 대단지, 중구(-2.49%)는 신당·순화·황학동 위주로 매물가격 하락세가 심화되며 강북지역 전체에서 하락폭이 커졌다. 강남 11개구 중에선 송파구(-2.17%)가 잠실·가락동 주요 단지 중심, 영등포구(-2.05%)는 신길·대림·당산동, 강동구(-1.82%)는 고덕·암사·천호동 주요 단지, 동작구(-1.78%)는 사당·대방동 주요 단지 위주로 관망세가 길어지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과 주택가격 추가 하락에 대한 예상으로 매수심리 위축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을 받는 지역 중심으로 하락세가 심화됐다"면서 "인천의 경우 연수·남동구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 밀집지역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주공 12단지'는 지난달 전용면적 41㎡가 3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3월 거래가격(5억9500만원) 대비 2억500만원 하락했다. 도봉구 쌍문동에 위치한 '한양 2단지'는 지난달 전용면적 35㎡가 2억6000만원에 손바뀜됐다. 지난 1월 거래가격(3억9700만원)보다 1억3700만원 떨어졌다.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트리지움'의 경우 지난달 전용면적 59㎡가 14억9500만원에 거래되면서 주인이 바뀌었다. 지난 8월 거래가격인 17억원과 비교하면 하락률은 12.1%(2억500만원)에 달한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1-17 11:28:1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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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초대형 인프라 사업 2건 사실상 수주

대우건설이 지난 12일 국토교통부를 통해 발표된 국내 초대형 인프라 사업 2건 입찰에서 실시설계적격자 및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사실상 수주를 확정지었다고 16일 밝혔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4공구(재정구간)에 대해 진행된 기본설계기술제안 설계적격심의에서 평가 1위로 선정됐다. 동부간선도로지하화 4공구는 서울특별시 영동대로 학여울역 교차로에서 영동대교 남단에 이르는 구간으로 터널, 지하차도, 출입시설 및 지상구간 확장을 진행하는 공사다. 총 공사비 3639억 원 규모로 예정이며 2028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동부권의 교통흐름을 개선하는 핵심 사업으로 이번 4공구 사업은 현재 대우건설이 추진하고 있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구간과 연결돼 서울 동부지역의 상습 교통 정체를 해소할 전망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민간투자사업구간의 사업신청서 평가 결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다. GTX-B노선 건설사업은 인천광역시 인천대입구역부터 마석에 이르는 총 82.7㎞의 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국토부에서 발표한 민자사업은 인천대입구역~서울 용산, 남양주 별내~마석에 이르는 총 62.8㎞를 신설 및 개량하는 사업이다. 민자사업구간 중 신설구간은 인천대입구역에서 서울 용산역까지 39.9㎞이며, 남양주 별내~마석 구간은 기존 경춘선을 개량할 예정이다. 서울 용산역에서 상봉에 이르는 19.9㎞ 정도의 사업은 재정구간으로 향후 추진될 예정이다. GTX-B노선 민자사업구간의 총 사업비는 2020년 12월 31일 기준 3조 8421억원으로 추정되는 대형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대우건설은 GTX-A노선 참여에 이어 GTX-B 노선에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사업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게 됐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신한은행, 대우건설 등이 출자하며,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DL이앤씨 등 18개 건설사가 시공을 담당할 예정이다. 2024년 착공,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두 사업의 빠른 진행과 완벽한 시공을 통해 향후 서울·수도권 광역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1-16 14:09:36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