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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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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남부발전과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개발 ‘맞손’

SK에코플랜트가 한국남부발전과 손잡고 국내외 그린수소 및 그린 암모니아 생산을 위한 사업모델 개발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남부발전과 '그린수소·암모니아 및 저탄소 에너지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그린 에너지 분야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그린수소 및 그린 암모니아 생산 사업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탄소 포집 및 활용 기술 협력 및 실증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양사는 혼소발전용으로 소요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그린수소·암모니아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 생산 인프라 구축 및 국내 도입을 위한 사업개발 추진에 중점을 두고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SK에코플랜트는 신재생에너지 연계 그린수소·암모니아 솔루션을, 남부발전은 청정수소 인증기준을 준수하기 위한 생산 공정 및 운송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양사는 연료전지에 탄소 포집·활용 기술 및 액화 기술을 접목시켜 전력생산 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를 70% 이상 저감할 수 있는 저탄소 에너지 솔루션 모델을 구축하고 실증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SK에코플랜트는 탄소 포집 및 활용 기술 및 액화 기술 개발을 맡고, 남부발전은 기술 실증에 필요한 부지 및 설비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미 연료전지, 해상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솔루션을 확보했고, 여기에 고효율의 수전해 솔루션을 연계해 그린수소 및 그린 암모니아 생산까지 이르는 수소 전 주기 밸류체인을 구축할 예정"이라면서 "남부발전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그린 에너지 분야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2-11-14 09:23:3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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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24주째 하락...역대 최대 하락폭

대출 규제 완화를 포함한 비상경제민생회의 후속 조치 발표 이후에도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추가 금리인상 우려와 집값 하락 등으로 거래 절벽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이 24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1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38% 하락했다. 하락폭은 전주(-0.34%)보다 0.04%포인트 확대됐다. 지난 5월 마지막 주에 하락(-0.01%) 한 뒤 24주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낙폭은 지난 2012년 5월 한국부동산원이 시세 조사를 시작한 이후 최대 하락폭을 나타냈다. 동북권에서는 노원구(-0.43%→-0.55%)가 상계·중계동 대단지, 도봉구(-0.42%→-0.56%)는 창·방학동 대단지, 강북구(-0.38%→-0.48%)는 미아·수유동 구축 위주로 하락폭이 커졌다. 서북권에서는 은평구(-0.40%→-0.43%)가 수색·녹번·응암동, 서남권에서는 강서구(-0.35%→-0.38%)가 가양·등촌·방화동, 관악구(-0.33%→-0.40%)는 봉천·신림동 주요 단지 위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동남권의 경우 송파구(-0.60%→-0.58%)가 잠실·가락·문정동 위주로 매물 가격 하락이 지속되며 하락폭을 이어갔다. 강동구(-0.45%→-0.47%)는 암사·고덕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폭이 커졌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에스케이 북한산시티'는 지난달 전용면적 84㎡가 6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2월 거래가격(8억900만원) 대비 1억5900만원 하락했다. 은평구 응암동에 위치한 '녹번역 e편한세상캐슬'의 경우 지난달 전용면적 84㎡가 11억원에 손바뀜됐다. 지난 4월 최고가였던 13억7000만원에서 2억7000만원 하락했다.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올림픽훼밀리타운'은 지난달 전용면적 84㎡가 15억원에 거래되면서 주인이 바뀌었다. 지난 8월 거래가격인 16억7000만원과 비교하면 하락률은 10.2%(1억7000만원)에 달한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주택가격 추가 하락 우려와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매수관망세 지속되고 있다"면서 "거래 급감 상황이 심화되면서 지난주 대비 하락폭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에도 부동산 침체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경희 부동산R114 리서치팀 수석연구원은 "현재 금리 인상이 진행 중인 데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등으로 매수자들의 구매력이 약해졌다"면서 "소득 등 여건을 갖춘 일부 실수요 위주로 거래 숨통이 트일 수 있겠지만 시장 약세를 벗어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중저가 단지가 몰린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 하락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2-11-13 09:26:5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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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11월 셋째주 전국 9567가구

11월 셋째 주에는 전국 15개 단지에서 총 9567가구(일반분양 675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1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중랑구 중화동 '리버센SKVIEW롯데캐슬', 서울 강동구 둔촌동 '더샵파크솔레이유',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 '동탄파크릭스', 대전 서구 용문동 '둔산더샵엘리프'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경기 용인시 죽전동 'e편한세상죽전프리미어포레', 대구 달서구 두류동 '두류역서한포레스트', 경남 창원시 대원동 '창원센트럴파크에일린의뜰' 등 4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와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서울 중랑구 중화동일원에서 '리버센SKVIEW롯데캐슬'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8개동, 총 1055가구의 대단지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39~100㎡, 50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중화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1호선 신이문역, 7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상봉역도 가깝다. 아이에스동서는 경남 창원시 대원동 일원에서 '창원센트럴파크에일린의뜰'을 분양할 예정이다. 대원3구역 주택재건축사업으로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20개동, 전용면적 59~101㎡, 총 1470가구 규모다. 이 중 110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진해선 신창원역이 가깝고, S-BRT(간선급행버스) 명곡광장역이 단지 인근으로 개통될 예정이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2-11-13 09:23:5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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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출규제 풀어도 이자에 한숨만...대출 실수요자 반응 냉랭

정부가 서민·중산층 주거 부담을 덜기 위해 주택담보비율(LTV) 한도 상향 등 방안을 마련했지만 금리 상승으로 갚아나가야 할 이자가 산더미처럼 불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대출 실수요자들의 반응은 냉랭하다. 10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3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시가 15억원이 넘는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허용된다. 규제지역 내 무주택자·1주택자에 대한 LTV가 주택가격과 무관하게 50%로 단일화된다. 서민·실수요자의 경우 우대 대출 한도를 최대 6억원까지 확대한다. 임차보증금 반환 대출보증 한도는 1억원에서 2억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임차보증금 반환목적 대출에 대해 보증금 반환 보증을 운영하고 있으나 대상 및 지원 수준이 한정적이라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주담대 채무조정 대상도 보다 탄력적으로 산정한다. 매출액 급감, 금리 상승 등에 따른 상환 부담 급증으로 주담대 원리금 정상 상환이 곤란한 차주에게 채무조정이 적용될 예정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취약 차주의 상환 부담 완화와 가계부채 건전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면서 "앞으로 전반적인 부동산 제도 개혁에 맞춰 부동산 대출 규제 개선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가 서민·중산층 주거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지만, 대출 실수요자들 사이에서는 규제 완화를 해도 급격한 금리 이상으로 인한 이자 부담으로 대출은 엄두도 안 난다고 입을 모았다. 금리가 오르고 만기가 길어질수록 대출자가 평생 갚아나가야 할 상환액은 눈덩이처럼 급증하기 때문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주담대 금리는 최근 변동형과 고정형 상단이 7%를 돌파해 8%대를 앞두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지난 2일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p) 인상)을 밟으면서 한국은행도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 결정 회의에서 또 한 번 빅스텝(기준금리 0.5%p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경우 7%를 넘긴 대출금리가 내년 9%대에 육박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실제로 주담대 5억원을 40년 만기의 원리금균등상환 방식으로 갚을 경우 금리 6%에서 1회차 이자는 250만원이다. 240회차 이자는 192만원이다. 월 원리금상환액은 275만원이 된다. 총 이자는 8억2051만원 규모에 달한다. 같은 조건에서 금리가 9%로 3%p 오르면 1회차 이자는 375만원이다. 240회차 이자는 322만원이다. 원리금은 매달 385만원을 갚게 된다. 40년간 붙어난 총 이자는 13억5126만원에 이른다. 5억원을 빌려 3배가 넘는 약 18억500만원을 갚게 되는 셈이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2-11-10 14:17:2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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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미학(美學)] 포레나 광교 “전 세대 호수공원 조망 가능한 주상복합”

최근 찾아간 경기 수원시 영통구 '포레나 광교'. 지난 2020년 10월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는 지하철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4번 출구에서 걸어서 약 10분 정도 걸렸다. 역세권인 단지를 향해 가는 동안 주변에는 경기신용보증재단 사옥과 경기주택도시공사 융복합센터, 한국은행 경기본부 행사 등이 지어지고 있었다. 특히, '경기도청', '롯데 아울렛', '갤러리아 광교점' 등 행정기관과 생활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어 흔히 말하는 '슬세권(슬리퍼와 역세권을 합친 말)'이 가능해 보였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공원로 300 일대에 들어선 '포레나 광교'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7층, 3개동, 전용면적 84~175㎡ 오피스텔 총 759실 규모로 조성됐다. 가구 타입은 전용면적 ▲84A㎡ 250가구 ▲84B㎡ 212가구 ▲84C㎡ 210가구 ▲84D㎡ 42가구 ▲84E㎡ 42가구 ▲175㎡(펜트하우스) 3가구로 구성됐다.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한 아파트는 갤러리아 백화점 등 상업시설과 연결돼 있는 주상복합 단지였다. 단지 지하 내 판매시설 일부가 갤러리아 백화점 매장으로 운영돼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가면 바로 백화점에 있는 셈이라 입주자들은 단지 내 상가처럼 이용하는 것이 가능했다. 단지 외관은 깨끗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최고 47층은 멋스러운 느낌을 받게 했다. 단지는 입주민들이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디럭스 욕실과 보조 주방, 수납펜트리(식료품 창고), 다용도 창고장, 마스터룸 붙박이장, 파우더 가구 일체형 수납, 침실 가변형 벽체 등을 갖춰 실용성을 높였다. 천정고를 일반 아파트 평균보다 10~20㎝정도 가량 높인 2.5m로 설계해 개방감도 더했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단지의 가장 큰 매력은 전 가구에서 광교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다는 점"이라면서 "입주자들은 집 안에서 광교호수공원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호수 주변에 조성된 각종 체육·휴게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지 1층 중앙에는 다양한 문화 이벤트와 행사가 가능한 대규모 잔디광장이 조성돼 있었다. 단지 내(2층)에는 깔끔한 느낌의 조경과 휴식공간이 마련돼 있었다. 각 동별 앞에 위치한 개인정원(private garden)에는 산책로가 조성돼 자연 속에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102동 옆에 조성된 커뮤니티 공간(Community garden)에서는 호수 조망과 휴식이 가능해 입주민에게 지상층과는 차별화된 쾌적한 생활공간을 제공해 주고 있었다. 단지에는 입주민의 편리와 문화, 건강을 위해 골프연습장, GX룸, 피트니스, 라운지, 탈의실, 샤워실, 주민회의실 등 각종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돼 있었다. 단지 주변에는 다양한 문화·전시 행사를 즐길 수 있는 '수원컨벤션센터'가 위치해 있었다. 신풍·산의·광교호수초등학교, 다산중학교, 광교고등학교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좋은 여건을 제공해 주고 있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2-11-10 12:27:4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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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AI 활용한 시각데이터 솔루션 개발

롯데건설이 건설현장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시각데이터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각데이터 솔루션은 유디엔에스와 공동개발한 '크랙뷰어(Crack Viewer)', 지와이네트웍스와 공동개발한 '스테이지(Stage)'로 구성됐다. '크랙뷰어'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이미지에서 콘크리트의 머리카락 굵기 만한 미세 균열을 식별하고 크기를 측정해 자동으로 균열 관리대장을 만들어주는 기술이다. 기존의 균열 관리는 근로자가 직접 균열을 확인해야하기 때문에 사다리 작업 등 위험성이 높았다. '스테이지'는 타워크레인이나 드론으로 촬영한 현장 사진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공사 진척도를 자동 산출하는 기술이다. 이미지 상의 거푸집, 철근 등 객체 분석을 통해 공사단계를 유추하고 그에 맞는 색상으로 표현함으로써 한눈에 공사 진행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미지에서 근로자 수를 확인해 공사 진척도와 함께 분석해 층별 생산성도 산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향후 작업의 예상 소요기간 예측하고 인원 투입계획을 수립함으로써 공기를 단축시킬 수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시각데이터 솔루션을 통해 공사진척도 관리 및 균열 관리 등 반복적인 현장 업무의 편의성을 높였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기술 개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2-11-10 11:41:0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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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한국형 버티포트 컨셉디자인 최초 공개

현대건설이 도심항공교통 인프라 'UAM 버티포트'의 컨셉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하고 국내 UAM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건설은 오는 12일까지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 '2022 K-UAM Confex'에 현대자동차, 인천국제공항공사, KT, 대한항공과 함께 'K-UAM 원 팀'으로 참여해 국내 UAM 산업 활성화를 위한 한국형 버티포트의 미래비전을 발표한다고 10일 밝혔다. 'K-UAM 원 팀 컨소시엄'은 이번 행사에서 그랜드챌린지 실증사업에 대한 참여계획을 발표하는 한편, 국내 도심 입지환경을 고려한 한국형 버티포트의 컨셉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한다. 현대건설이 제시한 버티포트 컨셉디자인은 현대자동차와 공동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미국 JFK공항, 싱가포르 창이공항 등을 설계한 글로벌 공항전문 설계회사 겐슬러(Gensler)를 비롯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협업을 바탕으로 도출됐다. 현대건설은 버티포트 운용 효율성과 입지 특성 등을 고려해 향후 도래할 한국 도심 버티포트 유형을 ▲공항연계형 ▲빌딩상부형 ▲복합환승센터형 ▲개활지 모듈러형 등 총 4가지로 구분했다. 기존 공항터미널 인프라와 도심 건축물 옥상부, 버스터미널 상부, 강변 및 막힘없이 트인 넓은 지형 등을 활용한 각 유형에 대한 개념 설계안을 제시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버티포트는 기체, 교통관리와 더불어 UAM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필수 영역으로 이번 프로젝트는 UAM 인프라 사업의 확대를 위해 국내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버티포트 사업모델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전문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버티포트 설계·시공 기술개발 역량을 확보해 미래 UAM 인프라 신사업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2-11-10 11:41:0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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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협력사와 동반성장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현대건설과 동반성장위원회는 협력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 및 건강하고 발전적인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건설은 협력사에 ▲공급원가 변동에 따른 하도급대금의 조정 ▲마감 후 10일 내 지급 ▲현금 또는 상생결제시스템을 활용한 대금 지급 등 3가지 원칙을 준수할 계획이다. 또한, 건설업의 특성에 부합하는 양극화 해소 상생협력 모델을 도입하고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에 총 1700억원 규모로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 ▲임금 지불능력 제고 지원 ▲경영안정 금융 지원 등 다양한 상생협력 모델을 운영할 예정이다. 협력 중소기업에게는 ▲안전담당자 임금 지원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및 근로자 포상 지원 ▲기술공모전 등 공동기술개발 지원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협력 중소기업은 협력사 간 거래에서도 대금지급에 대한 원칙을 준수하고 ▲R&D 및 생산성 향상 등 혁신 노력 강화 ▲제품 및 서비스 품질 개선 ▲가격 경쟁력 제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 및 고용확대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서 대?중소기업간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해 협력사들이 어려운 경제 상황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등 동반성장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2-11-09 09:16:1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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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로드헤더 굴착속도 예측모델’ 개발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한국형 '로드헤더 굴착속도 예측모델'을 개발하고 관련 특허를 등록하는 등 터널 기계화 시공에 앞장서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선 현장'을 대상으로 연구개발을 수행, 해외 예측모델을 검증하는 한편, 국내 지반 특성을 고려한 한국형 '로드헤더 기계 굴착속도' 예측모델을 개발하고 관련된 특허를 등록했다. 로드헤더는 터널 굴착을 위해 사용하는 기계로, 주로 해외에서의 탄광 및 터널 공사에 사용됐다. 대형 터널 굴착 기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활용범위가 높아 최근 국내에서도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현대건설이 개발한 '로드헤더 기계 굴착속도' 예측모델은 ▲입지조건검토 ▲암석 강도 분석 ▲ 로드헤더 장비사양 ▲굴착시간 예측 ▲커터(Cutter) 소모량 및 교체시간 예측 ▲로드헤더 굴착공기 및 공사비 산출 등으로 이뤄진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한국의 지질조건을 반영, 기존 예측모델보다 정확하게 굴착속도를 예측할 수 있게 돼 공기 단축 및 경제성 향상이 기대된다"면서 "향후 다양한 기술을 적극 개발하고 도입해 지하공간에서의 작업환경을 개선시키며 건설현장의 선진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2-11-08 14:23:0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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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에퀴노르와 해상풍력 공동개발 추진 업무협약 체결

㈜한화 건설부문이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기업인 에퀴노르와 국내 해상풍력 공동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한화 건설부문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상풍력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공동개발 및 공동투자 등 추가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며 해상풍력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퀴노르는 영국 북해 더전(402MW), 쉐링험쇼얼(317MW), 도거뱅크(3.6GW) 등 다수의 고정식 해상풍력사업을 성공적으로 개발한 바 있다. 부유식 분야에서도 세계 최초의 상용 해상풍력발전단지인 하이윈드 스코틀랜드(30MW)와 올해 준공 예정인 하이윈드 탐펜(88MW)을 개발한 해상풍력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오는 2030년까지 총 2GW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진행 중인 대표 사업으로는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이 있으며 보령, 고흥, 영광, 양양, 영천, 영월 지역 등에서 육상 및 해상풍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는 "해상풍력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에퀴노르와의 협력으로 사업확대와 사업성 제고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한화 건설부문은 탄소제로시대를 대비해 육·해상 풍력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집중해 '그린 인프라 디벨로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2-11-08 14:21:5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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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리모델링 아파트 대상 층간소음 저감기술 개발 착수

롯데건설이 지난 8월 삼성물산, 포스코건설과 함께 체결한 '층간소음 저감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이후 첫번째 프로젝트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롯데건설이 주관해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리모델링 아파트에 적용해 층간소음을 저감할 수 있는 고성능 바닥구조 개발을 목표로 한다. 아파트 리모델링은 세대의 층고가 낮아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기 어렵다. 또한 신축 아파트에 비해 바닥 슬래브 두께가 얇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층간소음에 더 취약하다는 특징이 있다. 3사는 리모델링 세대의 노후된 기존 슬래브 상태를 진단 및 보강하는 기술과 더불어 얇은 슬래브 조건에서 기존 바닥구조에 비해 3dB 이상 우수한 층간소음 저감성능을 발휘하는 바닥구조를 개발했다. 3사는 이번 공동 연구에 이어 각 사에서 개발된 고성능 바닥구조를 활용해 다양한 세대 타입 별 특성을 고려한 최적의 바닥구조 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층간소음에 취약한 리모델링 아파트를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공동연구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은 그동안의 연구성과와 시공 노하우를 집약한 층간소음 저감기술을 개발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층간소음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2-11-08 14:21:2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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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한국방재기술, 내진보강기술 건설 신기술 지정

두산건설은 ㈜한국방재기술과 공동으로 추진해온 '에너지 소산 장치가 설치된 편심가새골조 시스템을 이용한 강도 및 강성이 증진된 내진보강기술'이 건설신기술 제945호로 신규 지정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신기술은 내진설계가 되지 않거나 보강이 요구되는 중·저층의 기존 건축물의 내진보강을 위해 개발됐다. 기존 건축물의 기둥에 철골 프레임과 골조를 일체화 시킴으로 강도 및 강성을 보강해 중소규모 지진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기존 기술은 구조물의 골조와 보에 단순 철골 프레임을 전면 일체화 시켜 구조물의 강도 및 강성을 보강해 중소규모의 지진에 대한 저항이 가능했으나, 대지진으로 인한 대규모 변형이 발생하면 건물에 대한 안정성 및 대응력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반면 신기술은 상하 프레임을 분리 설계해 중소규모 및 대규모 지진까지 복합 저항이 가능한 내진구조로 설계됐다. 특히, 에너지 소산장치를 접목시킴으로써 별도의 기초보강 없이 강도 및 강성 보강의 용량 조절이 가능하게 됐다. 시공 측면에서도 기존 구조물과 보를 분리 시공할 수 있어 공기를 대폭 단축시켰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최신 IT기술을 업데이트한 스마트근로자안전시스템의 추가 개발과 함께 건설 현장뿐만 아니라 안전한 국민의 생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기술 확보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2-11-08 14:16:52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