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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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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3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최대 실적

'이문4구역' 조감도.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5조원을 돌파, 3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18일 서울 동대문구 이문·휘경뉴타운 내 이문4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하며 2022년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5조6988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5조5499억원을 올해 상반기만에 뛰어넘었다. 현대건설은 ▲대구 봉덕1동 우리재개발 ▲이촌 강촌 리모델링 ▲대전 장대B구역 재개발 ▲강동 선사현대 리모델링 ▲과천 주공8·9단지 재건축 ▲광주 광천동 재개발 ▲ 대전 도마·변동 5구역 재개발 ▲이문4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6월 시공사 선정 총회가 예정돼 있는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 리모델링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 사업 등 수주에 성공할 경우 상반기 '7조 클럽' 달성이 가능해진다. 현대건설은 윤영준 사장 취임 이후 사업분야 다각화, 수주영업조직 정비 및 도시정비에 특화된 전문 인력 충원, 치밀한 시장분석 등을 통한 맞춤형 설계 및 사업조건을 제시하는 등 도시정비사업에서 적극적 수주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안정적이고 빠른 사업 추진이 가능한 파트너로서 조합원들의 선택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업계 최초 도시정비 수주 실적 4년 연속 1위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2-06-20 13:47:2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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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건설용 웨어러블 로봇 개발 추진

건설용 웨어러블 로봇 사업모델 실증 개요도. /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위로보틱스, 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와 함께 건설현장 내 웨어러블 로봇 및 스마트작업 케어서비스 개발·보급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3사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이 주관한 2022년도 '수요기반 맞춤형 서비스 로봇 개발·보급사업' 공모에 참여해 '웨어러블 로봇 솔루션을 이용한 스마트작업 케어서비스 개발 및 실증' 과제에 선정됐다. '수요기반 맞춤형 서비스 로봇 개발·보급사업'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로봇 분야 선제적 규제혁신을 위한 세부 과제다. 산업·상업·의료·공공 등 서비스 분야에서 서비스업계와 로봇업계가 공동으로 로봇 활용모델을 발굴해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전문위원회에서 안정성·효과성 등을 검증해 문제해결형 보급 모델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 3사는 건설현장 내에서 상시 착용 가능한 웨어러블 로봇 솔루션과 작업자의 근골격 이슈 및 지속가능한 생산성을 위한 스마트작업 케어서비스를 제안해 선정됐다. 사업에 활용할 작업자용 웨어러블 로봇은 '허리보조 로봇'과 '보행보조 로봇' 등 총 2종이다. 건설현장에서 근력 보조와 상시 착용성을 위해 1.5kg이하의 무게와 4~10시간의 사용시간, 다양한 신체 사이즈 및 형상 대응, 개인·작업 맞춤형 보조, 모션 제한 최소화 등 효과성과 사용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근력보조용 웨어러블 로봇의 안전성과 근골격계 재해예방 효과성을 검증하게 되면 웨어러블 로봇을 현장 안전관리비를 사용해 보급 가능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건설용 웨어러블 로봇 개발은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생산성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향후 로봇의 안전성과 효과성이 입증되면 타 산업분야로의 보급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2-06-20 13:46:5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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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노후주택 개선 사회공헌활동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오른쪽)가 신입사원들과 함께 노후주택 개보수 공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대우건설이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하는 활동이다.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를 포함한 2022년 상반기 신입사원들은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홍설지 씨의 노후주택에서 내부 단열, 창호, 장판 등 전반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지원했다. 홍설지 씨의 조부인 독립유공자 고(故) 홍가륵 선생은 중국 방면에서 독립운동을 펼치다 온양에서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지난 2009년 독립운동 유공이 인정돼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안락한 주거환경 속에서 편안한 삶을 누리길 바란다"면서 "지속적으로 한국해비타트와 협력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995년 설립된 한국해비타트는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은 주거복지전문 국제비영리단체다.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 회복을 위해 집짓기, 집고치기, 재난대응사업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2월 해비타트 측에 2억원을 기부하고 독립유공자 후손 7가구의 노후주택 개보수를 진행 중이다.

2022-06-19 11:35:0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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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협력사와 동반 성장 위한 ‘파트너스 데이’

조남창 DL건설 대표이사(앞줄 왼쪽 네번째) 및 참석자들이 'DL건설 파트너스 데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L건설 DL건설이 서울 여의도동에 위치한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협력사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DL건설 파트너스 데이'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DL건설은 지난해 우수 성과를 거둔 협력사 10곳을 선발, '베스트 파트너스'로 선정해 포상했다. 선발된 우수 협력사에는 향후 1년간 신규 계약 시 발생되는 계약보증 수수료 일부에 대해 DL건설이 환급해 주는 혜택이 제공된다. 농협 상품권 및 동반성장몰 포인트도 함께 지급될 예정이다. 동반성장몰은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DL건설은 우수 협력사 외에도 40곳의 협력사에 동반성장몰 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자사에 대한 협력에 감사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DL건설은 이번 행사에서 올해부터 확대·강화되는 다양한 동반성장 정책을 공유하기도 했다. 지난해 협력사 10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안전관리 성과 공유제'를 소개했다. 올해는 그 대상을 20개사까지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DL건설은 협력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위한 ▲ESG 교육 지원 ▲ESG 인증(등급 평가) 비용 지원 ▲ESG 관련 기관 컨설팅 지원 등의 활동을 함께 전개한다. 조남창 DL건설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활동을 확대할 것"이라며 "준법경영 강화를 통해 하도급법을 준수하겠다. 사소한 불공정 관행까지 없애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전했다.

2022-06-19 11:24:5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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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안양 리모델링·원주 재개발 동시 수주

대우건설이 안양 '평촌초원한양아파트 리모델링사업'과 원주 '원동 다박골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동시에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평촌초원한양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23층 규모의 아파트 870세대를 지하 3층~지상 26층 규모의 아파트 1000세대로 수평·별동 증축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3200억원이다. 대우건설은 단지명을 '푸르지오 르 디아망'으로 제안하고 평촌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구축아파트를 리모델링했을 때 발생하는 평면구조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리모델링 아파트의 상품성을 높이고자 최신 주거 트랜드를 반영한 특화평면을 개발했다. '원동 다박골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강원도 원주시 원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9층, 총 18개 동의 아파트 1527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대우건설은 중흥토건(대표 이경호)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총 공사비는 3246억원이다. 대우건설의 지분은 60%(1948억원)이다. 오는 2027년 1월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단지명을 '원주 푸르지오 엘센트로'로 제안해 푸르지오만의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우량사업을 선별 수주해 4조원에 육박했던 전년도 실적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했다.

2022-06-19 09:57:4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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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울산 강동 리조트-베이스타즈CC’ MOU

롯데건설이 울산 북구 신현동에 위치한 베이스타즈CC에서 세정스타즈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부용 롯데건설 주택사업본부장과 정상헌 새정스타즈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울산 강동 롯데리조트'는 울산 북구 강동관광단지 내에 있으며 베이스타즈CC와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울산 북구 강동관광단지에는 허브테마지구, 건강휴양지구, 타워콘도지구, 테마파크지구 등 숙박과 휴양문화시설을 갖춘 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진행 중이다. '울산 강동 롯데리조트' 조성 사업은 지난 2021년 12월 울산광역시 건축위원회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오는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공동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골프장 및 리조트 연계 혜택 등을 제공한다. 전략적 파트너로서 울산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 및 프로그램을 만들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부용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 북구 강동관광단지뿐만 아니라 울산 지역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헌 대표이사는 "양사의 시너지가 울산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2-06-19 09:57:2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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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1기 신도시를 가다] 군포 산본 “재건축과 리모델링 투트랙"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기 신도시에 대한 재건축 규제완화 등 재정비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하다. 경기 군포시 산본 1기 신도시에서는 각 단지의 상황에 맞게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5일 찾은 군포시 산본 한라주공4단지1차 아파트. 지하철 4호선 수리산역 1번 출구 앞에 위치한 단지는 총 10개동, 1248가구 규모다. 지난 1992년 입주를 시작해 재건축 연한인 30년을 채운 단지는 재건축 기대감이 상당했다. 단지 인근 A공인중개업소 대표는 "한라주공단지는 1기 신도시 최초로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면서 "단지 용적률이 115%로 낮고 대지지분은 17평 정도로 높아 재건축 진행 시 사업성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현재 정부에서 1기 신도시의 주거지 용적률을 법정 상한 최대인 300%까지 올리고 역세권 등 일부 지역은 500%까지 높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 "재건축 진행 시 용적률이 낮을수록 새로운 아파트를 더 공급할 수 있어 조합원의 추가 분담금 부담이 줄어든다. 대지지분이 높을수록 현재 거주하는 곳보다 넓은 평형을 선택하거나 작은 평형으로 두 채를 받을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고 설명했다. 용적률은 지상층의 연면적을 대지면적으로 나눈 비율을 말한다. 대지지분은 토지면적에 대지권 비율을 곱한 값이다. 통상 용적률이 150% 이하이고 대지지분이 15평 이상이면 재건축 사업성이 높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한라주공4단지1차는 지난달 전용면적 59㎡가 7억6300만원에 거래됐다. 3년 전 같은 면적 거래가격(3억2000만원)보다 4억4300만원 오른 셈이다. 같은 기간 전용면적 41㎡가 2억1000만원에서 5억8000만원으로 3억7000만원 상승했다. 수리산역을 중심으로 한라주공4단지1차 반대편에 위치한 가야주공5단지1차 아파트도 재건축을 준비하고 있었다. 총 16개동, 1601세대인 단지는 지난 1993년 지어져 재건축 연한을 앞두고 있다. 단지 주민 박모(62)씨는 "재건축 연한이 다가오면서 집값이 상승했다"면서 "한라주공 처럼 가야주공1차도 용적률이 129%로 낮아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가야주공5단지1차는 지난 4월 전용면적 41㎡가 실거래가 5억6800만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난 2019년 1억8200만원에서 3억8600만원 뛴 셈이다. 같은 기간 전용면적 51㎡ 실거래가가 6억1500만원으로 3년 전 거래가격(2억2000만원)보다 3억9500만원 상승했다. 산본역 인근에 위치한 1기신도시 단지들은 재건축보다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모습이다. 지난 1994년 입주를 시작한 우륵주공7단지. 산본역 3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단지는 총 15개동, 1312세대다. 재건축연한을 앞둔 단지는 재건축 대신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단지의 용적률이 226%로 높고 대지지분이 10평으로 낮아 재건축 사업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단지 인근 B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우륵주공7단지가 산본 최초로 리모델링 안전진단을 통과했다"면서 "일대 다른 단지들도 리모델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개나리13단지와 율곡3단지, 무궁화주공1단지가 안전진단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우륵주공7단지는 지난 4월 전용면적 58㎡가 5억원에 거래됐다. 3년 전 같은 면적 거래가격(2억5000만원)보다 2억5000만원 올랐다. 개나리13단지는 같은 기간 전용면적 58㎡가 2억5000만원에서 5억1000만원으로 2억6000만원 상승했다. 율곡3단지는 지난 5월 전용면적 51㎡가 5억3500만원으로 3년 전 거래가격(2억4000만원)보다 2억9500만원 상승했다. 무궁화주공1단지는 같은 기간 전용면적 74㎡가 3억8250만원에서 6억6000만원으로 2억7750만원 상승했다.

2022-06-19 09:13:0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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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2023년 개장 추진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1단계 건설공사 조감도. /한화건설 한화건설은 미국 동부 최대 복합리조트·엔터테인먼트그룹 모히건과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사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지난 15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이뤄진 간담회에는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1단계 건설공사의 진행 현황에 대해 점검했다. 오는 2023년 성공적인 개장을 위한 준비와 해외 관광객 유치 전략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모히건은 라스베가스, 나이아가라 폭포, 뉴저지, 워싱턴, 펜실베이니아 등에서 9개 복합리조트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프리미엄 복합리조트 개발을 목표로 한국에서는 인스파이어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인스파이어 프로젝트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 서편 제3국제업무지구 약 430만㎡ 부지에 4단계에 걸쳐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화건설은 약 1조8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1단계 건설공사를 단독 시공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약 20%로 지하공사는 대부분 완료됐고 주요 건축물의 골조공사 및 커튼월 등의 외부마감자재 제작이 진행되고 있다. 최광호 한화건설 부회장은 "동북아 최대 규모가 될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해 글로벌 랜드마크로 완성할 것"이라며 "영종도 및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국가 관광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2-06-16 16:49:3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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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1기 신도시를 가다] 안양 평촌 “재건축보단 리모델링"

새 정부 출범 이후 1기 신도시에 대한 재건축 추진 등 규제완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평촌에선 재건축보다 리모델링 추진을 기대하는 모습이었다. 13일 찾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 목련아파트 2단지. 범계역 3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단지는 지난 1992년 입주를 시작했다. 총 9개동, 994가구 규모다. 재건축 연한인 30년을 채운 단지의 입구에는 '행위허가 동의율 97% 달성'이란 리모델링 추진 조합의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목련아파트 인근 A공인중개업소 대표는 "목련 2단지는 소형평수에 복도식이다. 재건축보다는 리모델링이 적합하다"면서 "까다로운 안전등급 조건과 용적률 문제 등 재건축 사업성이 떨어져 리모델링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모델링은 재건축과 달리 준공된 지 15년이 지나면 가능하다. 초과이익환수제와 기부체납에서도 자유롭다. 안전진단의 경우 수직증축은 B등급 이하, 수평·별동 증축은 C등급 이하를 받아야 한다. 재건축은 D등급 이하를 받아야 한다. 리모델링의 가장 큰 장점은 사업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다. 재건축의 경우 통상 10년 이상이 걸리지만 리모델링은 약 6~7년이면 완료된다. B공인중개업소 대표는 "목련아파트 2·3단지는 최근 리모델링 건축 심의를 통과했다"면서 "이곳은 초역세권과 전통적인 학세권 지역이다. 리모델링을 거치면 높은 가격을 형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목련아파트 2단지는 지난달 전용면적 58㎡가 7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3년 전 같은 면적 거래가격(5억4400만원)보다 2억4600만원 오른 셈이다. 같은 기간 목련아파트 3단지는 전용면적 50㎡가 4억1000만원에서 7억으로 2억9000만원 상승했다. 목련아파트 단지 옆에 위치한 향촌아파트도 리모델링 사업 추진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향촌 롯데아파트 인근 C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재건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용적률 보다 대지지분"이라면서 "향촌 단지가 재건축 대신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이유는 낮은 대지지분이 원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대지지분이 보통 15평 이상 돼야 재건축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한다"면서 "향촌아파트의 경우 대지지분이 평균 13평 정도에 불과하다. 재건축을 진행할 경우 높은 분담금이 예상돼 사업성이 낮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향촌 롯데는 지난 3월 전용면적 59㎡가 실거래가 9억6000만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난 2019년 4억8700만원에서 4억7300만원 뛴 셈이다. 향촌 현대4차는 지난 2월 전용면적 59㎡ 실거래가가 8억2000만원으로 3년 전 같은 면적 거래가격(4억7500만원)보다 3억4500만원 상승했다. 향촌아파트 단지 인근에 위치한 초원한양아파트의 경우에는 재건축과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샅바 싸움이 이어지고 있었다. 재건축을 원하는 쪽에서는 정부의 계속되는 재건축 규제 완화 신호가 있으니 사업성 높은 재건축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반면 리모델링을 원하는 쪽에서는 기본 용적률 180% 이상은 재건축이 어려우니 현실성 있는 리모델링이 실질적으로 이득을 가져온다는 입장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공약으로 1기 신도시 재정비사업 촉진을 위한 특별법 제정(용적률 상향 조절·규제 완화)을 약속한 바 있다. D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정부의 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한 구체적 내용이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다. 재건축은 불확실한 것을 많이 내포하고 있다"면서 "각 단지들 상황에 맞춰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했다.

2022-06-14 15:02:0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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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차세대 원전사업 로드맵 시동

UAE 바라카 원전 모습. /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원자력 원천 기술 확보를 비롯한 전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차세대 원전사업 로드맵 전략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14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소형모듈원전(SMR), 원전해체, 사용후핵연료 처리 등 원자력 전분야에 걸쳐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세계적인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 및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는 최근 창립 75주년을 맞아 임직원에게 발송한 기념 메시지를 통해 "현대건설은 국내·외 최고의 원전사업 선진사들과 협력해 총체적인 원자력 벨류 체인을 구축하고 있다"면서 "현대건설만의 창의와 도전의 DNA로 글로벌 1위의 '원전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건설은 국내외 한국형 대형원전 34기 중 22기를 시공하며 에너지산업의 핵심인 대형원전 부문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 1978년 고리 1호기를 시작으로 총 18기의 국내 원전사업을 수행했다. 2010년에는 UAE 바라카 원전(1~4호기)을 수주하며 한국형 원전의 해외 첫 수출을 이뤄냈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24일 미국 원자력 기업 웨스팅하우스와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형 대형원전(AP1000모델) 사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K원전 대표 기업인 현대건설은 세계적인 원자력 에너지 기업들을 비롯해 국내 전문기관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차세대 원전사업에 대한 대응체계를 갖췄다"면서 "원전사업 다각화와 핵심 원천 기술을 확보해 글로벌 원전산업의 게임 체인저로서 현대건설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6-14 13:42:1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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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호국보훈의 달 '나라사랑' 재조명

부영그룹은 명절마다 군부대를 찾는다. 자매결연을 맺은 군부대 장병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하기 위해서다.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직접 장병들을 찾진 못했지만 2000년부터 현재까지 부영그룹의 군부대 위문품 전달은 23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13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명절마다 군부대에 꾸준히 기증해 온 위문품은 8만6300세트에 달한다. 부영그룹은 1997년 육군 25사단을 시작으로 육군 22사단(1997년), 육군 8군단(1997년), 공군방공관제사령부(2010년), 육군 1군단(2017년) 등과 잇따라 자매결연을 맺었다. 부영그룹의 남다른 군 사랑은 창업주 이중근 회장의 의지다. 부영그룹은 이 회장이 직접 설립한 우정문고를 통해 '6·25전쟁 1129일', '광복 1775일', '미명(未明) 36년 1만2768일', '여명(黎明) 135년 4만8701일', '우정체로 쓴 조선개국 385년' 등의 역사서를 직접 펴내는 등 안보사명으로 정평이 나 있다. 지난 2015년에는 용산 전쟁기념관에 참전비를 만들어 기증했다. 참전비는 이 회장이 6·25전쟁 당시 목숨 바쳐 우리를 도와준 참전 21개국 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2.7m 높이에 국가별 상징작품에 승리의 상징 월계관과 참전사항, 참전 부대마크, 참전규모 및 전투 기록, 참전 용사에게 바치는 글 등을 담아 제작·설치 기증한 것이다. 부영그룹은 2008년부터 2017년까지 국내 항공발전과 공군 사관생도 교육발전을 위해 공군사관학교 교육진흥재단에 총 6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또 2019년 4월에는 공군본부가 운영하는 하늘사랑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 한편 부영은 사회환원도 활발하다. 현재까지 기부한 금액만 9000억원에 이른다. 2014년에는 '국내 500대 기업 중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 기업'에 오른 바 있다.

2022-06-13 16:30:57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