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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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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가슴곰’, 10월 멸종위기 야생생물 선정

환경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반달가슴곰을 10월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반달가슴곰은 7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전역에서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서식지 파괴, 무분별한 밀렵 등으로 2000년대 초반에는 지리산에 5마리 정도가 생존하는 것으로 파악될 만큼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해 있었다. 환경부는 자연상태에서의 반달가슴곰이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지를 평가한 결과 외부에서 추가적인 개체 도입이 없으면 가까운 시일 내 국내에서 멸종할 것으로 판단, 2004년부터 지리산 권역에 본격적인 반달가슴곰 증식·복원 사업을 추진했다. 증식·복원 사업을 추진한 지 6년 만에 야생 상태에서 첫 번째 새끼가 출산된 후, 현재(지난달 기준) 야생에 서식하고 있는 반달가슴곰은 자연에서 출생한 73마리를 포함해 80여 마리가 지리산 권역에 살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반달가슴곰의 외형적 특성은 귀가 둥글고 큰 편이며 주둥이는 짧은 편이다. 목과 어깨에 긴 갈기가 있으며, 몸 전체에 광택이 나는 검은색 털을 가지고 있다. 성체의 몸길이는 138~192㎝, 체중은 80~200㎏ 정도이다. 가장 큰 특징은 앞가슴에 반달 형태(V자 모양)로 흰색 털이 났으며, 이러한 이유로 반달가슴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반달가슴곰은 나무의 열매, 도토리, 벌꿀, 곤충, 조류의 알 등 계절에 따라 다양한 먹이를 섭취하는 잡식성으로 먹이가 부족한 겨울 동안은 동면하는 대형 포유류다. 1월경에 동면 굴에서 새끼가 태어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주로 다니는 탐방로를 피해 깊은 숲속에 서식하는 등 사람에 대한 경계심과 회피 성향이 강하다. 환경부는 지난 1998년부터 반달가슴곰을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하고 2005년부터 1급으로 분류해 보호하고 있다.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을 허가 없이 포획·채취·훼손하거나 죽이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반달가슴곰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대한 정보는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과 국립생태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0-01 12:00:1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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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노위, 쿠팡 노동자 산업재해 및 노동탄압 의혹 관련 관련자 증인 채택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가 이달 국정감사를 앞두고 쿠팡 노동자 산업재해 및 노동탄압 의혹과 관련해 정종철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표이사와 홍용준 쿠팡CLS 대표이사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1일 환노위에 따르면 전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감사계획서와 증인·참고인 출석요구 안건을 의결했다. 채택된 증인은 19명, 참고인은 16명 등 35명이다. 오는 10일 쿠팡노동자 사망 등 산재, 노동탄압, 열악한 노동조건 의혹과 관련해 정종철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표이사와 홍용준 쿠팡CLS 대표이사를 고용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부를 예정이다. 티몬과 위메프 사태와 관련해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도 증인으로 출석 요구를 받았다. 다만, 경기 화성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박순관 대표는 증인·참고인 명단에서 제외됐다. 15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및 고용노동부 소속기관 국정감사에서는 정인섭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사장, 이상균 HD현대 대표이사 사장은 산업재해와 중대재해와 관련해 증인으로 출석요구를 받았다.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 국정감사가 이뤄지는 22일에는 윤태양 삼성전자 부사장과 김병우 우아한청년들 대표를 증인으로 소환해 산업재해에 대한 질의를 진행할 에정이다. 환노위는 뉴진스 멤버 하니와 어도어 대표 김주영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를 각각 참고인과 증인으로 채택했다. 하니는 아이돌 따돌림, 직장 내 괴롭힘 문제와 관련해 오는 25일 열리는 고용부 및 경사노위 종합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같은날 김주영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는 아이돌 따돌림 문제 대응 부실과 관련해 증인으로 출석한다. 앞서, 하니는 지난 11일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하이브 복도에서 대기하고 있을 때 다른 연예인과 매니저에게 인사를 했으나 무시당했고, 해당 매니저가 '무시하라'고 지시하는 등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고용부 및 경사노위 종합국정감사에는 최미영 한국노총 가사돌봄서비스지부 위원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필리핀 가사관리사 노동실태 관련 의견 청취를 할 예정이다. 김순옥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가전통신노조 코디코닥지부 지부장을 참고인으로 채택해 특수고용노동자의 임금현황 파악도 이뤄질 예정이다.

2024-10-01 11:34:1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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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대전 이전 50주년 기념 시민 소통행사 개최

한국수자원공사가 대전 이전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을 기약하기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물빛광장에 시민 소통 부스를 만들고 '방울이와 함께 같이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과 함께한 50년 성과를 기억하며 앞으로 100년 동행의 기약을 주제로 운영된다.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참여형 콘텐츠도 선보인다. 소통 부스는 ▲ 대전과 함께한 한국수자원공사의 과거, 현재 및 미래를 살펴보는 전시존 ▲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3대 초격차 물 기술 체험존 ▲ 대전 이전 당시로 떠나보는 레트로 부스 ▲ 간이 정수키트, 친환경 물컵 등 물의 소중함을 느끼는 만들기 부스 등으로 구성된다. 마스코트인 물의 요정 '방울이' 포토존과 함께 방울네컷 포토부스, 방울이 솜사탕 및 귀여운 굿즈들도 준비돼 있다. 물빛광장 중앙 무대에는 이예준, 디에이드, 우디 등 K-pop 스타들의 공연이 펼쳐지며, 대전 지역예술인들의 버스킹과 마술쇼?풍선아트 등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도 즐길 수 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앞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발굴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시민들과 더 많은 소통으로 새로운 지방시대를 개척하는 데 힘을 모아 가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0-01 09:55:5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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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2024년 직무능력 세미나 개최

한국산업인력공단은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2024년 직무능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직무 중심의 HR에 관한 주요 정책 현황 및 변화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와 기업에서의 직무 중심 인사관리 사례 공유, 청중과의 대화, 패널 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기조 강연은 '왜 직무에 더 주목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LG전자 CHO 부문 김용은 팀장이 맡았다. 세계적인 코로나 유행 이후 노동시장의 변화와 시사점을 중심으로 직무 경험과 역량 모델링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이어 에스엠엘메디트리 양소영 실장이 기업 입장에서의 직무 중심 인적자원개발 및 관리 사례를 발표했다. 양소영 실장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활용해 국가직무능력표준이 기업 인사관리에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관한 사례를 공유했다. 세미나에선 직무 중심의 인적자원개발 및 관리의 핵심 기제로 활용되고 있는 직무능력표준과 관련한 정책 현황 및 변화 방향에 대한 4개의 주제 발표도 이어졌다. 종합토론 좌장을 맡은 한국직업자격학회 이승 회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세미나 발표 내용을 정리하고 정부와 관계기관, 학계, 기업 관계자로 구성된 토론패널들과 함께 직무 중심의 인적자원개발 및 관리 확산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국가직무능력표준을 통해 급변하는 노동시장에서 직무 중심의 체계계적인 인적자원개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9-30 13:30:1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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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환경장관, 황사개선 협력 등 공동합의문 서명

환경부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5차 3국 환경장관회의(TEMM25)에서 일본, 중국 환경장관들과 동북아 지역 환경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공동합의문(Joint Communique)'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5월 서울에서 열린 한일중 정상회의 공동선언문에 담긴 3+몽골 황사저감,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등 동북아 및 전지구적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공동행동계획의 이행현황을 점검했고, 점검내용과 향후 협력계획 등을 담은 공동합의문을 채택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이날 환경정책 발표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지난 2018년 대비 국가 온실가스를 40% 감축해 나겠다"며 "내년에는 과학적 근거와 국제적 책임을 토대로 실현가능한 '2035 NDC(온실가스 감축모표)'를 수립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연환경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이용을 위해 2030년까지 보호지역 및 자연공존지역을 30%까지 확보하겠다"며 "훼손지역 생태가치 회복을 통해 자연향유 수요를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12월까지 제4차 배출권거래제 기본계획을, 내년 6월까지는 제4차 국가 배출권 할당계획을 수립해 제도를 꼼꼼하게 운영해 나겠다"며 "국내 감축을 위한 노력 이외에도 파리협정 6조에 따른 국제감축 등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재생원료 사용을 2023년 3%에서 2025년 10%까지 강화하고, 폐배터리 실시간 이력관리제를 도입하며, 공공열분해시설을 확충하겠다"며 "2026년부터는 재활용 기술개발-사업화 전주기 지원 포스트 플라스틱 클러스터조성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오는 2025년 종료되는 제3차 공동행동계획 이후에 만들어질 제4차 공동행동계획의 우선협력분야의 수립방향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기존 8개 협력분야를 환경질 개선, 무탄소 녹색성장, 환경복지의 3개 목표로 카테고리화했다. 기존 협력분야를 재구성하는 것과, 협력분야에 플라스틱 저감협력과 소음·빛공해 등 생활환경 분야를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고 환경부는 전했다. 제4차 공동행동계획은 내년 중국에서 개최예정인 제26차 3국 환경장관회의에서 구체화될 예정이다. 김완섭 장관은 국제적인 평가 또는 식별기준을 마련하고, 이에 따라 국가별로 규제 조치를 취하는 단계적 접근법을 제안하는 등 양국의 장관들에게 협약이 성공적으로 성안될 수 있도록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3국 환경장관회의에서는 3국 청년 등이 참여하는 청년포럼과 환경산업비지니스라운드테이블이 각각 부대행사로 치러졌다. 환경산업비지니스라운드테이블은 3국에서 선발된 기업대표(국가별 5명, 총 15명)가 '탄소중립을 위한 3국 정부·산업계의 노력'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고, 3국 환경협력에 기여한 자에게 '3국 환경장관회의환경상'을 수여했다. 우리측 수상자로는 플라스틱 저감을 위해 동북아 환경 협력에 기여한 바가 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제환경협력센터 최재연 선임연구원이 선정됐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9-29 15:28:5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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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왕피천계곡, 10월 생태관광지로 선정

환경부는 내달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경상북도 울진군에 위치한 '왕피천 계곡'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왕피천 계곡'은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금장산 일원에서 발원한 하천인 왕피천에 형성된 계곡으로 울진군 지역에 속한 계곡 중 가장 길다. 왕피천 유역은 지형·경관이 우수하며 산양, 수달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16종을 포함하여 총 1992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생태적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환경부는 지난 2005년 왕피천 유역을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나라 최대 면적(102.841㎢)의 생태·경관보전지역이다. 왕피천계곡은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에 속하는 지역으로 돌개구멍, 토르, 절리 등과 같은 지질구조가 발달돼 있다. 왕피천 생태탐방로에서 돌개구멍인 용소, 토르인 송이바위 등을 관찰할 수 있다. 한편, 왕피천계곡 내에 위치한 굴구지마을은 지난 2016년 1월 생태마을로 지정돼 왕피천유역을 보전하며 생태탐방 및 산촌체험 과정을 운영하는 등 활발한 생태관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왕피천계곡을 비롯한 생태관광 체험 과정, 연계 방문 가능한 지역 관광명소, 추천 여행일정을 담은 영상과 환경부에 근무 중인 청년인턴의 체험기 등 각종 정보는 환경부 누리집과 울진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9-29 12:00:2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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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7년만에 갱신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종의 변화를 관측하기 위해 '국가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100종을 갱신한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누리집'에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생물다양성 전략 및 기후위기 대응 강화대책 마련의 일환으로 2010년부터 생물의 분포와 서식에 기후변화가 미치는 영향을 장기적으로 관찰하기 위한 생물지표종 100종을 선정해 시민 과학자들과 함께 관측기록을 축적하고 있다. 이번 갱신은 최근 생물종의 변화상을 반영하고 체계적인 관측(모니터링)을 위해 '한국 생물다양성 변화관측 네트워크(K-BON)' 사업으로 수집된 자료 분석과 내외부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분포 변화가 예상되는 25종을 교체했다.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은 시민 과학자와 함께 자료를 축적하기 위해 다양한 생물 중에서 기후 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식별이 쉬운 종으로 선정했다. 이러한 기준에 맞추어 새롭게 추가된 25종은 ▲대륙검은지빠귀 ▲한국꼬리치레도롱뇽 ▲북방아시아실잠자리 ▲긴호랑거미 ▲얼레지 등이다. 해조류 1종, 식물 10종, 무척추 2종, 곤충 5종, 어류 2종, 양서류 1종, 조류 4종으로 구성됐다. 일반적으로 구분하기 어렵거나 접근에 제약이 있는 ▲큰잎쓴풀 ▲부챗말 ▲남녘납거미 ▲배물방개붙이 ▲중대백로 등 25종은 제외됐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 국가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갱신을 통해 우리 주변의 자생생물에 관심을 갖고 기후변화를 확인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참여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9-29 12:00:2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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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 ‘충남 일자리 박람회’ 개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충남 도내 80여 개의 대기업·외국계기업·공공기관·중견·중소기업과 지역 13개 대학 재학생, 일반 구직자 등이 함께 모여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4 힘쎈 충남 미래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충남경제진흥원, 천안시, 아산시,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DSC지역혁신플랫폼 모빌리티소부장사업본부, 백석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백석문화대 등 민·관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더 나은 미래로, 모두가 함께'란 슬로건으로 한국기술교육대 담헌실학관 일대에서 진행되는 박람회는 기업의 채용면접관 78개를 비롯, 취업정보관, 부대 행사관 등 150여 개 부스로 구성되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채용면접관'에서는 실제 구인 중인 기업과 구직자 간의 1대 1 면접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취업정보관'에서는 대학생뿐 아니라 여성, 신중년, 외국인 유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채용 정보 소개와 공공기관 취업 상담이 진행된다. 취업컨설팅존에서는 ▲이력서 및 면접 코칭 ▲진로 취업 상담 ▲MBTI를 통한 직무찾기 ▲기업분석 및 해외 취업 컨설팅 ▲Chat-GPT의 취업 활용 등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대행사관'에서는 새로운 직무를 경험할 수 있는 직업체험,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면접 메이크업, 스탬프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 총장은 "이번 박람회가 충남도 인재의 지역 정주 및 취업시장의 활력을 되찾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9-29 12:00:2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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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 2024년 제6차 일터혁신 사례공유 포럼 개최

노사발전재단은 에이치피씨컨설팅과 26일 부산 서구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비치에서 '2024년 제6차 일터혁신 사례공유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선업 숙련인력 확보·유지를 위한 숙련 기반의 일터혁신'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사내 하도급 업체의 컨소시엄 컨설팅 사례가 발표됐다. 해당 기업은 일터혁신 컨설팅을 통한 표준화된 숙련 등급 평가체계 및 차등적 보상체계 설계, 정년 후 재고용제도 도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첫 번째 사례를 발표한 신호기업은 상여금 폐지, 연장근로시간 한도 축소 등 보상체계 변화에 따라 숙련인력의 타 지역으로 유출이 계속됐다. 기업은 컨소시엄 컨설팅을 통해 직무별 임금과 시장 임금을 고려한 범위직무급 임금체계를 적용하고 직무 역량단계별로 숙련 등급을 설정해 등급별로 승진하는 숙련 등급별 승진체계를 설정했다. 두 번째 사례를 발표한 하성기업은 50대 이상 장년 근로자가 전체 인력의 약 51%를 차지하고 있어, 청년층 인력의 유입이 없는 경우 5년 후 50대 인력이 전체의 69%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기업은 컨설팅을 통해 장년 고용연장 기준을 수립하고, 만 65세까지 촉탁직 근로자로 재고용할 수 있는 장년 재고용 평가제도를 설계했다. 또한 관리직군과 현장직군에서 장년 적합 직무를 도출하고, 장년 근로자 시간선택제 근무제도 및 장년 숙련 전수 시스템 등을 도입해 고숙련 장년 근로자들이 지속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했다. 김대환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조선 산업을 비롯해 숙련 인력 확보가 중요한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9-26 15:37:2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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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미국수도협회와 협력 박차

한국수자원공사가 초격차 물관리 기술을 국제표준으로 제시해 기후테크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윤석대 사장이 지난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 중인 '제3차 아시아국제물주간'에서 존 앨버트(John Albert) 미국수도협회(AWWA) 부회장과 AI 정수장 기술의 글로벌 확산 등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AI 정수장의 국제표준화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주요 목표 중 하나다. AI 정수장의 세계적 확산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7년 국제표준 개발을 목표로 ISO 표준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호주, 미국, 프랑스, 중국 등 선진국이 참여하는 'ISO/TC224(상하수도서비스)'의 표준제정 승인 및 공동개발을 위해 네트워크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회원국 중 하나인 미국과는 미국수도협회와 2023년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6월 미국 캘리포니아 현지에서 열린 협회 주관 박람회 'ACE 2024'에 참가해 스마트 물관리 기술 세션을 주관하는 등 협력을 넓히고 있다. 윤석대 사장은 "초격차 물관리 기술을 기반으로 미국 등 물 기술 선진국과 교류를 확대하겠다"며 "AI 정수장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주도해 우리나라 물 기술을 중심으로 글로벌 디지털 물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9-26 14:38:2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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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인 이상 기업 4057개...전년比 4.3%↑

올해 상시 300인 이상 기업은 4057개로 전년 대비 170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근로자의 경우 17만4000명이 증가했다. 2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상시 300인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고용형태공시를 완료했다. 지난 3월말 기준 고용형태를 공시한 기업은 총 4057개로 전년 대비 4.3%(170개) 증가했다. 올해 공시기업이 공시한 근로자는 총 576만5000명으로, 전년 대비 3.1%(17만4000명) 증가했다. 공시기업과 공시근로자는 증가 추세를 지속했다. 올해 공시기업이 공시한 소속 근로자는 총 474만3000명으로 공시근로자 중 82.3%를 차지해 규모·비중이 모두 증가했다. 공시기업이 공시한 소속 외 근로자의 경우 총 102만2000명으로 공시근로자 중 17.7%를 차지하며 규모와 비중이 모두 감소했다. 소속 근로자 중 기간정함없음 근로자는 346만3000명으로 73.0%를, 기간제 근로자는 128만명으로 27.0%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기간정함없음은 7만명, 기간제는 10만7000명이 증가했다. 전일제 근로자는 437만5000명으로 92.2%를, 단시간 근로자는 36만8000명으로 7.8%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전일제는 12만2000명, 단시간은 5만5000명이 증가했다. 반면, 소속 외 근로자는 102만2000명으로 전년 대비 3000명이 감소했다. 고용형태공시제는 기업이 근로자의 고용형태 현황을 매년 공시함으로써 자율적으로 고용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4년 도입됐다. 공시 대상은 상시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주로 기업은 매년 3월 31일 기준 근로자의 고용형태 현황을 해당연도 4월 30일까지 고용안정정보망(워크넷)에 공시해야 한다. 김문수 고용부 장관은 "공시규모가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소속 근로자도 전년 대비 증가한 것은 의미 있는 결과"라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기업의 자율적 고용구조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9-26 14:36:4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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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중 환경장관, 기후·플라스틱 등 환경현안 논의

환경부는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기후변화, 플라스틱 협약 등 동북아 환경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우리나라, 일본, 중국이 참여하는 '제25차 3국 환경장관회의'가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토 신타로 일본 환경성 대신, 황룬치우 중국 생태환경부 부장을 비롯한 3국 정부 대표들이 참석한다. 28일 국가 간 양자회담을 시작으로, 29일에는 3국 환경장관회의 본회의와 각종 부대행사, 기자회견이 열릴 예정이다. 지난 1999년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시작된 3국 환경장관회의는 매년 3국이 교대로 개최하고 있다. 미세먼지 등 동북아 지역 환경문제 공동대응을 위한 장관급 협의체다. 이번 회의에서 3국 장관은 자국의 주요 환경정책을 직접 소개하고 동북아 차원의 환경현안 대응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김완섭 장관은 기후변화 및 미세먼지 대응, 생물다양성 등 8개분야 공동행동계획의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국내외 환경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노력을 소개한다. 지난 5월 서울에서 열린 한일중 정상회의의 환경분야 협력사항인 3국+몽골 협력을 통한 황사저감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3국 환경장관회의에서는 3국 청년 등이 참여하는 청년포럼과 '제9회 3국 환경산업 원탁회의(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가 각각 부대행사로 치러진다. 청년포럼은 3국에서 선발된 청년대표(국가별 5명, 총 15명)가 '지속가능한 순환 경제로의 전환:청년의 기여'을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원탁회의에는 3국의 정부 관계자, 산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해 '탄소중립을 위한 3국 정부와 산업계의 노력'이란 주제로 각종 현안을 논의한다. 김완섭 장관은 "우리 3국은 인접국으로서 환경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에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다"라면서 "이번 3국 환경장관회의를 통해 기후변화, 플라스틱 등 동북아 지역 환경 현안에 대해 토의하고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9-26 14:34:3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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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기술자격 수험자 기초통계 보고서 발간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해 국가기술자격 수험자 대상 설문 응답 결과를 담은 '국가기술자격 수험자 기초통계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국가기술자격 수험자 기초통계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수험자의 ▲자격 등급별 ▲경제활동 유형별 ▲연령별 ▲응시목적별 접수현황 등이다. 지난해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자 중 설문에 응답한 245만1618명의 설문 결과를 분석했다. 등급별 접수 인원을 보면, 기능사가 46.4%로 가장 많았다. 기사(33.2%), 산업기사(15.2%), 서비스(2.8%), 기술사(1.3%), 기능장(1.2%) 순으로 나타났다. 자격을 취득하려는 목적으로는 취업이 37.3%로 가장 높았고 자기개발 25.2%, 업무수행능력향상 14.2%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37.4%로 가장 많았다. ▲30대(19.6%) ▲40대(15.6%) ▲10대(13.0%) ▲50대(10.9%) ▲60대 이상(3.5%) 순이었다. 경제활동 유형별 접수 인원은 임금근로자의 비율이 41.0%로 가장 높았다. 학생 27.3%, 구직자 17.3% 순으로 나타났다. 자격시험에 접수한 수험자의 경제활동상태 경우 전년도 대비 임금근로자 수는 22.4% 증가했고, 학생도 8.4% 증가했다. 반면, 구직자(취업준비생)는 5.1% 감소했다.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신뢰할 수 있는 국가기술자격 시험의 운영으로 국민의 능력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9-26 12:00:25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