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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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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성질환 취약계층 대상 환경보건이용권 제도 시행

어린이, 노인, 임산부 등 환경성질환 취약계층과 환경오염 취약지역 거주민을 대상으로 환경보건이용권 제도가 적용된다. 환경부는 환경보건이용권 제도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환경보건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1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20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환경보건이용권이란 어린이, 노인, 임산부 등 환경유해인자의 노출에 민감한 취약계층이 환경성질환과 관련한 실내환경 개선, 진료지원 등 환경보건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금액이나 수량이 기재된 증표를 말한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 3월에 개정된 '환경보건법'의 시행을 앞두고 환경보건이용권 발급 등 환경보건지원사업의 법적 근거 신설에 따른 하위법령 위임 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규정했다. 시행령에 따라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중 어린이, 노인, 임산부 ▲환경오염 취약지역 거주민을 대상으로 환경보건이용권 제도가 적용된다. 아울러 관련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전자시스템 구축, 유관기관과 시스템 연계를 통한 수혜자 자격조회 등이 효율적으로 추진된다. 환경부는 환경보건이용권의 신청 및 사업 운영 관련 세부 사항 등을 담은 '환경보건이용권 사업운영규정'을 연말에 공고하고 2025년 상반기에 관련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황계영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환경보건이용권 사업 시행 첫해인 내년에는 환경성질환에 취약한 어린이를 중심으로 1만 명에게 환경보건이용권을 지급할 계획이다"라며 "아토피 피부염·천식 등 환경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여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9-10 11:15:5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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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숙련기술인의 날' 기념식 개최

고용노동부는 9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2024 숙련기술인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숙련기술인의 날'은 숙련기술인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숙련기술인의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지난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번 기념식에는 ▲주제 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 ▲명장·기능한국인 증서 수여 ▲기념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숙련기술 장려에 힘쓴 숙련기술 유공자 18명을 선정해 훈장과 포장 등을 수여했다.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된 13명 및 기능한국인 6명에게는 증서를 수여했다. 배명직 기양금속공업 대표이사는 숙련기술인 위상 제고 및 숙련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돼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그는 44년간 표면처리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로 지난 2007년 대한민국명장 및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됐고, 특허기술 등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을 통해 표면처리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김병희 HD현대중공업 기정은 배관공장 자동화 구축사업 추진으로 조선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그는 생산기계 분야에서 48년간 근무한 전문가로서, 국내 최초로 건조한 모스 타입(Moss Type) LNG선 돔노즐피스 가공기술을 인정받아 대한민국명장, 국가품질명장 등에 선정됐다. 근정포장은 박상욱 공군 제8전투비행단 준위가 받았다. 항공기 제작 정비 분야에 32년간 종사하면서 세계 최초 항공기 주요기골검사 수행에 성공하는 등 공군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됐다. 정부는 숙련기술인의 날을 기념해 이날부터 대한민국명장을 대상으로 네이버 인물정보 등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네이버 인물정보 내 최근 신설된 '대한민국명장' 직업군에 184명을 먼저 등재했고, 이후 계속해서 대한민국명장 및 숙련기술인들의 정보를 등재·관리할 예정이다. 김문수 고용부 장관은 "숙련기술인의 사회·경제적 지위향상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숙련기술 활성화 정책을 체계적이면서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9-09 16:00:0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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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1544만5000명...전년 동월比 1.4%↑

올해 고용보험 상시가입자가 지난해 동월 대비 1.4% 증가하면서 7개월 연속 상승폭이 둔화했다. 건설업 가입자의 경우 종합건설업을 중심으로 13개월 연속 감소를 기록했다. 고용노동부가 9일 발표한 '2024년 8월 고용행정 통계로 보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44만5000명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1.4%(22만명) 증가했다. 고용보험 상시가입자수 증가폭은 1월 34만1000명으로 고점을 찍고 2월 31만3000명, 3월 27만2000명, 4월 24만4000명, 5월 24만명, 6월 22만6000명으로 7월 22만3000명으로 7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올해 건설업 고용보험 가입자가 전년 동월 대비 1만3000명 줄어들면서 13개월째 감소를 거듭하고 있다. 건설업 가입자 수는 지난해 8월 처음으로 0명을 기록한 12월까지 감소를 이어갔다. 지난 1월 2000명 감소로 소폭 반등했으나, 2월부터 가입자 하락이 계속되며 7월에는 1만2000명이 감소했다. 하반기 건설업 업황 전망이 밝지 않아 고용보험 가입자 수 감소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385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8000명 증가했다. 기타운송장비, 식료품, 자동차, 화학제품 등 대부분 업종에서 증가했으나, 섬유, 의복·모피 등은 감소했다. 전체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 중 외국인을 제외하면 내국인 가입자 수는 3000명 감소했다. 제조업 내국인 가입자 수는 지난해 10월부터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천경기 고용부 미래고용분석과장은 "고용허가제 외국인(E9, H2)의 89.6%가 제조업에 집중돼 있어 제조업 가입자 동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면서 "향후 외국인력 규모가 확대되면서 영향은 당분간 지속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구직급여(실업급여) 신규신청자는 8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0.6%(500명) 감소했다. 구직급여 지급자는 지난해 대비 2000명 감소한 62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지급액의 경우 1조255억원으로 2.2%(226억원) 줄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9-09 13:37:0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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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장구메기습지, 국가 습지보호지역 지정

환경부는 오는 10일 경상북도 영양군 석보면 포산리에 위치한 장구메기습지를 국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고시한다고 9일 밝혔다. 장구메기습지는 산 정상 부근에 형성된 산지습지이자 묵논습지이다. 경작이 중단된 논이 천이과정을 거쳐 서서히 습지로 변화된 이곳은 생물다양성이 우수하고, 양서류를 비롯한 야생 동식물들에게 중요한 서식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주변 임도로 인한 토사 유입, 지하수위 저하 등으로 습지 기능 상실 및 생물다양성 감소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장구메기습지에는 담비, 삵, 하늘다람쥐, 팔색조, 긴꼬리딱새, 참매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6종을 포함해 총 458종의 생물 서식이 확인됐다. 다양한 습지·산림·초지형 생물들이 번식 및 먹이터로 이용하는 등 생태적으로 보전 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 영양군은 지난해 9월 국립생태원의 장구메기습지 생태계 정밀조사(2021~2022년) 결과를 토대로 환경부에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건의했다. 환경부는 ▲타당성 검토 ▲지역 공청회 ▲지자체 및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장구메기습지 일원 0.045㎢를 국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했다. 이번 보호지역 지정으로 국가 내륙습지보호지역이 33곳이 됐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강원 철원군 이길리를 32번째 국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해당 습지에는 흰꼬리수리와 재두루미, 묵납자루, 삵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5종을 포함해 총 557종의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환경부는 영양 장구메기습지의 우수한 경관과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보전할 수 있도록 내년에 습지보호지역 보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보호지역 내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유주가 원할 경우 적극적으로 사유지를 매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영양군과 협력해 인근 머루산성지 등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한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사회의 경제 효과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영양 장구메기습지는 20여 년간 묵논습지로 유지돼온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이다. 보호지역 지정을 통해 체계적으로 생태계를 보전하고 관리하겠다"면서 "지역사회와 협력해 생태관광 활성화로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9-09 13:14:5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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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기후변화 대한 '국제 학술토론회' 개최

환경부 소속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오는 10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서울풀만에서 '2024 국제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지난 3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가 운영하는 동북아 청정대기 파트너십(NEACAP) 내 기술센터로 지정되는 등 국제기구와 협력 기반을 다져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와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가 '기후변화와 대기질 관리'를 주제로 공동개최한다. 행사는 ▲기후변화와 대기질 관리 ▲대기질 정책의 감축 목표 ▲대기질 개선의 영향 등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태국 등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각국 대기질 변화와 관리 방안을 알아본다. 2부에서는 우리나라, 중국, 프랑스 등에서 시행하는 대기질 개선 정책의 감축 목표와 성과 사례를 공유한다. 3부는 국내를 포함해 미국, 유럽 등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대기질 개선이 지역 또는 국가에 미치는 영향을 폭넓게 다룬다. 성지원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장은 "협력과 교류를 통해 일상화된 기후변화 속에서 과학적인 대기질 관리 방안을 모색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9-09 12:00:3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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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층간소음 예방 홍보 캠페인’ 진행

환경부는 오는 10일 오후 서울 용산역에서 '이웃사이(2642) 층간소음 예방 홍보 운동'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생활 속 층간소음 예방 실천과 이웃 배려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공단 및 한국환경보전원과 함께 진행하는 행사에서는 '층간소음 저감 생활수칙'을 주제로 문제를 풀면 추첨을 통해 슬리퍼, 도어스토퍼, 의자발커버 등 층간소음 저감 물품을 제공한다.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홍보영상이 방영되고 행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층간소음 퍼즐 교보재를 비롯해 층간소음 캐릭터 인형과 사진을 촬영할 기회가 제공한다. 환경부는 전국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층간소음 예방 포스터를 배포하며, 추석 연휴 기간에 층간소음 민원 접수를 위해 이웃사이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 창구도 운영한다. 또한, 어린이 층간소음을 예방하고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해 제2회 전국 유아·어린이 대상 '층간소음 예방 이웃사이(2642) 그림 공모전'을 실시한다. 오일영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앞으로도 층간소음으로 인한 국민 불편이 줄어들 수 있도록 이웃사이센터 서비스를 개선하겠다"며 "이웃 간에 배려하는 생활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예방 교육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9-09 12:00:2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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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 전략 수립

안전보건공단이 인공지능, 빅데이터, 디지털 트윈 등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을 반영해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산재 예방 서비스 구현에 나선다. 9일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한 4대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올해부터 24개 세부과제 시행이 추진된다. 지난 6월부터 추진과제 발굴을 시작했고, 시민참여 혁신단 의견을 반영해 지난달 말 세부 과제를 확정했다. 4대 추진전략은 ▲국민 편의 중심, 산재예방 허브 ▲인공지능·데이터 기반 사업 수행 ▲민관이 함께하는 성장 ▲안전한 산재예방 서비스 환경이다. 주요 추진 세부과제는 50여 종의 지원 시스템을 통합한 '산재예방 종합 포털' 구축,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고위험 사업장 예측·분석 및 실시간 안전대책 제공, 사물인터넷(IoT) 기술에 의한 고위험 사업장 화학물질 노출수준 실시간 모니터링, 산재예방 관련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사이버 위협 대응 강화 등이다. 안전보건공단은 전국 기관장 회의에서 해당 과제를 공유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홈페이지·전광판 홍보 등을 통해 국민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해당 과제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산재예방 서비스에 다양한 디지털 혁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계획으로 공단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과학적 산재예방 사업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편리한 산재예방 서비스 제공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9-09 12:00:2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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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추석 기간 전기·수소차 충전시설 안전성 향상 나서

정부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무공해차(전기차·수소차)의 충전시설 안전성 및 편의성 향상에 나선다. 환경부는 오는 18일까지 전기차·수소차 운행 증가와 충전시설 주변 안전사고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함께 고속도로 휴게소 내 충전시설의 사고대응 체계와 충전기 정비, 전화 상담·창구 운영 강화 점검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추석 연휴 전인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는 휴게소에 설치된 무공해차 충전시설을 대상으로 ▲주변 인화물질 제거 ▲소방차 등 화재진압 장비 진입을 방해하는 적재물 제거 ▲소방차 진입로 점검 ▲소방서·소방센터와 비상 연락망 구축 상황을 점검한다. 또한, 전국에 설치된 충전시설을 대상으로 충전기 작동 상태 및 결제 시스템을 점검하고 ▲충전기의 고장여부 점검 ▲고장에 대비한 주요 부품 확보 ▲연휴 기간 신속한 정비 체계 운영 ▲교통량이 많은 이동거점의 충전소 집중 관리에 나선다. 추석 연휴 중인 14일부터 18일까지는 유관기관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전화 상담 창구(헬프데스크)' 운영 인력을 5인에서 7인으로 증원해 충전기 안전관리, 고장관리, 충전 불편에 대응한다. 기흥(부산방면), 건천(부산방면), 건천(서울방면), 군산(목포방면), 신탄진(서울방면), 치악(춘천방면) 등 전기차 충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측되는 고속도로 휴게소 6곳에는 무료 이동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곳에서는 전기차 1대당 약 100km를 운행할 수 있는 20킬로와트(kW)의 전력을 무료로 충전할 수 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유관기관은 전기차·수소차 충전시설에서 안전사고가 없도록 항시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며 "이동 충전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전기차와 수소차 사용자가 충전 불편 없이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9-08 12:57:5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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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대, ‘유턴 입학생’ 23.3%...신입생 평균 연령 23.7세

대학을 졸업했거나, 다니던 중에 그만두고 기술을 배우기 위해 한국폴리텍대학으로 재입학하는 '유턴 입학생'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폴리텍대학에 따르면 2년제 학위과정의 유턴 입학생 비율이 지속해서 상승하는 추세다. 지난 2021년 16.8%, 2022년 18.3%를 기록한 유턴 입학생의 비율은 지난해(20.3%) 20%를 넘어선 뒤, 올해 23.3%까지 치솟았다. 유턴 입학생 비율이 상승함에 따라 신입생 평균 연령도 높아지는 추세다. 2년제 학위과정 신입생 평균 연령은 2021년(22세)부터 2022년(22.7세), 2023년(22.8세)까지 꾸준히 증가해 올해 23.7세 올랐다. 대학 입학 연령(18세)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다. 폴리텍대학은 취업 문제가 대학 졸업·수료자와 중퇴자의 유턴 원인으로 보고 있다. 기업의 수시·경력 채용 확대, 채용 시 직무역량 중시 경향 등에 따라 청년들이 실무능력을 쌓을 수 있는 직업교육으로 눈을 돌린다는 것.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미래 유망 분야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현장성 높은 교육으로 직무역량을 향상시켜 청년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구조와 채용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폴리텍대학은 오는 9일부터 2025학년도 2년제 학위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28개 캠퍼스 170개 학과에서 총 6085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올해 2년제 학위과정에는 반도체 분야 9개 학과와 기존 산업에 인공지능(AI) 기술 또는 탄소 저감 기술을 융합한 학과가 각각 5개씩 신설된다. 특히, 반도체 분야는 25개 학과에서 770명을 선발한다. 이는 전년 대비 125명 늘어난 규모이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9-08 12:00:2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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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카타르·오만서 '민관원팀 녹색산업 수주지원단' 파견

환경부는 오는 13일까지 카타르와 오만 현지에 민관원팀 녹색산업 수주지원단을 파견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주지원단 파견은 우리나라 기업의 중동지역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재생에너지·그린수소 등 탄소중립 분야, 하수처리·해수담수화 등 수처리 분야의 국내 우수기업과 함께 카타르와 오만 정부 및 주요 발주처에 녹색기술 및 산업을 소개하고 정부 간 협력 강화가 목표다. 민관원팀 녹색산업 수주지원단은 환경부 외에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물산업협의회, 글로벌세아,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지에스건설 등 민간이 함께 공동으로 팀을 구성해 중동 녹색산업 시장 개척에 나선다. 수주지원단은 카타르 환경기후변화부, 자치행정부, 수전력청 등 정부 주요 관계자를 만나 양국의 탄소중립과 녹색전환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녹색산업 기술설명회도 개최해 카타르에 적용될 수 있는 녹색기술을 소개하고, 기업별로 해외 구매처(바이어)와 수출 상담회를 갖는다. 이후 오만 무스카트로 이동해 오만 에너지광물부, 농수산수자원부, 수소개발공사(Hydrom) 등 정부 주요 관계자를 만나 국내기업의 현지 진출방안을 협의한다. ▲그린수소 ▲정보통신기술(ICT) 수자원 관리 ▲담수화 기술 등 구체적인 녹색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며, 국내기업이 수주한 해수담수화 사업, 그린수소 사업 등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정환진 환경부 글로벌탑녹색산업추진단장은 "국내 우수 녹색기술 기업이 중동시장에 진출해 대한민국 녹색산업의 지평을 넓힐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9-08 12:00:2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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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추석 기간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단속

환경부는 오는 24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특별 감시·단속 및 홍보·계도 활동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별 감시·단속은 전국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7개 유역(지방)환경청과 전국 17개 시도 및 기초 지자체가 참여해 펼쳐진다. 연휴 전에는 사전 홍보·계도 및 취약지역 집중 점검을 동시에 실시한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선제적 예방 조치를 위해 주요 사업장과 환경기초시설 등 2만7000여 곳을 대상으로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한다. 아울러 환경오염 취약지역의 사업장 3900여 곳에 대해서는 현장 감시·단속을 실시한다. 고농도 폐수나 대기오염물질이 발생하는 사업장, 상습 위반 사업장, 상수원 수계와 인접 사업장, 공장 밀집 지역 등이 주요 대상이다. 이동측정차량과 무인비행장치(드론) 등의 첨단 감시장비를 활용해 현장을 실시간으로 조사하고, 불법 오염행위가 예상되는 사업장은 즉시 추가 단속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추석 연휴 중에는 기관별·지역별 상황실과 '환경오염행위 신고 창구'를 운영하고, 취약지역과 하천 순찰을 강화해 환경오염 사고에 대비한다.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는 사업장 맞춤형 기술지원도 실시한다. 환경오염에 취약하거나 문제가 발생한 사업장, 영세업체를 대상으로 환경오염물질 처리·방지시설 등이 정상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직접 방문해 현장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은경 환경부 감사관은 "명절 취약 시기에 불법 환경오염행위를 사전 예방하고, 오염행위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감시를 강화해 국민이 안심하고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9-08 12:00:2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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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도약보장 패키지 수기공모전' 개최

고용노동부는 내달 8일까지 구인·구직의 어려움을 해소한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도약보장 패키지 수기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전국 48개 고용센터에서 운영 중인 도약보장 패키지는 전담자가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진단·컨설팅해 취업·채용을 지원하는 1대 1 맞춤형 서비스이다. 이번 공모전은 구직자·기업의 도약보장 패키지에 참여사례에 대한 수기부문과 도약보장 패키지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홍보 콘텐츠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수기부문은 ▲구직자가 생애경력계획을 수립·실천하고 취업에 성공한 사례 ▲구인기업이 고용여건을 개선하거나 기업경쟁력을 높인 사례 등을 지원받는다. 올해 신설된 홍보 콘텐츠 부문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약보장 패키지를 알리고 국민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내용으로 영상, 카드뉴스, 웹툰 등 자유로운 방식의 지원이 가능하다. 공모전에 대한 상세한 내용 확인과 공모전 작품 접수는 한국고용노동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민재 고용부 고용서비스정책관은 "앞으로도 고용센터가 지역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취업·채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일자리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 가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9-08 12:00:2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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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외교부, 카자흐스탄에 민관 물산업협력 사절단 파견

환경부와 외교부는 오는 13일까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시와 알마티시에 '민관 물산업 협력사절단'을 파견한다고 8일 밝혔다. '민관 물산업 협력사절단'은 지난해 처음으로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에서 양국 정부와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물산업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사절단으로 참여한 물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카자흐스탄 발주처에 소개해 제품의 수출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이번 사절단은 한국-카자흐스탄 간 물산업 협력회의를 비롯해 우수 물기술 협력 토론회,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양국 간의 물 분야 협력사업을 발굴, 우리나라 물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오는 10일 카자흐스탄의 경제도시 알마티에서 진행되는 한국-카자흐스탄 물산업 수출상담회에서는 사절단에 참여하는 우리나라 10개 기업과 카자흐스탄의 20개 기업 간 사업 상담을 진행해, 향후 수출계약 등 실질적인 성과가 창출되도록 노력한다. 환경부는 12일 카자흐스탄의 아스타나에서 개최되는 물산업 협력회의는 한국-카자흐스탄 양국의 물 협력 분야를 모색하고, 사절단에 참여하는 10개 물기업을 카자흐스탄 발주처에 소개하는 등 국내 기업의 수출·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승환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이번 물산업 협력사절단 파견을 계기로 양국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수출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9-08 12:00:1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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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폐막

전국 기능 장애인의 축제인 '제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4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고용노동부는 6일 청주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 폐막식에는 김문수 고용부 장관과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를 포함한 내·외빈과 출전 선수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4일간 진행된 올해 대회에는 총 40개 직종에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 432명이 참가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대회 결과, 이번 대회 최연소 참가자인 순천선혜학교 중학교 3학년 신무진 선수(남)가 데이터입력 직종에서 30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100점(만점)을 얻어 금메달을 차지했다. 총 금메달 40명, 은메달 38명, 동메달 3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입상자에게는 상장 및 메달과 함께 상금이 주어진다.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 면제 혜택과 제11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자격도 주어진다. 정규직종은 금상 1200만원, 은상 800만원, 동상 400만원, 장려상 100만원이 지급된다. 시범직종의 경우 금상 600만원, 은상 400만원, 동상 200만원(레저·생활) 금상 20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60만원이다. 김문수 장관은 "정부는 내년도 장애인고용에 대한 투자를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려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디지털 훈련을 확충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9-06 13:18:36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