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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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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미학(美學)] 고덕풍경채어바니티 “바람·나무·물의 공존”

최근 방문한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풍경채어바니티'. 아파트 정문에는 '풍경채' 로고가 부각돼 멋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깔끔하고 멋스러운 외관을 자랑하는 단지의 후문에는 수생 비오톱이 조성돼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생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고덕풍경채어바니티는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15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자리 잡았다. 단지를 향해 가는 동안 주변에는 '동명 근린공원'이 자리 잡고 있었다. 단지 바로 옆에는 고덕천도 위치해 있어 입주민들이 질 높은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덕강일 공동주택지구 1블록'에 공급된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6개동, 780세대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 1월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는 지난 2019년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진행한 현상설계공모를 통해 지어졌다. 전용면적은 84㎡, 101㎡ 등 중대형 타입으로만 공급됐다. 단지는 입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차장 전체를 지하화한 것이 눈에 띄었다. 주차 공간은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총 1350대(가구당 1.73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시공사인 제일건설은 입주민을 위해 대부분 세대에 4베이(Bay·전면을 향한 방이나 거실의 수)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일부 타입은 5베이 구조로 설계해 더 개방감을 높였다. 제일건설은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조경부문에서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1위를 차지했다. 살기 좋은 아파트 국무총리상 3회 수상 및 2021년 신용평가(주택도시보증공사 HUG) AAA등급도 기록한 바 있다. 단지 곳곳에 '고덕풍경채어바니티'만의 조경이 눈에 띄었다. 단지 중앙에는 석가산과 분수가 설치됐다. 바람과 폭포의 물줄기, 소나무 등이 조화를 이루는 한 폭의 산수화와 같은 경관을 연출하고 있어 마치 자연 속 한가운데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바로 옆에는 티하우스가 조성돼 있었다. 단지 내에는 산책로와 휴식공간이 조성돼 있었다. 황금사철, 회양목, 남천, 자산홍, 청단풍, 느티나무, 조팝나무, 산딸나무, 배롱나무, 대왕참나무, 살구나무 등 다양한 식목이 설치돼 풍부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주변에는 테이블과 벤치가 놓여 있어 입주민에게 휴식의 가치를 제공하고 있었다. 나비와 구름, 무지개를 모티브로 조성된 조형물은 웅장한 느낌을 연출했다. 작가는 꿈과 희망을 상징하는 '나비'를 집적해 청정한 자연의 구름과 행운을 상징하는 무지개를 현대적인 기하학의 형태로 표현하고자 했다. 단지에는 입주민의 편리와 문화, 건강을 위해 피트니스클럽을 비롯해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경로당, 사우나, 유기농 카페, 공용주방, 창업지원센터, 워크스페이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돼 있었다. 구립어린이집이 자리 잡고 있어 아이를 키우는 신혼부부에게 좋은 여건을 제공해 줄 것으로 예상됐다. 동심 가득한 놀이요소와 공간 연출로 아이들의 활발한 신체 활동을 유도하는 다양한 테마의 놀이터가 설치돼 어린이에 대한 배려도 엿보였다. 아이들은 마음껏 뛰놀며 웃을 수 있는 놀이공간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감성 지수를 기를 것으로 예상됐다./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6-27 09:00:2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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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지오 스타셀라49' 경쟁률 0.9대 1 선전...오피스텔 시장 꿈틀?

대우건설이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공급하는 주거형 오피스텔 '푸르지오 스타셀라49' 청약에서 미달이 발생했다. 스타필드와 코스트코, 의료복합타운 등 미래 호재에도 대다수 타입에서 미달이 발생한 가운데 3개 군 중복 청약이어서 미계약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푸르지오 스타셀라49'의 청약 접수 결과 총 522가구 모집에 466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0.9대 1의 성적을 기록했다. 각 군별 1건씩 1인 최대 3건의 청약이 가능한 단지는 2군과 3군에서 각각 36가구, 27가구가 미달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오피스텔 시장이 외면을 받고 있지만 입지적인 장점 때문에 상대적으로 선전했다는 평가가 많다"면서 "금리인하가 현실화하면 오피스텔 시장에도 훈풍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C18블록에 위치한 '푸르지오 스타셀라49'는 지하 5층~지상 49층, 2개동, 총 522실 규모다. 타입별 분양 세대는 ▲114㎡ 174실(1군) ▲118㎡ 174실(2군) ▲119㎡ 174실(3군)이다. '푸르지오 스타셀라49'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3131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조망 및 층수 등에 따라 7억9000만~13억원 후반대로 책정됐다. 분양 전 대우건설 관계자는 "푸르지오 스타셀라49는 압도적인 스케일의 돔구장을 품은 곳으로 스타필드 청라를 비롯해 청라의료복합타운, 하나금융타운, 교통 호재 등 다양한 개발호재를 갖춰 미래가치가 높다"면서 "골프장 페어웨이와 서해바다 등 다양한 조망권을 확보해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평균 10억이 넘는 분양가가 부담스러웠다는 평가다. 현장에서는 당초 '푸르지오 스타셀라49'의 저조한 청약 결과를 예견했다. 아파트와 비교 시 실사용 평수가 작고 관리비는 비싼 오피스텔에 분양가가 높게 책정돼 청약 미달 우려가 제기된 것. 통상 오피스텔은 아파트 전용면적의 50퍼센트가 실사용 평수로 잡힌다. 오피스텔에는 아파트의 서비스 면적인 발코니가 없어서 같은 전용면적일 때 약 7~10평가량 좁아지기 때문이다. '푸르지오 스타셀라49' 청약을 포기한 수요자는 "고층 라인이 7억~8억대였으면 청약을 생각해 봤을 것"이라면서 "주변 마이너스프리미엄(마피) 매물을 노려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푸르지오 스타셀라49'는 오는 27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8일에는 정당계약은 진행할 예정이다.

2024-06-25 15:11:5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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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상승·공급 감소...분양·입주권 거래 '활발'

최근 공사비 증가에 따른 고분양가 문제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 우려 등으로 아파트 공급(청약) 진도율이 부진하자 신축 아파트 매입의 대안으로 분양권(입주권) 거래에 관심을 갖는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국토교통부의 전국 아파트 분양권(입주권) 거래량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거래량은 1만1783건으로, 전년 동기(1만205건) 대비 15.4% 증가했다. 전년 분기(9347건)와 비교하면 26% 상승한 수치다. 올해 1분기 분양권(입주권)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1647건을 기록한 경기도였다. 2위를 차지한 경북은 1613건 거래되며 전기 972건 대비 65.9% 급증한 모습을 보였다. 충남(1605건)과 경남(1353건) 등도 분기 내 1000여 건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거래량이 많았던 경기도를 제외하면 인천(668건)과 서울(137건)의 거래 총량이 많지 않아 수도권 전체 거래량은 2452건에 머물렀다. 반면, 지방은 9331건으로 지방 분양권(입주권) 거래비중이 79%를 나타내며 수도권 21%에 비해 압도적인 수치를 나타냈다. 수도권의 낮은 분양권(입주권) 거래비중에는 높은 양도소득세율이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분양권 전매의 공급원 역할을 하는 신축 분양진도율이 낮았던 것도 한몫했다. 수도권의 경우 양도소득세율은 보유기간 1년 미만인 경우 70%, 그 외는 60%다. 지난해와 올해 거래된 전국 분양권(입주권)의 가액대별 거래비중을 살펴보면 저가 거래는 줄고 고가 거래는 증가했다. 5억원 이하 거래는 전년 71.29%에서 올해 63.25%로 비중이 8.04% 감소했다. 같은 기간 5억원 초과 거래는 28.71%에서 36.75%로 늘었다. 특히, 12억원 초과~15억원 이하 고가 거래는 0.54%에서 0.65%, 15억원 초과~20억원 이하 거래는 0.27%에서 0.32%, 20억원 초과 거래는 0.29%에서 0.33%로 모두 상승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집값 흐름과 높은 신축 분양가로 말미암은 가격인상 압력이 분양권(입주권) 거래시장에도 고가 거래 비중 증가에 영향을 준 것"이라면서 "입주이후 차익기대가 큰 인기지역 위주로 거래가 쏠리거나 높은 분양권 양도소득세율 부담으로 큰 폭의 거래 확대가 제한적인 만큼 미래 가치, 공급 희소성, 분양권 전매 프리미엄의 적정성을 따져 보수적으로 시장을 바라볼 필요가 있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6-25 14:00:4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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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아파트 입주물량 16만4633세대...상반기比 9%↑

올 하반기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16만4633세대로 상반기 대비 약 9% 증가할 전망이다. 서울의 경우 상반기 대비 2.6배 많은 1만 9000여 세대의 입주 물량이 공급된다. 25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임대·연립 제외, 총세대 수 30세대 이상 아파트 포함)은 16만4633세대로, 상반기(15만1191세대)보다 9%(1만3442세대) 증가한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 하반기에 7만9986세대가 입주한다. 상반기(7만2834세대)와 비교하면 10%(7152세대) 많은 물량이다. 경기 4만9421세대, 인천 12126세대가 입주하면서 상반기 대비 각각 9%, 12% 감소한다. 반면, 서울의 경우 1만8439세대가 하반기 집들이에 나서면서 입주물량이 2.6배 이상 증가한다. 절대적인 입주물량이 가장 많은 경기지역은 화성, 용인, 광명, 평택, 파주 등 9개 지역에서 입주가 진행된다. 화성, 용인 처인구, 평택, 파주는 상반기에도 새 아파트 공급이 많았던 지역이다. 광명은 재개발사업이 완료된 대규모 사업장 2곳이 하반기 입주를 진행한다. 입주단지 중 2000세대 이상은 '트리우스광명'(3344세대), '평촌트리지아'(2417세대), '안양역푸르지오더샵'(2736세대), '힐스테이트봉담프라이드시티'(2333세대) 등 4곳이다. 인천은 6개구 모든 자치구에서 새 아파트 입주가 진행된다. 서구 3436세대, 미추홀구 2558세대, 부평구 1909세대, 연수구 1869세대, 강화군 1324세대, 중구 1030세대 순이다. 특히, 강화군에서 '서희스타힐스1·2단지'가 입주해 역대 가장 많은 새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은 역대급 단지규모를 자랑하는 올림픽파크포레온(1만2032세대)이 입주를 시작한다. 강북구 '북서울자이폴라리스'(1045세대)와 송파구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1265세대) 등 2곳의 단지도 입주한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리드는 "서울 강동, 송파 일대 동남권 지역을 중심으로 물량이 집중돼 새아파트 공급에 따른 전세시장 안정의 기여도는 제한적일 것"이라면서 "수도권 아파트 중심으로 거래량이 늘어 매수심리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전국 입주전망지수 또한 두 달 연속 상승하는 등 긍정적인 시그널도 존재해 지방 아파트 시장 분위기가 개선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6-25 11:26:5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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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초점]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특화설계 주목

반도건설이 견본주택을 열고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분양에 돌입했다. '카이브 유보라(KAIVE UBORA)'는 반도건설이 선보이는 새로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다.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호텔식 공간순환형 구조를 비롯해 멤버십 형태의 프라임 커뮤니티 '아넥스 클럽(ANNEX CLUB)' 등 특화설계가 적용, 방문객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견본주택을 찾은 경기 고양시 거주민 A씨(45)는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가 적용된 만큼 다양한 특화설계와 고급스러운 커뮤니티시설 등 상품성이 뛰어난 것 같다"면서 "일산호수공원과 맞닿아 있는 아파트라는 점도 마음에 들고 분양가도 합리적인 수준이어서 청약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원에 공급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6개동, 전용 84·99·170㎡, 총 1694세대의 아파트와 상업시설(지하 1층~지상 2층)이 들어선다. 단지는 일산호수공원을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다. 호수공원을 따라 조성된 메타세쿼이아길과 산책로에서 휴식을 즐기기에 좋다. 인근에는 유·초·중·고교 예정 부지가 위치해 주거 편의성이 우수하다. 다양한 개발 수혜도 전망된다. GTX-A노선 운정~서울역 구간이 올해 말 우선 개통되고, 전체 구간은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가 준공되는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이다.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이 선도지구 선정계획 발표 등 본궤도에 올랐고, 고양방송영상밸리 개발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단지와 인접한 일산테크노밸리는 지난해 10월 착공에 들어가 바이오·메디컬 특화 테크노밸리로 추진되고 있다. 단지에는 독창적 디자인과 공간 효율성이 돋보이는 인테리어가 적용된다. 84㎡A 타입은 '내추럴 모던 컨셉'으로 전체적으로 밝은 톤의 아이보리 색상과 주방 벽면 포인트를 적용해 편안하고 따뜻한 공간을 연출했다. 특히, 99㎡A 타입은 '컨템포러리 모던 컨셉'으로 아이보리 색상의 밝은 톤을 중심으로 짙은 우드 톤의 가구와 목창호를 포인트 컬러로 활용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했다. 와이드 통창이 주방부터 거실까지 배치돼 별도 다이닝룸에서는 전망을 감상하며 식사가 가능하다. 단지 내 프라임 커뮤니티 '아넥스 클럽'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사로잡는다. 실내 스포츠용 코트(하부층)를 러닝트랙(상부층)이 둘러싸고 있는 독특한 설계의 다목적 실내체육관 등 헬스 특화시설과 함께 고품격 라운지, 쿠킹스튜디오, 파티룸, 비즈니스룸 등 삶의 질을 높이는 소셜 특화시설이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에만 적용되는 프라임 커뮤니티 아넥스 클럽을 비롯해 소셜 특화시설에 대한 상담 문의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의 분양일정은 내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7월 9일이며, 정당계약은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8년 7월 예정이다.

2024-06-25 10:26:4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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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6월25일 한줄뉴스

<정책사회> ▲올해 수출이 역대 최대 규모인 6900억달러를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반도체를 비롯한 IT기기 호조세에 자동차와 선박 수출 성장세가 전체 수출 증가를 주도할 것이란 분석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재의를 요구한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이 이르면 이번 주 서울시의회에 상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교육청이 관내 학생 10만명을 대상으로 문해력·수리력 검사를 실시한다. ▲서울시민들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서부선 예산 확보, 자영업자 출산급여 대상 확대, 성냥갑 아파트 퇴출 등을 요청했다. ▲서울시는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누적 이용 건수가 1억9000만건에 달한다고 24일 밝혔다. ▲정부가 2024년도 '절임염수 재활용 설비 구축사업' 사업 대상자로 김치제조업체 13개소를 선정했다. <자본시장> ▲유상증자 규모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고유가·고환율 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코스닥 기업들이 증자를 통해 채무상환 등 운영자금 확보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부회장)는 24일 서울 중구 미래에셋센터원 빌딩에서 열린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상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상품은 25일 신규 상장되며 상장 규모는 1000억원으로 국내 상장된 커버드콜 ETF 설정액 중 최대다. ▲현대차증권은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KCGS) ESG 평가에서 4년 연속 통합 'A 등급'을 획득하는 등 녹색금융을 선도하고 있다. <산업> ▲24일 오전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전곡산단 내 일차전지 제조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화재 현장에서 시신 20여구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과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을 지배할 핵심 인공지능(AI)를 두고 치열한 전쟁에 돌입했다. 스마트폰 AI 후발주자인 애플이 적대관계에 있던 메타 등 글로벌 생성형 AI 기업들과 동맹을 시도하며 시장을 탈환하려는 반전을 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장을 선점한 삼성도 AI 관련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오는 갤럭시 언팩에서 개선된 AI 스마트폰을 공개해 견제구를 던질 전망이다. <금융>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대로 떨어졌다.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에 따라 시중금융지주로 재출범한 DGB금융이 전환 1개월을 맞았다. ▲우리금융그룹이 롯데손해보험(롯데손보) 인수 실사를 마치면서 본입찰 참여를 검토 중에 있다. <유통&라이프> ▲롯데홀딩스 최대 주주인 신동주 광윤사 대표이사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이자 자신의 조카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전무의 롯데홀딩스 이사 선임 안건에 반대하고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테이블 오더 서비스(Table order service) 스타트업 '티엠알파운더스'에 지분을 투자했다고 24일 밝혔다. 티엠알파운더스는 테이블 오더 시스템 '태그히어(Taghere)'를 운영 중이다. ▲넷마블은 넷마블문화재단이 '넷마블게임아카데미' 부트캠프 4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넷마블게임아카데미 부트캠프 사업은 게임 개발 경험 및 역량을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집중 멘토링을 진행한다.

2024-06-25 06:00:05 김대환 기자
인사-6월24일

◆법제처 ◇고위공무원 승진 △행정법제국 법제심의관 유철호 ◇부이사관 전보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 오은하 △법령해석국 경제법령해석1과장 공은정 ◇과장급 승진 △법령해석국 경제법령해석2과장 안정임 ◇서기관 전보 △법령해석국 사회문화법령해석과 조연경 ◆산업통상자원부 ◇실장급 전보 △대변인 이원주 ◆보건복지부 ◇국장급승진 △첨단의료지원관 고형우 ◆기획재정부 ◇과장급 △연금보건경제과장 배성현 ◆여성가족부 ◇과장급 전보 △기획재정담당관 신경식 △여성정책과장 김성철 △청소년정책과장 김민아 ◆문화체육관광부 ◇국장급 전보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이정미 △국립국어원 기획연수부장 윤성천 △대한민국예술원 사무국장 박위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장급 승진 및 파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지원단장 김유식 ◆광주교육청 ◇4급 승진(지방서기관) △행정국 조직복지과 교육협력관 임채석 △광주시창의융합교육원 총무부장 윤광민 △광주시학생교육원 총무부장 김선정 ◇4급 전보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전문위원 김종오 △광주시교육연구정보원 총무부장 박래진 ◇5급 승진(지방교육행정사무관) △행정국 조직복지과 자치협력담당 윤상선 △광주예술고등학교 행정실장 한영호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행정실장 최기영 ◇5급 전보 △감사관 행정감사담당 기윤 △정책국 미래교육기획과 사학정책담당 김진영 △정책국 안전총괄과 안전기획담당 최석주 △교육국 진로진학과 평생교육담당 류재방 △교육국 체육예술인성교육과 문화예술교육담당 양정숙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학부모참여과장 윤현정 △광주동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최진규 △광주여자고등학교 행정실장 김형렬 △풍암고등학교 행정실장 이수현 ◆경북 고령군 ◇4급(승진의결) △가족행복과 백승욱 ◆울산시 ◇3급 승진 △행정국장 김창현 △종합건설본부장 이재곤 ◇4급 승진 △민생사법경찰과(경상남도 인사교류) 석동재 △시민생활정책추진단장 김정옥 △농축산과장 주을식 △태화강국가정원과장 조지숙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장 장지택 △감염병관리과장 이미향 △도시균형개발과장 김무식 △종합건설본부 관리시설부장 손재욱 ◇5급 △정책기획관 이상훈 △정보화담당관 최재희 △기업지원과 김윤경 △여성가족청소년과 이대걸 △태화강국가정원과 강동훈 △종합건설본부 전태일 △울산시립미술관 남현미 △온산수질개선사업소 도정주 △경제자유구역청 박상희 △차량등록사업소 서수윤 △스마트도시과 배재완 △상수도사업본부 박영욱 △상수도사업본부 엄점용 △환경대기과 정재동 △감사관 김성대 △감염병관리과 김혜금 △중구 김용암 △북구 방옥선 △중구 이미선 △상수도사업본부 이정용 △종합건설본부 차익환 △남구 이명희 △정보화담당관 김대정 △보건환경연구원 김미희 ◇4급 전보 △예산담당관 이강 △투자유치과장 황보정숙 △대학청년과장 최은희 △관광과장 고경수 △반구천암각화세계유산추진단장 신동기 △여성가족청소년과장 신호철 △스마트도시과장 이상찬 △생태정원과장 김성태 △경제자유구역청 기획행정부장 남병석 △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행정과장 최진호 △온산수질개선사업소장 권용균 △건축정책과장 김의경 △상수도사업본부 천상정수사업소장 박정화 ◇5급 전보 △홍보실 이은자 △감사관 이상혜 △정책기획관 노종균 △정책기획관 박정희 △지방시대담당관 이동구 △지방시대담당관 김미금 △법무통계담당관 안수진 △세정담당관 박근철 △안전정책관 배희영 △안전정책관 강정옥 △민생사법경찰과 이병희 △경제정책관 안재현 △에너지산업과 조우제 △기업지원과 정덕종 △미래전략기획과 손종익 △투자유치과 김현욱 △투자유치과 임소영 △투자유치과 이성태 △신산업과 조경숙 △신산업과 박미영 △신산업과 심재근 △신산업과 김이석 △대학청년과 김종민 △관광과 손경옥 △체육지원과 김윤점 △도시균형개발과 김주철 △일반산단과 전종호 △복지정책과 김광연 △장애인복지과 정진호 △장애인복지과 박필애 △하수관리과 류기석 △건설도로과 김미경 △토지정보과 서현미 △버스택시과 이재우 △버스택시과 조현우 △광역트램교통과 박미정 △녹지공원과 이숙자 △태화강국가정원과 황윤국 △총무과 박주향 △자치행정과 정연희 △자치행정과 공수용 △인재교육과 최선미 △인재교육과 엄혜경 △상수도사업본부 엄진열 △상수도사업본부 김희영 △상수도사업본부 김현미 △상수도사업본부 박주철 △종합건설본부 이은구 △문화예술회관 경영관리과장 노수영 △문화예술회관 예술사업과장 이영희 △울산도서관 운영지원과장 구본석 △울산도서관 자료정책과장 신수정 △울산도서관 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 김정미 △경제자유구역청 심수연 △자치경찰위원회 김경철 △복지정책과 황선라 △보훈노인과 박윤정 △여성가족청소년과 최석천 △시민건강과 김혜정 △광역트램교통과 이홍규 △생태정원과 유상호 △민생사법경찰과 이운대 △자원순환과 김민철 △상수도사업본부 김성욱 △종합건설본부 박찬준 △주력산업과 김명숙 △상수도사업본부 정석호 △농축산과 김재영 △생태정원과 권용철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이임동 △수목원관리사무소장 전찬중 △농축산과 진병찬 △식의약안전과 박정미 △환경대기과 김언주 △상수도사업본부 이경희 △권익인권담당관 최영식 △자연재난과 김형섭 △미래전략기획과 박일숙 △관광과 박영민 △도시계획과 최진곤 △도시균형개발과 박정호 △하수관리과 조미경 △맑은물정책과 서흥덕 △주택허가과 여종석 △상수도사업본부 손구호 △경제자유구역청 정진찬 △체육지원과 김성훈 △건축정책과 김태현 △건축정책과 김영범 △주택허가과 변건수 △도시경관과 이상수 △경제자유구역청 박창숙 △정보화담당관 문부용 △교통기획과 이승용 ◇연구관 전보 △식의약안전과 박경심 △보건환경연구원 김도순 △상수도사업본부 박수이 △용연수질개선사업소 강대신 ◇4급 전출 △울주군 유점숙 △북구 한승완 △동구 최상민 ◇5급 전출 △통계청 권근아 △울주군 신용석 △동구 김난희 △울주군 이동현 △중구 김은주 △남구 안세훈 △동구 이명자 △북구 김상윤 ◇4급 전입 △종합건설본부 건설부장 노상현 ◇5급 전입 △국가예산담당관 김필목 △농축산과 탁건우 △감염병관리과 윤경희 △종합건설본부 신원삼 △회계과 강종원 ◇4급 파견 △행정안전부 박정희 △산업통상자원부 박정순 ◇5급 파견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 박연화 △국토교통부 임승규 △국무조정실 김인구 △국무조정실 박소정 △중소벤처기업부 김영우 △울산·경남 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 이미진 △울산·경남 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 강민정 △국무조정실 이은영 △국토교통부 우동희 △국민통합위원회 정선영 △진실화해위원회 최진숙 △보건복지부 황임구 △울산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 김태희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 풍력발전합동지원반) 박우흠 △환경부 최지숙 △환경부(낙동강유역환경청) 조인호 △국토교통부 김은진 △감사원(부산센터) 이종수 △부산광역시 김미정△경상남도 김영민 ◆충북 충주시 ◇4급 전보 △안전행정국장 김남현 △경제건설국장 손현배 △미래비전추진단장 홍순규 ◇5급 전보 △허가민원과장 황숙희 △도로과장 황장호 △친환경농산과장 유재덕 △농업기술과장 윤수 △하수과장 이상복 △시립도서관장 정해성 △살미면장 이성원 △기획예산과장 서경모 △건축과장 이준열 △균형개발과장 김인식 △박물관장 박흥수 △주덕읍장 박정서 △금가면장 김복연 △지현동장 김금옥 △봉방동장 이정미 △연수동장 신동철 △목행용탄동장 최원호 ◆충북 진천군 ◇서기관(4급) 전보 △자치행정국장 채정훈 △문화복지국장 남기옥 △경제환경국장 이관우 △미래도시국장 이종혁 ◇사무관(5급) 전보 △기획감사실장 주선희 △홍보미디어실장 박영자 △세정과장 이세웅 △체육진흥과장 김남현 △식산업자원과장 이선미 △농업정책과장 이호준 △인구정책과장 배경석 △민원토지과장 김태옥 △환경과장 김영숙 △안전정책과장 은민호 △건강증진과장 허선미 △축산유통과장 윤경순 △평생학습센터소장(직대) 이청희 △정책보좌관 이경기 △진천읍장 임병곤 △덕산읍장 강상훈 △백곡면장 이태주 △광혜원면장 김의년 ◆서울시교육청 ◇지방이사관(2급) △정독도서관장 엄동환 ◇지방부이사관(3급) △총무과(서울특별시의회 교육협력관 파견) 김창근 △총무과(학교안전공제회 파견) 윤석만 △교육행정국장 정효영 ◆경상국립대학교 ◇본부 처장 △교무처장 이성갑 △학생처장 하재필 △기획처장 김봉조 △대외협력처장 오재신 △입학처장 임지영 △연구산학처장 최병근 △산학협력단장 최병근 △교육혁신처장 양재경 △글로컬사업단장곽태수 △산학연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장 최병근 △정보전산처장직무대리 이성진 △안전관리본부장 고필옥 △재정지원사업추진단장 김봉조 △대학교육혁신본부장 양재경 △창업지원단장 최병근 △도서관장 이석배 △고문헌도서관장 이석배 △장애학생인권센터장 하재필 ◇부처장 △교무부처장 노정필 △대학원 부원장 신승구 △학생부처장 염준호 △정책기획부처장 황세운 △IR(대학기관연구)센터장 황세운 △재정기획부처장 이명주 △글로컬사업단 부단장 김정식 △대외협력부처장 김경수 △입학부처장 조영삼 △연구부처장 임현태 △산학부처장 양정현 △연구부단장 임현태 △산학부단장 양정현 △교육혁신부처장 이동엽 △재정지원사업추진부단장 이명주 △산학감사실장 임현태 △교직부장 노정필 ◆연세대의료원 ◇의료원(행정부서) △인재경영실 인사기획팀장 문희영 △의과학연구처 연구지원팀장 안대권 △감사실 감사팀장 권성준 △인재경영실 인사운영팀장 정혁상 ◇세브란스병원 △응급간호팀장 이현심 △입원간호1팀장 노나리 △외래간호팀장 신윤정 △V팀장 및 V팀 200병동파트장(겸직) 황인희 △물류팀장 신동홍 △외래원무팀장 이양재 △안과병원 간호팀장 김은현 △어린이병원 경영지원팀장 이진영 △안과병원 경영지원팀장 이진섭 ◇연세암병원 △외래간호팀장 배정임 ◇강남세브란스병원 △헬스체크업검진팀장 정진경 △외래·응급실간호팀장 유현정 △헬스체크업경영팀장 이영호 △적정진료관리팀장 임효순 △입원간호2팀장 정현순 △입원간호1팀장 김명신 △법무팀장 박종무 ◇의료원(행정부서) △인재경영실 인사운영팀 인사운영2파트장 권오웅 △인재경영실 조직문화팀 노무파트장 이해곤 ◇세브란스병원 △수술간호팀 수술2파트장 김은주 △입원간호2팀 162병동파트장 이동숙 △간호지원팀 수술임상전담간호파트장 최수렬 △진단검사의학팀 진단면역학파트장 곽은민 △환자안전팀 의료질파트장 김나영(7월 15일 부) △입원간호1팀 182병동파트장 이현민 △심장혈관병원 간호팀 수술파트장 안선미 △수술간호팀 중앙멸균파트장 박진경 △입원간호1팀 192병동파트장 박현 △입원간호1팀 172병동파트장 함경희 △병원장실 파트장 장승원 △기획예산팀 기획예산파트장 김명곤 △사무팀 관리파트장 김영광 △입원원무팀 입원1파트장 강병수 ◇연세암병원 △외래간호팀 외래3파트장 김진라 △원무팀 원무파트장 이정식 ◇용인세브란스병원 △총무팀 인사파트장 주재영 △총무팀 총무파트장 정충현

2024-06-24 16:26:5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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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거래량 3개월 연속 4000건 넘어

서울 지역의 아파트 거래량이 3개월 연속 4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수급지수가 19주째 상승한 가운데 서울 25개 자치구에선 적체된 매물이 해소되고, 강남권에서는 신고가 거래가 발생하는 등 부동산 시장에 온기가 감도는 모습이다. 24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날 기준)은 4757건으로, 전달(4376건) 대비 8.7%(381건) 증가했다. 거래 신고 기한인 이달 말까지 약 일주일의 시간이 남아 있어 5월 거래량은 5000건을 넘어설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2022년 6월(1063건) 이후 계속 1000건을 밑돌았다. 지난해 1월 네 자릿수로 반등했고, 4월(3186건)부터 9월까지 3000건 이상 거래량이 유지됐다. 10월(2337건) 이후 거래량은 2개월 연속 2000건 미만으로 집계됐다. 올해 1월 2000건대를 회복한 이후 3월부터 4000건대 이상을 유지 중이다. 매수심리가 살아나면서 부동산 시장의 선행지표인 거래량이 회복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9주 연속 상승했다. 6월 셋째 주(1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8.0으로 전주(96.4)보다 1.6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2월 둘째 주부터 반등하기 시작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살아나면서, 서울 25개 자치구에선 매물 적체 현상이 다소 완화됐다. 서울 아파트 값이 바닥을 찍고 13주 연속 오르자 실수요자들이 매수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물건(이날 기준)은 8만1643건으로, 지난 1일 매물량(8만4578건)과 비교하면 3.5%(2935건) 감소했다. 같은 기간 은평구가 3445건에서 3324건으로 3.5%(121건) 감소하며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이 매물 적체 현상이 해소됐다. 아파트 매물은 줄어들고, 거래량과 매수심리는 증가하면서 매매 가격은 오르는 양상이다. 강남권 단지에서는 신고가가 나오기도 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리센츠'는 이달 전용면적 59㎡가 20억95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최근 거래인 지난달 매매가격(19억4000만원)과 비교하면 상승률은 7.9%(1억5500만원)에 달한다.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래미안리더스원'의 경우 이달 전용면적 59㎡가 23억70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6-24 13:37:40 김대환 기자
[기자수첩] 저출생과 주거

정부는 지난 19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개최해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공식 선언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범국가적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하기로 결정,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3대 해결책'을 제시했다. 저출생의 직접 원인으로 꼽힌 3개 핵심 분야는 ▲일·가정 양립 ▲양육 ▲주거 등이다. 이 가운데 부동산과 관련한 '주거' 분야에서는 신생아 특별공급 비율 확대, 전세자금 대출 소득 요건 완화, 신규 출산 가구 특공 기회 확대, 결혼 특별세액공제 신설 등이 언급됐다. 우선, 정부는 신혼·출산 가구에 대한 주택 공급을 위해 신생아 우선 공급 신설 등을 통해 출산 가구 대상 공급을 당초 연간 7만호에서 12만호 이상으로 확대한다. 민간분양 내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 비중을 현행 18%에서 23%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연내 신생아특례대출 소득요건을 올해 하반기 중 1억3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완화한다. 2025년 이후 출산한 가구에 대해서는 신생아 특례 구입·전세자금 대출 소득요건을 2억5000만원(3년간 한시 시행)으로 추가 완화할 예정이다. 신규 출산 가구에 특별공급 청약 기회를 확대(추가 1회)하고 결혼 특별세액공제도 신설해 결혼에 따른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등 출산과 결혼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전문가들은 이번 정부 정책을 통해 대부분의 신생아 출산자가 주택구입 시 저리대출 효과를 누릴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분양을 통한 내 집 마련 목적인 세대에겐 출산 가구가 일반 가구보다 아파트 청약 당첨에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예상한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특별공급 규제 완화 체감 등 출산자에 대한 공급 효과를 늘리기 위해선 현재 저조한 분양 진도율의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면서 "분양 상품별로 특별·우선공급 비중이 상이하고 복잡한 만큼 관련 제도를 수요자가 이해하기 쉽게 홍보·계도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어 "신생아 특례 구입·전세자금 대출 소득 요건이 향후 3년간 완화될 예정이어서 해당 기간에 아파트 입주 물량 감소 우려 지역은 전셋값과 주택가격 상승 가능성이 열려 있으므로 이에 대한 시장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24-06-24 13:31:26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