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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미래에셋대우, 양방향 수익 추구-손실 시 해외주식 실물 지급

미래에셋대우는 7일까지 연 5.4%에서 연 8.3%까지 다양한 구조의 지수형 ELS 6종과 글로벌 ELS 2종 등 총 8종을 약 1000억원 규모로 판매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26283회 넷플릭스-엔비디아 해외주식지급형 트윈-윈 글로벌 ELS(고위험)'는 만기 1년 상품으로 조기상환평가일(3, 6, 9개월)에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85% 이상이면 연 22%의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한 경우 만기평가일(12개월)에 두 기초자산(넷플릭스, 엔비디아)의 만기평가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보다 상승했다면, 기초자산 상승률이 낮은 종목의 상승률 만큼을 수익으로 지급한다. 트윈윈 상품은 두 기초자산 중 열위에 있는 종목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보다 하락했을지라도 만기평가일까지 두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도 각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기초자산 하락률 만큼 손실이 아닌 수익을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100% 미만에 있어 손실이 발생한다면, 하락률이 큰 기초자산 해외주식을 실물로 지급한다. 해외주식지급형 제26283회 ELS(고위험) 상품은 미래에셋대우 영업점에서만 청약이 가능하다.

2018-12-05 14:54:5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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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외국인의 선택은...환율엔 배팅 vs. 경제엔 글쎄

"기준금리는 역사적 기준에 비춰 보면 여전히 낮다"면서도 "경제를 과열시키지도 둔화시키지도 않는 중립적인 수준으로 추정되는 폭넓은 범위의 바로 밑(just below)에 있다."(지난달 28일 뉴욕에서 열린 '이코노믹 클럽',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가속페달을 밟던 파월(미국)의 의지(금리 인상)가 약해졌다. 하지만 2019년에도 외국인이 한국 시장을 장바구니(투자 포트폴리오)에 담을 지 여부는 판단히가 힘들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당장 한은이 내년 한 두 차례 정도 금리를 올리더라도 미국과의 금리 차이를 줄이기는 어렵다. 한미 금리역전 폭이 커지거나 장기화되면 언제든 해외 자금이 빠져나갈 위험에 놓인 것. 그렇다고 연준과 동조해 계속 금리를 올리기에는 우리 경제가 처한 현실이 녹록지 않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두달 째 2%대를 유지했자만, 유가 상승 등에 기인한 것이다. 금리인상을 할 만큼 내수 경기가 충분히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한국GM 등 지역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산업 현안도 돌발 변수다. 우리 경제의 뇌관이라는 가계부채(1514조원 규모)의 70%가 변동금리 대출이라는 점도 걱정스럽다. 기초체력이 튼튼한 한국 시장은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평가를 받지만 글로벌 머니무브 과정에서 취약한 신흥국 경제가 흔들릴 경우 도미노 충격이 불가피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 과거와 같은 급격한 이탈은 없을까 LG경제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한미 간 두 차례 금리 역전 현상 때 전체 자본 유출입에서는 순유입 추세가 유지됐다"고 밝혔다. 하이투자증권 김상훈 연구원은 "한미 간 금리가 역전돼 있지만 내년 1분기 원화강세(달러 약세) 추세를 유지한다면 외국인 투자금 유출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1990년 이후 한미 금리역전은 두 번 일어났다. 1차는 1999년 6월 말에서 2001년 3월 말까지로 금리 차이는 최대 1.5%포인트였다. 두 번째 역전은 2005년 8월에서 2007년 9월 사이에 일어났고, 격차는 1.0%포인트였다. 당시 미국은 1년에 4번 이상 금리를 올렸다. 한국은행 금융계정을 보면 1차시기때 금리역전 직후 단기적으로 국내 주식과 채권시장에서 순유출이 발생했지만 유입세로 전환(주식 200억4500만 달러, 채권 18억4400만 달러)됐고, 2차 때도 주식시장을 중심으로 754억2800만 달러의 외국인 투자가 빠져나갔다. 반면 채권시장에는 216억92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지난 3월 금리가 역전된 후 9월까지는 주식시장에서 211억9800만달러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반면 채권시장에는 93억68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직접투자는 1차시기에 123억2000만달러 규모의 글로벌 자금이 한국시장에 들어왔다. 반면 2차 시기에는 56억5300만달러 규모의 자금이 한국시장을 등졌다. 올해 들어서도 184억7600만달러의 자금이 유출됐다. 정민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외국인 투자 자본 유출에 대비해 정부가 충분한 외환보유액을 유지하고 통화스와프도 확충하는 등 외환건전성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환율은 우호적, 문제는 경제 한국의 대표적 안전자산인 국채 시장은 굳건해 보인다. 그러나 미래를 예단하기는 어렵다. 과거에 잠깐 상황이 뒤바뀐 적은 있지만, 최근처럼 장단기 금리 모두 역전된 것은 전례가 없다. 또 국채시장에서 자본 유출이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에 달린 문제만은 아니다. 차이나 리스크는 또 다른 해외 요인이다. 우리 경제는 중국과 무역과 투자로 긴밀하게 연결돼 있으며 이 연결고리는 차이나 리스크가 국내로 파급되는 빌미를 제공한다. 특히 미국의 잇따른 금리 인상으로 취약한 신흥국을 중심으로 외국인 자금이 급격히 빠져나가고 통화가치와 증시가 동반 급락하는 '긴축 발작'이 재연될 수도 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내외금리차 확대는 부담스럽다"며 "(외국인) 자본유출은 내외금리차뿐 아니라 다른 요인들과 함께 봐야 하는데 최근까지 한국의 자본유출입이 큰 문제 없이 안정적이었던 것은 한국경제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이 양호하다는 투자자들의 인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보통 외국인은 보통 환헤지와 국가의 경제 전망을 보고 원화채를 사들인다. 원화 전망만 놓고보면 외국이 급격히 이탈할 가능성은 낮다. 모건스탠리 전략가들은 '2019 글로벌 전략 전망' 보고서에서 미국 달러는 정점을 찍어 유럽과 신흥국, 일본 통화보다 성과가 저조할 것으로 이들은 전망했다. 원화는 내년 2분기 달러당 1105원, 내년 말 1095원으로 내다봤다. 달러 강세, 원화약세 전망이다. 문제는 경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내년 경제성장률을 2.6%로 낮춘 데 이어 산업연구원도 같은 의견을 내놨다. 투자와 소비가 줄어드는 점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다만 최악을 가정해도 충격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의 금리가 2020년 3.5% 수준까지 올라도 한국의 자본유출 규모는 분기 국내총생산(GDP)의 0.1%에 그칠 것이란 분석이 있다. 강태수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국제금융팀 선임연구위원은 '미국 금리 인상이 자본유출입에 미칠 영향'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겠지만 자본유출입 측면에서는 내국인 해외투자자금 국내환류가 외국인 투자자금 이탈을 상쇄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2018-12-05 14:54:28 김문호 기자
미래에셋은퇴연구소, 향후 20년 한국 가계의 자산운용 방향 제시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은퇴리포트 38호 'Next 20년, 내 자산을 어디에 둘까를 발간, 일본의 과거 20년이 주는 교훈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가계의 자산운용 방향을 분석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 사회는 장기적 추세의 고령화와 저성장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고령화는 소비 위축을 통해 내수 중심의 성장과 국내자산 가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또한 그간 경제발전을 주도한 우리나라 주요 기업들의 국내외 사업부문 성장 기여도 역시 저하되고 있다. 이처럼 경제주체 전반의 성장동력이 떨어지는 가운데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과거 20년간 일본 가계의 자산운용과 자산구성 추이를 거울삼아 향후 20년 한국 가계의 재무 문제들에 대한 지향점을 제시했다. 일본 가계는 현재 우리나라와 유사한 경제사회적 흐름을 먼저 경험하면서 자산구성 변화와 자산운용 전략에 있어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된다. 우선 매우 낮은 수준의 국내 물가가 지속되면서 실속이 없는 예금자산의 비중을 장기간 높게 유지할 수 있는 토대가 형성됐다. 또한 버블붕괴 이후 주식과 같은 투자자산의 저조한 수익률과 변동성이 투자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렸다. 이처럼 일본은 장기 불황에 직면하면서도 저수익의 예금자산 의존도를 낮추지 못했고, 금융 투자자산과 해외자산에 초점을 둔 자산운용과 자산구성 변화를 모색하지 못했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우리나라 가계가 자산가치 상승보다는 인컴 관점의 투자를 모색하고, 해외투자 비중 확대에 초점을 맞춘 자산운용 전략을 수립해 향후 20년을 준비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장기적인 저성장, 저금리 상황에 대비해 배당소득, 임대소득 등의 인컴 투자에 관심을 기울이는 한편 성장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해외자산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 박영호 연금연구센터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를 경험하고 있으며, 이는 가계의 자산운용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자산구성 변화와 성과가 지지부진했던 일본의 지난 20년을 교훈 삼아 선제적으로 자산구성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8-12-05 14:05:4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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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명동에 '외국인근로자 전용 센터' 열어

KEB하나은행은 서울 명동사옥 별관 1층에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외국인근로자 전용 센터'를 열고,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은행은 같은 건물에 위치한 '명동관광정보센터'와 협업으로 명동을 관광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이 손쉽게 방문해 관광정보와 더불어 환전 및 외환송금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함께 누릴 수 있다게 됐다고 설명했다. KEB하나은행은 이번 '외국인근로자 전용 센터'를 주로 지방 소도시와 공단 지역에 근무하는 외국인근로자들에게 대한민국 서울 관광에 대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 금융 서비스를 경험하는 복합 공간으로서 금융·문화의 랜드마크로 활성화 할 계획이다. 센터 오픈식에는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을 비롯해 이재성 서울관광재단 대표, 라울 헤르난데즈 주한 필리핀 대사, 우 뚜라 뗏 우 마웅 주한 미얀마 대사 및 이영 의정부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센터 개설을 축하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서울의 중심인 명동에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전용 센터를 개설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KEB하나은행은 외국인근로자가 가장 많이 거래하는 대한민국 대표 은행으로서 앞으로도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새롭고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계속해 선보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시중은행 최다인 19개 일요 영업점 운영을 비롯해 ▲외국인근로자 문화행사 지원 ▲한국어교실 지원 ▲각 국가 기념행사 및 커뮤니티 지원 ▲고국방문 및 가족초청 행사 ▲글로벌 나눔 콘서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금융업무에 최적화 된 양방향 번역 단말기를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영업점에 배치해 외국인근로자들의 수월한 금융업무를 돕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2018-12-05 07:42:28 김문호 기자
KEB하나은행, 신용보증기금과 '혁신성장 및 일자리창출' 업무협약

KEB하나은행은 4일 을지로 KEB하나은행 신사옥에서 신용보증기금과 '혁신성장 및 일자리창출'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함영주 KEB 하나은행장,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혁신성장 기업, 일자리창출기업, 사회적 경제기업 등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KEB하나은행은 총 102억원(특별출연금 95억원, 보증료지원금 7억원)신용보증기금에 출연하며, 총 2868억원의 협약보증 대출을 지원한다. 협약보증의 지원대상은 △첨단제조, 스마트공장 등 정부가 선정한 혁신성장기업, △신성장동력 산업 영위기업, △상시근로자수가 증가하는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사회적 경제기업 등이다. 혁신성장 기업, 일자리 창출 기업 중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은 보증료 연 0.2%를 우대받아 금융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고, 최장 11년까지 대출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사회적 경제기업은 연 0.3%의 보증료를 5년간 지원받는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신용보증기금과 협력을 통해 혁신성장을 주도해 나갈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일자리창출, 경제활력 제고 등 우리나라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정부가 혁신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생산적 금융을 통한 일자리창출을 위해 2020년까지 총 15조의 금융을 지원할 계획이며, △창업,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한 지원확대, △신성장기업 및 4차산업 선도기업 육성, △스타트업 등 중소 벤처기업 투자 확대, △우수기술, 유망 중소기업 대상 금융활성화 등 크게 4가지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협약도 창업기업과 일자리창출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대상기업은 금융부담을 줄이면서 안정적으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8-12-04 10:15:4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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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ELS 및 DLS, DLB 총 6종 공모

KB증권은 7일까지 S&P500지수와 HSCEI, 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활용해 최고 연 4.0%(세전)의 수익을 제공하는 KB able ELS 735호(3년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 등 총 6종의 상품을 공모한다. KB able ELS 735호(3인덱스 퀵 플러스 더블리자드 울트라 스텝다운형)는 S&P500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노 낙인(No Knock-In Barrier)구조로 3년 만기에 1개월 및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4.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736호(3인덱스 슈퍼리자드 울트라 스텝다운형)는 S&P500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노 낙인(No Knock-In Barrier)구조로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4.8%(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737호(3인덱스 스텝다운형)는 S&P500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5.5%(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DLS 213호(커머디티 리자드 스텝다운형)는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최근월 선물과 북해산 브렌트유 최근월 선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2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6.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DLS 214호(하이브리드 스텝다운형)는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최근월 선물과 북해산 브렌트유 최근월 선물,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8.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DLB 196호(하이브리드 울트라 하이파이브형)는 KOSPI200지수와 USDKRW매매기준율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노 낙인(No Knock-In Barrier)구조로 2년 만기에 3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5.7%(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2018-12-04 10:15:1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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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銀의 고민..."(대출)금리 올린다고(?)" 남의 속도 모르고...

"2019년은 비용(Funding cost)과의 싸움이 될 것이다. 금리가 높은 상대적 고위험 차주의 대출을 늘리기는 쉽지 않다."(A은행 B부행장) "(기준금리 인상이)예전 같으면 어깨춤이라도 췄을 것이다. 금융 포용이다 뭐다 해서 새는 돈은 많은데 경쟁(인터넷은행)은 치열해지고, 인건비는 갈수록 늘고 있어 걱정이다."(B은행 C임원) 모두가 금리(대출)를 올릴 것으로 예상하지만 시중은행들은 '진퇴양난'의 형국에 빠졌다. 경기 지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역풍을 맞을 수 있어서다. 설비투자를 이끌었던 반도체 호황이 마무리되고 둔화 기조로 전환될 조짐을 보이고, 실업률은 3.5%(10월)로, 2005년 10월 이후 가장 높다. 반면 기준금리가 오르고, 상대적으로 비싼 이자를 주는 정기예금으로만 돈이 몰려 자금 조달 비용은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은행 핵심 예금에서 돈이 빠져나가고 정기예금으로는 몰리고 있다. 10월까지 은행계정 수신은 76조7000억원 증가했는데, 요구불예금과 수시입출식예금은 각각 2040억원, 10조원 감소했다. 반면, 정기예금은 증가규모는 83조8000억원에 달한다. 핵심예금 비중도 지난 12월 39.8%에서 37.4%까지 하락한 반면 정기예금 비중은 38.1%에서 41.4%로 높아졌다. 10월 기준 핵심예금 금리는 0.27~0.4%인 반면 정기예금 금리는 1.9%에 달한다. 핵심예금 비중감소는 조달비용 상승속도를 부추긴다. KTB투자증권 김한이 연구원은 "시금고 유치, 급여 및 결제계좌를 확보할 수 있는 협약대출 확대 등 전략적 노력이 수반되고 있으나 은행별 수신구조를 보면 기업은행을 제외한 시중은행의 저원가성 수신 비중은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금리를 올리면 된다. 하지만 지난해와 달리 시중은행들의 고민은 깊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9·13 부동산대책 이후 시중금리가 한차례 상승하며 1회 금리인상 기대감을 이미 반영했다. 각 종 경기지표가 부진해 경기 하방압력이 크다. 금리를 올렸다가 자칫 역풍을 맞을 수 도 있다"면서 금리 인상이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실제 올해 들어 설비투자 증가율(전년비)은 5~9월 동안 다섯달 연속 마이너스(-)다. 6월부터 9월까지는 10%대의 감소율을 나타낼 정도로 부진의 폭이 깊었다. 10월 들어 9.4% 증가했지만 승용차 수입이 이례적으로 20% 이상 늘어난 영향이 있어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장담하기 힘들다. 소매판매액 증가율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무엇보다 고용시장의 부진으로 내수 부진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다. 통계청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에 따르면 올 2분기 우리나라의 55∼64세(중장년층) 실업률은 1년 전보다 0.4% 포인트 오른 2.9%였다. 같은 기간 미국(2.7%)의 실업률보다 0.2% 포인트 높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은행 대출금리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융채 등 시중금리에 연동되므로 시중금리가 상승하지 못하면 그만큼 은행 대출금리 상승도 저해된다"면서 "대출금리가 오르더라도 신규취급 금리보다는 상환효과에 의한 완만한 잔액기준 금리의 상승을 예상한다"고 걱정했다. 가산금리 상승 여력도 제한적이다. 3, 4분기 은행 대출태도지수는 중소기업대출을 제외하고 전 부문에서 강화됐다. 시중은행들이 가산금리를 눌러 차주를 확보하기보다는 위험이 낮은 우량차주 및 안전자산 중심의 대출성장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 C은행 관계자는 "가계부채 규제 강화로 은행간 대출 경쟁은 여전히 중소기업대출에 집중될 것이다. 이는 우량 차주를 확보하기 위한 금리경쟁이다.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금리가 높은 상대적 고위험 차주의 대출을 늘리기는 쉽지 않다"고 전했다.

2018-12-04 10:14:48 김문호 기자
12월 3일자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정책·사회 ▲판·검사가 성비위·음주운전을 저질러도 대부분 경징계에 그쳐 사법·수사기관 불신을 자초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교육부가 고교 서열화 완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소속 공무원 자녀 상당수가 자립형사립고(자사고)나 강남 3구 소재 입시명문고 등에 진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고교 서열화 완화 정책에 대한 국민적 신뢰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 ▲서울시의 복지 서비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시행 이후 고독사·자살사망자 수가 감소하지 않아 사회지표 개선에 별다른 성과가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산업 ▲ 주 52시간 근무제도의 도입 여파가 시스템통합(SI) 업체, 게임 업계 등 정보통신기술(ICT) 전반으로 확산된 가운데 정책을 손질해 달라는 업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석유화학업계가 2023년까지 14조5000억원을 투자하고 일자리 1685개를 창출한다. ▲국내 조선3사들의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수주가 12월에도 이어지면서 올해 목표 수주량 달성에 파란불이 켜지고 있다. 금융·마켓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10월 누적 수익률이 전월(8.12%)보다 대폭 하락한 3.13%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는 물론 글로벌 증시가 동반 하락한 영향이다. ▲ 투자자문사들이 10곳 중 6곳은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형사의 수익성 악화되는 등 양극화가 심화됐다. ▲국토교통부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개정해 오는 10일부터 시행한다.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3억원 이상의 주택을 사서 신고할 때 자금 조달 및 입주계획서에 증여·상속금액을 기재해야 한다. 유통·라이프 ▲국내 치즈 소비량이 해마다 늘어나면서 식품업계가 치즈에 집중하거나, 기존 제품과 결합하는 등 다양한 치즈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종합 건자재 기업 한화L&C에 대한 인수 작업을 마무리하고, 사명을 '현대L&C'로 바꿔 새롭게 출범한다. ▲온라인몰 G마켓에 따르면 제철을 맞은 굴, 과메기, 가리비, 꼬막 등과 같은 수산물을 온라인 쇼핑으로 소비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

2018-12-04 06:30:00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