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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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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 통장 ISA 일제 출시, 은행-증권사 '수수료 경재' 본격화

·#.서울 구로구 G벨리에 위치한 정보기술(IT) 기업에 다니는 직장인 김세경 씨(42세). "안 쓰는 게 남는 거다. 적금이 곧 목돈 마련이다"는 굳은 신념의 소유자였다. 저금리·고령화는 그의 마음을 돌려놨다. 김 씨는 "예전처럼 금리가 높지 않아 은행 적금을 넣어도 목돈마련이 쉽지 않다. 곧 중학교에 올라가는 딸 아이를 생각하면 걱정이다"고 한숨을 내뱉었다. 재테크 생각이 간절해진 것. 고민 끝에 A증권사 영업점을 찾았다. 증권사 직원으로부터 ISA 구조와 비과세 한도, 신탁보수 등을 설명받은 김 씨는 투자정보확인서을 살펴 각 문항 답했다. 결과는 '안정 추구형'이었다. 그는 예금·적금, 국공채형 펀드, 원금 보장형 파생결합증권 등에 투자하는 상품을 소개 받았다. 김 씨는 여유 자금 1000만원을 1년만기 정기예금(연 1.5%)에 넣고 원금보장 ELS에는 월 50만원씩 넣는 계약을 맺었다. 은행과 증권사 등 33개 금융기관은 14일 전국 지점에서 일제히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판매를 시작한다.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 담아 투자하면서 세제 혜택을 볼 수 있어 '만능통장' 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만능통장 'ISA' 넌 누구니? 1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ISA 도입 첫해 시장 규모는 12~14조원으로 추산한다. ISA 가장 큰 매력은 세제 혜택이다. 연봉 5000만원 이하 근로자, 종합소득 3500만원 이하 사업자는 의무 가입기간 3년을 채우면 순이익 250만원까지 비과세가 적용되고 역시 초과분에 대해서만 9.9% 과세가 적용된다. 유의해야 할 점도 있다. 세제 혜택을 받으려면 5년 동안 ISA 계좌를 해지하지 않고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청년층(15~29세)과 연소득 5000만원 이하 근로자, 종합소득 3000만원 이하 사업자 등은 의무 가입기간이 3년이다. 중도 해지 시에는 덜 냈던 세금을 토해내야 한다. ISA의 가입 한도는 연간 2000만원, 5년간 최대 1억원이다. 다만 기존 세제혜택 상품인 재형저축·소장펀드에 가입한 사람이라면 그 부분 만큼 ISA 납입 한도가 줄어든다.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상품군은 두가지이다. 신탁형은 투자 상품을 고객이 직접 결정한다. 반면 일임형은 말 그대로 금융사가 투자자에게 모델 포트폴리오(MP)를 제시하고, 이를 위임받게 된다. 증권사는 14일부터 신탁형과 일임형을 모두 팔 수 있다. 반면 은행은 우선 신탁형만 팔 수 있다. 현재 은행 14곳이 금융당국에 투자일임업 등록신청을 내 이르면 4월부터 일임형까지 팔 수 있을 전망이다. 일임형 투자상품은 온라인 가입이 안 되지만 금융당국은 ISA에 한해 허용하기로 하고 최근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 사전변경을 예고했다. ◆금융자산에 따라 전략 달리해야 문제는 수수료다. 자칫 배보다 배꼽이 더 클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연소득 5000만 원 이상인 직장인(비과세 한도 200만 원)이 ISA를 통해 연이자 2%짜리 예금에 2000만 원을 넣고 5년 동안 넣어두면 비과세 혜택은 30만8000원이다. 하지만 매년 ISA 평가 잔액의 0.1%를 수수료로 내야해 실제 돌아가는 경제적 이득은 20만8000원으로 줄어든다. 여기에 시간가치나 물가 상승률, 기회비용 등을 따져보면 경우 절세 효과가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다. 증권사와 은행들은 수수료를 낮추며, 사활을 걸고 있다. 금융투자협회는 증권업계의 ISA 운용 수수료로 신탁형은 0~0.3%, 일임형은 모델 포트폴리오(MP) 유형에 따라 0.1~1.0%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달 말까지 신탁형만 판매할 수 있는 은행권은 당초 1.2% 수준까지 책정했던 상품별 수수료를 대폭 낮춰 운용 수수료를 0.1~0.8%로 책정했다. 신한은행은 ISA 운용 수수료를 연 0.1~0.8%으로 책정했다. KEB하나은행은 신탁형 상품 수수료를 연 0.1~0.7%로 책정했다. 정기 신탁상품은 연 0.1%, 펀드는 연 0.1~0.2%, 채권형 ETF는 연 0.2%, ELS는 연 0.7%로 수수료를 정했다. KB국민은행은 0.1~1.2%였던 운용 수수료를 연 0.1~0.7%로 내렸다. 우리은행은 연 0.1~0.8% 수준의 운용 수수료를 적용키로 했다. NH투자증권은 ISA 가입 고객에게 연 5.0% 수익률을 지급하는 환매조건부채권(RP)과 연 3.5∼3.51% 수익률을 보장하는 1년 만기 원금보장형 기타파생결합사채(DLB)를 판매한다. 현대증권과 대우증권이 신탁형 ISA의 기본 수수료를 전혀 받지 않기로 한 가운데 다수 증권사가 신탁형 ISA의 기본 수수료를 0.1%가량으로 잡았고 운용 수수료가 따로 있는 펀드를 빼고는 예금, RP, 주가연계증권(ELS)를 담을 때는 일체의 추가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ISA에 어떤 상품을 담느냐에 따라 수수료와 향후 수익률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 가입 전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는 상품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 주식형 펀드, 비과세 전용 해외 주식형 펀드 등 애초에 세금이 부과되지 않거나 절세 혜택이 있는 상품은 굳이 ISA에 담을 필요가 없다. 전문가들은 소득별로 투자 전략을 달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저소득층의 경우 비과세혜택(200만원→250만원)이 늘고, 의무가입기간(5년→3년)은 축소됐다. 또 중도인출 때 추가 패널티도 없다. 따라서 예적금, 원금보장형 상품 등을 투자해 절세혜택을 보는 전략이 유리하다. 금융자산이 많지 않은 저소득층은 ISA를 주 재산형성 수단으로 활용 할 필요가 있다. 비과세혜택(200만원→250만원)이 늘고, 의무가입기간(5년→3년)은 축소됐기 때문이다. 또 중도 인출 때에도 추가 불이익이 없다. 일정금액 이상의 금융자산(현금성자산 및 투자성자산)가라면, ISA계좌 내에서는 투자성상품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손익통산 및 비과세·분리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대증권 오재영 연구원은 "ISA는 절세상품이 아니라 하나의 투자 가능 '계좌'이며, 기대수익률이 높은 상품은 리스크 또한 높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면서 " 여러 금융상품을 혼합해 '손익통산' 혜택을 활용하는 자산 자산배분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6-03-14 05:19:5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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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행복한 주거 복지실험'...모두가 행복한 사회(종합)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행복한 주거 복지 실험이 화제다. 도심 내 문 닫은 은행지점을 활용해 전국 60곳 이상에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1만 가구 공급에 나섰다. 민간 기업이 서민 주고 복지에 직접 나선 것은 이례적이다. 이는 김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전해진다. 그가 늘 강조하는 경영철학도 '건강'과 '행복'이다. 김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금융이라는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고, 고객과 사회 모두가 행복한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토교통부와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옛 하나은행 신설동점에서 뉴스테이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나금융지주가 앞으로 KEB하나은행 지점 60곳 이상을 터로 활용해 최대 1만가구의 뉴스테이를 공급하고자 체결됐다. 내년에는 신설동점을 포함해 8개 지점이 뉴스테이 3208가구로 탈바꿈한다. 수도권 5곳, 지방 3곳으로 서울 종로·용산구, 인천 남동·부평구, 수원 팔달구, 대전 서구, 포항 북구, 전주 완산구 등이다. 이어 2017년에는 11개 지점에 2516가구의 뉴스테이가 지어진다. 2018년 이후에는 KEB하나은행이 단독으로 보유한 지점 78곳을 선별해 단계적으로 개발, 4300가구의 뉴스테이를 공급할 계획이다. 하나금융지주는 활용도가 낮아진 지점매각으로 자기자본이 확충되고 자산구조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또 임대수입으로 저금리에 따른 수익감소도 일부 보전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 보험·카드 등 관계사 참여로 마케팅, 고객 확보 등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하는 기회도 얻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측은 "지난달부터 KEB하나은행의 부산과 대구지역 4개 지점을 리츠에 매각해 도심형 뉴스테이 719호를 공급하는 시범사업을 추진 중인 상황이었다"면서 "두 기관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뉴스테이 공급을 확대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지주의 뉴스테이 사업은 KEB하나은행이 임대주택리츠(부동산투자회사)에 지점을 매각하면 리츠가 이를 뉴스테이(오피스텔)로 재건축해 임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뉴스테이 사업을 위해 KEB하나은행은 향후 60개 이상의 지점을 뉴스테이 부지로 내놓는다. 또 뉴스테이 리츠에 자본금 출자 및 대출도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주택도시기금의 출자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임대료는 10년 이상 장기 임대와 주변 시세 이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하나금융지주는 뉴스테이 임대의무기간인 10년이 지나도 뉴스테이를 분양(매각)하지 않고 계속 임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금융지주는 3인 이상 가족이 살 수 있는 뉴스테이를 구상하고 있다. 주거서비스는 하나금융지주 관계사와 SK네트웍스, 신세계 등이 제휴해 제공한다. 하나멤버스 포인트로 월세나 관리비 납부가 가능하다. 또 입주자 전용카드를 통한 다양한 혜택과 저렴한 인터넷, 24시간 편의점도 들어선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뉴스테이는 하나금융그룹이 추구하는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누는 금융'의 일환으로 민관이 협업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최고의 모델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사회의 행복가치를 높이는 노력을 지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김 회장에 업계는 박수를 보낸다. 그는 저소득 소외계층과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있다.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봉사단이 매주 매월 정기적으로 지역사회 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임직원들이 후원하는 기부처에 그룹이 동일금액을 지원하는 '하나더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매년 11월 11일부터 다음해 1월 11일까지를 '모두하나데이'로 정해 그룹 전임 직원이 참여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또 탈북새터민 지원사업도 하고 있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하나금융그룹이 참여하는 도심형 뉴스테이는 민과 관이 함께 성공하는 투자모델이다"며 "금융권 최초로 하나금융이 뉴스테이사업에 본격 참여한 것을 계기로 다른 금융기관과의 협력관계도 강화해 뉴스테이에 대한 재무적 투자 활성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2016-03-13 14:49:5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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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국토교통부와 뉴스테이 MOU 체결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1일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와 중산층 주거혁신을 위한 임대사업인 뉴스테이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EB하나은행은 자체 보유중인 유휴지점을 리츠(REITs)에 매각하고, 리츠가 이를 주거용 오피스텔로 재건축해 2017년까지 6000호 규모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게 된다. 향후 최대 1만호까지 그 규모가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도심형 뉴스테이 업무 협약을 통해 하나금융그룹과 국토교통부는 서로 윈-윈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하나금융그룹은 활용도가 낮아진 지점을 매각해 자기자본을 확충하고, 자산 구조조정을 도모하는 한편, 저금리 기조에 따른 금융사의 수익 감소에 대응해 안정적인 투자처를 확보했다. 아울러 보험 카드 등 관계사 참여를 통한 마케팅, 고객확보 등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도심 속의 입지가 우수한 부지를 효과적으로 확보해 젊은 직장인, 신혼부부 등의 임대수요에 부응하는 직주근접형 임대주택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되어 도시재생을 촉진하는 효과를 거두게 된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뉴스테이는 하나금융그룹이 추구하는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누는 금융'의 일환으로 민관이 협업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최고의 모델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사회의 행복가치를 높이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도 "하나금융그룹이 참여하는 도심형 뉴스테이는 민과 관이 함께 성공하는 투자모델이다"며 "금융권 최초로 하나금융이 뉴스테이사업에 본격 참여한 것을 계기로 다른 금융기관과의 협력관계도 강화해 뉴스테이에 대한 재무적 투자 활성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2016-03-13 08:30:16 김문호 기자
KDB대우證, ELS 4종, ELB 1종 공모

KDB대우증권은 11일부터 최대 연 8.80% 수익률을 제공하는 ELS 포함 총 5종을 20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15401회 HSI-Eurostoxx50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는 하방녹인배리어를 45%로 설정함으로써 기초자산 가격 하락에 따른 손실 진입구간을 대폭 낮췄다. 만기는 3년이며 6개월마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각 최초기준가격의 85%(6·12·18개월), 80%(24·30·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6.20%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 되지 않은 경우에도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투자 기간 중 최초기준가격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에 연 6.20%의 수익을 지급한다. 또한, '제15402회 HSI-S&P500-Eurostoxx50 노낙인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는 하방녹인 조건을 없애고 첫번째 조기상환 배리어를 85%로 낮춰 설정함으로써 조기상환 가능성을 높였다. 만기는 3년이며 6개월마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각 최초기준가격의 85%(6·12·18개월), 80%(24·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6.60%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 되지 않은 경우에도 만기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0% 이상이면 연 6.60%의 수익을 지급한다. 이 밖에 KOSPI200, HSI, S&P500,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다양한 ELS, ELB 상품도 판매한다.

2016-03-11 16:53:5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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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 '동부 캐쉬백 3.1 체크카드' 출시

동부증권은 최대 3.1%의 캐쉬백 혜택을 제공하는 '동부 캐쉬백 3.1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동부 캐쉬백 3.1 체크카드'는 사용금액 제한 없이 카드사용금액의 0.6%를 캐쉬백 해주는 혜택이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으며, 동부화재 자동차보험 및 보장성보험, 동부생명 보장성보험, 동부증권 주식형펀드, ELS, 연금저축 같은 금융상품에 가입할 경우 기본 캐쉬백 0.6%에 0.5%P씩을 추가로 부여하여 최대 3.1%까지 캐쉬백 혜택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체크카드 발급 후 동부화재 자동차 보험과 동부증권 연금저축에 가입할 경우 사용금액의 1.6%를 캐쉬백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동부 캐쉬백 3.1 체크카드'는 예탁금에 대해 CMA수준의 금리(3월 10일 기준 1.35%)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전월 10만원 이상 사용할 경우 은행 이체/출금 수수료를 면제 받을 수 있다. 예탁금에 대해선 5천만원까지 예금자보호가 된다. 동부증권 관계자는 "'동부 캐쉬백 3.1 체크카드'는 잘 사용하지도 않는 복잡한 부가서비스를 없애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모든 혜택을 현금으로 돌려주는 체크카드"라며 "기본적으로 업계 최고 수준인 0.6%의 기본 캐쉬백 기능에 더해 동부금융네트워크 금융상품 가입 시 최대 3.1%까지 캐쉬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2016-03-11 09:20:2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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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금융투자업계, 상호 금융비즈니스 확대 모색

한국금융투자협회 황영기 회장과 국내 자산운용사 대표들로 구성된 '자산운용사 NPK(New Portfolio Korea) 대표단(총 19명)'은 지난 10일호치민증권거래소와 공동으로 '한·베트남 자본시장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베트남증권위원회(SSC) 위원장, 호치민증권거래소(HOSE) 이사장, 베트남 금융회사 CEO, 상장사 임원 등 베트남 증권업계의 주요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한국과 베트남간 금융 비즈니스 확대에 큰 관심을 보였다. 황영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베트남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체결 등으로 향후에도 경제성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외국인 주식투자한도 폐지 등으로 외국인 투자환경도 개선되고 있다"면서 "특히 최근 한국 금융권에서는 가계금융자산 증대 정책, 비과세 해외주식투자 전용펀드 출시 등을 계기로 베트남이 유망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국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투자가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베트남 증권위원회 부방(Vu Bang 위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베트남 외국인 투자법을 네가티브 체계로 개편하고 파생상품 시장 신설 및 하노이·호치민 거래소 통합 추진 등 자본시장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 더 많은 외국인 투자자가 참여할 수 있는 시장인프라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황영기 회장은 지난 8일 베트남 재무부(MOF) 및 증권위원회(SSC)와의 간담회에서 "베트남 국영기업의 민영화 시 한국 증권사가 IPO 주관회사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9일에는 금융감독자문위원회(NFSC) 및 국가자본투자공사(SCIC)를 방문해 베트남의 경제·금융시장과 국영기업의 민영화 현황 및 계획 등에 대해서도 살폈다.

2016-03-11 09:19:3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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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가디언론' 특판 실시

KEB하나은행은 지난 10일부터 소방공무원 전용 신용대출 상품인 '가디언론'을 특별판매 한다고 밝혔다. '가디언론'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낮은 금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혹시 있을지도 모를 불의의 사고에 대비해 대출금 상환보장 및 상해사망 보험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하는 상품이다. 대출금 상환보장보험은 소방공무원이 상해 사망 또는 상해 후유장애 발생시 소방공무원의 은행 대출금을 보험회사에서 대신 상환해 주는 보험서비스로 최대 1억 5천만원까지 대출약정금액 범위내에서 상환면제가 가능하다. 여기에 상해 사망시 개인당 3천만원의 상해보험금을 지급하는 서비스까지 무료로 추가 제공해준다. 특별판매 실시를 기념해 119일 동안'가디언론'을 약정한 소방공무원 중 119명을 추첨해 가족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영화상품권'과 현금으로 바로 사용이 가능한 '하나머니'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KEB하나은행 리테일상품부 관계자는 "'가디언론'은 목숨을 걸고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소방공무원과 그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여러 분야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다양한 직업군을 위한 고객 맞춤형 신상품 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6-03-11 09:18:5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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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다이렉트 ELS 3종 선보여

대신증권은 15일까지 KOSPI200, S&P500, HSCEI, EURO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대신[Balance] 다이렉트 ELS 3종의 상품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주말에도 청약이 가능한 온라인(홈페이지, HTS, MTS) 전용 상품이다. 온라인 전용 상품의 특성 상 동일한 구조의 상품보다 1~2%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최소 청약금액도 10만원으로 낮아 소액투자가 가능하다. 다이렉트 ELS 60호는 HSCEI와 EURO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3년짜리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90%(6,12,18개월), 85%(24,30,36개월) 이상인 경우 세전 연 11.25%의 수익을 지급한다. 낙인(Knock-In)은 55%다. 다이렉트 ELS 61호는 S&P500과 EURO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3년짜리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85%(6,12,18,24,30,36개월) 이상인 경우 세전 연 7.5%의 수익을 지급한다. 낙인(Knock-In)은 55%다. 다이렉트 ELS 62호는 KOSPI200과 EURO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3년짜리 원금비보장형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85%(6,12개월), 80%(18,24개월), 75%(30,36개월) 이상인 경우 세전 연 6.25%의 수익을 지급한다. 낙인(Knock-In)은 45%다. 각 상품은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최소 청약단위는 10만원이며 판매규모는 총 120억원이다. 발행일은 오는 3월 16일이다.

2016-03-11 09:12:51 김문호 기자
자본시장 핫 키워드, 인공지능...로봇주 급등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이세돌 9단과 구글 인공지능 '알파고'의 바둑 대결로 인공지능과 로봇이 자본시장의 핫 키워드로 떠올랐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업체인 디에스티로봇, 유진로봇, 우리기술 등 로봇주가 급등했다. 디에스티로봇은 이날 17.20% 급등한 6950원에 장을 마쳤고, 우리기술은 10.12% 오른 947원, 유진로봇은 5.59% 상승한 5290원에 거래를 끝냈다. 디에스티로봇은 지능형 로봇과 더불어 제조업용, 서비스용, 유아교육용 로봇을 제조하고 있다. 우리기술은 계열사인 케이엠씨로보틱스가 지능형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공지능 로봇기술로 생각하는 컴퓨팅 시대가 도래 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따라 향후 반도체는 인간 처럼 기억과 연산을 같은 곳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인간의 뇌구조를 닮아갈 것이란 얘기다. 알파고의 경우 서버급인 170GB D램을 채용한 것으로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체도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인공지능 로봇기술로 움직이는 컴퓨팅 시대도 예고된다. 사용자의 개입 없이 미리 프로그램된 목적에 따라 스스로 움직이는 '스마트 비히클'(자율주행차량, 휴머노이드 로봇 등) 확산이 예상되고 있는 것. 이는 국내 하드웨어 업체들에게 스마트폰에 이은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다. 해당 관련주로는 고영(무인화), 에스에프에이(자동화), 이오테크닉스(원칩화), 유진로봇, 로보스타 등이 있다. 해외 주식으로는 화낙(무인화), 구글 알파벳(인공지능), 엔비디아(GPU) 등이 있다. NH투자증권 이세철 연구원은 "인공지능과 인간의 바둑 대결에서 인간이 패배하면서 인공지능 기술이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발전 것"이라며 "반도체 업체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자본시장에서는 '로보 어드바이저(Robo-Advisor)'가 인간의 영토를 침범하고 있다. 로보 어드바이저는 컴퓨터 프로그램이 개인투자자의 자금 상황이나 성향을 분석해 포트폴리오를 짜고 투자까지 실행하는 인공지능 자산관리 시스템이다. NH투자증권이 국내 업계 최초로 선보인 로보 어드바이저 'QV 로보 어카운트'는 지금은 코덱스(KODEX)200 등 ETF 투자를 실행하고 있지만 회사 측은 조만간 펀드 투자도 할 수 있는 AI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5월부터 제공 중인 로보어드바이저 형태의 '글로벌 자산배분 솔루션'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현대증권, 대신증권, 동부증권 등도 이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로보 어드바이저의 활용 형태도 다양하다. 유안타증권은 올 1월 말 로보 어드바이저 기능이 탑재된 홈트레이딩 시스템인 티레이더2.0을 선보였다.

2016-03-10 15:59:12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