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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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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9.13 부동산대책 및 시장전망 세미나'개최

KEB하나은행은 지난 1일 오후 을지로 신축 본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거래 손님들을 대상으로 「9.13 부동산대책 및 시장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투기수요 근절, 맞춤형 대책, 실수요자 보호'라는 원칙하에 발표된 정부의 '9.13 부동산대책' 및 '9.21 주택공급대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120여 명의 손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9.13 부동산대책의 과세방안과 절세전략 ▲9.13 및 9.21 대책 이후의 시장전망과 투자전략 등에 대해 전문가 강연과 함께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금융·세제·공급 등에 대한 내용이 모두 포함되어 방대하고 다소 복잡할 수 있는 이번 대책의 특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함으로써 막연하게 불안해하는 손님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세미나 1부에서는 '9.13 부동산대책의 과세방안과 절세전략' 이라는 주제로 KEB하나은행 상속증여센터 박정국 세무자문위원이 강연자로 나와 다주택자와 주택임대사업자의 대응방안 및 종합부동산세 절세방안 등에 대해서 자세히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세미나 2부에서는 KEB하나은행 부동산자문센터 이동현 센터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이 시간에는 다양한 사례 분석을 통해 주택보유 세대수별 대응방안 등을 살펴보고, '9.13 부동산대책 이후의 시장전망과 투자전략'에 대한 설명 및 질의·응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KEB하나은행 WM사업단 박세걸 본부장은 "대책 발표 이전부터 손님들의 문의가 많아 손님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손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세미나를 개최해 손님의 가치를 높이고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약 20여명의 부동산, 세무, 법률 전문가들로 구성된 '부동산자문센터'와 '상속증여센터'를 통해 손님들의 다양한 문제해결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통한 자산관리 우수성을 인정받아 글로벌 금융전문지인 유로머니(Euromoney)지로부터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으로 통산 11회 선정된 바 있다.

2018-10-02 20:02:03 김문호 기자
미래에셋대우-KB증권, 호반그룹 상장 대표주관사로 선정

미래에셋대우는 1일 호반건설의 상장 대표주관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는 공동 대표주관사로 선정된 KB증권과 함께 호반건설의 2019년 상장을 목표로 IPO를 준비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기업 가치와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그룹 내 주력회사인 호반과의 합병도 함께 추진한다. 호반은 2017년 매출 2조 6000억 원, 영업이익 7900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고, 건설업 시공능력평가에서도 13위로 그룹 내 선두를 지키고 있다. 호반건설은 매출 1조 3000억 원, 영업이익 1900억 원으로 시공능력평가 순위 16위를 기록했다. 미래에셋대우 기승준 ECM본부장은 "합병을 통해 외형 면에서는 시공 능력평가 10위권 이내로 진입하게 되고 기업 가치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재무건전성이 뛰어난 호반그룹이 상장하게 되면 주택 후분양제, 재개발, 재건축 시장 등에서도 경쟁력을 갖춰 지속 성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반건설 송종민 사장은 "급변하는 사업 환경을 대비해 변화를 꾀하려고 노력해 왔다"며 "상장 추진과 합병을 통해 개발과 운영, 건설사업, 레저사업 등을 아우르는 종합 디벨로퍼의 지위를 견고히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최근 리솜리조트 인수를 계기로 폭넓은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2018-10-01 15:44:06 김문호 기자
미래에셋대우, 해외주식 글로벌 ELS 평균 연 15% 수익 만기 상환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3월 발행한 약 140억원의 '해외주식 지급형 글로벌 ELS'(초고위험)가 평균 연 15.63%(세전)의 수익률로 9월에 모두 만기 상환됐다고 1일 밝혔다. 해외주식지급형 ELS는 미래에셋대우가 업계 최초로 출시한 상품으로 만약 손실이 확정되더라도 현금으로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주식으로 지급함으로써 글로벌 우량 주식을 보유해 손실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매월 고정 수익을 지급하면서 만기를 6개월로 짧게 설정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 3월에 출시한 제 22697회, 22901회, 22910회, 22911회 글로벌 ELS 상품 모두가 9월에 평균 15.63%(세전) 수익률로 만기 상환됐다. 미래에셋대우 해외주식 지급형 글로벌 ELS는 기초자산으로 아마존, 엔비디아 등 해외종목 2개를 조합해 사용하고 있으며, 첫 회 모집 5일만에 한도 100억원을 모두 완판 한 기록 또한 가지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상품이 성공한 것은 손실 상환 시 하락률이 큰 기초자산 해외주식을 실물로 지급하는 상품 구조 특성 상 기존 ELS 투자자와 해외 주식 직접 투자자간의 접점을 찾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특히, 청약 고객을 분석해 본 결과 해외주식지급형 글로벌 ELS는 지수형 ELS에 비해 1인당 평균 청약금액(약 5천만원)이 많고, 해외 주식을 직접 투자한 경험이 있던 고객의 청약 비중(약 50%)이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해외주식지급형 글로벌 ELS가 해외 주식 투자의 대안 투자 상품이 될 뿐만 아니라 해외 주식 직접 투자와 상호 보완할 수 있는 상품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우량주식인 아마존, 엔비디아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글로벌 ELS를 18년 9월 현재 누적 1300억원을 발행했으며 연말까지 3000억원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18-10-01 11:34:1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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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 전에 자금조달...현산, 한화토탈 등 회사채 노크

대규모 투자에 나서고 있는 삼성SDI는 3년 만에 회사채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삼성SDI는 4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에 총 1조2500억원의 규모의 투자자금이 몰렸다. 결국 5900억원으로 자금 조달을 늘렸다. 뛰어난 재무구조와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가 이번 흥행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한국기업평가와 NICE신용평가는 모두 삼성SDI의 신용등급을 'AA'로 평가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지난달 500억원 규모의 공모채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다수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총 2260억원의 수요를 확보했으며 4.52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결국 발행금액을 850억원으로 증액했다. 또 개별민평금리보다 0.75%포인트 낮은 이자율로 공모채 발행을 확정했다. 한화건설은 현재 BBB+(안정적) 신용등급임에도 불구하고 A급 건설사 수준의 흥행을 이뤘다는 평가다. 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대기업이 자금 조달을 서두르고 있다. 지난 9월에 6조원이 넘는 자금을 조달한데 이어 10월에는 SK종합화학, 메리츠종금증권, 현대산업개발, SKC, AJ네트웍스, 한화토탈, 만도 등이 자금조달을 계획하고 있다 여기에는 기관의 묻지마 회사채 투자가 한몫했다. 대기업 계열의 회사채는 물론 'B'급 회사채까지 나왔다 하면 완판 행진을 하고 있다. 특히 실적이 탄탄하거나 든든한 돈줄(매출처)이 있는 기업은 자금블랙홀로 통한다. 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업들이 발행한 회사채는 6조3000억원 규모다. 2월 8조3000억원, 4월 6조9000억원에 이어 세번째로 큰 규모다. 순 발행액은 2조6000억원이었다. AA등급 이상 우량기업 중에는 삼성SDI, 미래에셋대우, 롯데케미칼, 포스코대우, SK이노베이션, 한국증권금융, SK텔레콤, SK루브리컨츠 등이 수요예측에 나서 모두 오버부킹을 기록, 대부분 금액을 늘려 발행했다. 발행 금리도 모두 개별민평보다 낮게 결정됐다. A등급 이하 회사채 발행이 많았다. LS전선, 한화건설, 롯데건설, 동원엔터프라이즈, E1, GS글로벌, 한진, 한국토지신탁, 세아창원특수강, 포스코건설, 금호석유화학,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폴라리스쉬핑, 여천NCC, 두산중공업, 하이트진로홀딩스 등이 대체로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한화건설이 개별민평 대비 75bp(1bp=0.01%포인트)나 낮게 결정되는 등 최근 건설주의 고금리 매력이 부각되는 모습이었다. 한국투자증권 김기명 연구원은 "9월 예상을 뛰어 넘는 회사채 발행으로, 상대적으로 연말까지 남은 기간 동안은 회사채 발행이 줄어든 수준일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수요기반 측면에 있어서는 연말을 앞두고 시장에 나올 물량이 제한적일 전망이다. 발행시장을 중심으로 한 만기보유기관의 크레딧채권 수요가 공고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DB금융투자 이혁재 연구원은 "우호적인 수급으로 수요예측 흥행 및 강세 발행이 예상된다. 다만 기준금리 인상 경계감에 따른 투자심리 약화와 낮아진 금리수준에 대한 가격 부담이 유통시장에 부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발행 강세와는 별개로 당분간 신용 스프레드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018-10-01 11:24:3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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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성숙기 국내 게임 M&A로 경쟁력 확보해야"

성숙기에 접어든 국내 게임시장이 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하고 해외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선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삼정KPMG는 1일 '게임산업을 둘러싼 10대 변화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2019년 국내 게임시장이 12조50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하지만 변화하는 글로벌 게임 산업에 적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글로벌 게임시장은 2016년 전년 대비 121억 달러(9.3%) 증가한 1428억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4년간 연평균 6.9% 수준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국내 게임시장은 2016년 10조 8945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하며 지난 4년간 연평균 3.9% 성장하고 있지만, 2018년 4.4%, 2019년 3.4%로 매년 성장세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새로운 성장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보고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대형 게임사를 중심으로 중소형 게임 제작사에 대한 M&A가 활발하다고 전했다. 전 세계적으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연간 평균 67건의 게임산업 M&A가 진행됐다. 2017년에는 주로 소규모 게임 제작사의 인수를 기반으로 총 75건의 M&A가 이뤄졌으며 거래 규모는 35억 달러에 달했다. 게임산업에서의 M&A는 퍼블리셔부터 제작사까지 수직계열화하며 동시에 컨텐츠를 확보함으로써 게임 라인업을 다양화 하거나 확대하려는 목적이 크다. 국내 대형 게임사들도 퍼블리싱 계약을 맺던 게임 제작 스튜디오를 자사로 편입시키기 위한 M&A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5년간 게임산업에서의 거래규모 상위 10대 M&A 중 3건이 중국 기업에 의해 인수된 것으로 나타나 거대한 수요시장과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차이나머니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기업인 텐센트는 국내외 게임 기업의 지분을 확보하거나 M&A를 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5년간 거래규모가 가장 큰 M&A도 텐센트가 주도한 투자 컨소시엄이 핀란드의 게임 개발사 슈퍼셀을 86억 달러에 인수한 것이다. 올 상반기 주요 게임산업 M&A 거래를 살펴본 결과, 블루홀의 자회사 펍지가 미국 온라인 게임 서비스 개발업체인 매드글로리를 인수한 건과 같이 기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고 이용자의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한 게임 개발 엔진 및 기술에 대한 인수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 초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기반 게임 개발 플랫폼 업체인 플레이팹을 인수한 것과 같이 게임사의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특징이다. 한편, 게임산업은 M&A를 통해 신규 게임 IP(지식재산권)를 확보함으로써 기존 고객에 대한 마케팅 효과와 제작 노하우로 개발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보고서는 이러한 IP 활용 가치를 극대화하여 다양한 플랫폼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캐릭터 유통, 웹툰, 애니메이션 등 타 산업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는 방법도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밖에 보고서는 게임산업을 둘러싼 내외부적 변화에 대한 우리 기업의 대응 전략으로 ▲산업·기술 간 컨버전스를 통한 성장 ▲4차 산업혁명의 테스트베드로 활용함으로써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확대되는 중국의 영향력으로 인한 자본 종속, 인재 및 기술력 유출에 유의 ▲규제 리스크에 대한 대응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삼정KPMG 게임산업전문 리더 박성배 전무는 "게임 기업은 산업 간, 기술 간 융합이 가속화되는 시기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새로운 플랫폼으로 게임을 확장하거나 M&A로 IP(지식재산권)를 확보하는 등 변화하는 게임 산업의 지형도에 맞는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8-10-01 09:22:2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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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나무, 주식수수료 평생무료이벤트 연장

NH투자증권은 모바일증권 브랜드 '나무'가 온라인 국내주식 수수료 '평생무료' 이벤트를 2019년 1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벤트 대상은 '나무'의 비대면 계좌개설 고객 가운데 당사 최초 신규 및 휴면고객이며, 유관기관 제비용은 제외다. 2017년 8월, 업계 최초로 평생무료 이벤트를 시작했던 모바일증권 나무는 무료 이벤트를 1년 넘게 진행하면서 쌓인 노하우와 편리해진 거래 앱의 사용성을 바탕으로 모객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나무 평생무료 이벤트로 인해 약 20만명의 신규 누적 고객 및 약 3조의 자산이 유입됐다. 또한 최근 인가 받은 발행어음CMA를 통해 현금부분은 연 1.55% 수익률로 운용이 가능해져 기존 CMA보다 매력도를 높이기도 했다. 수수료 평생무료 이벤트와 함께 추가적인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다른 증권사 계좌에서 주식을 가져온 고객에게 최대 200만원의 현금을 지급하는 '타사대체입고' 이벤트를 진행하며, 신규계좌 개설 후 그 다음주까지 100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매주 치킨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주식 첫 거래'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연금상품에 대한 다양한 니즈에 발맞춰 로보어드바이저 자문형 연금상품 가입, ETF 거래, 일반 연금펀드 가입 시 선착순 1000명에게 파리바게트 상품을 지급하며, 기존 나무 고객이 친구 추천 시 추천인과 가입 고객 모두에게 커피 모바일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2018-10-01 09:22:09 김문호 기자
시노펙스, 자동차 연료전지용 강화막 국산화 과제 성공적 종료

시노펙스는 2015년부터 3년간 진행해 온 '자동차 연료전지용 과불소계 술폰산 이오노머-PTFE 강화막 국산화' 국책과제에 대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으로부터 성공적인 목표달성으로 최종 평가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성실하게 과제를 수행했고, 계획된 최종 개발 목표에 대한 달성뿐만 아니라 수행결과에 대한 사업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높다는 평가이다.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신재생에너지 핵심기술 개발사업 지원으로 수행됐다. 기술적인 측면에 대해서는 '원천 소재 및 복합막 공정기술의 확보',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적재산권 확보' 및 '이오노머 미세분산 기술을 해외 경쟁사 동등 이상의 성능으로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다공성 PTFE 강화복합막, 이오노머의 국내기술 개발로 연료전지고분자 막 및 이오노머의 수입 대체가 가능해졌으며, 이를 통해 매출 및 고용 창출 등의 시장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강화 고분자 막 기술 개발로 인해 연료전지 자동차 이외 이차전지, 수소를 직접 발생시키는 수전해 등의 타 산업 분야로의 파급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판단해, 연료 전지 강화막의 경제성 및 사업성에 대해서도 성공적인 검토 의견을 덧붙였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자동차 연료전지용 과불소계 이오노머-PTFE 강화막 국산화 국책과제를 진행해 온 결과, 현재 사용되고 있는 수입산에 대해 성능 및 가격 경쟁력에서의 우위를 점해 나갈 수 있게 됐다"며, "언제든 공급에 나설 수 있는 준비와 함께, 제품 성능 및 관련된 기술의 추가적인 개발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8-10-01 08:50:3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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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고양시와 어린이집 건립 업무협약(MOU)

하나금융그룹은 27일 경기도 고양시와 고양시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건립되는 (가칭)고양시립하나어린이집은 고양시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 미설치 지역인 덕양구 창릉동 일대에 연면적 990㎡(300평), 지상 2층, 보육정원 약 130명 규모로 신축 예정이며, 2021년도 3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가칭)고양시립하나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에서 건물 완공 후 고양시에 기부 채납하게 되며, 고양시가 운영권을 넘겨받아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함영주 행장은 "우리사회 출산율 저하 속도가 점점 빨라져, 올해 합계출산율이 1.0 미만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저출산·고령화 문제는 우리 사회와 국가의 미래를 위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보육사업을 그룹의 사회공헌 최우선 사업으로 선정, 정부·지자체 등과 적극 협력해 나가고 있다"며 "하나금융그룹, KEB하나은행이 지원하는 어린이집을 통해 더 많은 어린 꿈나무들이 태어나고 건강하고 밝게 성장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훌륭한 동량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저출산 고령화 문제 극복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4월 2020년까지 1500억원 규모, 국공립어린이집 90개, 직장어린이집 10개 등 총 100개의 어린이집 건립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투명하고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를 위원장으로 사회공헌위원회를 발족해 그룹의 중장기 사회공헌활동 방향 및 추진사업에 대한 자문기구 역할을 수행 중이다.

2018-09-27 15:48:0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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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10월2일 멕·러·브 해외채권 투자설명회

NH투자증권은 오는 10월 2일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 4층 강당에서 브라질, 러시아, 멕시코 채권에 관심있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국가별 채권 투자전략에 대한 고객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설명회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글로벌 채권 전문가 신환종 NH투자증권 FICC리서치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최근 글로벌 이슈 및 브라질, 멕시코, 러시아 채권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최근 9월 브라질과 멕시코를 다시 방문해 정부와 금융기관들에 대한 실사를 수행했으며, 이를 토대로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높은 브라질의 10월 대선과 대선 이후의 전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미·멕시코 무역협정 타결과 7월 대선으로 주요 장애 요인이 제거된 '멕시코', 유가 회복과 투자등급으로 회복했으나 미국과의 지정학적 이슈가 계속되고 있는 '러시아' 채권의 투자전략도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고객설명회는 멕·러·브 채권에 관심있는 고객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며, NH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QV MTS·HTS에서 설명회 사전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홈페이지 및 전국 영업점,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18-09-27 11:32:2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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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인상]2.9%성장률 장담 못해...가계 기업 돈 가뭄 우려

한국과 미국의 금리격차 0.75%포이트로 벌어졌다. '느리게 가던 자전거(한국경제)'가 '높은 언덕(한·미 금리 역전)'을 만나 힘겨운 앞날을 예고하고 있다. 당장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질까'(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긴장하는 수출기업들은 주름살이 하나 더 늘게 됐다. 한·미 간 금리 차 확대는 예상과 달리 원화 절상 요인이란 분석이 있어서다. 1500조원 규모의 가계부채는 한국경제 침체의 뇌관이 될 수도 있다. 미국으로 다시 돈이 향할 경우 세계증시에서 '플래시 크래시(flash crash·짧은 시간에 주가 급락)'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 수출기업 먹구름...2.9% 성장에 빨간불 수출기업들은 주름살이 늘게 됐다. 한·미 간 단기 금리 차가 1%포인트 확대되면 원·달러 환율이 1.34%포인트 하락(원화값 상승)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어서다. 원화 강세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 우리 기업이 달러로 받은 수출 대금을 원화로 환전했을때 그만큼 손실이다. 현대경제연구원 박정용 연구원은 "수익률 변동에 따라 외국인 투자 자금 유출이 일어나고 이 때문에 환율 변동성, 절상률을 높이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국인이 발을 뺄수 도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한미 간 기준금리가 역전되면서 금리 격차가 0.25%포인트 확대되면 국내에 유입된 외국인 투자가 15조원까지 감소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의 금리는 한국경제의 성장률까지 끌어내릴 가능성이 있다. 고령화, 빚 부담 때문에 금융위기 이후 가계 소비 증가세가 더뎌졌고 이 때문에 대내외 충격에 경기가 크게 출렁일 수 있어서다. 한국은행 김도완 과장, 양시환 조사역, 이상협 조사역은 조사통계월보 4월호에 실린 '소비습관 변화와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습관이 낮아진 상황에서 완만한 회복세를 보여 예기치 못한 충격으로 경제 변수가 빠르게 변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이 금리 인상기에 접어든 최근과 같은 때에는 소비습관 계수 하락이 더 큰 우려를 낳는다는 것이다. 또 소비습관 계수가 낮아질 때는 해외 등 민간소비 감소 폭이 순수출 증가율보다 커지면서 경제 성장률이 하락할 수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0일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5월에 전망했던 3.0%에서 2.7%로 0.3%포인트나 대폭 낮췄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3.0%에서 2.8%로 낮췄다. 주요 투자은행(IB)과 민간에서도 부정적 전망이 나온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7월 말 2.9%로 예측했으나 지난달 말 2.7%로 낮췄다. LG경제연구원은 "국내 경기는 세계 경기보다 뚜렷한 둔화 추세"라며 올해와 내년 성장률을 각각 2.8%, 2.5%로 예측했다. ◆기업·가계 돈 가뭄 기업과 가계에는 돈 가뭄이 덮칠 가능성도 있다. " 12월 만기가 돌아오는 은행 대출금을 어떻게 갚아야 할 지 걱정이다. 투자계획은 고사하고, 당장 운영자금 마져 빌릴 곳이 없다. 사채로 급한 불부터 끌까 고민 중이다." 한 중견 기업 재무담당 임원 A씨의 하소연이다. 금리가 오르면 기업과 가계는 돈 구하기가 더 힘들어질 전망이다. 경기는 바닥이고, 기업 구조조정 등 악재가 쌓여있는 상황에서 한은에 이어 미국까지 기준금리를 올리면 심사가 더 깐깐해질 게 뻔하다. 저금리 시대가 끝난다고 은행이 마냥 돈을 더 줄까. 천만에 말씀이란 걸 경험으로 잘 안다. 은퇴 후 은행 예금 이자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이자생활자들의 걱정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1억원을 넣어두면 한달에 손에 쥘 수 있는 돈은 채 20만원이 안된다. 머지 않아 0%대 정기예금도 일반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예금은행 저축성수신금리는 1.82%에 불과하다. 반면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연 3.67%에 달한다.

2018-09-27 09:10:06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