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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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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인상]오르는 금리, 부동산 금융 익스포저 리스크↑

정부와 금융당국이 가계 대출 관리에 나섰지만 한국 경제의 시한폭탄인 가계부채는 양과 질 측면에서 경고등이 켜졌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6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추가 인상하면서 대출 금리가 줄줄이 오를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부동산 규제와 맞물려 있는 '부동산금융 익스포저(위험노출금액)는 위기 수준이다. ◆ 금리 리스크 확대되나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가계신용은 1493조1555억원이다. 투자 상품 등으로 확대하면 더 크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부동산 익스포저는 지난해 말 기준 1792조9000억원으로 한해 전보다 9.1% 증가했다. 2010년 말 880조원에 견주면 큰 폭으로 늘어난 수준이다. 한은이 집계한 부동산 익스포저에는 가계대출과 부동산 관련 기업(부동산업·건설업) 대출, 부동산 관련 금융투자상품 등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가계의 부동산 담보대출과 보증대출 등 가계 비중이 960조원으로 전체의 53%에 달했다. 부동산 관련 기업 대출은 650조원, 주택저당증권(MBS)·부동산펀드·리츠 등 부동산 관련 금융투자상품이 180조원이었다. 가계의 부동산금융 익스포저가 급증한 배경은 공적기관을 통한 보증대출(주택구입 및 임차대출 등)이 빠르게 확대된 탓이다. 한은은 "서울 등 수도권 주택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는 가운데 부동산 부문 익스포저도 커지고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의 금리인상 이후를 걱정한다. 금리 리스크가 부실을 부채질할 가능성이 커서다. 국제결제은행(BIS)이 집계한 주요국의 가계부문(가계 및 비영리단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현황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말 기준 12.1%를 기록해 2012년에 이어 5년 만에 최고치를 다시 찍었다. DSR은 분모에 전체 소득, 분자에 모든 부채의 원리금 상환액을 넣어 계산하는 지표다. DSR 12.1%라는 수치는 한국의 가계가 1년에 평균 1억원 번다면 이 가운데 1210만원을 빚 갚는데 썼다는 얘기다. 전문가들은 신용 대출이나 자영업자 대출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전체 부동산금융관련 부채의 양이 줄더라도 부채의 질이 나빠지는 결과가 나타날까 우려한다. 변동금리 비중이 높아, 금리 상승기가 본격화하면 이자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 취약 차주에겐 더 가혹 빚 갚을 여력도 줄고 있다. 한국은행은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정상화로 시장 금리가 빠르게 상승할 경우 가계와 기업, 금융기관의 건전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가계부채 누증은 장기적으로 소비를 억제해 실물 경제의 성장을 저해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가구당 가계 부채는 올해 2분기 말 기준 7560만원으로, 1년 전보다 6.3% 늘었다. 가구당 빚도 2015년 4분기∼2017년 2분기 9∼10%대 증가율을 보이며 급격히 불어났다.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출발은 정부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였고 이후 시차를 두고 기준금리 인하로 가계 부채가 늘었다"며 "돈이 풀렸는데도 매력적인 투자 수단이 없다 보니 서울, 강남 등 특정 지역 부동산에 돈이 몰렸고 부동산 가격까지 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득 양극화 지표인 처분가능소득의 5분위 배율은 올해 2분기 기준 5.23(수치가 클수록 불평등)으로 2008년(5.24) 이후 최악의 수준으로 나빠졌다. 한국경제의 허리격인 올해 2분기 40대 가구주(2인 이상)의 '처분가능소득'은 393만4000원으로 2015년(392만4000원)에 비해 0.27% 늘어나는 데 그쳤다. 세금·공적연금·사회보험 등 불가피한 지출을 빼고 가계가 소비에 쓸 수 있는 실질적인 소득이 4년간 '제자리걸음'이었다는 얘기다. 취약 차주에게는 금리 인상이 더 가혹할 전망이다. 2분기말 주택담보대출(1409조9000억원) 기준 차주 특성별로 보면 다중채무자(3개 이상)이면서 저소득(하위 30%) 또는 저신용(7∼10등급)인 취약차주의 비중이 6.0%(85조1000억원)이다. 지난해 말 보다 2조4000억원이 늘었다. 취약차주 가운데 다중채무자이면서 저소득이고 저신용인 차주의 대출규모는 12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000억원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가계부채 증가율이 소득증가율을 웃돌면서 소비 및 성장을 제약하고 있다"면서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부채 리스크가 한층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2018-09-27 07:57:1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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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펀드 부활...실적-수출-회계이슈 해소 3박자 호재

국내 헬스케어 펀드가 살아나고 있다. 바이오기업에 대한 금융당국의 회계감리 등 악재가 접차 해소 되면서 바닥까지 추락했던 헬스케어 펀드 수익률이 올해 들어 상승세를 타며 활기를 되찾았다. 그 밑바탕에는 문재인정부의 정책 수혜 기대감과 의약품·의료기기 수출 개선, 중소형주 반등 전망 등에 힘입어 투자자의 관심이 점차 확대되고 있어서다. 26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국내 헬스케어 펀드의 최근 1개월 평균 수익률은 7.51%를 기록했다.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도 8.57%에 이른다. 장기 수익률인 2, 3년 평균 수익률도 각각 28.95%, 15.70%로 주요 테마 펀드 못지 않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연초부터 수익률이 조금씩 회복되는 듯하더니 최근 3개월 전부터는 완연한 상승세에 진입했다. 개별 펀드 가운데서는 '블랙록월드헬스사이언스펀드(주식-재간접)(A)', '미래에셋글로벌헬스케어자펀드1(주식)A', '미래에셋연금글로벌헬스케어자펀드1(주식)C', '한화글로벌헬스케어자펀드(주식)A', '한화연금저축글로벌헬스케어자펀드(주식)C' 등이 안정적 수익률을 내고 있다. 헬스케어 펀드는 2014~2015년 큰 인기를 누렸지만 작년부터 중소형주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한미약품, 삼성바이오로직스 사태까지 터지면서 헬스케어 펀드 인기는 그야말로 땅으로 떨어졌었다. 앞으로 전망도 나쁘지 않다. 문재인정부가 치매센터 증설 등을 골자로 하는 치매 국가책임제를 내세우면서 헬스케어 업종이 주목받고 있다. 증권가는 국내 헬스케어 펀드의 수익률이 더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1분기에는 국내 헬스케어 지수의 상승률이 약 20%에 달했는데 해외 헬스케어 지수는 약보합에 머물렀다. 하지만 4월 이후는 상황이 바뀌어 국내 헬스케어 지수는 약 10% 하락한 반면, 해외 지수는 10% 이상 올라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을 보였다. 하지만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좋아질 것이란 관측이다. 회계 이슈와 실적이 좋아지고 있어서다. 우선 삼성바이오로직스 감리, 신약 개발 업체의 회계 처리 이슈 등 불확실성이 완화됐다. 2분기 부진했던 실적도 3분기에는 개선될 전망이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며 시가총액이 큰 바이오시밀러 업체의 2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1% 감소했지만 3분기에는 6.4% 증가가 예상된다. 피부 미용 업체의 영업이익도 2분기 -21.2%에서 3분기 14.2%로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올 상반기 호조를 보인 의약품과 의료기기 수출 증가세가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란 관측도 긍정적이다. 최근 JW중외제약이 기술 수출 계약을 맺는 등 국내 상위 제약업체의 연구개발 역량이 높아졌다.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4월 이후 부진했던 국내 헬스케어 지수 상승이 기대된다"면서 "회계 불확실성 완화, 부진한 실적 개선, 연구개발(R&D) 역량 향상 등 호재가 자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9-26 12:00:3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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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핀(TechFin), 인터넷 산업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하나

테크핀(TechFin)이 인터넷 산업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할 것으로 전망되낟. 2016년 알리바바 그룹의 Jack Ma 회장은 테크핀(TechFin)이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정립시켰다. 테크핀은 IT기업이 주요 서비스를 통해 확보한 유저 데이터와 기술 서비스 역량(Big Data, AI, 클라우드 등)을 기반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시장에서는 핀테크라는 용어를 더 빈번하게 사용하고 있으며 테크핀의 경우 아직까지 명확한 개념조차 자리잡지 못한 상황이다. 핀테크와 테크핀 모두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은 동일하지만 핀테크는 금융산업을, 테크핀은 IT산업을 근간으로 한다는 점에서 본질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 25일 BNK투자증권에 따르면 Ant Financial 뿐만 아니라 아마존, 구글 등 주요 IT기업들의 테크핀 사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돈다. 가장 큰 이유는 최근 EU의 PSD2(Payment Service Directive2) 시행으로 그동안 은행들이 독점해왔던 고객의 금융정보에 대한 접근이 비은행 사업자에게도 허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은행감독청(EBA)은 핀테크 등 비전통적인 금융서비스 사업자와 새로운 형태의 금융서비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PSD2(지급결제 서비스 규제법안의 개정안)를 2018년 1월 13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PSD2는 금융기관이 독점해 온 고객의 금융 정보에 대해 제3자 제공자(Third Party Providers)의 접근을 제도적으로 허용하는 지급결제 서비스 규제법안이다. PSD2 시행으로 은행들은 고객이 동의할 경우 비은행 지불결제 서비스 제공자들에게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통해 고객의 금융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PSD2는 2016년 1월 12일 공식안을 확정해 올해 1월 13일부터 본격 시행되었고 PSD2 관련 후속조치로서 개인정보보호법(GDPR)이 올해 5월 25일, 규제기술표준안(RTS)은 적어도 3Q 19 무렵에 시행될 예정이다.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으로 개인정보 데이터 활용에 관한 절차가 구체화되었고 향후 규제기술표준(RTS) 시행이 가시화되면 강력한 2중 인증 체계 도입이 의무화될 예정이다. BNK투자증권 이경일 연구원은 "막강한 데이터 분석 역량을 지닌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같은 테크핀 기업들이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게 될 경우 데이터 관리자 역할에 머물렀던 전통적인 금융기관들의 입지는 상당히 축소되고 기존의 대형 은행들에게도 심각한 위협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2018-09-25 12:08:45 김문호 기자
신한지주, 1위 재 탈환 가능할까

신한지주가 1위 자리를 다시 찾아올 지 관심이다. 23일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신한지주의 3분기 지배주주 기준 순이익은 8,283억원으로 전 분기대피 소폭 감소,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이 유지될 전망이다. 이 증권사 박혜진 연구원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탁월한 위험관리능력이 부각되면서 근 10년간 리딩뱅크의 자리를 지켜왔다. 특유의 확고한 '신한 DNA'는 인수합병 후에도 큰 이질감 없이 자회사간 시너지를 크게 발생시킨다"면서 "오렌지라이프에 대한 인수결정을 발표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생명보험산업의 성장성이 요원한 가운데 관건은 오렌지라이프의 31조원에 해당하는 운용자산의 방향성과 자회사간협업을 통한 수익성 창출에 달렸다"고 말했다. 신한지주는 증권-자산운용-은행간 협업을 통한 투자처 발굴에 적극적이다. 국내 금융산업의 지난한 환경에 성장성이 발목 잡혀 내부적 시너지를 통한 효율성의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 듯 하다. 박 연구원은 "아직은 스토리텔링에 국한된 추정이지만 오렌지라이프가 미래에셋생명보다 자본비율에 있어 훨씬 여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일단 회계부담을 덜고 시작할 수 있다. 100%자회사가 되기 전까지 남은 작업들이 산재해 있지만 1위 재 탈환을 노려볼만 하다"고 말했다. .k

2018-09-23 08:04:58 김문호 기자
하나금융지주, 주가 할인 받을 이유가 없다

하나금융지주의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된 것으로 지적된다. 연초부터 발생한 지배구조관련 노이즈와 전술한 요소들이 주가의 발목의 잡아온 것. 22일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의 3분기 지배주주기준 순이익은 5452억원으로 전 분기대비 -14.2%, 전년동기 대비로는 6.9%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1,2분기 연속 6,000억원 이상의 순이익 을 기록하며 사상최대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3분기 금호타이어 관련 충당금 환입이 최대 800억원가량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크레딧코스트는 0.13%로 낮은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증권사 박혜진 연구원은 "여러 해 발목을 잡았던 외환은행과의 통합과정에서 발생한 합병비용이 효율화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는 비약할 만한 크레딧 코스트 비율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이익레벨은 탑티어 금융지주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올라왔다"고 평가했다. 그는 "자산은 중소기업 대출 위주로 전 분기 대비 1.86%성장하는 양호한 모습을 보여주겠지만 NIM개선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인상한 기준금리에 대해 당 분기부터 부채 Repricing이 진행되어 조달비용상승부담이 존재할 것이다"면서 "경쟁사와 마찬가지로 저원가성 핵심예금확보에 집중하겠지만당 분기 NIM은 전 분기수준만 유지되어도 선방하는 것이다. 따라서 은행기준 NIM은 연말까지 1.57%가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8-09-22 11:43:3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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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추석 연휴 해외주식투자자들 위한 '해외주식 데스크' 24시간 운영

삼성증권은 추석 연휴에도 해외주식투자 고객들이 불편없이 거래할 수 있도록 해외주식 데스크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연휴기간에도 최근 해외주식시장에 주요 이슈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해외주식 데스크를 평소와 동일하게 운영한다. 국내와 달리 휴장이 거의 없는 아시아 및 정상운영 되는 미국·유럽 증시를 고려했다. 특히 추석연휴 직후 미국 금리인상 결정이 기다리고 있고, 국내증시와의 상관성이 높은 중국증시의 변동성도 커지고 있어 투자자들의 글로벌 시장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은 상황이다. 연휴기간 해외주식 관련 전화상담과 주문 등이 필요한 고객은 삼성증권 해외주식 데스크로 연락하면 되고, 주간에는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시장, 야간에는 미주 및 유럽 시장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국내 증권사 최다인 12개국 주식거래가 가능한 온라인 해외주식거래뿐만 아니라 환전 없이 해외주식 매매가 가능한 삼성증권의 통합증거금 제도 역시 평소와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증권은 중화권은 중신증권과 KGI증권, 미국을 포함한 북미지역은 RBC증권, 일본시장은 SMBC닛코 증권, 베트남의 경우 호치민증권 등과 제휴를 맺고 리서치 정보를 제공해 왔으며, 지난 7월 프랑스 SG증권과의 제휴로 유럽시장까지 추가되면서, 국내투자자들의 핵심 투자지역을 총망라하는 글로벌 리서치 네트워크를 완성하게 됐다. 한편, 연휴 중 해외주식투자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2018년 온라인 해외주식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에게 최대 2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환전 리워드 이벤트를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월간 해외주식 온라인 거래금액(누적기준)에 따라 현금리워드를 받는 'My 해외주식 리워드'에도 중복 참여가 가능하다. 해외주식을 타사에서 대체 입고 하는 고객을 위한 리워드도 제공한다. 순입고 하는 자산 1천만원당 3만원을 제공하며, 최대5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전일종가와 환율기준)

2018-09-21 11:02:0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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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법인 자산관리 확대에 발벗고 나서

삼성증권은 '경기벤처기업협회'와 경북지역의 '대경기술지주'와 각각 17일, 18일에 상호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1500여개의 회원사를 보유한 경기벤처기업협회는 경기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협회로 1999년 설립됐다. 대경기술지주는 대경기술지주는 경상북도와 대구지역의 연구개발(R&D) 혁신역량을 활용하기 위해 경북·대구테크노파크가 대구경북지역 11개 선도대학과 함께 지분을 참여하여 2014년 설립됐다. 특히 대경기술지주의 56개 유망 자회사들은 삼성증권을 통해 창업단계의 실무적인 단계에서부터 기술이전, 구주매출, 증자, 기업공개(IPO)등 IB관련 업무뿐만 아니라 회계 및 자산관리 등 다양한 토탈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삼성증권은 지난해부터 법인영업전략팀을 중심으로 본사 여러부서들과 협업해 서비스에 주력 중이다. 특히, 법인자산유치와 맞춤형 상품 설계를 포함한 재무 컨설팅을 기반으로 IB와 연계한 IPO, 자금조달을 망라한 토탈 솔루션에 대한 법인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앞으로도 법인 네트워크를 저변을 넓히며 지역의 산업고도화 및 벤처기업 육성을 통한 혁신성장에 참여해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2018-09-20 15:59:06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