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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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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묵 추상화 거장 서세옥 화백 작품, LG 올레드TV에 담겼다

LG전자가 내달 4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2024'를 앞두고 국내외 대형 전광판에서 예고 영상을 선보였다. 이번 예고 영상은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 타워, 인천 국제공항 제1, 2 여객터미널 등 국내 6곳과 뉴욕 타임스퀘어,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 등 해외 랜드마크 2곳에서 공개됐다. 영상은 수묵 추상화의 거장 고(故) 서세옥 화백의 작품 '행인'(1978년작)을 장남 서도호 미술가가 재해석한 미디어아트를 담고 있다. 한 사람이 사거리를 유유히 걸어가는 모습을 담은 영상은 종이에 먹으로 표현된 원작에 생명을 불어넣어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LG전자는 이번 프리즈 서울에서 예고 영상 속 미디어아트를 비롯, 서세옥화백의 대표작을 서도호 미술가가 재해석해 'LG 투명 올레드 TV'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차남인 서을호 건축가는 전체 전시공간의 연출을 맡아 투명한 스크린을 통해 색다른 입체감을 선사한다. LG전자는 최근 국립현대미술관(MMCA)과 협약을 맺고 내년부터 3년간 'MMCA X LG OLED' 시리즈 전시를 후원한다. 또 베트남 하노이에서 '미래는 현실이 된다'를 주제로 올레드 TV를 활용한 예술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다양한 LG OLED ART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캔버스로서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의 독보적인 가치를 알리고 예술에 관심이 많은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 확대하는 차원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27 13:36:2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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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파리 패럴림픽 선수 5000명에도 '갤럭시 플립6' 쏜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의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가 파리 패럴림픽 공식 파트너 활동을 전개한다. 파리 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 참가 선수들에게도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선물하는 등 지원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8일 개막하는 '2024 파리 패럴림픽'에 맞춰 혁신적인 모바일 기술을 제공하고 다양한 파트너십 활동을 본격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약 5000명의 파리 패럴림픽 참가 선수단에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제공한다. 올림픽 에디션 최초로 '갤럭시 인공지능(AI)'이 탑재된 갤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은 폴더블의 듀얼 스크린을 활용한 '통역'이나 '실시간 음성 통역'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카메라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실시간 정보를 음성으로 제공해 주는 '빅스비 비전 접근성' 기능과 화면의 윤곽선과 색채, 명암 대비를 강조해 이미지의 가시성을 높여주는 '릴루미노 윤곽선' 등 다양한 접근성 기능을 갖추어 참가 선수 모두가 동등하고 편리하게 사용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갤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은 패럴림픽 기간 동안 참가 선수들이 현지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화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앱)을 탑재했다. 대중교통 무료 이용권, 음료 무료 이용권, 5G 데이터 사용이 가능한 100GB 용량의 eSIM 등이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파리 패럴림픽에서도 홍보대사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을 운영해 패럴림픽 정신과 감동을 전 세계에 전파할 예정이다.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에는 ▲김희진(대한민국, 골볼) ▲요하네스 플로어스(독일, 장애인 육상) ▲매디슨 드 로자리오(호주, 장애인 육상) ▲카디나 콕스(영국, 장애인 사이클)등 다양한 패럴림픽 종목 대표 선수들이 합류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요하네스 플로어스 선수의 도전 스토리를 담은 Voice of Galaxy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패럴림픽 기간에 맞춰 '삼성 올림픽 체험관'도 운영한다. 파리 샹젤리제 거리와 마리니 광장에 위치한 체험관을 방문하는 고객은 서클 투 서치, 통역 등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삼성 올림픽 핀'을 모으는 '핀 마스터 컬렉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모바일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2006년 이탈리아 토리노 동계 패럴림픽부터 20년 가까이 패럴림픽을 지원해 왔다. 최승은 삼성전자 모바일(MX)사업부 마케팅팀장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20년 가까이 패럴림픽의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며 패럴림픽 선수들과 팬들의 스포츠 경험을 제고해 왔다"며 "파리 패럴림픽에서도 최신 모바일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나가는 선수와 팬 그리고 전 세계를 연결해 감동과 영감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27 09:45:0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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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퀄컴과 '차량용 반도체' 첫 협력…"시장 1위 노린다"

삼성전자가 퀄컴과 차량용 반도체 분야에서 처음 협력한다. 이에 따라 삼성은 주요 완성차 업체에서 차량용 D램을 장기 공급할 수 있게 되면서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 1위를 노린다. 삼성전자는 차량용 메모리 'LPDDR4X'를 퀄컴에 본격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메모리는 퀄컴 차량용 플랫폼인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Snapdragon Digital Chassis)' 솔루션에 탑재될 예정이다. LPDDR4X는 차량용 반도체 품질 기준 'AEC-Q100'을 충족한다. AEC-Q100는 자동차 전자부품 협회에서 자동차에 공급되는 전자 부품에 대한 신뢰성 평가 절차를 규정한 문서로 전세계 통용된다. 이 밖에도 영하 40℃에서 영상 105℃까지의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삼성전자는 차량용 LPDDR4X에 이어 차세대 제품인 'LPDDR5'도 올 하반기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 또한 퀄컴의 차세대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에 공급할 전망이다. 조현덕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실 상무는 "삼성전자는 경쟁력 있는 메모리 설계 및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에 최적화된 차량용 D램 및 낸드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며 "퀄컴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전장 업체를 장기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물론 성장하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7 09:31:1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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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韓 1차 출시?…삼성, 고급형 반값폰으로 방어전 '속도'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아이폰 신작 '1차 출시국'에 포함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 가운데 삼성전자도 방어전에 나섰다. 삼성은 단종을 고심했던 80만원 대 갤럭시S24 FE를 출시키로 하는 등 고급형 반값 스마트폰을 내놓으며 국내 점유율을 지키는 데 고삐를 죄고 있다. 26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애플이 9월 10일 아이폰16과 애플워치, 에어팟 시리즈 신제품을 공개할 계획이다. 열흘 뒤인 20일부터 공식 판매가 시작된다. ◆한국 14년만 아이폰 1차 출시국 전망 특히 한국이 아이폰 1차 출시국에 포함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예상대로 한국이 1차 출시국에 이름을 올릴 경우 아이폰 출시 이후 첫 사례가 된다. 아이폰 제조사인 애플은 최근 14년간 한국을 1차 출시국에 포함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국내 소비자들은 해외 직구를 이용해 1차 출시국에서 선보인 아이폰을 사들이거나 한 달 이상 기다렸다 구매해야만 했다. 실제로 애플은 아이폰15 시리즈 출시 당시 한국을 3차 출시국으로 분류했다. 한국에선 1차 출시국보다 한 달 가까이 늦게 출시한 것. 업계에선 전자제품을 판매해야 할 때 얻어야 하는 전파 인증 때문에 출시 일정이 밀리는 것으로 추측해 왔다. 하지만 올해 아이폰16을 두고는 지난 5월부터 한국의 1차 출시국 포함설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율이 저조한 데다 지난 아이폰15 시리즈의 경우 아이폰 사상 한국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 한국이 아이폰 1차 출시국에 포함 된다면, 아이폰의 국내 점유율도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분기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가 주춤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지난 1분기 출시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의 수요가 줄어드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삼성 프리미엄 보급형폰 확대 "방어전 총력" 이 때문에 삼성전자는 시장 점유율을 지키기 위한 방어전에 본격 나설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엄 보급형 제품군을 확대해 점유율을 지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단종을 고심했던 갤럭시S24 FE를 오는 10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의 갤럭시S FE은 최신 프리미엄 모델인 '갤럭시S24' 시리즈의 핵심 기능만 탑재한 가성비폰이다. 저렴한 가격에 '갤럭시S24' 주요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알짜폰으로도 불린다. 실제 삼성은 그동안 중저가 폰을 통해 2분기 점유율을 방어해왔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2024년 2분기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76% 점유율을 차지했다. 애플이 22%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다만, 3년 째 삼성전자는 2분기 아이폰의 20%대 점유율을 무너뜨리지 못하고 방어하고 있는 실정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분기 삼성전자 점유율에 대해 "삼성전자는 갤럭시 버디 3, A15 등 중저가폰을 출시하며 점유율을 소폭 확대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중저가폰 출시 덕분에 2분기 점유율을 방어했다는 분석이다. 출고가 39만9000원의 갤럭시 버디 3의 경우, 거의 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에 삼성은 단종을 고심해왔던 갤럭시S24 FE를 아이폰 16에 대응키 위해 출시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16의 비싼 가격이 단점으로 꼽히는 만큼 프리미엄 보급형 폰인 갤럭시S24 FE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실제 갤럭시S24 FE은 플래그십 모델의 부품을 활용하면서 가격을 낮췄다. 이외에도 삼성은 보급형 제품군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전용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5'의 사전예약을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 해당 제품은 삼성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55'에 양자보안을 적용했다.

2024-08-26 16:37:5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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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시 우리 강아지는?"…LGU+, 반려동물 특화 재난구호소 운영

LG유플러스는 '국제 개의 날'을 맞아 산불, 태풍, 지진 등 재난상황에서 유기 또는 방치되는 반려동물을 돌보기 위한 특화 구호소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매년 발생하는 산불, 수해 등 재난상황에서는 부상을 입고도 치료받지 못하거나 유기되는 동물도 늘어나고 있다. 관련기관에서는 사료와 물, 입마개 등으로 구성된 긴급 키트를 만드는 등 '반려동물을 위한 재난대처법'을 안내하고 있지만, 갑자기 닥친 재난상황에서 전문가의 체계적인 보호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반려가구 커뮤니티 플랫폼 '포동'을 운영하고 있는 LG유플러스는 재난상황이 발생하면 국내법상 반려동물로 규정된 6종(동물보호법 시행규칙상 개, 고양이, 햄스터, 토끼, 페럿, 기니피그)을 대상으로 이재민 대피소 인근에 특화 구호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특화 구호소를 운영하기 위해 동물보호와 재난구호 관련 단체들과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번 협의체에는 LG유플러스와 동물자유연대, 대구자원봉사센터, 강릉자원봉사센터, 연암대학교 반려동물학과, 국제구호단체 더프라미스가 참여한다. 협의체 구성원들은 평시에는 각각 지역 내 재난시 반려동물 대피 계획을 세우고, 반려가족을 대상으로 대피 교육을 진행한다. 재난상황에서는 동물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시설 설치와 각 동물들의 격리보호를 진행한다. 주인을 찾을 수 없는 유기동물이 발생할 경우 관련 지원시설도 연결할 예정이다. 구호소는 이재민 대피소 인근 실외 공간에 펜스를 세워 20평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에서 주인을 잃은 반려동물을 보호하고, 응급처치와 돌봄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상무)은 "반려동물이 가족이 되어가는 시대에 재난상황에서 이재민들이 가족과 함께하지 못한다면 슬픔이 배가될 것"이라며 "LG유플러스가 국내 기업 최초로 나서 동물권 보장과 반려가구 케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26 14:47:1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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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8개 계열사 R&D 전문가 한자리에…미래성장동력 발굴 나선다

LG그룹의 연구·개발(R&D) 인재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계열사 간 기술을 교류하고 차세대 기술 난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LG는 26일 이날부터 3주간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구성원, 외부 파트너사, 스타트업,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문화·혁신·예술 축제 'LG 스파크 2024'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LG 테크페어'는 26일부터 이틀간 8개 계열사의 R&D 신기술을 공유하고 외부전문가와 난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자리다. LG는 총 60여개 전시 부스를 마련해 그룹 미래 성장 동력인 인공지능(A), 바이오(B), 클린테크(C) 분야 이외에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모빌리티, 소재·부품까지 6개 영역을 다룬다. 이 자리에서 ▲AI 에이전트를 탑재해 자연스러운 음성 대화로 집안 사물인터넷(IoT) 기기 간 연결성을 강화한 'AI 허브' ▲탄소를 전환공정 없이 원재료로 직접 활용하는 친환경 신소재 ▲아토피 피부염 환자 대상 안전성과 증상 완화 효능을 크게 높인 치료제 등 주요 과제에 대한 협업을 모색한다. 미래 '게임 체인저' 기술을 발굴하기 위한 융복합 R&D 워크숍도 연다. 계열사 연구위원급 전문가들이 참여해 '물없는 친환경 세탁기' '당뇨와 비만을 관리하기 위한 채혈 없는 혈당측정 기술' 등 R&D 난제를 심층 논의한다. LG 그룹의 최고기술책임자(CTO)들이 모이는 '이노베이션 카운실' 이외에 연구위원급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처음이다. A·B·C 분야 외부 전문가를 초빙한 미래기술 세미나 세션도 마련했다. 김상배 MIT 교수, 이상엽 KAIST 부총장, 강기석 서울대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LG 테크페어 이후에는 ▲계열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성과를 공유하는 'DX페어'(29~30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슈퍼스타트 데이'(9월 4~5일) ▲그룹 전체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교류하는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컨퍼런스(9일~10일) ▲LG 구성원과 가족, 산학인재, 마곡 지역주민과 소상공인이 소통하는 '컬처위크'(11~13일)가 열린다. DX페어에서는 계열사의 32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과제 성과를 전시하고 활용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이 임직원 대상으로 생성형 AI '챗엑사원'을 소개한다. 이진규 LG에너지솔루션 전무, 권도혁 LG생활건강 전무 등 계열사 CDO(최고디지털책임자)는 'DX를 활용한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 특강에 나선다.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컨퍼런스에서는 AI·빅데이터, 모빌리티·자동차, 플랫폼·아키텍처 등 8개 분야 소프트웨어 기술을 공유한다. MS, IBM, 퀄컴, AWS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개발자들이 참여한다.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사장은 "LG 스파크를 지속 확대해 계열사간 융복합 연구개발 시너지를 내고 차별화된 고객가치 창출로 이어지도록 LG사이언스파크만의 차원이 다른 혁신 문화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26 14:31:0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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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가전 기능 업그레이드 "두가지 음성 명령도 한번에"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가전'에 업그레이드된 인공지능(AI) 음성비서 '빅스비(Bixby)'가 적용된다. 자연어 기반으로 맥락을 이해하는 음성 명령으로 가전을 더욱 손쉽게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된 비스포크 AI 제품 라인을 중심으로 신규 빅스비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한 문장에 여러가지 명령을 담아 말해도 가전제품이 각 의도를 이해할 수 있고 ▲앞의 대화를 기억해 다음 명령까지 연결해 수행할 수 있으며 ▲기기 관련 궁금증과 답변을 말로 묻고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에어컨 26도로 맞춰주고 오후 5시까지 세탁 끝내줘"라고 서로 다른 명령을 한 번에 말해도 각 명령을 이해하고 수행한다. 또 "이번 달 세탁기가 절약한 에너지 양 알려줘"라고 말한 뒤 "아, 사용 요금은?"이라고 말해도 두 가지 내용을 모두 알아듣고 답변해준다. 삼성전자 AI 가전의 기기 매뉴얼과 사용 팁도 음성으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세탁기 통세척을 어떻게 하지?"나 "에어컨 필터를 어떻게 갈지?" 등 제품 사용 방법을 질문을 하면 제품이 사용자의 의도를 곧장 파악하고 사용 방법을 음성으로 전달한다. 골프 의류나 아기 옷 등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데 어떻게 세탁해야 할 지 모르는 경우에도 음성으로 질문을 하면 적절한 세탁코스를 추천 받을 수 있다. 신규 빅스비 업데이트가 적용되는 제품은 올해 출시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비스포크 AI 무풍 갤러리 에어컨이며, 적용 제품은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사용자라면 '생성형 배경 화면' 기능으로 나만의 배경화면 만들기도 가능하다. 사용자가 자연, 꽃, 이벤트, 음식 등 7가지 테마와 수채화, 유화, 일러스트 등 6가지 아트 스타일 중 원하는 항목을 선택하면 맞춤형 이미지를 생성해준다. 유미영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AI 가전을 선도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가전제품에 AI 기능을 선제적으로 적용했다"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AI가전=삼성'이라는 인식에 공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26 13:49:0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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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패스키 인증으로 ‘비번 없는 세상' 앞당긴다

SK텔레콤은 비밀번호 없이 로그인·인증 가능한 패스키 인증시스템을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기반으로 기업들에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패스키는 비밀번호 대신 공개키 암호화 알고리즘을 통해 인증 및 로그인을 가능케 하는 글로벌 표준(W3C, Fido Alliance) 기술 개인 사용자는 비밀번호를 설정하거나 외울 필요 없이 이용하는 디바이스가 지원하는 인증방식(생체 인증, 핀 번호 등)을 통해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하다. 구글·애플·MS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패스키 인증을 각사 운영체제(OS)의 기본 인증 수단으로 채택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내외 기업들도 자사 서비스에 패스키를 도입하는 추세다. SK텔레콤은 지난해 패스키 인증시스템을 직접 개발, 본인확인 서비스 앱인 패스(PASS)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다른 기업들이 쉽고 빠르게 패스키를 적용할 수 있도록 패스키 인증시스템을 SaaS형태로 준비해왔다. 특히 SK텔레콤은 글로벌 생체인증(FIDO, Fast IDentity Online) 인증 표준화 연합체인 'FIDO 얼라이언스' 회원사 자격으로 패스키 국제 표준 마련에도 직접 참여하고 있다. SK텔레콤의 패스키 SaaS를 도입한 기업은 최신 표준이 반영된 패스키 인증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패스키 도입을 원하는 기업은 SK텔레콤 패스키 SaaS 포털에 공개돼 있는 가이드와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API)을 활용해 패스키 개발 및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일반 사용자도 패스키 생성 및 로그인 데모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SK텔레콤 패스키 SaaS는 PC·스마트폰·웹·앱 등 다양한 서비스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다. 패스키 인증이 적용된 서비스에 사용자가 최초 1회만 패스키를 등록하면 이후 디바이스 종류나 기기 변경과 관계없이 연속성 있게 사용할 수 있다. 비밀번호 자체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비밀번호 탈취나 가짜 사이트를 통한 피싱 공격 등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게 SK텔레콤 설명이다. 오는 9월부터 약 3700개의 기업 및 기관이 이용 중인 국내 대표 임직원 복지몰 '베네피아'가 SK텔레콤의 패스키SaaS를 적용할 예정이다. 오세현 SK텔레콤 웹3 CO장(부사장)은 "패스키는 사용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로그인·인증 경험을 제공하며, 기업에게는 고객 이탈률 개선 및 보안 리소스 감소를 통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26 13:36:4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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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차량·사물간 통신모듈, '보안 안정성' 국제 인증

LG전자 차량·사물간 통신 'V2X' 모듈이 세계 최초로 보안 안정성을 평가하는 국제공통평가기준(CC) 인증을 획득했다. CC 인증은 제품의 보안성을 평가하기 위한 국제표준으로 한국을 포함한 31개국이 상호 인정하는 평가 인증이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차량에서 외부 메시지를 안전하게 송수신하는 '메시지 보호'와 외부에서 특정 차량을 추적하지 못하도록 보호하는 '프라이버시 보호', 차량 제어 권한이 있는 사용자만 접근하는 '접근 제어' 등 주요보안 성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26일 밝혔다. V2X는 자동차가 도로에 있는 다양한 사물과 정보를 주고 받는 기술이다. 주변 교통 상황과 차량의 접근 등을 알려주는 'V2V', 신호등과 같은 교통 인프라와 소통하는 'V2I', 보행자 정보를 확인하는 'V2P' 등으로 구성된다. LG전자의 V2X 모듈은 폭스바겐의 내연기관 전용 플랫폼(MQB) 통신 모듈에 탑재된다. LG전자는 연내 폭스바겐의 전기차용 플랫폼(MEB)에 탑재되는 V2X 모듈도 CC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번 CC 인증 획득을 통해 완성차 고객들의 신뢰를 얻고 글로벌 전장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향후 V2X 모듈 수주 경쟁에서도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글로벌 자동차 부품 업계를 선도하며 완성차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26 13:07:5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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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5G 특화망' 사업 본격…국산 네트워크 장비 인증

LG전자가 미래 산업의 필수 요소로 평가받는 5G 특화망 사업을 본격화한다. LG전자는 자체 개발한 5G 특화망 솔루션이 업계 최초로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로부터 '국산 네트워크 장비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국산 네트워크 장비 인증은 국내에서의 개발생산 여부를 심사해 부여하는 인증으로 공공 기관에 제품 공급시 증명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인증으로 LG전자는 5G 특화망 관련 핵심 기술력 내재화를 공인받았다. 5G 특화망은 공장, 빌딩 등 특정 공간에 제공하는 맞춤형 5G 네트워크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빠르고 안정성이 뛰어나 ▲디지털 및 AI전환(DX·AX) ▲스마트팩토리 운영 등 산업 혁신에 필수적인 인프라로 꼽힌다. 이번에 인증 받은 LG전자 5G 특화망 솔루션은 기지국 장치(RAN), 5G 코어(5G CORE) 등 기존 5G 통신 장비가 담당하는 네트워크 기능을 소프트웨어로 구현하는 기술이다. 하드웨어 교체 없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데이터 처리 속도나 안정성 등을 개선할 수 있어 운영 비용이 절감된다. 뛰어난 소프트웨어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 니즈와 설치환경에 최적화한 맞춤 5G 특화망 경험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보안이 중요한 고객을 위해 외부 접속을 차단하는 전용 네트워크를, 다른 기업과 협업이 많은 고객을 위해 외부 클라우드와 연결이 가능한 네트워크를 각각 구축할 수 있다. 특히 네트워크 구축에 그치지 않고, 로봇·사이니지 등 LG전자 제품은 물론 고객이 보유한 CCTV·스마트 안전장비 등을 5G 특화망으로 연결해 통합 관리하도록 디바이스 제어 솔루션도 제공한다. LG전자는 이번 국산 인증을 기반으로 스마트팩토리 구축 등을 원하는 기업은 물론, 공공기관의 5G 특화망 사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25 16:03:1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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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신제품 10일 공개된다…베일벗는 제품과 추가 기능은?

애플이 다음달 10일 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신제품을 공개할 전망이다. 아이폰16 시리즈를 비롯해 애플워치, 에어팟 신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이 오는 9월10일 제품 공개 행사를 위한 준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출시는 20일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은 매년 회계연도 4분기(7~9월)의 마지막 달인 9월이나 10월 최신 아이폰 등 신제품을 공개해왔다. 내달 10일 신제품이 공개되면 10일 후인 20일부터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신제품이 판매된다. 다만, 일부 외신에서는 9월 10일 미국 대통령 후보인 해리스와 트럼프간 첫 토론회 일정이 잡혀있어 고민의 여지가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아이폰16과 애플워치10, 에어팟 등이다. 아이폰16은 애플의 자체 인공지능(AI)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실행하기 위해 전보다 용량이 늘어난 램(RAM)을 탑재할 전망이다. 또 고급형의 프로 모델에 더 큰 화면과 사진 촬영을 위한 전용 버튼 등 새로운 카메라 기능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디자인은 작년 모델인 아이폰15 시리즈와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색상은 브로즐 색상이 추가될 전망이다. IT 팁스터(정보유출자)에 따르면 아이폰 16은 화이트, 실버, 블랙과 함께 갈색 빛의 브론즈 색상이 적용됐다. 새 색생인 브론즈는 '데저트 티타늄'이나 '로즈', '골드' 등으로 불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출시될 데저트 티타늄은 전작의 '블루 티타늄'을 대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매년 프로 라인업에 새로운 색상을 공개해왔다. 아이폰 13 프로에는 '시에라 블루'를 아이폰15 프로는 '내추럴 티타늄'과 블루 티타늄을 선보인 바 있다. 내추럴 티타늄은 아이폰16 시리즈에서 회색 마감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아이폰16 1차 출시국에 한국이 포함될 것이라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애플은 지난 2009년 국내에 첫 아이폰을 출시한 이후 단 한번도 한국을 1차 출시국에 포함시킨 적이 없다. 이 때문에 국내 소비자들은 아이폰이 출시된 이후 한 달이 지나서야 아이폰을 구매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출시 직후 바로 구매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다. 애플워치의 경우 두께는 더 얇아지지만 화면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무선 이어폰 에어팟 라인업은 저가형, 중급형의 새로운 2개 모델을 도입할 전망이다. 중간급 모델에서는 소음 제거 기능이 탑재된다. 보급형 모델은 지난 2019년 이후 첫 업데이트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앞으로 아이폰에서 삼성페이도 사용할 수 있게된다. 다만 애플은 1차 허용 국가를 미국 일본 등 6개국으로 한정해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애플은 최근 발표한 성명에서 iOS 18.1 버전부터 아이폰 NFC(근거리무선통신) 결제 서비스 기능을 위한 API(앱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를 외부 앱 개발자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보안을 이유로 금지해 왔던 타사 간편결제 서비스의 이용을 막지 않겠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10월부터 일부 국가의 애플 아이폰 이용자들은 애플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 외에도 삼성페이나 구글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25 15:05:1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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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TV 시장 주름잡는 韓 …"AI 미는 삼성 올레드 끄는 LG”

글로벌 TV 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이 시장을 압도하고 있다.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호조로 전세계 TV 시장 1위를 지켰다. LG전자는 차세대 TV로 꼽히는 올레드 시장에서 절반 가량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25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TV 출하량은 작년 2분기에 비해 3% 성장한 5600만대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28.8%를 기록하며 세계 TV 시장 1위 지켰다. 금액 기준 점유율은 LG전자가 16.6%로 2위를 차지했고, TCL(12.1%), 하이센스(10.0%) 등이 뒤를 이었다. ◆ 삼성 프리미엄TV 효자노릇…용석우 사장 "AI TV 대중화 속도" 삼성전자가 상반기 점유율 1위에 오른 배경으로는 프리미엄 TV 모델의 판매 호조가 큰 영향을 미쳤다. 삼성전자는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에서 올해 상반기에 52.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삼성 TV가 달성한 이 같은 수치는 올해 출시한 AI TV를 비롯해 초대형 TV, 네오 QLED, OLED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AI TV를 앞세워 'AI 홈 라이프'의 대중화를 이끌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디지털연구소(R4)에서 열린 'AI 스크린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AI 음성 기술 등 새로운 기능을 대거 선보이고, TV 운영체제인 '타이젠 OS'의 무상 업그레이드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향후 7년간 삼성전자 AI TV 플랫폼인 타이젠 운영체제(OS)를 통해 추가되는 신기능을 무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LG, 차세대 올레드TV 1위 "하반기 본격 공약" 이날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올레드 TV 시장에서 한국 업체들의 합산 점유율은 76.6%에 달한다. 전년 상반기(70%) 대비 하위권 업체들과 격차를 크게 벌리고 있다. 이 가운데 올레드 TV시장에서는 LG전자가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올레드는 화소 하나하나 당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색재현율과 화질이 뛰어나 차세대 TV로 꼽힌다. 이에 올레드는 올해 상반기 1500달러 이상 TV 시장에서 올레드 TV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32%에서 올해 같은 기간 45%로 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LG전자는 올레드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점유율 49.4%, 수량 기준 점유율 52.6%로 1위를 지켰다. 특히 상반기 75형 이상 초대형 올레드 TV 시장에서는 출하량 기준 58%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시장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27.2%를 기록해 2위다. 삼성전자는 올레드 TV 신제품을 10년 만에 재진출했음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격차를 좁히고 있다. 이에 LG전자는 지난 7월 출시한 24년형 무선 올레드 TV 라인업을 앞세워 하반기 프리미엄 TV 수요를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LG전자는 "공감지능 TV '올레드 에보'를 필두로 투명, 무선, 벤더블 등 다양한 폼팩터와 업계 최대 라인업을 앞세워 차세대 프리미엄 TV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2024-08-25 11:57:0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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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女 포켓볼 지원 이어간다 "서서아·이하린 선수 후원 3년 연장"

LG유플러스가 한국 여자 포켓볼 국가대표 선수 후원을 이어간다. LG유플러스는 한국 여자 포켓볼 국가대표 서서아(전남당구연맹, 22), 이하린(인천시체육회, 24) 선수 후원을 3년 연장했다고 2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대한당구연맹 소속 여자 포켓볼 국가대표인 두 선수를 지난 2021년 5월부터 지난 4월까지 3년간 선수를 후원해 왔으며 이번에 2027년까지 3년 연장키로 했다. 세계 챔피언 가능성이 있는 유망한 선수들을 지원하고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보다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서서아는 국내랭킹 1위, 세계랭킹 4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8 세계주니어포켓선수권 준우승, 2019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 우승, 2020~2021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 2연패, 2021 대한체육회장배 선수권대회 개인·복식 우승 등 19세의 나이로 대한민국 최연소 포켓볼 국내 랭킹 1위 선수로 등극한 바 있다. 이하린은 국내랭킹 4위 선수로 한국 포켓볼 사상 최초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 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제10~12회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 특히 제12회에서는 여자 포켓 10볼과 혼성복식 포켓 9볼 종목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2017년 전국 종별 학생당구선수권대회 9볼 고등부 1위, 아시아 포켓볼선수권대회 주니어 개인 복식전에서도 우승 경력이 있다. 협약식은 지난 23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 진영호 대한당구연맹 수석 부회장, 서서아, 이하린 등 주요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 그룹장은 "포켓볼은 세계 당구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할 뿐 아니라 세계 대회 규모도 캐롬에 비해 4배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많이 주목받지 못하는 종목"이라며 "이번 후원 연장으로 꿈을 향해 노력하는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보태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25 10:38:5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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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콘텐츠 채널 '유잼', ICT 어워드 금상 수상

LG유플러스가 디지털 콘텐츠 채널 '유잼'으로 'ICT 어워드 코리아 2024' 디지털 콘텐츠·마케팅 분야 금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가 후원하는 ICT 어워드 코리아는 웹·앱·디지털 플랫폼 등 ICT 서비스를 대상으로 열리는 국내 최대 시상식이다. LG유플러스는 공식 웹사이트 '유플러스닷컴'과 공식 애플리케이션 '당신의U+' 등 디지털 채널에서 제공하는 콘텐츠 채널 '유잼'이 ▲정보의 접근성·신뢰성 ▲카피의 독창성 ▲콘텐츠의 정량·정성적 평가 ▲콘텐츠 이용의 효율성과 편의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1월 시작한 유잼은 통신 분야 특성상 고객이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 설명하는 '통신 꿀팁' 콘텐츠 57편을 공개했다. 공개 7개월 만에 누적 조회수 1172만건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호응을 받은 콘텐츠 시리즈는 신규 혜택 소개부터 외향·내향형 성향별 적합한 혜택 추천까지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유익하닷' 시리즈다. 이달 기준 콘텐츠 23편의 누적 조회수는 354만건에 달했다. 특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정보를 담은 '유독이 유독 좋은 이유' 편은 가장 높은 조회수인 53만건을 기록했다. 신규 스마트폰 출시에 따른 시즈널 콘텐츠도 인기를 끌었다. 지난 1월 갤럭시 S24 출시와 함께 공개한 'AI폰으로 달라질 일상'과 지난달 갤럭시 Z 폴드6·플립6 출시와 함께 공개한 '통신비 하나로 다 되는 세상' 캠페인은 각각 조회수 66만, 192만회를 넘어섰다. 전경혜 LG유플러스 디지털CX담당(상무)은 "디지털 채널 접점을 중심으로 MZ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보다 강화해 디지털 리더로서 통신 부문에서의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지속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25 10:33:13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