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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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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메디허브, 노사문화 유공 '장관 표창' 수상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 근로자대표가 지난 1월 11일 '2023년도 노사문화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산업현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 유공자에게 '노사문화 유공 및 지역 노사민정 협력유공자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장태호 근로자대표(신약개발지원센터 선임연구원)는 ▲직원 근무환경 개선 ▲노사 상생문화 조성에 기여한 결과 올해 노사문화 유공 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장태호 근로자대표는 근로자 의견을 적극 개진하여 유연근무제, 연차저축제도, 육아시간휴가 도입 및 비정규직 임금 상향 등 직원 근무환경 개선에 기여하였다. 또한 이사회와 간부회의에 참관하여 근로자와 사용자간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단체헌혈, 환경정화 등 노사협력 사회공헌활동에도 참여하여 상생과 화합의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였다. 케이메디허브는 노사워크숍, 노사발전재단 일터혁신컨설팅 등 다양한 노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을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항상 귀를 열고 소통하려 노력하는 근로자대표 덕에 케이메디허브의 노사관계가 날로 좋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생의 노사관계를 만들고 건강한 노사문화가 확산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1-12 14:37:55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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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효자아트홀, '겨울방학 특선 영화 상영회'개최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가 시민들을 위한 '겨울방학 특선 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 포스코 효자아트홀은 겨울방학을 맞이한 지역 아동들을 위해 인기영화와 애니메이션으로 이뤄진 특별 영화 상영회를 진행하고 있다. 효자아트홀은 시민들이 취향에 맞는 다양한 영화를 선택하여 관람할 수 있도록 1차(1.9~1.11)와 2차(1.16~1.18)에 나누어 상영회를 진행 중이며, 하루 3회(10:30, 14:30, 18:30)에 걸쳐 시간별 다른 영화들이 상영된다. 신청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발권한 티켓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효자아트홀은 지난 1월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1차 상영회를 통해 세계적인 인기작 해리포터 시리즈물을 전편 상영하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16일 부터 진행되는 2차 상영회에서는 인기 애니매이션부터 천만영화까지 다양한 화제작들이 예고되어 있다. 2차 상영회가 시작되는 1월16일에는 '별을 쫓는 아이'(애니메이션, 더빙), '신과함께-죄와 벌'(판타지), '신과함께-인과 연'(판타지) 영화가 상영되며, 17일(수)에는 '너의 이름은'(애니메이션), '엑시트'(액션, 코미디), '국제시장'(드라마) 이 상영된다. 상영회의 마지막 날인 18일(목)에는 애니메이션 '날씨의 아이'(애니메이션)를 시작으로, 천만관객을 돌파한 영화인 '태극기 휘날리며'(드라마)와 '극한직업'(코미디)이 상영된다. 포스코 효자아트홀은 2018년 대규모 리모델링을 마치자마자 코로나로 3년간 운영을 중단해오다가, 작년 3월, 3년만에 재개관하였다. 효자아트홀은 운영을 재개한 작년 한 해동안 136회의 영화 상영회를 개최하고, 약 70건의 대관 공연행사를 진행하며 포항시민들이 다양한 문화활동을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한 포항시민은 "요즘 영화나 공연의 티켓값이 정말 많이 올랐는데, 동네에 이런 고품격 아트홀이 있는 것은 행운"이라며 "이번 겨울방학 특선 영화도 꼭 보러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효자아트홀은 1980년 개관 이래 지역사회에 음악회, 연극, 마술쇼,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해오고 있다. 포스코 함영대 과장은 " 2024년에도 시민들의 관심과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컨텐츠 기획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편하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효자아트홀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4-01-12 13:18:04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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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규 예비후보, “금고형 확정되면 세비 전액 반납”에 동의

포항 남·울릉 최용규 예비후보(국민의힘, 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재판 중인 국회의원이 금고형 이상의 형이 확정될 경우 재판 기간의 세비 전액을 반납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전적으로 동의하고 이 약속을 지키는 서약서 작성 등 당의 방침에 적극 따르겠다"라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일부 국회의원이 의도적으로 재판을 지연시켜 재판을 방탄의 수단으로 삼는 것은 물론, 유죄가 확정되어도 임기는 지나고 세비는 다 받아가는 사례가 있는데, 이는 국민의 지탄을 받아 마땅한 행동"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회의원이 방탄으로 재판 지연을 악용하는 사례를 막는 법안을 국민의힘이 조속히 발의해야 한다"며 "만약 민주당이 이 제안을 거부한다면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최용규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치개혁을 과감하고 지속적으로 해나가야 한다"며, "제가 국회의원이 되면 불체포특권, 불필요한 의전 등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겠으며, 국회의원은 국민의 공복임을 한시도 잊지 않고 국민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선민후사(先民後私)의 정치를 실천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울릉도 출신인 최 변호사는 포항 대해초등학교와 대동·중고등학교,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제39회 사법고시(사법연수원 29기)에 합격, 서울중앙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2022년 12월에 23년간의 검사 생활을 마친 후 2023년 1월 법무법인 도울의 대표변호사로 취임했으며, 12월 12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포항남·울릉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2024-01-12 13:10:40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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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수협 외 9개 단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전달

포항수산업협동조합 외 9개 단체 대표가 지난 1월 11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520만 원을 기부했다. 이날 성금은 수산자원급감과 면세유가격 지속적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위해 포항시가 발 빠르게 유류비를 긴급 지원하고 정부에 대규모 어선감척사업, 동해안 연근해어업 구조개편용역 건의하는 등 전폭적으로 지원해 준 것에 대해 어업 관련 단체들이 감사의 마음을 모아 마련했다. 포항수협과 관내 어업인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뜻을 모았으며, 성금 전달에 참여한 단체는 포항수협, 포항수협 임원·대의원·어촌계장협의회, 포항 어민회, 전국근해채낚기 포항지역협회, 용한1·2리, 우목리·죽천리 어촌계다. 임학진 포항수산업협동조합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포항시가 다양한 정책으로 적극적인 도움을 준 것에 감사하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수산자원급감 등 그 어느해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업인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을 보여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성금은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의미있게 쓰여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1-12 13:10:22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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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예비후보외 대통령실 출신 출마 예정자 16인, ‘금고형 이상 세비 반납’ 동참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에서 포항남·울릉지역에 나선 이병훈 국민의힘 예비후보 등 용산 대통령실 출신 행정관 16인이 지난 1월 11일 '국회의원 금고형 이상 확정시 재판기간 세비 전액 반납'에 대한 공동서약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서약은 권오현(서울 중구성동구(갑), 김기흥(인천 연수구(을)), 김대남(경기 용인(갑)), 김보현(경기김포(갑)), 김성용(서울 송파(병)), 김인규(부산 서구동구), 배철순(경남 창원 의창구), 성은경(대구 서구), 신재경(인천 남동구(을)), 이동석(충북 충주), 이병훈(경북 포항 남구 울릉군), 이승환(서울 중랑(을)), 이창진(부산 연제구), 전지현(경기 구리시), 최지우(충북 제천단양), 허청회(경기 포천가평) 등 용산 대통령실 출신 행정관 16명이 이번 공동 서약 발표 참여했다. 이들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금고형 이상 확정 때 재판기간 세비 반납' 요구가 나온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한 위원장의 개혁안에 호응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에 사법리스크 있는 정치인이 설 자리는 없다"며, "깨끗한 국민의힘으로 국민 앞에서 세대교체하기 위해 저희부터 밀알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한 위원장은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금고형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재판기간 동안 세비를 전액 반납하도록 하겠다"면서, "법안이 통과되지 않더라도 우리 당에서 반드시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용산 대통령실 출신 행정관 16인은 '불체포특권 포기의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

2024-01-12 13:09:34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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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벤처기업과 손잡고 '직원 건강' 집중 케어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가 임직원들의 건강관리에 벤처기업 기술을 활용하면서, 직원들의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스타트업 육성 지원에 나섰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서구화된 식단과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최근 10년 새 20대 당뇨환자가 2.2배 증가하는 등 당뇨병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포항제철소 산업보건센터는 당뇨환자를 건강위험군으로 구분하고, 포스코 체인지업그라운드에 입주한 혈당관리 벤처기업인 '헬시버디'와 협업하여 맞춤화된 스마트 건강솔루션 제공에 나섰다. '헬시버디'는 AI혈당관리기술 특허를 보유한 디지털 헬스케어 회사이다. '헬시버디'의 본사는 서울에 위치해있지만, 기술을 연구하는 R&D센터는 포스코, 포항공대 등 산학연이 긴밀하게 연계·구축되어 있는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 입주해있다. 포항제철소와 헬시버디의 당뇨 집중 케어 프로그램은 약 8주간 진행되었으며, 2022년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당뇨 만성질환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포항제철소 임직원 21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팔 뒤쪽에 혈당측정 센서를 부착하여 24시간 연속으로 혈당을 측정하고, 측정된 혈당은 스마트폰에 자동기록 되어 헬시버디의 내과/재활의학과 전문의와 임상영양사가 1:1로 생활습관 지도 등 혈당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24시간 연속 혈당 측정장비를 활용하여 식습관과 신체활동에 따른 혈당 수치를 스스로 인지하고, 전문가를 통해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1~2주에는 생활습관 분석 ▲ 3~6주는 생활습관 코칭/형성 ▲ 7~8주에 생활습관 개선 전/후를 비교하는 종합 리포트를 발행하여 개인 최적솔루션을 제공했다. 프로그램 운영 결과, 참여자 21명 중 19명(90.5%)의 건강이 개선되어, 혈당은 최대 42mg/dL 감소, 체중은 최대 6kg 감량하였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혈당 변화를 직관적으로 보면서 행동 교정을 할 수 있었으며, 잘못된 식습관 개선과 적절한 운동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포항제철소 산업보건센터 유해성 센터장은 "시범적으로 21명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보았는데 가시적인 성과가 확인되어, 2024년부터는 운영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이번 성과는 체인지업그라운드 벤처기업과의 협업으로 만든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포스코는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2021년부터 포항에 체인지업그라운드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포항에는 벤처기업 161개社(기업가치 1조 7천억원)가 입주해 있으며, 근무인원은 1440여명에 달하는 등 지역 신규고용 창출과 지역경제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2024-01-11 11:34:01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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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신공항 도시 군위... 미래 100년 이끌 '글로벌 관문' 도약

대구광역시는 대구경북신공항 개항에 대비하고 군위군을 TK 미래 100년을 이끌 '글로벌 신공항 관문'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군위군 도시공간개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대구광역시는 군위군에 TK신공항과 연계한 첨단산업단지, 배후 주거단지 및 생활 SOC 구축을 위해 최대 20조 원 규모의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신공항 인근지역을 각종 규제를 배제하는 'TK신공항프리존'을 조성하여 중남부 신경제권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번 종합계획에는 '첨단산업1·2지구', '신 주거지구', '문화·관광지구', '군부대이전지구(후보지)'로 구분하고, 공항신도시·공항산업단지·공무원연수시설·맑은물 하이웨이 등 핵심사업과 연계돼 있다. 또한 장래 도시 확장성 및 군위 지역의 균형발전 측면도 고려해 교통망, 미래형 에너지, 정수장, 소각장·매립장, 하·폐수처리장 등 사회기반시설 계획도 반영했다. ▲첨단산업지구 : 첨단산업을 담은 최대 30.7㎢(930만 평) 산업벨트 구축 신공항 첨단산업지구는 대구-군위 공동합의문의 공항 배후산업단지 3.3㎢(100만 평)를 훌쩍 넘는 파격적인 규모로 최대 30.7㎢(930만 평) 규모의 부지 확보를 계획했다. 첨단산업단지는 동서 방향 산업벨트 형태로 1차에서 3차까지 최대 3개 단지를 계획해 반도체, 미래차, UAM, 수소, 친환경소재, 미래 섬유 등 첨단산업과 연구시설 등을 도입해 순차적으로 조성해 갈 예정이다. 이 산업단지는 기업이 산업단지나 주거지를 직접 개발자 특성에 맞게 개발할 수 있도록 공영개발, 민간개발, 원형지 개발 등 관련 법상의 다양한 개발 방식으로 추진한다. 또한 기존 대구시 전역에 흩어져 있는 식품 가공 공장을 집적화하기 위해 교통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에 '식품산업단지'를 건설해 2차 가공식품의 활성화도 도모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첨단산업지구 내에는 신공항, 산업단지 및 군위군 전역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에너지복합단지'를 조성한다.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실질적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수소 연료전지발전, 지붕형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뿐만 아니라 680MW 규모의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다양한 에너지원의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첨단산단 내에 건설되는 SMR발전소를 통해 산단입주 기업에 값싼 전기를 공급해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고 신공항 시설과 주민 주거 지역에 지역난방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민선8기 공약사업인 '염색산업단지 이전' 사업은 지속 가능한 글로컬 섬유산업 육성을 목표로, 미래 고부가가치의 '첨단섬유복합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섬유복합단지 중 염색 관련 산업은 무방류시스템을 도입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자원회수시설을 설치해 경제성이 높은 염색공정 증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유치업종을 단순 염색 중심에서 신소재, 탄소섬유 등 고부가가치, 고기능성 복합섬유소재 클러스터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신 주거지구(에어시티) : 25만 명 규모의 미래형 도시 신공항 및 산업단지 종사자 등이 정주하는 미래형 주거·산업 복합도시인 에어시티는 신공항 근접지에 12.5㎢(380만 평) 정도를 계획했으며, 신 개발 공간뿐만 아니라, 구도심인 군위읍 일대를 포함해 균형발전을 도모해 미래 도시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에어시티는 스마트시티, 중수도, 증기열을 이용한 지역난방, 친환경에너지 등이 적용되고, 신공항을 중심으로 철도, 도로를 비롯한 신교통수단(UAM, 무인자율주행 등)이 도입되는 미래형 도시로 일자리, 주거, 교육·문화 등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출 예정이다. 이와 함께 조종사, 승무원 등의 교육·훈련을 위한 '종합항공연수시설'도 도입한다. 또한 군위군 신공항 경제권 조성을 앞당기고, 이를 뒷받침하고자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산·관·학·연의 혁신자원을 집적할 수 있도록 '산업기술단지 지원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대구 테크노파크 군위캠퍼스'를 조성해 국제 R&D 거점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공항, 에어시티, 첨단산업단지 일대는 과감한 국내외 기업의 유치 및 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해 'TK신공항프리존(TKAFZ)'을 조성해 세계적 수준의 경쟁우위 신성장 거점으로 만들 예정이다. ▲군부대 이전지구(후보지) : 민·군상생을 위한 군부대 이전 국방부와 '23년 12월 14일 민·군상생 업무협약 체결을 완료한 군부대 이전사업은 현재 대구시 군위군 외에도 경상북도 4개 지자체가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향후 군위군으로 이전지가 결정될 경우, 군위군이 신청한 우보면 일대를 이전부지로 확정하고 군부대 이전 사업들을 조기에 추진할 계획이다. 이전지역에는 '국군종합병원'을 건립해 지역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문화·관광지구 : 복합 휴양관광단지 등 문화·관광 향유공간 조성 산성면, 부계면 일대의 문화·관광지구에는 공무원 연수시설을 포함해 복합 휴양관광단지로 개발한다. 공무원 연수시설 단지는 대구시와 구·군 공무원 약 1만 4천 명의 교육과 복지를 담당하는 시설 이외에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골프장 등 레저시설, 호텔, 리조트, 고급 타운하우스, 산림휴양시설 등이 들어선다. 또한 팔공산 국립공원, 삼존석굴 등 문화유산과 삼국유사 테마파크, 화본역, 사유원 등을 연계하고, 향후 군위군이 추진하는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와 180홀 규모 파크골프장 등을 활용해 문화·관광자원 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사회기반시설 : 정수장, 하수처리장, 소각 및 매립장 등 도시 필수시설 도입 종합계획은 신공항 개항을 지원하고, 군위 인구 증가 및 도시의 성장을 감안하여 정수장, 하·폐수처리장, 환경기초시설 등 도시기반시설 건설도 고려했다. 특히 맑은물 하이웨이 사업에 따른 생활용수의 공급과 산업단지 등에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정수장을 각각 계획했다. 또한 2030년 생활폐기물의 직매립이 금지되고 군위군 도시개발에 따른 폐기물량 증가 등을 감안해 소각장, 매립장 등 자원회수시설의 배치도 반영했다. ▲신공항 관문도시 : 20조 원 투입, 일자리 10만 개 창출 '군위군 도시공간개발 종합계획'은 2029년 신공항 개항에 맞춰 인프라와 기본시설을 갖추는 것으로 구상했으며, 산업단지 및 에어시티 등 일부 사업은 신도시 활성화 상황에 맞춰 단계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군위군 등과의 협의를 거쳤으며 향후 관련 정부 계획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규모는 약 20조 원 내외로 예산과 민간자본 조달을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군위군의 개발면적은 현재 13㎢(393만 평)에서 93㎢(2810만 평)로 약 7배, 인구는 2.3만 명에서 25만 명으로 11배, 산업용지는 0.4㎢(12.5만 평)에서 30.7㎢(930만 평)로 최대 75배가 늘어나고 공항 및 첨단산업단지 조성, 기업유치 등으로 일자리는 10만 개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종합계획을 기반으로 군위군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도시계획위원회를 거쳐 1월 말에 조정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이번 군위군 도시공간개발 종합계획은 군위가 향후 TK 미래 100년을 이끌 명실상부한 글로벌 신공항 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한 것이다"며, "이번 계획은 군위군을 넘어 대구광역시 전체를 위한 계획으로, 이를 완성하기 위해 후속 절차들을 차질 없이 추진함으로써 대구경북신공항 개항에 맞춰 군위군을 중남부 신경제권을 이끌 글로벌 관문도시로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1 11:20:49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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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권영범 예비후보, 1호 공약...꿈의 암 치료기 ‘중입자 가속기센터’ 포항 설립

권용범 국민의힘 포항북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월 10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중입자 가속기센터」 포항설립을 통해 포항을 암 치료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제1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권 예비후보는 포스텍 의과대학 유치와 함께 중입자 가속기를 이용한 암 치료와 특수 목적의 신약 개발 등을 위한 중입자 가속기센터가 설립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입자 가속기는 장치 못지않게 운용 기술과 역량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30년의 가속기 운용 기술 역량을 가진 포항이 중입자 가속기센터 설립의 최적지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중입자 가속기는 컴퓨터처럼 돈 주고 사는 기계가 아니라 설치하는 기계이기 때문에 장비의 도입에 못지않게 운용이 더 중요할 수 있다"며, "운용 기술과 노하우를 가진 국내 인력은 포항 가속기에서 훈련된 인력이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밝힌 뒤 "포항 가속기 인력이 중입자 가속기를 관리할 때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포항의 미래는 포항이 가진 차별화된 역량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며 "30년을 가동한 국내 유일의 방사광가속기 기술을 이제 포항이 활용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입자 가속기 치료센터 설립에 따른 혜택이 지역주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포항시민에게 전체 진료 기회의 50%를 우선 적용하고, 청소년·소아암 환자 등에 대해서는 최우선 치료와 함께 치료비 실비 적용 등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중입자 가속기는 전자나 양성자 가속기와 달리 5배 이상 무거운 입자를 사용하기 때문에 암 치료뿐만 아니라 신약 개발에도 뛰어난 가속기이다"며, "그래서 포항에는 중입자 가속기를 이용한 암 치료센터와 특수 목적의 신약 및 바이오 관련 개발센터 설립 등 국가적 미래성장동력의 육성 차원에서도 포스텍 의과대학은 반드시 유치되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중입자 가속기 설치·운용을 통해 포항이 세계적인 의료 및 연구 중심지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권 예비후보는 "중입자 가속기는 꿈의 암 치료기라고 불릴 만큼 암 치료에 혁신적인 기술로 물리학자이자 가속기 기술자인 권용범이 포항에 중입자 가속기 치료센터 설립을 주도해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증진하고, 포항을 암 치료 중심도시로 만드는데 앞장 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중입자 가속기는 지난해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이 국내 최초로 도입·운영에 들어가면서 국내 암 환자들과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졌으며, 암 환자 치료법으로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암 치료기로 알려져 있다. 중입자 치료는 탄소 원자를 가속해 만든 에너지빔을 환자 몸속 암세포에 정밀하게 조사해 사멸시키는 원리로써. 탄소 원자를 초당 지구 5바퀴를 도는 빠르기(빛 속도의 70%)로 가속해서 치료기에 적용시킨다. 이렇게 무겁고 빠른 탄소 원자가 체내에 조사돼도 부작용 걱정을 덜 수 있는 것은 초당 10억 개의 탄소 원자가 정상 조직보다 3차원으로 정확히 설정한 좌표에 따라 암세포가 있는 위치에서 더 많은 방사능을 발산하고 사라지는 '브래그 피크(bragg peak)' 특성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원리로 정상 조직의 파괴는 최소화하고 암세포 사멸력을 최대로 끌어올린 것이다.

2024-01-10 16:05:22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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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안병국 의원, 천주교 대구대교구 제4대리구에서 감사패 받아

포항시의회 안병국 의원은 지난해 12월 29일 천주교 대구대교구 제4대리구 카톨릭경제인회 총회 행사에서 제4대리구장인 최재영(시몬)대리구청 신부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날 감사패는 안의원이 남대영(루이 델랑드, Louis Deslandes, 1895.6.13.~1972.11.17.) 신부를 선양하는 동상이 포항철길숲 어울누리마당에 건립되도록 힘썼으며, 많은 시민들과 천주교 신자들이 다니는 죽도성당 앞 도로에 스테인드글라스로 만든 모자이크 벽화가 조성되는데 적극 협조한 공로로 받게 되었다. 한편, 남대영 신부는 1895년 프랑스 노르망디 지방 빠리니에서 출생하여 파리 외방 전교회 소속으로 사제가 된 이듬해인 1923년에 선교사로 일제강점기에 대한민국으로 입국했다. 그는 식민지 조선에서 1935년 예수성심시녀회를 설립했으며, 1936년에 길에서 죽어가던 할머니 한 분과 고아 두 명을 받아들여 성모자애원을 설립했다. 이후 1950년에 현재의 포스코가 있는 송정 바닷가에 정착해 전쟁고아들을 위한 사회복지, 한센병 환자들을 위한 장애인 복지, 성매매 여성들을 위한 여성복지 등 다양한 지역사회복지를 실천했다. 그리고 1968년에는 포항제철의 건설로 인해 포항성모병원 뒤편으로 성모자애원을 옮긴 후에도 고통받는 주민, 고아, 병자들에 대한 나눔과 사랑을 이어 나갔다. 남대영 신부는 대한민국과 포항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치다 1972년에 선종했다. 현재 예수성심시녀회 모원(포항성모병원 뒤편)에 잠들어 있다. 그는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문화훈장 국민장(1962년)'과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지옹 도뇌르 최고 훈장(1969년)'을 수상했다. 안병국 의원은 "이 감사패는 포항시의회 천주교 신자 의원님들이 함께 노력하여 받은 것인데, 과분한 패를 수상하게 되어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앞으로도 천주교 발전을 위해 힘닿는 곳 까지 애쓰겠다"라고 말했다.

2024-01-10 16:02:55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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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CH 김예슬·박용헌, '2023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기계공학과 통합과정 김예슬·산업경영공학과 통합과정 박용헌 씨가 최근 '2023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이 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와 성취를 통해 사회의 귀감이 된 인재를 선발하는 '청년 인재 포상제도'다. 김예슬 씨(지도교수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노준석)는 작년 빛을 사용하여 렌즈 하나로 촬영 모드를 전환하는 듀얼 메타렌즈를 개발해 주목을 모았다. 2023년 국제광공학회(SPIE) 장학생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2021년에는 나노 기술 개발 촉진을 위한 '나노 코리아 2021' 심포지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또 박용헌 씨(지도교수 산업경영공학과 · 융합대학원 장용구)는 금융위원회 2030 자문단원으로서 청년금융정책 제고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2023년 미래에셋증권 빅데이터 페스티벌에서 장려상을 받았으며, 2022년에는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에서 동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올해 고등학생 50명, 대학·청년 50명 등 총 100명이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았으며, 2001년부터 지금까지 수상자는 총 2396명이다. POSTECH은 작년 기계공학과 통합과정 김주훈 씨에 이어 올해 수상자 2명을 배출했다.

2024-01-10 10:48:37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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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경찰청, '경찰의 꽃' 총경 13명... 역대 최다 배출

대구와 경북에서 '경찰의 꽃'인 총경 승진 임용 예정자가 대거 배출됐다. 지난 1월 8일 단행된 경찰청 총경 승진 임용 예정자 인사에서 대구경찰청 소속 경정 8명, 경북경찰청 소속 경정 5명이 이름을 올렸다. 양청 모두 역대 최다다. 대구청에서는 경찰대 4명, 간부후보 1명, 학사경장 특채 3명 출신으로 분류됐다. 백승호(54·경찰대 10기) 정보상황계장, 엄홍수(48·경찰대 14기) 홍보계장, 최성열(53·경찰대 12기) 인사계장, 양희성(51·간부후보 51기) 강력범죄수사계장, 박신종(53·학사경장 특채 2000년) 수사1계장, 정우달(48·경찰대 14기) 감찰계장, 김도한(51·학사경장 특채 1999년) 생활안전계장이 총경 승진 대상자다. 대구에서는 이례적으로 일선에서 총경 대상자를 배출해내기도 했다. 성서경찰서 박종범(54·학사 경장 특채 2000년) 정보안보외사과장은 2001년 박형경 수성경찰서 형사과장의 총경 승진 이후 23년 만에 일선서에서 총경을 달았다. 경북청에서는 경찰대 1명, 간부후보 3명, 일반 순경 출신 1명이 승진 반열에 올랐다. 채희창(53·경찰대 11기) 경비계장, 권효섭(50·간부후보 50기) 인사계장, 장찬익(54·간부후보 51기) 강력계장, 박경준(52·순경 출신 1996년 임용) 생활안전계장, 김덕환(49·간부후보 50기) 수사2계장이 대상이다.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은 일선 경찰서장·시도경찰청 과장급으로 치안총감·치안정감·치안감·경무관 다음 계급이다. 지역에서 승진 인원은 대폭 늘어났지만 2014년, 2015년에 경정으로 승진해 계급정년에 걸리는 대상자가 여전히 많이 남아있는 현실이다. 경찰 관계자는 "대구와 경북에서 총경 승진자 13명이 한꺼번에 배출된 건 처음"이라며, "일반 출신이나 학사 경장 특채들이 대우받았다는 평가"라고 말했다.

2024-01-09 09:04:32 김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