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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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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1차 대구광역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대구광역시는 지난 12월 13일 오후 2시 시청 산격청사 1층 대강당에서 '제4회 대구광역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김선조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제1차 대구광역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탄소중립 전략에 대한 실행력을 강화하고,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구성에 따른 실무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대구광역시 탄소중립지원단(단장: 환경수자원국장, 단원: 27개 부서장)과 각 실·과 과제담당자 및 군위군을 포함한 9개 구·군 환경 관련 부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대구광역시의 탄소중립 정책 추진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제1차 대구광역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년을 계획기간으로 해 국가와 대구광역시의 탄소중립 정책 방향 및 연계성을 확보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했으며, 온실가스 배출·흡수 현황 및 전망,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부문별·연도별 이행대책, 지역의 기후변화 적응대책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이번 계획은 올해 7월 중간보고회를 거치고, 11월 시민, 관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 설명회에서 제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했다. 대구광역시는 '22년 12월에 발표한 2050 탄소중립 목표와 전략을 반영해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해 2030년까지 45%를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여 시민중심의 8대 부문별 89개 세부 이행과제를 도출했다. 이후에는 최종보고를 거쳐 '24년 2월 대구광역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환경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대구시는 현재 어느 지자체보다 선제적으로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본 탄소중립 계획은 사회 전 분야의 협업과 실행력이 필요한 과제로서 '탄소중립 선도도시 대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2-14 14:08:02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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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연규식 의원, '경북 웰니스 관광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경북도의회 연규식 의원(포항4ㆍ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웰니스 관광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2월 11일 제34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연규식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여행의 패러다임이 자연과 정신건강, 힐링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일반적인 관광보다 웰니스 관광에 대한 선호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전 세계적 추세에서, 경북도차원의 웰니스 관광 육성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관광산업의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제안되었다. 조례안은 ▲웰니스 관광 자문위원회 설치 및 구성, 회의에 관한 사항 ▲대표적인 웰니스 관광상품 선정을 위한 관광지ㆍ시설 및 관광상품 인증 ▲프로그램 및 상품ㆍ콘텐츠 개발, 실태조사 및 연구, 인프라 구축, 국내외 박람회 개최 및 참가 등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 ▲웰니스 관광 관련기업 및 민간단체 협력체계 구축 등에 관한 사항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글로벌 웰니스 연구소(미국, GWI)는 세계 웰니스 관광 시장 규모가 2020년 4,357억 달러(약 560조원)에서 2025년 1조1276억 달러(약 1454조원)규모까지 대폭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관광공사에서도 2017년부터 매년 추천 웰니스관광지 선정 및 발굴을 통해 해외관광객 유치와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경북도의 경우 2022년에 국립김천치유의숲, 영주 국립산림치유원, 울진 금강송에코리움, 영덕 인문힐링센터 여명이 선정되었고, 2023년에는 국립칠곡숲체원이 신규로 선정되었다. 연규식 의원은 "삶의 질을 중요시 하는 글로벌 흐름은 갈수록 강화되고 있고, 자연체험ㆍ숲 치유ㆍ명상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웰니스 관광이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상황에서, 경북도 또한 2022년부터 웰니스 관광지를 선정ㆍ지원하고 있지만, 선정절차와 지원 기준 등이 모호하고 미흡해 체계적인 기준마련과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고, 경북도차원의 웰니스 관광 육성 및 지원 근거 마련이 절실한 이유를 피력했다. 이어 연 의원은 "조례안 최종 의결로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 인증제도, 민관협력체계 구축 등의 제도적 근거가 마련됨으로써 경북도내 고부가가치 융복합 관광산업의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재차 강조하면서 "문화환경위원회 위원으로서 경북도가 오감만족은 물론, 치유와 힐링이 함께 이루어지는 웰니스 관광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매진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3-12-14 11:19:22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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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수출역사 다시 쓴 "파워풀 대구"...108억불 역대 최대실적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12월 12일 호텔 인터불고(만촌)에서 지역의 수출 기업과 수출 유관기관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0회 대구·경북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해 수출의 탑을 달성한 기업과 수출 유공 포상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올해로 60회를 맞는 '무역의 날' 행사는 무역의 균형적 발전과 무역입국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매년 12월 5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서울에서 열리며, 그에 따라 지자체별 기념식 행사를 개최하는 것으로 '제60회 대구·경북 무역의 날 기념식'은 12일 오후 5시 호텔 인터불고(만촌)에서 개최됐다. 본 행사는 지역 수출 증대에 기여한 수출 기업 및 종사자, 수출 유관기관 임직원에 대해 수출의 탑 및 정부포상을 전수하고 지역의 수출 유공자들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함으로써 수출 기업과 관계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대구는 '수출의 탑' 58개 기업, 정부 수출 유공 26명, 지역 수출 유공 10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수출의 탑'은 기업이 새로운 수출 신기록 구간에 진입하거나 과거 '수출의 탑' 기록을 경신할 경우 받는 상으로, 올해 수상기업은 전년도보다 17개 기업, 41%가 증가하는 괄목할 수출 성과를 이뤘다. '수출입국 60년,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제60회 대구·경북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대구는 ㈜엘앤에프(대표:최수안)가 40억 불탑, 에스엘㈜(대표:이성엽) 10억 불탑, ㈜대동(대표:김준식) 6억 불탑, ㈜이수페타시스(대표:최창복) 4억 불탑, 이래에이엠에스㈜(대표:최칠선) 2억 불탑, 한국진공㈜(대표:이인우) 1억 불탑 등 총 58개 기업이 '수출의 탑'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이인우 한국진공㈜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김기현 한국진공㈜ 대리, 박영우 ㈜스누콘 대표이사가 나란히 산업포장을, 최창복 ㈜이수페타시스 대표이사, 이강수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장, 하영옥 한국산업단지공단 소장이 모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26명이 정부포상을 받았으며 김선우 ㈜에프엔디 과장, 김용호 ㈜파워플레이어 이사, 이창호 유승산업㈜ 전무이사 등 총 10명이 대구시 수출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는 ㈜엘앤에프가 지난해 10억 불탑에 이어 지역 최초로 40억 불탑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이차전지 기업으로 우뚝 섰으며,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인 에스엘(주)은 2020년에 8억 불탑을 수상한 후 미국, 중국, 인도, 폴란드 등으로 수출시장 다변화를 꾀하며 꾸준히 성장하면서 올해 10억 불탑의 큰 성과를 거뒀다. 한편 최근 세계적인 경제 위기와 미·중 간 무역 갈등, 글로벌 공급망 붕괴 등 전례 없이 급변하는 대외 통상환경 속에서도 대구는 17개 광역지자체 중 전년대비 수출 증가율이 전국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올해 총 수출액은 지난해 지역 최초로 100억 불을 넘어 106억 불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말에는 역대 최대치인 108억 불을 달성하며 대구 수출의 역사를 다시 쓸 것으로 예상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세계적 경기 침체라는 악재 속에서도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한 지역 기업인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대외여건은 녹록지 않겠지만 대구시는 지역 기업들이 어려운 경제 상황을 헤치고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2023-12-13 14:20:15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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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이남훈 교수, 한국인공지능학회 최우수논문상 수상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인공지능대학원 · 컴퓨터공학과 이남훈 교수 · 컴퓨터공학과 통합과정 신성빈 씨 · 인공지능대학원 석사과정 이동엽 씨가 최근 '2023 한국인공지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 과모수화된 신경망(overparameterized neural network)은 심층 학습 모델의 매개변수가 실제로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은 상태를 나타낸다. 이 신경망을 활용하면 훈련된 데이터를 예측하기는 쉽지만 새로운 데이터에 대해 정확한 예측 가능 여부는 불투명하다. 연구팀은 연구를 통해 딥러닝 최적화 알고리즘 중 하나인 SAM1)(첨예도 인식 최소화)이 과모수화된 신경망을 학습할 때 여러 이점과 잠재력이 있음을 확인했다. 이 연구는 실제로 대규모 모델을 학습시킬 때 SAM이 유리함을 시사한다. (논문명 : The Effects of Overparameterization on Sharpness-aware Minimization: An Empirical and Theoretical Analysis) 연구를 이끈 이남훈 교수는 영국 옥스포드 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2021년 POSTECH에 부임했다. 이 교수는 기계 학습과 심층 학습, 최적화 분야 연구를 통해 대규모 인공지능 학습 분야에서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있다. 한편 한국인공지능학회는 올해 채택한 60여 편 논문 중 우수성과 독창성, 완성도 등을 평가해 최우수논문 2편과 우수논문 2편을 선정했다.

2023-12-13 14:07:39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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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제27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개회...2024년 예산안 수정 가결

경주시의회(의장 이철우)는 12월 1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79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제2차 본회의에 앞서 김소현 의원은 '경주시 공공도서관에 비치된 아동 성교육도서의 올바른 방향성과 지자체의 관리 대응책 및 역할' 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어진 본회의에서는 각 위원회에서 심사한 「경주시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14건의 조례안, 「불국사119안전센터 증축에 따른 영구시설물 축조 동의안」 등 2건의 동의안,「2024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했다. 조례안 중 「경주시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13건은 원안 가결됐고 「경주시 기업사랑 및 기업활동 촉진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 가결됐다. 그리고 「불국사119안전센터 증축에 따른 영구시설물 축조 동의안」등 2건의 동의안과 「2024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은 원안 가결됐다. 또 집행부에서 제출한 1조 9000억 원의 「2024년도 예산안」은 20건, 약 19억 3천 6백만 원 삭감돼 수정 가결됐고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도 수정 가결됐다. 마지막으로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제안설명의 건」을 처리했다. 이철우 의장은 2024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해 애쓰신 동료 의원과 성실한 자료 준비와 답변으로 의정활동에 협조해 주신 관계 공무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최근 국내외 여건이 힘든 상황에서 철저한 준비와 신속 집행으로 경주시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12-13 13:59:02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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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김소현 의원, 5분 발언 "공공도서관에 비치된 아동 성교육 도서의 올바른 방향성과 관리 대응책 및 역할 촉구"

경주시의회 김소현 의원은 12월 13일 열린 제27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주시 공공도서관에 비치된 아동 성교육 도서의 올바른 방향성과 지자체의 관리 대응책 및 역할'을 제안하고 적극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김소현 의원은 아동 성교육 도서의 올바른 방향성을 위해 첫째, 유해 논란이 있는 도서의 비치를 보류, 둘째, 기존의 부적절한 도서와 신규 도서에 대한 심의 검증을 위한 전문적인 검증단 구성, 셋째, 성교육 교재 선정에 대한 강화된 관리체계 구축, 넷째, 성교육 지도교사 확충 및 심화 연수 확대로 전문성 강화를 주장했다. 현재 경주시 공공도서관에 있는 부적절한 아동 성교육 도서는 총 150권의 리스트 중 71권이 외동도서관, 57권이 시립도서관, 47권이 송화도서관에 있고 그 외 작은 도서관에도 20권 이하의 도서가 비치돼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은 생명의 가치를 알기 전에 성편향적이고 성애화를 유도하는 성교육 접근 방식이 아이들의 미래에 밑거름이 되는지 깊게 들여다봐야 하며, 우리는 아이들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젠더 이슈, 동성애, 페미니즘과 같은 이야기들은 우리와 같은 또는 우리와 다른 인간의 삶을 이해하는 매너이자 과정의 차원이지, 이제 막 성장이 시작되는 유아기, 미취학 아동들에게 성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적 가이드의 역할과는 엄연히 다른 차원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소현 의원은 지역도서관은 한 도시의 내면의 얼굴을 담고 있는 대표 공간이자, 시민이 살아가는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 위로하는 따뜻한 품의 장소라며, 활자는 교육의 시작이며 한 도시의 백 년을 좌우할 수 있는 교육 백년대계의 기반이 되기에 어린이 도서관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지자체 차원에서도 이 점을 깊이 인지해 경주시의 아동들이 건강한 가치관을 형성하고 올바른 성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제도적 개선을 위해 노력해주기를 당부했다.

2023-12-13 13:53:18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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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남진복 의원, 울릉도 의료환경 개선 법적근거 마련

경상북도의회 남진복 의원(울릉)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의료취약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2월 12일 소관 상임위를 통과해 오는 20일 도의회 본회의 최종 의결을 앞두고 있다. 도서지역 등 의료취약지 주민의 의료서비스 향상 등을 규정한 이번 조례안은 ▲지방의료원 분원 등 의료기관 설치 ▲도서지역 의료인력 지원 및 응급 헬기 상주 배치 ▲의료취약지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지난해 남의원이 도정질문을 통해 촉구해온 포항의료원 울릉분원 설치사업은 현재 타당성 연구용역 완료 후 관련대책을 검토 중에 있고, 전문의 등 의료인력 인건비 지원과 3개 도립의료원의 인력 파견 근거가 마련되면 취약지 의료서비스 개선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조례안에는 응급상황에 대비한 헬기 운용을 직영 뿐만 아니라 민간위탁 등을 검토해 상주 배치시킬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진복 의원은 "헬기와 경비정으로 울릉도에서 육지의 대형병원에 이송한 응급 환자는 연평균 100여명에 달한다"면서, "본 조례안을 통해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울릉군민과 연 50만에 달하는 관광객에 대한 응급상황 대처 등 경북 유일의 도서지역 의료서비스 여건이 한층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조례안의 제정 취지를 강조했다. 한편 남 의원은 응급 헬기 상주 배치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12일 국내 최대 민간헬기 전문업체인 ㈜헬리코리아 임원 및 관계 공무원과 '울릉도 응급의료헬기 도입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헬기 기종, 예산 확보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2023-12-13 13:49:18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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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행복한 포항, 행복한 학교만들기' 전문가 초청 특강 개최

포항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황진일)는 12월 12일 포항시청소년수련관에서 한국학교폭력예방연구소 정재준 소장을 모시고 '2023 행복한 포항, 행복한 학교현장만들기 전문가 초청 세미나'에서 "학교폭력예방 및 교권확보를 위한 우리의 대응전략" 주제로 특강을 개최하였다. 이날 포항시 이상철 정무특보는 "학교운영위원회에서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좋은 프로그램을 준비해 보다 더 나은 포항 교육 발전에 기여한 것에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포항교육지원청 천종복 교육장은 "갈수록 진화되는 학교폭력 유형과 이에 대한 예방책을 질 좋은 특강을 통해서 학부모들이 자녀과 함께 지혜롭게 극복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황진일 회장은 "매년 포항교육을 발전을 위해서 자리를 만들어 준 포항시에 감사를 드리고 이 번 특강을 유투브로 촬영을 하여 SNS와 학교에 배포하여 학교폭력이 없는 선진교육의 도시로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특강을 준비한 정재준 교수는 제42회 행정고시 합격, 법무부와 국무총리실에서 근무를 하였고, 성균관대학교 겸임교수와 대통령 소속 국가교육위원회 전인교육 특별위원, 한국학교폭력예방연구소 소장을 하고 있다.

2023-12-12 16:24:11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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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 전국 해상화학사고 대응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지난 12월 7일부터 2일간 해양경찰청 주관으로 개최한 해상화학사고 대응능력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포항은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위험물 컨테이너 화물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사고 대비·대응을 위한 민관군 위험유해물질 사고대응 합동훈련 등 위기관리 역량을 확보 하는데 노력해 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해양경찰서를 대상으로 해상화학사고 대응능력을 평가하는 자리에서 포항해양경찰서가 높은 점수를 획득하여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경진대회 평가는 전문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외부전문가를 평가관으로 위촉했으며, 전국 5개 지방해양경찰청과 19개 해양경찰서 소속 해양오염 대응요원 43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경연종목으로는 ▲위험유해물질 사고대응 전문용어 이해능력 시험 ▲장비 활용능력(개인보호구 착용, 물질탐지, 파공봉쇄, 열화상카메라 운용) 분야를 중점적으로 평가하였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위험유해물질 유출사고에 신속한 사고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 간 사고수습 및 위기관리 능력을 제고하여 해양환경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

2023-12-12 09:23:03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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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색다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랑 실천..."이미용부터 웃음전도까지"

포스코 재능봉사단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전하기 위해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가운데, 지역 어르신 이미용, 주거생활 개선, 웃음·마술 공연 등 이색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포항제철소 재능봉사단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총 45개의 봉사단으로 구성된 포항제철소 재능봉사단은 임직원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살린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하고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중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를 진행하는 '누리봄이미용 봉사단', 웃음과 마술로 긍정적 에너지를 전파하는 '박장대소 웃음나눔봉사단',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리폼봉사단'은 단원들의 취미생활과 능력을 살린 색다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포스코의 기업시민 활동을 전파하고 있다. 누리봄이미용 봉사단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이미용 봉사활동을 목적으로, 2021년 4월에 창단됐다. 포항제철소 직원 및 가족으로 구성된 이미용봉사단은 지역 내 마을회관, 경로당, 장애인복지시설, 요양원 등의 사회복지시설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이·미용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단원들은 매주 2회씩 전문 강사로부터 이미용 교육, 가발 실습, 염색, 펌 교육 등을 수강해 수준 높은 미용 기술로 어르신들의 단정한 헤어스타일에 큰 도움을 드리고 있다. 봉사단은 매월 1회씩 60여명의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만 720여 명의 어르신들의 머리를 잘라드리면서 말동무가 되어드리고, 맛있는 간식도 전달해 드리면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누리봄 이미용봉사단장인 포항제철소 포항연구인프라그룹 김한규 과장은 "이미용 봉사활동은 기술 습득부터 실제 봉사 진행에 이르기까지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지만, 매일 4시간씩 강행군을 펼치며 연습에 열중하는 단원들의 노력 덕분에 지난 1년간 어르신들에게 수준 높은 미용 실력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미용 기술 능력을 더욱 갈고닦으면서 봉사 활동에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기업시민 정신을 전파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포항제철소 박장대소 웃음나눔봉사단은 지역사회의 소외이웃을 대상으로 웃음나눔활동을 펼치며 밝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20년 3월에 창단했다. 포항제철소의 끼 많은 직원들이 함께 모인 웃음나눔봉사단은 감정과 스트레스 등 다양한 인간관계에서 오는 불안과 갈등을 극복하고자 재미난 공연과 신비한 마술 등을 지역사회에 선사하고 있다. 봉사단은 지난 1년간 수시로 만나 자체적인 교육과 연습을 진행하면서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고, 지역아동센터와 영일대 등 포항 명소를 방문해 멋진 마술공연을 선보이면서 지역사회에 밝은 웃음을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봉사단은 지역 내 아동들을 대상으로 마술 교육활동을 병행하면서 아이들의 긍정적이고 활기찬 정서 함양에도 일조했다. 박장대소 웃음나눔봉사단장인 포항제철소 제선부 김호경 과장은 "작은 지식과 나눔이지만 즐겁게 동조하고 함께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며, "단원들과 지역 이웃들에게 웃음을 전달할 방법이 뭐가 있을지 지속 고민하면서, 포항 지역에 밝은 웃음이 가득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포항제철소 리폼봉사단은 포항 지역의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의 주거생활 개선을 목적으로 2014년 2월에 창단됐다. 주거 환경은 사람이 생활하는 데 가장 필수적인 요소로, 안전한 주거 생활은 개인의 건강과 안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에 리폼봉사단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집을 대상으로 허름해진 벽지를 새롭게 도배하고, 오래된 장판을 교체하면서 취약계층의 주거생활 안정을 돕고 있다. 특히, 봉사단은 도배 작업과 함께 방충망과 창문·문틀 교체, 전등·전기설비 개선 활동까지 함께 진행하면서 이웃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 한 해 동안 리폼봉사단이 진행한 활동은 총 14회에 달하며, 지난 9년간 200여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면서 이웃들의 집에 멋진 변화를 선물했다. 리폼봉사단 단장인 포항제철소 압연설비2부 김종신 과장은 "도배와 장판 교체 활동 등의 작업을 진행할 때는 상당히 힘들지만, 봉사활동 종료 후 기뻐하시는 이웃들의 모습에 항상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한 해 동안 고생해 준 단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리폼봉사단은 지역 이웃들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은 포스코 봉사단은 포항, 광양, 서울 등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820만 시간, 햇수로 환산하면 총 936년 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지난 5일 부산에서 열린 세계자원봉사자의날 기념 2023 전국자원봉사자 대회에서는 20년간 나눔 활동을 실천한 공로로,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023-12-12 09:22:07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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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행안부 2023 안전문화대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대구광역시는 지난 12월 11일 오후 3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 안전문화대상 시상식에서 2023 안전문화 유공 정부포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2023 안전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사회 각 분야 안전문화 형성에 기여한 우수단체·유공자 격려 및 우수사례를 공유해 안전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대구광역시는 '2023 안전문화 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3억 5천만 원의 시상금(특별교부세)을 수령할 예정이다. '안전문화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단체와 유공자를 포상하고, 우수한 안전문화 활동·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2005년부터 추진된 행사로 올해로 19번째를 맞이했다. 대구광역시는 그동안 예기치 않은 자연재난, 사회재난 등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안전점검과 교육 등 예방조치에 심혈을 기울여 왔고, 특히, 전통시장 146개소 전수 안전점검, 관계기관 점검회의 개최 및 관리카드 작성 등으로 화재예방을 위해 노력해 왔다. 시(市) 산하 공공청사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2022년 9월에 화재대비 피난 물품(생명구조타올) 2,100개를 구입해 비치하여 직원 및 민원인의 안전을 확보했고, 2023년 3월에 화재대비 피난 물품 확보 영상을 제작해 각종 민간단체 행사에서 상영해 화재 피난 물품을 자체 확보하도록 권고했으며, 2023년 8월에 '대구광역시 재난대피물품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또한 2023년 4월 대구 수성구 호텔 예식장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어린이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시(市) 청사 등 다중이용시설의 위험 난간을 선제적으로 개선 조치했고, 관내 어린이 놀이시설 3,134개소를 철저히 점검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지난 2020년도에는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를 '코로나19 범시민대책위원회'로 확대·운영해 코로나19 극복에 크게 기여했던 경험을 살려 안전문화운동협의회 실무협의회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 왔다. 김형일 대구광역시 재난안전실장은 "앞으로도 안전 관련 단체 및 모든 공공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안전도시 대구 건설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2023-12-12 09:18:59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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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신천 야외 스케이트장 16일 개장...'겨울 추억을 만든다'

대구를 대표하는 도심 속 공간인 신천에서 스케이트장, 민속 썰매장, 신천 사진전 등 다양한 즐길 거리 및 볼거리를 조성해 44일간 운영에 들어간다. 대구광역시는 올겨울, 가족과 함께 겨울철 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신천 야외 스케이트장을 대봉교 하류(대백프라자 앞)에 개장해 오는 12월 16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44일간 운영한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신천 야외 스케이트장'은 스케이트존 1320㎡(399.3평), 민속 썰매존 286㎡(86.5평)와 편의시설인 고객 휴게실, 의무실, 매점 등 총면적 3,360㎡(1016평) 규모로 조성돼 운영될 예정이다. 시민들의 겨울 레포츠 활성화를 위해 별도의 입장료 없이, 스케이트 및 민속 썰매만 별도 대여(1회 3시간 1000원, 종일 이용권 3000원)해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시간은 ▲주중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주말 및 공휴일의 경우 1시간을 연장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특히 올해는 스케이트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1900년대부터 현재까지 신천개발 상황을 보여주는 신천 사진 전시회를 운영하고, 스케이트장 입구 등 주변에 야간조명을 설치해 스케이트장을 찾는 시민들이 성탄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CCTV 12대를 설치했으며, 휴게실과 이동 공간에는 미끄럼 방지 매트를 깔아 보행 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쓰고,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내년에는 대봉교 상류(좌안)에 여름철뿐만 아니라 사계절 활용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는 '신천 사계절 물놀이장 및 스케이트장'에서 새롭게 운영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푸른 신천숲 조성 사업으로 신천이 시민들이 즐겨 찾는 수변 여가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번에 개장하는 신천 야외 스케이트장에도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즐겨 찾아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12-12 09:18:48 김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