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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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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아트홀, '엄마, 아빠새는 음치왕!' 키즈패밀리 콘서트 개최...가족단위 시민들 "북적"

기업시민 포스코 콘서트 <엄마, 아빠새는 음치왕!> 공연이 주말 걸쳐 진행되었다. 지난 8월 5일과 6일, 효자아트홀에서 진행된 <엄마, 아빠새는 음치왕!>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키즈패밀리 콘서트이다. 공연 <엄마, 아빠새는 음치왕!>은 엄마새와 아빠새의 음치 탈출 도전기를 유쾌하게 담아낸 음악극으로, 전문 성악가들의 감동적인 노래와 클래식 앙상블의 우아한 연주가 극의 즐거움을 더했다. 영화 OST, 뮤지컬,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배경으로 공연이 진행되면서 눈과 귀가 즐거운 고품격 무대가 60분간 펼쳐졌다. 이틀간 4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공연에 약 2500여명의 시민들이 효자아트홀을 방문하며 기업시민 포스코 콘서트의 높은 관심과 인기를 실감케 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키즈패밀리 콘서트로, 포스코 효자아트홀을 방문한 가족단위의 시민들이 무더위 속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획하였다"고 전했다. 자녀들과 함께 효자아트홀을 찾은 손수진씨는 "요즘 날씨가 정말 더워서 야외활동이 어려운데, 마침 효자아트홀에서 아이가 좋아할만한 키즈콘서트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하였다"며 "효자아트홀에서 거의 매 달 다양한 컨셉의 공연들이 있다보니깐 다음 공연은 어떤 공연일지 기대를 하는 즐거움도 있다"고 웃으며 전했다. 한편 효자아트홀은 지난 1980년 개관한 이래 품격 높은 음악회와 연극·뮤지컬·무용·국악·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해왔다. 또한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공연을 올해부터 재개시키면서 시민들의 문화 욕구 해소는 물론 그간 침체되었던 문화예술활동 활성화에 더욱 앞장설 계획이다.

2023-08-07 14:47:59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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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상반기 체납액 징수 전국 1위...징수율 전국 평균의 1.7배

대구광역시는 올해 상반기 시와 구·군이 협력해 지방세 체납액 징수 전국 1위(대구 45.8%, 전국 평균 26.4%)를 달성했다. 하반기에도 고의·고액 체납자는 소송 등을 통해 강력히 대응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체납차량을 단속하는 등 새로운 징수기법을 도입해 어려운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징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대구시는 올 상반기에 지난년도 체납액 756억 원(구·군세 포함) 중 346억 원을 징수해 징수율 45.8%로 전국 17개 시·도 중 7년 연속 1위( 행정안전부 과세자료통합시스템에서 추출한 2023년 6월 시도별 지방세 징수현황)를 달성했으며, 이는 민선8기에도 10년 연속 지방세 체납액 징수 전국 1위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시와 구·군이 부단히 노력한 결과이다. 상반기 주요 추진사항은 명단공개(346인, 명단공개예고), 신용제한(288인), 출국금지(6인) 등 행정제재와 번호판영치(4815대), 공매(174인), 각종 재산압류(46562인) 등 강제 체납처분활동을 병행했다. 또한 체납자의 부동산 등기사항을 전수 조사해 공매처분을 방해하는 허위 근저당권, 가등기, 가처분 등 선순위 권리 조사 및 말소소송을 18건(16억 원) 추진하고, 부동산 압류를 피하기 위해 상속등기를 하지 않은 체납자의 상속부동산을 대위등기 후 3건(3억 원)을 공매처분하는 한편, 해외이주로 국적상실 후 국내 재입국한 체납자(일명 '검은머리 외국인')에 대해 외국인등록번호로 취득한 부동산, 자동차, 금융자산을 6건(3천만 원) 압류했다. 하반기에도 납세를 회피하는 고의·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사해행위취소 소송, 상속대위등기 후 공매, 고발 등 강력하게 대응하고, 체납자 부동산에 설정된 선순위 근저당권에 대해 말소 소송을 추진하며, 체납자의 가상자산, 회원권, 제2금융권 예·적금, 펀드 등 새로운 재산권을 꼼꼼하게 찾아내 징수할 계획이다. 더불어, 자동차 운행 관련 빅데이터를 통합·분석해 체납차량이 주로 출몰하는 시간·장소 등을 도출하고 단속·영치 우선 지역을 선정하는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개선을 추진하며, 상반기에 이어 경찰청·도로공사 등과 합동단속을 실시하는 등 체납차량 단속도 강화할 계획이다. 반면, 납부의지가 있으나 일시적으로 자금 운용이 어려운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자 형편에 맞게 분납을 유도하고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유예하는 등 체납자의 경제활동을 보장하는 세제지원도 병행한다.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하는 시민들이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악의적인 납세 회피 체납자에 대해서는 소송, 은닉재산 추적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8-07 14:47:22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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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극한 호우로 폐기위기 봉화 은어 구매해 직원 특별메뉴 선보여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폐기 위기에 놓인 봉화 은어를 구매해 지역 위기 극복에 동참했다. 지난 8월 4일 포항제철소는 봉화군 특산품인 은어 630kg를 활용한 특식을 만들어 직원들과 지역 사랑을 나눴다. 지난달 경북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봉화군 일원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봉화군의 대표 여름 축제인 은어축제도 취소되었다. 개막을 4일 앞두고 갑작스레 축제가 취소되면서, 봉화군은 깊은 시름에 빠졌다. 행사를 위해 구매한 양식 은어 36만 마리(15000kg)가 고스란히 폐기될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 사연을 접한 포항제철소는 호우 피해로 슬픔에 잠긴 봉화군에 힘을 더하기 위해 은어 구매에 나섰다. 약 1천만원 상당의 은어 630kg를 직원 구내식당용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포항제철소 조영준 행정지원그룹장은 "냉천 범람 때 지역사회의 많은 도움과 응원으로 성공적으로 복구를 마무리했던 만큼, 지역사회가 어려울 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바로 구매를 결정했다"며, "단순히 직원들에게 은어 구매를 독려하는 게 아니라, 더운 여름 직원들에게 특별한 보양식을 제공하고, 지역 특산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구매한 은어는 4일 점심 포항제철소가 운영하는 7곳의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을 위한 새로운 보양식 메뉴로 재탄생했다. 포스웰에서 운영하는 6곳의 구내식당에서는 은어구이백반, 은어매운탕뚝배기가 메뉴로 나왔고,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중앙대식당은 은어쌈정식, 은어소금구이와 모듬사리김치찌개를 선보였다. 구내식당에서 은어 요리를 접한 직원들은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구내식당을 이용한 한 직원은 "휴가철을 앞두고 경북지역이 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에 마음이 아팠는데, 특산품 구매로 힘을 더할 수 있다니 더 의미 있는 한끼가 된 것 같다"며, "지역 대표 특산품 답게 맛도 좋아 개인적으로 구매하고싶다는 생각도 하게 됐다" 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경북지역 호우 피해 극복을 돕기 위해 포항제철소는 지난달 경상북도에 5천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2023-08-06 06:58:47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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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CH 최승문 교수, 국제학술지 최우수논문상 수상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컴퓨터공학과 · IT융합공학과 최승문 교수가 최근 네덜란드에서 열린 'IEEE 월드 햅틱스 컨퍼런스(IEEE World Haptics Conference)'에서 'IEEE 트랜잭션스 온 햅틱스 최우수논문상(IEEE Transactions on Haptics Best Paper Award)'을 받았다. 국제전자전기공학회(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IEEE)는 전기 · 전자 · 컴퓨터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 대회다. 최 교수는 '이중 주파수 중첩 진동의 지각 강도 모델 : 피타고라스 합(Perceived Intensity Model of Dual-Frequency Superimposed Vibration: Pythagorean Sum)'을 주제로 한 연구에서 주파수가 다른 두 진동을 합치는 경우 그 진동 크기의 제곱은 사람이 인지하는 각 진동 크기의 제곱의 합과 같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 연구는 2022년 'IEEE 트랜잭션스 온 햅틱스' 학술지를 통해 발표된 76편의 논문 중 학술적으로 가장 우수하고 영향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으며, 최 교수에게 수상의 영예를 안겼다. 서울대에서 제어계측공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한 최 교수는, 미국 퍼듀대(Purdue University)에서 전기 · 컴퓨터 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POSTECH에는 지난 2005년 부임하여 현재까지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햅틱스(haptics)'는 사람과 컴퓨터 간 상호작용을 위해 촉감을 감지하고, 이에 반응하게 만드는 기술로 바로 스마트폰 화면에 있는 앱(app)을 누르면 진동 반응이 나오거나 펜으로 글씨를 쓸 때 종이에 쓰는 느낌이 나도록 만드는 기술이다. 최 교수는 햅틱스 분야 국제 권위지인 'IEEE 트랜잭션스 온 햅틱스' 학술지에 가장 많은 논문을 게재한 연구자 중 한 명이다. 2011년에는 IEEE 햅틱스 기술위원회로부터 '젊은 연구자 상(Early Career Award)'을 받기도 했다. 최 교수는 현재 'IEEE 트랜잭션스 온 햅틱스'의 부편집장을 맡고 있으며, 2014년과 2016년 'IEEE 햅틱스 심포지엄'의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또한, 2025년 수원에서 진행될 'IEEE 월드 햅틱스 컨퍼런스' 유치에 성공했으며,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2023-08-03 15:37:30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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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폭염대비 농업인 안전 및 농업피해 최소화 총력

대구광역시는 폭염 재난 위기대응 경보수준(경계→심각) 격상으로 농업인 안전과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업기술센터, 구·군, 농협중앙회 대구본부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지난 7월 27일 10시부터 폭염경보가 발효된 이후 35℃가 넘는 폭염이 연일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른 조치이다. 특히 군위를 포함한 지역의 농업형태가 주로 논·밭, 하우스 등 쉽게 고온에 노출되는 장소에서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대다수 농업 종사자가 고령층이 많아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상황이다. 또한, 폭염 지속 시에는 가축의 비육·번식 장애, 가축 폐사 피해가 예상되고, 농작물의 생산량 감소, 품질 저하 등 큰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대구시는 지금까지 농업기술센터와 각 구·군을 통해 홍보해오던 폭염대응 요령을 문자발송 및 마을방송 등 제한적인 안내에서 앞으로 폭염기간 동안 농협중앙회 대구본부와 함께 '농업인 행복콜센터' 전화알림서비스 및 고령농가 안부전화를 통해 주 2회 1200건으로 확대하여 폭염특보 시 야외활동 자제 등을 안내해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한다. 또한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농협을 중심으로 폭염 지속 시 나타날 수 있는 생산성 저하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기술 컨설팅(하우스 내 차광·수막시설 가동, 스프링클러 이용 등)을 적극 실시한다. (안정생산 지원) 폭염ㆍ우기 등 기상악화에 따른 작황 급변 상황에 대비해 생육 점검을 강화하고, 과수원 미세살수장치 및 스프링클러, 시설하우스 환풍 및 차광시설 등을 적기에 가동하도록 과수원·시설하우스 관리요령을 안내·홍보한다. (보험가입 농가) 가축 폭염 피해 발생 시에는 농협 등과 협조해 추정 보험금 50%를 우선지급하는 등 보험가입 농가에게 보험금을 신속하게 지급할 예정이다. (미가입 농가) 미가입 농가에서 가축과 농작물의 피해가 발생할 경우에는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라 축산 농가에게는 어린가축 입식비, 경종 농가에게는 대파대(종자비), 농약대 비용 등을 지원하고, 피해가 심각한 농가의 경우 생계비 및 고등학생 학자금, 영농자금 상환연기·이자감면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농촌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피해 예방을 위해 농협 등 유관기관과 함께 세심하게 지원해 나가는 한편, 위기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 철저히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8-03 10:10:37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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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모빌리티 산업 자립형 성장체계 구축을 위한 ‘거점기관 개방형 혁신’ 사업 선정

대구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R&D) 거점기관 개방형 혁신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90억 원을 확보했다. 거점기관 개방형 혁신사업에는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대구 성서산업관리공단이 참여하며, 개방형 연구실(OpenLab) 구축, 테스트베드 운영, 네트워크 구성 등을 담당해 지역 혁신자원을 이용한 모빌리티 산업 육성에 나선다. 2018년부터 5년간 추진한 1단계 사업에서 대구시는 순매출 934억 원, 순고용 357명, 투자유치 134억 원, 특허 52건 등 돋보이는 지역산업 육성 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 본 사업을 주관하여 수행하는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원장 김현덕)은 기구축한 디지털 제조 혁신 장비와 전문인력, 시장진출 지원 노하우와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지역 모빌리티 기업의 혁신제품 개발과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으로, 사업화 매출 260억 원, 신규고용 55명, 특허 13건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주관기관에서 발굴한 유망기술인 ▲실내외 인재 사고 예방 엣지 디바이스 시스템 ▲자율주행용 전방위 다중센서시스템 ▲사이버 보안 대응 BMS 및 배터리 모듈 개발 기술을 대구혁신오픈랩과 연계한 R&D 과제를 통해 구현하고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1단계 의료 산업처럼 2단계 모빌리티 산업에서도 혁신 생태계 구축과 적극적인 기업 지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03 10:10:15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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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집적단지 분양... 물기업 2곳 추가 선정

대구광역시는 지난 8월 1일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집적단지 입주기업을 공모해 스마트 미러링 서비스 전문기업인 ㈜케이스마트피아와 농사용 PE파이프 전문 생산업체인 기운산업 등 두 곳을 선정했다. 유망기술을 보유한 이들 두 중소기업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 제조시설 설립과 사업을 추진해 기업투자 123억 원, 신규 일자리 77개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대구시는 물기업 전주기 지원( R&D → 기술검증 → 실적확보 → 국내 사업화 → 해외진출)을 통해 매출 성장과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도록 기업 활동에 필요한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2016년에 설립된 ㈜케이스마트피아는 원격검침 분야의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 ICT 산학협력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상수도 원격검침 장비를 개발한 대구시 물기업으로써 사물인터넷 기반 원격검침 분야에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17년 전국 최초로 대구시가 IoT전용망을 활용한 스마트 원격검침을 도입한 이래로 실시간 검침데이터를 활용해 옥내 누수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하고자 기술개발을 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1996년 설립된 기운산업은 현재 경북 고령군에 위치한 농사용 PE파이프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집적단지 분양을 계기로 스마트팜 관수자재 제어시스템 분야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부지 12647.8㎡에 88억 원을 투자해 본사를 이전하고 생산라인을 확대 설치해 신규 채용을 늘릴 예정이며, 오는 9월 공장을 착공해 내년 상반기(5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들 두 기업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다양한 기업군과의 소통과 협업, 기업들 간 활발한 공동연구 기술개발로 물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클러스터의 가치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국비 2409억 원을 투입해 2019년 9월 문을 연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집적단지(46만 4천㎡)는 이번 2개 물기업 추가 분양으로 현재 38개 물기업을 유치해 분양률은 68%로 높아졌다. 김종한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이번에 입주할 두 중소기업은 미래 물산업을 선도할 기술력과 경쟁력을 가진 기업으로 향후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대표하는 강소기업이 될 것이다"며, "물산업 허브도시인 대구광역시의 탄탄한 인프라를 통해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빠른 시간 내 물산업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8-03 10:08:50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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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 바나나보트 안전모 미착용 단속 '구명조끼와 안전모 꼭 착용'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지난 8월 2일 오후 3시 33분쯤 포항시 남구 호미곶 상생의 손 앞 인근 해상에서 워터슬레이드(바나나보트)가 표류 중이라는 행락객의 신고를 접수했다. 호미곶파출소 연안구조정이 도착해 확인한 결과, 워터슬레이드(승선원 5명)를 끌던 수상오토바이 A호(승선원 2명)가 시동이 걸리지 않아 표류하고 있었다. A호가 요청해 현장에 도착한 수상오토바이 B호(A호 일행)는 호미곶파출소 연안구조정의 안전관리를 받으며 A호와 워터슬레이드를 예인해 강사1리 다무포 간이해변으로 안전하게 입항했다. 하지만, 워터슬레이드 승선원 5명은 모두 구명조끼는 착용하고 있었지만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아 단속됐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고속으로 운항되는 워터슬레이드는 사고발생 시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뿐만 아니라 안전모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수상레저안전법에서는 워터슬레이드를 사용해 수상레저활동을 할 때에는 구명조끼와 함께 안전모를 착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하면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그리고 A호 운항자는 수상레저사업자가 아니었지만, 사업자라면 이용자에 대한 안전장비 착용조치를 하지 않은 경우 6개월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2023-08-03 10:08:38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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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청, 피서객 편의제공을 위한 깨끗한 화장실 조성 '총력

포항시 북구청(청장 장종용)은 8월 2일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이 집중되고 있는 관내 취약지역(자연발생유원지)을 대상으로 공중화장실 관리 상태 점검 등 피서객 편의 제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이어진 본격적인 사전 점검에 이어, 피서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북구권 취약지역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무엇보다도 청결한 관리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고, 시설물의 파손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봄으로써 피서객의 불편 없는 이용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 북구청에서는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연 2회 이상 정기 점검을 추진 중에 있으며, 필요 시 수시 점검을 통해 선제적인 시설물 관리 및 보수, 위생 상태 관리, 분뇨 수거 주기 단축 등으로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장종용 북구청장은 "피서객이 몰리고 있는 우리 지역의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중적인 점검과 관리로 쾌적하고 깨끗한 공중화장실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용객들도 성숙한 공중화장실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북구청에서는 흥해 9개소, 죽장 39개소 등 북구 관내 67개소에서 공중화장실을 관리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관리 점검을 통해 이용객 편의 제공 앞장설 계획이다.

2023-08-02 16:41:50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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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 위기의 순간 몸 던져 생명 구한 시민영웅 4명...포스코히어로즈 선정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은 위기의 순간에 어린아이의 생명을 구한 최재호(19)씨, 이효영(42)씨와, 바다에 추락한 차량 운전자의 생명을 구한 심용택(42)씨, 홍시호(67)씨를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하고 지난 7월 27일과 28일 양일간에 걸쳐 히어로즈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을 방문하여 상패와 자녀 장학금을 각각 전달했다. 지난 6월 22일 오후 2시경, 경일대학교 재학생 최재호씨는 하굣길에 4차선 도로 맞은편에서 트럭이 오는 것을 못 보고 도로에 뛰어든 5세 아이를 발견하고 곧바로 몸을 던졌다. 다행히 최씨를 본 트럭이 급정거하여 아이는 다치지 않고 무사히 구출할 수 있었지만 이 과정에서 최씨는 팔과 무릎에 깊은 찰과상을 입었다. 최씨는 "갑자기 차도로 뛰어든 어린아이를 본 순간 내 몸이 먼저 반응했던 것 같다"며, "조금 다치긴 했지만 어린아이가 큰 사고를 피할 수 있어 정말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함께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된 이효영씨는 지난 6월 18일 오후 6시경 가족들과 함께 울산 강동해수욕장 해안가에 산책을 나왔다가 화암방파제 앞바다에 어린아이가 빠져 허우적대는 모습을 발견하고 곧바로 바다에 뛰어들어 아이를 구조했다. 인적이 드문 저녁시간이라 자칫 이씨가 늦게 발견했더라면 아이의 생명이 위험한 상황이었다. 전직 수영강사 출신으로 스쿠버다이빙, 프리다이빙 등 다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이씨는 "할 일을 했을 뿐이다. 더 위험한 상황에서도 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심용택씨와 홍시호씨는 지난 7월 12일 오전 6시경 동해시 심곡항 인근에서 굉음과 함께 바다로 추락하는 차량을 목격했다. 심씨는 그 즉시 119에 신고하고 바다에 뛰어들었다. 점점 가라앉고 있는 차 안에서는 운전자가 아직 침수가 안된 뒷좌석에서 창문을 두드리며 살려 달라고 소리치고 있었다. 심씨는 물속에서 차문을 열고자 수차례 시도했지만 수압으로 쉽게 열리지 않았고 차는 계속해서 가라앉고 있었다. 이때 홍씨가 배를 타고 차량 근처로 접근하여 선상의 갈고리를 차량 뒷범퍼에 걸어 더 이상 차량이 침수되지 않도록 도왔다.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었던 심씨는 다시 온 힘을 다해 문을 당겼고 극적으로 문이 열리면서 운전자를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포스코히어로즈펠로십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로 자신을 희생한 의인이나 의인의 자녀가 안정적으로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9년 제정되어 현재까지 총 85명의 포스코히어로즈를 선정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앞으로도 사회적 귀감이 되는 공직자나 일반 시민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의로운 행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 도울 수 있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2023-08-02 08:57:26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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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32회 대구광역시 건축상 작품 공모

대구광역시는 공공기여도가 탁월하고 도시 공간의 품격을 높이는데 기여한 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대구광역시 건축상'을 공모한다. 대구광역시 건축상은 1989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제32회를 맞이하는 지역 내 최고 권위의 건축분야 시상식으로서 기아산업빌딩(범어동, 현 기아자동차 동대구지점)의 제1회 금상 수상을 시작으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LH사옥 등 공공건축물과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삼성 창조캠퍼스 등 민간건축물이 역대 대상을 수상했다. 공모 대상은 지역 내 건축물 중 2020년 7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3년간)까지 사용승인된 건축물로 구청장·군수 및 대구지역 건축 관련 단체장[대한 건축사협회 대구광역시건축사회, (사)한국건축가협회 대구건축가회, (사)대한건축학회 대구경북지회, (사)대구건축문화연합] 추천을 받은 작품으로 공공·민간건축물 및 아파트 단지 등 용도에 제한 없이 응모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신청서는 구·군 건축과 및 건축 관련 단체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9월 중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대상(大賞)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4점을 선정하며, 시민들의 온라인 투표로 진행되는 대구시민상 1점을 선정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선정된 작품의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건축물에 부착하는 동판을 수여한다. 작품은 10월 '2023 대구건축비엔날레' 행사 시 전시할 예정이다. 김병환 대구광역시 건축과장은 "건축은 일상에서 만나는 예술이기에 대구광역시 건축상을 통해 지역건축의 역할을 널리 알리고 특히 건축인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건축물이 발굴될 수 있도록 건축상 공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광역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대구광역시 건축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3-08-01 09:02:54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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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초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자녀·난임가족 지원 대폭 확대

대구광역시는 초저출생 극복을 위한 첫걸음으로 2024년부터 다자녀가정과 난임부부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지난해 대구시 출생아 수는 10139명으로 최근 10년 동안 절반 수준으로 감소('13년 19340명, -48%)했고, 전년도 합계출산율은 0.76명으로 전국 평균(0.78명)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구시 난임 진단인원도 증가 추세에 있어 임신과 출산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대구시는 양육비 부담이 큰 다자녀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이를 희망하는 부부를 집중 지원해 임신, 출산 그리고 아이 양육에 친화적인 도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다자녀가정 및 난임부부 지원 확대 계획을 수립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다자녀가정의 기준을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변경하고, 기존 3자녀 이상 가정에만 주어지던 각종 혜택을 2자녀 이상 양육 가정까지 확대한다. 이 경우 수혜 대상은 2만여 가구에서 13만여 가구로 약 6.5배 증가한다. 새로운 다자녀가정 기준은 2024년 1월부터 적용돼 대구의료원·공영주차장 등 각종 시 산하 공공시설 이용료를 감면받을 수 있으며, 다자녀 우대 '아이조아카드'를 발급받아 300여 개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셋째아 이상 자녀가 고등학교에 입학할 때 지원받는 입학축하금 대상도 둘째아까지 확대돼, 둘째아 30만 원, 셋째아 이상 5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타 시도 대비 월등히 혜택이 많은 도시철도이용료 감면 혜택은 시 재정 상황을 고려해 현행과 같이 3자녀 이상 가정에만 적용된다. 대구시는 2023년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의 소득기준을 전면 폐지해 모든 난임부부에 시술 1회당 최대 11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지원에도 여전히 난임부부들은 건강보험 급여 부분의 10%를 본인 부담해왔으며, 각종 검사비와 비급여 주사제 비용 등으로 추가적인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따라서 대구시는 난임 진단에서 시술까지 전 범위를 지원하는 '난임부부지원 바우처'를 발급해 난임부부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우선, 대구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난임부부는 정액검사, 자궁난관조영술 등 관련 검사 8종에 대해 생애 최초 난임 진단 검사비를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난임 시술에 있어 건강보험 급여 부분 본인부담금을 100% 지원받고, 시술 1회당 지원금을 전국 최고 수준인 17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시술비에 포함된 유산방지 및 착상유도 비급여 주사제 비용을 각 10만 원씩 추가 지원받아 30만 원 한도 내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 경우 난임부부는 난임 진단부터 시술까지 전 과정에 걸쳐 총 2,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는 서울시를 제외한 광역단위 최대 규모이다. 대구시는 이러한 내용을 뒷받침하기 위해 올 하반기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중앙부처 및 전문가 협의 등 사전 준비 절차를 거쳐 2024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대구광역시 출산장려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이 힘든 시대에 우리 시 지원정책이 다자녀가정과 난임부부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을 위해 시민 여러분이 공감할 수 있는 임신·출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8-01 09:02:45 김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