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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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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공연·전시·관광 정보 "한눈에 보자!"

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정길)은 대구지역의 공연, 전시, 관광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고, 관련 페이지를 쉽게 찾아 들어갈 수 있는 '대구 문화예술관광 통합정보 플랫폼'을 구축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통합 이후 조직 내 분야 간 협업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고, 최근 협업의 일환으로 공공기관 문화/관광 홈페이지, 민간 예매 사이트 등 다소 분산돼 있던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에 집약할 수 있는 통합정보 제공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했다. 플랫폼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기존 홈페이지에 구축돼 신규 홈페이지 개발 시 소요되는 예산을 절감하면서 날짜별/지역별/키워드별 통합정보 검색, 통합정보 등록 등 실효적 기능을 탑재했다.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플랫폼 사용자는 대구지역 내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공연, 전시, 행사, 교육, 체험 일정을 주최/주관에 상관없이 등록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된 일정은 관리자 승인 후 게시된다. 플랫폼을 방문하는 누구나 게시된 정보를 확인하고 원하는 일정에 맞춰 공연, 전시 관람과 관광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플랫폼은 기존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던 관련 사이트(월간 대구문화, 대구트립로드, 제멋대로 대구로드-인스타그램/유튜브, 자치구별 문화관광 포털)로 쉽게 연결되도록 인터페이스를 구축했다. 올해 4월 초 플랫폼 오픈 후 5월까지 테스트와 보완을 거치며 홈페이지를 모니터 한 결과, 2022년 10월~12월 평균 방문자 수 대비 2023년 4월 한 달 방문자 수가 21,186건에서 48,332건(128% 증가)으로 늘며 플랫폼 구축에 따른 홈페이지 방문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조태환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기획경영본부장은 "신설된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지역의 공연, 전시, 관광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플랫폼을 활용하는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대구 문화예술관광 통합정보 플랫폼'이 지역의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여러 채널로 연계될 수 있는 중심 채널이 되도록 모니터 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정보 제공자, 이용자 모두 플랫폼을 많이 활용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향후 사용자 만족도 조사와 기술적 피드백을 통해 실효적인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보완할 예정이다. 통합정보 등록 및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2023-06-17 17:13:50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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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 삶과 죽음을 풀어낸‘플라워즈 인 헤븐’ 공연 개최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6월 25일 오후 5시, '태혜신카르마프리무용단'의 한국창작무용 플라워즈 인 헤븐(Flowers in Heaven)>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민간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미래에 내가 죽는다면 어떤 죽음을 맞이할까? 플라워즈 인 헤븐(Flowers in Heaven)은 우리의 삶과 죽음에 대한 다양한 상상력을 태혜신카르마프리무용단의 한국창작무용으로 선보인다. '무덤꽃'이라고도 불리는 이 작품은 이승을 떠나지 못하는 혼을 불러들여 그의 한을 달래 저세상으로 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우리나라 전통 굿 '진오귀굿'을 무용으로 재해석해 공연화한 작품이다. 또한 살아있는 사람의 관점에서 죽은 자를 위로함으로써 현세가 편안하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아름다운 인간의 춤에 담았다. 이날 무대를 이끄는 태혜신카르마프리무용단은 한국 전통춤의 계승과 현대적 새로운 춤 창조를 모토로 2002년 창단됐으며, 예술감독인 태혜신은 춤사위 자체뿐 아니라 우리의 삶에 의문을 던지는 지적인 구성력과 철학·예술성·진정성을 인정받는 중견 안무가이다. 대표작으로 '플라워즈 인 헤븐(Flowers in Heaven)', '샤인 아웃_휘(Shine out_Hui)', '카르마프리양과 거울(KarmaFree Woman & Mirror)', '천개(Opening of the Heaven's Gate)' 등을 무대에 올리며 매년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통해 태혜신카르마프리무용단만의 예술세계를 널리 알리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출연진은 태혜신, 박은수, 이숙영, 오민규, 손무경, 유새한, 김수민, 차주영, 임도휘, 김초희, 천성은, 지혜진, 황보연 이 출연한다. 프로그램은 1장 죽음의 그림자, 2장 신의 사람들, 3장 혼의 삶과 한, 4장 신의 품에서, 5장 자~이제 우리와 저승가자!, 6장 환승으로 장면이 구성됐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화예술회관 대표 홈페이지(https://daeguartcent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나눔의 일환으로 지역의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해 문화예술 나눔의 의미를 더한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은 "바쁜 일상을 살아가다보면 지금의 나를 돌아보기가 힘들다"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죽음에 대한 무거운 이야기가 아닌 지금 우리의 모습과 행복한 내일을 위한 성찰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06-17 17:13:00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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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메디허브,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USA’ 참여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전시회인 '2023 바이오 USA'에 참여하고 '바이오 USA 코리아 나이트'를 개최해 다양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2023 바이오 USA(BIO International Convention)는 미국생명공학협회에서 주최하는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로 미국 보스턴에서 지난 6월 5일부터 8일까지 진행됐다. 한편 7일에 바이오USA 인근 행사장에서 케이메디허브와 기관들이 함께 개최한 '바이오 USA 코리아 나이트'에서는 국내·외 제약·바이오 유관 기관 관계자 약 750명이 참석해 비즈니스 협력 논의와 네트워킹 구축의 장을 마련했다. '바이오 USA 코리아 나이트'는 케이메디허브와 복지부, 진흥원, 제약바이오협회, 안전성평가연구소,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바이오의약품협회,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등 다수 기관의 의견 수렴 및 적극적인 협력하에 공동 개최됐다. 케이메디허브는 본 행사를 개최하여 바이오 USA에 참석하는 한국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네트워킹 기회를 지원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가 바이오 코리아 나이트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되어 뜻깊고, 향후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좋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혁신신약 창출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6-17 17:12:25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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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노경협의회, 범대위 집회에 대한 '입장문 표명'

포스코 노경협의회는 지난 6월 15일 오후 포항제철소 앞에서 열린 범대위의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 퇴진 촉구 집회에 대해 입장을 표명했다. 노경협의회는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범대위가 포스코와 포항시의 상생협력을 저해하며 똑같은 포항시민인 포스코 직원들의 자긍심을 짓밟는 비방을 계속해 왔지만, 우리 직원들은 포스코와 포항의 상생을 간절히 바라며 지금까지 묵묵히 지켜봐 왔다. 하지만 오늘 포스코 본사 앞에서 시위대가 사람을 묶어 눕혀서 곤장을 내리치고, 망나니 칼을 휘두르며 인형을 절단하는 행위에 우리 직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라고 했다. 또한 "포스코와 포항시민들은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동고동락하며 함께 성장해 왔고, 지난 55년간 철의 인연으로 맺어진 우리는 영일만의 신화를 만들어 냈고, 포항시가 세계적인 철강 도시를 넘어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나 "현재의 포항은 상생과 화합의 모습은 없고, 온통 비난과 혐오의 붉은 현수막으로 가득한 도시가 되었고, 지역갈등을 부추기는 행위들이 시민들에게도 큰 상처가 되고 있다는 사실에 많은 시민들이 걱정 있다. 이러한 행동이 진정 포항 발전을 위한 일인지 의문이 든다"며 안타까워 했다. 포스코 노경협의회 근로자위원들은 "포항시민의 한 사람 한 사람으로서 현 시간 부로 포스코는 범대위의 비상식적인 요구와 단체활동에 대해 일체 대응을 중단해 줄 것"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2050탄소중립이라는 거대한 파도 앞에서 남들보다 더 열심히 달려도 모자랄 판에 회사가 정치적으로 이용당하고 지역사회 갈등에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다"며, "이런 소모적인 논쟁에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포항시민만을 바라보고 상생의 길을 걸어가겠다"라고 했다.

2023-06-16 10:05:04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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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범시민대책위원회, 총궐기대회 ‘시민 공감대는 없었다’

포항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범대위)가 지난 6월 15일 포스코 본사 앞에서 '범대위활동 시민 보고대회 및 최정우 회장 퇴진 총궐기대회' 맥 빠진 개최로 향후 진로가 주목된다. 범대위는 당초 1만 명 이상 동원할 것이라고 29개 읍면동개발자문위원회 등에 협조요청을 했으나, 경찰추산 2천 명 정도였고 중간 이탈자들을 제외하면 1천여 명 남짓 자리를 지킨 것으로 밝혀졌다.또한, 궐기대회 이전부터 시 곳곳에 무분별하게 현수막을 내걸면서 시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정작 단속해야 할 시가 외면하는 것이 범대위를 옹호하는 것이 아닌지 비판의 소리도 있다. 이는 범대위의 뚜렷한 명분 없는 궐기대회가 시민들과의 공감대 없이 무리하게 진행되었다고 할 수 있다. 다가오는 7월 이차전지특화단지 지정 관련 시와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구)과 백인규시의회의장 외 관계기관이 사활을 걸고 있는 이때 범대위의 과격한 시위가 부정적인 영향으로 비쳐 역효과가 되지 않을까 우려되기도 한다. 포항은 지난 반세기동안 철강산업으로 영일만 기적을 이룬 저력으로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시장의 핵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이차전지특화단지 지정에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범대위도 책임 있는 행동을 해주길 다수의 시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2023-06-16 10:04:35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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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최정 선정...국비 100억 확보

대구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과제로 '메디바이오 핵심소재 기술개발 및 메디컬 바이오 실용화지원 기반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대구광역시는 2027년까지 국비 100억 원을 포함 총 사업비 159억 원을 투입,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연구와 제품개발을 지원하고 핵심소재 개발에 필요한 장비구축 및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이 사업은 주관기관인 경북대학교(생명과학부조동형교수)가 수행하며,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 대구테크노파크 한방뷰티센터, 경기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등 5개 기관이 참여한다. 선정된 과제는 미래 기술 선도 분야인 세포소기관의 선택적 자가포식을 제어하는 메디바이오(메디컬바이오에 적용 가능한) 핵심소재 기술개발과 메디컬바이오(신약, 코스메슈티컬:화장품+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실용화지원 기반 구축을 중점적으로 수행하며, 특히, 암, 당뇨, 퇴행성 뇌질환, 심혈관 질환 등을 타깃으로 한다. 자가포식제어는 그리스어 '오토파지(autophagy;자가포식)라는 단어에서 유래, 세포 안에 들어 있는 신체의 강력한 자기 정화 스위치를 의미한다. 따라서, 자가포식제어기술은 여러 병리 조건에서 손상되거나 불필요한 특정 세포소기관만을 선택적으로 분해·제거해 세포소기관의 양적, 질적 향상성 유지를 위한 필수기전으로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다양한 난치성 질환의 새로운 표적 치료제 개발의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대학, 연구소, 기업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우리 지역이 바이오헬스 분야 미래 핵심기술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3-06-15 09:53:50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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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전국 지자체 최초 '메타버스 엑스포' 2년 연속 개최

대구광역시는 (재)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지난 6월 14일 오전 대구정책연구원 컨벤션홀에서 대구 5대 미래산업 기업 CEO 및 지역의 통상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메타버스 기반 수출전시상담회를 지원하는 '대구 5대 미래산업 메타버스 엑스포' 개막식을 개최했다. '대구 5대 미래산업 메타버스 엑스포'는 기존 온라인 가상전시회의 한계를 넘어 메타버스 수출플랫폼 환경 구축을 통해 글로벌 통상환경 변동에도 변함없는 지역산업의 수출판로 확보와 디지털 수출무역 활성화 및 수출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전국 지자체 최초로 2년 연속 개최한다. 올해는 6월 14일부터 8월 13일까지 61일간 대구 메타버스 수출플랫폼 MTD*(Meta Trade Daegu)내에서 진행되며, 메타버스관련 신기술 공유와 AI기반 산업트렌드 등 메타버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콘퍼런스 및 바이어와 플랫폼을 방문한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등이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이번행사는 ㈜알앤웨이, ㈜루트랩, ㈜나눔컴퍼니 등 제품의 우수성으로 수출 가능성이 높은 대구 5대 미래산업분야 지역기업 25개사가 참여해 메타버스 플랫폼 내 구축된 산업별 전시관에서 각 기업의 수출제품을 3D 모델링 및 실감콘텐츠로 제작하여 행사기간 동안 전시하며, 미국, 베트남, 인도 등 8개국 180개사에서 초청된 바이어와 기업별 맞춤형 매칭을 통한 수출상담회도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개막식, 콘퍼런스 등 첫날 행사는 대구광역시 메타버스 수출지원플랫폼인 MTD(Meta Trade Daegu)와 유튜브로 동시 진행되며, 행사가 열리는 두 달 동안은 누구나 MTD 회원가입을 통해 자신만의 아바타를 만들어 전시부스 및 행사장을 방문·관람할 수 있고 MTD 플랫폼 접속 및 체험 인증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기업만이 아닌 일반 관람객에게 가상현실공간에 대한 여러 가지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가 진행되는 MTD(Meta Trade Daegu)는 대구광역시가 2022년 7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지역주력 수출기업 Biz 플랫폼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지자체 최초로 구축된 대구시 메타버스 수출플랫폼으로, 올해는 실제와 동일한 3D 기업상품 및 바이어 화상 대화시스템 등을 적용하여 현실감을 더욱 높였다. 나아가 참여기업의 3D 전시제품을 NFT화해 디지털 자산으로 기업에 제공하는 등 미래기술을 행정에 선제적으로 접목했다. 이종화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금번 행사는 코로나19이후 메타버스 산업이 급성장하고 새로운 시장과 기회가 되고 있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무역거래를 통해 통상 분야에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자 대구광역시가 선도적으로 마련한 자리이다"라며, "대구 5대 미래산업 엑스포를 통해 지역 미래신산업 기업의 새로운 수출 동력을 확보하고 대구가 디지털 통상의 대표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6-15 09:53:13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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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주민과 함께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실시

포스코가 지난 13일 특별 봉사활동 주간 '2023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 5일차를 맞아 포항시 남구 포항운하관에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포스코는 2010년부터 매년 6월중 특별 봉사활동 주간을 선정해 국내외 그룹사 임직원 전원이 참여하는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개최해 오고 있다. 6월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이어지는 올해 '2023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에는 포스코 직원 2848명과 31개 협력사 1077명이 지역사회 곳곳에 도움의 손길을 전한다. 6월 13일 오후 포스코 이시우 사장과 이백희 포항제철소장 등 포스코 임직원과 벽화봉사단원 등 80여명은 포항운하관 주차장 내 도로변 벽면에 벽화를 손수 그리고, 운하관 일대에 자라난 관목들을 정리했다. 비어있던 포항운하관 주차장 벽면은 포항시의 시화인 장미와 포항을 상징하는 갈매기가 그려진 벽화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이날 봉사에는 윤은하 해도동장, 이상협 해도동 개발자문위원장을 비롯한 해도동 주민 20여명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시우 사장은 "올해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5주년, 1%나눔재단 창립 10주년, 봉사단 창단 20주년을 맞은 의미있는 해"라며 "이번 봉사활동이 포스코와 지역사회가 서로의 정을 느끼며 시민으로서 하나되는 화합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 해도동에서는 포항제철소 12개 재능봉사단의 연합 봉사활동이 이어졌다. 공공시설가꾸기봉사단, 풍선아트봉사단, 이미용봉사단 등 12개 봉사단의 250명 단원들은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어르신들에게 발마사지 및 말벗 봉사활동, 경로당 현관 자동방충망 설치 및 노후 LED등을 교체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포스코는 남은 '2023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 기간 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제철소 엔지니어들이 '사랑의 공부방'을 열어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공부를 가르쳐주는 한편, 클린오션봉사단은 울릉도를 방문해 해양생태계 복원과 수중 정화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2023-06-14 13:07:03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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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초록우산어린이재단,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공헌사업 협약체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과 아동 옹호 대표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이 지난 6월 13일 서울 중구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미래세대 지원을 위한 '2023년 사회공헌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 지원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행복나눔' 사업과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하는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자립을 돕는 '열여덟 혼자서기'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2021년부터 3년째 이들 사업에 협력해오고 있다. 2012년 시작한 '지역아동센터' 사업을 통해 한수원은 전국에 행복나눔멀티도서관 294개소, IT-Zone 40개소를 설립했고, 올해는 멀티도서관 10개소, IT-Zone 10개소를 추가 설립할 계획이다. '열여덟 혼자서기'사업은 맞춤교육, 멘토링, 인턴십 및 자립수당 등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 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1년 55명, 2022년 126명의 청년들이 자립을 위한 후원을 받았으며, 올해는 117명의 청년에게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우리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것"이며 "아동과 청소년 등 미래세대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6-14 13:06:20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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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백강훈 시의원, 정례회 에서 '경북 안전체험관 부지 공모 문제점 지적'

경북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지난 12일 제305회 포항시의회 제1차 정례회 활동을 시작했다. 제1차 본 회의 백강훈시의원(포항시 북구 흥해읍)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소방본부안전체험관을 흥해읍 마산리일원에 건립하기로 한 약속 이행이 되지 않아 통탄을 금할 수 없다고 밝히고 행정안저부는 지진피해주민들을 위한 국가지진방재교육관을 조속히 건립해 줄 것을 호소했다. 백 의원은 "지난 2017년 11월 15일, 국책사업으로 진행된 지열발전 기술개발사업 과정에서 촉발된 규모 5.4의 강진은 50만 포항시민들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았고, 그로 인해 700여명의 인명피해와 약20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시 관내 건축물 중 절반이 넘는 11만 1천여 동의 건물이 파손되어 한반도 재난 역사상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진특별법'에는 지진원인 규명과 피해자 피해구제외에도 피해주민을 위한 '지진 대비 훈련시설 및 안전교육시설 설치 및 운영'에 대한 내용도 명문화되어 있다"고 역설했다. 백 의원은 "포항시는 2018년부터 5년간 지속해서 경상북도와 행정안전부에 건의해 경북 안전체험관 포항 건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왔으며, 특히 2019년 4월 19일에는 도재난안전실장의 주재로 경북도안전정책과, 소방본부, 포항시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회의에서 "국도비 예산 확보 및 운영은 경상북도"에서 하고, "부지제공은 포항시"에서 하기로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북도는 합의사항을 전면 무시하고, 도내 시군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데 대해 본 의원은 크나큰 실망과 함께 통탄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행안부의 국비예산 확보가 늦어져 사업추진이 순연돼 왔지만 이철우 경북도 지사는 왜 합의된 사안을 어기면서까지 건립부지 유치경쟁을 부추겨 지자체간 갈등과 반목을 조장했는지 묻고 싶다"며 "이 지사는 지난 5월 이강덕 시장이 신병치료차 병가를 낸 상태에 도지사 주재 정책간담회를 포항시에서 개최하는 발상은 포항시민의 자존심을 상하게 했다"고 강조했다. 백 의원은 "포항지진 특별법 제23조와 같은법 시행령 제20조에 따르면 포항지진과 관련된 '전시/교육/체험, 이 3가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공간은 반드시 포항에 있어야 한다"며 "세월호 참사의 경우에도 서울시의회 앞 "세월호 기억공간"을 만들었고, 안산 4.16민주시민교육원에도 '세월호 기억교실'이 있고, 이태원 참사의 유족들도 서울시청 앞이나 이태원역 앞에 '이태원 참사 추모공간'조성을 요청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백 의원은 다시 한번 더 "세월호나 이태원 참사에 비해 11.15 지진은 국가의 잘못으로 발생한 인재라는 것이 명백히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포항시에 관련시설이 하나도 없다는 것은 너무나 불합리하다"며, "행정안전부는 지진피해 주민들을 위한 국가지진방재교육관을 조속히 건립해 줄 것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2023-06-14 13:03:59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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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구여성 창업스타전’ 참가자 모집...도전 “이젠 나도 CEO”

대구광역시는 예비 여성창업자의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지원을 위해 '제3회 대구여성 창업스타전' 참가자를 오는 6월15일부터 8월 4일까지 모집한다. '대구여성 창업스타전'은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으나, 창업 준비 또는 초기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참신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지원하고 창업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개최되는 공모전으로 여성취업지원기관인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한다. 올해 3회째를 맞아 시상 규모를 확대해 지난해 7팀에서 10팀으로 수상자 선발을 늘렸으며, 창업지원금도 총 10백만 원에서 총 18백만 원으로 확대하고, 서류심사[자격요건, 사업계획서 내용(독창성, 사업성, 전문성, 실현가능성 등)]와 발표심사[프레젠테이션(PT) 발표(발표준비 사전 1:1전문멘토링 지원)]를 거쳐 대상 1팀(5백만 원), 최우수상 2팀(각 3백만 원), 우수상 2팀(각 200만 원), 특별상 2팀(각 100만 원), 입상 3팀(각 30만 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공모전에 참여한 모든 참가자는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창업 상담과 교육 등의 창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대구여성 창업스타전'에 총 125팀이 참가해 최종 14팀(예비창업자 9팀, 초기창업자 5팀)이 선발돼 사업화 지원을 받았으며, 공모전 참여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1:1 창업 상담과 교육 등의 서비스를 지원받아 총 14팀이 새롭게 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대구지역에 거주하는 여성으로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후 1년 이내 초기 창업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달구벌여성창업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대구광역시 여성가족과 또는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조경선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생활 속 작은 아이디어부터 기술적 아이디어까지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선보일 수 있는 자리인 만큼, 많은 가능성을 지닌 여성 (예비)창업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3-06-14 09:19:59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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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세계 최초 AI기반 자율주행 서빙로봇을 개발한 美 베어로보틱스社 '대구에 대규모 투자'

대구광역시는 지난 6월 13일 오후 대구광역시 산격청사에서 베어로보틱스(대표 하정우)와 대구테크노폴리스 내 서비스로봇 연구 및 제조시설인 '베어로보틱스 테크센터'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베어로보틱스는 구글 엔지니어 출신 하정우 대표가 2017년 설립한 세계 최초 AI기반 자율주행 서빙로봇 제조기업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의 연구개발을 시작으로 2020년부터 국내에서 서빙로봇 '서비'를 양산했다. 최근에는 소프트뱅크로부터 1천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베어로보틱스는 서비스로봇의 핵심기술인 자율주행기술에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KT, 소프트뱅크, CJ 등 국내·외 대기업 및 유명 프랜차이즈들과의 파트너십 기반 B2B 로봇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서빙로봇, 방역로봇, 층간이동로봇을 출시해 자체 개발한 플랫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로봇 제품군을 확대해가며 성장하고 있다. 베어로보틱스는 연평균 20%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세계 로봇시장*에서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대구테크노폴리스 부지 22424㎡(6783평)에 683억 원을 투자해 글로벌 거점 역할을 할 연구 및 제조시설인 베어로보틱스 테크센터를 새롭게 건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베어로보틱스는 로봇단위의 기술개발 이외에도 서비스로봇의 클라우드 기반 관제 기술과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베어로보틱스 테크센터가 2023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4년 말부터 가동되면, 대구에서 신제품 개발, 자동화된 품질 테스트, 신품화 및 고도화된 인공지능 플랫폼 기술개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로봇산업을 미래 50년을 이끌 5대 신산업으로 선정, 지역의 풍부한 로봇 인프라와 로봇산업 육성정책을 통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서비스로봇산업 육성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서비스로봇 완제품 개발·제작 ▲도심 전역 서비스로봇 실증·보급 ▲로봇 벤처·스타트업 육성 등으로 서비스로봇 전주기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올 8월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예비타당성 조사가 완료되면 국가로봇테스트필드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서비스로봇 분야 대표기업인 베어로보틱스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이미 우수한 제조업 역량과 철도 및 고속도로 등 발달된 물류 인프라를 보유한 대구-경북 지역에 2028년 TK신공항이 개항되면 국내 전역은 물론 해외로까지 연결된 세계적인 로봇제조산업 기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정우 베어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서비스로봇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업체로 도약하고 다양한 산업에 서비스로봇을 보급함으로써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미국 실리콘밸리의 로봇기업인 베어로보틱스의 대규모 투자가 대구광역시가 추진하고 있는 로봇산업 육성정책과 시너지효과를 발휘해, 대구가 로봇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라며, "베어로보틱스가 앞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로봇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2023-06-14 09:15:54 김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