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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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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지역 SW인재 양성'을 위한 핵심 거점 기반 마련

지역 SW인재 양성의 교두보가 될 'SW산학캠퍼스「코드-알파」'가 지난 4월 21일 수성알파시티 스마트시티센터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종화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과 주호영·홍석준 국회의원을 비롯해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 정수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단장, 김유현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원장과 지역 SW기업 관계자 및 대학생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광역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역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 및 지역 기업 정착을 위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 1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산업 SW인재양성 기반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SW산학캠퍼스「코드-알파」'는 지역 SW기업이 밀집한 수성알파시티에 조성돼 SW인재양성을 위한 핵심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산·학·관 협업 체계를 기반으로 ▲고급 SW인재 890명 양성 ▲산학협력 SW 프로젝트 과제 183개 지원 ▲SW 인재 지역 정착률 30%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역 기업이 원하는 실무형 인재양성을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SW산업진흥기관인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과 참여 컨소시움(경북대·계명대·영남이공대)은 이번에 개소한 'SW산학캠퍼스' 인프라를 활용해 SW집적단지 내 재직자 학위과정 및 지역대학 학부생 기업 연계형 프로젝트 운영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는 지난해 참여기업(㈜우경정보기술, ㈜엔가든)과 올해 선정기업(㈜YH데이타베이스, ㈜범일정보, ㈜신라시스템, ㈜디지엔터테인먼트)이 지역 대학 학부생과 공동으로 수행한 산학협력 프로젝트의 추진 성과와 올해 추진 예정인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자리도 가졌다. 또한, 참여 대학 학부생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AI) 특강을 통해 Chat GPT, AI활용사례, AI기술 동향 등 초거대 AI시대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여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기도 했다. 이종화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이 빠르게 재편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핵심 경쟁력은 바로 인재이다"라며,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기업이 원하는 실무형SW인재를 적기에 양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2023-04-23 11:38:05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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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국내 최초로 만든 장애인들의 꿈과 희망의 일터 '포스코휴먼스'

포스코가 장애인 고용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설립한 국내 제1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포스코휴먼스(사장 김규홍)가 장애인 고용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포스코휴먼스는 경북 포항(본사)을 비롯해 광양, 서울, 인천에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포스코 그룹사를 주 고객으로 하여 사무, IT, 클리닝 등 장애직원이 수행가능한 다양한 지원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포스코휴먼스 장애직원 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여 작년 말 기준 장애직원은 317명에 달한다. 장애직원 중에는 중증장애인 46%, 여성장애인도 28%이며, 지체·시각·청각·지적·자폐성 장애 등 장애유형도 다양하다. 포스코휴먼스 복리후생제도는 장애인사업장 중에서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임금과 복리후생에 있어서 차별이 없고, 모든 직원에게는 공통적으로 생활안정자금, 가족의료비, 경조금, 복지카드 지원과 자녀학자금은 자녀수 제한없이 최대 1억 6천만원까지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보청기·의족 등 장애인보조기기 구입자금 지원, 장애인 재활상담 등 장애직원의 개별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제도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장애직원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하루 1만보 걷기 운동'을 비롯해 휠체어 사용직원 생활체육 지원, 비만·식습관 관리교육 등을 지원하여 지난해 비만직원(148명) 평균 체중이 2.4kg 감량됐고,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 유병률도 24%나 감소했다. 뿐만 아니라 장애직원이 일하기 안전하고 편리한 일터를 구축하기 위해 근무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장애직원들의 근무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포스코휴먼스는 장애직원 개개인들이 일을 통해 자활·자립하고, 나아가 더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과 봉사의 주체자로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역 사회를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 또한 꾸준히 전개하여, '19년~'22년까지 최근 4년간 포스코휴먼스 임직원 총 봉사시간은 39719시간으로 직원 인당 평균 57시간에 달한다. 특히,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그에 상응하는 금액을 회사에서 매칭하여 기금을 조성한 후, 장애학생 장학금 지원, 발달장애 청소년 건강증진 지원 등 사회공헌사업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전개하여 '21년 고용노동부로부터 '직장 내 장애인인식개선 교육기관' 인증을 획득하고, '22~'23년 '장애인인식개선 위탁교육기관' 인증을 받았으며, 전문강사도 장애직원 7명을 포함한 17명을 양성하여 지난해 포스코그룹, 학교, 기관, 기업체 33곳 총 2469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사외출강을 실시한 바 있다. 이러한 노력들을 인정받아 포스코휴먼스는 지난 4월 13일 장애인고용촉진유공으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포스코휴먼스에서 13년째 근무하고 있는 황수경 씨(시각장애)는 "포스코휴먼스 입사는 제 삶의 큰 전환점이 되었다"며, "안정된 일자리를 통해 자활·자립하여 단란한 가정도 꾸렸으며,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행복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포스코휴먼스 김규홍 사장은 "장애인을 위한 최고의 복지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며, 장애직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보람있게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양질의 일자리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장애인 고용에 대해서 우리 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야할 소중한 가치로 인식하고 장애인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가 더욱 많이 생겨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04-20 17:00:43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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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드론상용화 공모사업’ 선정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최한 '2023년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 공모(1.20.~2.28.)에 참여해, 대구광역시와 지역 드론기업인 ㈜스카이엔터프라이즈 컨소시엄이 지원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대구광역시는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대규모 체육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 드론기업인 ㈜스카이엔터프라이즈와 함께 드론과 스포츠·공연을 융합하는 드론테인먼트 상용화에 도전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국비 1억 3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대구광역시와 ㈜스카이엔터프라이즈는 사람과 드론이 융합해 기존 무대공간 제약이 없는 역동적인 퍼포먼스 기획을 통한 드론시대를 선도하는 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높여 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함께 참여한 드론기업은 국내 최초로 실내 드론공연 '드론테인먼트' 기술력을 확보한 업체이며, 오는 7월, 전 세계 30개국 1500여 명이 참가하는 2023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ICG) 개막식에서 Indoor 드론쇼 등 새로운 K-퍼포먼스를 펼칠 계획이다. 이찬균 대구광역시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국토교통부 드론상용화 지원사업 선정을 계기로, 대규모 체육시설을 활용한 드론과 스포츠·공연 융합기술 상용화에 앞장 서겠다"라며, "향후 다양한 국제스포츠 및 공연행사에서 드론테인먼트 활용을 통해 드론의 산업적·사회적 가치 성장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엔터프라이즈는 국토부가 지정한 드론교육 및 항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구 달서구 소재 기업으로, 한국수자원공사, 대구소방본부 등과 협업해 실시간 영상중계 항공감시서비스를 다년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수성못 일원에서 드론으로 피자를 배달 받는 이색적인 경험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2023-04-20 09:27:22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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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흰 꽃이 만개한 이팝나무 꽃길에서 "추억을 만들어요"

도심 곳곳에서 초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이팝나무가 개화하고 있다. 벚꽃이 진 후 아쉬움을 달래줄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는 이팝나무 가로수길에서 추억을 만들어 보자. 벚꽃이 봄의 시작을 알린다면 이팝나무 꽃은 초여름이 오고 있음을 알리는 전령사라고 할 수 있다. 이팝나무는 보통 5월 초 입하(立夏)를 전후해 꽃이 20여 일 정도 피는 나무지만 올해는 따뜻한 날씨에 4월 중순인 지금 도심 곳곳에서 이팝나무 꽃을 볼 수 있다. 독특한 이팝나무 이름의 유래에는 몇 가지 이야기가 있는데, 흰 꽃이 만개한 모습이 쌀밥(이밥)을 수북이 담은 모습 같다고 해 이팝나무가 되었다는 것, 입하를 전후로 꽃이 펴서 이팝나무가 되었다는 것 등이 있다. 이팝나무는 원래 산림을 녹화하는데 좋은 수종으로 알려졌으나 가로수로서 다양한 장점이 재발견되면서 도심 내에서 많이 식재되고 있다. 장점에 대해 살펴보면 먼저 얕고 척박한 토양에서 잘 자라고 식재 후 적응을 잘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또한 병충해와 공해에 강하고 매연이나 분진의 흡착률도 비교적 뛰어나 도심 내 환경문제 해결에도 도움 줄 수 있는 나무다. 현재 대구광역시 전체 가로수 226401그루 중 이팝나무는 25083그루로 약 11%를 차지하고 있다. 이팝나무의 꽃은 꽃가루가 있는 수술이 꽃잎에 둘러싸여 있는 구조로 꽃가루가 밖으로 날아가기 힘들어 그 피해가 비교적 적지만, 이팝나무 꽃이 피는 시기가 소나무 꽃가루나 버드나무류의 씨가 날리는 시기와 비슷해 꽃가루 피해의 주범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대구에서 아름다운 이팝나무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가로수길은 달서구 앞산순환로(월촌고가교~앞산고가교), 남구 봉덕로 일원(봉덕로19길,20길,21길), 수성구 고모로(고산초~동부중) 등을 들 수 있다. 또 동구 금호강변로(안심체육공원 ~ 안심교)에서는 시원한 금호강 제방 산책로를 따라 심어진 이팝나무 꽃을 만날 수 있다. 최병원 대구광역시 산림녹지과장은 "이팝나무는 초여름 꽃을 틔어 대구를 아름다운 흰색으로 물들이는 나무로 많은 시민분들이 이팝나무 가로수길 아래에서 소중한 분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04-18 16:19:50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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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제304회 임시회... 지역 현안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 주문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4월 18일 제3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에 관한 질문'을 진행했다. 이날 시정질문에는 김성조 의원과 전주형이 나서 지역 현안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하며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첫 질문에 나선 김성조 의원은 행정구역 경계 조정 계획과 추진방향, 파크 골프장 및 게이트볼장 확충·증설 계획, 노인 대중교통 이용지원 사업 추진 의향에 대해 물었다. 이에 김남일 부시장은 현재 포항시의 경우 50만명 이하로 인구가 감소되고, 읍면동별 인구 격차가 갈수로 심화되고 있어 리·통·반 조정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한 실정이며, 올해 포항시 행정구역 조정 연구용역 예산 1억원을 편성하여 현재 용역중에 있다고 답했다. 용역을 통해 불합리한 행정구역과 읍면동별 이·통·반장 운영실태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경계조정 및 이·통·반 조정 기준을 세워 개편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현행 행정구역 경계가 과거 도로, 하천, 자연지형 등을 기준으로 구분되어 있어 현실과 부합하지 않아 전반적인 조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조정이 시급하고 이해대립 없이 단순하고 명확한 지역에 대해서는 조례개정을 통해 수시 조정하고, 행정구역 경계 조정을 위한 주민설명회,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행정구역 명칭과 불일치하는 상호명 등의 수정에 관해서는 명칭변경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무엇보다 당사자와 주민들의 여론 및 공감대 형성이 된 이후 추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답했다. 파크골프장 증설 추진계획에 대해 정경원 자치행정실장은 수요 증가 대응 및 사업부지 확보를 위한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파크골프장 조성 기본 구상 및 입지 타당성 용역을 올해 2월 착수하여 6월 완료를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관내 전지역을 4개 권역으로 구분하여 흥해, 기계, 오천, 청림 등에 기본구상 및 입지 타당성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결과에 따라 2026년까지 4개 권역 파크골프장 조성을 완료하겠다고 답했다. 게이트볼장 확충에 대해서는 현재 게이트볼장이 미조성된 7개 동 지역에 대하여 수요를 파악한 후 최대한 국·공유지를 활용할 수 있는 사업대상지를 모색하는 한편, 부지가 없을시 부지매입 방안도 적극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현재 북구 양덕동 양덕축구장 유휴지를 활용하여 총 6면의 게이트볼장을 조성하는 북구게이트볼장 조성사업을 금년 내 완료하고, 향후 남구지역 또한 남구 게이트볼장 사업대상지의 입지 및 타당성을 조사하여 2024년 내에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70세 이상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탑승 조례제정에 대해서 정해천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제도 시행을 위해 타 지자체 사례와 소요 예산 등을 검토 중에 있으며, 경북도가 현재 추진중인 연구용역 결과가 도출되는 대로 시민의 편의와 지원 내용이 구체적으로 포함된 (가칭) 포항시 어르신 등 대중교통 이용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전주형 의원은 포항시의 우·오수가 미분리된 건축물에서 나오는 오수와 오니에 대한 대책 등 포항시 하수관로 정비사업과 해양폐기물 전담조직 신설,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시민대상 프로그램 추진 방향 등 해양쓰레기 관리 정책 수립에 대해 물었다. 이창우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우·오수 미분리 건축물 발생 사유에 대해 사업당시 건축물내에 정화조 및 생활하수 관로가 매립되어 있거나 지하매설물 간섭으로 오수관로 설치가 불가능한 구조적 사유로 매설하지 못했으며, 오수관로 준공 이후 우·오수 미분리된 건축물은 사유재산이므로 공공하수도 연결시 개인부담으로 시행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미분리된 세대의 생활하수는 우수관로를 통해 기 설치된 하수박스 종점부에서 모두 차집하여 전량 하수처리장에서 처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개별 정화조 관리에 대해서는 환경부서에서 하수도법 규정에 맞게 시설물을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개별정화조 소유자에게 매년 청소안내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개인하수 처리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성천, 두호천 하수관거 속 퇴적 오니층 처리와 준설계획 등에 대해서는 칠성천과 두호천의 경우 우천시 저지대 침수예방을 위해 우수를 일시 방류하고 있는 실정으로 우기 전 퇴적토 준설을 통하여 오염원 해안유입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위해 주요 복개천 하수박스에 매년 지속적으로 오니가 포함된 퇴적토를 준설하고 있으며, 올해 3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퇴적토 준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바다 환경지킴이 지원사업에 대해 김남진 도시안전해양국장은 바다환경지킴이 지원사업의 국비 보조 예산이 감소되어 예산과 인력이 감소했지만, 각 읍면동의 예산과 인력소요 등에 대하여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확인·보완해 나가고, 부족한 예산에 대해서는 시비 추가 편성 등을 검토해 예산과 인력을 적기 적소에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바다환경지킴이 전문성 강화에 대해 현재 참여자의 평균연령은 60세 이상이며, 근무여건, 보수 등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하며 젊은 층 참여는 다소 어려운 상황이라 말하며 전문성 강화를 위해서는 이에 대한 개선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단순 쓰레기 수거와 환경정비는 바다환경지킴이가 담당하고, 난이도 높은 작업은 해양쓰레기 처리 특공대를 활용한 전문인력을 운영하는 방안 검토, 근로자 채용시 유사업무 경력과 활동성을 고려한 채용, 지속적 지도를 통해 바다환경지킴이의 전문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해양폐기물 전담조직 신설 및 해양 환경 관리원 선발에 관해서는 전담조직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전담팀 신설 또는 전담인력 배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해양 환경관리원 선발은 정부의 지방인력 관리 방향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기준인력 동결과 인건비 지출 상한선인 기준인건비에 부담이 되는 점 등을 감안하여 직접운영 관리나 위탁운영 방안 등을 신중히 검토 후 추진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해 시행중인 시민대상 프로그램과 추진방향에 대해서는 현재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양폐기물 교육, 해양환경 이동교실 등이 있으며, 우리시에서는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반려해변 제도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해양쓰레기 발생의 주요 원인인 육상폐기물의 해양유입 감소를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유입단계에서의 저감 방안도 강구하고, 시민들과 어민들의 우수한 의식제고를 위해 다양한 사례와 우수정책을 벤치마킹하여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4-18 16:16:14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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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봄비 속 주말 재능나눔활동 펼쳐...지역사랑 실천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포항지역 곳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4월 15일 포항제철소에 따르면 약 100여명의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지역사회 곳곳에서 나눔활동을 펼쳤다. 이백희 포항제철소장도 기계면에 방문하여 에코팜봉사단원들을 격려하고 직접 목공예 봉사에 참여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이 날 에코팜봉사단은 북구 기계면에 위치한 한 양파밭에서 잡초를 제거하고 거름을 뿌리는 활동을 하였다. 에코팜봉사단은 규산질 슬래그 비료를 활용한 新농법을 적용하여 농산물을 재배한다. 규산질 슬래그 비료는 포스코 용광로에서 쇳물을 뽑아내고 남은 슬래그를 건조하여 분쇄해 재탄생한 비료로, 포함된 철이온이 논에서 나오는 메탄량을 15~20% 가량 감소시켜 친환경적인 측면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에코팜봉사단은 수확한 농산물을 지역소외계층에 나눠주며 나눔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반가운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우의를 입고 봉사활동에 나선 이항재 에코팜봉사단장은 "제철소 슬래그로 재탄생 된 비료를 활용하여 농산물을 수확할 때 그 뿌듯한 순간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단순한 기부가 아니라, '우리'가 땀 흘려 직접 일군 수확물을 나누어 주는 활동이기 때문에 더 값진 거 같다"라고 전했다. 나눔이 싹 트는 양파밭 옆 공방에서도, 목공예봉사단의 재능나눔활동이 이어졌다. 목공예봉사단 역시, 책상, 의자 등의 목공예품을 직접 제작하여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하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2019년 창단된 이후 작년까지 약 64개의 지역아동센터에 기부를 해왔으며, 올해부터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아동을 대상으로 직접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날도 봉사단원들은 가구를 선물받고 기뻐할 아이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목재 재단부터 조립까지 과정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했다. 이 날 이백희 제철소장은 목공예봉사단원과 함께 아이들에게 선물할 책상을 직접 만들었다. 이백희 제철소장은 "목재 재단에 힘이 많이 들어가고 정교한 작업들이 많아서 쉽지 않았지만 보람찬 시간이었다"며, "주말에도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직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포항제철소도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나눔문화 확산에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이 외에도, 사진봉사단, 방충망수리봉사단, 발마사지봉사단, 코딩봉사단 등 포항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2023-04-18 09:37:37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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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 제1회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 시행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은 김천시 시설관리공단과 협업하여 지난 4월 16일 2023년 제1회 경북지역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을 김천시 시설관리공단 실내수영장에서 시행했다고 밝혔다.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은 해양경찰청이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64시간(이론 16시간, 실기 48시간)의 사전 교육을 이수한 사람이라면 성별과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응시할 수 있으며, 이번 시험에는 19명이 응시하였다. 시험과목은 영법(잠영·머리 들고 자유형·평영·트러젠), 수영구조, 장비구조, 종합구조, 응급처치, 구조장비 사용법 등 7과목으로, 평균 60점 이상이면서 각 과목 만점의 40퍼센트 이상 득점한 사람을 합격자로 한다. 2017년 최초로 실시한 경북지역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은 2022년까지 총 17회에 걸쳐 340명이 응시해 226명이 합격을 하는 등 평균 합격률 약 66%로, '누구나'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이 아닌, 수상에서 조난된 사람을 구조하기 위한 '전문적' 능력을 보유한 자를 선별하기 위해 엄격한 합격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올해는 6회에 걸쳐 실시한다. 수상구조사는 국내 수상구조·안전 분야의 유일한 국가자격으로 취득자는 해수욕장, 내수면, 수상레저사업장, 수영장, 워터파크, 선박, 마리나 등에서 법령에 의한 구조·안전관리자 역할과 교육부 지정 초등학교 생존수영 강사, 안전교육법에 의한 안전교육 전문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다. 포항해양경찰 관계자는 "해양사고 발생 시 된 조난된 사람을 구조하기 위한 전문적 능력을 보유한 수상구조사 배출을 위해 김천시 시설관리공단과 협업하여 국가자격시험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험공고 등 상세한 사항은 해양경찰청 수상구조사 종합정보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3-04-17 14:50:54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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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 국회 통과...대구굴기의 시대를 열다

대구광역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국회 통과를 기념하는 전 직원 조회를 처음으로 개최하고 새로운 대구 미래 50년을 향한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다. 전 직원 조회는 4월 17일 오전 10시, 엑스코 오디토리움홀에서 비상근무 및 민원 직원을 제외한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대구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특별법 통과에 기여한 유공자와 시정추진 우수부서에 대한 표창을 수여한다. 또 대구경북 500만 시·도민에 대한 감사와 대구 미래 50년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다짐하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의 인사말씀과 함께 글로벌 대구를 향한 염원을 담은 '통합신공항 희망출발 레버 당기기'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특별법 통과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은 특별법을 대표발의 한 주호영 국회의원,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 통과를 위해 앞장서준 강대식 국회의원, 군위군 편입을 비롯해 대구경북 역량결집에 힘써준 김용판 국회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또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총괄 추진해온 이종헌 정책총괄단장에게는 공로패를, 실무추진과 국회 협력에 총력을 다한 배석주 통합신공항건설본부장, 김윤환 서울본부장, 공항정책과에는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대구시립합창단이 선창하는 '대구찬가'를 전 직원이 함께 제창하며, 대구·경북 하늘길을 열고,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도록 미래 50년 사업 추진에 각오를 다지며 행사를 마무리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그동안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 통과를 위해 노력해 주신 대구경북 500만 시·도민과 대구광역시 직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신공항 건설을 통해 대구가 세계로 열린도시, 파워풀도시로 우뚝 솟아나는 대구굴기 시대를 열겠다"라고 말했다.

2023-04-17 14:47:57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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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여성계의 최고 영예 '여성대상 후보자 공개' 모집

대구광역시는 여성의 지위향상과 양성평등사회 구현을 위해 공헌한 여성을 발굴하기 위해 4월 17일부터 5월 26일(금)까지 '제20회 대구광역시 여성대상' 수상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후보자는 공고일 현재(4.10.) 대구광역시에 3년 이상 계속하여 거주하면서, ▲여성 지위향상 및 권익증진에 공헌, ▲양성평등 촉진 및 여성의 사회참여에 기여, ▲그 밖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귀감이 되는 여성으로, 구청장·군수, 기관·단체장, 또는 시민 50명 이상 추천을 받아 관련 서류를 갖춰 구·군 여성업무 담당 부서 혹은 대구광역시 여성가족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광역시 홈페이지(고시공고) 참조(www.daegu.go.kr)하면 된다. 최종 수상자는 여성계, 학계, 사회단체 등 각 분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1명을 선정해, 9월 1일 양성평등기념식 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영예로운 여성대상 수상자에게는 지역의 각종 행사에 초청되고, 대구광역시 홈페이지 "우리 지역을 빛낸 사람들"에 게시되는 등의 예우를 받게 된다. 올해 20회를 맞는 대구광역시 여성대상은 지역 여성계에서 최고 영예로운 상으로, 2004년 목련상으로 최초 시행했고, 2017년부터 포상의 영예성을 높이기 위해 여성대상으로 전환해 대상자를 발굴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3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지난해에는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철강금속소재업체 대홍코스텍(주)을 창업하고 성장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여성근로자의 경력단절 예방과 가족친화적 기업 경영으로 일·생활 균형 문화 정착에 앞장서 온 진덕수 대홍코스텍(주) 대표이사가 수상의 영광을 가진 바 있다. 조경선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여성의 사회참여와 양성평등 문화 조성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귀감이 될만한 여성분들을 적극 추천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04-17 09:22:22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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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공공디자인으로 재탄생한 동대구역 광장...국제 디자인 어워즈 수상

대구광역시에서 지난해 10월 시민에게 개방한 동대구역 광장 공공디자인 조성 사업이 미국 '국제 디자인 어워즈(International Design Awards) 2022'에서 Honorable Mention Award를 수상했다. 이번 국제 디자인 어워즈(IDA) 2022에 전 세계에서 출품된 4,000여 점의 작품 중 프로페셔널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또한 대회의 대표작으로 지정되는 오피셜 셀렉션(Official Selection)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미국의 IDA는 패션, 그래픽, 건축, 인테리어, 제품디자인 분야에서 매년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정해 발표하는 권위 있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공공디자인 사업의 디자인 콘셉트를 기획한 이경용 경북대학교 디자인학과 교수는 "동대구역 광장의 디자인 콘셉트는 '단비의 조형화'로 일명 '단비 프로젝트'이다. 빗방울이 떨어질 때 만들어지는 파문들이 아름다운 변화와 조화의 조형을 만들어 내듯이, 대구 시민과 방문객을 맞이하는 광장에 도시와 문화의 창조적 에너지를 담아내고자 하였다"라며 "이번 공모전 수상으로 동대구역 광장이 품격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하는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단비 프로젝트'는 동대구역 광장 곳곳에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쉬어 갈 수 있는 의자, 그늘막이 조성됐고, 조형화분에 이팝나무를 심어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야간에는 경관 조명으로 주간과는 다른 매력의 경관을 선보이며 대구를 찾는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특색 있는 대구를 연출했다. 권오환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대구의 관문인 동대구역 광장이 풍성한 볼거리가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했으며, 국제 디자인 공모전 수상으로 대구의 공공디자인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공공디자인으로 품격있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4-17 09:22:02 김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