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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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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 '대구 1호 혁신의료기기' 지정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2022년도 대구시 사업을 통해 개발 지원한 소프트웨어가 대구 1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지난해 대구광역시 출연 첨복단지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 내 3개 기업에 총 6.5억 원이 지원됐다. 첨복단지 활성화 사업은 입주기업과 지역 창업기업의 연구개발 지원 및 공동 수행을 통해 첨단의료허브를 조성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1개사가 창업하고 28명을 신규 고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재단에서 지원한 사업화 제품들은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출해 합산 6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매출이 2.1배 증가했다. 특히 첨복단지 활성화 사업의 세부사업 중 대구 연구자 창업지원(Medi-Start up)사업에서는 현재까지 지원받은 6개 기업 모두 성공적으로 창업에 성공했으며, 그중 ㈜빔웍스는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20억 원 투자유치를 받았다. ㈜빔웍스가 개발한 '유방암영상검출·진단보조소프트웨어(CadAI-B)'는 대구 1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되는 등 짧은 시간 내 우수한 성과를 이루어냈다. 이외에도 첨복단지 활성화 사업을 통해 임상승인 2건, 기술이전 2건,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14건, SCI급 논문 9건 등 연구개발 과제로써 의미 있는 성과가 창출됐다. 케이메디허브의 성공적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R&D 자금 및 사업화 지원은 올해에도 지속될 예정이다. 2013년 이래로 진행된 첨복단지 활성화 사업은 현재까지 175.5억 원의 대구광역시비가 투입됐으며, 총 95개의 과제를 통해 47개의 기업과 18명의 예비창업자를 지원했다. 이러한 지원의 결과로 신약후보물질 발굴 3건, 시제품 제작 47건, 제품 사업화 7건, 고용 창출 86명, 창업 6건, 지식재산권 출원 등록 95건 등의 성과를 기록했으며, 특히 사업화 매출은 약 21억 원을 달성해 기업의 매출과 직결되어 맞춤형 지원 사업의 실효성을 보여줬다. 앞으로도 케이메디허브는 R&D 및 비R&D 사업 지원의 양적·질적 수준을 제고해 지원 기업들의 니즈에 부합할 수 있도록 대구시 및 기타 유관기관과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경제 불황 속에서도 꾸준히 성과를 내어 단지 활성화에 앞장선 입주기업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올해는 사업이 시작된 지 10년이 지난 만큼 사업 운영을 꼼꼼히 살펴 기업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25 10:37:58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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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구굴기 원년 숙박시설 ‘더굿나잇’ 고급화 추진

대구시는 대구굴기 원년을 맞아 증가하는 여행 수요와 변화하고 있는 숙박 트렌드에 발맞춰 고급스럽고 안전한 숙박시설을 신규 발굴한다. 세대가 지나면서 숙박업소는 잠만 자는 곳이 아닌 휴식, 영화 감상, 스파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고,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숙박업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대구시는 2023년을 대구굴기 원년으로 만들고자 우수 숙박시설 '더굿나잇'의 고급화를 추진한다. '호텔' 간판을 사용하는 고급업소를 적극 발굴하고 프리미엄 숙박시설인 일반호텔 60개소, 여성안심숙박업소 30개소 운영을 목표로 삼았다. 개방형 비즈니스 호텔의 확보를 위해 ▲객실 수 30실 이상 ▲개방형 안내데스크 ▲간판 '호텔' 명칭 표기 ▲간편 조식 제공 등의 시설 기준을 갖춘 업소에 대해 일반호텔로 지정한다. 또한, 여성 및 가족단위 여행객을 위해 ▲여성·가족 전용룸 운영 ▲여성전용 주차구역 확보 ▲여성 안심벨 설치 ▲건물 외부에 대실 표시 금지 등 여성친화적인 숙박시설과 환경을 갖춘 업소는 여성안심숙박업소로 지정할 예정이다. 시에서는 여성안심숙박업소에 주차장에서 발생하는 여성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처를 위해 여성안심벨 설치를 지원하고 여성안심숙박업소 로고 표지판을 제작·설치해준다. 더굿나잇 신청은 숙박업소가 4월 21일까지 관할 구·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구·군에서 시설 환경, 고객서비스 등에 대한 현장조사 및 평가를 5월 12일까지 실시하고, 시의 현장조사 및 최종 평가를 통해 7월에 선정하게 된다. 더굿나잇으로 선정이 된 업소는 숙박 전용 홈페이지에 객실 사진, 숙박요금, 편의시설 등의 숙박정보를 한국어와 영어 버전으로 PC와 모바일로 홍보하고 더굿나잇 로고 표지판을 제작·지원한다. 또한, 대구시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 시 예약을 알선하고 각종 홍보책자 발간 시 수록할 예정이다. 성웅경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올해에는 더굿나잇의 수적 증가보다는 질적으로 우수한 업소를 더욱 확충해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면서, "모두가 만족하는 개방형 숙박시설을 적극 발굴·육성하여 지속 가능한 숙박 인프라 구축과 숙박문화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2-23 13:08:06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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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콘텐츠진흥원-포항교육지원청, 학생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MOU체결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 이종수)과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이하 교육지원청, 교육장 신동근)이 지난 2월 22일 지역 청소년의 콘텐츠 진로교육 활성화와 콘텐츠 교육 환경 구축을 목적으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진흥원이 보유한 콘텐츠 창작 인프라를 활용하여 포항시 청소년들에게 콘텐츠 진로 교육을 진행, 미래 콘텐츠 산업 인력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학생들을 융합형 창의인재로 육성하고, 교사들과 학부모에게 콘텐츠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고부가가치 산업인 콘텐츠 산업의 토대를 튼실하게 다지기로 합의했다. 미래 콘텐츠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이하 기업지원센터) 가 추진하는 이음네트워킹의 일환으로 교육지원청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기획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 대상 캠프형 진로 교육으로 웹툰 창작/웹소설 창작/라이브커머스 운영/영상 크리에이터/이모티콘 제작 등 총 5개 콘텐츠 분야에 관심있는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반기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6월 참여 학생을 모집하고, 총 5개분야 100여명을 선발해 7월 중 교육을 시작한다. 교육은 기업지원센터에서 방학 기간에 집중적으로 진행하며, 학생 모집공고와 프로그램 운영 설명회 상세 내용은 각급 학교를 통해 안내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미래 콘텐츠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기업지원센터의 입주기업을 포함한 경북 지역 콘텐츠산업 종사자와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지속적인 멘토링을, 지역기업들에게는 지역사회 재능 나눔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포석이다. 또한 기업지원센터, 경북웹툰캠퍼스, 경북음악창작소, 경북콘텐츠코리아랩 등 기존 진흥원이 보유한 콘텐츠 창작 인프라와의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청소년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도래할 메타버스 시대에 가장 중요한 자원은 인재이기에 진흥원이 가진 전문성을 모두 활용하여 콘텐츠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동근 교육장은 "이번 협약으로 관내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콘텐츠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2-23 13:07:34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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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군위군 편입 공동협의회 첫 회의 개최

2023년 7월 1일 자 군위군의 대구 편입과 관련해 대구시는 지난 2월 22일 오후 군위군청에서 대구시 김종한 행정부시장과 경북도 김학홍 행정부지사, 군위군 이상현 부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군위군 대구시 편입 공동협의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군위군 편입 공동협의회는 대구·경북·군위 부단체장, 편입 지원 총괄 국장·과장으로 구성되며, 이번 첫 회의는 군위군 편입에 따른 주요 업무협의 등 원활한 사무 인계인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안건으로는 ▲군위군 내 각종 안내 표지판 정비 ▲군위군 편입에 따른 기념행사 개최 ▲2023년 경북도·군위군 예산의 차질 없는 집행 ▲사무 인계인수 ▲군위군 소재 경북도 공유재산 인수 ▲각종 법령 개정 사항 건의 등 군위군 대구 편입에 따른 협의사항·협조사항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각종 안내 표지판 정비'에 대해서는 경상북도지사 또는 경상북도 군위군수로 되어있는 군위군 내 안내 표지판을 대구광역시장 또는 대구광역시 군위군수로 정비가 필요하며, 이와 관련해 정비 시기·주체·소요예산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기념행사 개최'에 대해서는 더 큰 대구 미래의 시작을 기념하는 행사 개최에 대한 공동 개최 여부, 일자, 장소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2023년 경북도·군위군 예산의 차질 없는 집행'에 대해서는 군위군 편입법 부칙 제4조(지방재정 경과조치)에 따라 2023년 군위군 내 투입되는 경북도‐군위군 기 편성 예산을 동일하게 유지해 차질 없이 집행할 것을 당부했다. '사무 인계인수'에 대해서는 인계 대상 사무 기초 조사를 실시해 조속한 시일 내에 인계 인수서 초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군위군 소재 경북도 공유재산 인수'에 대해서는 관할구역 변경에 따른 군위군 소재 경북도 공유재산을 누락 없이 대구시가 인수하기 위해 이관재산 목록을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법령 개정 공동 건의사항에 대한 합의도 있었다. '농어촌버스운송사업 유지'는 농어촌버스의 광역시 내 운행이 불가함에 따라, 편입 후에도 벽오지 노선이 많은 군위에 농어촌버스운송사업이 가능하도록 국토교통부에 여객자동차법 시행령 개정을 건의할 것을 합의했다. '대기관리권역 지정 제외'는 현재 군위의 경우 오염도가 낮아 대기관리권역에서 제외된 상태이나, 군위군 대구 편입 시 대기관리권역에 포함되어 포괄적 규제에 따른 각종 주민 불편사항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환경부에 대기관리법 시행령 개정 건의에 의견을 모았다. 향후에도 편입에 따른 행정공백 및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편입 업무 추진 중 발생하는 지자체 간 이견 사항, 실무추진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공동협의회 수시 개최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합의점을 도출하여 실무추진단 인계인수 업무를 지속적으로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군위군 대구시 편입은 지방자치단체 간 합의에 의한 최초의 편입으로 진정한 지방자치와 지역 균형 발전을 실현하는 모범사례로, 군위군 편입 업무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대구 미래 50년 토대를 마련하고 대구 변화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2-23 10:36:10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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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태풍 '힌남노'로 중단됐던 견학 5개월만에 재개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 견학이 5개월만에 재개됐다. 지난해 9월 6일 태풍 힌남노로 포항제철소 전역이 침수되며 42년간 계속돼온 포항제철소 견학도 잠시 중단됐다. 그러나 지난 1월 20일 포항제철소 전 공장이 복구가 완료되면서 제철소 견학프로그램도 다시 시민들에게 문을 열었다. 견학을 신청한 관람객들은 투명 OLED 화면이 창문에 탑재된 미디어버스에 탑승해 제철소 전역을 둘러볼 수 있다. 투명OLED화면은 철강 생산 공정, 공장별 특징을 구현한 그래픽을 투사해 견학 해설 이해를 돕는다. 태풍 힌남노와 수해 극복 과정도 전문 철강 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긴 휴식기를 보낸 만큼 포항제철소 견학 재개를 향한 관심도 뜨거웠다. 견학 재개 첫날인 지난 2월 20일, 1일 3회에 걸쳐 실시되는 제철소 견학 예약은 '만석'을 기록했다. 이뿐만 아니라 오는 28일까지 예약이 98%이상 마감된 상태로, 명불허전 포항시 대표 관광코스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포항제철소를 견학한 한 관람객은 "진흙으로 뒤집어 쓴 포항제철소 사진을 본 게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다시 뜨겁게 돌아가는 산업의 현장을 직접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이렇게 큰 제철소를 135일만에 복구해 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견학을 준비한 철강해설사들의 감회도 남달랐다. 김채봉 철강해설사는 "현장에서 고생하신 직원분들의 수해극복 과정의 감동을 관람객들에게 어떻게 전할까 많이 고민했다"며 "오랜 시간 제철소 견학 재개를 기다려준 관람객들에게 아픔을 딛고 다시 뛰고 있는 포항제철소의 생생한 현장을 전달하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포항제철소 견학은 1970년부터 시작되어 지난해까지 누적 약 1948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포항의 대표적인 관광 코스로, 견학 신청은 포스코 Park1538 홈페이지를 통해 받고 있다.

2023-02-22 15:46:23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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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지역 콘텐츠 기업...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K-콘텐츠 열풍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대구시의 콘텐츠 리딩기업 육성정책이 가시적인 결과를 낳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시는 콘텐츠코리아랩을 선두로 2020년 콘텐츠기업지원센터와 2021년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를 연달아 개관해 '창작-창업-성장'의 단계별 기업성장 원스톱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세계적 콘텐츠 지식재산권(IP)으로 성장해 수출 지형을 바꾸는 '게임체인저'로 떠오른 만큼 지역의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콘텐츠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콘텐츠산업 대부분이 큰 타격을 입은 반면에 만화산업(18.5%), 게임산업(12.4%), 콘텐츠 솔루션(14.9%) 등 국내 콘텐츠 산업은 비대면 콘텐츠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출처:문화체육관광부(2023),「2021년 기준 콘텐츠산업조사)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날로 높아짐에 따라 대구시는 지역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및 전략수립, 투자상담회 개최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분야는 웹툰이다. ㈜스튜디오 니니(대표 배현필)는 '아기 건물주는 이만 은퇴합니다', '대놓고 사내연애' 등 대표 웹툰이 천만 뷰를 기록하며 북미, 일본, 중국, 프랑스 등 해외 7개국 진출에 성공했다. 최근 웹툰이 원천소재로 주목받으며 국내외 웹툰 산업이 급격히 팽창함에 따라 ㈜스튜디오 니니를 비롯한 지역 기업의 동반성장 역시 기대되는 상황이다. 게임산업 역시 모바일 게임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이 활발하다. 모바일 게임 '엔젤나이츠'를 앞세운 ㈜토스트(대표 문현성)는 북미시장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며 홍보영상 천만 뷰, 사전예약 8만 건 달성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앞으로 '엔젤나이츠' 시리즈를 기반으로 IP를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콘텐츠 산업의 중심축인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주요 게임 시장인 일본, 북미, 유럽뿐만 아니라 중동, 중남미 등 신흥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코딩교육콘텐츠 전문기업 ㈜비피(대표 권기동)도 동남아시아 시장의 대표적인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Shopee)' 에 입접한 것을 계기로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쇼피(Shopee)'는 동남아시아 내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며 세계 각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향후 ㈜비피가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콘텐츠 플랫폼 기업 ㈜식파마(대표 서정환) 역시 기존 주문·결제 시스템과는 달리, 스마트폰만 있으면 주문 현황을 확인하고 고객 관리가 가능한 독자적인 시스템을 개발해 해외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식파마는 싱가포르 현지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어 대구시 지원정책의 성공사례로 손꼽히며, 향후 지역 콘텐츠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시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동우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향후 ABB(AI, 빅데이터, 블록체인)와 메타버스 등 신기술·신산업 융합형 콘텐츠 지원을 확대해 잠재력 있는 지역 콘텐츠 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글로벌 지향형 대표 IP를 발굴해 콘텐츠 IP 산업이 지역의 중추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정책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3-02-20 09:13:59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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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균형위에 대통령 지역공약 조속한 이행 건의

대구시는 지난 2월 17일 엑스코에서 개최된 '대구 지역공약 지원 간담회'에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맑은 물 하이웨이, 데이터·로봇·미래차 등 미래신산업 육성 등 대통령 지역공약의 조속한 이행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구시, 균형위, 지역 전문가들이 참석했고, 오정근 균형위 지역공약 이행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대구 지역공약 추진상황을 공유·점검한 후 공약 이행을 위한 정책 제언과 토론으로 이뤄졌다. 김진혁 대구시 정책기획관이 대구시 15대 공약 정책과제 추진상황을 발표하고 3월 내 대구경북신공항특별법 국회 통과, 안동댐물 상수 공급을 위한 낙동강 유역 물관리 종합 계획 등 변경, 디지털 혁신 거점 조성의 조속한 추진,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예타 통과 등 대구 시민들이 염원하는 지역공약 사업들에 대해 중앙부처의 지속적이고 즉각적인 협조와 지원을 강조하며, 균형위가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국제물류 허브공항 건설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절실하고, 페놀 유출 사고 이후 30여 년간 물 불안에 시달려온 지역민들을 위해 정부가 나서서 깨끗한 물 공급이라는 국가 책무를 이행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또한 데이터 산업 육성,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예타 통과, 국립경제과학연구원 건립 구체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사업들에 대해 정부 지원을 끌어내기 위한 지속적인 협업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대구시 15대 공약 정책과제에는 ▲ 대구경북신공항특별법 제정을 통한 글로벌 경제물류공항 건설 ▲영남권 지역민들의 안전한 식수원 확보를 위한 안동댐 상수 공급 ▲ 수성알파시티를 디지털 혁신거점으로 조성 ▲ 서비스로봇·미래차·소프트웨어의료기기 등 미래신산업 육성 ▲ 금호강르네상스 프로젝트 ▲ 서대구 역세권 개발 ▲ 섬유·염색산업 탈탄소화 추진 ▲ 달빛고속도로 조기 착공 ▲ 경상감영·달성토성 복원 등 역사문화 관광벨트 구축 등이 포함돼 있다.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대구지역 공약들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균형위와 협력하고 중앙부처, 국회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설득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2-19 11:01:24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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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아이돌봄서비스' 올해부터 연 960시간으로 정부 지원 확대

대구시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오는 3월부터 맞벌이 가정 등에서 자녀에 대한 부모의 양육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아이돌봄 서비스를 적극 제공한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집으로 찾아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이나 출산휴가 또는 육아휴직 기간이 끝나 직장으로 출근해야 하는 가정의 경우, 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시간 동안 아이돌봄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만 36개월 이하 영아를 낮 시간 동안 돌보는 영아 종일제서비스와 만 12세 이하 아동을 틈새 시간 동안만 돌보는 시간제서비스로 나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부모는 주소지 구·군 가족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150%(3인 가구 월 6653천 원, 4인 가구 월 8102천 원) 이하일 경우 정부 지원도 받을 수 있으므로 희망 시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자격 확인 후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요금은 시간당 11080원이며, 정부 지원 대상자로 결정될 경우 소득 수준에 따라 시간당 최소 1662원에서 최대 9418원까지 부담하면 된다. 정부 지원 대상자일 경우 영아종일제서비스는 월 200시간 이내까지, 시간제서비스는 연 960시간 이내까지 서비스 이용요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지금까지는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최소 4시간 전에 신청해야 했지만, 올해 하반기부터는 긴급·단시간 돌봄 서비스를 도입해 갑작스러운 야근이나 출장 때문에 아이를 돌볼 사람이 필요할 때 1시간 단위로도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제공 기관인 가족센터는 매년 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서비스 연계 및 안전사고 예방 등 전 과정을 모니터링해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조경선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초등생 이하 아이를 키우는 맞벌이 가정 등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02-19 10:53:21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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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경상북도 ESG활성화 지원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북도의회 「경상북도 ESG활성화 지원방안연구회」(대표 연규식 의원, 포항)는 지난 2월 17일 (재)문화엑스포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 ESG활성화 지원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우선 도내 기업의 ESG 경영현황 분석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발굴하고 핵심 이행과제를 도출하기 위하여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추진됐다. 이번 연구의 책임을 맡은 경주대학교 이창언 교수는 경상북도 ESG 행정체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ESG-SDG지원센터 설립과 산하기관 협력체제 구축을 제안했고, 공공분야에 대한 ESG 평가 및 컨설팅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연구회 대표인 연규식 의원은 "경상북도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서는 기업뿐만 아니라 행정을 비롯한 공공부문 전반에 걸쳐 ESG경영의 도입과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ESG활성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제도적 개선대책 마련은 물론이고, 민ㆍ관 거버넌스 행정을 적극 도입하여 다양한 지원시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의정활동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마감하는 '경상북도 ESG활성화 지원방안 연구회'는 경상북도 내 지역 현안 연구를 위한 경상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로 연규식(포항4), 배진석(경주1), 서석영(포항6), 이동업(포항7), 정경민(비례), 차주식(경산1), 최덕규(경주2)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경상북도의 ESG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대안 마련을 위해 열정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2023-02-19 10:31:10 김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