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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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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설 명절 성수품 수급 및 가격 안정에 '최선'

대구시는 지난 1월 11일 산격청사에서 설 명절 대비 물가안정 대책과 성수품 수급 현황 점검을 위해 유통업체와 관계기관이 참여해 2023년 설 명절 성수품 가격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농·수·축산 도매법인, 대형유통업체 등 25명의 민·관 관계자는 각 기관별 설 명절 성수품 수급관리 및 가격안정 계획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22년 12월 대구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5.1%로 전월보다 소폭 하락하며 상승률이 둔화됐으나 고물가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설 성수기 농축수산물 수요 증가로 성수품 가격 상승의 우려가 있다. 이에 농수산물도매시장과 도매법인의 농축수산물 공급물량을 점검하여 산지 집하 활동과 출하를 독려하고 대형유통업체의 선물세트와 제수용품 할인 행사를 통해 설 명절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1월 2일부터 1월 20일까지를 설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8개 구·군과 함께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가격표시 이행 준수, 원산지 표시 및 부정 축산물 유통 등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해 가격안정과 상거래 질서를 확립할 계획이다. 명절 성수품 33개 품목을 중점 관리품목으로 선정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24개소에 판매하는 농·축·수산물(16개), 생필품(12개)과 개인 서비스요금(5개)에 대해 가격조사를 실시하고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대구시 홈페이지 물가동향에 공개한다.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를 위해서 온누리 상품권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시민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명절 기간 동안 전통시장 주변의 주·정차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이 밖에도 1월 17일과 18일 양일간 대구 로컬푸드 직매장과 1월 19일부터 1월 21일까지 동대구역 역사에서 설맞이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농협 대구지역본부에서는 1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설맞이 대구농협 직거래장터 열어 시민들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고물가로 시민들의 가계 부담이 크지만 민관이 협력해 설 명절 성수품 수급과 가격 안정에 최선을 다하여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1-12 10:13:43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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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시민중심의 '금호강 르네상스'사업 본격 추진

대구시는 지난해 8월 금호강 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을 확정하고, 2023년 선도사업의 국비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선도사업 3건에 대해 행정절차를 거쳐 2월에 용역을 발주하여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금호강 르네상스의 마중물 역할을 할 선도사업은 2026년까지 사업비 810억원(국405, 시405), 동촌유원지 명품하천 조성사업,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사업,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으로 구성됐다. 동촌유원지 명품하천 조성사업(사업비 450억 원)은 2026년까지 동촌유원지 일원에 생태수로, 비오톱 복원 및 사계절 물놀이장과 샌드비치 조성으로 생태·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명품하천 거점공간으로 변모시키는 사업이며,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사업(사업비 300억 원)은 2025년까지 디아크 주변 문화관광자원(화원유원지, 달성습지)의 연계를 위한 랜드마크 보행교를 설치해 금호강·낙동강 합류부의 두물머리 경관명소 창출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코자 추진한다.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사업비 60억원)은 2024년까지 천혜의 하천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있는 금호강 안심권역 일원에 안심습지·금강습지·팔현습지를 연계해 하천 자연환경의 훼손 없이 시민들이 생태·역사·문화자원을 보다 쉽게 접하고, 안전하게 탐방할 수 있도록 생태탐방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금호강 르네상스의 마중물 역할을 할 선도사업의 설계용역은 내부 T/F 팀과 외부 전문가로 이루어진 전문가 자문단을 적극 활용해 완성도를 높여 금년 내에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선도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더불어 본사업에 대해서도 금호강 르네상스 마스터플랜 고도화 용역을 금년 내에 시행해 금호강 전 구간에 대한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계획을 마련하여 단계별 시행을 통한 시민이용중심의 금호강 르네상스를 2029년 완성시킬 계획이다. 장재옥 대구시 금호강르네상스추진기획관은 "금년은 시민 이용 중심의 금호강 르네상스를 본격 추진하는 원년으로 선도사업 설계를 연내에 조속히 완료하고, 사업 기간 내에 차질 없이 완료토록 하겠으며, 본사업에 대해서도 단계별 사업에 대한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1-12 10:13:00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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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찾아가는 건강 플러스+ 교육'으로 현장 직원 건강 UP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직원 건강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건강 플러스+ 교육'을 운영한다. 포항제철소는 365일 24시간 쉬지 않고 돌아가기 때문에, 현장 직원들은 교대 근무 스케쥴에 맞추어 근무하게 된다. 며칠 단위로 달라지는 근무시간 때문에 생활패턴이 불규칙해지는 만큼, 직원들도 면역력 증진을 포함한 건강관리 전반에 대해 관심이 높은 편이다. 포항제철소 건강증진센터는 직원들의 건강 관련 궁금증 해소, 건강관리 전반에 대한 교육을 위해 지난 11월부터 제철소 내 공장이나 섹션에 직접 찾아가 심뇌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 관리 관련 강의를 실시하고 있다. 30명 이하 소규모 단위에서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교대근무와 건강관리 등 총 4개 주제 중 원하는 주제를 신청하면, 건강증진센터 간호사가 해당 현장을 찾아 약 50분간 강의한다. 현장의 반응은 뜨겁다. 교육을 수강한 제철소 직원은 "다소 어려운 질병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잘 설명해주어 정말 유익하다고 느꼈다"며 "전담 간호사가 직접 와서 강의해주니 건강 관련 질의응답이 수월했고, 혈압과 혈당 체크와 함께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매우 만족했다"라고 전했다. 포항제철소 건강증진센터 탁일기 센터장은 "교대 근무자는 불규칙한 수면패턴 등의 영향으로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 발생률이 높고, 심뇌혈관 질환 발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적극적인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의료진의 심층 교육을 통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전파하고, 내실있는 건강 검진 및 진료와 더불어 개별 맞춤형 건강 상담으로 직원들의 건강한 직장 생활을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향후에도 다양한 건강 관련 주제를 가지고 현장 직원을 찾아 강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건강한 직장 만들기에 힘쓸 예정이다.

2023-01-11 16:13:19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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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공공기관·재정·공공 혁신 전국 최고상 수상

대구시는 지난 1월 1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공기관 혁신 보고대회'에서 공공기관 구조혁신 평가 최우수상을 수상, 특별교부세 40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올렸다. 행정안전부는 2022년 9월에 발표한 '새정부 지방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에 따라 전국 지방자치단체 산하 공공기관 혁신 계획 및 성과를 사전에 평가한 후, 우수 지자체를 수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대구시는 지난해 7월 1일 민선8기 시작과 동시에 공공기관 구조혁신을 착수하여 속도를 냈다. 유사·중복 기능을 조정해 효율성을 높이고, 원스톱 통합서비스와 분야별 연계서비스 제공 등 공공서비스의 질을 개선하여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18개 기관을 11개로 통합·개편했다. 지난해 7월 29일 공공기관 운영 조례 개정안을 공포했고, 대구교통공사 등 7개 공공기관은 고용승계, 정관 변경, 신임 대표 선임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10월 초 일찌감치 출범을 완료했다. 9월 29월 엑스코를 시작으로 각 기관에서는 불필요한 경비 절감, 조직개편, 대구 미래50년 비전을 담은 경영혁신계획을 발표했다. 대구시는 11월 말에 공공기관 혁신, 재정 혁신, 위원회 정비 등 공공부문 혁신 추진 내용을 담은 백서 '2022 혁신으로 미래로!'를 발간해 대구發 공공혁신 우수사례를 전국에 알렸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지방공공기관 구조혁신 특교세 40억 원 외에도 지난해 12월 말 지방재정 건전화 운영 대통령상 수상으로 20억 원, 위원회 부문 최우수상 수상으로 6억 원 등 홍준표 시장의 강력한 의지로 추진한 공공혁신, 시정혁신, 재정혁신에서 모두 전국 1등상을 수상하며, 총 66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받았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정부보다 앞서 추진한 대구시 산하 공공기관 혁신 사례가 전국으로 확산되어 모범이 되고,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2023년 대구굴기의 원년에도 시정혁신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2023-01-11 10:30:18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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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안심식당 지정 운영사업 시·도 평가 1위 달성

대구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2년 하반기 안심식당 운영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1위 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와 225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정 및 관리, 홍보 등 4개 분야 7개 항목 실적에 대한 상대평가로 실시됐으며, 대구시가 시·도 광역 분야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대구시는 작년 한 해 안심식당 700여 개소를 추가 지정했고, 총 2,500여 개소에 대해 현장점검을 하는 등 지정·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지정된 업소에 위생물품, 종이수저집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영업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으며, 대구푸드 홈페이지 게시 및 캠페인 등을 통해 대시민 홍보도 병행했다. '안심식당'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감염병에 취약한 외식업소의 식사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도입했으며, 덜어먹기 도구 비치·제공, 종사자 마스크 착용, 위생적인 수저관리 3대 수칙을 준수하는 업소이다. 2022년까지 대구시 안심식당 지정업소는 2,700개소로, 올해 600개소추가 지정을 목표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지정업소에 대해서는 위생물품, 종이수저집, 가림막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흥준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장관상 수상으로 대구시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이번 수상으로 만족하지 않고 대구 어디에서나 안심하고 외식소비를 할 수 있는 안심 외식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심식당 정보는 네이버, 카카오맵, T-맵, 대구푸드 홈페이지에서 위치와 기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23-01-09 10:06:37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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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2023년 신년인사회 개최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1월 3일 오전 시의회 1층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백인규 의장을 비롯한 전체 의원, 이강덕 시장과 간부공무원, 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공원식 의정회장, 경북도의회 박용선 부의장과 이칠구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한 도의원, 진병수·박문하·이상구·문명호·서재원·정해종 전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직 시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의원과 내빈들은 새해 덕담을 나누고 의정철학을 담은 중력이산(衆力移山:모두가 힘을 합하며 태산도 옮길 수 있다.)가 새겨진 시루떡을 자르며 2023년 포항시의회 의정 운영 방향과 비전을 공유했다. 백인규 의장은 신년인사 통해 "지난 한 해 코로나19와 태풍 피해 등 크고 작은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포항은 많은 성과를 이뤄낸 한해였다."며, "불굴의 포항정신으로 함께 힘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에 가능한 일 이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계묘년 새해는 포항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중차대한 시기가 될 것인 만큼 '중력이산'의 정신으로 우리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 지역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세계로 도약하는 포항을 만들어 가자."며 "포항시의회도 정책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소통과 협치를 통해 지역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시의회는 오는 1월 30일부터 2월 7일까지 새해 첫 임시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2023-01-03 16:45:49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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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외유성 해외 방문 논란…시민 질타 이어져

포항시가 2023년 1월 3일부터 17일(15일간)까지 이강덕 포항시장 외 10명, 백인규 포항시의회의장 외 9명, 포스텍총장 외 10명, 포항 테크노파크 3명, 포항상의와 체인지업그라운드 벤처기업 등이 포함된 대규모 인원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와 미래 핵심산업 벤치마킹견학을 위해 미국으로 외유성 해외 방문길에 나서게 되어 큰 논란이 되고 있다. 포항시는 2021년 11월 5일부터 11일까지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이라는 거창한 구호를 앞세워 바이오 및 의료 산업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미국을 방문하였지만 외유성관광이란 호된 질타를 시민들에게 받기도 하였다. 힌남노 태풍 피해를 입은 주민 A 씨는 복구가 아직 진행 중에 있고 일상회복은 멀기만 한 이 시점에 설상가상으로 사법당국이 책임규명을 위해 시장, 부시장, 담당 과장등의 사법처리를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선진견학을 핑계 삼아 혈세를 낭비하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하였다. 한편 포항시는 자세한 일정과 예산은 민감한 사항이라 출발하기 하루 전 1월 2일경 알려줄 수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번 미국 방문 일정은 첫날 라스베이거스를 거쳐 실리콘밸리, 피츠버그, 샌디에이고를 경유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포항시가 공무(公務)를 빙자해 외유성으로 해외를 방문하고 있다는 비판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투명한 예산집행, 선진지 견학에 대한 철저한 내용 공개와 결과 보고 채택 및 성과에 대한 공고 등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할 필요한 과정이라 생각된다. 이를 통하여 활동상황을 상세하게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하여 제대로 알려야 하며 이러한 것이 지방자치시대의 주민들의 알 권리를 제대로 보장해주는 것이다. 포항시는 2022년 사자성어로 '임난용지(臨難勇智 : 어려운 일을 임할 때는 용기와 지혜로 극복한다)'를 선택하였다. 실로 다사다난했던 임인년을 어렵게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용기와 격려를 줄 수 있는 포항시가 되기를 촉구한다.

2022-12-30 10:23:45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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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포스코지주사ㆍ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및 상생협력 특별위원회' 개최

『포항시의회 포스코지주사ㆍ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및 상생협력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일만)』은 지난 12월 26일에 이어 28일 오전 위원회를 긴급히 열어, 포스코(포항제철소 행정담당부소장 신경철) 측으로부터 그간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존 합의서 이행 의지 등에 대해 논의했다. 포스코측은 지난 2월 작성한 합의서 내용 중 첫 번째 항목인 본사 이전은 내년 2월 이사회에서 안건으로 결정된다면 3월 주주총회 통과는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고, 두 번째 항목인 미래기술연구원 본원 포항 설치 또한 약속대로 이행되고 있으며, 세 번째 항목인 지역투자는 확정된 계획대로 진행 중이며, 상생협력사업의 경우 많은 논의가 있어왔지만 합의가 도출되지 않은 상태에서 태풍피해를 입어 피해복구가 완료된 이후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특위 위원들은 "최고경영자의 답변만이 의미가 있기에 오늘 설명회는 큰 의미가 없다."며, "최정우 회장과 직접 면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달라"고 강력하게 요청했으며, "지방소멸 위기극복을 위한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단발성 투자가 아닌 미래먹거리 신성장 산업의 기틀이 될 투자를 계획해 달라"고 했다. 또한, "우수인력 확보 등 애로사항을 내세우지만, 포스코는 늘 포항에 있어 왔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 1위의 글로벌 철강회사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며, "서울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의지만 있다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문제가 없다. 국민기업으로 소명을 다해 신산업 또한 포항에서 함께 키워나가자"라고 강조했다. 김일만 특위 위원장은 "태풍 힌남노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되기를 포항시민을 대신하여 기원한다"며, "오늘 설명회가 다소 의전에 격이 맞지 않을 수 있으나, 의결권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관계자와의 소통을 여러번 시도하였으나 성사되지 않은 점을 상기한다면, 오늘 자리가 소통의 단초라 여겨져 의미가 없지 않다고 본다"며, "2023년 주주총회에서 명확한 결실을 맺을 수 있을 때까지 상호간의 소통과 협의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2-12-30 10:19:21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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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23년 의정운영 방향 발표

경상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지난 12월 28일 한 해 동안 도민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며, '2022년 의정활동 성과 및 2023년 의정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배한철 의장은 "2022년은 새 정부의 출범과 함께 경상북도 민선 8기가 시작됐고, 제12대 경상북도의회가 개원했다"면서 "지난 한 해 경북도의회에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중소기업ㆍ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마련했고, 농업과 산업, 문화와 복지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노력해 왔다"라고 밝혔다. 또한 "2022년 주요 현안을 둘러싼 갈등을 도민 공감대 속에서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지난 1년 간의 주요 활동 성과로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 ▲실질적인 지방자치와 자치분권 확대 기틀 마련 ▲'더 나은 경북'을 위한 경북도의회 대내외 위상강화 ▲정책대안을 연구하는 의회 상 정립 등이라면서, "새해에는 미래먹거리 마련을 통한 경북 대전환으로 새로운 지방시대 창출에 의정역량 집중하겠다"라고 제시했다. ■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 포스코홀딩스 포항 이전과 미래기술연구원 본원의 포항 설립, 경북 원전지역 및 주민피해 보상방안 마련 강력 촉구, 쌀 가격 보장 및 수급 안정 대책 촉구 건의안 채택,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등 현안 문제 해결에 주안점을 뒀고, 울진산불과 힌남노 태풍피해 복구에도 도의회 차원에서 총력 대응했다. ■ 실질적인 지방자치와 자치분권 확대 기틀 마련 정책 전문인력 채용 등 조직·인사와 관련한 인사독립 추진과 자치경찰제 등 실질적 지방분권 실현을 통해 중앙에 집중된 권한의 지방이양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 '더 나은 경북'을 위한 경북도의회 대내외 위상강화 지역 내 국립 의과대학 신설, 최상급 공공병원 건립, 연구중심 의과대학 인가, 국가해양정원 조성 등을 위해 '전남도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정치망 어업에서 폐기 방류되는 참다랑어 문제에 대해 정부차원의 대책 마련과 국제수산기구에 대한 어업쿼터 상향을 위한 노력으로 '참다랑어 총어획량·정치망 배정 어획량 상향 건의문'을 채택했다. 대외적으로 일본의 독도 도발에는 즉각적으로 대응하여 '독도는 영토주권이 대한민국임'을 명확히 천명했다. ■ 정책대안을 연구하는 의회 상 정립 경북도청 신도시 사회환경 문제분석 및 대안 연구, 경상북도 신산업 육성을 위한 해양심층수 기본계획 구상, 지역형 콘텐츠를 활용한 국내외 정책사례, 경상북도 ESG 활성화 지원방안, 청소년 지역경제교육과 진로탐색 연계정책, 학습결손 및 기초학력 증진을 위한 교육정책 등에 대해 도민의 삶과 경북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연구를 실시했다. 2022년 경상북도의회는 1년 동안 총 9회의 회기를 운영하는 동안 조례안 273건, 예·결산안 등 8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도정질문 4회(14명), 5분 자유발언 27명으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대안을 제시했으며, 행정사무감사 결과 시정·처리 요구 151건, 건의·촉구 349건, 제도개선 16건, 수범사례 4건 등 총 520건을 처리했다. 지난 1년간 조례안 273건 가운데 37%인 102건을 의원발의로 추진함으로써 도민의 권익 신장과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했으며 민생, 안전, 경제 관련 조례안을 제·개정하여 도민생활과 밀접한 입법활동에 적극 앞장서며 집행부에 대해 소모적인 갈등과 대립은 지양하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지방소멸과 같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도정에 적극 협력하는 등 안정적인 의회를 운영했다는 평가다. 새해에도 경북도의회는'더 나은 경북 도민을 위한 열린의회'를 지향하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통해 의회의 본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지역경제 활성화, 코로나 사태 극복, 통합신공항 건설 지원, 4차 산업혁명, 맞춤형 교육복지 등 경북의 당면 현안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해결을 위해 합리적인 정책 대안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가 되도록 이어갈 전망이다. 배한철 의장은 "지난 선거에서 도민안전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도민 숙원사업을 해결하는데 도의회 핵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공약했다며, 새해에도 현장에서 도민과 적극 소통하고 집행부와는 협치와 상생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견제와 감시하고, 정책대안으로 도민에게 약속한 공약 하나 하나를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2023년 예산에서도 미래 핵심 성장동력 확보, 도민 안전,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교육결손회복 등 지역 현안사업에 과감하면서도 적재적소에 배분되도록 살피면서, 주민숙원 사업비를 대폭 확대한 만큼 동료 도의원님들과 함께 지역 현안 사업을 꼼꼼히 챙겨 미래먹거리 마련을 통한 경북 대전환으로 새로운 지방시대 창출에 의정역량 집중하겠다"라고 했다. 또한 "지방자치의 한 축으로 대의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지방의회가 인사권 독립에도 불구하고 조직구성권과 예산편성권 등의 부재로 독립기관으로서 독자적 운영과 역할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등과 함께 '지방의회법'제정 촉구 건의 등을 통해 지방의회 발전과 자치분권을 강화토록 추진하겠다"라고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배한철 의장은 "새해에도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해 세심히 보살피고 도민의 삶 전반에 대해 힘이 되어주는 의회가 될 것이며, 더 굳은 각오와 겸허한 마음으로 도민들이 행복한 일상을 되찾고, 경제가 회복되는 경북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 할 것"이라며, "새해에는 경상북도의 역동적인 도약을 위해 서로가 화합하고 단결하여 누구도 가보지 못한 새로운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새로운 지방시대를 맞아 진정한 민의의 전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의 조언과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당부 했다.

2022-12-29 09:35:13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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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엔투비, 철강업계 공급망 강건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철강협회와 엔투비(대표 이유경)가 지난 12월 28일 철강업계 공급망 강건화 및 ESG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엔투비의 '좋은친구'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한국철강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ESG경영 개선을 통해 지속가능한 철강산업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좋은친구'는 엔투비가 고객사와의 구매대행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일부를 재원으로 고객사와 공동으로 탄소저감, 동반성장, 지역사회 발전 등 기업시민 기반의 ESG 활동을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2021년 5월부터 현대제철, 세아제강 등 국내 유수 철강 기업들이 '좋은친구' 프로그램에 참여해왔으며, 엔투비는 그동안 고객사들과 함께 공급사 23개사를 대상으로 스마트 세이프티볼(포스코가 개발한 테니스 공과 유사한 형태(직경 60㎜, 무게 100g)의 가스 감지기)을 지원하였으며, 공급사 30개사를 대상으로 지게차 후방 경보기(지게차 후진에 따른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지게차 후방에 설치하는 안전장치)를 지원한 바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철강업계 중소기업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ESG관리체계 수립을 위한 ▲공급망 ESG진단 및 교육 ▲진단결과 고위험 공급사 개선지원 ▲산업현장 안전 제고를 위한 스마트 세이프티볼 및 지게차 안전장치 지원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철강협회는 회원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철강기업 40개사 및 협력사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엔투비는 자체 개발한 MRO형 ESG진단 Tool과 산업현장 안전장치를 지원해 회원사 거래 협력사의 ESG경영 개선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철강협회 변영만 부회장은 "국내 중소 철강기업 및 협력사의 경우 공급망 대응 역량 및 제조현장에서 안전을 위한 인적, 물적 여력이 부족한 상황인데, 엔투비와 업무협력을 통해 중소 철강사 및 협력사의 ESG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엔투비 이유경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회원사 MRO 물량 통합구매 등을 통해 구매원가 절감을 지원하고 안전·환경·지역상생을 위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여 회원사간 협력 및 교류 증진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향후 엔투비는 한국철강협회와 협력을 통해 '좋은친구' 프로그램을 철강업계 전반으로 확장하여 철강전문 MRO기업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ESG기반의 상생협력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2022-12-29 09:34:56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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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도심 속 '신천 야외 스케이트장' 무료 운영

대구시는 올겨울 예상되는 한파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야외 스케이트장을 신천 대봉교 하류에 설치하고 지난 12월 27일 개장해 51일간 무료로 운영한다. 신천 둔치 대봉교 하류(대백프라장 앞) 생활 체육 광장이 '겨울왕국'으로 변모했다. 지난 27일부터 신천 야외 스케이트장을 개장하고,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스케이트장을 열지 못했으나 올해부터 시민들이 겨울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천 야외 스케이트장은 연령대별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스케이트장(1620㎡)과 민속썰매장(675㎡)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외에도 매점, 휴게실 등 편의시설로 공간을 나누어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주말 및 공휴일의 경우 1시간을 연장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개장일부터 선착순으로 선물을 증정하며 야간조명을 설치해 스케이트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좋은 평가를 받는 겨울철 간이 스케이트장과 여름철 물놀이장을 고정식 시설로 조성하는 등 신천의 사계절 체험형 시설을 적극 도입해 아이들뿐만 아니라 전 세대가 공감하며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도심 속 하천인 신천 야외 스케이트장에서 겨울을 즐길 수 있기를 바라며, 2024년에는 고정식 물놀이장과 스케이트장을 개장해 신천에서 시민들이 언제나 사계절 변화무쌍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수변도시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2022-12-29 09:34:22 김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