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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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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22 경북 선비문화 영양포럼 개최

성균관청년유도회 영양군지부(권서문 회장)는 지난 9월 3일 영양문화체육센터에서 경북 청년유도회 및 유림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선비문화 영양포럼을 개최했다. 선비문화영양포럼은 경상북도청년유도회가 주최하고, 영양성균관 청년유도회가 주관하였으며. 행사후원에는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문화원, 영양향교가 함께 했다. 이날 학술발표는 경북대 정우락 교수의 '심경의 수용과 마음의 문학적 형상'과 안동대 배영동 교수의 '음식디미방과 유학'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권서문 회장은 "청년유림지도자들은 유도 진흥의 선구자가 되어 현대 사회의 도덕성 회복에 기여하고, 법고창신의 실천으로 건전한 인성함양과 충효정신에 입각한 정신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행사로 유서 깊은 유학의 고장인 영양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선비정신의 가치를 재정립하여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과 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박형수 국회의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 선비정신에 대해 고찰하며 개인주의와 물질주의가 팽배한 현대사회에서 다시 한 번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선비문화포럼은 선비정신을 재조명하고 계승·발전시키고 경북의 정체성을 확립을 목적으로 경상북도청년유도회 주최로 매년 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대면 행사와 함께 실시간 유튜브 중계를 했으며, 경상북도청년유도회 채널에서 다시 보기가 지원된다.

2022-09-06 11:48:32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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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보건소, 추석 연휴 비상진료 대책 추진

영양군 보건소는 9일부터 12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철저한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추석 연휴기간 동안 관내 당직의료기관인 영양병원(☎054-682-0727)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를 실시하고, 약국 4곳은 연휴기간 순번제로 운영된다. 군 보건소에서는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연휴기간 동안 약국과 당직 의료기관을 안내하고, 당직 의료기관 진료체계 유지점검을 통해 군민의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신속대응을 위해 추석 연휴기간에도 선별진료소 및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운영해 감염병 검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한다.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운영 현황은 군 홈페이지나 응급의료 포털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영양군 보건소 등을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해열진통제와 소화제, 감기약 등 안전상비의약품은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에서도 판매를 한다. 장여진 영양군보건소장은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응급진료상황을 빈틈없이 점검해 진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9-04 10:31:11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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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민선8기 영양군수 공약이행평가단 위촉식 개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9월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영양군수 공약이행평가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공약이행평가단은 민선8기 공약 실천계획수립 과정에서 군민을 대표하여 의견을 제시하고, 조정이 필요한 공약의 적정 여부 등을 심의하기 위해 운영하며, 임기는 민선8기가 끝나는 2026년 6월까지이다. 평가단은 읍면별·기관별·분야별로 15명의 위원을 위촉하고 공약 실행률을 높일 수 있도록 3개 분과로 구성되며, 1분과는 농업·산림·문화관광분야, 2분과는 건설·경제·도시환경분야, 3분과는 행정·교육·보건복지분야의 공약사항을 검토한다. 평가단은 이날 첫 회의를 통해 위촉장 수여, 위원장 선정 및 분과 구성, 향후 평가단 역할에 대한 교육 등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분과회의, 세부실천 및 최종보고회를 거쳐 10월 중에는 공약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민선8기 출범을 맞이하여 앞으로 4년간 군정의 나침반이 될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을 수립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며,"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충실한 공약 이행으로 영양군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은 공약사항 최종확정 이후, 공약사업의 이행률을 높이고 행정 신뢰도와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군 홈페이지에 이행 사항을 반기별로 게시할 예정이다.

2022-09-04 10:30:39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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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 운영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9월 첫주(9.1~9.7)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누구나 자신의 혈압, 혈당 등을 제대로 알고 예방 수칙을 실천하자는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 레드서클(Red Circle)은 건강한 혈관을 상징하며 이 캠페인은 자신의 혈압, 혈당, 이상지질혈증 관리를 통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을 아울러 이르는 심뇌혈관질환은 영양군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알고 꾸준히 관리하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캠페인 기간동안 보건소 로비에서 레드서클존을 운영하여 자기혈관 숫자알기 홍보 및 뇌졸중·심근경색 등 중증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과 함께 코로나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기초건강검진(혈압, 혈당, 콜레스테롤)과 상담을 실시한다. 또한, 스스로 혈관관리를 할 수 있는 언택트 건강챌린지, 영양별지기와 함께하는 혈압·혈당 인증샷 이벤트, 장날 전통시장 레드서클존 등 지역주민의 관심을 증대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여러 정보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평소 큰 증상이 없어 악화될 때까지 인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예방관리가 특히 중요하다."며 "특히 30~40대는 흡연, 음주 등 건강위험요인이 타 연령보다 많은 만큼 젊더라도 적절한 관리·예방을 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2-09-01 11:08:56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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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재난지원금 9.1 부터 신청 및 접수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코로나19가 재유행하는 등 완전 종식이 되지 않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양군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경영안정을 위한 재난지원금을 9. 1.(목)부터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지급대상은 공고일(2022. 8. 23.)을 포함하여 이전에 주 사업장 소재지를 영양군에 두고 공고일 기준 계속 영업중인 사업자 등록이 된 사업자(대표자)를 대상으로 한다. 다만 전기사업 개시업체(태양광 발전업 등)의 경우 공고일 이전 영양군에 사업자 등록과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업자(대표자)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고 건설업 및 태양광 발전업은 세대를 같이하는 경우 세대주에게만 지급한다. 지급금액은 대표자 1인당 100만원을 지역화폐인 '영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며, 다수사업체 운영 시 한 개 사업체에 대해서만 지원받을 수 있다. 무등록 사업자이거나 신청일 현재 휴·폐업상태, 비영리 기업·단체·법인 및 법인격 없는 조합, 소상공인정책자금 지원제외업종 중 영양군에서 정한 업종 등이 신청에 제외되며 상세한 제외대상은 영양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대표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대표자 본인이 직접 방문하여야 가능하며, 신청당일 확인·검증 후 즉시 지급을 원칙으로 한다. 신청기간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로, 9월 1일(목) 및 5일(월)에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기준 홀수 사업체가, 9월 2일(금) 및 6일(화)에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기준 짝수 사업체가 신청할 수 있으며, 9월 7일부터 20일까지는 사업자등록번호와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9월 21일부터 30일까지는 추가신청 기간으로 예산 미 확보시 지급 중단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대표자 신분증으로 대표자 본인이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해 관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어 다가오는 추석 명절 전에 지급하여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2-08-30 13:22:23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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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서울광장서 제14회 영양고추 H.O.T Festival 성황리 종료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이 개최한 「2022 영양고추 H.O.T Festival」이 'K-매운맛! 맵단맵단 영양고추'라는 주제로 지난 8월 28일부터 8월 30일까지 3일간 대한민국의 심장인 서울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기간인 3일 동안 8만 여 명의 관람객과 소비자들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농·특산품 판매 18여억 원의 매출과 5억 여 원의 생산자 직거래 주문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TV광고, 프로그램 PPL광고, 신문보도, 오프라인 프로모션 행사 등으로 350억 원 이상의 홍보 및 경제유발 효과를 거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했다. 코로나19이후 3년만에 개최한 영양고추 핫페스티벌은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전국 최초로 2007년부터 고추라는 단일 농산품을 테마로 대도시 소비지인 서울광장에서 열렸으며 이는 영양군의 통합마케팅 행사로 청정 농·특산물 직거래 판촉행사다. 개최 초기에는 소비자를 찾아가는 축제로, 이제는 수도권 소비자가 가장 기다리는 도·농상생의 한마당 큰 장터로 굳건하게 자리 잡았으며 올해도 역시 알차고 내실 있는 행사로 수도권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땀과 정성으로 키워낸 최고품질의 영양고추와 고춧가루,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하였으며,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된 50여 농가와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등 우수 고춧가루 가공업체가 참여해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또한, 보름 앞으로 다가온 추석을 대비해 사과, 전통장류, 버섯나물류 등 청정 영양군의 우수 가공·특산품 등도 선보여 영양군 농특산물 통합마케팅의 진수를 보였다. 특히, 코로나19 등 국내외 정세를 감안하여 불필요한 무대행사를 최소화하여 개막식 대신 상생과 나눔의 의미로 홍고추 도시락과 쌀소비 촉진을 위한 떡 나눔 행사로 대체하여 그 의미를 더하여 서울시민들에게 진정한 통합마케팅의 장을 마련하고 선택과 집중의 행사를 선보였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시·체험 부스에서는 한글로 기록된 최초의 음식 조리서인『음식디미방』과『문화관광』홍보전시관을 마련하고, 시민들이 좋아하는 힐링과 휴식의 공간인 영양고추테마동산 등 다양한 전시·체험관을 운영하여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소통하는 축제의 장을 제공했으며, 소비자들의 구매 물품을 지하철역 및 버스정류장까지 배달해주는 배달도우미, 쾌적한 쇼핑 환경을 위한 대형 패션 그늘막 설치, 관광객 쉼터 조성 등을 통하여 판매 농가와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시민들은 직접 고추생산자와 소통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영양군은 고객확보 및 영양고추의 우수성을 홍보 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한편, 행사 이틀 전인 26일 KBS가 편성한 영양군 특집 「6시 내고향」 에서는 꿈꾸는 고추 농부와 영양기행, 명현지 셰프가 진행한 쉐프의 선물 등으로 전국에 '영양만점' 영양군을 알렸으며 이를 통해 「2022 영양고추 H.O.T Festival」이 열리는 서울광장에 많은 시민들이 몰리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그리고 행사 당일인 28일에는 수도권지상파인 OBS를 통해 1시간 동안 특집생방송되었으며 영양고추가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고추'라는 것을 시청자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농·특산물 홍보 사절단인 영양고추아가씨들이 현장을 누비며 판매촉진에 함께 하고 시민들은 위한 화려한 퍼포먼스는 축제장을 찾은 도시민들에게 행사의 품격을 드높였다. (사)한국농업경영인영양군연합회에서는 구매자들의 제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재배과정부터 수확, 건조, 상품포장 등의 전 공정에 대한 품질관리를 행사전후 시행함으로써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도록 소비자 신뢰도 확보를 위한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였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한결같은 기다려 주신 마음을 보답하고자 열네번째 만남을 성실하게 준비했던 만큼 올해 영양고추 핫페스티발 행사는 가을햇살 만큼 따뜻한 농심과 대한민국 대표 매운맛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전할 수 있었다"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영양고추 핫페스티벌이 생산농가와 도시 소비자 모두에게 서로 윈윈(win-win)하는 도·농 상생의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하며 "내년 행사도 선택과 집중의 전략으로 더욱 내실있게 준비하여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행사를 천만 서울 시민과 수도권 주부들에게 돌려드리고 정직하고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대한민국 명품 영양고추가 될 수 있도록 순박한 농부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8-30 10:57:21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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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영양별빛반딧불이 축제, 8월 27일-28일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서 성공리 개최

2022 영양별빛반딧불이축제가 8월 27일과 28일 양일 간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반딧불이로 227) 일원에서 성공리에 개최되었다. 메인 행사장과 트레킹, 캠핑을 위한 '라이트아웃트레킹'이 양측에서 개최된 행사장에 약 3,000여 명의 방문객이 모여 성황을 이루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반딧불이 탐사 겸 별자리 관찰 행사에는 수천 명이 몰려 장사진을 이루었다. 영양생태사업소 소속 반딧불이 전문가의 설명이 곁들여진 반딧불이 탐사 중간 중간 늦반딧불이를 목격한 방문객들 사이에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 곧바로 이어진 별자리 관찰 행사는 영양천문대 소속 천문학자가 직접 레이저 포인터를 이용해 별자리를 안내했다. 은하수가 보일 정도로 별이 많아, 전문 해설사의 안내가 더 풍성한 정보를 얻는 데에 도움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지난 19년 행사 이후 20년과 21년 행사가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개최되지 못해 만 3년 만에 시민들을 찾아온 영양반딧불이축제는 여름과 가을의 경계인 8월 말에 진행되었다. 워터슬라이드를 포함한 물놀이 코너와 꼬치 굼터는 특히 어린이와 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페이스 페인팅 등의 체험 코너, 재즈와 저글링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요소도 배치했다. 영양반딧불이축제의 전통은 소등이다. 일몰 시 인공 조명을 끔으로써 밤의 풍경이 좀 더 잘 보일 수 있도록 하는 목적이다. 무대 행사는 양지 밴드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소등되고, 차량 역시 소등 진행을 유도해 아시아 최초의 밤하늘보호공원을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저녁 8시부터는 전문 해설사의 유도와 설명을 곁들인 반딧불이 관찰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 시기에만 관찰할 수 있는 늦반딧불이의 신비한 불빛에 약 2천 여 명에 인파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졌다. 어둠이 더욱 깊어가며 반딧불이의 활동성이 낮아질 즈음, 하늘 위로 별이 한둘 씩 많아지는가 싶더니 이윽고 육안으로도 은하수가 보이기 시작했다. 이 날은 유독 날씨가 좋아, 스마트폰으로도 은하수가 촬영 가능했다. 축제에 참가한 조재호 씨(35세, 서울 거주)는 "맨눈으로 은하수를 볼 수 있는 곳이 한국에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놀라워했다. 메인 행사장 건너편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캠핑족들을 위한 라이트아웃트레킹(Light Out Trekking, LOT)이 개최되었다. 여행 전문가가 진행하는 계곡 트레킹, 르 코르동 블뢰 출신 쉐프의 비건 메뉴 쿠킹 클래스, 인디 뮤지션들이 꾸민 야간 버스킹 무대까지 알찬 구성이 돋보였다. 비건, 환경보호 등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인 참가자들은 영양군의 아름다운 환경에 감동했다는 후문이다. 참가자들 역시 지키고 싶을 정도로 청정한 지역이라는 것이다. 영양군은 "청정한 환경이야말로 지역의 매우 중요한 자산 중 하나"라며 "환경을 보호하고 참가자가 좀 더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년 행사보다 더 업그레이드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영양군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2-08-29 15:06:39 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