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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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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15일부터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5년마다 실시하는 인구주택총조사를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18일까지 군내 모든 가구와 주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우선 10월 31일까지 인터넷·전화조사의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된다. 조사 대상은 영양군 전체 가구 중 통계청으로부터 사전에 조사안내문이 발송된 표본20%로 5,538가구이다. 인터넷 조사의 경우 대상 가구가 직접 2020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가구별 고유 참여번호를 입력한 후 조사표에 응답하는 방식과 큐알(QR)코드를 이용한 모바일 방식이며, 이 기간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에 한해서만 방문조사 기간인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조사를 위해 조사관리자와 조사원 42명을 선발해 10월13일 조사요령과 방역수칙 준수 등 사전교육을 실시하여 조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지난 5년간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읽고 이를 분석해 국가 및 지역의 새로운 정책을 수립하는데 가장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 되는 만큼 코로나19 상황에서 방문조사보다는 인터넷·전화조사를 활용한 비대면 조사 방식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군민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0-10-14 10:26:22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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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석보면,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시범 운영

영양군 석보면(면장 김초한)은 농촌지역에서 발생하는 영농폐기물의 적정한 처리를 위하여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오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농산부산물은 생활폐기물이지만 수거체계가 미흡해 관행적으로 불법 소각되고 있어 대기환경오염은 물론, 산불발생으로도 이어지고 있는 실정으로 영농부산물의 적정처리 유도를 통한 불법소각행위를 근절하고자 하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대상은 고령자, 거동불편자 등 직접 부산물 파쇄가 어려운 농가를 해당 마을리장을 통해 신청받아 지원할 예정이며, 제도 정착을 위하여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행위에 대한 지도 단속을 병행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은 코로나19극복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 4명으로 구성하고 장비는 영양군 농업기술센터의 파쇄기를 활용할 계획이며, 지원단 운영으로 참여자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거동불편 농가에는 가을걷이 일손부족 걱정을 덜어드리고, 또 산불 및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어, 일석삼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농가에서는 고추대, 콩대 등 영농부산물에 대하여 끈, 폐비닐 등의 이물질을 제거한 뒤 트랙터, 파쇄기로 파쇄·살포하여 농경지 퇴비로 활용하면 된다. 또한, '마을단위종량제' 신청마을은 영농폐기물을 별도 장소에 배출 후 면사무소로 수거신청을 하면 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이번 석보면사무소의 시범사업을 면밀히 분석평가 후 확대 시행을 통하여 관행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농촌지역 불법소각행위를 근절하여 미세먼지 없는 청정 영양을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하겠으며, 또한 영농부산물의 적정처리와 폐비닐·농약빈병 수거 등 영농폐기물의 자원 재활용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10-13 08:59:49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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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한국 최초 '한글조리서' '음식디미방 전용 서채' 개발·보급

영양군은 서체개발전문업체인 헤움디자인(주)(대표 김형철)과 지난 6월부터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한글조리서인 음식디미방(저자 장계향)을 바탕으로'영양군 음식디미방 전용서체'를 개발하였다. 한글 궁체에 근원을 두고 있는 음식디미방체는 한국적 고유미를 가장 잘 표현하고 미려한 조형미를 잘 갖춘 필적으로 평가된다. 궁체는 원래 왕후와 상궁 그리고 궁녀들의 전유물이었는데 능숙한 필치로 단아하고 자유분방하게 쓰인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궁중의 문화가 외부로 나와 귀족계급에 파급되었다가 장계향의 손에 영양에까지 전파된 것이다. 문자학전문가인 이재욱 장계향연구회 사무국장은 "1672년경에 음식디미방에 보이는 서체는, 비슷한 시기의 한글작품인 '은중경언해'가 매우 단아하고 단조로운 서체인 반면, 자유로운 변화를 추구하면서도 일정한 필획의 일치를 보이고 있다. 고딕체의 뻣뻣함과 명조체의 단정함을 넘어 음식디미방체는 유려하면서도 자간의 리듬도 빨라 유창하게 이어지는 느낌이 있어 오래 보아도 싫증이 나지 않는다. 학문과 예술의 진정한 가치는 실천과 공유에 있다는 장계향의 정신과 취지를 생각할 때 음식디미방체 폰트의 보급은 장계향 탐구의 도입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요즘 새로운 서체는 TV 연예오락물의 자막, SNS의 유튜브 자막 등에서 다투어 채용된다. 특히 여성의 요리서에 쓰인 서체라는 점에서 여성잡지, 요리 관련 잡지 등의 제자(題字)에 다수 채용될 수 있는 영양의 문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풍부한 문화 유적과 자연경관을 보전하고 있는 영양군의 이미지와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한글조리서 음식디미방의 저자인 장계향 선생의 붓글씨를 결합한'영양군 음식디미방체'는 제목체 1종으로 한글 2,350자, 영문 94자, 특수문자 986자로 구성되었다. 한글창제 574주년을 맞이한 한글날을 시작으로 영양군 홈페이지에 무료배포하기로 하였고, 세종학당의 도움을 받아 세계 76개국 213개소의 한국어학과나 한국어학당 등을 통해 서체를 보급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2019년 7월 장계향연구회의 서체개발 필요성 제기 후 이번 전용서체 개발을 통해 영양군만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디지털 문화유산을 갖게 됐으며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0-10-12 11:11:02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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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국·도비 12억원 확보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1년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에 석보지구가 선정되어 국·도비 12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은 과수주산지 중 집단화된 지구로 개소당 사업규모 30ha이상, 사업범위는 반경 3km이내이며, 사업시행주체에 5년 이상 생산량의 80%이상 출하약정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2021~2022년 사업대상지구로 선정된 석보지구는 화매리, 신평리, 택전리 일대의 과수재배 집단지역에 2년간 국비 11억 3천만원, 도비 9천만원, 군비 1억 9천만원 등 총사업비 14억 1천만원이 투입되어 과실전문생산 기반시설을 확충하게 된다. 영양군은 석보지구에 2년에 걸쳐 용수원 개발, 경작로 정비 등 과수생산기반을 구축하여 고품질 과실생산 및 생산비 절감을 통한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영양군에서는 '16~'17년 석보면 주남지구와 '17~'18년 영양읍 상·하원지구에 과실전문생산단지를 조성하였으며, 청기면 청기리 일원에는 '19~'20년 사업으로 금년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상이후로 인한 자연재해가 빈번한 상황에서 이번 사업 선정으로 고품질 과실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과실전문생산단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과수산업발전에 기틀을 마련하고 농촌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0-10-11 11:37:2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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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고등학교, 전문직업인과 함께하는 진로교실 운영

영양고등학교(교장 김종만)는 지난 8일 본교에서 1, 2학년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직업인과 함께하는 방송인의 직업 세계'라는 주제로 진로 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진로 교실은 진로 교과 연계로 전문 직업을 소개하고 직업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강사로는 방송인으로 살아온 노원규 전 아나운서를 초청하여 미디어가 가진 특성과 방송인의 직업 세계에서 가져야 할 책임성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또 한 개인의 직업 가치관과 변화하는 개인 방송의 시대를 맞이하는 자세를 고민하고 더불어 창업과 창직을 위한 방송 세계에 대한 실무와 경험을 학생들과 질의응답 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평소에 만나기 어려운 방송전문인을 특강과 방송 세계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에 만족도가 높았다. 이번 행사를 진행하면서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모든 학생이 마스크 착용과 개인 소독을 하는 등 빈틈없는 방역을 실시했다. 김종만 교장은"코로나19로 진로 체험과 진로 활동이 어려운 중에도 학교로 전문직업인을 초청하여 현장감 있고 전문적인 진로 교실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0-10-11 11:37:02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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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농작물 수확기 농약안전사용 중점지도

영양군, 농작물 수확기 농약안전사용 중점지도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작물 수확기 농약안전사용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면서 안전사용지침에 따른 농약살포를 중점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40일 이상의 긴장마의 영향으로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여 고추, 사과 등에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철저히 지켜 출하하여야 한다. 농약 살포시 사용설명서를 확인하고 대상작물, 적용병해충, 사용적기 및 방법, 사용약량 및 안전사용기준을 정확하게 숙지하고 사용해야 하며, 약해발생 우려에 대비한 농약혼용여부, 당일 살포 및 표준 희석배수 준수 등 적량사용과 적용 대상 작물에만 사용하는 PLS제도에 부합하도록 중점 지도할 계획이다. 한편 농약안전기준을 위반하여 부적합 농산물이 발생하였을 경우에는 농약 잔류량에 따라 출하연기와 용도전환, 폐기조치 또는 농약관리법에 따라 벌금까지 부과될 수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농약사용 시 안전사용기준을 정확히 지켜 정성들여 재배한 농작물과 농업인 건강에 피해가 없도록 농약포장지의 사용설명서를 반드시 읽어보고 사용하고 특히, 고추, 사과 등에는 착색제 사용을 자제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2020-10-07 10:12:39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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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친구들과 우정의 끈을 엮은 랜선으로 수업했어요.

"경기도 친구들과 우정의 끈을 엮은 랜선으로 수업했어요." 영양군 일월초등학교 청기분교장은 지난달 29일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한 당촌초등학교와 '촌락과 도시의 생활 모습'이라는 주제로 도·농 교류 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수업은 일월초등학교 청기분교장 3~4학년 학생 6명(3학년 3명, 4학년 3명)과 경기도 성남시 당촌초등학교 4학년(6반, 총 176명) 대표 학생 6명이 서로에 대한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그리고 유튜브를 통하여 라이브로 방송하여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다른 친구들과 함께 수업을 함께 했다. 그래서 각자 다른 환경에서의 학교생활, 여가활동 등에 대해 질문하고 답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교육의 장이 되었다. 각각 농촌과 도시에 위치한 두 학교의 3~4학년 학생들은 그 지역의 자연환경과 인문환경을 이해하는 좋은시간을 가졌다. 특히 일월초등학교 청기분교장 학생들은 3~4학년 복식학급으로 '생활모습'이라는 공통주제를 설정하여 진행하면서 평소 잘 몰랐던 다른 지역의 생활모습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4학년 조모 학생은 수업 소감을 다른 학생들과 공유하면서"촌락과 도시의 생활 모습이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이 있고 궁금한 점이 해결되었다. 수업이 매우 재미있었고 자신의 이름을 기억해 주어서 고마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일월초등학교와 당촌초등학교 학생들은 코로나가 끝나면 서로 만나서 우정을 나누기로 하며 아쉬운 가운데 온라인 원격 수업을 마무리했다.

2020-10-04 09:50:26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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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외씨버선길 걷기와 함께하는 시울림여행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외씨버선길 걷기와 함께하는 시울림여행 - 두들마을, 감천마을 문학기행 - 영양군 일월초등학교(교장 김명애)는 9월 25일(목)에 학생들의 정서 순화와 심성 계발을 위한 ⌜시울림이 있는 학교- 외씨버선길 걷기와 함께하는 시울림 여행⌟을 운영하였다. 이날은 전교생이 두 팀으로 나누어 1~3학년 학생들은 감천마을을, 4~6학년 학생들은 두들마을을 탐방하였다. 1~3학년 학생들은 항일시인 오일도 시인이 태어나고 자란 감천마을에서 오일도 생가를 둘러보고 오일도 시공원에서 오일도 시인의 시들을 감상하며 낭송하는 시간을 가졌다. 4~6학년 학생들은 여러 학자와 소설가 이문열 등 문학가들을 배출해낸 두들마을을 방문하였다. 이문열 작가의 고향이자 그의 소설의 주요 배경이 되었던 두들마을을 돌아보며 이문열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 일월초 6학년 정모 학생은 "우리 고장의 자랑스러운 이문열 작가님을 우연치 않게 만나 신기했고 이를 계기로 작가님의 여러 작품을 찾아 읽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시울림여행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일월초등학교는 전통문화와 문학의 향기가 넘치는 두들마을과 감천마을을 학생들과 함께 돌아보았으며 앞으로도 ⌜시울림 있는 학교⌟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표현력 및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고 아름다운 심성을 가꿀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20-09-29 18:00:32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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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산촌생활박물관 개관 제14주년 출판물

영양산촌생활박물관 개관 제14주년 출판물-『충과 효를 겸비한 국헌 오수눌』 발간- 영양산촌생활박물관은 2020년 9월 21일 개관 제14주년을 맞이하여 임진왜란 때에 참전하여 공을 세우고, 부모님을 극진히 봉양했던 국헌 오수눌의 이야기를 담은 『충과 효를 겸비한 국헌 오수눌』을 발간했다. 박물관은 2006년 개관한 이후 매년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은 출판물을 정기적으로 제작하여 배포함으로써 지역민의 정체성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개관 14주년을 맞은 2020년에는 조선 중기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에 참전하여 큰 공을 세운 국헌(菊軒) 오수눌(吳受訥; 1565~1648)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담았다. 국헌 오수눌은 1565년 영양읍 감천리에서 무신의 집안인 낙안오씨 가문에서 태어났으며, 무과를 준비하던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초유사 김성일(金誠一; 1538~1593)의 휘하로 들어가 참전했다. 영해읍성 전투에 참여하여 승리한 뒤 목숨을 걸고 승전보를 전하기 위해서 상경한 국헌 오수눌을 보자 선조는 '충과 효를 모두 겸비한 자로다.'라고 칭찬하며 행재소의 수비를 맡기도 했다. 평양성을 비롯하여 울산왜성까지 크고 작은 전투에 참여하여 공을 세웠으나, 국헌 오수눌은 '백성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바를 했을 뿐이다.'라고 겸양하며 전공을 다투지 않았다. 무관으로서 맡겨진 의무만 충실했던 국헌 오수눌은 『선무원종공신록』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만족하며, 전쟁이 끝난 뒤 귀향하여 부모님을 봉양하며 종신토록 자신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와 같은 국헌 오수눌의 아름다운 행적은 유림과 문중을 움직여 사망 후인 1766년 정3품 어모장군의 증직에 이어서 1799년에는 '충효사(忠孝祠)'에 불천위(不遷位)로 모셔지도록 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국헌 오수눌 장군의 지극한 충성과 효성은 이기주의가 만연한 오늘날 반드시 본받아야 할 아름다운 행적으로 이 책을 통하여 널리 전승되어 영양인이자 한국인으로서 올바른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책은 10월 중순부터 관내외 교육기관 및 유관기관에 배포가 시작되며, 일반인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배부신청을 받아 10월 말부터 배포된다. 배부신청은 박물관 홈페이지(http://www.yyg.go.kr/museum)에 접속하여 로그인 후 안내에 따르면 된다.

2020-09-29 18:00:22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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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20년도 영양향교 추계석전대제 봉행

영양향교(전교 이병흡)는 28일 추계 석전대제를 영양향교 대성전에서 오도창 영양군수, 지역유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했다. 이날 영양향교 석전대제에서 남영락 유림이 초헌관을 맡았으며, 아헌관에 오병직 유림, 종헌관에 박충경 유림, 분헌관에 정현국 유림, 권영일 유림, 대축에 정재홍 유림, 집례에 권오순 유림이 맡았다. 이날 석전대제의 봉행은 초헌관이 분향하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관·아헌관·종헌관이 차례로 공자 등 오성(五聖)에게 술을 따르는 전작, 분헌관이 오성을 제외한 성현들에게 술을 올리는 분헌례에 이어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되었다. 석전대제는 문묘(文廟)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1986년 11월 1일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되었으며, 석전대제가 행해진 영양향교는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75호로 고려시대의 향학정신을 이어받아 조선시대부터 지방교육의 중심역할을 담당한 곳으로 영양군 일월면 도계1리에 위치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코로나19로 매우 어려운 시기에 우리고유의 전통과 유교정신을 계승하는 자리로 옛 선현들의 가르침과 뜻을 이어가고 계시는 향교 유림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2020-09-28 14:48:53 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