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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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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관료 출신 임박…갈등 최고조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의 임기 만료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관료출신 행장이 유력해지고 있어 노조와 금융당국의 갈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내년 1월 2일 임기가 끝나는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의 후임이 이번주에 결정된다. 기업은행장은 다른 금융지주사 처럼 임원추천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는다. 중소기업은행법상 금융위원장의 임명 제청과 대통령의 임명을 통해 선임된다. 내부인사 하마평으로는 김성태 현 기업은행 전무, 최현숙 IBK캐피탈 대표, 외부인사로는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 이찬우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 도규상 전 금융위 부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현재 가장 유력한 인사는 정은보 전 금감원장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지난 20일 기자회견에서 "아직 윤종원 행장의 임기가 남아있어 복수 후보자에 대해 검토 중"이라며 "정 전 금감원장이 후보 중 한 사람인 것은 맞다"라고 직접적으로 밝힌 바 있다. 정 전 원장에 힘이 실린 발언이다. 이에 전국금융산업노조와 기업은행 노조는 정 전 금감원장의 IBK기업은행장 임명에 대해 '낙하산 인사'라며 강한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다. 노조는 지난 26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관치미화 낙하산 옹호 금융위원장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금융노조는 "현재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우리금융지주 회장, BNK금융지주 회장, 기업은행장 인사 모두 관치 낙하산 논란에 휩싸여 있다"며 "현 정부에서 자행하는 관치와 낙하산 인사를 10만 금융노동자가 지켜보고 있다"고 경고했다. 임명날짜가 다가올수록 노조와 금융당국의 갈들의 골은 점점 깊어지고 있다. 윤 행장이 취임 전 내부출신 행장이 세 번 연속 된 것과 비교하면 낙한산 인사가 다시 부활했다는 지적이다. 23대 조준희 전 행장은 1980년에 입행, 24대 권선주 전 행장은 1978년 입행, 25대 김도진 전 행장은 1985년에 입행한 기업은행 내부출신이다. 2000년대 이후 은행장 총 8명 중 5명이 관료출신이고 5명 중 4명은 행정고시 출신이다. 국책은행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내부출신보다는 관료 출신 인사가 많아 노조에서는 인사철만 되면 경계심을 보이고 있다. 금융노조 관계자는 "외부출신이 행장직에 선임될 경우 다시 출근길 저지 시위를 단행 할 것"이라며 "전 금융감독원장이 임명될 경우 공직자윤리법 제17조 위반이다"라며 "공직자는 퇴직일부터 3년간 취업심사대상기관(금융기관)에 취업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금융위는 기업은행이 기타 공공기관이어서 공직자윤리법에 적용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2-28 06:00:1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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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신성장기업’전담조직 신설 지원 확대

우리은행은 기술력과 성장성이 높아 미래산업의 주역이 될 신성장기업에 대한 투·융자를 확대하는 등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해당 기업 발굴 및 마케팅 전담 조직인 '신성장기업영업본부'를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부동산 가격 하락에 따른 가계대출 수요 위축과 3고(고환율, 고물가, 고금리)로 기업 성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에너지, 화학·신소재, 첨단제조·자동화 분야 등 성장성이 유망한 기업 발굴을 통해 은행 성장의 돌파구를 찾는다는 계획이다. 투·융자를 통한 자금지원 외에도 기업컨설팅 및 제휴를 통해 시너지 창출을 위한 금융·비금융 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술력을 보유했으나 신용도가 낮은 기업에도 지원을 확대해 자금력이 부족한 유망 중소기업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는 보증기관 출연 확대, 신성장기업 우대 상품 출시 등 자금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투자 확대를 위해 기존 벤처기업 투자프로그램의 한도를 늘려 더 많은 기업이 사업 초기에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성장단계별 투자프로그램도 더 다양화한다. 또한, '신성장기업영업본부' 소속 추진팀을 권역별로 배치해 전국에 있는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들에 대한 다이렉트 마케팅을 추진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성장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를 통해 은행 기업금융 본연의 기능인 자금 공급자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기업금융에 매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2-27 14:04:2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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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달러 종료…내년 하락세 지속 가능성↑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이 1270원대까지 하락(원화가치 상승)하면서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내년에도 달러가치가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킹달러' 종료가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장중 1270원대까지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이 1270원대로 하락한 것은 지난 6월 10일(1268.9원) 이후 6개월 만에 처음이다. 올초 1180원대에서 출발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지난 10월 장중 기준 1444.2원까지 오르면서 연고점을 경신했다. 원·달러 환율은 주요국의 긴축 강화 통화정책과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큰 폭으로 상승(원화가치 하락)했다. 당시 시장에서는 1500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달러화 초강세는 4분기 들어 완연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지난 23일 기준 올해 고점(114.106) 대비 9.0% 하락했다. 고금리·고물가 정점을 통과했다는 기대감이 형성돼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여전히 '2%대'의 적정한 물가 수준을 달성하지 못해 금리인상을 지속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미 시장에는 달러 가치가 '선반영'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내년 원·달러 환율이 추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본은행의 정책 전환과 중국의 코로나정책이 이유다. 일본 중앙은행(BOJ)은 지난 20일 초저금리 시대를 사실상 끝내겠다고 시사했다. 엔화 가치가 상승하면 달러화 가치가 상대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일본 엔화는 미 달러화, EU(유럽연합) 유로화, 영국 파운드화 등과 함께 기축통화의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 적어도 달러화 가치가 나홀로 상승하는 '킹달러' 현상을 완화시킬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이어 중국의 고강도 코로나 방역정책(제로 코로나) 완화에 따른 위안화의 강세 전환이다. 중국의 코로나 방역 정책 완화 관련 불확실성 해소 및 일본은행의 추가 긴축 가능성은 위안화 및 엔화는 물론 원화의 추가 강세 재료로 평가되고 있다. 최제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일본은행의 조치로 원·달러 환율 하방 압력에 무게가 실릴 것"이라며 "내년 1분기에 환율 변동성이 확대될 소지가 있으나 원·달러 환율 하향 흐름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외환 전문가들은 내년 원·달러 환율이 1200원 후반에서 1300원 초반에서 안정화를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승훈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연내 주요 이벤트가 마무리된 점을 고려한다면 원·달러 환율은 1290원 선에서 마무리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내년 3월 연준의 금리인상 중단 전까지는 경기부진 우려로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다가 3월 이후 원화 강세 재개되며 연내 1250원 선까지 안정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2-26 14:50:4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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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10명 중 9명 금융거래 비대면 이용

MZ세대(1980~2000년대생) 10명 중 9명은 금융거래 시 비대면 채널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3개월 이내 지점을 이용한 비율은 10명 중 4명에 그쳐 뚜렷한 대조를 이뤘다.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지난 10월27일부터 11월7일까지 전국 만 19~41세 2000명을 조사한 '모티즌(모바일 네티즌) MZ세대의 금융플랫폼 이용행태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분류 기준 따라 MZ세대를 '전기 밀레니얼 세대'(1981~1988년 출생), '후기 밀레니얼 세대'(1989~1995년 출생), 'Z세대'(1996년 이후 출생)로 구분했다. 다만 모바일 금융플랫폼 이용에 제한이 있는 만 14~18세는 조사 대상에서 제외했다. 조사에 따르면 MZ세대의 86.8%는 평소 금융거래 시 비대면 채널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개월 동안 사용해본 금융채널 중에서는 모바일 뱅킹 비중이 99.8%로 가장 높았고, ATM(68.2%), 인터넷 뱅킹(50.2%) 순이었다. 3개월 내 지점을 이용한 비중은 42.4%에 머물렀다. 금융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고령층의 경우 은행지점을 이용하는 비중이 75.1%, 비대면 채널 이용 비중이 24.9%에 머무르고 있어 뚜렷한 대조를 이룬다. 은행 유형별 사용 애플리케이션은 시중은행 95.5%, 인터넷전문은행 75.7%, 기타은행 10.5%, 지방은행 6.2% 순으로 조사됐다. 주 이용 앱으로는 시중은행(65.7%)을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고 인터넷전문은행의 시장 침투율(31.2%)도 상당한 수준이었다. MZ세대를 나눠보면 M세대의 약 70%는 시중은행 앱을 주로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으나, Z세대는 시중은행(50.0%)과 인터넷전문은행(47.2%)을 반반 정도씩 사용해 세대별로 차이가 있었다. 모바일 간편결제 시에도 카드사(39.8%)보다는 핀테크 앱(58.4%)을 주로 사용한다는 비중이 높았다. 이 역시 베이비부머 중 인터넷전문은행·핀테크(모바일 간편결제 포함)를 정기적으로 이용한다는 응답률(평균 약 11.0%)과도 비교된다. 투자해 본 금융상품 중에서는 예적금과 같은 기본 상품 다음으로 주식, 가상자산 등의 직접투자 방식을 펀드(간접투자)보다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론 예적금·청약(84.6%), 주식(직접투자) 63.5%, 보험(연금 포함) 44.3%, 가상자산 30.8%, 펀드(간접투자) 28.4% 순이었다. 다만 다른 세대와의 공통점도 있었다. MZ세대가 금융 앱 선택 시 가장 중요시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수수료 조건(46.8%), 금리·포인트(금전적) 혜택(45.5%), 앱 보안성·안정성(23.0%), 간편한 절차(14.3%) 순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X세대나 베이비부머 세대와 유사하다. 핵심 기능과 관련해서도 MZ세대의 경우 자동이체(95.1%)와 조회·송금(97.8%)을 이용한 비율이 100%에 육박하고 있으며 예적금 가입 경험도 90.3%로 높은 수준이었다. 전체 세대를 기준으로 최근 한달동안 은행 앱에서 이용한 서비스를 문의한 결과에서도 조회, 이체·송금 이용률(65~80%)이 1위로 나타나 유사한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보고서는 "MZ세대는 모티즌답게 경제활동 대부분을 디지털 플랫폼 내에서 영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금융시장은 MZ고객을 잘 이해하고 우수한 평가를 받는 플랫폼이 주도할 전망이다"며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금융' 본연의 가치에 가장 잘 부합하는 앱 개발에 주력하고, MZ세대의 흥미와 재미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게임형 부가서비스와 이벤트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2-25 15:03:1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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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결산 금융] 암호화폐 시장 대혼란

2022년 암호화폐 시장을 돌아보면 충격적이다. 지난해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순항이 예상됐지만 '루나-테라사태'를 시작으로 암호화폐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스캐피털(3AC)파산, FTX사태 등 시장에 한파가 불어 닥쳤다. 시장에선 내년에도 '크립토 윈터'(가상자산 겨울·가상자산 가격이 급락하고 시장에서 자금의 유출이 지속되는 현상)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비트코인 최고가 대비 75% 하락 지난해 11월 역대 최고가인 6만9000달러를 기록했던 비트코인은 1년이 지난 현재 1만6800달러까지 하락했다. 최고가 대비 약 75.6% 하락한 상태다. 암호화폐 폭락은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공격적인 긴축 정책을 펼칠 것을 예고하면서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커졌다. 그동안 암호화폐 시장의 활황을 이끌었던 유동성이 크게 타격을 받으면서 위험자산 가격이 하락했다. 연준은 올해 3월, 5월, 6월, 7월, 9월, 11월, 12월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모두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한 번에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스 스텝'도 4번이나 포함됐다. 올 1월 말 비트코인은 3만3000달러까지 하락하면서 최고가 대비 50%가 1월에 폭락했다. 미 연준의 올해 첫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하루 동안 10% 넘게 폭락하기도 했다. 이후 안정세를 보이면서 3월 말까지 상승세를 기록해 4만8000달러를 회복했지만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으로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 4월 비트코인 최고가는 4만7300달러, 최저가는 3만7993달러로 최고가(지난해 11월) 대비 19.6% 하락했다. 5월에는 암호화폐시장을 강타한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면서 3만달러까지 하락했다. 초대형 코인인 한국산 암호화폐 '루나'(LUNA)와 '테라USD'(UST)가 지난 5월 하루아침에 휴지조각이 됐다. 테라 가치가 1달러 밑으로 떨어지는 디페깅(depegging) 현상이 발생하면서 루나 가치도 곤두박질쳤다. 루나 여파로 인해 암호화폐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스캐피털(3AC)은 파산했다. 이 붕괴는 전 세계의 암호화폐 시장을 뒤흔들었고 420억달러의 투자자 가치를 없앴다. 또한 글로벌 2위 자리까지 올랐던 미국계 거래소 FTX가 유동성 위기로 파산하면서 충격을 줬다. 2만1000달러에 안정세를 찾은 비트코인이었지만 FTX여파가 지속되면서 1만6000달러까지 하락했다. 정석문 리서치센터장은 "2022년은 가상자산 시장에게 혹독한 한 해였다"며 "미 연준의 통화 긴축 정책에 대한 우려에서 촉발된 위험자산 회피 현상으로 가상자산 시장에서 많은 자금이 연초부터 빠르게 이탈했다"고 말했다. ◆불안한 내년…1만달러 전망 비트코인은 지난 11월 FTX사태 후폭풍으로 가격이 1만5000달러 수준까지 폭락하면서 2020년 11월 이후 2년 만에 가장 낮은 상태다. 내년 전망도 어두워 암호화폐시장 겨울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 기조를 유지하면서 내년에도 금리인상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 역시 일정한 속도로 금리를 상당히 올리겠다고 예고했다. 긴축기조와 더불어 FTX사태 여파로 글로벌 회계법인 마자르(Mazars)가 바이낸스와 크립토닷컴 등 암호화폐거래소들과 '거래 중단'을 선언한 여파도 있다. 현재 암호화폐시장 시가총액은 8000억달러로 지난해 3조달러와 비교하면 처참하다. 내년에 더 많은 암호화폐 업체들과 거래소들이 유동성 부족을 겪게 되면서 추가로 파산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무너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베테랑 투자자로 알려진 마크 모비우스는 비트코인이 내년에 최대 1만달러까지 폭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모비우스는 올해 비트코인 흐름을 정확히 예측해 명성을 얻은 바 있다. 마크 모비우스는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의 기술적 지지선이 무너져 비트코인이 40% 이상 추락할 가능성이 있다"며 "각국 중앙은행의 고금리 정책이 내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큰 만큼 가상자산을 보유하거나 매수하는 행위를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반에크의 디지털자산 연구책임자 매튜 시겔은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잇따른 파산 가능성으로 내년 1분기에 비트코인 가격이 1만달러~1만2000달러 수준까지 내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다른 가상자산 분석가 토니 기네아는 "비트코인 가격은 내년 1분기 1만1000~1만4000달러로 바닥을 찍을 수 있다"며 "내년 1분기 대규모 매도가 일어난 뒤 다시 3만 달러로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12-25 11:48:5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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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과세 2년 유예…기본법 제정 속도 필요

가상화폐거래소와 투자자들의 반발로 코인(가상자산) 과세가 이번에도 유예됐다. 2년이라는 시간을 번 만큼 반드시 디지털자산기본법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회는 가상자산 과세 시점을 현 2023년 1월 1일에서 2025년 1월 1일로 유예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유예는 올해 가상자산시장이 불안했던 점을 고려한 것을 보인다. 가상자산시장은 금리인상기로 인해 투자자 이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루나 사태, FTX 파산 사태, 위믹스 상장 폐지 등 악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와 투자자들은 현재 과세는 시장에 혼란을 준다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가상자산 투자자는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250만원(기본 공제액)이 넘는 수익에 대해 20% 세율로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가상자산 과세 유예는 이번이 세 번째다. 당초 정부는 지난 2021년 10월 시작하려했지만 법안 통과 과정에서 2022년 1월로 미룬 바 있다. 이후 1년 유예안이 통과됐고 두 번째 유예(2023년 1월)를 거쳐 이번에 세 번째 유예까지 왔다, 문제는 이번 유예기간 동안 디지털자산기본법이 제도화가 될 지다. 디지털자산기본법 등 관련 법안 10여 개가 국회에 계류 중이지만 입법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투자자보호 장치가 미흡하단 이유로, 새롭게 바뀔 자금세탁방지의무 이행을 준비하고 실행하기에 1년은 부족하다는 점이다. 정부는 '11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가상자산을 제도권으로 편입하는 내용의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가 지난 21일 발표한 '신성장 4.0 전략 추진계획',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는 가상자산 산업 관련 계획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를 위한 시장 규율체계 단계적 마련'으로 법, 제도와 관련한 내용만 언급됐고 계획에는 없다. 이에 투자자들은 가상자산 시장이 지난해 대비 폭락한 수준을 보여주면서 정부의 관심이 적어진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공약으로 디지털자산 입법 가속과 디지털산업진흥청 설립 등을 언급했지만 여전히 투자자보호는 오리무중이다"라며 "구체적이고 속도감 있는 일 처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형중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특임교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기대감이 컸지만 결국 산업진흥과 관련된 발표가 거의 없었다"며 "올해 일련의 사건들로 가상통화 산업에도 취약한 구멍이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2-25 09:32:1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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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내부통제 및 조직체계 강화

우리은행은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하고 플랫폼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상시 감사기능 강화 ▲자산건전성 제고 ▲비대면채널 고객경험 확대 등으로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내부 감사 조직인 검사실의 기능 중 본부조직 감사 기능을 분리해 '본부감사부'를 신설했다. '본부감사부'는 본부조직 전담 상시 감사 업무를 수행하며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여신 사후관리를 총괄하는 '여신관리본부'도 신설했다. '여신관리본부'는 산하에 '관리기업심사부'와 '여신관리부'를 두고 연체 여신을 중점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채권 회수, 기업개선 활동 등 여신관리 강화를 통해 은행의 자산건전성을 철저히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어 '우리WON뱅킹'을 새롭게 재구축하기 위해 '뉴WON추진부'를 신설했다. 기존 뱅킹앱 재구축 준비 조직을 상설'부서'로 확대 재편하여 성공적인 우리 WON뱅킹 재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비대면 채널의 사용자공간(UI)·사용자경험(UX)를 총괄하는 '고객경험디자인센터'신설도 이번 조직개편에 포함됐다. 여러 부서별로 각각 담당하던 UI·UX 업무를 디지털전략그룹 산하 '고객경험디자인센터'로 집중해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비대면 채널의 고객경험 제고를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은행의 내부통제 기능을 더욱 강화했다"며 "고객경험 중심의 플랫폼 경쟁력을 높여 고객 감동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2-25 09:20:07 이승용 기자
[인사]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지주 ◇본부장 승진 △재무관리부 곽성민 ◆우리은행◇본부장 승진(영업본부) △경기동부 안재설 △충청북부 김동희 △부산서부 이해광 △경남 정재훈 △대구경북동부 문형도 △NPS전북 박수영 △신성장기업 강기중 ◇본부장 승진(영업그룹 겸 금융센터)△가산IT 민복기 △남역삼동 김상철 △도산대로 박영하 △무역센터 손형주 △문정중앙 신재철 △법조타운 구자민 △서여의도 이재영 △서초 김선 △테헤란로 김호상 △반월공단 양동혁 △오산 정동일 △판교역 조진오 ◇본부장 승진(해외)△캄보디아우리은행 법인장 김홍주 ◇본부장 승진(본부부서) △고객센터 이정미 △투자금융본부 전현기 △중기업심사부 강동원 △리스크총괄부 김지일 △인사부 이상민 △IT전략부 조한래 ◇본부장 전보(영업본부) △중앙 박종인 △강서 성훈 △서부 구효진 △남부 장희숙 △북부 변의갑 △인천부천 김형조 △경기서부 김욱배 △경기남부 송윤홍 △경기북부 서오영 △대전충청남부 송용섭 △부산동부울산 박명훈 △대구경북서부 권혁찬 △광주전남 장장수 ◇본부장 전보(기업영업본부) △본점1 조병산 △본점2 곽훈석 △삼성 홍응기 △트윈타워 이정묵 △중앙 박일수 △종로 한세룡 △남대문 박형우 △여의도 전재화 ◇본부장 전보(영업그룹) △본점영업부 정진완 ◇본부장 전보(본부부서) △기관공금고객본부 조세형 △여신관리본부 최용열 ◇본부장 전보(영업총괄그룹) △김범석 △김창현 △김춘경 △기동호 △류형진 △문흥식 △박구진 △박승재 △박장근 △박정호 △박준보 △박판수 △서승종 △오재일 △이기조 △이기홍 △이상철 △이성호 △이재동 △이재후 △이효환 △임인곤 △장창엽 △조병열

2022-12-24 18:02:5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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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채굴업체 파산보호 신청에 하락세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5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암호화폐 채굴업체가 파산신청을 하면서 비트코인 하락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업비트에 따르면 오후 4시 1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72%(15만7000원) 하락한 217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0.82%(1만3000원) 하락한 156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마켓캡에서도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22% 하락한 1만6803달러, 이더리움은 0.13% 하락한 12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하락세는 5일 동안 지속되고 있다. 경기침체와 글로벌 암호화폐 채굴업체 기업들의 파산 때문이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코어 사이언티픽은 이날 법원에 파산법 11조(챕터11)에 따른 파산보호 신청서를 제출했다. 코어 사이언티픽은 세계 최대 가상자산 채굴업체 중 하나로 주로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곳이다. 해당 업체는 파산보호 신청 이유로 ▲비트코인 가격 하락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에너지 비용 급등 ▲가상자산 대출업체 셀시우스의 파산 등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업체는 청산 대신에 채권자 그룹과 협상을 통해 정상적인 운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28점을 기록하며 '공포(Fear)'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26·공포)과 올라간 수치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2-22 17:03:3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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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내년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교육 추진"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금융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금융교육 수요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금융교육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22일 김소영 부위원장을 주재로 '제2차 금융교육협의회'를 열고 올해 금융교육 추진성과 점검과 내년 금융교육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금융위, 금융감독원, 교육부 등 정부부처와 17개 관계기관이 회의에 참석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코로나19 발생'과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금융교육은 지난 3년간 대면·일방향 교육에서 비대면·양방향 교육으로 바뀌었다"며 "금융교육 패러다임(Paradigm)의 변화가 모든 연령층에 동일한 결과(Outcome)를 가져오는 것은 아닌만큼 생애주기별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금융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금융소비자를 생애주기에 따라 아동·청소년층, 청년층, 중·장년층, 고령층, 특수계층 등 5개로 구분해 대응하는 금융교육협의회 실무협의체(WG)를 보다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한 김 부위원장은 "금융소비자가 스스로 필요한 금융지식을 갖추어 금융문제에 제대로 대응해나가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금융교육협의회는 금융소비자가 금융역량을 갖추고 더 나아가 금융웰빙을 달성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금융교육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령층의 금융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찾아가는 합동 교육'을 추진한다. 보이스피싱 등 금융피해 예방교육과 더불어 '착오송금 반환제도', '상속채무 해결방법', '채무자구제제도' 등 신용교육도 실시한다. 고령층의 디지털 금융소외를 예방하기 위한 키오스크 이용법, 온라인·모바일 뱅킹 활용법 등 디지털역량 강화 교육도 병행한다. 김 부위원장은 "현재의 금융상황을 감안할 때 그 어느 때보다 금융소비자에게 현명한 소비와 저축, 적절한 투자와 위험관리능력이 요구되는 상황이다"며 "금융교육협의회를 통해 금융소비자가 금융역량을 갖추고 더 나아가 '금융웰빙'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2-22 16:28:5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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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중소기업 금리부담 경감 프로그램 운영

IBK기업은행은 금리상승기 저원가성예금 등의 영향으로 은행의 이익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재원으로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해서 2022년부터 3년간 약 8000억원 규모로 금리부담 경감을 지원 중이라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대출에 대한 금리감면 뿐만 아니라 성장유망 중소기업과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3중고를 겪고 있는 피해기업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약 5.8조원 규모로 저리 대출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기업은행은 지난 11월부터 대출금리 산정체계를 보다 더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개선해 적용하고 있다. 개편된 대출금리 체계로 인해 기존 대비 금리가 오르는 대출계좌에 대해서는 금리상승분을 은행이 자체 부담해 고객의 금융비용 증가를 완화하는 연착륙 방안을 시행 중이다. 윤종원 은행장은 "중소기업이 어려운 시기를 잘 견디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기업은행의 기본적인 책무로 IBK의 올해 경영 목표 달성에도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을 위한 빈틈없는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2-22 15:45:3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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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AI 기반 챗봇서비스 신보톡톡 도입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기업에 제공하는 고객 상담 시스템 '카카오 i 커넥트 톡'을 신용보증기금 챗봇 서비스에 적용했다고 22일 밝혔다. '카카오 i 커넥트 톡'은 카카오톡채널, 챗봇 등을 결합한 AI 기반 고객 응대 플랫폼이다. 신용보증기금은 '카카오 i 커넥트 톡'을 활용한 AI기반 챗봇서비스 '신보톡톡'을 오픈했다. 카카오톡에서 '신용보증기금 신보톡톡' 채널을 추가하거나 신용보증기금 앱(ON-Biz) 또는 홈페이지에서 하단 챗봇 버튼을 클릭 후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신용보증기금의 고객들은 ▲신용보증과 매출채권보험 상품안내 및 신청 ▲기술평가 및 스타트업지원 안내 ▲경영컨설팅 등 비금융지원 안내 등은 물론 별도 로그인 절차 없이 ▲담당 영업점(직원) 안내 ▲간편자료제출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카카오 i 커넥트 톡'은 AML(Advanced Machine Learning)' 기술을 적용해 기존 챗봇보다 문장 인식·이해 능력이 월등하다"며 "이용자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알맞는 답을 보여줄 수 있어 신용보증기금과 이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큰 편의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2-22 15:44:5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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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회계법인 작년 사업보고서 미흡 사항 249개

금감원이 209개 회계법인이 제출한 2021년 사업보고서를 점검한 결과 143사의 249개 항목이 미흡사항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사업보고서 기재 항목 중 감사보고서 품질 관리 사항, 인력 및 보수, 손해배상준비금 등 총 30개 항목을 집중 점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전기 162사의 327개보다 78개(23.9%) 감소하면서 사업보고서 미흡사항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회계법인당 평균 미흡사항 개수도 1.19개로 전기인 1.68개보다 감소하는 등 충실도가 개선되는 추세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회계법인의 감사품질관리 제고를 위해 품질관리 관련 정보 등에 대한 공시를 강화하고 회계법인 사업보고서의 기재내용이 충실히 작성됐는지에 대해 매년 사업보고서 공시가 완료된 이후 점검을 실시해 왔다. 이번 점검에서는 품질관리사항, 인력 및 보수, 손해배상준비금 등 총 30개 항목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품질관리 관련 정보는 총 130개의 미흡사항이 지적돼 전기 183개보다 29%가 감소했다. 주요 미흡사항 유형으로는 성과평가체계 기재미흡이 63.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지배구조 관련 기재미흡(10.8%), 내부심리 실시 현황 및 문서 보관 정책 기재미흡(6.9%) 등이었다. 인력 및 보수에 관한 사항으로는 보수에 대한 점검항목 추가로 총 99개의 미흡사항이 지적돼 전기 46개보다 115.2%가 증가했다. 비중으로는 소속인력 보수 및 손익계산서 합계 불일치가 61.6%로 가장 많았고 소속인력 부문별 합계 불일치 21.2% 등이다. 신규 점검항목인 보수합계 점검결과 미흡사항이 61개 발생하는 등 그 외 사업보고서 내의 항목 간 인력 수 합계가 불일치하는 사례가 많았다. 기타 미흡사항은 총 20개로 전기(98개)보다 크게 감소했다. 품질관리 관련 중요사항인 투명성 보고서에서 지적이 줄었다. 외부감사법 시행령 개정으로 보고서 작성 대상이 전체 회계법인에서 상장사 감사인으로 한정됐기 때문이다. 주요 기재 미흡사항으로는 사업보고서 내 손해배상 준비금 및 손해배상 공동기금의 불일치, 감사보고서 감리결과 부실 기재 등이 있었다. 금감원은 "신외부감사법 도입 이후 강화된 공시제도의 안착을 위해 회계법인 사업보고서 점검을 매년 실시했으며 그 결과 지속적으로 미흡사항이 감소하는 등 관련 제도가 원활히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2-22 15:33:12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