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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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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 인천서 ‘멀티 플레이어’ 김세훈 영입

부산아이파크가 윙백 보강을 위해 유망주 영입에 나섰다. 부산아이파크는 인천유나이티드에서 2004년생 김세훈을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측면과 중원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팀의 취약 포지션 보강과 중원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세훈은 광성중과 대건고를 거친 인천 지역 성골 유스 출신으로, 고교 졸업과 동시에 프로팀 입단 제의를 받을 만큼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다. 고교 1학년부터 주전으로 활약했으며 3학년 시절 팀을 제44회 문화관광체육부 장관배 대회 준우승으로 이끌며 수비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세훈의 가장 큰 강점은 다재다능함이다. 풀백, 윙백, 윙어 등 측면 전 포지션은 물론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 가능하다. 인천에서 조성환 감독 아래 주로 윙백으로 기용됐던 만큼, 현재 부산의 약점으로 지적되는 윙백 포지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김세훈은 강력하고 정확한 킥력도 보유했다. 고교 시절 세트피스 전담 키커를 맡았으며 프로 무대에서도 세트피스 상황에서 종종 기용될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여기에 뛰어난 투쟁심과 볼 탈취 능력까지 갖춰 팀 전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세훈은 "부산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 최대한 빨리 적응해서 팀에 도움이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2025-06-24 14:34: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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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올리브 마켓 론칭 지원 1억원 후원금 전달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가 전국 최초 자활 생태계 구축 사업에 대규모 후원금을 지원했다. 해진공은 지난 23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올리브(ALL-LIVE) 마켓' 론칭 행사에서 1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론칭식에는 안병길 사장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이재호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 정해식 한국자활복지개발원장 등 사업 관계자와 자활사업 참여자 등 400여명이 참석해 사업 개시를 축하했다. 올리브 마켓은 해진공과 부산시가 자활 참여자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자긍심 향상을 목표로 공동 추진하는 혁신 복지 프로젝트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 서비스디자인 성과 공유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사업의 핵심은 '착한 보상-소비-혜택'의 선순환 구조다. 자활사업 참여자가 근로 대가로 받는 '올리브 포인트'로 자활사업장 생산 물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면, 그 수익이 다시 참여자 혜택으로 돌아오는 시스템이다. 해진공이 지원한 1억원의 후원금은 올리브 포인트와 포인트 카드 제작 등 올리브 마켓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활용될 예정이다. 안병길 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은 우리의 중요한 사명"이라며 "이번 올리브 마켓 후원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자활 참여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어서는 건강한 복지 생태계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는 전략적 사회공헌 활동"이라고 말했다. 해진공은 아동 해양 문화·학습 공간 '해양드림독(Dream Dock)' 조성, 자립준비청년 지원 '우리들의 자립항로 이야기' 사업,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 출연 등 해양 산업 발전과 지역 사회 상생을 위한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2025-06-24 14:30: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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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과학기술원, 소라 서식지 북상 기후 변화가 원인… 韓 연구진 규명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소라(Turbo sazae)의 서식지가 남해안에서 동해 연안으로까지 북상한 현상이 기후 변화에 따른 해수온 상승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유전적 연결성 분석을 통해 규명하고 관련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해양환경공단이 진행한 '국가 해양 생태계 종합조사'에 따르면, 남해안에 주로 서식하던 소라가 2018년 기준 북위 37도까지 서식 범위를 확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후 변화로 인한 해수 온도 상승으로 해양생물이 생존할 수 있는 환경의 북방한계선이 점차 이동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KIOST 열대·아열대연구센터 양현성 박사 연구팀은 국립수산과학원 갯벌연구센터 조영관 박사 연구팀과 공동으로 기후 변화로 발생하는 갯녹음 현상이 저서 생태계 구성 생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하고 소라의 생리·생태·유전학적 특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제주와 동해안에 서식하는 소라가 동일한 유전적 특성을 지닌 종임을 확인했다. KIOST 제주바이오연구센터 연구팀은 소라 개체군 감소의 주요 원인이 해수온 상승에 따른 면역 기능 저하에 있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기존에는 갯녹음 현상이 제주 해역에 서식하는 소라의 먹이 변화를 일으켜 소라 개체군이 감소된 것으로 추정됐으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먹이 변화는 소라의 번식 및 체내 생리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오히려 고수온 환경이 면역 기능을 저하시킨 주요 요인으로 확인됐다. 이런 연구 결과는 소라 유생이 대마 난류 등의 해류를 따라 북상하면서 동해 연안에 정착하고 서식지를 확장했을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하며, 제주 및 동해안 개체군의 형태학적 특징과 유전학적 정보를 종합 분석함으로써 기후 변화가 해양 생물의 분포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해수온 상승이 소라의 북상 및 정착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사실은 앞으로 해양 생물의 기후 적응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기후 변화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데에도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희승 원장은 "기후 변화에 따른 해수온 상승은 해양 생태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변수"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해양 생물의 분포 변화 양상을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우리 바다의 생태계 관리 및 보전을 위한 기반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4 14:25: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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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미혼남녀 만남 행사 성료…네 커플 매칭 성공

부산 사하구가 인구 감소 대응책으로 추진하는 미혼남녀 만남 행사가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사하구는 지난 21일 신라스테이 서부산에서 개최한 2025년 제3회 미혼남녀 만남의 날 '두근두근 사하브릿지'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출생과 초고령화에 따른 인구 절벽 문제에 대응하고,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사하구의 선제적 인구 정책 가운데 하나다. 특히 부산시가 시 최초로 인구 소멸 위험 단계에 진입한 상황에서 더 의미가 크다. 이날 행사에는 사하구와 부산시 내 공공기관 근무자 2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유사한 업무 환경과 가치관을 바탕으로 자연스러운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두근두근 커플게임과 로테이션 대화, 식사 데이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만들어갔다. 최종 선택 시간에는 네 커플이 매칭에 성공하며 앞으로 만남을 약속했다. 참가자 대부분은 "비슷한 직업군끼리의 만남이어서 편안하고 솔직한 대화가 가능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사하구 관계자는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매칭 성공률을 바탕으로 '두근두근 사하브릿지'가 더 많은 미혼남녀에게 의미 있는 만남의 장이 되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총 6회 계획된 '두근두근 사하브릿지'는 상반기까지 3회 진행됐으며 총 63명이 참가해 16커플이 성사되는 주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했다.

2025-06-24 14:24: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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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중동 위기 대비 긴급 점검 회의 개최

중동 지역 정세 불안이 고조되는 가운데 한국석유공사가 석유 수급 위기에 대한 전면적인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공사는 김동섭 사장이 지난 23일 오전 10시 30분 석유 위기 대응 긴급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이란 의회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의결에 따른 석유 수급 불안에 대비한 대응 방안을 전면 점검했다고 밝혔다. 석유공사는 현재 총괄반, 전략비축확보반, 국제공동대응반, 해외원유도입반으로 구성된 '석유위기대응 상황반'을 24시간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22일 미국의 이란 공격 이후 상황반은 국제 유가 변동과 석유 시장 동향을 진행간 모니터링하며 단계별 대응 방안을 완비한 상태다. 우리나라는 정부와 민간을 합쳐 국제에너지기구(IEA) 권고 기준을 크게 웃도는 206.9일분의 석유 비축량을 확보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석유공사가 전국 9개 비축기지에서 관리하는 정부비축유는 116.5일분에 달한다. 석유공사는 과거 1991년 걸프전을 비롯해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 2011년 리비아 사태,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5차례에 걸쳐 정부비축유 방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정부 결정 시 송유관이나 유조선을 통해 즉시 방출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석유공사는 중동 산유국 국영 석유사 등 7개사와 총 2313만 배럴 규모의 국제 공동 비축 계약을 체결해 놨다. 에너지 위기 시 우선 구매권을 행사해 최대 계약 물량까지 국내 도입할 수 있으며 해외 생산 원유와 파트너사 물량도 비상시 확보 가능하다. 김동섭 사장은 "국영 석유사로서 위기 대응 최전방에서 철저한 태세 점검과 치밀한 실행 계획이 필요하다"며 "정부 지시에 따라 비상 조치를 즉각 실행할 수 있도록 모든 요소를 재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석유공사는 이날 회의 후속 조치로 경영진의 직접적인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정유사 및 대한송유관공사 등과 비축유 방출 세부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2025-06-24 13:49: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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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QS 세계대학평가 첫 진입… 국내 대학 중 유일

동명대학교가 영국 QS(Quacquarelli Symonds)의 '2026 QS 세계대학평가'에서 1401위 이상 순위권에 첫 진입했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 중 유일한 신규 랭킹 진입 대학이다. QS 세계대학평가는 2004년 시작된 글로벌 대학 평가 기준으로, 올해는 전 세계 8000여 개 대학을 분석해 상위 1500개 대학 순위를 공개했다. 평가는 9개 핵심 지표로 진행됐다. 학계 평가 30%, 교수당 논문 피인용 수 20%, 졸업생 평판 15%, 교수 1인당 학생 수 10%, 외국인 교수·학생 비율 각 5%, 국제 연구 네트워크 5%, 취업 성과 5%, 지속 가능성 5%가 반영됐다. 올해부터는 외국인 학생 국적 다양성 지표가 신설되며 앞으로 국제화 중심 평가로의 변화도 예상된다. 국안에서는 총 43개 대학이 랭킹에 포함됐다. 동명대학교는 최근 몇 년간 국제화 전략을 지속 추진한 결과로 이번 성과를 거뒀다는 분석이다. 부산 지역 대학에서 세계적 교육 기관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결과로 평가되며, 글로벌 브랜드 가치 향상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앞서 동명대학교는 2024년 QS Stars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5성 인증을 받아 글로벌 교육 품질을 인정받았으며 이것이 이번 세계대학평가 진입의 기반이 됐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이상천 총장은 "2026 QS 세계대학평가 진입은 학내 구성원들의 노력과 헌신, 그리고 전 세계 동문 네트워크의 지원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대학의 위상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4 13:49: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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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자인진흥원, 유니버설디자인 워크숍 개최

부산디자인진흥원이 지난 18일 부산디자인진흥원 3층 CMF실에서 '유니버설디자인 시민공감디자인단' 과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부산시 유니버설디자인 기본조례 및 기본계획 수립에 따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 공간 조성'을 위해 지난 13일 유니버설디자인 시민공감 디자인단을 구성했다. 이번 워크숍은 유니버설디자인 시민공감디자인단이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리고 준비하는 자리로서 마련됐다. 유니버설디자인 시민공감디자인단의 구성원은 서비스 디자이너, 분야별 전문가, 우리동네 디자이너, 시민단원, 부산시설공단, 부산교통공사, 부산디자인진흥원으로 총 30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디자인단 킥오프 미팅, 과제 이해 및 의견 공유, 앞으로 운영 방향성 논의 등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부산역 유라시아 플랫폼과 서면역 등 다중이용시설을 과업 대상지로 선정해 현황과 문제점, 이용자 불편 요소 등에 대해 시민단원과 이해관계자들이 의견을 나눴다. 현재 부산역 유라시아 플랫폼의 경우, 외국인, 고령자, 장애인 등 정보 접근 취약계층은 공간 구조 이해 및 경로 찾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옥외광장, 플랫폼 내부, 지하연결통로 등 공간 형태가 다양하고 동선이 복잡해 직관적인 안내 체계가 필요한 실정이다. 서면역의 경우는 1호선 ~ 2호선 환승역 구조상 행사·혼잡시 인파 밀집사고 등 위험이 있고 출입구가 많고 환승통로가 길어 직관적이고 편리한 이용자 안내체계가 필요하다. 또 이날 유니버설디자인 교육에서는 경성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이호숭 교수의 특강이 진행돼 시민단원들은 유니버설디자인의 개념과 원칙, 색채 적용 방식, 사인 디자인 사례 등 실무 중심의 다양한 내용을 접해 과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참석자들은 워크숍 이후 부산역 유라시아 플랫폼과 서면역을 중심으로 2팀을 구성해 정례 모임을 운영하기로 결정하고, 해당 교통시설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는 개선 방향을 모색하며 시민 참여형 디자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앞으로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서비스디자인 프로세스를 활용해 시민 수요와 아이디어를 체계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문 디자인 및 설계 업체와 협업해 실증 결과물까지 고도화할 계획이다. 부산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밀착형·체감형 서비스 디자인 프로세스인 시민공감디자인단을 통해 수요 기반 실증 사례를 축적해왔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만드는 유니버설디자인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4 13:32: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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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독립기념관서 역사교육 연수 실시

경상남도교육청이 지난 21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광복에서 통일로'를 주제로 초·중등 교사 32명을 대상으로 역사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도내 학교들이 수학여행 장소로 천안 독립기념관을 많이 찾는 상황을 고려해 기획됐다. 학생들이 현장 방문 시 우리 역사를 더 생생하고 유익하게 배울 수 있도록 교육 자료를 개발하기 위한 목적이다. 참가 교사들은 독립기념관 전시관과 애국선열의 말씀이 새겨진 시·어록비, 조선총독부 철거물 부재 전시 공원, 통일 염원 공원 등을 둘러보며 현장 활용 학생 체험 프로그램 기획에 집중했다. 원광대학교 김주용 교수의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독립운동, 남북 분단과 통일에 관한 심화 역사 강연도 이어졌다. 교사들은 이론과 현장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역사교육 내용을 접하며 교육적 시야를 넓혔다. 창원남산고 신영옥 수석교사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에, 보는 만큼 생각한다는 문장을 덧붙이고 싶다"며 "조선총독부 첨탑이 쓸쓸하게 놓여있는 모습을 보면서 제국주의가 남긴 상처를 실감했다. 역사란 현장을 직접 보고 느낄 때 더 깊은 감동과 깨달음이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교사들을 위한 다양한 현장 중심 연수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효순 중등교육과장은 "2025년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학교 현장에서 독립운동 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역사 자료가 활발히 개발되기를 기대한다. 휴일에도 열정적으로 연수에 참여하는 교사들의 노력이 바로 경남 교육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2025-06-24 09:06: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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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도시철도개통 40주년 감사음악회 개최

부산교통공사가 도시철도 1호선 개통 40주년을 맞아 오는 7월 18일 오후 7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부산도시철도 개통 40주년 기념 시민 감사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85년 7월 19일 도시철도 1호선 개통 이후 40년 동안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함께하며 쌓아온 소중한 인연과 성원에 감사하는 의미로 마련된 자리다. 행사에서는 도시철도 40주년을 되새기는 기념 영상과 축하 인사 영상이 공개된다. 이어 부산시립교향악단이 40년 도시철도의 발자취를 기념하며 축하와 감사의 선율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도시철도 이용 시민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무작위 추첨으로 초청 인원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음악회 참석을 희망하는 시민은 6월 23일부터 7월 1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은 공사 홈페이지 및 도시철도 역사 내 포스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병진 사장은 "지난 40년간 부산도시철도는 시민 여러분의 사랑과 격려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번 감사음악회가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100년을 향한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6-24 09:06: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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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상하수도 요금 전용 홈페이지 개설

하동군이 군민들의 상하수도 요금 납부 편의를 위해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오는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상하수도 요금조회 납부 사이버 창구'는 상하수도 요금조회·납부, 계좌 자동이체 신청·해지, 카드 자동결제 신청·해지, 이사 요금 정산, 수용가 명의 변경 신청, 문자 고지 신청·해지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기존에 명의 변경, 자동이체 등 수도 요금 관련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수도사업과를 방문해야만 했던 것과 달리,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365일 24시간 온라인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신용카드 납부 방법은 그간 접수된 민원인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결과로, 군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상하수도 요금 체납액 일소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 아파트 등 다세대주택 거주 세대는 아파트 메인 계량기 검침으로 부과되기 때문에 호수별로 조회할 수 없다. 고지서 발급 방식도 간소화했다. 기존에는 정기분, 자동이체분, 체납분 고지서를 각각 발급했으나 이를 1장으로 통합해 예산을 절감하고 민원인들의 요금 확인 편의성을 높였다. 하동군은 2026년까지 원격검침 시스템 또 구축해 전체 수용가에 설치할 방침이다. 이는 민선8기 공약사항 중 하나로, 내부 누수 조기 발견과 실시간 자동 검침 기능으로 정확하고 편리한 상하수도 요금 관리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양수 수도사업과장은 "앞으로도 군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굴해 수도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깨끗하고 맑은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4 09:05: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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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폐기물 부적정처리업체 6개소 적발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지난 5월 경남, 울산지역의 폐기물 부적정처리 의심업체 10개소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반사업장 6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폐기물 처리업체의 폐기물 부적정처리로 인한 환경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환경청·지자체·환경공단이 합동으로 실시했다. 점검대상은 사전에 올바로시스템 데이터를 분석해 관리대장 미입력 업체, 물질수지에 이상 징후가 있는 업체 등 폐기물 부적정처리 의심업체 10개소를 선정했다. 점검 결과, 위반업체 6개소에서 7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으며 올바로시스템에 관리대장을 미입력하거나 부실 입력한 경우 6건, 폐기물을 허가받은 장소 외에 보관하는 등 폐기물처리업자 준수사항 위반한 경우 1건이다. 이 중 폐기물 보관기준을 위반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고발조치 했으며 나머지 위반 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로 해금 행정처분과 과태료를 부과토록 했다. 서흥원 청장은 "폐기물 부적정처리는 토양이나 수질오염 같은 또 다른 환경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보다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관련 업체에서도 철저한 관리를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2025-06-24 09:05:4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