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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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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야외 독서 행사 ‘영화관 옆 도서관’ 개최

영화의전당이 라이브러리 개관 4주년을 맞아 야외 행사 '영화관 옆 도서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문턱 없는 도서관을 야외 광장에 조성해 도심 속 여유로운 독서 문화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행사장에는 인조 잔디와 빈백 소파가 설치돼 개방형 독서 공간이 마련된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새로운 방식의 독서와 휴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현장에는 주제별로 큐레이션된 약 300권 규모의 '테마서가'가 설치되며 자유로운 열람이 가능하다. 개인 소장 도서를 가져와 읽는 것도 허용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벼룩시장'에서는 책을 직접 사고팔며 나눔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하루 2회 요가 및 싱잉볼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책갈피 만들기와 투명 부채 만들기 등 가족 참여형 공예 체험이 상시 운영된다. 부산 로컬 디저트와 음료를 판매하는 '디저트 존'도 마련돼 더 풍성한 휴식 공간을 연출한다. 고인범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책과 사람, 도시 공간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독서 축제"라며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 쉼표가 되기를 기대하고, 영화의전당이 열린 문화 공간으로서 시민 삶과 함께 호흡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1 17:03: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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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수산연수원, 케냐와 ‘해양교육 협력’ 확대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케냐와의 해양교육 분야 협력을 대폭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양국 간 협력은 2024년 5월 한국해양수산연수원(KIMFT)과 케냐 반다리해양대학(Bandari Maritime Academy) 간 양해각서(MOU) 체결을 시작으로, 같은 해 6월 대한민국과 케냐 정부 간 해양교육 및 훈련 협력 MOU 체결로 본격화됐다. 현재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대표단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케냐 선진 해기교육 시스템 전수사업' 이행을 위해 6월 3일부터 10일간 케냐를 방문하고 있다. 박진수 특임교수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방한동 케냐해기교육지원센터 대표 등 해기교육 전문 교수진 5명으로 구성돼 케냐 해양교육 현황 파악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방문 일정에는 주케냐 대한민국대사관, 케냐 청색경제해양부 장관실과 차관실, 케냐해사청 등 정부기관과 반다리해양대학, 몸바사기술대학 등 교육 기관이 포함됐다. 특히 지난 5일 케냐 청색경제해양부 장관실 공식 방문에서 Hon. Ali Hassan Joho 장관은 "KIMFT와의 협력은 케냐 해양교육 품질 향상과 해양산업 경쟁력 제고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양국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협력 사업은 케냐 해양 인재 역량 강화와 청색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 마련을 목표로, 교육 인프라 구축, 교육 훈련 프로그램 개선, 정책 자문 등 다방면에서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관계자는 "앞으로 케냐 청색경제해양부와 긴밀히 협력해 케냐 해양교육의 질적 향상과 산업 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1 17:03: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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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고준위폐기물 인식 개선 연구 ‘우수상’ 수상

부산가톨릭대학교 방사선학과가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 부산가톨릭대는 지난달 17일 한국방사선학회 2025년 춘계종합학술대회에서 이기문, 공미혜, 박민지, 박성희, 이재영, 전지혜로 구성된 연구팀이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장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인식에 대한 연구' 논문 발표로 우수상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논문 연구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KORAD) 지원으로 2023년 7월 시작된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학계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인문사회 관점에서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에 대한 주민 인식 개선을 중점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민 수용성 향상의 핵심 요인은 경제성, 안전성, 환경성 3가지로 나타났으며 성별과 연령대별로 인식 차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연희 교수는 "국내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관심 증대와 인식 개선을 통한 국민 수용성 확보가 필요하다"며 "지역 내 사회적 문제와 갈등 관리를 위한 커뮤니케이터 양성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부산가톨릭대 방사선학과 관계자는 "앞으로 전문 커뮤니케이터 양성을 통해 원자력 및 방사성폐기물 관리 분야 인력 수급에 기여하겠다"며 "사업 기간 단계별 고도화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 연구원들의 역량 강화에도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6-11 16:10: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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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인디스테이션, 청년문화 플랫폼으로 활기

부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사상인디스테이션이 청년문화의 중심지로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사상인디스테이션은 부산 청년문화와 서브컬처의 거점이자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무대를 제공하는 청년문화 플랫폼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청년 뮤지션들에게 무대를 제공하는 '마이스테이지'는 부산 예술인 중심의 인디 공연 시리즈다. 대관과 무대 기술, 홍보를 지원하며 예술인의 자율성과 실험성을 뒷받침하는 창작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 얼터너티브 록, 메탈, 퓨전,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중심으로 11월까지 이어진다. 4월부터 시작한 '개수작 클래스'는 일반 문화센터나 원데이 클래스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디제잉과 드럼, 숏폼과 챗GPT, 초단편 영화 만들기 등 청년과 시민들의 숨겨진 취향을 자극하는 독특한 수업들로 구성됐다. 오는 11일 오후 7시에는 민락인디트레이닝센터와 함께 '2025 부산인디포럼'을 개최한다. '부산의 인디문화와 청년 예술인 정책'을 주제로 지역 인디문화 생태계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를 모색한다. 청년예술인 수도권 유출 현상, 지역 예술인협회의 역할, 부산 인디 음악 현황과 미래, 청년예술인 지원 정책 등 4가지 주제로 논의가 진행된다. 토론에는 최연화 부산시 청년정책과장, 김종군 민락인디트레이닝센터 센터장, 박홍순 대전인디음악협회 회장, 이재형 대전인디음악축전 총감독, 정주이 밴드 미역수염, 김호엽 KT&G 상상마당 공연운영기술팀장, 안혜진 청년기획자 등이 참여한다. 오재환 재단 대표는 "사상인디스테이션을 부산 정체성을 담은 청년문화 발신지로서 청년들이 교류하고 시민들과 인디문화를 즐기는 공간으로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1 06:25: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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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창원공고와 ‘디지털 인재’ 양성 맞손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와 창원공업고등학교가 디지털 신기술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남TP는 10일 경남정보산업진흥본부 VR/AR제작거점센터 회의실에서 창원공고와 디지털 신기술 분야 청년 인재 양성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신기술 기반 교육으로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산업 현장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키우기 위해 추진됐다. 협력 분야는 AI, 블록체인, 디지털 트윈, 네트워크, IoT 등 디지털 신기술 교육과 실무형 교육 과정 개발 및 자문, 교육 인프라와 인적 교류 등이다. 양 기관은 지역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적극 돕기로 했다. 경남T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남도 지원으로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운영 중이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권형도 창원공업고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급변하는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갖추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최신 기술을 접하고 실무 능력을 기를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유섭 경남TP 경남정보산업진흥본부장은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 경쟁력 확보에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은 필수"라며 "창원공고 학생들이 실질적 기술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1 06:24: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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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친환경 북극항로 포럼 개최

부산항만공사(BPA)가 북극항로의 친환경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BPA는 10일 부산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친환경 북극항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와 학계, 산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극지연구소,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기후 위기로 열린 북극항로를 책임 있고 친환경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초점을 맞췄다. 신형철 극지연구소 소장은 기조연설에서 북극항로를 지속 가능성의 시험대로 정의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로 운영을 위한 종합 계획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엄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실장은 친환경 가치 기반 정책 수립과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북극항로 특화 인프라 조성을 제안했다. 이명호 폴라리스쉬핑 부장은 부산항이 북극항로 거점으로 도약할 적기임을 강조했다. 토론에서는 경제적 실효성, 정책적 의지, 기술적 대응 역량을 중심으로 북극항로의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김근섭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본부장은 "부산항이 핵심 거점이 되려면 친환경 연료 벙커링 인프라와 수리·조선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송상근 사장은 "선박을 맞이할 준비 없이는 기회를 놓칠 수밖에 없다"며 "부산항이 친환경 연료 공급과 극지항해 대응 인프라를 갖춘 북극항로 거점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1 06:24: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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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용보증재단-상인연합회, 전통시장 장바구니 나눔행사 실시

부산신용보증재단(이하 부산신보)이 부산시상인연합회와 함께 지난 9일 부산 부전상가시장 일대에서 전통시장 장바구니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와 1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재단 임직원과 상인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여해 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친환경 장바구니를 배포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지역 경제 버팀목으로서 전통시장 가치와 1회용 봉투 줄이기의 중요성을 적극 알렸다. 시민들은 "재사용 가능한 장바구니가 꼭 필요했는데 좋은 취지까지 있어 더 반갑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장바구니 배포와 함께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재단의 신용보증제도 안내도 병행됐다. 특히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책인 '부산시 3무 희망잇기 신용카드 특례보증'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성동화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들을 직접 만나 전통시장 활성화와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이라는 취지를 시민들과 나누고, 재단의 역할과 지원 방안을 현장에서 소개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상권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권혁준 회장을 비롯한 상인연합회 관계자들도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 홍보와 친환경 실천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2025-06-11 06:22: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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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2025 기장 가족과학체험학습’ 행사 개최

기장군이 오는 14일 기장군청 일원에서 2025년 기장 가족과학체험학습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장군 복군 30년을 맞아 관광문화·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한 과학문화도시 기장군의 현재와 미래를 다채로운 과학체험으로 선보이는 자리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기장군청 로비 및 야외광장에서 진행된다. 과거와 오늘을 잇는 '기장 사이언스랜드', 미래를 여는 '기장 과학 놀이터', 우주로 뻗는 '기장 사이언스 어드벤처' 등 3가지 주제로 다양한 과학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AI 과학 방탈출, AI 상담원, 드론 농구 챌린지, 과학마술, 천체 관측 체험 등 흥미로운 체험 및 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AI 과학 방탈출'은 어린이들이 인공지능과 함께 바닷속 문제를 해결하는 스토리 기반 미션 체험이다. 기장 지역의 해양과학과 인공지능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풀어내며 과학적 사고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체험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예약자는 체험 15분 전 현장에 도착해야 한다. 빛 공해가 적고 자연 환경이 우수한 친환경 도시라는 지역 특성을 활용한 천체관측 체험 행사도 기장군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기장군청 민원 주차장에서 열리며 참여자들은 천체관측과 함께 별자리와 천체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모든 군민들이 과학을 즐기며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이 과학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과학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6-11 06:22: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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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토속어 보존 위해 ‘은어 치어’ 13만마리 방류

산청군이 10일 경호강과 덕천강 일원에 은어 치어 약 13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 사업은 내수면 수산자원 증식과 농어업인 소득 증대, 은어 낚시 관광객 유입 목적으로 진행됐다. 산청군은 토속어 보존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산청군은 지난해 10월에도 은어 수정란 3600만 알을 경호강에 방류한 바 있다. 이런 지속적 노력으로 경호강이 전국 최대 은어 서식지이자 '민물낚시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방류된 은어는 경호강과 산청군을 대표하는 어종으로 담백한 맛과 비린내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 고유의 토속어종인 은어는 유속이 빠르고 바닥이 돌로 이뤄진 이끼가 풍부한 강에서 서식하며 최대 30㎝까지 성장한다. 은어는 비늘이 작고 등은 검으며 배는 회색빛을 띤다. 주둥이의 턱뼈는 은빛이 돌아 '은구어'라고도 불린다. 특히 오이향이 나는 것으로 유명하며 조선시대에는 임금에게 진상될 정도로 귀한 어종으로 평가받았다. 산청군은 은어 자원량을 꾸준히 확대해 낚시, 체험 관광, 먹거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토속어 보존사업이 지역 하천 생태계 복원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은어 치어 방류를 시작으로 쏘가리, 자라, 붕어, 잉어 등 다양한 토속어종 방류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1 06:21: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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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의회, 제289회 정례회 개회

기장군의회는 10일 제289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19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회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과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포함해 총 15건의 안건을 다룬다. 의원 발의안으로는 부산 기장군 ESG 활성화 지원 조례안 등 5건, 군수 제출안으로는 부산시 기장군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0건이 상정됐다. 심사 대상인 총괄 결산 규모를 살펴보면 전년도 이월금을 포함한 예산 현액이 1조 1046억원, 세입 결산액은 1조 1103억원, 세출 결산액은 8966억 8900만원이다. 결산검사위원들은 기장군의 효율적 재정 운영을 위해 구체적이고 명확한 사회지표 개발을 통한 군정목표 간 연계성 강화와 성과 목표 설정 및 성과 결과에 대한 기준의 객관화 방안 마련을 제안했다.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을 심사하고 승인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군민의 혈세가 한 푼도 낭비되지 않고 오직 군민을 위해 적재적소에 사용됐는지, 그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원들은 "이번 결산심사가 기장군의 앞으로 재정계획 수립에 긍정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면밀히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상 이변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폭염과 집중 호우에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이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집행부에 요청했다.

2025-06-11 06:21: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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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게임과몰입센터, 치료 협력 기관 9곳으로 확대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게임 과몰입 예방과 건전한 게임 이용 문화 조성을 위해 부산게임과몰입상담치료센터의 치료 연계 서비스를 서부산권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10일 더편한 정신건강의학과의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게임 과몰입과 관련된 정신질환 치료를 위한 협력 의료기관을 기존 8곳에서 9곳으로 늘렸다. 이로써 센터의 의료 연계 협력 기관 지역이 기존 해운대구·동구·동래구·연제구에서 사상구로까지 넓어졌다. 현재 협력 의료기관은 더편한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김원묵기념봉생병원, 해운대자명병원, 아이공감정신건강의학과의원, 연세소울정신건강의학과의원, 서면나눔정신건강의학과의원, 강병구정신건강의학과의원, 아이누리앤박 정신건강의학과의원 등 총 9곳이다. 센터는 게임 과몰입으로 정신과적 치료가 필요한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종합심리평가와 의료기관 치료를 연계하며 치료비는 1인당 최대 100만원 한도에서 진료 회차당 70%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총 259건의 진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김태열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게임 과몰입과 함께 나타나는 정신과적 공존 질환에 대해 효과적으로 치료를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서부산권까지 확대한 만큼, 더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센터는 2015년부터 부산시가 운영해 온 게임 과몰입 관련 전문 기관으로, 게임 과몰입 예방에서 상담, 치료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정신건강 임상심리사와 전문상담사가 상주하며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게임과몰입상담치료센터 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6-11 06:20:5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