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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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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美-中 협상 기대감에 상승...2483.42 마감

미국의 관세협상 진전 기대감에 국내 증시가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01포인트(0.53%) 오른 2483.42에 장을 종료했다. 기관은 81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317억원, 105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3.03%)와 기아(2.71%)가 가장 크게 올랐다. 이외에도 KB금융(2.62%)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7%)가 오른 반면, LG에너지솔루션(-1.31%)과 셀트리온(-1.13%) 등은 약세를 보였다. 상한종목은 3개, 상승종목은 621개, 하락종목은 248개, 보합종목은 65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2포인트(0.85%) 상승한 717.77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122억원, 개인은 322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홀로 222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바이오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알테오젠(4.52%), 펩트론(11.04%)이 가장 크게 올랐으며, 리가켐바이오(2.63%)와 파마리서치(1.38%) 등도 일제히 상승했다. 이 외에 HLB(-1.96%), 에코프로비엠(-1.03%) 등은 하락했다. 상한종목은 9개, 상승종목은 987개, 하한종목은 1개, 하락종목은 615개, 보합종목은 104개로 집계됐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강보합 출발 후 뚜렷한 주도 업종 및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미국과 유럽, 홍콩 등 주요국의 부활절 휴장을 앞두고 관망세가 부각됐다"며 "이번 주는 불안심리 여전했으나 변동성은 다소 완화된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4원 오른 1423.3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4-18 16:06:2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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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도 가보고 싶은 곳"…김포시, 야간 문화 확대 박차

김포시가 '야간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야간에도 머무르고 싶고 안전한 김포' 조성을 본격화한다. 18일 김포시에 따르면 올해 김포시는 10여 부서에서 야외 돗자리극장, 야간굴뚝점등식 등 12개의 야간정책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전호다목적구장의 24시까지 확대 운영, 벚꽃축제 야간 진행 등에 이은 것으로, 야간 야외도서관, 달빛 운동교실 등 올해 체육·문화·보육·의료 등 다방면에서 야간시설운영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야간랜드마크 및 계절별 핫플레이스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야간도시는 도시경제침체를 극복하는 세계적 추세로, 시는 지난해 3월 야간도시정책 전담 TF를 구성한데 이어 하반기에 신야간정책팀을 신설하며 야간에도 머무르고 싶고 안전한 김포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어린이날 야외 영화관, 월곶 야간곤충탐사 등 문화프로그램부터 접근해온 김포시는 올해 본격적으로 시설 야간운영을 도입, 차별화된 도시경쟁력 상승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다. 이와 함께 상업지역과 연계한 야간경제 활성화, 야간활동 확대에 따른 야간순찰 강화 및 범죄안전 환경 조성 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전문 연구용역을 통해 핵심구역을 설정하고, 현재 진행 중인 야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채택될 시민 아이디어를 실제 정책에 반영해 시민의 니즈에 맞는 프로그램의 도입을 통해 야간도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향상해 나갈 계획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야간정책의 발굴과 선제적인 도입을 통해 시민들이 매력적인 야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8 16:05:56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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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제주은행 지분 15% 확보…ERP 뱅킹 사업 '맞손'

코스피 상장사 더존비즈온이 제주은행의 지분 15%를 확보하며 은행업과 ERP(전사적 자원관리)를 결합한 신사업에 나선다. 지방은행 최초로 ERP 뱅킹에 도전하는 제주은행은 더존비즈온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비대면 중심의 전국 영업망을 구축하고, 중소기업 특화은행으로 변모하겠다는 계획이다. 18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더존비즈온은 제주은행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발행된 신주 560만주를 모두 인수했다. 유상 증자 후 더존비즈온의 지분율은 14.99%고, 신한금융지주의 지분율은 증자 전 75.31%에서 64.01%로 떨어졌다. 더존비즈온은 해당 지분을 향후 1년간 의무보유할 방침이다. 거래소에 따르면 제주은행 주가는 이날 오후 2시 40분 기준 전일 대비 23.29% 급등한 1만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유상증자는 제주은행이 추진하는 ERP 뱅킹 사업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조치다. ERP 뱅킹이란 기업의 회계·세무·자금·인사 등 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ERP 시스템에 금융 기능을 탑재해, 기업 실시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금융을 제공하는 임베디드 금융 서비스다. 제주은행은 전국 300만 더존 ERP 회원사와 연계한 신용평가 모델을 도입하고, 서류 없는 실시간 비대면 기업금융 환경을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제주은행은 이번 사업을 통해 2027년까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특화된 'Sub-Bank'로 자리매김한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이를 위해 더존비즈온과의 전담조직을 이미 구성했으며, 내년 초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더존비즈온은 ERP, 그룹웨어, 전자세금계산서 등 기업 정보화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IT 전문 기업이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ERP 뱅킹은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지방 중소기업을 위한 새로운 금융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사업 성과는 지역금융 활성화에 재투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4-18 14:44:3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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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상징' 한국GM, 더 뉴 에스컬레이드 초도 물량 완판…GM에 추가 물량 요청

한국GM은 캐딜락 럭셔리 풀사이즈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에스컬레이드' 초도 물량이 계약 시작 하루 만에 완판됐다고 18일 밝혔다. 캐딜락은 미국에서 수입한 에스컬레이드의 초도 물량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약 3개월 판매 물량이라고 설명했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한국 시장에서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해 매우 기쁘다"며 "더 뉴 에스컬레이드를 선택해주신 고객들을 위해 추가 물량 확보와 빠른 인도를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GM은 제너럴모터스(GM) 본사에 에스컬레이드 추가 물량에 대한 요청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컬레이드는 1998년 1세대가 출시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100만대 이상 팔린 인기 모델이다. 이번 모델은 2021년 국내에 소개된 5세대의 부분 변경 모델이다.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제품 역사상 최초로 장착된 파워 오픈·클로즈 도어, 2열 이그젝큐티브 시트 패키지, 24인치 알로이 휠을 비롯하여 한층 세련된 디자인과 풀체인지 급으로 변경된 인테리어를 통해 럭셔리 풀사이즈 SUV의 기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캐딜락은 지난 16일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더 뉴 에스컬레이드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는 고객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국내 F&B 브랜드 ㈜숙성도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송민규 대표가 국내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송민규 대표는 "작년 7월, 더 뉴 에스컬레이드의 글로벌 출시 소식을 듣고 국내 출시를 기다려왔다"며 "이 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브랜드가 담고 있는 상징성과 역사, 그리고 오너로서 느낄 자부심까지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긴 기다림 끝에 마침내 함께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2025-04-18 14:34: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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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권기훈 의원, 자연·문화유산에 대한 보존·활용 대책 촉구

대구시의회 권기훈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동구에 위치한 자연·문화유산에 대한 재조명과 보존·활용을 위한 대구시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권 의원은 평광 사과마을, 불로 목공예단지, 도동 측백나무숲 등은 대구를 대표할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서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보물'임에도 대구시의 부족한 관심과 미흡한 지원으로 그 가치가 제대로 조명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특히 국내 최고 수령의 홍옥 사과나무가 있는 평광 사과마을과 연계한 홍보관광 정책이 사실상 단절되었음을 지적하며, 평광 사과마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또 폐교된 평광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한 사과 체험관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대구는 사과 주산지로서의 역사와 정체성을 보존해 시민의 자긍심을 되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불로목공예단지는 한때 전국 목공예품의 2/3를 생산하던 지역이지만, 현재는 침체기를 겪고 있다"며 「공예문화산업 진흥법」 및 대구시 조례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행,재정적 지원이 극히 미미한 현실을 강하게 질타하고, 이 지역을 시티투어 코스에 포함시켜 동구권 체험관광자원으로 적극 육성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도동 측백나무숲에 대해서는 "천연기념물 1호로서 산림청이 복원사업을 추진할 만큼 가치 있는 유산임에도 불구하고, 대구시의 홍보와 활용 노력은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시티투어 노선에서 제외된 경위와 그에 따른 접근성 저하 문제를 지적했다.

2025-04-18 14:33:15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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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 검진 사업 ‘성료’

함양군 보건소는 지난 17일 서상면 다목적센터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 검진 사업'이 군민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 검진 사업은 지역의 보건의료 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경상국립대학교 병원 교수진, 마산의료원의 검사 요원, 간호사, 행정 요원 등 전문 인력과 14종의 의료 장비를 탑재한 특수 제작된 검진 버스를 통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검진은 단순한 의료 서비스를 넘어 경남 자활센터, 경상남도 사회서비스원 등과 협업을 통해 ▲찾아가는 빨래방 버스 ▲찾아가는 스마트 건강돌봄 똑띠버스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도 함께 제공됐다. 이날 검진에는 총 111명의 군민이 참여해 각종 검진 서비스를 받았으며 검진 결과에서 유소견이 발견될 경우 마산의료원을 통해 통보되고, 함양군 보건소는 개별적으로 유선 안내를 통해 병원 진료를 연계하고, 보건소의 건강 증진 프로그램과 연계해 후속 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신동헌 보건소장은 "이번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 검진 사업이 전문 진료과가 부족한 우리 군민들에게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군민들이 고품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8 14:32: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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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5월 3일 어린이날 대축제 3개 권역서 개최

하남시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하남종합운동장, 감일문화공원, 위례근린5호공원 등 3개 권역에서 '꿈꾸고! 뛰놀고! 하남어린이 신나는 대모험'을 주제로 어린이날 대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하남시 전역을 하나의 커다란 놀이터로 전환해 아이들과 가족들이 체험과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됐다. '아동이 주체가 되는 축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행사'를 기조로 민관이 협력해 기획부터 운영까지 촘촘히 준비했다. ■ 기념식부터 체험·놀이까지… 아동이 주인공이 되는 하루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1부 기념식은 하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아동참여위원회 소속 중학생이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하남시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아동권리헌장 낭독, 표창장 수여식, 어린이날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구성된다. 기념식에는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과 국회의원이 참석해 아이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 하남 전역에서 펼쳐지는 축제의 무대… 도시 전체가 놀이터로 기념식 이후 11시부터 3시까지는 세 권역에서 문화·놀이·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하남종합운동장은 76개 부스와 대형 무대가 설치돼 비보잉, 태권무, DJ 댄스파티 같은 공연과 다양한 체험 활동이 이어진다. 감일문화공원에는 태권도 시범, 청소년 댄스, 버블쇼 등이 준비돼 있으며, 27개 체험부스와 에어바운스도 함께 운영된다. 위례근린5호공원에서는 인형탈 공연, 난타, 매직벌룬쇼 등 아기자기한 프로그램과 22개 부스가 아이들의 즐거운 하루를 채운다. ■ 아이와 함께 즐기는 사전·현장 이벤트도 가득 하남시는 행사 전후로도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한다. 4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는 '황톳길 맨발 걷기 SNS 인증 이벤트'가 열려, 관내 황톳길이나 모래길에서 맨발 걷기 사진을 촬영해 SNS에 올리면 기념품이 제공된다. 행사 당일인 5월 3일에도 현장에서 하남시 공식 SNS 팔로우 인증 이벤트가 진행되어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이 지급될 예정이다. ■ 빈틈없는 안전계획… 민관이 함께 만드는 안심 축제 하남시는 올해 어린이날 행사를 앞두고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8일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 개최에 이어 21일에는 안전관계자 회의를 통해 권역별 협업 체계를 점검한다. 행사 당일에는 경찰, 소방, 자율방재단, 모범운전자회 등 총 199명의 안전요원이 배치되고, 권역별로 구급차도 상시 대기한다. 행사 전날인 5월 2일에는 현장 안전 합동점검도 실시해 돌발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기상 악화에 대비한 매뉴얼도 마련됐다. 소량의 비는 우비로 대응해 정상 진행하고, 강수량이 많을 경우 기념식은 시청 별관에서 열리고 체험 프로그램은 취소될 수 있다. ■ 어린이주간, 하남시 곳곳에서 이어지는 특별한 행사들 하남시는 어린이날 하루에 그치지 않고 5월 1일부터 7일까지를 어린이주간으로 운영한다. 2일에는 청소년수련관에서 어린이 안전뮤지컬이, 3~4일에는 위례도서관에서 책 나들이와 책 처방 프로그램이 열린다. 5일에는 미사경정공원에서 어린이날 기념 축제가 진행돼 연휴 내내 아동 중심의 문화 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아이들이 존중받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날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따뜻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8 14:32:2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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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2025년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공모

경상남도교육청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2025년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을 집중적으로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2026년도 예산에 반영할 교육 정책과 재정 사업 발굴하고,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교육청 행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법령·조례에서 정한 절차와 방법에 따라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게 하는 제도로 지방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했다. 경남교육청은 ▲제안 사업 공모 ▲예산 편성을 위한 설문 조사 ▲단위 학교 예산 편성 의견 제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 참여를 보장하고 있다.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공모 건수는 94건으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5건을 선정했다. 경남교육청은 ▲아동 청소년 금융 교실 ▲슬기로운 경제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 교육 지원 ▲체험관 투어 버스 운영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집중 교육 사업을 2025년도 본예산에 반영해 추진하고 있다.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공모는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경남교육청 누리집에 접속하거나 전자우편, 우편, 직접 방문 등을 통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경남교육청은 다음달 30일까지 제안된 사업에 대해 관련 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도 예산 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제안 사업 채택자나 참여자에게는 상품권 또는 기념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허재영 정책기획관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과정에 도민의 직접적인 참여를 보장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도민이 직접 제안하는 교육 사업을 경남 교육 정책과 예산에 잘 반영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8 14:31: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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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화 산청군수, 인구 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동참

이승화 산청군수가 18일 '인구 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지방 소멸 위기 대응과 인구 감소 극복을 위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실시됐다. 산청군은 현재 인구 유입과 인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청년 인구와 학령 인구를 위한 정책으로 ▲청년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산청우정학사 운영 ▲산청군향토장학금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실질적인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출산장려금 지급 ▲둘째 이상 출생아 건강보장보험료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등을 펼치고 있다. 이승화 군수는 "인구 문제는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군민들의 관심이 더 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화 군수는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산청을 만들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인구 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은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등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이뤄진다. 이승화 군수는 김윤철 합천군수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자매결연 도시인 대전 유성구의 정용래 구청장과 장충남 남해군수를 지목했다.

2025-04-18 14:31: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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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직장 내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진행

영화의전당은 지난 17일, '2025 직장 내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으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영화의전당의 지속적인 노력의 하나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시각장애인 전문 예술 단체 '한빛예술단'을 초청해 오케스트라 연주 등 문화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하늘연극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부산영상위원회를 비롯한 센텀시티 내 주요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한빛예술단의 섬세하고 감동적인 공연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며 장애에 대한 인식 전환과 공감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직장 내 상호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인범 영화의전당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이 장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포용적 사회로 나아가는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영화의전당은 앞으로도 문화 예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의전당은 이번 교육 외에도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누구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공공 문화기관으로서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2025-04-18 14:30: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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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혜 간호사, 보건의 날 기념 부산시장 표창 수상

부산가톨릭대학교 산학 협력단이 부산시에서 위탁받아 운영 중인 부산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는 박은혜 간호사가 지난 4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53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의 날 유공으로 부산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948년 4월 7일을 '세계 보건의 날'로 제정해 전 세계적으로 기념하고 있으며 한국은 1973년부터 매년 4월 7일을 '보건의 날'로 지정해 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올해 기념식은 국민건강 증진법 제정 30주년을 맞아 '30년 건강의 발자취, 건강한 미래를 잇는 도약'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박형준 부산시장, 보건의료단체 관계자, 공무원,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시상, 기념사·축사, 부산시립합창단의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보건의료인 27명과 공무원 11명 등 총 38명의 유공자가 부산시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박은혜 간호사는 영도구 보건소에 파견돼 생애 말기 환자와 사별 가족에게 신체·심리·사회·영적 돌봄을 제공하고 지원하면서 마지막 순간까지 존엄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 지역 사회에 호스피스·완화케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으며 웰다잉(Well-dying) 교육을 통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및 호스피스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올바른 생애 말기 인식을 확산하는 데 힘썼다. 박 간호사는 간호 선임으로서 팀원들과의 협업을 통해 팀워크를 강화하고, 업무 전반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등 센터의 안정적 운영과 호스피스 케어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은혜 간호사는 "이 상은 나 혼자만의 결과가 아닌, 생애 말기 대상자들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는 김숙남 센터장님, 교수님, 그리고 모든 선생님 덕분에 받은 상이라 생각한다"며 "늘 격려와 지지를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사회 생애 말기 대상자들과 가족들이 평온하고 의미 있는 삶을 마무리하실 수 있도록 더 정성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는 전국 유일의 지역 기반 호스피스·완화케어 서비스 기관으로, 앞으로도 생애 말기 대상자와 사별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2025-04-18 14:30: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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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학력개발원, 초중생 학습 동기 강화 챌린지 운영

부산시교육청학력개발원은 오는 21일부터 11월까지 부산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공부해! 바쓰(BASS)! 학습 동기 강화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챌린지는 학생들의 즐거운 학습 문화 확산과 자기 주도 학습의 일상화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부산학력개발원은 챌린지를 통해 BASS 활용 우수 학생·학급·학교를 선정한다. 2차시에 걸쳐 우수 BASS 활용 선정은 BASS 접속률, 문제 풀이 수, 강좌 학습 시간, 자기 수준 점검 응시 여부 등을 고려해 최우수 학생, 우수 학급, 우수 학교를 선정한다. 최우수 학생으로 선정된 4명에게는 무선 이어폰, 우수 학생 1000명에게는 간식 쿠폰을 시상한다. 우수 학급으로 뽑힌 100학급에겐 그립톡과 키링 등 기념품, 우수 학교로 선정된 5개 학교엔 학교로 찾아가는 간식차를 선물한다. 김혜선 학력개발원장은 "이번 챌린지가 학생들의 자기 주도 학습 습관 형성과 즐거운 학습 문화 조성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학습 지도를 위한 BASS 운영 및 개선에 적극적으로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력개발원은 BASS 플랫폼에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요소를 신규로 도입해 학생들이 '도전해! 오~바쓰! 캠페인'과 연계한 자기 주도 학습 점수에 따른 캐릭터 레벨업 기능을 통한 즐거운 학습을 이어가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5-04-18 14:29: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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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 “서울대교수회 제안은 미래 교육 방향에 정면 배치”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8일 서울대교수회의 대입 개편 제안과 관련, "전국 시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미래 교육 방향성에 정면으로 배치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2025 주요업무 심층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지난 14일 수능 확대 실시 등을 담은 서울대교수회의 '대한민국 교육개혁 제안'에 대한 반박이다. 임 교육감은 학생 미래 역량 강화에 본질을 둔 대학입시 개혁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기도교육청 주도로 시도교육감협의회,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미래 대학입시 개혁안'을 공유하고 방향성을 협의하고 있다. 임 교육감은 세 가지 문제점을 들어 서울대교수회의 제안을 반대했다. 그는 먼저 "서울대교수회가 주장하는 수능 확대 방안은 우리 학생들이 미래에 필요한 역량을 쌓고 성장하는 데 맞지 않는다"면서 "이는 미래 교육 방향성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또 "미래 교육은 학생에게 암기력이나 지식 습득이 아니라 자기 주도성, 창의력, 문제 해결력, 함께 살아가기 위한 기본 인성을 충분히 갖추도록 노력하는 것을 교육의 본질로 하는 데 이것과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둘째로 교육부가 국가교육위원회와 함께 교육 본질과 관련해 사고력을 키우는 서·논술을 확대하고, 서열보다 절대평가 방향으로 2028년 개편안을 이미 내놨다"면서 "2032년에 경기도교육청이 준비하고 있는 방향을 완성하려고 하는데 현재 추진 중인 대입 개혁과도 완전히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마지막으로 수능 3, 4회 확대 제안에 대해 "과도한 시험 부담을 높여 사교육만 증대시킬 것"이라며 "과연 유·초·중등 교육 현장을 알고 하는 얘기인지,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갈 서울대교수회가 낼 의견인지를 묻고 싶다"고 반문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학생의 미래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기 위해 미래교육청을 지향하고 있으며,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는 데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서울대교수회의 제안은 대입 개혁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교육감의 입장에서 맞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힘주어 말했다.

2025-04-18 14:29:23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