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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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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진흥공사, ‘2025 부산 해양금융위크’ 25~26일 개최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는 25~26일 이틀간 부산 롯데호텔에서 '2025 부산 해양금융위크(BMFW)'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는 BMFW는 해진공과 부산시, 금융감독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이 주관한다. '바다와 자본이 만나는 부산, 글로벌 해양 금융 허브로'를 주제로 국내외 해양 금융 전문가 약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해진공의 'BADA 콘퍼런스' ▲공동 개막식 ▲금융감독원과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의 '부산 해양 금융컨벤션'으로 짜여졌다. 국내외 연사들이 해양 금융 동향과 부산의 해양 금융 허브 도약 방안을 주제로 강연과 패널 토론을 펼친다. 25일 오전 공동 개막식에는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과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이찬진 금융감독원 원장, 이명호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원장이 참석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의 기조연설도 이어졌다. 오는 26일 열리는 '2025 KOBC BADA 콘퍼런스'는 블룸버그 이코노미스트의 글로벌 거시 경제 전망 발표로 시작한다. 미국 관세 정책이 해운·무역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다룬다. 전준수 서강대학교 명예교수가 조선과 함께 한국 해운의 도약을 주제로 강연한다. 글로벌 부동산 리서치 기업 Cushman & Wakefield와 세계로선박금융은 각각 글로벌 물류·인프라 투자 전망과 선박 금융 시장 트렌드를 제시한다. 이어 글로벌 리서치 전문 기관 Alphaliner와 Kpler가 컨테이너선과 드라이벌크선 등 선종별 해운 시황을 살펴보고, 영국 해운분석기관 MSI는 선박매매시장의 최근 동향과 앞으로 전망을 예측한다. 안병길 사장은 "최근 세계 해운과 물류 산업은 기후 위기 대응과 공급망 재편, AI 기반 스마트 해운의 부상 등으로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며 "이번 콘퍼런스는 해운·항만·금융 분야 국내외 참석자들이 시장별 전망과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해양 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지혜와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6 10:13: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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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의학원, 예방적 감사 활동 참여형 캠페인 성료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전 직원 대상 '2025년 예방적 감사활동 참여형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적발 중심의 전통적 감사 방식에서 벗어나 직원 자발적 참여로 청렴·윤리 의식을 체득하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갑질 근절 등 딱딱한 주제를 ▲창작물 공모전 ▲청렴 타자 게임 등 흥미로운 방식으로 풀어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총 14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창작물 공모전에는 포스터, 스토리북, 4컷 만화, 쇼츠 동영상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이 출품됐다.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생성형 AI 도구 활용을 적극 장려함으로써 직원 참여 장벽을 낮추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 결과 김윤화 의료질관리팀 팀장의 포스터 작품이 창의성과 메시지 전달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공정과 존중이 합쳐질 때 비로소 환자와 직원 모두가 행복한 신뢰가 형성된다'는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잘 표현했다는 평가다. 김 팀장은 "청렴이나 갑질 근절 같은 주제가 자칫 교과서적으로만 들릴 수 있어 동료들에게 쉽고 직관적으로 전달할 방법을 고민했다"며 "AI 도구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과정도 즐거웠고 제 작품이 의학원의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드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렴버스 손잡이'를 주제로 포스터를 출품해 우수상을 받은 최혜진 약제팀 사원은 "출근길 버스 안에서 흔들리지 않으려고 손잡이를 꽉 잡는 것처럼 우리도 유혹에 흔들리지 않기 위해 청렴이라는 손잡이를 놓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싶었다"며 "공모전을 준비하며 저 스스로도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함께 진행된 '청렴 타자 게임'도 높은 관심 속에 열렸다. 의학원 내부 규정과 법규 내용을 게임 문장으로 구성해 직원들이 게임을 즐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관련 지식을 습득하도록 했다. 감사팀은 "이번 '예감' 캠페인은 감사가 무섭고 피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조직의 건강을 지키는 '예방 접종'과 같은 역할임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청렴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공모전 수상작들을 원내 교육 자료 및 홍보 콘텐츠로 적극 활용해 청렴 문화를 더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5-11-26 10:11: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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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명지국제신도시' 바이오·교육·의료 복합도시로 도약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명지국제신도시가 바이오 R&D를 넘어 교육·의료·문화가 결합된 국제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명지는 연구·산업·정주가 선순환하는 미래형 복합도시로 체질을 바꾸며 동남권 발전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명지국제신도시에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IDC, 데상트코리아 R&D센터, SA지오랩 R&D센터 등이 입주해 있다. 2024년 11월 문을 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IDC(Innovative Discovery Center)는 싱가포르 본사를 둔 글로벌 제약 기업이 조성한 시설로, 부지 3만 1000㎡에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다. 항체 바이오 의약품의 개발부터 임상·상업화·생산까지 아우르는 풀 밸류체인(Full Value Chain) 시스템을 갖춰 혁신 신약 개발에 집중한다. 박성호 청장은 지난 4월 고상석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혁신신약연구원(IDC) 대표와 만나 연구 시설을 둘러보고 바이오산업 발전과 글로벌 시장 진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 청장은 "명지국제신도시를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해 청년 일자리와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5월 부산시, 주한영국대사관,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 설립추진단과 명지지구 내 '영국문화마을' 설립을 위한 투자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영국 건축 양식이 반영된 주거단지와 더블데커 버스, 시계탑 거리, 공연·전시 공간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으로 조성된다. 1853년 설립된 영국 명문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는 2028년 하반기 개교를 목표로 총사업비 약 1749억원, 학생 정원 약 1350명 규모로 추진된다.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약 1만 8936㎡로 수영장과 다목적 강당 등 교육·체육 인프라를 갖춘다. '외국교 육 기관'은 내국인도 해외 거주 요건 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부산에서 본교 정규 과정으로 최초 인정된다. 경자청은 6월 부산시, 동국대학교, 엠케이에이에이치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복합 메디컬 타운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04년 개청 후 21년간 이어진 의료기관 유치 노력의 결실이다. 동국대학교 의료원은 첨단 스마트 병원 시스템을 갖춘 국내 대표 의료 기관으로 암 진료와 장기 이식 등 고난도 진료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박성호 청장은 "명지는 이제 신도시를 넘어 일자리·교육·의료·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명품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중심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도시의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25 09:42: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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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종건 빛하늘의원 원장 동아대 의대에 장학금 전달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는 동아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지난 11일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북구에서 빛하늘의원을 운영하는 박종건 대표원장이 모교인 동아대 의대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12학기 동안 총 1억 2000만원을 지원하기로 약정했다. 이번학기 5명의 학생에게 1000만원이 전달됐다. 행사에는 김종국 학장과 이종화·김도경·고형종 부학장, 문상이 시뮬레이션센터장, 정진우 의학교육실장, 이정훈 의학과 학과장, 고명석 의예과 학과장, 김지은 임상술기위원장, 이동근 교수, 성기근 행정실장, 김범준 학생 등이 참석했다. 박종건 원장은 "학생들이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싶어 장학금을 기부했다"며 "성실한 의사로 성장해 사회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국 학장은 "후배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은 필요한 학생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아너 소사이어티 부산 76호 회원으로 평소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외할머니 임귀례, 어머니 이영자, 배우자 강영옥과 함께 3대가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해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2025-11-25 09:41: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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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영만 요트 경기장 40년 만에 재개발 착공

부산시는 24일 오전 11시 해운대구 우동 수영만 요트 경기장에서 수영만 요트 경기장 재개발 민간 투자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 요트 경기장으로 건립된 수영만 요트 경기장이 40년 만에 전면 재개발에 들어갔다. 이번 착공식은 부산 해양레저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 소개, 사업 소개 영상, 기념사, 축사, 기념 세리머니 순으로 약 40분간 진행됐다. 박형준 시장과 안성민 시의장, 주진우 국회의원, 사업 시행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해당 사업은 2008년 민간 투자 사업 제안 접수 이후 행정 절차와 협의, 법적 쟁점 등 난관을 거쳐 온 장기 프로젝트다. 부산시는 사업 시행자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사업 정상화를 이끌어냈다. 총사업비 1584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재개발은 아이파크마리나가 시행한다. 재개발 구역에는 최신식 계류시설 567척, 요트 전시장, 요트 클럽하우스, 복합문화·상업시설, 시민 친수 공간 등이 들어선다. 부산시는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마리나 시설과 시민 및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해양문화 복합공간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새로운 수영만 요트 경기장은 해양레저 관광 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근 상권을 활성화하며 마이스와 연계돼 지역 경제에 긍정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시민이 마음껏 바다를 누리는 열린 해양문화복합공간으로 부산의 관광과 해양 레저 위상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5 09:39: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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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남북6축 고속도로 연장 범군민 추진위 발대

의령군은 24일 의령군민문화회관에서 '남북6축 고속도로 합천-의령-함안 구간 연장 범군민 추진위원회 발대식 및 결의대회'를 열고 고속도로 연장 사업을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오태완 군수와 박상웅 의원이 공동추진위원장을 맡은 가운데 의령군의회 의장, 경남도의원, 추진위원, 군민 등 5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함안군 부군수와 합천군 안전건설국장도 동참해 3개 지자체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행사는 추진위원 소개와 국민의례, 추진 활동 영상 상영, 결의문 낭독으로 이어졌다. 전재수·전용기 의원의 응원 영상과 박완수 도지사의 메시지가 공개되며 중앙 정치권과 도정의 지지를 확인했다. 오태완 군수는 "남북6축 고속도로 연장은 의령의 산업지도를 새롭게 그리는 미래 100년 전략 사업"이라며 "군민과 함께 국가 도로망 계획 반영을 위한 절차를 치밀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업은 예비 타당성 조사에서 B/C 0.62를 기록해 경제성 기본 요건을 충족했다. 현재 국가도로망종합계획에는 충북 진천에서 경남 합천까지만 포함돼 있어 지역에서는 합천-의령-함안까지 연장해 남해고속도로와 연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박상웅 의원은 "의령의 교통망 확충은 지역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대 현안"이라며 "중앙 정부와 국회에서 사업 반영을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노선이 개통되면 의령은 사천 우주항공, 울산 자동차 산업권과 1시간대로 연결되고 주민의 의료·교육·문화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합천·의령·함안은 연장 추진 협약 체결 후 주민 서명운동과 공동 정책 간담회, 정부·국회 방문 등을 진행하고 있다. 50여 명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는 주민 의견 수렴, 홍보, 정책 제안 등 국가 계획 반영을 위한 실무를 담당한다.

2025-11-25 09:39: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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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디자인진흥원, 지역 청년들 세계적 디자이너와 글로벌 협업 프로젝트 진행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지역 청년 예비 디자이너들이 해외 유명 디자이너와 함께 실제 기업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청년 예비 디자이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 글로벌 디자인 협업기업 디자인 혁신 지원사업'의 하나인 이 프로젝트는 부산 기업이 세계적 디자이너·부산 디자인 기업과 제품 및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과정에 청년들이 실무진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경성대, 부경대, 부산대, 동서대, 동명대, 신라대, 영산대, 동아대 등 지역 디자인 대학에서 추천받은 27명 중 18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자들은 과제별로 2개 팀을 구성해 지난 10월 20일부터 약 8주간 협업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프로젝트에는 미국·덴마크·영국·리투아니아에서 활동하는 4인의 글로벌 디자이너가 참여한다. BMT는 마이클 디툴로(Michael DiTullo)와 캠핑용 휴대형 에어컨 '파워쿨 핸디맥스' 제품 디자인, 라이브엑스는 잭 달 사쿠라이(Jack Dahl Sakurai)와 브랜드 리브랜딩을 진행한다. 팬스타라인닷컴은 루카스 팔트람(Lukas Paltram), 요나스 리우가일라(Jonas Liugaila)와 크루즈 'Grace' 브랜드를 개발 중이다. 참가자들은 국제 디자인 프로세스를 현장에서 직접 배우며 글로벌 협업 능력을 키우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지역 대학·산업·글로벌 디자인 네트워크 연계를 강화하고 청년 디자이너 육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2025-11-25 09:38: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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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재첩 산업’ 미래 경쟁력 강화 종합계획 추진

하동군은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인증을 계기로 '재첩 산업 발전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장기 비전과 단기 실행 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국내 어업 분야 최초로 UN FAO(유엔 식량농업기구)에서 GIAHS 인증을 받았다. 하동 섬진강 재첩은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도 등장해 주목받았다. 극중 임윤아가 연기한 연지영이 시금치 된장국의 감칠맛을 위해 하동 섬진강 재첩을 활용했다. 군이 제시한 장기 정책은 ▲재첩 채취 전통 유산의 보존 및 전승 ▲자원 회복 및 생태 환경 관리 ▲문화관광 융복합 ▲고부가가치 산업화 ▲유통 구조 혁신 등 5개 축으로 구성된다. 전통 유산 보존을 위해 재첩 어업 기록화, 디지털 아카이빙, 어업인 명인 인증제, 전통어업 전승 학교 운영 등을 추진한다. 국가중요어업유산관 하동 유치에도 속도를 내 재첩 문화와 어업 문화를 체계적으로 보존하는 거점을 조성한다. 자원 관리를 위해서는 재첩 서식지 실태조사, 보호수면 확대, 산란기 집중 보호, 우량 종자 방류 및 이식 등을 실시한다. 재첩 자동 선별기 도입과 스마트 유통가공시설 구축으로 생산 효율성도 높인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재첩을 핵심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킨다. 생태 체험 관광 프로그램, 재첩 스토리텔링 콘텐츠, 재첩길 및 재첩 축제 등 차별화된 관광 상품을 개발한다. 하동군 여름 대표 축제인 재첩 축제는 공연·마켓·체험을 결합한 체류형 축제로 육성한다.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위해 기능성 가공 식품과 프리미엄 브랜드 상품 개발을 지원하고 청년·여성 창업, R&D 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재첩 원산지 명예감시원 운영과 섬진강 재첩 지킴이 사업으로 불법 채취와 유사품 유통을 차단하고 프리미엄 산지 직송 유통망 확대 및 온라인 판로도 개척한다. 군 관계자는 "재첩 산업이 하동의 경제·생태·문화의 핵심 축임을 인식하고 전통 보존은 물론 미래 산업화에 기반한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모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 하나하나를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연말까지 분야별 세부 과제를 확정하고 단계별 추진 계획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2025-11-25 09:37: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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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의회, 올해 마지막 회기 시작…내년 예산안 심사

울주군의회는 24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42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마지막 의사 일정에 착수했다. 본회의에는 이순걸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최길영 의장은 개회사에서 "제8대 의회와 민선 8기 군정의 임기가 막바지에 다다른 만큼 그동안의 성과와 남은 과제를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며 "이번 정례회를 비롯해 임기 마지막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군민 중심 행정을 완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음달 19일까지 26일간 열리는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6년도 당초예산안을 심의한다. 3회 추경안은 기정예산 1조 3704억원보다 93억원 증액된 1조 3797억원이고, 2026년도 당초예산안은 1조 1870억원으로 올해 당초예산 대비 409억원(3.3%) 줄었다. 의원 및 집행부 발의 조례와 규칙안, 2026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26~2030년 중기기본인력 운용계획, 각종 보고 및 동의의 건 등 총 36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1차 본회의에서 노미경 의원은 태양광 발전 사업 난개발 문제를 집중 지적했다. 노 의원은 "최근 두서·두동 지역에서 태양광 발전 사업 허가가 급증하며 주민 간 갈등이 격화되고 지역 사회가 찬반으로 분열되고 있다"며 조례 개정 등을 통한 난개발 방지와 주민 수용성 강화를 촉구했다. 그는 ▲사업자의 규모 축소를 통한 주민 동의 유도 ▲중앙 심사 회피를 위한 소규모 시설 쪼개기 허가 신청 ▲주민 알권리를 보장하지 못하는 공고·설명회 문제 ▲전력망 포화와 출력 제어에 따른 수익 불확실성 등을 사례로 들며 "군이 적극 개입해 난개발을 막고 주민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순걸 군수는 "태양광 발전의 경우 정비 기준이 통일되지 않아 현장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며 "주민 생활 환경 보호와 재생 에너지 보급의 조화를 위해 합리적 수준의 이격 거리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답했다. 이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지형·환경·주민 의견 등 수용성 제고 방안을 더 심도 있게 검토·반영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5 09:35: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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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 “가덕도 신공항 재입찰 환영…더는 지연 안 돼”

부산상공회의소(이하 부산상의)는 24일 가덕도 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 재입찰 발표와 관련한 지역 경제계 입장문을 내고, "국가 전략 사업에서 더 이상의 지연이 허용되지 않는 만큼 뒤늦었지만 필수적인 조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부산상의는 "지난 4월 시공사 이탈 이후 6개월간 공사가 전혀 진전되지 못한 상황에서 동북아 물류 트라이포트 도약을 준비하던 지역 경제계와 시민들의 기대가 크게 흔들렸다"며 연내 재입찰 발표를 사업 정상화의 출발점으로 평가했다. 다만 "공사 기간이 기존 84개월에서 22개월 늘어난 106개월로 조정된 것에 대해서는 지역 경제계 기대 수준과 분명한 차이가 있으며, 2035년 개항을 상한선으로 설정한 일정"이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오랜 기간 항공 인프라 부족에 시달린 남부권 주민과 산업환경을 고려하면 결코 만족할 수 없는 일정"이라고 지적했다. 부산상의는 "정부가 제시한 106개월이 연약 지반 안정, 공정 준비, 해상 장비 제작 등 현 시점에서 고려 가능한 변수의 최대치"라면서 실행 과정에서 혁신 기술 도입을 통한 실질적 공기 단축 역량 발휘를 정부에 요청했다. 그러면서 "가덕도 신공항은 단순한 신공항이 아니라 부산신항·철도·배후단지가 연결되는 동북아 글로벌 물류 트라이포트의 핵심 축이자, 대한민국 미래 성장 동력을 이끌 국가전략공항인 만큼 빠른 착공과 함께 미래 공항 표준을 선도하는 혁신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트윈·AI 기반 공정 관리·친환경 모빌리티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해 진정한 미래형 스마트 공항으로 완성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재입찰 절차 신속 진행 ▲AI 기반 공정 관리·디지털 트윈·혁신 시공 기술 등 미래형 첨단 공항 건설을 위한 기술·제도 여건 조속 마련 ▲2035년 개항을 목표가 아닌 상한선으로 인식하고 행정·환경·기술 병목 제거를 통한 단축 방안 즉시 실행을 정부에 촉구했다.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은 "가덕도 신공항 건설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국가적 과제이며 남부권 전체의 미래를 결정할 핵심 인프라인 만큼 지금 필요한 것은 논쟁이 아니라 실질적 진전"이라며 "정부가 지역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2035년 이전 조기 개항을 목표로 두고 신속하고, 흔들림 없는 추진 의지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25 09:31: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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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 기업 패브릭덕트, 10억 투자 유치 성공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보육 기업 패브릭덕트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투자 유치와 TIPS 프로그램 선정에 성공하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패브릭덕트는 CFD 및 정밀 유동 해석을 통해 현장 맞춤형 기류 제어와 공기 흐름을 설계하는 기술을 보유한 HVAC 전문 기업이다. 국산 패브릭덕트 개발·설계·제조를 전문으로 한다. 이 회사는 부산창경,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연합기술지주에서 총 5억원 규모의 시드(Seed) 투자를 유치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돼 추가로 5억원의 R&D 자금을 확보하며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패브릭덕트는 '창업 성장 기술 개발(R&D) TIPS 일반 트랙' 선정으로 추가 R&D 자금을 확보했다. 연구 개발 과제명은 '탄소·에너지 절감을 위한 열부하·유동 해석 기반의 패브릭덕트 냉난방공조 시스템 설계 및 시뮬레이션 SW 개발'이다. 팁스 R&D를 통해 패브릭덕트 시스템 설계를 자동화하고 열부하 및 유동 해석의 정확도를 높여 차세대 공조 시장을 선도할 기술을 완성할 계획이다. 부산창경은 "패브릭덕트는 부산창경의 2024년 예비 창업 패키지 졸업 기업으로, 독보적인 국산 기술력과 CFD 해석 능력을 바탕으로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라며 "공조 시장과 고객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정확하게 짚어, 비용 절감 및 공기 제어 등의 기술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앞으로 HVAC 전문 기업으로 성장이 기대돼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세원 대표는 "국산 기술 개발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부산창경,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 부산연합기술지주 등 투자사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시드 투자와 팁스 연계 지원을 발판삼아, 국내 유일의 국산 패브릭덕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친환경 공조 시장으로 진출하는 K-스타트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11-25 09:28: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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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테플론 코팅으로 수소 생산 효율 1.4배 높이는 기술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프라이팬 코팅제를 활용해 그린 수소 생산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동욱·류정기 교수 연구팀은 수전해 장치 부품인 '다공성 수송층(PTL)'에 테플론(PTFE)을 코팅해 수소 생산 성능을 40% 향상시켰다고 24일 밝혔다. 수전해 장치는 물과 전기를 이용해 그린 수소를 만드는 설비다. 전극 촉매 표면에서 화학 반응을 통해 수소가 생성되는데, 이때 수소 기체가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기포로 촉매 표면을 덮으면 반응 면적이 줄어 생산에 문제가 생긴다. 연구팀은 수소가 배출되는 통로인 다공성 수송층에 테플론 코팅을 적용했다. 테플론은 프라이팬의 음식물 눌어붙음 방지용으로 쓰이는 물질로, 이를 수송층에 바르면 수소가 다공성 구조를 신속하게 통과해 기포가 촉매 표면에 달라붙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다만 이 코팅제는 물을 밀어내는 특성이 있어 원료 공급에 방해가 될 수 있다. 연구팀은 수송층 위쪽 절반만 코팅하는 방식으로 이를 해결했다. 가벼운 수소 기체는 코팅된 위쪽으로 배출되고, 원료인 물은 코팅 없는 아래쪽으로 공급되는 구조다. 이 기술을 적용한 수전해 셀은 코팅 없는 셀보다 전류 밀도가 40% 증가했다. 전류 밀도는 단위 시간당 생산량과 비례하는 수치다. 수소 기체로 인한 통로 막힘 현상과 전압 상승도 완화됐다. 상용화 가능성도 높다. 액체 상태 코팅제를 분사한 뒤 열처리만 하면 되고, 나노 가공이나 복잡한 공정이 필요 없다. 연구팀은 225㎠ 넓이의 대면적 수송층 제작에도 성공했다. 류정기 교수는 "수전해에서는 다공성 수송층의 친수성이 강할수록 원료인 물 공급이 잘 돼 효율이 높다고 알려져 왔지만, 소수성 물질인 코팅제를 잘 활용하면 오히려 수소 생산이 잘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동욱 교수는 "테플론은 이미 대중화된 물질이라 다루기가 쉽고, 기존 수전해 장치 구조를 그대로 둔 채 표면에 코팅만 더해주면 되는 방식이라 적용이 간편하다"며 "이번 기술은 수전해 장치 외에도 기체가 화학 반응에 관여하는 연료전지나 금속-공기전지 같은 전기화학 장치에서도 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강윤석·이승현 연구원이 주도했으며 연구 결과는 전기화학 분야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에 11월 8일자로 온라인 공개됐다. 표지논문으로도 선정돼 정식 출판을 앞두고 있다.

2025-11-25 09:27:2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