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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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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 부자의 경제생활은?"…NH투자증권 'THE100리포트'로 분석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대한민국 상위 1% 부자가구를 분석한 THE100리포트 101호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THE100리포트는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에서 발간하는 리서치 자료로 100세시대를 안정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생애자산관리, 고령화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를 연구한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2024년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의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해 순자산 기준으로 상위 1% 이내 가구경제의 현황을 살펴봤다. 리포트에 따르면 우리나라 상위 1% 가구의 기준선은 순자산 33억원으로 전년(31.4억원)대비 5.3% 상승했다. 이밖에 순자산 상위 1% 이내 가구의 자산과 부채, 소득과 지출 측면에서의 현황을 분석하고, 평균적인 가구경제와 어떠한 차이점이 있는 지에 대한 내용을 분석했다. 김동익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부자를 단지 부러움의 대상으로만 보기보다 자신의 경제적 성장을 위한 목표로 삼는다면 부자로 살 수 있는 기회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고 말하며 "우리나라 가구경제의 심층분석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자산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리서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THE100리포트는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4-10 16:56:4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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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유가하락에...엇갈리는 정유업계 셈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 글로벌 관세전쟁 소용돌이 속에서 국제 유가가 급락하고 원화가치가 속락하는 가운데 국내 정유업체들의 위기대응 행보가 엇갈리고 있다. 수요 사이클을 고려해 유가 하락기를 오히려 투자 확대의 기회로 삼는 곳이 있는 한편 일부 기업은 재무 안정성 확보에 집중하는 등 셈법이 제각각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브렌트유는 배럴당 61.8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중국 정부가 10일부터 미국산 제품에 84%의 보복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한 후 브렌트유는 장중 배럴당 58.40달러까지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사태와 미·중 갈등국면 이후 처음으로 60달러선이 붕괴된 것이다.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도 약세를 나타냈다. 같은 날 62.35달러로 마감했으며 전날에는 59.58달러로 60달러를 하회하기도 했다. 여기에 고환율 기조까지 맞물려 정유업계의 불확실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금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1456.4원을 기록했다. 트럼프발 상호관세 발효 날짜가 3개월 연기된 영향으로 전날 주간거래 종가 대비 27.7원 하락했으나 1500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는 시장의 긴장감은 여전하다. 한국무역협회는 환율이 10% 상승할 경우 '석탄/원유 및 천연가스' 부문의 기업원가는 평균 3.39%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통상 정유업계는 환율 변동을 제품가격에 반영하지만 고환율과 경기침체 우려가 동시에 커지면서 수요 둔화와 정제마진 하락이 겹칠 우려가 따르기에 부정적 영향을 간과할 수 없다. 업황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정유사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대응 전략을 펼치고 있다. 에쓰오일과 SK이노베이션은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수요 회복 시점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려는 모습이다. 특히 에쓰오일은 국내 석화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인 9조 2580억원을 투자하는 샤힌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샤힌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되면 에쓰오일은 에틸렌 180만톤, 프로필렌 77만톤, 부타디엔 20만톤, 벤젠 28만톤 등의 기초유분을 생산하게 된다. SK이노베이션은 울산콤플렉스 내 자가발전 설비를 구축하고 LNG를 직접 도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전력 비용을 줄이고 지난해 합병한 SK이노베이션 E&S와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반면 HD현대오일뱅크는 과감한 투자보다는 재무 안전성 확보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HD현대오일뱅크의 지난해 말 연결기준 순차입금이 8조 6000억원으로 전년 8조 8000억원 대비 소폭 감소했다. 공시에 나타난 부채총계도 같은 기간 9조1653억원에서 9조1328억원으로 줄며 큰 차이는 아니지만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한 조치가 일정 부분 효과를 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20년부터 2022년말까지 중질유 분해 설비인 HPC에 4조 7000억원을 투입하며 차입 규모가 크게 늘어났다. 올해는 대규모 투자 이후 재무구조를 안정화하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유가는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는 만큼 정유 수요와 공급도 주기적으로 조정될 수밖에 없다"면서 "현재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해 재고 평가손실 측면에서 정유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향후 수요 회복과 함께 유가 및 정제마진이 반등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볼 수 있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10 16:52:1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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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21대 대선 투·개표 절차 시연회 열어… "공정·투명한 선거관리에 노력"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0일 부정선거 의혹 등을 해소하기 위해 21대 대통령선거 투·개표 시연회를 열었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오후 2시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 회의실에서 언론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투·개표 과정의 세부 절차를 공개했다. 이번 시연회는 최근 탄핵정국에서 제기됐던 부정선거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게 중앙선관위의 설명이다. 중앙선관위는 투·개표 절차 뿐 외에도 투·개표 관리보안체계, 사전투표용지 발급기, 투표지분류기 등 주요 선거장비 구성·제원 및 작동원리 등을 공개했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대선에서 실제 사용하는 선거장비로 사전투표용지 발급부터 선거일 이뤄질 투·개표까지 전 과정을 시연했으며, 개표보고시스템을 통해 개표소에서 개표 결과가 어떻게 보고되고 공개되는지 설명했다. 특히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 선거무효소송 재검표 과정에서 부정선거를 주장한 측이 근거로 제시했던 소위 '배춧잎 투표지', '일장기 투표지' 등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해당 투표지는 대법원에서 정상 투표지로 밝혀진 바 있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국민들께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가 전달돼 더 이상 소모적인 논쟁이 없기를 바라며, 선관위도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관리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0 16:51:40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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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객실 안전 교관 역량 강화 훈련 실시

진에어는 객실 승무원의 긴급 상황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객실 안전 교관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2020년 이후 운영이 중단되었다가, 최근 기내 안전 강화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훈련 품질을 향상시키고 안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에어는 이를 통해 객실 안전 교관의 전문성을 높이고 객실 승무원 교육의 체계성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객실 안전 교관은 일정 기준 이상의 승무 경력과 비행시간을 갖춘 지원자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해당 심사를 통과한 객실 안전 교관 30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소방학교와 진에어 마곡 본사에서 진행됐다. 1일차 과정은 은평구 소재 소방학교 내 교관들의 지도하에 ▲골절, 출혈, 화상 등 각종 외상 사고 응급 대처법 ▲리튬 배터리 화재 진압 훈련 ▲초기 화재 진압 행동 요령 및 소화전 사용법 ▲산소호흡기 착용 및 농연 탈출 방법 ▲심폐소생술(CPR) 및 AED 사용법 등 실습 위주로 구성해 객실 승무원들의 실제 상황에서의 대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2일차 과정에서는 객실 화재 대응 절차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향후 객실 안전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훈련 성과를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객실 안전 교관들의 화재 대응 역량을 한층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객실 승무원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에 따라 객실 안전 및 화재 대응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4-10 16:46:0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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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갈등 1년…상급종합병원 의사 35% 줄고, 동네 병원 의사 늘었다

지난해 2월부터 시작된 의정 갈등으로 상급종합병원 의사 수가 30% 이상 줄어든 반면 동네 병의원 의사 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의기협)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의학한림원)이 10일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공동 개최한 '제3회 미디어포럼'에서 이러한 내용의 분석 결과가 공개됐다. 박은철 의학한림원 부원장(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이 발표한 국가통계포털 자료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의 의사 수는 2023년 2만3346명에서 2024년 1만5232명으로 34.8% 감소했고 종합병원은 2만2401명에서 1만9773명으로 11.7%가 줄었다. 반면, 병원 의사 수는 1만541명에서 1만1256명으로 6.8%, 의원 의사 수는 5만285명에서 5만4989명으로 9.4% 증가하며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세부적으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전공의는 각각 8397명, 3314명이 감소했고 병원 및 의원의 일반의는 각각 638명, 3097명이 증가했다. 전공의 중 7150명(54.9%)은 휴직이나 군입대, 해외 진출 등으로 병원을 떠난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의 수는 모든 의료기관에서 증가했는데 의원(1607명), 상급종합병원(189명), 병원(95명), 종합병원(55명) 순이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전체 전문의는 2023년 5만2813명에서 2024년 5만4194명으로 2.6%, 지방 전문의는 4만2827명에서 4만3171명으로 0.8% 증가했다. 지난해 상급종합병원의 진료비는 18조9460억원으로 1년 전 20조400억원보다 5.5%가량 감소했고 병원급 의료기관의 진료비는 10조6080억원으로 전년 9조1220억원보다 16.3% 증가했다. 이날 행사 1부 발표자로 나선 이종구 의학한림원 부원장은 의정 갈등에서 나타난 초과 사망 논란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초과 사망이란 특정 요인으로 인해 일정 기간 얼마나 더 많은 사람이 숨졌는지 통계적으로 추산한 지표다. 이종구 의학한림원 부원장은 "의정 갈등으로 전공의들이 떠난 이후 단순히 사망 숫자만으로 초과 사망자 수가 유의미하게 증가했다고 보긴 어렵다"면서 "초과사망은 지속되는 코로나19의 영향과 계절 인플루엔자 유행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초과사망은 코로나19와 같은 재난적 상황에서 보건의료 시스템을 평가하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실시간 사망 원인과 통계를 확보할 수 있는 데이터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4-10 16:44:3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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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찾아가는 '온비드 공매 강좌'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국민들의 온비드 공매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공매 대중화를 위해 '온비드 공매 강좌'를 확대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캠코가 운영하는 온비드는 부동산, 자동차, 귀금속 등의 공공자산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온라인으로 쉽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공매 플랫폼이다. 온비드를 통한 거래가 연간 3만여 건이 성사되고 누적 거래금액도 113조원을 돌파하는 등 '온비드 공매'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새로운 투자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캠코는 온비드에 대해 높아진 국민적 관심에 발맞춰 보다 많은 국민들이 공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매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지자체나 학교, 기관 등에 직접 찾아가 맞춤형 강좌를 제공하는 '공매 배달강좌'와 이용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주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공매콘서트'를 확대 추진한다. '온비드 배달강좌'는 지난해 전국 20개 시·군·구에서 40회 이상 개최됐다. 올해는 지자체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금융회사 등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교육 기회를 확대한다. 10일 개최된 '온비드 배달강좌'는 서울 강남구민회관에서 강남구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좌에서는 ▲공매 입찰 방법 ▲수익형 부동산 물건 분석 ▲상권분석 노하우 등 온비드 활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다뤘다. '온비드 배달강좌' 개설을 희망하는 지자체, 학교, 공공기관, 금융회사 등은 온비드 홈페이지 혹은 캠코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석환 캠코 국유재산부문 총괄이사는 "캠코는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온비드를 보다 많은 국민들이 쉽게 참여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한 공매강좌를 제공하고 있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온비드 공매 대중화를 위해 수요자 니즈에 기반한 맞춤형 강의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4-10 16:43:03 안승진 기자
부고-4월10일

▲김성열씨 별세, 박유신(BS한양 건설부문장)씨 장인상 = 9일, 분당제생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11일 오전 5시, 장지 성남시 장례문화사업소. 031-708-4444 ▲이병식씨 별세, 강금림씨 남편상, 이하영(제주도교육청 노사법무과 주무관)·이지은(제주시 농정과 주무관)씨 부친상 = 9일, 부민장례식장 5빈소, 발인 11일 오전 6시50분. 064-742-5000 ▲김분녀씨 별세, 류수강·류탁수(쌍용건설 홍보팀장)·류명수·류미선(광진사회적경제네트워크 센터장)·류미숙씨 모친상, 소미경·이지연씨 시모상, 이상민씨 장모상=9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5호, 발인 11일 오전 8시. 02-3010-2000 ▲이간란씨 별세, 김영준(더더밴드·기타 아티스트)씨 모친상, 이현영(더더밴드·보컬)씨 시모상 = 9일 오후 8시51분, 인천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11일 오전 9시30분. 032-517-0710 ▲정명희씨 별세, 심근석(전 안법고교 교사)·심진석(재미·사업)·심인석(전 경향신문 편집국 부국장)·심현석(LS MnM 부사장)·심정석(재미)씨 모친상 = 9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 발인 12일 오전. 02-3010-2000 ▲신용수씨 별세, 신도영·신미영·신선영 씨 부친상, 도연수(경기도의회 언론홍보담당관)씨 장인상 = 10일, 태능성심장례식장 3층 국화실, 발인 12일 오전 5시. 02-976-8811 ▲류복순씨 별세, 김형수(음성군 복지정책과장)씨 모친상 = 10일 오전 6시30분, 음성농협장례식장 101호, 발인 12일 오전 9시. 043-872-4119

2025-04-10 16:43:0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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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의원들, 발달여성장애인 자립 축하식 참석

오산시의회(의장 이상복) 송진영, 조미선, 전예슬 의원은 9일 오산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오산IL센터)가 주최한 발달여성장애인 자립 축하식에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하고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번 자립식은 2021년부터 자립생활주택에 입주해 꾸준한 자립훈련과 사회적응 교육을 거친 끝에 마침내 LH임대주택에 입주하게 된 발달여성장애인의 뜻깊은 순간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다. 오산IL센터는 자립 생활 기술교육, 문해력 교육, 금전 관리, 사회적응 훈련, 일자리 참여 등 실생활 중심의 1:1 교육을 통해 자립 역량을 지원해 왔다. 이날 축하식에서 송진영 의원은 "자립을 향한 도전은 한 개인의 성장을 넘어 우리 사회의 성숙을 이끄는 희망의 메시지"라며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당당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미선 의원은 "오늘 이 자립식은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오산IL센터의 헌신과 공동체의 응원이 함께 만든 결실"이라며 "오산시의회도 장애인의 자립이 특별한 일이 아닌 당연한 권리가 되도록 계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예슬 의원은 "이 자립은 단순한 주거의 변화가 아니라 한 사람의 존엄을 회복하는 길이었다. 자립을 희망하는 모든 장애인이 그 길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의 손길을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립 당사자는 "막막했던 첫걸음이 오늘과 같은 결실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곁에서 따뜻한 손을 내밀어 준 많은 분 덕분"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오산IL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자립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에는 현재 모두 3채의 장애인자립생활주택이 운영 중이다. 이 주택은 자립 생활을 희망하는 장애인에게 주거 공간과 맞춤형 자립 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립 생활의 첫 발걸음을 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5-04-10 16:41:0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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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의회, 의회 청렴·투명성 높인다

광명시의회(의장 이지석)가 공무국외출장의 투명성과 실효성을 강화했다. 시의회는 최근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을 전부 개정했다. 개정안은 지난 1월 행정안전부가 공무국외출장의 내실화를 위해 '공무국외출장 규칙 표준(안)'을 개정해 권고한 것을 바탕으로 심사위원회 설치 및 심사기준 등을 보완했다. 이에 따라 국외출장을 심사하는 심사위원회의 지방의원 수를 2명 이하로 제한한다. 민간위원은 공모나 외부 추천방식으로 구성한다. 또 대면심사를 원칙으로 불가피할 경우 서면심사를 할 수 있다. 기존에는 심사위원회 의결을 거친 출장계획서를 3일 이내에 누리집에 게시했으나 출국 45일 이전에 게시해 10일 이상의 주민 의견수렴 후 심사위원회 의결을 받도록 했다. 또 출장 후 60일 이내에 심사위가 국외출장의 적법성과 적정성에 관해 심의하고 그 결과를 기재하도록 개정했다. 징계 사유 발생 시 윤리특별위에 회부하도록 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했다. 출장보고서의 누리집, 지방행정종합정보공개시스템에 게재하도록 규정했다. 출장경비는 여비·운임·통역 등 국외출장의 원만한 수행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만 지출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내용도 담았다. 이지석 의장은 "국외출장은 선진 사례 습득과 자료 수집을 통한 정책 발굴로 의원들의 의정역량 강화에 목적이 있다"라며, "앞으로 단순 외유성 출장을 방지하고 예산의 투명한 지출과 내실 있는 공무국외출장을 통한 의정역량 강화로 보다 청렴하고 투명한 의회가 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0 16:40:4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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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25년 진주딸기축제 4월 19일 개최

전국 최대 딸기 생산지 진주시에서 열리는 '2025년 진주딸기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진양호공원 후문 꿈키움동산 앞 다이나믹광장에서 개최된다. 당초 3월 28일부터 수곡면 일원에서 3일간 열릴 예정이었던 축제는 최근 도내 대형 산불 발생으로 일정과 장소를 부득이 변경하게 됐다. 수곡면 인근 지역인 산청, 하동 등에서 큰 산불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축제 규모를 일부 축소하고 장소를 변경하는 대신, 산불 피해 성금 모금운동을 진행해 더 뜻깊은 축제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지난 2월 열린 경상남도 지역특화축제 공모에서 A등급을 획득, 도비 1600만원과 시비 1000만원을 확보해 더 내실 있게 추진되며 농업회사법인 매료된청년들이 주최하고 수곡면청년회와 진주수곡농협 청년조합원회가 주관한다. 행사 기간 동안 진양호 다이나믹광장에서는 진주 딸기를 주제로 총 5개 분야, 16개의 다양한 상시 체험, 판매·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양우연케익하우스와 함께하는 딸기케이크 만들기 ▲사회복지법인 애인사랑시집의 딸기청 만들기 ▲딸기 모종 심기 ▲어린이 딸기 그림대회 ▲신규 프로그램인 '딸기 막 담아!' 행사 등이 있으며 행사장 안에는 딸기 특설판매장, 진주 대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푸드트럭, 딸기 디저트 카페, 피크닉존을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봄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나들이 분위기를 조성한다. 특히 올해는 일정이 이틀로 축소됨에 따라 프로그램 구성은 더 간결하게 조정됐지만 축제의 품질과 안전 관리, 시민과의 소통은 더 강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도용 축제추진위원장은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에도 불구하고 시민 여러분의 응원과 도움 덕분에 축제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대한민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진주 수곡딸기를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이자,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 지역에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 확인 및 체험 사전 예약은 진주딸기축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10 16:39:5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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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농업기술센터, 선도농가 청년농업인 멘토링 양봉과정 교육생 모집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4월 25일까지 선도농가 청년농업인 멘토링 양봉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5월 22일과 29일, 양일간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삼죽면에 위치한 양봉농가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현장 실습을 중심으로 양봉 원리와 운영 노하우를 배우고자 하는 청년농업인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양봉 산업에 관심 있는 청년농업인과 귀농 희망자에게 전문성을 기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보 농업인들이 양봉 선도농가의 실전 노하우를 직접 배우며 기술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신청은 전자우편 또는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인재육성팀을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접수 대상은 안성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자가 모집 인원(10명)을 초과할 경우 청년농업인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내부 기준에 따라 선발된다. 이상인 소장은 "양봉에 관심있는 청년농업인이 증가함에 따라 해당 멘토링 교육을 기획했다"며 "많은 농업인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농업지도과 인재육성팀으로 문의하거나, 안성시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4-10 16:39:18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