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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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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6년 어린이집 3~5세 전면 무상 보육 추진

부산시는 내년부터 어린이집 보육비 지원을 대폭 확대해 3~5세 전면 무상 보육을 실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시청 들락날락에서 박형준 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보육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어린이집 3~5세 전면 무상 보육 선포식'을 개최했다. 내년부터 3~5세 유아에 대한 어린이집 필요 경비 지원이 월 4만원 추가된다. 시는 부산형 육아 정책 '당신처럼 애지중지'의 하나로 2024년 7월부터 필요 경비 지원사업을 시행해왔다. 특별 활동비와 현장 학습비 지원으로 시작한 이 사업은 단계적으로 확대됐으며 내년에는 특성화 비용 월 3만원을 3~5세 전체에 신규 지원하고 부모 부담 행사비 월 1만원을 3~4세까지 확대한다. 영아 보육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0~2세 급·간식비 지원금이 현행 월 8000원에서 1만 2000원으로 50% 인상된다. 이는 기존 유아 급·간식비 월 2만 800원과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의 70.9%를 차지하는 0~2세에 대한 지원 확대로 급식 질 향상이 기대된다. 정부 보육료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외국 국적 유아에 대해서도 시가 자체적으로 월 10만원의 보육료를 지원한다. 현재 외국 국적 영유아는 월 28만~56만 7000원의 보육료를 자부담하고 있어, 이번 지원으로 외국인 가정의 보육 부담이 경감될 전망이다. 맞춤형 보육 서비스도 확대된다. 부산형 365열린시간제 어린이집은 올해 10곳에서 내년 13곳으로 늘어나고, 시간제 보육 기관도 10개 반이 추가된다. 공동 직장어린이집은 내년 3월 2곳이 신규 개원해 총 7곳으로 증가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의 합계 출산율이 9년 만에 반등하고 지난 6월 출생아 수 증가율이 전국 1위를 기록했다"며 "시의회와 협력해 부모와 어린이집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3~5세 실질적 무상 보육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성민 시의회 의장은 "공적 보살핌을 부모가 직접 돌보는 수준으로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며 저출생 문제 해결은 여기서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11-11 07:39: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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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카자흐스탄서 첫 글로벌 동문회 개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중앙아시아에서 첫 국제 동문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UNIST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8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제1회 UNIST 국제 동문의 날(International Alumni Day)'을 개최하고 세계 각지 졸업생들을 재연결하며 지속 가능한 해외협력 기반을 다졌다고 밝혔다. UNIST 외국인 졸업생은 670여 명으로, 이 가운데 중앙아시아 5개국 출신이 43%를 차지한다. 이들은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 대학, 정부기관 등에서 활약하며 현지에서 탄탄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행사에는 하태욱 주알마티 총영사와 카자흐스탄 사트바예프대학, 술래이만 데미렐대학, QAIST 프로젝트 등 현지 정부·학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하태욱 총영사는 "UNIST가 개교 초기부터 중앙아시아와 꾸준히 교류해온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동문들이 한국과 중앙아시아를 잇는 가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카자흐스탄에서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사마트 눌라인(Samat Nurlain) 동문은 "UNIST 동문으로서 우리 대학의 세계적 도약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생각하게 됐다"며 "학교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날 'UNIST 글로벌 앰배서더' 임명식도 진행됐다. 새로 위촉된 동문들은 각국에서 UNIST를 대표해 네트워크를 이끌고 현지 사회와 대학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배성철 교학부총장은 "이번 행사는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동문들을 하나로 잇는 첫걸음"이라며 "중앙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각지 협력 네트워크를 연결해 과학 기술로 이어지는 새로운 실크로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1 07:39: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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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국토부 찾아 ‘KTX-이음’ 정차역 유치 촉구

기장군은 정종복 군수가 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위해 10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기장역 정차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정 군수는 지난 5일 대전 코레일 본사에서 이민성 고객마케팅단장을 만나 기장역 유치를 요구한 데 이어, 이번 국토교통부 방문으로 중앙정부 차원의 지정 결정을 거듭 촉구했다. 정 군수는 이날 관내 동남권 의과학 산단을 포함한 13개 산업단지와 오시리아 관광단지, 해동용궁사 등 연간 수천만 명이 찾는 주요 관광지를 언급하며 철도 교통 수요 급증을 지적했다. KTX-이음 정차로 방문객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면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결정적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ITX-마음 및 무궁화호' 기장역 이용객이 지난해 12월 대비 올해 8월 기준 48.5% 늘어난 객관적 자료를 제시하며 KTX-이음 유치의 타당성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정종복 군수는 "KTX-이음의 기장역 정차는 단순 교통 편의를 넘어 기장군을 동남권 신성장 거점으로 도약시킬 필수 조건"이라며 "부산 부전역과 울산 태화강역 중간의 지리적 이점을 살려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기장군은 2022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완료했고, 2023년에는 범군민 14만 1000명의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총 17회 범군민 참여 유치 활동을 전개했으며 올해부터는 관내 기관과 업무 협약을 통해 ITX-마음 및 무궁화호 티켓 소지 시 스카이 라인루지&짚라인 20% 상시 할인과 국립부산과학관 시설 1000원 이용 및 관내 식당 43개소 각종 혜택을 연말까지 제공하는 등 기장역 이용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2025-11-11 07:38: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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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부산시, 해양 신산업 제조·서비스 포럼 개최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는 부산시와 함께 오는 13일 오후 2시 부산시티호텔에서 '제6회 해양 신산업 제조·서비스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과 부산시의 해양수도 육성 정책에 맞춰 진행되는 포럼 시리즈의 6번째로, 해양AI를 중심 주제로 해운·항만 분야 전문가들이 심층 논의를 펼친다. 포럼에서는 4개 주제 발표가 순서대로 진행된다. 전형모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단장이 미래 해양 수산 AI 전환 전략을, 김민호 한국해양대학교 교수가 해양 산업의 AI 전환 가속화를 위한 정책 과제 및 인력 양성을 발표한다. 이어 권민호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센터장이 AI 기반 해양 기후 예측 시스템과 미래 대응 전략, 이보경 케닛 책임연구원이 선박과 항만의 안전 및 효율을 위한 AI 기반 디지털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에 대해 발표한다. 패널 토의에서는 '지속 가능한 해양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비전 및 발전 방향'을 주제로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김민호 교수를 좌장으로 HD현대 최명수 책임, 김승환 책임, 권민호 센터장, 김다원 마리나체인 대표, 조홍래 맵시 대표 등이 부산의 항만 물류 인프라와 해양 데이터, ICT 기술력을 결합한 지역 맞춤형 해양 AI 신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한다. 김형균 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AI 기반 해양 산업 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과 정책 방향을 확인했다"며 "부산TP는 해양 산업의 AI 전환을 견인할 핵심 허브로서, 인프라 확충과 기업 지원을 통해 부산을 글로벌 해양 AI 거점도시로 성장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1 07:37: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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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 기업 블록체인 기술진흥 공로 표창 수상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보육 기업인 서울랩스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블록체인 산업 및 기술 진흥 공로를 인정받아 단체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블록체인 진흥주간 × 웹3.0 콘퍼런스'에서 진행됐다. 이 행사는 과학 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KISA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했다. 수상은 서울랩스의 기술 개발, 국제 사업, 산업 확산 등 전방위적 성과를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자체 개발한 고성능 K-블록체인 메인넷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한 전자 정부 및 디지털 금융 인프라 구축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랩스는 라오스 정부와 15년 장기 합의 각서를 체결하고 전자 정부 시스템의 블록체인 기반 전환 사업을 주도해왔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ODA 프로그램과 연계해 안정적 추진 기반을 마련했으며 한국의 블록체인 기술을 동남아시아 시장에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 중이다. 라오스를 시작으로 필리핀, 베트남 등 인접 국가로 신원 인증, 전자 문서, 결제 등 디지털 공공 인프라 구축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성능 메인넷과 AI 기반 DID 기술이 결합된 슈퍼 월렛 솔루션으로 국내외 금융·공공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벤처기업 인증도 획득했다. 서울랩스의 메인넷 기술은 PoW+XPBFT 듀얼 체인 구조, 초당 4000건 이상의 트랜잭션 처리 속도, 1초 내 블록 완결성, EVM 100% 호환성, 낮은 트랜잭션 수수료 등의 특성으로 블록체인 기반 지불 결제 등 국내외 마이크로페이먼트 서비스에 최적화된 성능을 보이고 있다. 서울랩스는 이번 포상으로 국내 기술 기반 블록체인 기업으로서 입지를 재확인했으며, 행사 기간 블록체인 진흥주간 전시 기업으로 선정돼 국내외 투자자 및 정부 관계자들에게 자사 솔루션을 직접 소개했다. 장도희 대표는 "이번 표창은 서울랩스가 기술 개발과 글로벌 사업화에 더 힘쓰라는 격려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Forget Blockchain'이라는 철학 아래 누구나 쉽게 K-블록체인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실용 중심의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확산에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울랩스는 2023년 설립된 Web3 기반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으로, 최근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디지털 신원 통합 플랫폼을 아이템으로 부산창경 초기 창업 패키지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11-11 07:37: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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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 정보보호 밋업 데이’ 개최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14일 오후 해운대구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B1 컨벤션홀에서 '2025 부산 정보보호 밋업 데이'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하나로, 부울경 지역 정보보호 기업과 수요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사이버 보안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동남정보보호클러스터 입주 기업과 부산 및 수도권의 주요 정보보호 공급 기업 14개사 내외, 수요 기업 관계자, CISO, 학계 및 지자체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다. 보안 트렌드 공유와 함께 기업 간 협업으로 이어지는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정보보호 제품 및 서비스 홍보 부스와 1:1 맞춤형 매칭 상담이 진행돼 부울경 정보보호 공급 기업의 신규 수요처 발굴을 지원한다. 정보보호 콘퍼런스에서는 국내 보안 전문가가 최신 정보보호 산업 트렌드와 사이버 위협 대응 전략을 소개하며 정보 유출 및 침해 사고 등 최신 사이버 수사 사례, 지원 사업 계획, CISO 대상 설명회도 이어진다. 이번 행사를 통해 부울경 정보보호 기업은 신규 시장 진출과 협업 기회를 확보하고, 수요 기업은 맞춤형 보안 솔루션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을 중심으로 한 동남권 정보보호 산업 경쟁력 강화와 사이버보안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태열 원장은 "이번 행사는 부울경 정보보호 기업과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라며 "부산이 동남권 정보보호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전등록은 오는 12일까지 무료로 진행되며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등록은 QR 코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2025-11-11 07:36: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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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11월 11일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에 고개 숙여 기억해야 하는 것

얼마 전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턴 투워드 부산)'을 앞두고 부산지방보훈청에서는 동서대학교 광고홍보학과와 함께 협업하여 제작한 홍보영상 '고개 숙인 이유'를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였다. 영상은 '오늘의 우리가 고개를 들 수 있는 이유는, 고개 숙여 기억하기 때문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젊은 세대의 감성과 시선을 담아 감사와 추모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기존의 안내문이나 포스터 중심의 홍보가 아닌 특히 젊은 세대에 익숙한 디지털 미디어 형식이라 좀 더 친근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롭게 다가왔다. 우리는 늘 아름다운 순간을 담기 위해, 또는 희망찬 미래를 향해 늘 고개를 들고 살아간다. 하지만 11월 11일 오전 11시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부산을 향해 고개를 숙이는 '턴 투워드 부산'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이날이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11월 11일 오전 11시에 전 세계 사람들이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1분간 묵념하고 추모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또한 70여 년 전, 이름 모를 땅, 한국 전쟁 시 22개국에서 유엔군으로 참전하여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기꺼이 자신들의 목숨을 바친 해외 참전영웅들을 기억하고자 하는 뜻이기도 하다. 부산 유엔기념공원은 한국전쟁 중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14개국 2,333명의 참전영웅들이 잠들어 계신 전 세계에 유일한 유엔묘지이며, 11월 11일은 제1차 세계대전 종전일이자 영연방 현충일, 미국 제대군인의 날임과 동시에 우리나라 해군의 창설일이기도 하다. 유럽의 현충일에 해당되는 이 날이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으로 자리잡게 된 것은 2007년, 한국전쟁 당시 종군기자로 참전했던 캐나다의 빈센트 커트니(Vincent Courtenay)씨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다. 이는 이듬해인 2008년 정부주관행사로 격상됐고 2014년부터는 22개 유엔참전국과 함께하는 국제추모행사로 발전하였다. 2020년에는 '유엔참전용사의 명예선양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11월 11일이 법정기념일인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로 지정되어 정부기념행사로 거행되고 있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전통적 동맹의존구조 변화 요구로 인해 자주국방만큼이나 다른 동맹국과의 든든한 우호관계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에 돌이켜 생각해보면 6.25전쟁 당시 꽃다운 나이에 참전하여 우리나라의 평화를 위해 젊음을 바친 유엔참전용사들의 희생이 더욱 고귀하게 느껴진다. 그 희생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국가보훈부에서는 매년 유엔참전용사 재방한 행사와 유엔참전국 후손 교류캠프를 전개하는 등 보훈외교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처럼 정부가 주관하는 기념행사나 다양한 국제보훈사업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우리 국민들의 기억하고 감사해야 하는 마음일 것이다. 올해는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에 동참하여 「어제의 과거」가 아니라 「현재를 만드는 오늘의 이야기」로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평화가 주는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김미영 단체협력팀장(부산지방보훈청)

2025-11-10 15:12: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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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조윤경 교수, 국제 화학·바이오시스템학회장 취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조윤경 교수가 세계적인 학술 조직인 국제 화학·바이오마이크로시스템학회(CBMS) 회장에 선임됐다. 한국인으로는 처음이다. 조 교수는 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소속으로 현재 정보바이오융합대학장을 맡고 있다. 이번 취임은 국내 마이크로·나노바이오 연구 역량이 세계 수준임을 보여주는 사례로 받아들여진다. CBMS는 마이크로·나노 규모의 화학·생명과학 시스템 연구를 의학과 공학으로 연결하는 비영리 국제학술단체다. 매년 마이크로타스(MicroTAS)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마이크로플루이딕스, 바이오센서, 미세생리시스템(MPS) 등 첨단 융합기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장으로 꼽힌다. 조 교수는 랩온어칩과 액체생검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혈액 내 엑소좀을 분리·분석해 암을 조기에 진단하고 맞춤형 치료로 연결하는 연구를 이어왔다. 엑소좀은 암과 치매 등의 진단·치료에 활용되는 정밀 의료의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그의 연구는 국가연구 개발 우수 성과 100선에 3차례 선정됐다. 엑소디스크(ExoDisc) 기술로 랩온어디스크 기반의 고효율 엑소좀 추출 플랫폼을 구축하며 액체생검 기술 발전을 주도해왔다. 조 교수는 6년간 CBMS 부회장과 이사를 지내며 학회 성장과 국제 네트워크 확대에 힘써왔다. 회장으로서 앞으로 2년간 학회의 학술 방향과 국제 협력을 이끌게 된다. 조 교수는 "CBMS는 세계 최고 연구자들이 미래 과학을 논의하는 곳"이라며 "UNIST의 협력과 혁신 연구 생태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 교수는 올해 3월 국제 여성의 날을 맞아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소개되기도 했다. UNIST 초기부터 연구 중심 대학 기반을 다진 인물로, 자신이 공동 창업한 스타트업 랩스피너(LabSpinner)를 통해 혁신 의료기기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UNIST는 이번 회장 취임을 계기로 마이크로·나노바이오 분야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세계적 연구 허브로 도약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2025-11-09 16:05: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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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건강 취약 학생 ‘맞춤형 건강 안전망’ 가동

경남도교육청이 건강 취약 학생을 위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올해 학생 건강 정책의 핵심을 '차별 없는 건강권 보장'에 두고 안전망을 확대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질환별 맞춤 지원 ▲보건 인력 및 안전 기반 확충 ▲학교 공동체 역량 강화를 3대 전략으로 삼아 1형 당뇨병과 실명 유발 안질환, 희귀 난치성 질환 학생에 대한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4월 기준 도내 학교 당뇨병 학생은 361명이며 이 가운데 1형 당뇨병 학생은 157명이다. 경남교육청은 인슐린 주사가 필요한 1형 당뇨병 학생에게 연간 의료비 2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부산 아르피나에서 학생과 보호자 90명이 참여한 부울경 소아청소년 1형 당뇨병 캠프를 열었다. 이 캠프는 건강 관리와 심리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과거 참가자가 대학생 자원봉사자로 돌아오는 등 긍정적 사례를 만들고 있다. 1형 당뇨병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영상도 제작해 유튜브에 공개했다.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당뇨병성 망막증 등 안질환 학생에게도 연간 2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9월 20일에는 진주경상대학교병원에서 학생 20명 대상 정밀 검진과 실명 예방 체험, 의료진 상담을 진행했다. 희귀 난치성 질환 학생은 난치병 및 당뇨병 학생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1인당 최대 3000만원 이내 치료비를 받을 수 있다. 2024년 한 해 107명에게 1억 2239만 8000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10월 31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보건교사가 없거나 학생 수가 많은 학교에는 보건 지원 강사를 배치해 맞춤형 건강 관리를 강화했다. 심폐소생술(CPR) 교육도 의무화해 응급 대응 역량을 높였다. 초중고에서는 매년 한 학년 이상 모든 학생에게 실습 중심 교육을 하고, 교직원은 매 학년도 4시간 이상 교육을 이수한다. 학교 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6월 보건교사 대상 1형 당뇨병 학생 건강 관리 기본형 연수와 글루카곤 주사법, 연속 혈당 측정기 실습을 포함한 심화형 연수를 총 4회 진행했다. 10월에는 실명 예방을 위한 안과 질환 관리 연수를 2회 운영했다. 일반 교직원을 위한 연수 자료와 교육 동영상도 제작해 교육청 누리집에 게시했다. 올해는 양산부산대학교 의과대학에 경남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를 설치했다. 센터는 예방의학 전문가를 센터장으로 위촉하고, 찾아가는 건강 증진 체험 프로그램 운영, 취약 학생 상담, 전문 병원 연계 시스템 구축, 보건업무 담당 교사 연수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질병이나 신체적 어려움이 학생의 꿈과 배움을 가로막지 않도록 촘촘한 건강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라며 "모든 학생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1-09 16:04: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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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학생상담센터, 학생 심리 지원 체계 전문성 제고

국립창원대학교 학생상담센터가 지난 7일 학생 심리 지원 체계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2차 심층 사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국립창원대는 학생들의 심리 안정과 건강한 학교 생활을 돕기 위해 '창대인 마음 건강 검진 및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검진 및 상담 프로그램의 사례를 검토하고 효과적인 지원 방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센터 전문 상담사와 객원 상담사가 참여해 상담 개입과 사후 관리 시스템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1차에 이어 이번 회의에서도 이슬아 센터장과 손진혁 팀장이 슈퍼바이저로 참여해 전문적인 사례 지도를 펼쳤다. 이슬아 센터장은 임상 심리 전문가이자 정신건강임상심리사 1급, 손진혁 팀장은 상담심리사 1급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지도를 통해 심층적인 사례 분석과 실제 개입 방향이 제시됐으며 정기적인 슈퍼비전 체계가 상담 품질 향상과 학생 맞춤형 심리 지원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슬아 센터장은 "학생들이 심리적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즉시 도움받을 수 있도록 전문 지원 체계를 더 강화하겠다"며 "정기 사례 회의로 상담 질을 높이고 학생들의 마음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창원대 학생상담센터는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해 심리 검사, 개인 상담, 집단 상담, 마음 건강 증진사업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행복한 대학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2025-11-09 15:33: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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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청년봉사단, 금정산국립공원서 연합 봉사활동 실시

부산시는 지난 8일 오후 금정산 일원에서 '2025년 부산청년봉사단 연합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청년이 지키는 금정산, 시민이 함께 만드는 국립공원' 슬로건 아래 청년들이 시민과 함께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년봉사단과 청년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산불 예방 캠페인, 쓰담 달리기, 청년 홍보 부스 운영 등 탐방객과 시민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봉사단은 금정산 입구와 탐방로 주요 구간에 산불 예방 현수막을 설치하고 탐방객을 대상으로 흡연 금지와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금정산 탐방로 및 금정산성 일대에서는 쓰레기와 폐플라스틱을 수거하는 플로깅이 진행됐다. 금정산 입구 광장에서는 홍보 부스를 운영해 탐방객에게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의 의미를 알리고, 환경 보호 퀴즈, SNS 인증 등 이벤트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부산 첫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금정산의 생태적 가치와 보전 필요성을 공유했으며, 가족 단위 탐방객도 현장에서 다수 참여해 청년 주도 환경 보전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김귀옥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부산의 첫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금정산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눈 뜻깊은 자리였다"며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지역 자연과 환경을 지키는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에서도 꾸준히 지원하고,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9 15:32:3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