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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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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 10일자 한줄뉴스

<산업부> ▲글로벌 경영 환경 악화에도 삼성을 비롯, 현대차그룹,한화그룹 등 재계의 연말 기부 행렬이 확산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9일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35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현대차그룹은 2003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해왔다. 올해까지 23년간 기탁한 성금의 누적 총액은 4640억원이다. ▲이노비즈협회가 기술혁신을 통해 성장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서고 있다.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INNO-Wave IR(INNOBIZ Scale-up IR)' 행사만 어느덧 5번째다.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대응을 위한 조직이나 인력을 갖춘 중소기업은 10곳 중 1곳이 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곳 중 6곳은 중처법 시행으로 경영상 부담을 느끼고 있는 실정이다. 대부분의 기업이 중처법을 알고 있지만 세부 내용까지 이해하고 있는 곳은 절반에 못미쳤다. <금융·부동산> ▲올해 마지막 '로또청약' 물량이 강남에서 나온다. '국민평형'의 분양가가 30억원을 밑돌면서 10억원 안팎의 시세차익이 기대되고 있다. ▲저축은행의 양극화가 심화된 가운데 지난 3분기 대구·경북·강원 지역의 거래자 감소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서울 권역보다 감소율이 5배에 달했다. ▲BNK금융이 지역 중심 경영과 AI·디지털 전환에 방점을 둔 '빈대인 체제'를 지속한다. 오는 2026년 3월 첫 임기를 마치는 빈대인 회장이 3년의 연임에 성공해서다. 빈 회장의 연임으로 '동남권 해양수도권 조성'과 '생산적 금융 대전환' 등 정부의 정책목표에 발맞춘 BNK금융의 '지역형 생산적 금융' 전략이 지속되는 한편, 디지털·AI 대전환(AX) 목표도 속도를 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쿠팡에서 유출된 고객 계정이 3370만개에 이르는 '전 국민급' 사고가 났지만, 회사가 들어둔 개인정보유출 배상책임보험 보장 한도는 법이 정한 최소 수준인 10억원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4월 2300만명 규모 유출 사고를 낸 SK텔레콤 역시 당시 가입해 둔 보장 한도가 10억원 수준이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형 플랫폼·통신사의 사고 규모와 피해자 배상을 뒷받침할 안전판 사이의 괴리가 도마 위에 올랐다. <자본시장>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로 돌아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도 코스닥보다는 코스피 중심으로 자금이 몰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부가 코스닥 활성화에 힘을 실어 주고 있지만 실적 부진과 산업 경쟁력 차이로 인해 반등 동력이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다. ▲국내 최대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외국계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힐하우스인베스트먼트를 선정했다. 다만 중국계 자본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잘 마무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유통&라이프> ▲노동계와 전문가들은 쿠팡의 '클렌징 제도'와 알고리즘 통제가 배송 기사들을 과로와 죽음으로 내모는 사회적 타살의 주범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개인정보 유출과 퇴직금 미지급 수사 무마 의혹 등 법적·윤리적 리스크까지 불거지며 쿠팡의 위험의 외주화에 대한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셀트리온이 인천 송도 신규 완제의약품(DP) 공장 건설과 미국 생산시설 인수를 통해 생산 역량을 현재의 3배 수준으로 대폭 확대한다. 이는 글로벌 제품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내외 생산 거점을 확보해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이다. ▲국내 라면 업계가 삼양식품의 프리미엄 내수 공략과 농심·오뚜기 등의 글로벌 볶음면 확장으로 전략이 갈리며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 특히 한국식 매운 볶음면이 K-라면의 새로운 핵심 성장축으로 부상함에 따라 기업들은 내수 고급화와 해외 판로 개척에 각기 다른 전략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정책사회> ▲정부가 2026년도 전체 세출예산의 75%를 상반기에 배정하기로 결정했다. 연초부터 자금 집행 준비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기술주도 성장 ▲사회안정 ▲국민안전 ▲외교·안보 강화 등 핵심 국정과제에 대한 신속 추진에 나선다. 기획재정부는 9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도 예산배정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내년 예산총계는 624조8000억 원이며, 이 중 상반기 배정액은 468조3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고령화가 심화하면서 1인가구가 빠르게 늘고 있다. 배우자와의 사별 등의 이유로 홀로 거주하는 노인이 가파르게 증가했는데, 이는 군(郡)지역 등 비수도권에서 보다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전체 1인가구 중 노령 1인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20%에 육박했다. 국가데이터처가 9일 발표한 '2025 통계로 보는 1인가구'에 따르면 2024년 기준 1인 가구 수는 804만5000가구로 전체 가구의 36.1%에 달했다. ▲지난해 1인가구의 연소득은 3423만 원으로 전년대비 6.2% 늘었다. 그러나 이는 전체 가구(7247만 원) 소득의 46.1% 수준에 그친다. 국가데이터처가 9일 발표한 '2025 통계로 보는 1인가구'에 따르면 1인가구 소득은 1000만∼3000만 원의 비중이 42.9%로 가장 높았다. 또 1000만 원 미만이 10.6%나 됐다. 3000만~5000만 원은 25.9%, 5000만~7000만 원은 12.2%, 7000만~1억 원은 5.7%, 1억 원 이상은 2.5%였다.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공급과잉, 반덤핑·상계관세, 환경·인증 강화 등 통상환경 악화에 직면한 석유화학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정부는 업계의 구조개편과 통상파고가 맞물린 '이중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범정부 협력과 시장 다변화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유아 대상 영어학원의 입학시험을 전면 금지하는 이른바 '4세·7세 고시 금지법'이 9일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 교육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학원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학원과 교습소 등이 초등학교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입학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시험이나 평가를 실시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 ▲서울시교육청이 2026학년도부터 3년간 운영할 '제4기 서울형 작은학교'에 초·중 12개교를 새로 선정하며 소규모학교 지원과 도심 속 작은학교 모델 확산에 나선다. 기존 8개교에서 12개교로 확대되며 운영 규모도 한층 강화된다. 서울시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로 소규모학교가 증가하는 흐름에 맞춰 '제4기 서울형 작은학교'를 2026학년도부터 2028학년도까지 운영한다. 이번 기수에는 처음으로 중학교 1개교가 포함되며, 학교급이 초등학교에서 중학교까지 확대된 점에서 정책적 의미가 크다.

2025-12-10 06:00:2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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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오행(五行)과 인간관계

며칠 전에 유모(乳母) 관련 얘기를 하면서 인수印綏 오행을 언급했지만 五行의 관계는 인간관계도 극명하다. 사주팔자만 보아도 인수의 작용뿐만 아니라 육친의 관계의 호오를 알 수 있으며 이는 건강과 성격은 물론 출세의 시기 등등 추론이 가능하지 않은 분야가 없다. 언급한 것처럼 인수가 중첩되면 유모뿐만 아니라 양어머니나 새어머니를 두는 경우를 알 수 있다. 이치로 사주 구조상 자신에게 어머니가 되는 자리는 인수인데, 인수는 나를 生해 주는 오행(五行)을 말한다. 사주의 격이 높으면서 인수가 2개 이상 투간 되면 모친이 두 명 이상인 인연이 펼쳐지는데, 이런 경우 어릴 적 유모를 두게 되거나 양어머니 또는 새어머니 인연을 두는 것이다. 편재보다는 인수가 정서적으로 더 긍정적인 힘을 발휘한다고 분석하는데 편인(偏印 나를 生해 주는 오행)이 중첩되면 심정적으로는 힘이 드는 경우다. 이는 새어머니가 덕을 발하는 경우는 드물어 심성 뒤틀린 계모의 특성이기 때문이다. 해외 뉴스를 보다 보면 유명인이 아이들의 육아도우미들과 바람이 나서 아이들의 친모와 이혼을 하면서 가정이 파탄이 나는 경우가 있다. 아마 아버지의 사주에도 여자 문제를 나타내는 편재의 작용도 같이 봐야 하지만 아이들의 사주명조에도 분명 이러한 인수 중첩이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 또는 배다른 형제를 두는 운도 비견(比肩)과 겁재(劫災)의 작용이니, 비견도 과하면 친구들이나 형제로부터 경쟁이 치열해짐을 암시하고 겁재가 왕하면 재물까지 탈취당함을 암시한다. 이는 특히 친구나 형제간에 돈거래 하지 말아야 하며, 하게 되면 주는 마음으로 해야 인간관계가 파탄 나지 않는다. 동업할 때도 비견과 겁재운이다. 오행 작용의 오묘함을 부정할 수가 없다.

2025-12-10 04:00:2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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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12월 10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12월 10일 수요일 [쥐띠] 36년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는 것은 조상님 은덕. 48년 운이 상승하니 용기 내어 일을 추진하자. 60년 입이 경솔하면 주변이 시끄럽다. 72년 남의 일에 감 놔라 배 놔라 하지 마라. 84년 좋은 꿀을 얻으려면 벌을 키워라. [소띠] 37년 좋은 친구를 찾지 말고 좋은 친구가 되자. 49년 삶의 중심에 자신을 둬라. 61년 수영선수가 물을 두려워해서야. 73년 돈에 여유가 있다면 친구들에게 인색하지 마라. 85년 역마의 운이 있으니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 [호랑이띠] 38년 마음은 별이라도 딸 것 같으나 자중할 때. 50년 멀리서 반가운 친구가 찾아온다. 62년 이직보다는 부족한 공부 하라. 74년 주변에 꽃이 피었으니 직장에 좋은 일이 있겠다. 86년 싫다고 금방 달아나지 말고 진중히 생각. [토끼띠] 39년 인간의 보편적 가치는 신용에서 나온다. 51년 감정컨트롤을 잘해야 행운이 깃든다. 63년 계획한 일에 결실이 오후에 나온다. 75년 기대를 한다면 노력도 그만큼 해야 한다. 87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용띠] 40년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하다. 52년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이 없다. 64년 아름다운 시를 좋아한다고 다 시인이 되지는 않는다. 76년 사람의 신용상태를 봐가며 따라라. 88년 처음이 어렵지만 두 번째는 쉽다. [뱀띠] 41년 돈에 대해 확실한 거절이 상대를 지치지 않게 한다. 53년 봄바람이 불어오니 마음이 싱숭생숭. 65년 근거 없는 구설이 발생. 77년 놓친 고기를 안타까워 말고 내 것을 소중히. 89년 소통과 협력에서 중요한 것은 마음. [말띠] 42년 주변의 능력 있는 사람을 알아보지 못한다. 54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서 가라. 66년 가족의 평화가 나의 성공을 이끄는 지팡이. 78년 투자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행동하라. 90년 원하던 일이 순조롭게. [양띠] 43년 지나간 인연이 찾아오니 마음이 혼란. 55년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란 걸 아는지. 67년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으니 더 분발. 79년 몸이 멀리 가니 마음도 멀어진다. 91년 격한 말로 상대를 피곤하게 한다. [원숭이띠] 44년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 가서 분풀이. 56년 진실을 알아도 떠들지 말아야. 68년 습관이 주는 편안함을 이겨내라. 80년 흉년에 땅을 사면 주변의 원망을 듣는다는 옛말이. 92년 도움을 줬던 사람이 은혜를 갚으러 온다. [닭띠] 45년 꽃이 피는 시기는 나무마다 다르다. 57년 남의 말은 사흘을 가지 않는다. 69년 남의 티끌만 보지 말고 자신의 잘못을 바라보라. 81년 건강한 신체에서 보석비가 내린다. 93년 지나간 일 뒤 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전진. [개띠] 46년 에디슨처럼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58년 어제 본 그 사람은 잊어버려라. 70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서 일을 찾아라. 82년 남의 돈도 사랑으로 대해보라. 94년 복잡하니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돼지띠] 47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 즐거운 하루. 59년 표현하지 않으면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다. 71년 숨은 실력으로 기회가 주어진다. 83년 외출 시 비상금을 먼저 챙겨라. 95년 투자 관련 순진하게 누구의 꼬임에 넘어가지 마라

2025-12-10 04:00:2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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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하이웨이, 인천 중구 영종지역 9개 초등학교에 발전기금 2,700만 원 기탁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관리·운영하는 신공항하이웨이(주)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뜻깊은 나눔으로 지역 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신공항하이웨이는 9일 인천 중구 제2청사에서 영종국제도시 9개 초등학교에 총 2,700만 원의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하며,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들의 성장 기반 마련에 힘을 보탰다. 전달식에는 방종구 신공항하이웨이(주) 대표를 비롯해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영종초·용유초·운서초·중산초 등 발전기금 지원 대상 9개 학교 교장들이 참석해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발전기금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영종지역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배우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신공항하이웨이(주) 방종구 대표는 “지역의 미래는 결국 학생들,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교육환경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기금이 학생들에게 더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신공항하이웨이는 그동안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중요한 가치로 삼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2014년부터 10년간 영종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교통안전 그림그리기 대회’는 아이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한 대표적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었다. 또한 영종지역 보라매아동센터 후원과 장학금 지원, 김장 나눔 등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 온 사회공헌 활동은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신뢰를 주고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신공항하이웨이 임직원들의 헌신 덕분에 주민들이 항상 깨끗하고 안전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며 “여기에 더해 지역 어린이들의 교육 발전에까지 관심을 쏟아 준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영종초 유병선 교장은 “학생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발전기금을 유용하게 사용하겠다”며 “지역사회가 이렇게 아이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시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기탁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아이들의 미래가 곧 지역의 미래’라는 공동체 의식을 실천한 따뜻한 사례로 평가된다. 신공항하이웨이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영종국제도시의 교육·문화·안전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5-12-10 00:21:1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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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철의 쉬운경제]노후 경제적 삶의 필요조건

고령사회일수록 소득의 많고 적음을 떠나 평소 꾸준히 저축해야 길고도 짧은 인생역정의 후반을 여유롭게 지낼 수 있다. 평소 소득이 높더라도 낭비하다 보면 소비 습관을 되돌리기 어려워 환경이 바뀌어도 과잉 소비를 계속하게 되어 소년등과와 함께 인생 3대 비극이라고 일컫는 노후 빈곤에 맞닥뜨릴 가능성이 크다. 주변을 살펴보면 저소득이면서도 근검절약하는 이들이 고소득이면서 인색한 사람들보다 삶의 여유를 가지고 삶의 향기를 누리는 모습들이 보인다. 정신적으로 안정된 노후를 맞이하려면 뭐니 뭐니 해도 먼저 자신을 얽어매는 탐욕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초고령사회에서 열심히 살아온 노인들이 불현듯 마주칠 수 있는 경제적 장애는 물가 불안이다. 물가가 불안하면 젊은이들이 올라가야 할 미래 성장 사다리도 흔들리고,누구나 건너지 않으면 아니 될 노후 징검다리도 휘청거린다. 부끄럼 없이 떳떳하게 사는 노후는 개개인의 정신자세에 달렸지만, 노후 '경제적 빈곤으로부터의 자유는 화폐가치를 안정시킬 책무가 있는 공동체의 책임이 크다. 평생을 절약하며 푼푼이 모은돈이라도 인플레이션이 휘몰아치면 바람결에 흩날리는 낙엽처럼 흩어지기 때문이다. 살기 좋은 나라는 시간이 흘러도 화폐가치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나라다. 열심히 노력한 노인들이 사회적, 경제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 언젠가 노인시대를 맞이할 젊은이들 또한 초조함과 불안감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생각건대, 노인들이 근심 걱정 없이 살아가는 모습이 청년들의 눈앞에 비쳐야만 한눈팔지 않고 보람찬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 힘에 겨운 부채를 남기지 않아야 하는 까닭이다. 생각건대, 쪼들리지 않는 미래는 미래 세대보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책임이 크다. 변하지 않는 이치는 현재 노인은 과거의 청년이었으며, 지금 청년은 미래의 노인이 된다는 사실이다. 노인들이 과거의 자신에게 떳떳하고 청년들이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는 환경이 되어야 밝은 미래를 꿈꾸는 자유로운 나라가 될 수 있다. 지나친 욕심을 버리고 근검절약하는 자세를 갖추기만 하면, 노후 빈곤의 벽을 넘어 정신적 자유, 경제적 안정을 누릴 수 있어야 하는데 쉽지 않은 일이다. 공동체는 변함없이 물가를 물가안정 노력을 기울여야 하고, 개인도 평소 나름대로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을 찾아내야 하는데, 냉철한 자세로 꾸준히 세상 변화의 흐름을 관조해야 가능하다. '큰 정부'가 빠지기 쉬운 함정은 확장 재정으로 화폐가치가 떨어져 특히 중산층 이하 서민층의 특히 노후 삶을 흔들리게 하는 일이다. 물가안정을 통하여 노인들의 불안이 해소되면 청년들의 (미래) 불안을 해소하여 출산을 장려하는 길도 될 수 있다. 이 순간에 태어나는 아기들이 쪼들리지 않고 모두 행복한 노인이 될 가능성이 커질수록 행복한 사회의 문은 넓어진다. 각국 협조로 기후 문제가 해결된다면, 가속적으로 발전하는 기술혁신으로 인류의 의식주 문제는 어렵지 않게 해결될 수 있는 시대가 머지않다고 믿고 싶다. 지금처럼 욕심을 내며 싸우다가는 아주 먼 미래가 될지 모른다.

2025-12-09 20:11:5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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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VS본부, 美·日 영업 조직 통합...시장 대응력·운영 효율 강화

LG전자 전장 사업을 이끄는 VS사업본부가 북미와 일본 시장 영업조직을 통합해 시장 대응력을 강화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2026년 조직 개편'에서 기존 '북미영업·PM실'을 일본 영업 조직과 합쳐 '북미아시아·영업PM담당'으로 확대 개편했다. 도요타, 혼다 등 일본 고객사의 주력 시장이 북미인 점을 고려해 영업 조직의 운영 효율을 높이려는 결정이다. 새로운 조직의 실장은 기존 VS북미법인장인 오해진 상무가 총괄한다. 아시아 영업 조직에 속했던 한국은 '한국·영업PM담당'으로 별도 분리했다. 유럽을 맡고 있는 '유럽·영업PM 담당'은 기존 체제를 유지한다. LG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VS사업본부의 영업이 시장 관점에서 대응력과 운영 효율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했다. LG전자 VS사업본부는 세계 10대 완성차 업체 중 8개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전장 사업 특성상 아시아지역 주요 고객사의 핵심 시장이 북미에 집중돼 있는 점을 고려해 시장 관점에서 북미와 아시아를 통합 운영하기로 한 것"이라며 "시장 대응력과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는 것이 이번 개편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09 17:46:1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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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6609억 투자해 '함평 신공장' 건설 시동…유럽 생산기지 확보 동시 추진

금호타이어가 2027년까지 6609억원을 투자해 함평 신공장 건설을 본격화한다. 금호타이어는 9일 전남도와 함평군과 함평신공장 건설에 대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2027년까지 연간 530만본 생산 규모의 공장을 건설하고 2028년부터 본 가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날 전남도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영록 도지사와 이상익 함평군수,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임완주 경영기획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 내용에 따라 전남도와 함평군은 금호타이어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함평신공장 건설 1단계에는 6609억원이 투자된다. 연간 타이어 530만본 생산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련고무 700만본 규모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미래형 생산체제로의 전환을 통해 스마트 제조설비 및 친환경 공정을 갖춘 공장으로 진행된다. 생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 강화를 통한 제조 역량 고도화 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금호타이어의 중장기적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는 "함평신공장 건설은 금호타이어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선택한 전략적 투자이자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다"며 "함평신공장을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믿고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라는 가치를 더욱 굳건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금호타이어는 함평신공장 건설과 함께 전략적 비중이 가장 큰 핵심 시장인 유럽 현지 생산기지 확보도 동시 추진한다. 지난 1일 유럽신공장 부지를 폴란드 오폴레(Opole) 지역으로 최종 확정했다. 투자 승인과 인허가 절차를 거쳐 오는 2028년 8월 연 600만본 규모로 첫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2025-12-09 16:56: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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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남미도 홀렸다! 4개국서 '그랜드 클럽 이카루스' 성료

아르테미스(ARTMS)의 특별한 클럽이 남미 우리(OURII, 팬덤명)를 만났다. 아르테미스는 지난 1일 칠레 산티아고를 시작으로 3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5일 브라질 상파울루, 그리고 7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그랜드 클럽 이카루스(Grand Club Icarus)'를 개최하고 팬들과 뜨거운 호흡을 나눴다. 앞서 북미 투어를 통해 11개 도시에서 관객들을 맞이했던 아르테미스. 이들은 남미 팬들과도 함께하며 월드투어 '그랜드 클럽 이카루스'의 열기를 이어갔다. 아르테미스는 큰 사랑을 받았던 미니앨범 'Club Icarus'의 다양한 넘버들은 물론 이달의 소녀 시절 명곡들까지 자신들만의 색깔로 소화하며 커다란 박수와 함성을 자아냈다. 아르테미스는 오는 2026년 1월 유럽을 찾아 현지 우리(OURII)들과 '그랜드 클럽 이카루스'를 탄생시키며, 2월 7일과 8일에는 서울에서 그 화려한 피날레를 완성할 계획이다. 한편 아르테미스는 지난 6월 미니앨범 'Club Icarus'를 발매, 초동 앨범 판매량 신기록을 경신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타이틀곡 'Icarus'의 뮤직비디오는 단편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분량과 스토리를 담아내 화제를 모았다.이후엔 하슬의 'Love Poison'을 시작으로 김립의 'Can You Entertain?', 진솔의 'Ring of Chaos', 최리의 'Pressure'를 거쳐 희진의 'sAvioR'까지, 솔로 싱글을 잇달아 발매했다. 이 프로젝트는 하나의 이야기로 엮여 다시 아르테미스의 세계관으로 확장된다.

2025-12-09 16:53:0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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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예술원, 연기경연대회 성료… 미래 연기 인재 발굴 성과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연세예술원(원장 최재훈, 이하 연세예술원)은 지난달 22일 교내 산학관 RIS 대강당에서 '제2회 연세연기경연대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예비 연기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으며, 예선에 총 131명이 지원했고 이 중 30명이 본선에 진출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본선은 5분 이내 자유 독백 연기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해석과 개성을 담아 다양한 작품을 표현했다. 심사는 연세예술원 교수진과 연극·영화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아, 연기력·창의성·표현력을 중심으로 공정하게 진행했다. 그 결과, 대상은 김민규(연세대학교)가 차지했으며, 금상은 이민주(프리랜서)와 정옥합(세종예술고)이, 은상은 조민서(한국예술종합학교), 김문희(한양대학교 대학원), 주예은(삼정고)에게 돌아갔다. 이 외에도 총 11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어 상패와 상장, 소정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특히 올해는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연세예술원 입학 지원 시 합격 특전이 주어지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는 예비 연기자들이 입시 부담 없이 실력과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탁월한 재능을 조기에 발굴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된 제도이다. 연세예술원 측은 "본선 참가자들의 열정과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유망한 예비 예술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세연기경연대회는 연세예술원의 실기 중심 교육 철학을 널리 알리고, 전국 예비 예술인들에게 연세예술원 교육의 전문성과 창의적 환경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연세예술원은 앞으로도 연기·영화 분야 인재 발굴과 예술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025-12-09 16:52:3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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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시, 음악·퍼포먼스·세계관 3박자 빛난 'Physics ~ 물리적 이야기 ~'발매

걸그룹 코스모시(COSMOSY)가 독특한 서사로 차별화된 음악을 완성해 가고 있다. 코스모시는 지난달 28일 싱글 'Physics ~ 物理的な ~'('Physics ~ 물리적 이야기 ~')를 발매했다. 특히 '신세계의 사랑법'이라는 색다른 세계관 그리고 각종 음악 방송에서 보여준 개성 넘치는 무대로 음악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코스모시의 'Physics ~ 물리적 이야기 ~'는 내년 3월 발매 예정인 2nd EP 'of the world'의 첫 번째 선공개 싱글이다. 지난 1st EP 'the a(e)nd'로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연 소녀의 이야기를 전한 코스모시는 낯선 세계 속에서 서로에게 끌리고 때로는 충돌하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자각해 가는 과정을, 새로운 궤도를 그려가는 '사랑의 물리학'이라는 개념으로 풀어냈다. 'Physics ~ 물리적 이야기 ~' 뮤직비디오도 이색적이다. 뮤직비디오에는 현실과 판타지를 잇는 매개체이자 시간과 궤도를 조절하는 신비로운 오브제 프리즘 와치(PRISM WATCH)가 등장한다. 코스모시는 프리즘 와치로 낯선 세계와 연결된 뒤, '신세계의 사랑법'이라는 색다른 세계관을 그려냈다. 발매 후 코스모시는 KBS2 '뮤직뱅크'를 비롯해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에서 'Physics ~ 물리적 이야기 ~'무대를 진행하며 깜찍한 비주얼과 퍼포먼스까지 선보여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코스모시는 2025년 한 해 동안만 다섯 번째 활동에 임하며 꾸준한 음악적 시도는 물론, 퍼포먼스 완성도 또한 높여가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코스모시는 단순한 컴백을 넘어 퍼포먼스와 비주얼, 세계관, 음악성을 유기적으로 결합하며 '기획력 있는 신예'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향후 다양한 음악 방송과 여러 콘텐츠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5-12-09 16:52:2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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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LCD 저가 공세에...K-디스플레이, 프리미엄 기술군으로 이동

중국발 저가 공세로 액정표시장치(LCD) 시장 경쟁이 극심해지면서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정비하는데 분주하다. 고객사 요구 수준이 까다로운 고난도 공정 기반 제품에 무게를 둔다는 전략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LCD 사업을 구조조정하고 OLED 패널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과거 중국 업체들이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대규모 증설에 나선 데다 경기 둔화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LCD 패널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세에 접어든 점이 사업 축소의 배경으로 꼽힌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18년부터 생산을 멈춘 경북 구미 사업장의 일부 부지를 미코세라믹스의 자회사 미코파워에 매각하는 절차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부지는 LCD패널을 생산하던 곳이다. 업계에서는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OLED 기술 고도화와 재무 구조 안정화에 투입될 것이라는 관측이 따른다. 구체적인 거래 대금과 활용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중국 광저우 대형 LCD 공장을 중국 TCL그룹 자회사 CSOT에 약 2조256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이후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파주 사업장을 중심으로 차세대 OLED 신기술과 관련한 설비 투자에 1조 2600억원을 투입했다. 투자 기간은 오는 2027년 6월 30일까지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고난도를 요구하는 애플 공급망 내 입지를 강화해 프리미엄 패널 비중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애플이 그간 최상위 모델에만 적용해 온 저온다결정 산화물(LTPO) OLED를 아이폰17부터 모든 제품군으로 확대 적용하면서 관련 공급 물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LG디스플레이는 LTPO OLED부문에서 특허 경쟁력도 확보하고 있다. 올해 초 기준 총 649건의 LTPO OLED 특허를 출원, 전체 LTPO 특허의 25%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내년 가동 예정인 IT OLED 8.6세대 생산라인에 고이동성 산화물(HMO) 디스플레이 설비를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HMO는 LTPO 디스플레이 대비 전력 효율이 뛰어나며. HMO는 전체 픽셀 구동을 산화물 박막트랜지스터(TFT)로 구성해 아몰퍼스실리콘(a-Si) 대비 전자 이동 속도가 10배 이상 빠른 것이 특징이다. 높은 이동 속도 덕에 120Hz 이상의 고주사율이 가능하고 단위 면적당 더 많은 픽셀을 넣을 수 있어 고해상도 패널 제작에 유리한 기술로 평가된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등 IT 기기에서 OLED 패널 채택이 확대되면서 국내 패널 업체들이 확보할 수 있는 수익성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은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OLED 출하량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지만 플래그십 스마트폰 모델 중심의 공급망에서는 여전히 한국 업체들의 기술 경쟁력이 뚜렷하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09 16:50:5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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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8대 악법' 규탄 본회의 필리버스터 돌입…與 "민생법안도 지연하나"

국민의힘이 9일 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재판전담재판부 설치법과 법 왜곡죄 등을 '8대 악법'으로 규정한 후 본회의에서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 진행 방해)로 강력한 대여 투쟁을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상임위에서 여야 합의로 통과한 민생 법안도 국민의힘이 볼모로 잡아 민생 지원을 지연시키고 있다며 '피켓시위'를 하며 반발했다. 여야는 이날 오전에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원내대표가 만나 회동을 했지만 본회의 상정 안건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회동에 앞서 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법 왜곡죄 신설법(형법 개정안) ▲대법관 증원법(법원조직법 개정안) ▲4심제 도입법(헌법재판소법 개정안) ▲공수처법 개정안(공수처 권한 확대) ▲정당 현수막 설치 제한법(옥외광고물법 개정안) ▲유튜브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 ▲필리버스터 요건 강화법(국회법 개정안)을 포기하라고 여당에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여야는 오후 본회의를 앞두고 각각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 대응 전략을 정리했다. 국민의힘은 예산안 처리에 따른 3건의 국가보증동의안(한국장학재단채권, 공급망안정화기금채권, 첨단전략산업기금채권)을 처리한 후 상정되는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의 관한 법률 개정안부터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신청해 나경원 국민의힘이 첫 주자로 실시했다. 가맹사업법은 가맹본부와 가맹점주의 협상권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송 원내대표는 오후 의원총회를 마치고 나와 "9일 자정에 정기국회가 자동 종료돼서 필리버스터가 종료되고 추후 임시회를 여는 문제를 여당과 최종 조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필리버스터 신청과 관련해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의 관한 법 개정안은 해당 법안에 야당이 동의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으나, 가맹사업자가 적은 부분에서까지 일률적으로 노동쟁의를 인정하는 문제를 두고 정무위에서 합의가 못됐고 (패스트트랙을 거쳐) 법사위로 갔다"며 "의원들께선 사법파괴 5대 악법과 국민 입틀막 3대 악법 등 8대 악법을 강행하지 않겠다는 민주당의 약속이 없는데, 법안을 처리하면 왜 국민에게 반대하는지 알려드릴 기회가 없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비쟁점법안 처리에 앞서 지연전략을 펼치는 이유를 설명했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의총 후에 "(12월 임시회 개회 후) 다음 본회의가 11일로 예정돼 있는데, 그 때 가맹사업법을 표결 처리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며 "11~14일까지 본회의를 하게 되면 야당이 필리버스터를 하더라도 원하는 법안 3개 정도 올려서 꼭 통과시키는 전략인데, 어떤 법안을 올릴 것인지에 대해선 확정이 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문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필리버스터 해제 요건을 완화하는 국회법 개정안은 조국혁신당 등 소수야당을 설득하는 작업을 거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본회의장 입장 전 의원들을 모아 국민의힘을 규탄하는 피켓 시위를 진행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민생 법안에 대해서 필리버스터를 하겠다는 해괴망측하고 기상천외한 국민의힘을 국민 여러분 용서하지 마라"며 "민생 발목 잡기를 넘어서 이것은 민생 탄압이고 민생 쿠데타"라고 주장했다. 이어 "오늘 통과시켜야 할 민생 법안에 모두 필리버스터를 걸겠다는 국민의힘은 대한민국 국회의원들 맞나"라고 반문했다.

2025-12-09 16:45:5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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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윤현상, 포근 겨울 감성 전한다! R&B 발라드 'Corduroy Coat' 발매!

싱어송라이터 윤현상이 겨울을 부드럽게 감싸는 R&B 발라드로 돌아온다. (주)문화인은 9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윤현상의 싱글 'Corduroy Coat'('코듀로이 코트')를 발매한다. 'Corduroy Coat'는 포근한 질감의 사운드가 주를 이루는 R&B 발라드로, 잔잔하면서도 감미롭게 흘러가는 멜로디가 곡의 제목처럼 온기 가득한 코듀로이 코트를 연상케 한다. 특히 윤현상은 따뜻한 사운드 아래 쓸쓸함이 배어 있는 가사를 노래하며 연말에 찾아오는 그리움과 허전함까지 표현할 예정이다.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 구름이 'Corduroy Coat'의 편곡에 함께해 완성도를 높였다. 구름은 여러 레이어의 악기를 쌓아 올리며, 윤현상의 담담하면서도 깊이 있는 보컬의 감성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는 소속사의 귀띔이다. (주)문화인은 "윤현상의 'Corduroy Coat'가 잔잔하게 리스너들의 마음에 스며들길 바란다"며 "쓸쓸한 연말 따뜻한 위로를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윤현상은 지난 2011년 SBS 'K팝스타 시즌1'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4년 첫 EP '피아노포르테'를 발매했으며, 아이유가 피처링한 수록곡 '언제쯤이면'은 윤현상의 대표 감성인 모던 포크를 품은 모노톤 발라드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후 EP 'attitude', 'LOVER' 뿐만 아니라 'Modern, Mild', '새벽 어귀', '거닐어' 등을 발매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5-12-09 16:40:5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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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로 확대에 ‘A급 스크랩’ 품귀 경보…AI·슈레더·전략물자 카드까지

탈탄소 시대 전기로 비중이 커지면서 글로벌 철강업계의 '스크랩 쟁탈전'이 본격화하고 있다. 구리 등 유해 원소 함량이 낮은 A급 고품질 스크랩 확보가 원가·품질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로 부상하면서 국내 제강사들도 인공지능(AI) 검수 시스템과 슈레더(Shredder) 설비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황성두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 저탄소원료연구팀장은 지난달 '스틸코리아 2025'에서 오는 2030년 전 세계적으로 약 1억2100만t의 스크랩이 부족해지는 반면 저등급 스크랩은 5500만t이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A급 스크랩 확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최대 스크랩 사용 업체인 현대제철은 오는 2032년까지 1700억 원을 투입해 슈레더 설비와 AI 기반 선별 시스템 등을 구축한다. 포항공장과 당진제철소에 선별 라인을 설치하고, 경기 남부권에는 '파쇄-선별-정제' 공정을 갖춘 원료 고도화 설비를 오는 2027년 착공해 2028년 가동할 예정이다. 지난해 포항에 파일럿 설비를 구축해 일반 스크랩을 A급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R&D도 병행하고 있으며, 국책과제를 통해 구리 함량 0.20% 이하 스크랩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AI 기반 선별·분석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도 전기로 전환과 수소환원제철 상용화를 대비해 AI 기반 스크랩 검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스크랩 형상·혼입 이물 등을 자동 판별하는 AI 검수 모델을 자체 개발하고, 공급처·지역별 이력 데이터와 결합해 위험 물량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5월에는 철스크랩 구매 경쟁력 강화를 위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국내 스크랩 사업권을 직접 이관했다. 동국제강도 고급 스크랩 확보 전략을 검토 중이며, 대한제강은 지난해 LG CNS와 합작법인 '아이모스(AIMOS)'를 설립해 AI 비전 기반 자동 등급 판정 솔루션을 도입했다. 수십만 건의 이미지·성분 데이터를 학습한 시스템을 통해 KS 기준에 따라 스크랩 품질을 자동 판정하고, 국내 최대 스크랩 유통사인 에스피네이처와 협력해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OECD는 지난 6월 보고서에서 전 세계 조강 제조의 스크랩 투입 비중이 현재 약 30%에서 오는 2050년 45~50%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며 스크랩의 전략자원화를 지적했다. 중국(수출세 40%)과 러시아(약 15%)가 수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철강협회와 한국철강자원협회는 지난 10월 KS D2101 개정을 통해 기존 '경량B' 대표품목 삭제와 고탄소·다합금 구성 주물용 스크랩을 별도 관리하기 위해 주물A(KD1)·주물선반(KD2)·주물압축(KD3) 등 전용 등급을 신설했다. 국내에서도 스크랩을 전략물자로 지정해 수출 제한을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정부와 연구기관은 '철스크랩 성분 데이터 기반 품질 고도화 기술개발'(2022~2025년·90억 원), '데이터 기반 철자원 분류 및 품질 판정 기술개발'(2024~2027년·45억5000만 원) 등을 통해 AI 기반 품질 관리 기술 확보에 나서고 있다. 임종호 순천제일대 제철산업과 교수는 "한국은 조강 생산량이 많아 스크랩 수입 규모가 세계 2~4위 수준인 전형적인 '스크랩 수입 대국'"이라며 "노폐 스크랩에는 아연·알루미늄·구리 등 유해 원소가 많아 고급 강종 생산에 부담이 되는 만큼, AI 기반 사전 관리가 필수"라고 말했다.

2025-12-09 16:39:48 유혜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