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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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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 2026년 한수원 지원 사업 주민 설명회 개최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2026년도 지원 사업 공모를 앞두고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울원자력본부는 13일 울주군 서생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6년도 한수원 지원 사업 공모 관련 주민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자리를 채운 가운데 공모 사업 개요와 신청 방법, 사업 선정 절차 및 유의 사항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이뤄졌다. 올해 설명회에서는 온라인 공모 시스템과 범용 AI를 활용한 사업계획서 작성법까지 소개해 주민들의 공모 참여 편의성을 대폭 개선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수원 지원 사업은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발전 사업자인 한수원이 자체 예산을 투입해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윤숭호 대외협력처장은 "내년은 한수원 지원 사업이 2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며 "지난 2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20년도 지역 발전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원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설명회 관련 자료는 새울본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추가 문의는 새울본부 지역협력부에서 받고 있다.

2025-08-14 09:17: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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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독립운동가 후손 주거 개선 다큐 제작

부산문화재단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함께 독립운동가 고(故) 김춘배 의사 후손이 거주하는 주택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이 과정을 영화로 제작하는 '마을영화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재단의 예술인파견지원사업은 기업·기관에 예술인을 파견해 예술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은 예술인파견지원사업에 참여한 공사의 제안으로 추진됐으며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리모델링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과 독립운동가 후손의 생활기반 강화, 지역 사회의 따뜻한 연대 실천이 목표다.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환경 개선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재단과 공사는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와 함께 마을영화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영화 제작에는 지역 예술인뿐만 아니라 공사 직원과 지역 아동이 함께 참여해 세대와 직종을 아우르는 협업의 장이 될 예정이다. 오재환 대표이사는 "예술인파견지원사업은 예술인의 창작 역량을 지역 사회와 연결해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사업"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재단, 공사, 영화제 3개 기관이 힘을 모아 광복의 의미를 예술로 되새기는 뜻깊은 계기"라고 밝혔다. 이어 "부산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예술인의 안정적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기업·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예술인파견지원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단편영화는 오는 9월 18일 메가박스 부산극장 본관 2관에서 상영되며 이후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2025-08-14 09:17: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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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제조 기업 5곳, DX 지원으로 공정 개선 성과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하 전자연)의 협력으로 경남 지역 제조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눈에 띄는 공정 개선 효과를 얻었다. 경남TP는 전자연과 함께 추진한 '산업 디지털 전환(DX) 확산 지원체계 구축사업'을 통해 창원·김해·진주 소재 5개 제조업체가 불량률 감소와 가동률 향상, 검사 효율 증대 등 구체적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3년 전자연이 비수도권 최초 기업 DX 지원 거점으로 지정받은 '경남 산업 디지털 전환 협업지원센터' 운영 사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디지털 전환 촉진법과 종합계획에 근거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전담 기관, 전자연이 주관 기관 역할을 맡았으며 경남TP가 참여 기관으로서 네트워킹과 협력 체계 구축을 담당했다. 경남 주력 업종과 선도 산업 대상 맞춤형 DX 전략 수립과 AI 모델 개념 검증(PoC) 컨설팅 지원 방식으로 운영된 이번 사업에서는 DX 추진 의지와 AI 적용 가능 데이터를 보유한 도내 중소·중견기업에 전문 컨설턴트가 데이터 전처리부터 AI 모델 학습·평가, 성능 개선 제안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했다.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창원 대영전자가 물리발포 공정 최적화로 불량률을 13.3% 감소시켰고, 일신실업은 금속용접 공정에 AI 이상감지 기술을 도입해 설비 가동률을 10.3% 개선했다. 김해 지역에서는 대신기계가 AI 품질검사 시스템 적용으로 검사효율을 23.5% 향상시켰으며 고모텍은 사출공정 불량품 검출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해 검사효율을 17.9% 높였다. 진주의 테스코는 레이저각인 검사공정에 AI 자동검출 기술을 적용해 검사 효율을 14.8%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남TP는 앞으로 전자연과의 지속적 협력을 바탕으로 경남 산업 디지털 전환 협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한 현장 맞춤형 DX 솔루션 발굴·확산과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AI·데이터 기반 혁신 가속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지역 유망 기업의 AI 도입을 적극 촉진하고, 유관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와 혁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8-14 09:17: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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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축구학과생, 대한축구협회 심판교육 전원 합격

동명대하교 축구학과 재학생 3명이 대한축구협회(KFA)에서 주관하는 3급 축구심판 특별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전원 합격의 쾌거를 이뤘다.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행된 6일간의 교육 과정에서 이들은 오전과 오후에 걸친 집중적 실습과 평가에 임했다. 참가자들은 적극적인 참여 태도와 성실함으로 강사진들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뛰어난 집중력과 경기 운영에 대한 이해력 그리고 책임감을 인정받았다. 합격자 중 한 명인 홍유찬 학생은 "선수가 아닌 심판의 시각에서 축구를 바라보니 완전히 새로운 관점을 얻을 수 있었다. 경기장에서의 역할은 정말 다양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남정우 학생은 "선수 경험이 있어서 규칙과 심판의 역할을 잘 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 교육을 받아보니 심판은 높은 전문성과 사명감이 요구되는 직업임을 실감했다. 국제대회는 물론 월드컵 무대에 서는 심판이 되는 것이 목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신입생인 윤해수 학생은 "축구를 그만둔 뒤에도 축구와의 연결고리를 유지하고 싶어서 시작한 도전이었다"며 "심판이라는 새로운 역할로 다시 축구와 만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 더 많은 경기를 통해 발전해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진대근 축구학과 학과장은 "선수 출신들이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 실행에 옮긴 이번 사례는 축구를 진로로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K리그는 물론 월드컵 심판까지 목표로 하는 도전정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런 성과는 동명대 축구학과의 교육 철학과도 일치한다. 이 학과는 선수 육성뿐만 아니라 심판, 지도자, 해설가, 분석관, 콘텐츠제작자 등 축구 분야의 다양한 직종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교육 영역을 확대해 왔다. 한편 동명대는 축구부 창단 후 불과 2개월 만인 2024년 2월 제60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화제가 됐다. 이후 제19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준우승, 2024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남자대학부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대학 축구계의 강팀으로 떠올랐다.

2025-08-14 09:17: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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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전국 여행자원 추천조사서 다수 분야 상위권 기록

산청군이 전국 여행객들에서 뛰어난 관광자원을 보유한 지역으로 인정받으며 여러 부문에서 높은 추천율을 기록했다. 여행 리서치 전문 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13일 발표한 '2025 여행자·현지인의 국내 여행지 평가 및 추천 조사' 결과를 통해 산청군의 관광자원이 부문별로 전국 상위권에 랭크됐다고 밝혔다. 전국 4만 879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산청군은 산·계곡 여행자원 추천율 2위를 비롯해 등산 3위, 캠핑·야영 3위, 농산물 5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국 5위 내 성과를 거뒀다. 지역 축제 부문에서도 8위에 올라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산·계곡 분야에서는 지리산둘 레길과 대원사 계곡이 80.6% 추천율로 2위를 차지했으며 지리산 천왕봉~중산리 코스가 등산 부문 3위를 기록하며 산청군의 자연 관광자원이 전국적으로 검증받았다. 산청황매산오토캠핑장은 캠핑·야영 부문에서 2019년 대비 35단계 오른 3위를 달성했다. 컨슈머인사이트 소비자동향연구소는 이곳을 "국립공원이나 백두대간 줄기의 고산지대로서 여름 물놀이부터 가을 단풍, 사계절 캠핑이 모두 가능한 복합 산악관광지"라고 평가했다. 농산물 부문에서 산청군은 2019년보다 60단계 상승한 5위를 기록했다. 곶감, 한방약초, 차황메뚜기쌀 등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체험 축제와 직거래 장터, 농촌마을 프로그램 등이 활발히 운영되면서 지리산산청곶감축제를 통한 체험관광과 마케팅 연계 효과가 컸다는 분석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극한 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해줄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이 산청의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더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4 09:16: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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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대 유아교육과, 돌봄교사 셀프 리더십 교육

부산보건대학교 유아교육과가 RISE사업 '평생배움 아카데미'의 하나로 진행한 '돌봄교사 셀프 리더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사회 유·초등 돌봄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달 15일부터 2주간 총 6회에 걸쳐 운영된 이번 과정은 부산 거주 신중년층과 현직 유·초등 돌봄교사를 대상으로 했다. 참가자는 어린이집 교사, 방과 후 교사 등 다양한 돌봄 분야 종사자들로 구성됐다. 교육 내용은 돌봄교사 직업 이해, 문학을 통한 자기효 능감 향상, 생애 주기별 행복 찾기, 돌봄교사의 회복탄력성 및 셀프 리더십, 향기와 감정 탐색, 향기테라피를 통한 마음챙김 등으로 이뤄졌다. 유·초등 돌봄교사 직무에 필요한 최신 이론과 함께 직무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정서 지원 활동을 병행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번 교육은 사하구 육아종합지원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수강생을 모집했으며 유아교육과 전임 교수와 외부 전문 강사진이 참여했다. 외부 강사로는 하주안 마음에앉다 심리 상담센터 센터장과 조선미 향기LoveU 대표가 나섰다. 2023년 개설된 이 과정은 현재까지 약 70명의 수료자를 배출하며 지역 사회 유초등 돌봄교사의 전문성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회복 탄력성 검사로 자신의 마음 상태를 점검할 수 있었고, 돌봄교사 직무에 대한 이해와 정서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최근 유보 통합, 늘봄학교 확대 등 유·초등 교육 및 돌봄 분야의 변화에 따라 유·초등 돌봄교사의 직무 역량 강화가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보건대 유아교육과는 지역 사회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유·초등 돌봄교사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보건대 RISE사업단은 평생배움 아카데미 참가자들이 부산보건대 정규 교육 과정으로 진학해 전문 직업인으로서 제2의 직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5-08-14 09:16: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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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안전보건이슈’로 전 직원 경각심 강화

부산시설공단은 재난·중대재해와 같은 국가적 중대 이슈를 신속히 공유하고 전 직원의 안전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안전보건이슈' 게시 제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하나의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인식 아래 사고 예방을 위한 실시간 정보공유 체계 확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안전보건이슈에는 대규모 재난, 중대재해, 대통령 지시사항 등 국가적 현안과 안전보건 관련 주요 사건이 수시로 게시된다. 자료는 행정안전부·고용노동부·질병관리청 등 중앙 부처의 공식 발표와 주요 언론 보도를 토대로 작성되며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안전수칙과 대응 가이드도 함께 제공된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보도자료에서 "기후 위기, 산업 현장 재해 등 복합위험 시대에선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 조직적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공단은 이와 발맞춰 모든 부서가 동일한 정보를 동시에 공유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이슈를 업무포털 안전리포트 게시판에 상시 운영한다. 국가적 중대 이슈가 발생하면 즉시 게시해 현장 근무자부터 사무직까지 전 직원이 동시에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성림 이사장은 "재난과 안전사고는 예방이 최선"이라며 "이번 제도를 통해 직원 개개인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시민 안전을 지키는 공단의 책무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4 09:15: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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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인재 육성 산학 협력 공동 워크숍 실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대응한 교육 혁신과 승강기 특화 교육 기관과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공단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경남 통영시 한산마리나 호텔에서 '승강기 인재 육성 산학 협력 공동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승강기 특화 교육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 견고히 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워크숍에는 공단을 비롯해 승강기대학교, 승강기고등학교 등 승강기 특화 교육 기관에서 총 27명이 참가했다. 행사 프로그램은 공동교육 과정 추진 현황 발표를 시작으로 승강기 산업재해 감소 방안 논의, 생성형 AI 기반 강의 개발 및 디지털 리터러시 특강, 승강기인재개발원 활성화를 위한 분과별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외부 전문가가 진행한 특강에서는 스피치 트레이닝과 스마트 교육 환경 설계, AI 기반 교육 과정 개발 등 현장 적용이 가능한 실무 중심 내용이 다뤄졌다. 고성균 이사장은 "AI를 비롯한 첨단 기술 변화에 맞춰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승강기 산업의 안전과 경쟁력을 동시에 지키는 일"이라며 "산학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8-14 09:10: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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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베카멕스 IDC,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2일 공사 사옥에서 베트남 베카멕스 IDC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베카멕스 IDC는 1976년에 설립된 베트남 국영기업으로, 호찌민시인민위원회가 96%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회사는 산업용 부동산과 신도시 개발, 인프라 투자 분야에서 베트남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스마트 산업 생태계 구축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주요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유한 항만 운영 및 개발 노하우와 산업 인프라 구축 전문성을 바탕으로 항만 인프라 개발과 운영, 스마트 산업 생태계 조성, 친환경 항만 및 물류 시스템 구축 등의 협력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2024년 현재 한국과 베트남 간 컨테이너 물동량은 151만TEU에 달하며 이 가운데 부산항이 80만TEU(53%)를 담당해 양국 물류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환적 화물의 경우 40만TEU 중 39만TEU(96%)를 부산항에서 처리해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현재 부산과 베트남을 잇는 정기항로는 44개 노선이 운항되고 있다. 베트남 주요 3개 항만인 호찌민, 하이퐁, 카이맵의 올해 물동량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급속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어 베트남 항만과의 연결성이 더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베카멕스 IDC는 베트남을 대표하는 산업단지 및 인프라 분야 선도 기업으로, 부산항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시너지를 내 공급망 고도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항만 인프라 공동 개발과 지속 가능한 항만 및 물류 시스템 구축 협력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4 09:09: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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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함양읍 무더위 쉼터 및 수해 피해 현장 점검

함양군은 지난 12일 함양읍 내곡마을과 중촌마을, 본백마을에서 '찾아가는 마을 간담회'를 개최하며 무더위 쉼터 운영 현황 및 수해 피해 지역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내곡마을에서는 소규모 용수개발 사업과 소하천 정비 상황을 확인했으며 주민들과 생활 여건 개선 사업의 필요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중촌마을에서는 배수로와 농로 정비 현장을 살펴보고, 주민들에서 무더위 쉼터와 영농 폐비닐 집하장 설치 요청을 접수했다. 본백마을에서는 완공된 소규모 용수 개발 사업 현장을 확인하고, 지난 7월 집중 호우로 발생한 배수로 역류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배수시설 개선 방안에 대해 주민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간담회에서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른 복구 작업 진행 경과와 정부의 간접 지원 내용을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또 최근 극심한 폭염과 폭우에 대비한 무더위 쉼터 운영 강화, 취약계층 보호 확대, 하천과 배수로 사전 점검 등 재난 대응 상황도 자세히 안내했다. 진병영 군수는 "오늘 주민들에게 들은 의견과 건의사항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생활 불편 요소를 해결하고, 변화하는 기후 환경에서도 군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보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에 행정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2025-08-14 09:02: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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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K-컬처 서포터즈 발대식 및 기념 강연회 개최

경성대학교가 지난 12일 'K-컬처'를 테마로 한 글로컬대학30 선정을 위한 'K-컬처 서포터즈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성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핵심전략인 'K-MEGA' 사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글로컬대학 비전 소개와 기념 강연, K-POP 퍼포먼스 축하공연이 열렸다. 또 글로컬대학30 사업 성공 지원을 위해 경성대 학생들로 구성된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임명된 학생 서포터즈들은 경성대 글로컬 및 라이즈 사업에 적극 참여해 글로컬 사업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K-MEGA는 M(미디어·무비), E(엔터테인먼트), G(공연 예술·게임), A(애니메이션·아트) 등 경성대가 중점적으로 사업화하는 K-Culture의 주요 영역을 의미한다. 경성대 MEGA 309 전략은 부산 대연동 본 캠퍼스를 중심으로 센텀 지역을 포함한 부산 지역에 총 4개 캠퍼스를 조성하고, 해외 5개 글로벌 센터를 통해 K-컬처 산업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핵심 거점인 경성대 글로컬 센텀캠퍼스는 도심형 캠퍼스의 장점을 활용해 개방형으로 운영되며 학생과 시민, 기업이 대학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재구성해 지역 명소로 조성할 예정이다. 경성대는 영화의전당,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부산글로벌웹툰센터, 영화진흥위원회, 영상산업센터, 부산디자인진흥원, 정보산업진흥원 등 관련 시설이 집중된 부산 센텀 지역에 '글로벌 캠퍼스 센텀' 구축 전략을 수립했다. 글로컬대학30을 위해 영화, 영상, 콘텐츠 관련 시설이 인근에 있는 KNN 사옥에 1300㎡ 공간을 확보해 학생 창작과 실습의 장, 산학 및 국제 교류의 장, 기업 소통 공간으로 활용하고, 인근 뮤지엄 원과의 협업을 통해 미디어 아트 제작, 발표,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 지역 4개 캠퍼스와 함께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 등 해외 5개 글로벌 센터 구축·운영 계획도 발표했다. 박준협 경성대 부총장은 "K팝과 K무비 등 K-컬처가 세계적 주목을 받는 현시점에서 문화 산업의 수도권 편중을 지역으로 분산시켜야 한다"며 "MEGA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이 부산에 정착해 지역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체계를 마련해 K컬처를 기반으로 부산을 글로벌 문화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기념 강연에는 경성대 출신 남나영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몰입한 과정과 오징어게임 1, 2, 3 제작 과정의 다양한 일화를 소개했다. 1992년 경성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남나영 감독은 현재 넷플릭스의 국내 최대 편집 회사 웨스트 월드의 편집감독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대종상, 청룡영화상,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편집상을 받고 영국아카데미상 후보로 지명되는 등 국내 최정상 편집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5-08-14 09:02: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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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수해 농가 대상 경남도 유일 특별융자 시행

하동군이 지난달 집중 호우 피해를 당한 농가 지원을 위해 경남도에서 유일하게 시행하는 특별융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하동군이 독자적으로 예산을 마련하고 경남도 농어촌진흥기금을 연계해 조성한 것으로, 다른 시군에서는 볼 수 없는 하동군 고유의 맞춤형 재해 복구 지원 방안이다. 총 사업 규모는 35억원으로, 하동군의 '이자 보조금 지원사업' 예산 20억원과 경남도 농어촌진흥기금 15억원을 결합해 진행된다. 이자 보조금 지원사업은 농업인이 금융 기관에서 시설자금을 대출받을 때 발생하는 이자를 전액 지원해, 농가가 실질적으로 무이자로 자금을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경남 18개 시군 중 하동군만이 운영하는 이 특별융자 사업은 농가당 500만원 이상 최대 1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상환 조건은 3년 거치 후 3년 균등상환으로 총 6년이며 이자 분담 비율은 하동군 80%, 금융 기관 20%, 농업인 0%로 설정돼 농가 부담을 대폭 경감시킨다. 지원 대상은 시설하우스 신축과 고설 재배시설 설치로 제한되며 농기계 구입이나 소모성 자재, 운영자금 등은 제외된다. 신청 접수는 오는 21일까지 해당 읍면 산업경제 부서에서 받는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이번 특별융자는 수해 피해로 고통받는 농가에게 하동군이 직접 제공하는 지원책"이라며 "다른 지역에는 없는 이 특별정책이 농업인들의 재기 기반이 되기를 희망한다. 내년에는 지원 대상을 넓혀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4 09:02: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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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어린이병원, 키즈 오페라 공연 개최

부산대학교어린이병원은 지난 12일 오후 2시 새싹홀에서 2025 종근당 오페라 희망이야기 '키즈 오페라 - 룰루랄라 매직해적단' 공연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종근당 주최, 한국메세나 협회 주관, 파볼라오페라단 준비로 진행된 키즈 오페라로, 부산대어린이병원 외래 및 입원 환아들에게 우수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치료 과정에서 용기와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약 50분간 음악과 연극, 마술이 결합된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다. 작품은 꼬마 해적 '랄라'가 모험을 통해 진정한 보물의 의미를 발견해가는 스토리로, 세계적인 오페라 아리아를 어린이 수준에 맞게 재편성하고 마술 퍼포먼스를 추가해 공연의 재미를 증대시켰다. 공연 종료 후에는 공연을 직접 관람할 수 없었던 입원 환아들을 위해 작품을 동화책으로 제작해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진행했다. 정재민 부산대어린이병원장은 "병원 치료 과정에서 아이들이 느끼는 두려움과 긴장감을 잠시 덜어내고, 이번 공연이 아이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즐거운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아들의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4 09:01: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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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생물권보전지역 관리 계획 중간 보고회 개최

창녕군은 지속 가능한 생물권보전지역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 방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2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유네스코 창녕 생물권보전지역 관리 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하고 효율적인 보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중간 보고회에는 성낙인 군수와 관광환경국장, 관계 공무원, 관련 기관, 생태 분야 전문가, 주민 대표가 함께 참석해 생물권보전지역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중간 보고 내용으로는 창녕 생물권보전지역 여건 분석을 비롯해 국내·외 사례 검토, 관리 방안, 앞으로 추진 일정 등이 제시됐다. 발표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석자들의 다양한 제언과 질문이 이어지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창녕군은 중간 보고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관리계획을 수정·보완하고, 추가적 의견 수렴을 거쳐 올해 연말 '유네스코 창녕 생물권보전지역 관리계획'을 최종 완성할 예정이다. 성낙인 군수는 "창녕 생물권보전지역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보전과 이용의 균형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와 환경이 상생하는 지속 가능 발전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14 09:00:5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