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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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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제80주년 광복절 맞아 ‘청렴주간’ 운영

경상남도교육청이 제80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공직자 청렴 의식 강화를 위한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청렴주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복의 의미를 재조명하며 공직자들의 청렴 정신을 다지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제2청사 평화의 소녀상 인근에는 청렴 포토존과 청렴 메시지 나무가 설치돼 공직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에게도 개방된다. 참여자들은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누리 소통망(SNS)에 올려 자발적으로 청렴 문화 확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다. 14일에는 청렴주간의 하이라이트인 '506 청렴 줍킹 데이'가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도교육청 제2청사 북카페 '지혜의 방'에 집결해 청렴 다짐 메시지를 적고 '청렴 실천 삼창'을 외친 후, 약 1㎞ 구간을 걸으며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청렴을 몸소 실천하게 된다. 이 행사에는 경남교육청과 함께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경남개발공사,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등 4개 관계 기관 직원들이 동참한다. 도교육청과 인근 기관들이 협력해 실천 중심의 청렴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민재 감사관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덕목이며 지역 사회와 함께할 때 그 의미가 더 커진다"며 "이번 청렴주간을 계기로 공직자와 시민 모두가 청렴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고 실천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청렴주간의 참여형 활동들이 공직자들의 청렴 의식 제고는 물론 청렴 문화가 지역 사회 전체로 확산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5-08-12 11:17: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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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하계 전력수급 대비 전사 비상훈련 진행

한국남부발전은 11일 김준동 사장 주관으로 전국 모든 사업소가 참여하는 '하계 전력수급 대비 전사 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을 가정해 전력수급 비상단계별 대응 태세와 본사-사업소 간 협업 체계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서는 자연발화로 인한 화재 발생과 보일러 통풍계통 설비 고장 등 예상치 못한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남부발전 고유의 고장진단 앱(IDPP)을 활용해 복수계통 설비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고 출력 감소를 예방하는 등 실질적인 비상조치 능력도 확인했다. 또 폭염과 폭우를 가정한 사업소별 비상 대응 훈련도 병행해 전반적인 위기 대응 역량을 높였다. 남부발전은 김준동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7월 22일부터 8월 8일까지 전국 모든 사업소를 직접 방문해 하계 전력수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김준동 사장은 "이번 훈련은 단순한 모의 훈련이 아닌, 실제 위기 상황에서도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우리의 실질적인 역량을 확인하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전력 수급 대책 기간 동안 철저한 대비를 통해 국민들에게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2 11:17: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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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광복절 맞아 군인 가족 초청 행사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지난 9일 광복절을 앞두고 진해 해군 기지사령부 가족 30여 명을 초청한 특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군인 가족의 자긍심 향상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참석자들은 투어 버스를 이용해 말 동물병원과 말 수영장, 수백마리의 말들이 거주하는 마사지역, 당산나무 전망대 등을 순차적으로 견학했다. 투어 프로그램에는 당근 먹이주기 체험과 미니호스 체험이 포함되어 아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으며, 아이들은 말과 직접적인 교감을 통해 즐거운 경험을 했다. 이후 렛츠런파크의 '워터 페스티벌'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만끽하며 가족 간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참여한 한 군인 가족은 "아이들이 승마장 견학부터 물놀이까지 모두 즐거워했다"며 행사 만족감을 표현했다. 엄영석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광복절을 맞아 자유와 평화를 지켜주는 군 장병과 그 가족들에게 작은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가 군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12 11:16: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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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자인진흥원 사상마루, K-디자인 어워드 ‘본상’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사상구와 공동으로 조성한 사상구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사상마루가 'K-디자인 어워드(K-Design Award)' 공간디자인 분야 Public 부분 본상(Winner)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 세계 23개국에서 총 3070개 작품이 참가했으며 이 중 약 11%인 344개 작품만이 최종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심사는 세계 각국 디자인 전문가 37명이 담당했다. K-디자인 어워드는 2012년 출범한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산업·공간·커뮤니케이션 3개 분야에서 우수작을 선별한다. 아시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인정받고 있는 권위 있는 시상이다. 수상작인 '사상마루'는 한옥 마루의 개념을 차용해 세대 간 소통과 문화 교류의 장으로 설계됐다. 구청 방문 시민들이 자녀와 함께 문화 활동과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올해 6월 문을 연 이후 어린이 도서관과 미디어 체험존, 야외 체험 공간 등이 시민들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하층 복합 문화 공연장은 유니버설 디자인 원칙에 따라 휠체어 이용자를 비롯해 모든 이용자가 불편함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라이브 스케치존과 디지털 콘텐츠존은 어린이들의 창의성 향상과 지역 이해도 증진을 동시에 도모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1층 로비는 독서와 휴식을 위한 개방형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다채로운 미술 작품 전시를 통해 문화적 품격을 높였다. 어린이 도서관에서는 AR 콘텐츠와 친숙한 인테리어로 아이들에게 몰입도 높은 독서 환경을 제공한다. 강필현 부산디자인진흥원 원장은 "15분 도시 정책 실행 과정에서 공간·서비스디자인을 우선 도입하면 시민들의 구체적 요구사항을 효과적으로 수용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시민공감 디자인단 운영을 통해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개방적인 공공디자인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사상마루 들락날락이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어린이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자극하는 학습·문화·예술·디지털 체험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사상구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돌봄 1등 도시로 발전하고 가족 행복 도시 구현을 위해 생활 밀착형 문화공간 조성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디자인 어워드는 창의성과 공공성, 디자인의 지속 가능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이번 수상은 공공디자인 영역에서 부산디자인진흥원의 전문성과 주민 중심 행정 서비스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평가된다. 또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선정 도시인 부산의 디자인 역량을 재확인하는 의미 있는 결과이기도 하다.

2025-08-12 11:16: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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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경 보육 기업, 태국 핀테크 기업과 공급 계약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은 보육 기업인 크로스허브가 'Techsauce Global Su㎜it 2025'에서 태국 대표 핀테크 기업 블록핀트(Blockfint)와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방콕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기술·스타트업 행사 현장에서 성사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 'Korea Tourism Startup Center' 프로그램의 하나로 이뤄졌다. 이는 아시아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국내 스타트업과 현지 기업 간 전략적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지원 사업이다. 크로스허브는 핀테크 및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신원인증·결제 서비스 기업이다. 자체 디지털 신원인증 기술 '아이디블록(IDBlock)'과 글로벌 결제 인프라 '비페이(B·Pay)'를 통해 국내외 사용자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인증·결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블록핀트는 태국 중앙은행 및 주요 금융 기관과 협력하며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신원인증·금융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해온 기업이다. 안면인식, 여권 OCR, 금융 데이터 처리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온보딩 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블록핀트는 크로스허브의 아이디블록과 비페이를 자사 플랫폼에 연동해 태국 내 사용자 및 외국인 대상 서비스로 확장할 예정이다. 특히 블록핀트가 보유한 약 20만 개 오프라인 매장 및 금융 시스템 네트워크를 통해 크로스허브 기술의 실질적인 현장 서비스 적용 기반이 마련됐다. 크로스허브는 이번 계약과 함께 대만 결제 솔루션 기업 탭페이(TapPay)와의 계약도 동시에 체결함에 따라 글로벌 가맹점(Merchant) 공급처 규모가 약 60만 개로 확대될 전망이다. 양 사는 API 기반 기술 연동 및 공동 실증사업(PoC)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블록핀트 네트워크를 활용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 대상 공동 마케팅 및 사용자 확대 전략도 수립할 계획이다. 크로스허브 관계자는 "블록핀트와의 협력은 단순한 제휴를 넘어 실질적인 사용자 기반 서비스 연동과 실증을 중심으로 하는 확장형 협업"이라며 "태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현지화된 인증·결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로스허브는 이번 행사에서 총 2건의 공급 계약과 1건의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하며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국안에서도 영업망을 구축해 내년부터 국내 서비스 출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크로스허브는 부산창경의 2025년 BOUNCE 스마트 해양·핀테크 액셀러레이팅(BOUNCE AC) 선정기업으로, 올해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증·결제 인프라의 전략적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장한이 부산창경 PM은 "크로스허브는 기술력과 시장성을 고루 갖춘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이번 성과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BOUNCE AC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강화하고 다양한 해외 연계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2 11:15: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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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브레나 베스트 플레이어’ 대회 개최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부산이스포츠경기장(이하 브레나)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2025 브레나 베스트 플레이어'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대학생부 경기는 청소년부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FPS(1인칭 슈팅 게임)를 중심으로 한 종목들로 구성된다. 전국 대학생들에게 슈팅 게임 실력을 겨룰 새로운 경쟁의 장을 마련하며 신설된 대학생부를 통해 참여 기회를 늘리고 건전한 e스포츠 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브레나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아마추어 대회인 브레나 베스트 플레이어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회다. 앞서 열린 2025 시리즈 첫 무대인 청소년부에선 201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발로란트 종목은 부산컴퓨터과학고, 브롤스타즈 종목은 원주고가 각각 우승했다. 대학생부는 발로란트와 오버워치2 2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오는 26일까지 브레나 공식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를 한다. 온라인 예선 통과팀은 9월 7일 브레나 오프라인 결선에 참가하게 되며 우승팀에는 부산시장상과 상금이 주어진다. 결선 경기는 브레나 현장 관람이 가능하고, 브레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e스포츠 대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꾸준히 확대되는 만큼, 청년들이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꾸준히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브레나를 생활 밀착형 e스포츠 거점으로 운영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브레나는 e스포츠 대회 외에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e스포츠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서 산업 인재 양성 교육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브레나 누리집 또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08-12 11:15: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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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로컬스타즈 커뮤니티 북새통 플러스’ 개최

경상국립대학교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이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참여형 지식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경상국립대는 지난 7일 오후 내동캠퍼스 울림관에서 '2025 로컬스타즈 커뮤니티 북새통 플러스' 3차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북새통 플러스'는 지식(Book), 경계와 복잡성(塞), 연결과 소통(通)의 의미에 실천 가치를 결합한 시리즈 프로그램이다. 지역 문제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지속 가능한 해결 능력을 기르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3차 행사는 '겉이 아닌 속을 보다, 로컬 문제의 진짜 구조 읽기'라는 제목으로 열렸다. 지난 6월 2차 '연결의 재구성, 시스템사고로 로컬을 다시 그리다'의 후속편으로, 문제의 근본적 구조 파악과 실행 전략 도출에 중점을 둔 실습 위주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시스템사고리더십교육센터 정창권 대표가 다시 강사로 참여해 복잡한 지역 문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고급 기법과 실제 적용 사례를 제시했다. 참가자들은 2차에서 학습한 시스템사고 기초와 루프 다이어그램 작성법을 토대로 강화 루프·균형 루프·지연 요소 분석을 고도화했다. 또 각자 관심 분야의 지역 문제를 선택해 구조적 분석을 심화하고, 실현 가능성을 검토한 단계별 실행 전략을 마련하며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탐색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기초편에서 배운 내용을 심화편에서 직접 적용해보니 이해가 훨씬 깊어졌다", "문제의 뿌리까지 살펴본 뒤 실행 전략을 세우니 해결 방향이 한층 선명해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운영진은 "이번 회차는 시스템사고를 단순한 분석 도구가 아닌 실천 전략 설계의 틀로 확장하는 계기였다"고 평가했다. 송인방 경상국립대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장은 "이번 3차 커뮤니티는 참가자들이 시스템사고를 실제 상황에 적용해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며 "앞으로도 '북새통 플러스' 시리즈를 지속 운영해 지역의 다양한 이슈에 대한 실천 역량을 높이고, 청년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로컬 리더십 모델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8-12 11:13: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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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물리치료학과, 獨서 국제 임상 실습 진행

부산가톨릭대학교 물리치료학과가 독일에서 진행한 국제 임상 실습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부산가톨릭대는 물리치료학과 재학생 2명이 지난 6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독일 브레머하펜에 있는 Physiolife Geestemunde 센터에서 5주간 국제 임상 실습 프로그램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참여 학생들은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독일의 재활 물리치료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진행했다. 실습이 진행된 Physiolife Geestemunde는 다양한 질환을 앓는 환자들의 재활을 돕는 전문 운동센터로, 부산가톨릭대 물리치료학과 졸업생인 강유영 물리치료사가 재직 중인 기관이다. 학생들은 해당 센터에서의 실습 외에도 지역 축구팀의 훈련 과정에 참여하며 독일 스포츠 물리치료의 실무 현장도 함께 경험했다. 이를 통해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현장에서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김난수 부산가톨릭대 물리치료학과장은 "Physiolife Geestemunde에서의 국제 임상 실습은 코로나19 이후로 3년째 지속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선진화된 물리치료 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값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글로벌 실습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가톨릭대 물리치료학과는 독일 국제 임상 실습 외에도 일본 성마리아병원 국제임상 실습, 나가사키대학 및 대학병원과의 국제 학술 교류, 뉴질랜드 국제 임상 실습, 일본 YIC 재활대학교와의 국제 학술문화 교류 등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국제적 전문성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2025-08-12 11:12: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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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형 커피 음료’ 개발 및 브랜드화 추진

부산시는 11일 오전 11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월드 커피 챔피언 3인과 지역 유통업체들과 '부산형 커피 음료(RTD) 개발 및 브랜드화 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월드 커피 챔피언을 배출한 부산과 향토 기업 간 협업을 통해 부산형 RTD 커피를 개발하고 브랜드화함으로써 지역 커피산업의 차별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역할 분담을 살펴보면, 부산시는 제품 개발을 위한 정책·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월드 커피 챔피언 3인은 레시피 개발과 품질 컨설팅, 브랜드 방향성 설정, 홍보 업무를 담당한다.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은 자체 인프라를 활용해 음료 제조·유통·판매·홍보를 맡으며 BGF리테일과 GS리테일은 전국 유통망을 통해 제품 판매와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개발 중인 커피 음료는 오는 9월 '부산은 커피데이' 행사에서 시음회를 통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시음회에서 수렴된 시민 의견을 토대로 최종 제품을 완성하고, 시민 참여를 통해 커피 음료 이름을 결정해 올해 안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제품명은 시민과 관련 전문가, 월드커피챔피언들의 추천을 받아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 뒤 9월 중 확정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 협업 기반의 커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커피도시 부산' 브랜드를 전략적으로 상용화하며 협업 제품 판매 수익 일부를 사회에 환원해 지속 가능한 선순환 지역 경제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산은 국내 최초로 커피가 음용된 도시이자 전국 최초로 커피 관련 조례를 제정했으며 아시아 최초의 'World of Coffee' 행사를 성공적으로 유치·개최한 명실상부한 '커피도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만의 맛과 색깔을 담은 커피를 도시의 정체성과 연결해 브랜드화할 수 있어 큰 행운"이라며 "이번 협약식은 단순한 제품 개발을 넘어 부산의 커피 문화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민관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시민의 일상 속으로 확산시키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커피 인재와 기업의 역량을 결집해 '커피도시 부산'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발걸음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8-12 11:10: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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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전국 최초 ‘국가중점데이터 개방’ 추진

울산항만공사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에 항만공사 중 처음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은 사회적·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고가치·고수요 데이터를 선별해 공공데이터포털에 개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산항만공사는 11일 오후 공사 12층 대회의실에서 '울산항 선박 운항 및 항만시설 정보 개방체계 구축사업' 착수 보고회를 개최하고 데이터 개방을 위한 본격 준비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데이터 현황 분석 및 수요 조사를 진행하고, 울산항의 선박 운항·위치정보와 항만시설 운영정보 등 최적 개방 데이터를 발굴해 고품질 개방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공공·민간 간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공동 활용 데이터 및 항만 데이터 표준 모델 발굴을 통한 중장기 전략도 수립해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항만서비스 혁신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 데이터 개방을 넘어 항만 운영 고도화를 위한 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선박 위치 및 운항 패턴 데이터는 인공지능 예측 모델 구축의 핵심 자원으로 활용돼 물류·운송업계의 운항 최적화 및 위험 예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이 기대된다. 변재영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데이터를 기반한 항만 운영 고도화 및 해운·물류 분야 신규 서비스 창출을 통해 데이터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08-12 11:10: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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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베리(Berry) 나이스 봉사데이’ 진행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8일 가족 단위 사회공헌 활동 '베리(Berry) 나이스 봉사데이'를 통해 직접 제작한 블루베리 콩포트 150개를 남구 지역아동센터 5곳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임직원과 자녀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부산 강서구에 있는 플랜비 농장에서 블루베리를 직접 따고, 이를 재료로 달콤한 조림 디저트인 콩포트를 제작했다. 이어 완성된 제품을 기부용 포장박스에 담는 과정까지 함께 진행했다. 특히 아동 참가자들도 포장 작업에 직접 나서며 자신들이 만든 선물이 지역 사회로 전달되는 전 과정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공헌 브랜드 'PORTner'의 하나로 추진됐다. 부산항만공사는 환경, 상생, 나눔 등 ESG 기반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 가족 단위 봉사문화 확산, 지역 아동 영양 간식 지원 등 복합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기획됐다. 송상근 사장은 "가족이 함께 봉사에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와 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2 11:09: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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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제조DX멘토단' 역량 강화 나선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6일 엄궁단지에서 2025년 제조DX멘토단 활용지원사업과 관련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제조DX멘토단과 부산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50여 명이 모였다. 이날 간담회는 부산 지역 제조업체들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공장 도입을 보다 전문적으로 돕기 위해 멘토단의 전문 역량을 높이고 앞으로의 사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데이터를 활용한 생산 개선과 공정 효율화를 위한 멘토링 방법론, 전문 인력 양성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이 펼쳐졌다. 행사에서는 제조DX멘토단 활용지원사업의 전반적인 추진 과정과 3단계 지원 방식이 소개됐다. 3단계는 사전기획, 구축지도, 사후관리로 구성된다. 사전기획에서는 멘토단이 기업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각 회사의 특징과 니즈에 알맞은 맞춤형 DX 방안을 만든다. 구축지도에서는 현장 방문을 통한 스마트 공장 건설을 위한 기술 지원과 실무 지도가 이뤄진다. 사후관리에서는 도입된 시스템의 효과를 키우고 지속적인 개선과 발전을 위한 정기 관리와 상담이 진행된다. 아울러 멘토단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식과 현장 중심 심화 교육 확대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부산테크노파크와 멘토단 간 협력 체계 강화, 지역 업체들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 지속 가능한 지원 토대 구축 방안도 집중 논의됐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제조업체들의 디지털 전환 능력을 더 끌어올리고 스마트 제조 환경의 확산과 안정적 정착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김형균 원장은 "DX멘토단의 전문성이 강화되면 지역 제조 기업들이 스마트 공장 구축과 디지털 전환의 성과를 보다 빠르게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제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2 10:58: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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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급속 가열로 하이니켈 양극재 수명 ↑

울산과학 기술원 연구팀이 국제 공동 연구를 통해 리튬이온 배터리의 수명을 대폭 늘릴 수 있는 혁신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연구재단은 울산과학 기술원(UNIST) 이현욱 교수 연구팀이 IBS 로드니 루오프(Rodney Ruoff) 교수, 성원경 박사, 강원대학교 진성환 교수, 미국 UCLA의 위장 리(Yuzhang Li) 교수와 공동으로 급속 줄 가열(rapid Joule heating)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소결 공정을 제안해 하이니켈 양극재의 미세구조 결함을 제어하고 수명과 율속 특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급속 줄 가열 기술은 전기를 흘려 재료 자체를 순식간에 고온으로 가열함으로써, 배터리 소재를 빠르게 조밀하게 만들면서도 입자 성장을 억제할 수 있는 기술이다. 소결은 분말 입자들이 열적 활성화 과정을 거쳐 하나의 덩어리로 되는 과정을 의미한다. 하이니켈 양극재는 니켈 함량을 80% 이상으로 높인 차세대 리튬이온배터리 소재로, 대표적인 상용 배터리 소재다. 고용량과 고에너지 밀도를 구현할 수 있어 전기차, 고속 충전 전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열 안정성이 낮아 고온 소결 과정에서 구조적·형상적 열화가 발생하기 쉽다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고온 소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과도한 입자 성장과 저온 소결 시 기공 형성이 전지 성능 저하의 주요 원인임에 주목했다. 이런 미세구조 결함의 기원을 소결 동역학 관점에서 분석해 해결책을 모색했다. 문제 해결을 위해 수초 이안에 고온에 도달할 수 있는 급속 줄 가열 시스템을 도입해, 소결 공정 중 지배적인 확산 메커니즘을 전환하는 방식을 활용했다. 이를 통해 입자들이 뭉쳐 하나의 큰 덩어리로 성장(coalescence)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입자들이 치밀하게 응집(densification)되도록 유도함으로써 비정상적인 입자 성장과 기공 잔존 현상을 억제했다. 그 결과, 전지의 수명과 기계적 안정성 모두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었다. 이번 연구를 통해 기계적 치밀화가 하이니켈 양극재의 구조적 안정성과 수명 향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이 입증됐다. 하이니켈 양극재의 열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구조 결함을 정밀하게 제어함으로써, 고에너지 밀도 전지의 장수명화와 고신뢰성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욱 UNIST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단순한 열처리 조건의 변경을 넘어, 양극 소재의 소결 거동 전반에 대한 원리적 접근과 실증적 검증을 함께 수행했다는 데에 차별성이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산화물 기반 전극 소재의 소결 공정 최적화를 위한 기반 기술로 확장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과학 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원천 기술 국제 협력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Advanced Materials)에 8월 4일 온라인 게재됐다.

2025-08-12 10:57:5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