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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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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 전문위원 9인 체제로 새 출발

부산문화재단이 오는 10월 1일부터 7일까지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와 해운대문화회관에서 '2026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IPAM, 이하 비팜)'을 개최한다. 2023년 출범한 비팜은 지난해 6만여 명의 시민과 300여 명의 국내외 델리게이트가 참여했다. 국내 최초로 미국 공연예술전문가협회(APAP)와 업무 협약을 맺었고,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홍콩공연예술엑스포 등과의 연계를 통해 글로벌 플랫폼으로 입지를 다져왔다. 올해는 전담 조직 '예술유통지원단'을 신설하고, 기존 예술감독단을 예술감독 1인·장르별 전문위원 8인으로 구성된 '전문위원회' 체제로 전환하는 등 운영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26인의 후보군 심사를 거쳐 최종 선임된 김형준 예술감독을 필두로 연극·무용·음악·다원 분야 전문위원 8인이 공식 초청작 선정부터 해외 델리게이트 매칭까지 실질적인 유통을 담당한다. 국내 쇼케이스 선정 방식도 공모제로 바꿔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오재환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전문성과 공정성 면에서 한 차원 높은 마켓을 선보일 것"이라며 "부산이 세계 공연 예술가들이 가장 선망하는 공연 유통 메카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8 08:43: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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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 지역 노후 점포에 ‘AI 리모델링 시안’ 지원

경남정보대학교 인테리어디자인과 2학년 학생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부산 사상구 주례2동 일대 노후 점포의 리모델링 시안을 제작하고 상인에게 직접 제안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12개 팀으로 나뉜 학생들은 업소를 직접 선정한 뒤 매장 사진과 AI로 구현한 개선 이미지를 함께 제시하는 방식으로 상인을 설득하고 있다. 시안 제작은 72시간 안에 완료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시각화 작업에는 미드저니와 제미나이가 활용됐다. 기존 방식대로라면 CAD와 3D 프로그램 숙달에만 수개월이 걸렸을 작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결과물을 먼저 도출하는 '결과 우선 학습' 방식을 적용해 학습 몰입도를 높인 게 특징이다. 설계 기술 습득에 드는 시간을 줄이는 대신 상권 분석과 공간 기획 등 본질적 역량에 집중하는 구조다. 초기에 소극적이던 상인들의 반응은 시안을 확인한 뒤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최계영 교수는 "이미지 한 장으로 모든 설명을 대신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프로젝트의 장점"이라며 "상인회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발표회를 통해 우수 제안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해당 교육 모델을 타 전공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28 08:42: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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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함양문화원, 시니어 프로그램 정부 공모 사업 선정

함양문화원이 기획한 시니어 대상 융복합 문화 프로그램이 올해 처음으로 정부 지원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함양문화원은 '함양 어르신 인생 봄날-스마트한 문화마실'이 '2026년 취약지역 어르신 문화누림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헌 옷 업사이클링·다육식물 식재·스마트폰 교육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엮은 기획 방식이 심사에서 호평을 받았다. 프로그램 핵심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결합이다. 참가자들은 장롱 속에 잠들어 있던 헌 옷을 손바느질로 리폼해 다육 화분을 만들고, 그 과정을 영상 자서전으로 제작한다. 어르신들에게 익숙한 바느질을 출발점으로 스마트 환경에 자연스럽게 다가서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사업은 4월부터 10월까지 총 29회차로 진행된다. 추억의 헌 옷 인터뷰·기록, 업사이클링 화분 제작, 다육 인생샷 및 상림공원 출사, 자녀에게 보내는 디지털 안부 카드 제작, 키오스크·생활 앱 실천 체험 등의 순서로 구성된다. 마무리 단계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편집한 '인생 일기 영상 시사회'와 'QR 코드 모바일 작품집' 발간도 예정돼 있다. 함양문화원 관계자는 "함양 어르신들이 과거의 추억을 딛고 디지털이라는 미래의 문을 당당히 열 수 있도록 전국 최고의 운영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함양군이 지향하는 '따뜻한 디지털 포용'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28 08:42: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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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행안부 적극행정 평가 2년 연속 ‘우수 기관’ 선정

거창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관장의 적극행정 실행 역량, 우수 공무원 선발 및 인센티브 부여, 공무원 적극행정 교육, 적극행정 대표 성과 및 홍보 등 총 18개 지표를 기준으로 적극행정 제도 운영, 우수 사례 발굴, 조직 문화 개선, 주민 체감도 등을 종합 심사했다. 거창군은 두 가지 사례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방치된 감악산 황무지를 '거창 별바람언덕'으로 탈바꿈시켜 수십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결한 점, 그리고 전국 최초로 '찾아가는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도입해 영세 사업장의 교육 접근성을 높인 점이 창의적 문제 해결 사례로 인정받았다. 내부 공직 문화 측면에서도 성과를 냈다.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를 새로 도입해 공무원의 자발적 참여와 협업을 유도했고, 지방공공기관까지 적극행정을 확산하기 위해 기관별 자체 활성화 계획을 수립·추진했다. 거창군 관계자는 "2년 연속 우수 기관 선정은 공직자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한 결과"라며 "군민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적극 행정을 꾸준히 추진해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8 08:40: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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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간호대학, 정부 기초연구 과제 동시 수주

경상국립대학교(GNU) 간호대학 소속 교수 3명이 2026년 상반기 개인기초연구사업에 선정되며 총 12억 6000만원의 연구비를 확보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이 사업에서 GNU 간호대학은 핵심연구 1개 과제·신진연구 2개 과제를 동시에 수주했다. '핵심연구 유형C'에 선정된 유미 간호관리학교실 교수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를 활용해 간호 인력의 임금과 지역 이동을 예측하는 모형을 개발하고, 이를 토대로 지방 의료 공급 위기에 대응하는 정책 시뮬레이션 연구를 수행한다. '신진연구 유형A'에는 2명이 이름을 올렸다. 최미진 여성건강간호학교실 교수는 MR·AI 기반의 고위험 임신·분만 위기대응 간호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효과를 검증하는 과제를 맡는다. 김예솔 성인간호학교실 교수는 수술 후 폐암 환자의 피로와 관련한 디지털 바이오마커를 개발하고 타당도를 검증하는 연구를 진행한다. 민해영 경상국립대 지속가능건강연구소장은 "이번 개인기초연구사업 선정은 연구진의 학문적 역량과 지속적인 연구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도전적인 연구를 적극 지원해 지속 가능한 건강과 돌봄을 선도하는 연구 기관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28 08:40:2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