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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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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장애예술 창작교육 프로그램 단원 모집

부산문화재단은 2025년 장애예술 창작교육 '온음 무브먼트' 프로그램 단원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잠재력을 가진 장애예술인을 발굴하고 창작 역량을 키우며 예술 활동의 새로운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온음 무브먼트는 '음과 음 사이를 끊김없이 부드럽게 이어가는 온음처럼 예술로 차이를 잇는다'는 뜻을 담았다. 장애예술인 창작공간 온그루를 중심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약 16회의 음악 창작교육을 진행하며 12월에는 전문 공연장에서 성과 공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부산 거주 성인 장애인 중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 건반 등 악기 연주가 가능한 사람이다. 개인 또는 기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는 전문 음악교육과 공연 실습을 통해 다양한 악기 연주 능력을 향상시키고, 장애예술인들과의 창작 커뮤니티에서 협업과 성장을 경험하게 된다. 창작교육은 배리어프리 환경에서 진행되며 시각·발달장애 등 다양한 유형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악보, 발달장애인을 위한 시각자료 단순화 등 접근성 지원도 준비됐다. 오재환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창작교육 온음 무브먼트는 장애예술인이 주체가 돼 음악으로 서로를 연결하고, 예술을 통한 사회적 포용을 실현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모집으로 잠재력 있는 창작자들이 무대에 설 기회를 얻고, 시민과 예술로 소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재단 및 온그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8-10 06:39: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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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해양대 대학원생 대상 로봇센터 견학 개최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지난 7일 제조로봇기술센터에서 한국해양대학교 공학계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기관 견학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이공계 대학원생들에게 경남 지역 산업 기반과 연구 기관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로봇 기술과 관련된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경남TP의 주요 기능과 산업 지원 역할, 로봇 기술의 분류 및 미래 로봇 산업 트렌드, 로봇 연구원의 직무와 연구 환경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또 센터 내 시험 장비와 연구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직무를 체험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경남TP 제조로봇기술센터는 산업용 로봇의 시험·평가 및 기술 개발 인프라를 보유한 경남 대표 거점 기관이다. 로봇 관련 기업과 연구자는 물론 산업 현장에 관심 있는 학생과 구직자들에게도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견학은 지역 인재 양성과 기관 개방형 기술 교류의 하나로 추진됐다. 엄정필 경남TP 지능기계본부장은 "로봇 산업을 지원하는 제조로봇기술센터에서 청년 인재에게 로봇 기술을 소개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열린 기술 플랫폼으로서 인재를 유치하고 지역 기업 연결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8-10 06:39: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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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창업 기업 공공조달 시장 진출 지원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 5~6일 진주 골든튤립호텔 남강에서 'e-커머스 마스터 프로젝트: 공공조달 진출'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경남도, 진주시가 주최하고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프로젝트는 7년 미만 창업 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진입을 위한 실질적 전략과 실무 기반 마련을 목표로 기획됐다. 2025년 창업중심대학 선정 기업을 포함해 지역 유망 기업 총 16개사가 참여했다. 참가 기업들은 공공조달과 성장 전략 제도, 공공입찰 사업 제안서 작성, 공공조달 시장 입문 강의와 제안서 작성 실습, 전문가 멘토링, 스피칭 교육, 실전 발표까지 이어지는 집체 교육을 받았다. 특히 해커톤 방식의 실습 교육과 전문가 일대일 피드백은 기업별 맞춤형 전략 수립에 효과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여 기업에는 링크트인 제작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벤처나라 및 혁신제품 지정 요건 자가 진단표, 공공제안서 샘플, 발표용 도식 자료 등 다양한 실무 자료도 함께 배포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참여 기업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7개사에는 벤처나라 추천서 발급, 제안서 완성본 제작 지원, 등록 서식 제공 등 실질적 혜택을 제공한다. 선정되지 않은 기업에도 후속 컨설팅과 조달 등록을 위한 자문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 참가 기업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막막했던 공공조달의 문을 넘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최병근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실제 조달 시장 진출을 위한 실전 중심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창업 기업의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실질적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0 06:39: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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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한국전기연구원, 리서치 캠프 1기 수료생 배출

국립창원대학교와 한국전기연구원(이하 전기연)은 양 기관이 공동 운영한 현장 실습 프로그램 '리서치 캠프' 1기 수료생이 배출됐다고 밝혔다. 리서치 캠프는 전기연의 산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사업과 국립창원대의 글로컬대학30사업이 함께 기획한 출연연-대학 간 실전형 공동 인재 육성 모델이다. 1기에는 국립창원대 글로컬첨단과학 기술대학 소속 이공계 학생 12명이 선발됐다. 교육은 7월 7일부터 8월 6일까지 총 23일, 184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캠프의 핵심은 '기회'와 '인연'이다. 양질의 학습 환경이 수도권에 집중된 현실을 극복하고자 다양한 R&D 체험과 미래 진로 멘토링 기회를 지역 안에서 충분히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학생들과 지역 산·학·연 전문가 간 연결고리를 만드는 것이다. 교육 기간 중 학생들은 전기연의 이차전지, 전력 반도체, 인공지능 등 미래 핵심 기술 분야 연구현장을 둘러보며 장비 운용 실습을 진행했다. 또 논문/특허 작성법, 기업가 정신 및 창업 마인드 함양, 자기소개서 작성법, 지역혁신 기업·기관 투어, 인문학적 교양 수업 및 팀워크 활동도 경험했다. 휴대전화나 에어컨, 은행 ATM 등에 적용되는 컴퓨팅 장치인 '임베디드 시스템' 관련 특별 교육을 통해 실무 능력도 향상시켰다. 김남균 전기연 원장은 "리서치 캠프는 학생들이 연구 기관과 산업 현장에서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이라 더 심도 있다"며 "연구와 산업이 융합된 교육 모델로 발전시켜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민원 국립창원대학교 총장은 "산업계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전형 기술 인력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경남의 전략 산업 분야에서 고급 인재의 정착을 이끌고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창원대와 전기연은 앞으로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지역 혁신 기관과 협력해 리서치 캠프를 정례화하고, 대학생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5-08-10 06:38: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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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칼갈아드림센터 운영

기장군이 오는 18일부터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무뎌진 칼을 무료로 갈아주는 '칼갈아드림센터'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칼갈아드림센터는 '기장군 지역 공동체 일자리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군민 생활밀착형 행정 서비스다. 취업 취약계층에는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군민에게는 생활용품 수리를 통한 편의를 제공하는 게 목표다. 특히 폐기 예정인 칼을 재활용해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센터는 18일 기장읍부터 시작해 10월 말까지 5개 읍면을 차례로 방문하며 운영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리며 군민 1인당 칼 2자루까지 무료로 수리받을 수 있다. 신청은 당일 현장에서 1일 30명 선착순으로 받으며, 상세한 운영 일정은 기장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올해 시범 운영 후 주민 이용률과 사업 성과를 분석해 내년 정기 운영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또 주민 일상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다. 정종복 군수는 "앞으로도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면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군민께서도 칼갈아드림센터를 많이 찾아주셔서, 재활용을 통한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8-10 06:37: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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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 기업, 11억원 규모 시드 투자 유치 성공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가 지역 유망 기업 발굴과 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직접 투자 기업인 엠유트론이 총 11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엠유트론은 지난 4월 부산창경에서 2억원의 직접 투자를 받으며 시드 투자 라운드를 본격 시작했고, 8월까지 총 11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내며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부산창경의 지원을 받은 엠유트론은 후속 투자 연계 B.Startup PIE 배치 프로그램, MUST IR, 창업 성장 기술 개발 선정 및 후속 투자사 매칭을 통해 기업 운영 자금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프리팁스(Pre-TIPS)에 최종 선정돼 사업화 지금 약 1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엠유트론은 친환경 에너지인 원자력 발전소의 유지 보수 전문 기업이다. 장비와 공정 개발을 비롯해 체계적인 작업자 교육 등을 통해 차세대 원전 유지 보수 시스템을 공급하며 원전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유지 보수 기술을 제공한다. 원자로 내부의 건강 상태를 측정하는 장비의 통로인 BMI 노즐 정비와 관련 S/W를 개발해 교체 작업을 진행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2023년 고리 4호기, 2024년 한빛 1호기의 BMI 노즐을 안전하게 교체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재는 성공적인 유지 보수 경험과 실적을 바탕으로 작업 애로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공정을 찾아 관련 장비와 공정 개발 관련 R&D를 적극 진행하고 있다. 엠유트론은 이번 시드 투자와 프리팁스를 통해 노후화된 BMI 노즐 교체를 위한 전용 자동화 장비 개발을 마무리하고, 대형 원전사와 함께 기술 테스트와 장비의 안정성 및 활용에 대한 검증을 받을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원전 유지 보수 인프라 및 SMR 분야로의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용우 부산창경 대표이사는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기업을 발굴해 투자 및 성장시키는 것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엠유트론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8-10 06:35: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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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료연구원, 소재 종합 자료집 ‘소재기술백서2024’ 발간

한국재료연구원이 국내 유일의 소재 분야 종합 자료집인 '소재기술백서2024'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재료연 국가기술전략센터가 주관한 이번 백서는 2024년 소재 관련 산업과 R&D 통계를 종합 분석하고, 시의성 있는 과학 기술·산업 주제를 전문가들과 함께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2009년 첫 발간 이후 올해 16회째를 맞았다. 백서는 4개 부문으로 나뉘어 구성됐다. 개요를 담은 1부에 이어, 2부에서는 소재 R&D와 산업 전반의 구조와 흐름을 보여주는 통계조사분석을 수록했다. 통계조사분석에는 시장 규모를 비롯해 무역·기술무역 현황, 논문·특허 동향, 정부 R&D 투자, 사업화 실적 등 8개 분야의 최신 통계를 담았다. 이 자료는 정책 수립과 사업 기획의 기초 자료로 쓰이며 국내 소재 분야 데이터의 체계적 축적이라는 의미도 갖는다. 3부는 '국가전략기술 대응 소재기술'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기술 자립과 공급망 안정성 확보의 핵심인 소재 분야에서 각 전략기술별 필요 소재 기술 발굴과 미래 대응 전략 수립이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다.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반도체, 이차전지, 차세대 원자력, 양자 분야를 다뤘으며 기술별 수요 소재 도출부터 시장·기술 동향, 국내외 정책·R&D 투자 현황, 산업 경쟁력 분석, 전략적 대응 방향까지 제시했다. 4부는 정책 연구 결과를 담았다. 12대 국가전략기술별 소재 R&D 투자 현황과 함께 소재 분야 중소·중견 기업의 R&D 실태 및 투자 효과성 분석을 소개해 정책 방향 설정과 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최철진 한국재료연구원 원장은 "국가전략기술은 미래 산업 경쟁력의 중심이며 전략 소재의 기술 자립은 국가 기술 주권의 핵심 축"이라며 "소재기술백서2024가 산업계·학계·연구계·정부 관계자 모두에게 전략 소재 확보와 투자 방향 수립을 위한 실질적 나침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재기술백서2024' PDF 파일은 재료연 홈페이지와 소재 국가기술전략센터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인쇄본도 제작됐다.

2025-08-10 06:34: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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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수산청, 진해신항 개발 본격화… 공사용등부표 추가 운영 시작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진해신항 개발 사업 1단계 공사에 따른 선박 안전 확보를 위해 오는 11일부터 공사용등부표를 본격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사용등부표 설치는 가덕수도 인근 해상 공사구역에서 항해하는 선박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부산해수청은 항로와 공사구역을 명확히 구분하고자 지난 4월 가덕수도를 변경 고시했으며 5~6월에는 항로상등부표 8기를 재배치했다. 항로상등부표는 안전수역표지 2기와 측방표지 6기로 구성됐다. 안전수역표지는 중앙항로에 설치돼 주변 모든 수역이 항해 가능한 해역임을 알리며 측방표지는 좌현 4기와 우현 2기로 항로 좌우측에 배치돼 지정 항로를 표시한다. 새로 운영되는 공사용등부표는 황색 망대형 구조에 야간 황색 점멸등이 8초에 4번 깜빡이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해양경찰, 도선사회, 수협 등 관련 기관의 의견을 반영해 설치 위치를 결정했다. 7월부터 남방파제 1단계 축조공사에 공사용등부표 5기가 먼저 설치됐으며 8월 11일에는 가덕수도 끝단 남측 방파호안 2공구 축조공사 구역에 3기가 추가로 완료된다. 앞으로 남측 방파호안 1공구와 준설토투기장 3단계 2공구 축조공사 등이 계획돼 있어 공사용등부표 설치가 더 확대될 예정이다. 김강온 부산해수청 항행정보시설과장은 "해상공사 시작을 알리는 공사용등부표의 원활한 설치로 항만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선박들이 안전하게 항해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항해자들은 출항 전 항로 관련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항해 중 공사용등부표 발견 시 속도를 줄이며 전방견시 등 항해 의무를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08-10 06:33: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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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6회 연속 경영평가 전국 1위 달성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가 행정안전부의 2025년 상반기 '상수도 분야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9개 특·시 가운데 6회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기록적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1993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상수도 분야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2017년부터 2년마다 전국 상수도 9곳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2개 분야에서 관리자 리더십, 조직·인적자원관리, 재무관리, 사회적책임, 수돗물 품질관리 등 18개 지표로 진행됐다. 부산은 전국 9개 상수도 중 최고점인 88.43점을 기록하며 2016년 이후 6회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관리자 리더십, 재난·안전관리, 수돗물 품질관리, 경영혁신 등 분야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안정적인 급수를 위한 수질검사 확대와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 도입 확대, 수돗물 품질관리 고도화 등 지속적인 혁신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사회적 가치 실현 측면에서는 생활·공업용수 요금의 누진 구간 단일 요금제 변경, 취약계층 요금 감면 확대, 순수 365 행복나눔사업 추진이 우수하게 평가받았다. 시설 및 장비 고도화 분야에서는 지방상수도 취수시설 건설 사업과 지능형 원격검침시스템 구축 확대가, 재난·안전관리 분야에서는 현장 중심의 재난·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안전감사부 신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앞으로 사회가치경영(ESG) 기반 강화, 스마트 물관리시스템 고도화, 기후 위기 대응 기반 구축 등을 통해 시민행복도시 구현 및 지속 가능한 물 복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병기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부산은 낙동강 하류 등 지형적 특수성으로 수돗물 생산이 어려운 여건임에도 이번 경영평가에서 또다시 전국 1위를 달성했다"며 "이는 시민의 신뢰와 취·정수, 배·급수 과정에서 전 직원의 노력 덕분에 가능했던 결과이며 지속적인 경영 혁신을 통해 시민이 더 만족할 수 있는 상수도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0 06:31: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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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테크노파크, ‘2025 패패부산’ 참가 기업 모집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부산패션섬유산업사업협동조합이 공동 주관하는 2025 PFB(Passion & Fashion Busan, 패패부산)가 오는 9월 30일까지 국내외 360개사 380부스 규모의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PFB는 '감수성의 지혜(Wisdom of Sensitivity)'를 테마로 내세웠다. 글로벌 신발·섬유패션 산업의 주요 흐름인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DX), 친환경(ECO) 관련 핵심 콘텐츠를 선보이며 기업인과 시민이 함께 예민한 감수성을 발휘해 미래 산업을 체험하고 포용하는 지혜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지역과 글로벌을 잇는 글로컬(Glocal) 신발·섬유패션 전시회로서 특색 있는 브랜딩 역량을 갖춘 도메스틱 브랜드와 소재, 제조, 디지털 테크 분야의 첨단 기업을 집중 발굴 유치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창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전시장은 '스타일(Style)관'과 '테크(Tech)관' 2개 테마관으로 구성된다. 메인 무대를 중심으로 테마별 콘텐츠를 집적화해 수요자별 관람 동선의 효율성을 확보하고 콘텐츠 간 마케팅 시너지를 강화한다. 스타일관에는 신발, 의류, 소품 등 패션 브랜드사들이 참가해 스트리트 컬처쇼, 셀럽·팝업쇼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와 연계해 최신 패션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제품 마케팅전을 펼친다. 테크관에는 최첨단 소재, 제조, 디지털 테크 분야 기업들이 참가해 신발·섬유패션 산업의 미래 콘텐츠를 선보인다. 참관객이 AI, DX, ECO 3가지 큰 흐름을 체감도 높게 경험할 수 있도록 인더스트리 트렌드 세미나, 스마트·테크전 등 부대 행사와 연계해 산업의 최신 정보와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글로벌 바이어 비즈니스 페어도 기획해 사업 분야별 국내외 바이어 초청을 통한 참여 기업과의 1:1 매칭 상담회와 신기술 기반 스타트업 IR 등을 운영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실효성 우선의 매출 증대 지원책을 가동한다. 신발·섬유패션산업과 라이프스타일 콘텐츠와의 융합으로 산업의 확장성을 추구하는 PFB의 중장기 비전에 따라 올해도 워크웨어 쇼(Workwear Show), 러닝데이(Running Day) 등 생활밀착형 부대 행사를 신규 기획해 라이프스타일의 표현 수단으로서 신발·패션 콘텐츠를 소개하고 산업 스펙트럼의 확장을 지속 견인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테크노파크 누리집과 패패부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담당자에게 연락하면 된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올해 33주년을 맞이하는 PFB는 글로벌 신발·섬유패션 산업을 관통하는 주요 키워드인 인공지능, 디지털 전환, 친환경에 주목하고 관련 콘텐츠를 선보여 누구보다 먼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산업 비즈니스와 패션문화 콘텐츠가 공존하는 PFB에 관련 기업 여러분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8-10 06:31: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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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시행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8개 고사장에서 2025년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2회차 검정고시 지원자는 총 2452명으로, 지난해 1회차 응시자 대비 176명 증가했다. 학력별로는 초졸 131명, 중졸 375명, 고졸 1946명이 접수했다. 고사장은 학력별로 구분해 운영된다. 초등졸업학력 검정고시는 한바다중학교, 중등졸업학력 검정고시는 거제여자중학교에서 치른다. 고등졸업학력 검정고시는 동양중학교, 부산여자중학교, 장산중학교, 화명중학교 4곳에서 진행한다. 특별히 소년원생과 재소자를 위한 별도 고사장도 마련했다. 부산오륜학교와 부산교도소에서 해당 수험생들이 시험에 응할 수 있도록 했다.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오전 8시 3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수험표와 신분증은 필수 지참 물품이며 중·고졸 응시자는 컴퓨터용 수성사인펜, 초졸 응시자는 흑색 볼펜을 준비해야 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장애인 편의 제공을 신청한 응시자를 위해 대독, 대필, 확대 문제지, 독실 등의 시험 편의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부산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이뤄진다. 합격증서 수여식은 9월 8일 부산시교육청 대강당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응시자 유의 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교육청 누리집 소식·채용-검정고시 안내-시험 관련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8-10 06:31:13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