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도식
기사사진
부산교육청, 장애학생 초등 예비학교 확대 운영

부산시교육청은 특수교육 대상 유아의 원활한 초등학교 적응을 위해 장애학생 초등 예비학교를 대폭 확대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대안교육 기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학교 밖 청소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도 나선다. 부산시교육청은 '온 마을이 함께 아이를 키우는 부산교육'을 실현하고 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유관 기관 협력체계 강화와 지원 확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먼저 특수교육 대상 유아의 초등학교 입학 적응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예비학교 운영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부산장애인복지관협회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보다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그동안 교육청은 특수교육 대상 유아의 원활한 초등학교 적응을 위해 학부모 연수, 입학설명회, 입학적응 예비학교, 입학적응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최근 특수교육 대상 유아들의 예비학교 참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더 많은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는 지난해보다 운영학교 수를 11개 더 확대해 총 35교에서 운영하고, 학교 시설 탐색, 수업 시간 체험, 또래 활동 등 입학 전 학교생활에 대한 실질적인 적응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부산장애인복지관협회와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입학 적응 프로그램과 부모 교육 등 예비학교 사업이 원활하게 운용될 수 있도록 예산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둘째, 마을교육 공동체의 교육역량을 제고하고 교육청과 지역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을활동가 배움터 연수를 운영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맞춤형 컨설팅을 확대 운영한다. 마을활동가 배움터 연수는 하반기에 총 4회차에 걸쳐 실시하며 마을교육 공동체 활동에 대한 이해와 활동가로서 갖춰야 할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셋째, 교육청 등록 대안교육 기관 지원을 확대하고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협력 강화를 위해 관계 기관과의 실무협의회를 신설 운영한다. '대안교육 기관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교육청 등록 대안교육 기관 소속 청소년의 생명·신체상의 손해배상 보험 또는 공제사업 가입비를 지원하고, 교육활동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을 확대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균등하게 교육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부산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협의회 대표단, 부산시 업무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학교 밖 청소년지원위원회에 실무협의를 위한 협의체를 신설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기관과의 협력 강화 및 맞춤형 지원 정책 발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넷째, 진로 체험처 발굴, 진로 체험지원전산망 관리, 진로상담 및 진로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진로교육 생태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16개 구군 진로교육지원센터'의 체계적 운영 지원 확대를 통해 지역 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의 진로탐색 기회를 넓혀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진로교육지원센터장협의회, 맞춤형 컨설팅, 진로 체험지원단 운영을 통해 구군 진로교육지원센터가 교육 정책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운영의 전문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저출생 시대 우리 아이들을 제대로 키워내고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선 교육청과 지역 사회가 함께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지역 내 유관 기관과 연계 협력을 강화해 공교육 안에서 누구나 소외없이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5 08:45:1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보건대, 서부교육청과 인재양성 협약 체결

부산보건대학교는 지난 25일 이재한 부산시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과 부산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및 존중의 양성평등교육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특화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지역 내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및 활성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 ▲지역 내 현안 문제 해결 공동 추진 ▲유·초등 방과 후 및 돌봄교실 운영 질 제고를 위한 지도 인력 역량 강화 공동 노력 ▲초중등학교 양성평등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유·초중등 재학생 대상 교육취약계층 역량키움 교육 과정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지역 인재 양성을 담당하는 대학이 지역 사회 유·초·중등교육을 책임지는 전문 기관과 손잡고 지역이 필요로 하는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한 최적 전략을 발굴하고,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운영, 지역 인재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할 유·초·중등 학생 진로 및 학습 역량 강화, 지역 인재 육성 기반 구축 등 대학 인프라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지역 사회 발전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규명 대외협력부총장은 "부산보건대학교는 RISE사업을 통해 서부교육지원청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교육취약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해 지역 혁신의 거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한 교육장은 "양 기관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교육 자원 공유, 프로그램 공동 운영, 정책 연계 등의 협력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8-05 08:44:5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춘해보건대, 호주 TAFE NSW와 교육협력 협약 체결

춘해보건대학교는 호주 시드니에 있는 TAFE NSW(Technical and Further Education New South Wales)와 글로벌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신상인 언어치료과 학과장이 대학을 대표해 직접 TAFE NSW를 방문해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직업 중심의 실무 교육과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TAFE NSW는 호주 최대 규모의 공립 직업교육 기관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특화된 실무 중심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또 전 세계 유학생들에게 어학 교육 및 직무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춘해보건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건계열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어학 및 직무 연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TAFE NSW의 Ms. Fumi Percival 국제교류 담당자는 "춘해보건대학교와의 협력 관계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TAFE NSW는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이 양교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상인 학과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어학 능력 향상과 직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해외 취업과 글로벌 진출에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양 기관 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보건 분야의 글로벌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국제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8-05 08:44:4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남테크노파크-함양교육지원청, 업무 협약·캠프 동시 추진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 경남과학문화거점센터가 4일 경남 사천시 KB인재니움에서 정병주 함양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지역 인재의 과학 꿈 키운다'는 비전 하에 미래 과학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과학 인재 양성 캠프를 공동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경상남도와 경남TP가 추진하는 '지역과학문화 역량 강화사업'의 하나로 성사됐다. 양 기관은 ▲도내 초·중등학생 대상 과학문화 체험 및 진로탐색 프로그램 공동 운영 ▲체험형 과학교육 콘텐츠 및 전문자원 교류 ▲교육 소외지역 학생의 과학문화 향유 확대 ▲교육 과정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과 함께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 함양 지역 학생 52명을 대상으로 '과학 인재 양성 캠프'가 진행된다. 캠프는 로봇·드론 코딩, STEAM 마술, 3D 모델링, 그래비트랙스 기반 문제 해결 등 총 5개 실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이 모둠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창의성과 협업능력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경남TP는 '지역과학문화역량 강화사업' 수행기관으로 2020년부터 경남과학문화거점센터를 운영해왔다. 지역 과학문화 확산과 저소득·소외계층을 위한 과학 향유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과학 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미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실질적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이번 협약과 캠프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역 과학문화 생태계를 촘촘히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함양교육지원청과 꾸준히 협력해 경남의 미래 과학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5 08:43:0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남신용보증재단, 하반기 창원시 소상공인 특별보증 시행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이끄는 경남신보가 창원시, 경남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과 지난 7월 22일 '2025년 하반기 창원시 소상공인 지원 업무 협약'을 맺고, 8월 5일부터 '2025년 하반기 창원시 소상공인 특별 보증'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2025년 하반기 창원시 소상공인 특별 보증'은 창원시와 경남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의 출연금으로 조성됐으며 총 288억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해 약 1000개 업체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상반기 창원시 소상공인 자금 240억원과 합쳐 연간 총 창원시 소상공인 자금 규모는 528억원으로, 2024년 300억원 대비 76% 증가한 금액이다. 이는 창원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창원시의 의지를 보여주는 수치다. 이번 '2025년 하반기 창원시 소상공인 특별 보증'은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창원시에서 1년간 2.5%p의 이자를 일부 지원한다. 단, 사치향락 업종 운영 업체나 대출 연체 등으로 금융 기관 이용이 불가능한 업체, 국세나 지방세 체납 업체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효근 경남신보 이사장은 "우선, 창원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보증 재원 확충에 힘써주신 창원시, 경남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에 감사드리며 최근 정부의 전 국민 소비쿠폰 지급 등으로 골목상권의 활기가 전보다 나아지는 상황에서, 경남신보도 신속한 자금 공급을 통해 창원시 소상공인의 웃음이 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하반기 창원시 소상공인 특별 보증은 8월 5일 오전 9시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누리집을 통해 상담예약이 가능하며 특별 보증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남신보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5-08-05 08:42:4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 2026년도 한수원 지원사업 공모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가 8월 4일부터 9월 3일까지 '2026년도 한수원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한수원 지원사업은 원자력 발전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이 '발전소주변 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발전소 인근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리증진을 목적으로 2006년부터 자체 예산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2026년도 새울본부 한수원 지원사업 예산은 총 112억 6400만원 규모로 ▲교육·장학사업 ▲지역 경제 협력 사업 ▲주변환경 개선사업 ▲지역복지사업 ▲지역문화진흥사업 ▲기타 지원사업 등 6개 분야에서 공모를 진행한다. 내년에는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주민 체감형 보편적 복지사업에 중점을 두고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신청자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온라인 공모시스템을 본격 도입하고 기존 오프라인 접수 방식과 함께 운영한다. 또 지역 주민들의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참여 촉진을 위해 8월 13일 오후 2시 울주군 서생면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주민 설명회를 연다. 공모 관련 상세 정보는 새울본부 홈페이지 또는 울주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새울본부 대외협력처 지역협력부로 하면 된다.

2025-08-05 08:42:1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스마트해양 스타트업 지원 협의체 운영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7월 24일 스마트해양 분야 협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NAVIS 밋업'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스마트해양 관련 스타트업들과 관련 기관, 투자회사, 중견·대기업들이 모여 협의체 공식 출범을 알리고 구체적인 지원 방안과 협력 계획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스타트업 IR 프레젠테이션 청취, 각 기관의 기업 지원 프로그램 안내, 좌담회 형식의 간담회 등을 통해 활발한 소통을 펼쳤다. 행사에는 공동 간사기관인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국립한국해양대학교를 비롯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중소조선연구원(RIMS)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부산항만공사(BPA)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이 참여했다. 민간 투자기관으로는 ▲탭엔젤파트너스가 참여해 투자 연계 가능성을 검토했다. 부울경 3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스타트업 지원 협의체인 BUGs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유망 스타트업 4곳이 IR 발표에 나섰다. 부산센터에서 추천한 씨너지파트너와 팀리부뜨, 울산센터의 웨스트게이트 로보틱스, 경남센터의 이온플럭스가 각각 보유 기술과 사업 모델을 소개했다. 간담회에서는 각 참여 기관과 기업의 현황 공유와 함께 현장 애로사항 파악 및 협력 방안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으며 협의체의 앞으로 운영 방향성과 정기 프로그램 구성에 관한 다양한 제안이 나왔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NAVIS 협의체를 활용해 스마트해양 분야 스타트업들의 투자 연결, 기술 이전, 실증 지원 등 종합적인 육성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안에 다양한 정례 모임과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2025-08-05 08:42:0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한국재료연구원, 자체 개발 연료전지 추진 무인기 12시간 비행 성공

한국재료연구원(KIMS) 재료공정연구본부 항공우주재료실증센터에서 양철남 박사팀이 자체 개발한 1.2kW급 연료전지를 무인기에 적용해 12시간 이상 연속 공중 비행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국내 독자 기술로 제작된 무인기용 연료전지 동력시스템이 달성한 최장 시간 비행 기록이며 민간 분야 기준 세계 최고 수준이다. 기존 무인기들은 일반 배터리를 사용해 에너지 밀도가 낮아 장시간 운용에 제약이 있었고, 내연기관 방식은 소음과 진동, 배기가스 배출, 낮은 연료 효율성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이번 연구는 배터리의 제약을 극복하면서 동시에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연료전지 기반 동력시스템을 구현해 12시간 이상 체공 가능한 전기 추진 무인기를 완성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연구진은 1.2kW급 연료전지 스택과 주변 시스템을 일체화한 연료전지 장치를 독자 제작해 수소저장탱크 및 배터리와의 하이브리드 구성으로 무인기에 장착했다. 실증 비행에서 해당 무인기는 총 755.6㎞ 거리를 12시간 이상 안정적으로 운항했으며 비행 중 평균 출력 약 655W, 에너지 밀도 606Wh/㎏을 기록했다. 시험에 사용된 무인기는 길이 3.7m, 날개폭 7.6m의 복합재료 고정익 기체로 제작됐다. 자동항법시스템을 통해 이륙부터 착륙까지 사전 계획된 항로를 따라 안정적으로 운항했다. 특히 기체 내 무게중심 조정, 연료전지와 배터리의 하이브리드 전원 최적화, 공중 수소탱크 압력 모니터링을 통한 비행시간 예측 및 수소 잔량 확인 등으로 안정적인 장시간 운용을 실현했다. 연료전지 무인기는 낮은 소음과 진동, 열 탐지 회피 특성으에 따라 군사 정찰을 포함한 장거리 항공촬영, 해안선·내수면 감시, 대기환경 모니터링, 재난대응, 산업시설 감시 등 민간·군사 분야에서 광범위한 활용이 예상된다. 특히 산악지대가 많은 국내 지형 특성상 응용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다. 연구책임자인 양철남 KIMS 박사는 "이번 성과는 연료전지 동력원 무인기 기술을 10년 이상 축적해 온 결과로, 앞으로 액체수소 연료 및 고밀도 스택 개발을 통해 24시간 연속 비행도 실현하겠다"며 "우리 기술로 개발된 연료전지 시스템이 국내 무인기 산업 자립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 연구는 한국재료연구원 기본사업으로 진행됐으며 실증 비행시험은 밀양드론연습장, 미르피아 비행클럽, 라이트모형, 밀양시청과의 협력으로 수행됐다.

2025-08-05 08:41:4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설공단, 체력인증센터 조조운영 확대

부산시설공단이 국민체력100 스포원체력인증센터의 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해 8월부터 9월까지 평일 조조 운영시간을 기존 오전 9시에서 오전 8시로 1시간 앞당겨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 확대 운영은 낮 시간 체력측정이 어려운 직장인, 학생, 주부 등 다양한 시민들이 출근 전 시간대에 무료 체력측정 및 맞춤형 운동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4월부터 시행 중인 수요일 야간 운영(오후 6~8시)과 함께 아침·저녁 시간대까지 체력측정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부산 금정구 스포원파크 내 테니스경기장 1층에 자리한 스포원체력인증센터는 2019년 개소 이후 3년 연속 고객만족도 전국 1위를 달성했으며 2023·2024년 연속 우수 인증센터로 선정되는 등 신뢰와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스포원체력인증센터 이용은 국민체력100 누리집에서 무료 예약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건강한 일상은 하루의 좋은 시작에서 비롯된다"며 "앞으로도 체육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체력인증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체력100'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무상 체육복지 서비스로, 연령별 체력측정과 과학적인 운동처방을 통해 국민 건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25-08-05 08:36:3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상국립대, 대기 상태 감시 휴머노이드용 반도체 기술 개발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박준홍 교수와 남상용 교수 공동 연구팀이 인간의 후각과 두뇌를 모방해 대기상 존재하는 극미량 유해 분자의 상태를 인식하고 학습하는 뉴로모픽 반도체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 변화의 주범인 대기상 이산화탄소(CO2)와 이산화질소(NO2)에 대한 고감도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날씨와 지점에 따라 변화무쌍한 특성으에 따라 배출량과 배출원을 정량화하기 위해서는 광대한 공간에서 반복적 측정이 필요하다. 이런 반복적 모니터링은 인간보다는 인간의 인지와 사고 처리 기능을 모방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해 수행하는 것이 제안되고 있어, 입력되는 대량 정보를 초고속으로 정확하게 처리·전달하는 반도체 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인간의 후각처럼 유해원과 상황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대기상 농도, 확산 거동 등에 대한 비정형 데이터를 직접 처리해 신호 손실 억제뿐만 아니라 정보의 디지털 변환을 최소화해 신호 손실과 에너지 소모를 동시에 억제해야 한다. 경상국립대학교 연구팀은 인간의 후각까지 모방하기 위해 반데르발스 소재인 맥신(Mxene)의 산화 정도를 정밀하게 제어해, 표면에서 분자의 흡착·탈착에 따른 소자 저항 특성을 가역적으로 제어함으로써 분자 자극 구동의 멤리스터를 구현했다. 연구팀은 반도체 표면에 흡착된 NO2 및 CO2의 극성으에 따라 전극 사이에 전송되는 전하의 흐름이 조절 가능하다는 점에 착안해, 화학적 자극에 의해 변조된 반도체 소자 레벨에서 분자 정보를 인지하고 학습 기능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또 이미지 패턴 검출률도 95% 이상의 높은 정확도로 구현했다. 그 결과 기존에 별도의 분리된 소자 모듈을 통해 구현 가능했던 기술과 비교해, 분자 인식-학습-연산 기능을 단일 소자에서 처리 가능하도록 개발된 기술을 통해 집적도와 정보 처리 효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연구 책임자인 박준홍 교수는 "대기상 극미량의 유해 분자의 농도 및 확산 경로를 학습할 수 있는 인공 뉴런 소자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높은 직접도와 효율로 정보가 처리되는, 저전력 구동의 인공 신경망을 구현한 것"이라며 "현재 개발 중인 대기 환경 감시용 휴머노이드 로봇 등에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저명 국제 학술지 '머티리얼즈 호라이즌(Materials Horizons)'(IF: 10.7) 온라인판에 게재됐으며 7월 뒤표지(Back cover)로 선정됐다.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국가반도체연구실지원핵심 기술 개발사업,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그리고 4단계 BK21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다.

2025-08-05 08:36:2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