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도식
기사사진
울산항만공사, 바이오 선박연료 급유 인센티브 도입

울산항만공사는 울산항의 바이오 선박연료 보급 확대를 위해 7월부터 자동차 선박을 대상으로 한 급유 인센티브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는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울산항에서 바이오 선박연료를 급유하는 자동차 선박을 대상으로 급유 1회당 500만원에서 100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총 예산은 최대 2억원이다. 바이오 선박연료는 폐식용유, 동식물성 지방 등을 원료로 생산된 바이오 연료를 그대로 공급하거나 기존 선박연료와 혼합해 생산한 연료로, 기존 연료 대비 탄소 배출 저감률이 최대 90%에 달한다. 울산항만공사는 인센티브 시행에 맞춰 올해 6만톤의 바이오 선박연료 공급을 목표로 설정하고 국내외 자동차 선사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 활동에 나섰다. 정순요 울산항만공사 운영부사장은 "바이오 선박연료 급유 활성화를 통해 해운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나아가 울산항이 차세대 친환경 연료인 바이오유 공급 선도 항만으로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항만공사는 2023년 세계 최초로 컨테이너 선박에 바이오디젤(B100) 급유를 성공시켜 2024년 국제항만협회 주관 '세계 항만 지속 가능성 어워즈'에서 '기후·에너지'분야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2025-07-29 09:09:5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경남 행정통합특별위원회, 첫 합동 간담회 개최

부산·경남행정통합특별위원회는 28일 부산시의회에서 경남도특위와 합동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간담회는 양 시도의회가 각각 특별위원회를 구성한 이후 부산·경남 양측 특위의 전체 의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상견례 자리였다. 앞으로 행정 통합 추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지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1일 부산과 경남 특위 위원장·부위원장 간 선행 회동이 경남도의회에서 진행된 데 이어, 이번에는 경남도의회 특위가 부산시의회를 찾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양 특위 위원들은 행정 통합의 추진 방향과 공론화 전략,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앞으로 연계 활동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간담회를 통해 위원들 간 유대감을 높이고, 실질적인 논의와 협력 활동을 더 활성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박대근 부산·경남행정통합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부산과 경남은 오랜 역사적, 지리적, 경제적 관계를 맺어 온 만큼, 행정 통합은 2개 지역의 균형 발전과 상생을 이끌어낼 중요한 기회"라며 "행정 통합이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정책 파트너로서 양 의회가 다양한 협업 활동을 통해 힘을 모아 적극 협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29 09:09:4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춘해보건대, RISE 사업 맞춤형 디지털 인재 양성 협약 체결

춘해보건대학교는 28일 시청자미디어재단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와 함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하나로 울산 지역 맞춤형 디지털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울산 지역 내 교육 자원과 미디어 인프라를 공유하는 공식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사회에 정주하는 미디어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또 교육혁신 생태계 조성과 지역 기관 간 유기적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의 하나로 이뤄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춘해보건대에서 최병철 대외협력부총장, 권정옥 교무처장, 김정주 부처장, 김선일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이 참석했다. 시청자미디어재단에서는 권혁범 본부장, 오원태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장, 배혜래 시청자사업팀 팀장, 장동원 선임연구원이 함께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내 미디어 제작 시설 및 기자재 공동 활용을 통한 교육 인프라 통합, 보건의료·사회서비스 분야와 연계한 맞춤형 미디어 교육 과정 공동 운영, 공익적 지역 콘텐츠 개발 및 디지털 소통 역량 강화 프로그램 공동 기획, 재학생 대상 현장 중심 실습·인턴십 확대를 통한 실무 역량 강화와 지역 정착형 인재 양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권혁범 시청자미디어재단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 지역의 디지털 소통 역량과 콘텐츠 제작 기술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미디어 교육 플랫폼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병철 춘해보건대 RISE 사업단장은 "RISE 사업의 핵심은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는 실질적 인재를 길러내는 데 있다"며 "학생들이 미디어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며 실무 능력을 키우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선순환 인재 양성 모델을 구현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육 협력을 넘어 울산 지역의 산업 및 사회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융합형 디지털 인재 양성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5-07-29 09:09:3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한국재료연구원, 제1회 우주바이오 융합 R&D 포럼 개최

한국재료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지난 25일 경남 창원 본관동 대강당에서 '제1회 우주바이오 융합 R&D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200여 명이 참석해 우주 환경을 활용한 신약 개발, 우주 거주를 위한 헬스케어 기술, 우주 바이오 공장 실현을 위한 우주항공 기술 등 차세대 우주바이오 융합 연구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전 세계적으로 우주를 새로운 연구실로 활용하려는 시도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우주의 무중력·우주방사선 등 극한 조건은 기존 지구 환경에서 구현하기 어려운 생명과학 실험의 가능성을 열고 있다. 연구원은 이런 세계적 흐름에 맞춰 국가 차원의 우주바이오 융합 R&D 현황을 공유하고 민·관·연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 포럼에는 우주항공청, 국내 주요 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 바이오·우주기술 관련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첫 순서로 권지훈 우주항공청 과장이 우주과학 탐사 전략을 소개했으며 이후 17여 명의 연사를 비롯해 모든 참석자가 오가노이드, 우주약동학, 우주방사선 대응 기술, 위성 기반 실험 플랫폼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나누며 우주바이오 기술의 현주소와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오가노이드는 동물 실험을 대체하는 임상 시험 기술이다. 최철진 한국재료연구원 원장은 "이번 포럼은 우주와 생명과학, 산업 기술이 함께 만나 새로운 미래의 물꼴을 트는 소통의 장"이라며 "한국재료연구원은 우주 기반 생명과학 기술의 저변 확대와 산업화 기반 마련에 기여하고, 대한민국이 우주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도록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9 09:09:21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창원대 연구팀, 뱀장어 양식 시스템 미생물 변화 규명

국립창원대학교 글로컬첨단과학 기술대학 이학융합학부는 오승윤 교수 연구팀이 뱀장어의 담수 순환 양식 시스템에서 미생물 접종 이후 일어나는 마이크로바이옴 구조 변화와 질산화의 정착 과정을 규명한 연구 성과를 세계적 학술지인 'Aquaculture'에 게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학술지는 임팩트 팩터 3.9, JCR 상위 7.6%(9/119), Marine & Freshwater Biology 분야 저널이다. 오승윤 교수 연구팀은 국립수산과학원의 연구 지원을 받아 국립수산과학원 첨단양식실증센터와 경남생명항노화 핵심연구지원센터의 공동 연구를 통해 연구를 수행했다. 8주간의 숙성 과정을 주간 단위로 모니터링하면서 물리화학적 수질 변화와 미생물군집, 질소산화균의 증감을 동시 분석했다. 특히 질산화 과정을 대표하는 질산농도가 담수 미생물군집 구조를 결정짓는 핵심 요인이라는 사실을 차세대염기서열결정기법 기반 오믹스 분석과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밝혀냈다. 이번 연구에서는 미생물 접종 후 3주차부터 암모니아 및 아질산 산화균의 농도가 급격히 증가하며 '적응기'에서 '안정기'로의 전환이 일어나는 시점을 명확히 규명했다. 이 시점을 기점으로 미생물군집의 다양성과 구조에 현저한 변화가 나타났으며 이런 변화는 질소 화합물 농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승윤 국립창원대학교 교수 연구팀은 "순환 양식 시스템에서의 질소 처리 과정은 초기 미생물군집 구성과 긴밀히 연결돼 있으며 이 시기의 미세한 생태적 전환을 이해하는 것이 양식 효율성과 안정성 확보에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연구는 미생물 기반 수질 처리의 최적화를 위한 시계열적 모니터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수산 양식 현장 적용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립창원대 글로컬첨단과학 기술대학 이학융합학부 오승윤 교수 연구실은 G-LAMP 사업과 경남생명항노화 핵심연구지원센터 사업의 지원을 받아 연구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2025-07-29 09:09:0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하동군, 집중 호우로 230억원 피해… 총력 복구 작업

하동군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내린 극한 호우로 발생한 대규모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모든 가용 인력과 장비를 동원한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집중 호우로 하동군 전체 평균 강우량은 404㎜를 기록했으며 옥종면의 경우 661㎜로 최고치를 나타냈다. 반대로 금남면은 133㎜로 가장 적은 강수량을 보였다. 지난 27일 기준 하동군 전역의 피해는 총 155건이며 피해액은 약 2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공공시설 피해 110건, 사유시설 피해 45건이 발생했으며 농경지 피해 면적은 총 142.2ha에 이른다. 이 중 딸기 등 원예작물 피해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전국 6대 딸기 주산지이면서 하동군 딸기 재배 면적의 91.9%를 담당하는 옥종면에서는 1246동(71.6ha)의 시설하우스가 침수돼 딸기 재배 기반이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 군은 호우경보 발효와 함께 전 부서 직원 약 250명을 1/3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해 신속한 응급 복구에 착수했다. 현재까지 공공시설 피해 102건(91%)의 응급 복구를 완료했으며 도로·하천·상하수도 등 핵심 기반시설을 우선 정비했다.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하루 평균 300여 명의 인력이 복구 현장에 투입됐다. 공무원 759명, 민간 618명, 군인 475명 등 총 1852명이 수해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복구 작업에는 새마을운동 하동군지회, 자원봉사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여성민방위 등 지역 내외 20여 개 단체가 참여했다. 1365 포털을 통해 신청한 전국 각지의 자원봉사자들도 함께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침수된 농가 하우스 내 진흙과 침전물 제거, 철재 구조물 해체, 비닐 및 쓰레기 수거, 딸기 모종 철거, 농막 청소, 오리농장 구조 활동 등을 수행했다. 일부 지역에는 미니 포크레인도 투입돼 복구 속도를 높였다. 강병준 새마을 군 지회 회장은 "수해 현장을 마주한 마음이 무거웠는데,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힘을 모으는 모습에 용기를 얻었다"며 "누군가의 일상 회복을 돕는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비 지원도 대규모로 이뤄졌다. 4일간 덤프 65대, 살수차 51대, 굴착기 304대 등 총 420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이재민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총 308세대 601명의 대피 주민 중 귀가가 어려운 1세대 2명은 임시 대피소에서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다. 구호키트 145세트와 대피 꾸러미 10세트, 1인당 9000원 이내의 식사 및 식자재를 지원하고 있으며 교류 협력 부서와 면사무소는 매일 아침 봉사자들에게 간식과 안전 장비를 제공하고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복구 활동은 단순한 피해 수습이 아니라 군민의 삶과 생업을 지켜내는 일이며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의 땀방울이 현장의 희망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모든 복구가 마무리될 때까지 행정력을 총동원해 군민과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9 09:08:4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 박형준 시장, 폭염 취약계층 현장 점검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28일 오후 2시 40분 학장종합사회복지관과 사상구 일원 어르신 가구, 새밭경로당을 연달아 방문해 전국적 폭우 이후 계속되는 폭염 대응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 14일 산업 현장 방문에 이은 두 번째 '긴급 폭염 점검'으로, 폭염에 취약한 계층의 생활 속 어려움을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한편, 시의 대책들이 실제 현장에서 적절히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부산시는 지난 5월 15일부터 폭염 집중 대응 기간에 들어가 이동 노동자와 야외 근로자 등 폭염 취약 근로자 안전 대책 강화, 노숙인과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 확대, 시민 체감형 쿨링 기반 시설 확충 등 강화된 폭염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이준승 행정부시장 주재로 '폭염 대응 특별대책 점검회의'를 열어 취약계층 등에 대한 폭염 대책을 논의했으며 폭염 장기화로 직접적 피해를 볼 수 있는 독거노인과 노숙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촘촘한 지원을 당부했다. 올해 강화된 취약계층 폭염 대책으로는 폭염 취약계층 예방·대응체계 가동, 폭염 대비 긴급물품 지원, 폭염 취약계층 생활안전 강화 대책 마련 등이 있다. 이날 긴급 폭염 점검에서 박형준 시장은 종합사회복지관과 폭염 취약 어르신 가구, 무더위 쉼터를 직접 방문해 사회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취약계층 폭염 대책의 현장 작동성을 점검했다. 먼저 지역 사회 나눔과 종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학장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일선 현장 종사자와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듣고 시설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학장종합사회복지관은 복지관뿐 아니라 재가 노인서비스센터, 작은도서관, 들락날락 등 다양한 유형의 복합 문화·복지공간으로 지역 사회 복지서비스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부산사회복지관협회장 등 현장 전문가와 취약계층 기후돌봄을 위한 시 복지 정책의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또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는 시설 종사자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사상구 일원의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지속되는 폭염 속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예방·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이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부산시는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돌봄서비스 체계와 연계한 폭염 피해 예방체계를 구축하고, 1만 8000여 세대에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장비를 설치해 활동 상황이 감지되지 않을 경우 119에 통보되는 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마지막으로 어르신 무더위 쉼터로 지정·운영되고 있는 새밭경로당을 방문해 냉방기 가동상태와 편의시설 등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지 살펴보고 수시 현장 점검을 당부했다. 부산시는 취약계층을 위한 무더위 쉼터 1030곳을 운영 중이며 미등록 경로당을 포함한 경로당 2433곳에는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월 16만 5000원의 냉방비를 지원한다. 무더위 쉼터는 종합사회복지관 42곳, 노인복지관 22곳, 장애인복지관 4곳, 경로당 962곳으로 구성됐다. 강화된 폭염대책의 하나로 공공시설 등에 대한 무더위 쉼터 개방을 적극 추진하고, 지난 14일부터 시 전체 무더위 쉼터에 대한 운영 현황을 전수 점검하는 등 쉼터 이용자들 불편이 없도록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최근 기후 변화로 폭염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는 추세로 독거노인,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해 여름철 폭염 대응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폭염에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챙기는 일에는 시뿐 아니라 지역 공동체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며 "연이은 폭염 속에서 주변 어르신과 취약한 이웃들이 없는지 한 번 더 살펴봐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7-29 09:08:2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창녕군,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5년 연속 개최

창녕군이 제24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를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12일까지 창녕스포츠파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여자축구연맹과 창녕군축구협회가 주관하며 창녕군, 창녕군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여자축구 대회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고 권위 있는 대회다. 2021년부터 5년 연속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리고 있다. 대회에는 초등부 19팀, 중등부 17팀, 고등부 12팀, 대학부 6팀, 일반부 8팀 등 총 62개 팀과 20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가해 열전을 벌인다. 경기는 조별 예선을 풀리그 방식으로,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한다. 각 조에서 1, 2위에 오른 팀이 본선 토너먼트 진출권을 얻는다. 창녕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단, 학부모, 관계자 등 1만여 명의 방문객이 창녕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여름철 부곡온천 관광지 및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낙인 군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자축구대회를 5년 연속 유치한 것은 창녕의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 조성과 전국 최고의 수온과 수질을 자랑하는 부곡온천의 관광자원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축구 발전과 창녕의 스포츠 인프라 홍보를 위한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고, 전국 단위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7-29 09:04:4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경대-부산기술창업투자원, 창업 생태계 활성화 업무 협력 협약 체결

국립부경대학교가 부산기술창업투자원과 지역 창업 생태계 및 창업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25일 오전 아바니 센트럴 부산에서 창업 지원 업무 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 배상훈 총장과 서종군 원장이 참석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청년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창업 인재로 키우고, 우수 창업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며 창업하기 좋은 부산을 만들어 나가기로 합의했다. 협력 내용에는 기술 기반 창업 기업 및 예비 창업자 발굴 및 육성, 창업 교육·멘토링·투자 연계 등 창업 프로그램 공동 발굴 및 운영, 기술 창업 아이템 사업화 지원 및 투자 유치 연계가 포함됐다. 또 지역 창업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지역 창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정책·제도 개발 및 협력도 추진한다. 특히 창업 특화 캠퍼스 드래곤밸리 고도화를 위한 인프라 및 창업 지원 상호 협력, RISE 사업·캠퍼스 혁신파크·창업보육센터 등 창업 지원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국립부경대학교는 이번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같은 날 경성대·동명대·부산 남구청과 함께 운영에 나선 부산 개방형 창업공유대학의 성과를 극대화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5-07-29 09:02:5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상국립대, 교수 4명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경상국립대학교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주관 제35회 한국과학기술우수논문상에서 4명의 교수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0일 과학 기술컨벤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수상자는 권동준 나노신소재공학부 교수, 안진희 건설시스템공학과 교수, 신의철 식품공학부 교수, 최창호 화학공학과 교수 등이다. 권동준 교수는 공학 분야에서 수상했다. 한국복합재료학회 추천으로 선정된 권 교수는 '복합소재 연구(Composites Research)'에 '이황화 결합을 기반으로 한 자가치유 에폭시 개발 및 자가치유 성능 평가' 논문을 게재했다. 권 교수는 모빌리티 및 구조물에 적용되는 열경화성 복합재료의 재활용성과 재가공성 향상을 위해 비트리머(Vitrimer)를 도입했다. 수지의 기계적 강도와 열적 특성 저하를 최소화하면서도 기능적으로 우수한 복합재료용 수지를 최적화했다. 안진희 교수도 공학 분야에서 선정됐다. 한국강구조학회 추천을 받은 안 교수는 '한국강구조학회 논문집'에 '강교량 도장열화에 따른 백아화 평가와 상태평가 방법' 논문을 발표했다. 농수산학 분야에서는 신의철 교수가 수상했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 추천을 받은 신 교수는 '예방영양학 및 식품과학(Preventive Nutrition and Food Science)'에 '석류씨 오일의 오븐 가열공정에 따른 지방산 조성, 항산화 특성 및 산화 안정성 탐색' 논문을 게재했다. 종합 분야에서는 최창호 교수가 선정됐다. 한국청정기술학회 추천을 받은 최 교수는 클린 테크놀로지(Clean Technology)에 '급속 박리 공정 기반 그래핀 잉크 생산 및 잉크젯 프린팅 정밀 패턴 개발' 논문을 발표했다. 최 교수는 그래핀의 대량 생산과 인쇄 전자소자 적용을 개선하기 위해 박리 과정부터 잉크 제형에 적합한 용매와 첨가제를 사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환경 문제를 완화했다. 그 결과 높은 품질의 그래핀 잉크를 얻었으며 높은 해상도와 전기전도성을 가진 인쇄 패턴을 제작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한편, 경상국립대는 2025년을 'QS 세계대학평가 100위권 진입을 위한 혁신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이를 위해 신임 교원 연구비 지원 확대, 연구 개발능률성과급 예고제, 인센티브 제도 개선 등 실질적 연구지원책을 강화함으로써 연구중심대학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2025-07-29 09:02:0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산청군, 집중 호우 복구 현장 내 무더위 쉼터 운영

산청군이 집중 호우 피해 복구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연일 폭염이 계속되면서 집중 호우 피해 복구 현장에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직사광선을 차단할 수 있는 천막에 냉수와 이온음료 등을 비치해 복구 작업자들의 체온 조절과 탈수 방지를 돕고 있다. 이를 통해 온열 질환을 예방하고 무더위 속에서 실질적인 쉼터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복구 인력 지원이 증가함에 따라 산청군은 무더위 쉼터를 확대 운영해 온열 질환 환자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청군은 응급 복구 작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굴착기와 덤프트럭 등 대규모 복구 장비를 신속하게 동원하고 있다. 지난 27일 오전 9시 기준으로 굴삭기 2475대, 덤프 1018대 등 총 3691대의 장비를 투입해 복구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복구 작업은 주요 도로의 법면 붕괴 및 침수 구간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폭염에 대비해 복구 현장 근로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며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9 09:01:5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성대 사진학과, 어르신 대상 인생 사진 프로젝트展 개최

경성대학교가 지난달 25일 대학 제2미술관에서 인생 사진 프로젝트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서비스러닝 교과목의 결과 발표회로 진행됐으며, 사진학과 학생들이 남구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진 수업 활동 영상과 어르신들의 사진 작품들이 선보였다. 서비스러닝 교과목은 봉사와 학습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습득한 전공 지식을 지역 사회에 기여하면서 문제 해결 능력과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비스러닝에 참여한 한 학생은 "조부님과 관계가 어려웠는데 이번에 어르신들과 활동하며 어르신들이 편해졌다"고 말했다. 참가한 어르신 한 분은 "사진을 찍는 취미가 생겼다"며 "나도 이제 사진작가"라는 소감을 전했다. 김문정 사진학과 교수는 "이번 서비스러닝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이번 활동을 통해 잘 웃지 않으시는 어르신들이 웃으셨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좋았다"고 밝혔다. 사진학과는 매년 서비스러닝 교과목에 참여해 지역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을 대상으로 인생 사진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경성대학교는 2018년부터 서비스러닝 교과목을 운영해왔으며 2025학년도 1학기에는 글로컬문화학부-부산관광공사 관광콘텐츠팀, 사진학과-남구종합사회복지관, 유아교육과-부산 소재 어린이집·유치원, 패션디자인학과-강서구 자원봉사센터가 참여했다.

2025-07-29 08:59:21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울산과학기술원, ‘제9회 슈퍼컴퓨팅 청소년캠프’ 개최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제9회 슈퍼컴퓨팅 청소년캠프'가 7월 28일부터 5일간 UNIST 캠퍼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슈퍼컴퓨터에 관심과 재능을 보이는 고교생을 발굴해 차세대 과학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국 133개 팀이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선발된 30개 팀 90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참가 학생들은 KISTI 슈퍼컴퓨터 자원인 'MyKSC' 플랫폼을 활용해 병렬컴퓨팅의 전 과정을 실습하게 된다. 파이선 언어로 기초 이론을 학습한 뒤 실제 코딩을 통해 원리를 체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MyKSC는 웹 기반으로 운영되는 KISTI 사이언스 포털이다. 강의는 KISTI 소속 연구진이 담당하며 기초 수학부터 인공지능 모델까지 수준별로 구성했다. 실습 과정에서는 UNIST 대학원생들이 조교로 참여해 학생들을 지도한다. 캠프 참가자들은 팀별로 주어진 과제에 도전하는 경진대회에도 참여한다. 문제 해결력과 협업 태도, 구현 결과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팀을 선정하고 시상한다. 과학적 사고 확장을 위한 UNIST 교수진의 AI 특강도 마련됐다. 김철민 물리학과 교수가 'AI가 모방하려 한 자연산 지능', 안혜민 인공지능대학원 교수가 '로봇과 인간의 공존 가능성'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 캠프는 2015년 첫 시작 이후 올해 9회째를 맞았다. 프로그램 수료자들은 진로 탐색과 대학 진학 준비에서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백충기 UNIST 슈퍼컴퓨팅센터장은 "고교생들이 직접 계산하고 실험하며 슈퍼컴퓨팅의 무한한 가능성을 몸으로 체험할 것"이라며 "이 경험이 미래 과학자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29 08:59:0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설공단, 지하 시설물 안전관리 역량 강화 교육 실시

부산시설공단이 지반 침하 사고의 예방과 지하 시설물 관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실무자 대상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북항친수공원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공단 지하 시설물 관리 담당자 및 관련 부서 직원 10명이 참석했다. 실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 내용은 지반 침하 발생의 주요 원인, 지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점검 절차, 시설별 안전관리 요령 등 체계적 이론 교육이 포함됐다. 또 공단이 직접 관리하는 터널, 공동구, 지하차도, 지하도상가 등 실제 사례 중심의 적용 방안도 다뤄 참여자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였다. 부산시설공단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하 시설물 안전관리 교육을 연 2회 정례화하고, 실무자 중심의 지속 가능한 기술 역량 강화 체계를 구축해 도시 기반 시설의 안정적 운영과 재난 대응 능력을 꾸준히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성림 이사장은 "현장 실무자의 전문성은 중대 안전사고를 미리 막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기반"이라며 "예방 중심의 기술 행정을 적극 실현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이번 교육 외에도 시민 제보 기반의 실시간 신고·포상 시스템 도입, 스마트 기술 연계 안전관리 등 다양한 선제적 정책을 통해 지하 시설물 안전관리 수준을 고도화하고 있다.

2025-07-29 08:58:1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