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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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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5년 글로컬대학 본 지정 총력 대응

부산시가 25일 오후 5시 벡스코 제1전시장 회의실에서 국립한국해양대학교의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을 위한 비전 및 혁신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국립한국해양대·국립목포해양대 총장, 해양 산업계 및 관계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산 지역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 3개 대학 중 첫 번째 보고회로, 오는 8월 최종 심사를 앞두고 전략과제를 재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영호남 축 남부권 해양산업 상생 발전 전략을 집중 논의했으며 통합대학이 남부권 경제성장 동력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실행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부산시와 전라남도, 양 대학 간 공동 추진체계 구축과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도 체결됐다. 통합해양대는 '고-케이(GO-K, Great Ocean-Korea)를 견인하는 1국 1해양대' 비전 아래 3대 분야 9대 전략과제를 추진한다. 부산캠퍼스를 본교로 한 해양대 통합, 학과 융합, 해양 첨단분야 확장 및 캠퍼스 특화가 핵심이다. 주요 전략으로는 첫째, 양 대학 통합을 통한 해양 첨단분야 확장과 지역전략 산업 연계 지역특화 캠퍼스 구축으로 '초' 해양산업 인재를 키운다. 부산시는 첨단해양, 미래모빌리티, 디지털테크, 해양비즈니스 허브를, 전라남도는 친환경선박, 해상풍력, 데이터, 해양 사고 예방대응 분야를 담당한다. 둘째, 고교-대학-기업 연계 전주기적 인재 양성 체계를 완성하고, 일반고 대상 '신속취업형'과 해양수산고 대상 '조기취업형' 교육 과정으로 현장형 인재를 육성한다. 셋째, 해양산업 고부가가치 기술 상업화와 국제화를 위해 시험대 캠퍼스 조성과 공동대학원 설립 등 지산학연 혁신 협력지구를 구축한다. 부산시는 예비 지정된 3개 대학 모두의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성대와 부산외대 보고회는 오는 8월 1일 박형준 시장 주재로 열린다. 시는 지역 인재의 지역 취업과 정주를 위해 특화 산업단지 조성, 규제특구 지정 확대로 기업과 연구소, 혁신기관을 유치하고, 청년 주거·복지·문화 정주여건 강화를 위한 종합대책도 마련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가 글로컬대학 지정 마지막 해인 만큼 부산시는 최다 지정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지역대학과 혁신전략 수립 워크숍을 개최하며 혁신기획 단계부터 지원했다. 그 결과 올해 부산지역 3개 대학이 예비 지정됐다. 최종 본 지정을 위해 시는 예비 지정 대학, 산업계, 지역혁신기관과 글로컬대학지원단을 출범해 특화 산업분야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대학과 공동 집필진을 구성해 과제 발굴 및 기획 등 실행계획을 함께 수립하고 있다. 글로컬대학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해 지역 및 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지정해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 5월 대학별 혁신기획서 평가를 통해 국립한국해양대-국립목포해양대, 경성대, 부산외대 등 부산지역 대학 3곳을 포함해 전국 18곳을 예비 지정했다. 예비 지정 대학은 오는 8월 11일까지 세부 실행계획서를 작성·제출해야 하며 교육부 평가를 거쳐 9월 중 최종 10개 내외 대학이 선정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글로컬대학이 추가 지정되면 기존 글로컬대학과 시너지를 창출해 지역 발전을 위한 혁신 인재를 끌어모으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글로컬대학이 명성 높은 외국 대학들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육성해 대학과 지역이 동반 성장하는 선도사례를 만들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올해 9월 교육부에서 해양대 통합모델이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지정되면 해양 특화 글로벌 거점대학으로 성장해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과 동반 상승을 일으켜 부산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해양산업 선도 도시로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7-26 03:07: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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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선박저속운항 프로그램 참여율 76% 달성

울산항만공사가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선박저속운항 프로그램(VSR)의 참여율이 지난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2023년 53.1%였던 참여율이 2024년 23.3%p 상승한 76.4%를 기록하며 울산항의 대기질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차량과 마찬가지로 선박도 저속운항을 할 경우 온실가스와 미세 먼지가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울산항만공사는 울산항의 주력 선종이지만 참여율이 저조했던 액체화물 운반선의 참여율 개선을 위해 지난해 선사대리점 인센티브를 도입했다. 또 선사 및 대리점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참여율을 높이고 있다. 현재 선박저속운항 프로그램은 컨테이너선, 자동차운반선 등 총 6개 선종을 대상으로 5억원의 예산 한도 안에서 15∼30%의 선박입출항료 감면율을 적용해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10% 상향된 25∼40%의 감면율을 적용하고 있다. 변재영 사장은 "세계적으로 온실가스가 큰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울산항에서 이뤄지고 있는 노력들이 기후 변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시작된 선박저속운항 프로그램은 울산항의 일정구간에서 선박을 저속운항 하는 경우 선박 입출항료의 일정 금액을 인센티브로 돌려주는 제도다.

2025-07-26 03:06: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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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설공단, 울산대공원서 멸종위기곤충 특별展 개최

울산시설공단이 7월 25일부터 8월 24일까지 울산대공원 생태여행관에서 지역 사회적 기업과 함께하는 '멸종위기 곤충 특별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생물 다양성과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전시에서는 천연기념물 제496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비단벌레를 비롯해 물장군, 물방개, 두점박이사슴벌레 등 총 4종의 멸종위기 곤충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비단벌레는 생물 특성상 장기 전시에 제한이 있어 전시 기간 중 일부 일정에는 표본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멸종위기 곤충을 주제로 한 동판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어린이들이 직접 생태와 환경 보호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전시는 울산 지역 사회적 기업 숲속의작은친구들과 협력해 기획 및 운영되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민·관 협력형 생태교육의 사례로 의미를 더한다. 전시 및 체험은 울산대공원 생태여행관 운영시간 내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관일로 운영되지 않는다. 공단 관계자는 "시민과 아이들이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생태문화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6 03:06: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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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대도 파라다이스 물놀이장 개장 전 안전점검 실시

하동군이 대도 파라다이스 물놀이장 개장을 하루 앞둔 지난 24일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삼희 하동 부군수가 대도 현장을 직접 방문해 물놀이장 운영 준비상황과 안전관리 체계를 종합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는 건설과, 해양수산과, 금남면 관계자들과 대도마을 이성봉 이장, 지역 주민들이 동참했다. 점검단은 어린이와 청소년 안전을 중심으로 물놀이장 관리현황, 수질상태, 응급 상황 대응체계 등 운영 전반을 세밀하게 살펴봤다. 또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내린 집중 호우에 따라 해변에 밀려온 해양쓰레기 문제도 확인됐다. 이 부군수는 주민들과의 만남에서 이에 대한 신속한 처리를 약속했다. 대도 파라다이스 물놀이장은 하동군 위탁시설로 메인풀, 착수풀, 어린이풀 등 3개 풀장과 자이언트 슬라이드, 워터슬라이드, 미니 슬라이드, 샤워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올해 운영기간은 7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된다. 이삼희 부군수는 "철저한 현장점검과 안전관리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장을 조성하겠다"며 "가족과 함께 물놀이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최적지인 대도에서 안심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7-26 03:06: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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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축구학과, KFA 3급 심판 교육과정 실습기관 선정

동명대 축구학과가 대한축구협회(KFA)와 부산시축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년도 선수 출신 3급 심판 특별 교육 자격증 코스'의 실습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수 경험을 활용한 실전 중심의 심판 교육 프로그램인 이번 과정은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6일간 운영된다. 교육 과정은 경기 규칙 이론 교육과 심판 실습, 이론 테스트 보고서 작성 등으로 구성된다. 실습은 동명대 축구학과 실습실과 부산 축구협회 등록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만 18~26세의 고교 3년 이상 선수 활동 경험이 있는 남성과 만 14세 이상 3년 이상 선수 생활을 한 여성, 그리고 위 조건을 충족하는 4,5급 심판이다. 동명대 축구학과 재학생 4명도 이번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 참가자 중 평가를 통과한 인원은 KFA 공인 3급 축구 심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전 과정을 수료한 참가자들은 KFA 심판 등록 시스템을 통해 공식 등록 심판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진대근 축구학과 학과장은 "선수 경험을 기반으로 다양한 축구 관련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 학과의 핵심 가치 중 하나"라며 "심판 자격 취득과 같은 실질적인 커리어 설계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3급 심판 특별 교육 과정 유치는 동명대 축구학과가 이론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활동 가능한 실무형 스포츠 전문 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앞으로 다양한 국가 공인 자격 연계 프로그램과의 접점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7-26 03:06: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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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부산대, 글로컬대학30 업무 협약 체결

부산외국어대학교와 부산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교는 지난 24일 각 대학이 보유한 특화 역량을 결합해 지역과 세계를 잇는 고등교육 혁신 모델 구축과 AI 시대에 부합하는 융합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협약식에는 양교의 주요 보직자 및 실무진이 참석해 실무협의회 구성, 교육 및 연구 시설 상호 개방, 전문 인력 교류 등 구체적 실행 체계를 마련했다. 공동 개발한 콘텐츠와 지식재산은 사전 합의된 범위 안에서 공동 활용하고 성과를 공유하기로 했다. 장순흥 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은 "부산외대는 앞으로 50개 이상의 언어 교육 기반을 구축해, AI 시대를 선도하는 다언어 데이터 중심 대학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대와 함께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혁신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은 글로컬 교육 모델의 정립과 지역 혁신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양 대학 간 전략적 공동 기획을 통해 지속 가능한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글로컬대학30사업은 교육부가 주도하는 대형 구조혁신 프로젝트로, 부산대학교는 2023년 부산대-부산교대 통합 모델로 최종 선정됐으며 부산외국어대학교는 2025년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돼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2025-07-26 03:06: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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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주민공모사업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 추진

부산도시공사는 부산시와 협력해 추진하는 '2025년 주민공모 사업'이 지역 곳곳에서 주민 중심의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주민공모 사업은 행복더하기 24개소와 마을생활권 활성화 주민공모 사업 10개소 등 총 34개 마을공동체가 참여해 지역 현안을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공동체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한다. 수영구 도도수영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에서는 어린이들이 옥상 텃밭에서 기른 채소로 요리 실습을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들은 채소를 직접 키우고 수확해 요리하는 전 과정을 체험하면서 친환경 식품과 자연의 중요성을 깨달아가고 있다. 연제구 해맞이마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재생 거점시설 내 마을 공유주방에서 요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환경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올바른 식습관과 일상 속 환경 보호 실천법을 알려주며 지속 가능한 생활 방식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기회를 제공한다. 해운대구 삼어행복마을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요리 교실을 마련했다. '우리집 레시피 나눔' 활동을 통해 여러 세대 주민들이 모여 함께 요리하며 계절 식재료를 활용한 마을만의 식문화를 형성해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반찬 나눔, 마을축제, 시니어 한글교실 등 각 마을의 특성을 반영한 다채로운 활동들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전체 사업은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마을 아이디어로 시작된 프로그램들이 '밥'을 매개로 세대와 이웃 사이의 간격을 줄여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를 연결하고 마을문화를 조성하는 주민주도형 사업을 계속 찾아내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6 03:05: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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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하절기 폭염 안전관리 강화

부산항만공사(BPA)가 하절기 폭염으로 인한 항만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및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117년만에 가장 무더운 여름이 될 것이라는 기상청 예상에 따라 항만 내 건설·운영 현장의 안전관리가 한층 더 요구되고 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7월 초 항만 근로자 약 2000명에게 쿨마스크, 햇빛가리개 등 온열질환 예방용품을 지원했으며 7월 중 점검단을 구성해 부산항 각 현장의 안전위해요소를 전사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BPA 건설본부는 항만 건설현장 야외근로자들을 위한 혹서기·우기 특별 안전점검을 7월 14일부터 31일까지 약 2주간 진행 중이다. 항만재생사업단은 마리나 건립공사 2단계 현장 등 북항재개발사업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점검단은 고용노동부의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가이드'에 따라 부산항 신항, 진해 신항, 북항재개발사업 건설현장을 방문해 고온 노출 위험구역 관리 실태, 작업장 내 그늘막·냉풍기 설치 여부, 근로자 휴게실 설치, 탄력적 휴식시간 운영 여부 등을 종합 점검했다. 현장 근로자 200여명에게는 쿨링타올, 아이스팩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과 음료를 지원했다. 24일 BPA 감천사업소는 부산항운노동조합 감천지부와 남서지부 관계자들 약 20명과 합동으로 안전캠페인을 실시하며 각 지부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그늘막과 폭염 대비용품들을 제공했다. 냉방기기 사용 증가와 전기 과부하로 인한 정전사고 및 화재 예방을 위해 부산항 내 전기·냉방기기 설비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북항 및 신항 변전소, 신항 웅동 하수처리장과 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로, 점검단은 7월 23일~25일 기간 중 여름철 피크전력 관리 현황과 소방기기 작동상태, 사용 중인 냉방기기와 연결된 멀티탭 점검 등 전기사용 안전수칙 준수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폭염 속에서도 항만 건설과 운영을 위해 노력 중이신 현장 근로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여름철 이상고온, 폭염 등에 대비한 안전한 작업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6 03:05: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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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경남 수해 복구 지원 성금 1000만원 기탁

부산시의회가 경상남도 집중 호우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의회는 수해 복구 활동에 직접 참여하려 했으나, 제330회 임시회 회기 중인 의정활동 공백 우려와 신속한 복구 일정을 고려해 성금 기탁으로 지원 방식을 결정했다. 이번 성금은 의정운영공통경비 등 예산 절감을 통해 마련됐으며 실질적인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취지를 담았다. 부산시의회는 지난 4월에도 시의원과 사무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593만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국 산불 피해 이재민에게 전달한 바 있다. 이번에는 시의회 예산 절감으로 마련한 재해 구호 성금을 별도 기탁하며 지방의회의 사회적 책무를 실천하고 있다. 안성민 의장은 "부산의 이웃인 경남 지역의 피해 상황을 깊이 우려하며 갑작스런 재난으로 고통을 겪고 계신 주민 여러분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부산시의회는 앞으로도 각종 재난에 있어 연대와 협력의 자세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의회는 평소 국내외 재난 상황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지원해왔으며 2023년에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국내 호우 피해 이재민 지원 등으로 따뜻한 연대의 손길을 전한 바 있다.

2025-07-26 03:05: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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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보급 MOU 체결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가 25일 광주시, 광주시의회,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함께 '공동주택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보급 지원사업'을 위한 4자간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탄소 중립 실현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공동주택 승강기에 회생제동장치 또는 회생제동기능이 적용된 제어반을 설치·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승강기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공동주택 거주 시민들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공동주택 대상 홍보 및 기술 컨설팅을 담당하고, 광주시의회는 관련 조례 개정 등 정책적 지원을 추진한다. 사업 재원은 광주시와 시의회가 총 5천만원, 한국전력이 1억원을 지원하며 회생제동장치 총 200대를 공동 설치할 예정이다. 회생제동장치 1대당 지원금은 한국전력 30~50만원, 광주시는 25만원이다. 승강기 회생제동장치는 승강기 운행 시 발생하는 전력을 기존처럼 열로 소모하지 않고, 인버터를 통해 공동전기로 변환해 건물 내 다른 설비에서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에너지 절감장치다. 이를 통해 전력 소비량을 10~30% 절감할 수 있으며 연간 약 600MWh의 전기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희 호남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새 정부의 에너지 정책 방향인 탄소 중립 실현에 부합하며 전국 지자체로 확산 가능한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을 위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절약 사업으로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26 03:04: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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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2025년 대안학교 한마당' 행사 개최

경상남도교육청이 24~25일 진주 KSPO 스포츠가치센터에서 도내 대안학교들의 교육 철학 공유와 협력 강화를 위한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공동체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주제로 한 '2025년 대안학교 한마당' 행사에 학생, 교사, 학부모 등 약 150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안종길 경남꿈키움중학교장이 주관하고 경남 대안교육협의체 전담팀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12개 대안학교가 함께했다. 이 축제는 경남 지역 대안학교 간 교육 문화 공유와 연대 협력을 목적으로 하며 대안교육의 가치를 지역 사회에 알리는 배움 공동체 형성의 장으로 기능했다. 올해는 '경남 대안교육의 실제' 특수분야 직무 연수와 연계해 대안교육 관심 교사들에게 학습과 성찰 기회를 동시에 제공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대안학교 졸업생 강연, 단체 스포츠 활동, 도내 12개 대안학교 소개 전시 '다름을 닮다: 대안학교', 감성 교류 활동 '밤 한 켠', 모둠별 자유 토의 '우리가 묻고, 우리가 답하다' 등이 운영됐다. 다름을 닮다: 대안학교 전시에서는 각 학교가 부스를 운영하며 학생들이 직접 학교를 소개하고, 참가자들은 다양한 대안교육 현장을 경험했다. 야간 프로그램에서는 영화, 연극, 버스킹으로 구성된 감성 교류를 통해 학교 간 경계를 넘나드는 소통의 시간을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자율과 책임', '관계와 공동체', '진로와 미래' 등의 주제로 토의하며 대안학교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교육청은 행사 기간 참가자 안전교육과 응급 상황 대응 체계를 구축해 철저한 안전 관리를 실시하고, 학부모와 교사 대상 교류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했다. 황원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대안교육 공동체 성장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참가자들의 논의와 의견이 대안교육 정책과 사업으로 연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6 03:04: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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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2025년 농업인 공익수당 지원사업 추진

기장군은 농업의 공익적 기능 유지와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2025년 농업인 공익수당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부터 기장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경작하면서 '기본형공익직불금'을 받는 농가다. 농지형상 및 기능유지 의무, 농약·비료 사용기준 준수, 영농폐기물 관리 등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실현해야 한다. 수당은 농가당 연간 60만원이 지급되며 주민등록상 같은 가구 구성원 중 2명 이상이 대상자인 경우 1명에게만 지급된다. 신청은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관할하는 농지 소재지에 따라 기장군인 경우와 이외 지역으로 구분된다. 농지 소재지가 기장군 이외 지역일 경우 기본형공익직불금 등록증을 제출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7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1개월간이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농업인 공익수당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실경작 여부 등 실태 점검을 거쳐 11월부터 12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정종복 군수는 "농업인 공익수당은 농촌의 공익적 기능증진과 도시민과 농업인의 소득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된 제도"라며 "이번 수당 지급으로 농가 소득 안정은 물론 농업과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26 03:03:1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