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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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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방사선 안전분야 국제협력 프로그램' 공동 참여

부산시가 아세안 10개국과 태평양 도서국을 대상으로 하는 방사선 안전분야 국제 협력 프로그램을 7월 중 2회에 걸쳐 전문 기관들과 공동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방사선 비상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이다. 아·태원자력협력협정(RCA) 사무국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교육에는 부산시와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한국표준연구원(KRISS), 해양 환경공단(KOEM)이 공동 참여한다.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10개국의 환경 방사능 전문가 20여 명이 참가해 환경방사선 측정과 분석에 관한 이론 교육 및 현장 훈련을 받는다. 교육 일정은 16일 부산시청 재대본에서 부산형 방사선 비상대응 체계 설명을 시작으로, 17일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 방사선 감시장비를 활용한 환경방사선 탐지 훈련, 18일 부산시 어업지도선에서 해수 방사능 신속감시망 운영 및 견학으로 구성된다. 이어 7월 29일부터 30일까지는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해양과학 기술원(KIOST) 주관, 부산시 후원으로 '태평양 도서국 해양방사능 모니터링 국제워크숍'이 개최된다. 팔라우, 미크로네시아 축주, 미크로네시아 폰페이, 키리바시 등 태평양 도서국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워크숍은 해양 방사능 감시 기술과 방사능 핵종분석 기술을 전수하며 국제 기술 교류를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29일에는 한국해양과학 기술원에서 해양 방사능 모니터링 및 분석 기술 이론 교육과 함께 부산시의 해수 방사능 감시체계 발표가 이뤄진다. 30일에는 광안리·해운대 앞바다에서 해수 방사능 감시선박을 이용한 현장 감시 시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기환 부산시 시민안전실장은 "후쿠시마 오염수 대응 경험과 해양 방사능 감시체계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있다"며 "이번 국제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시의 통합 방사선 감시시스템이 아세안 지역과 태평양 도서국에도 확산되고, 나아가 글로벌 해양도시로서 부산의 위상과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16 21:23: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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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아우인형 만들기 콘테스트' 성료

부산도시공사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협력해 지난 14일 아르피나에서 '2025 생명을 살리는 아우인형 만들기 콘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년째 지속되고 있는 이 행사는 아르피나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렸으며 부산 지역 어린이와 학부모 250여 명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헝겊 인형인 아우인형을 제작하고, 마술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아우인형은 '아름다운 우리', '아우르다', '작은 동생'의 의미를 담은 수제 헝겊 인형으로, 유니세프의 대표적인 생명 나눔 캠페인이다. 이날 제작된 인형들은 입양 형식으로 기부됐으며 모금된 10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은 홍역, 말라리아 등 질병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는 공사와 유니세프가 준비한 보온·보냉백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아우인형 콘테스트가 어린이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매년 아우인형 만들기 행사와 다문화가정 및 소외계층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지역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5-07-16 21:23: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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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지산학 브랜치 기업 맞춤형 컨설팅 지원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오는 11월 말까지 기업현장 중심의 맞춤형 1:1 '현장솔루션 랩(lab)'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예산 소진 시까지 총 10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산학 브랜치 내 순수 기업 브랜치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브랜치 기업의 기술·경영 등 전반적인 애로사항에 대한 컨설팅과 후속 사업 연계 지원을 통해 브랜치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형 성장기업으로의 전환을 유도하는 것이 목표다. 지원 분야는 기술애로사항, 경영애로사항, 수출입 애로사항 등 3가지로 구성된다. 각 분야별로 전문 현장 솔루션 전문가가 매칭돼 기업당 최대 5회까지 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지원을 통해 경영 및 기술적 애로사항을 겪는 브랜치 기업들이 현장솔루션 전문가 컨설팅을 받아 기업현장 중심의 맞춤형 애로해결 지원으로 브랜치 기업의 기술 혁신 및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현식 부산테크노파크 지산학DX단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산학 브랜치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영은 물론 기술애로 해결로 연구 개발 및 생산과정에서의 고용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6 21:22: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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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온라인 플랫폼으로 ‘스마트 행정 체계’ 구축

하동군이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추진한 디지털 행정 전환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주민 편의성 향상을 위해 하동사랑방, 하동통합예약시스템, 하동아카데미 등 3개 온라인 플랫폼을 핵심 축으로 삼아 스마트 행정 체계를 구축했다. 먼저 2024년 2월 개편된 하동사랑방은 군정 소식과 생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댓글과 공감 기능으로 의견을 표현할 수 있으며, 조회 수가 높은 게시글을 핫이슈 코너로 별도 운영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모바일과 PC 환경에서 모두 접근할 수 있으며 맞춤형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에 민선 8기 출범 후 누적 조회수가 8~9만 회에서 44만 회 이상으로 515% 증가했다. 하동통합예약시스템은 2024년 7월부터 공공 서비스 예약을 온라인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체육시설 21개소, 문화복지 시설 대관 14개소, 문화 체험 10개소, 캠핑·숙박 6개소 등 총 55개 시설에 대한 예약 정보와 사전 예약 기능을 제공한다. 실시간 좌석 확인과 간편 비대면 예약 절차로 행정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 현재까지 14만 명이 넘는 예약이 시스템을 통해 이뤄졌으며 도내 동종 시스템 중 최고 수준의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하동아카데미는 2023년부터 군에서 개별 운영하던 교육 강좌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브랜드로 강좌 정보 확인부터 수강 신청, 학습 이력 관리, 강사 정보 열람, 희망 강좌 신청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7월 현재 군민행복강좌 분야에서 21세기 가족 리더십, 자기돌봄 기술 등 48개 강좌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운영된 강좌는 수영, 농구, 꼬마킹콩사이언스 등을 포함해 총 738개에 달한다. 특히 하반기에는 하동군립예술단과 함께하는 하동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플루트, 바이올린, 가야금 등 21개 강좌 수강생을 7월 16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하동아카데미의 연간 수강생 수는 2023년 1만 5000명 수준에서 2024년 2만 2000명을 돌파하며 146% 증가율을 기록했다. 하동아카데미가 존재하지 않았던 2022년 이전에는 부서별로 운영되던 소규모 교육 프로그램이 폐쇄적으로 진행됐고, 참여자에 대한 통계조차 없는 상황이었다. 최근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하동아카데미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 92% 이상이 '매우 만족' 또는 '만족'이라고 답해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동시에 입증했다. 군은 교육에서 소외되기 쉬운 지역과 계층을 위한 맞춤형 희망강좌 지원사업도 꾸준히 확대하며 교육 사각지대 해소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하동아카데미 수강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본인 인증 후 원하는 강좌에서 '수강 신청' 버튼을 누르면 완료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전화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하동군은 총 14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하동군 평생학습관을 개관하고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행정 혁신 3총사는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도구가 되고 있다"며 "주민 중심 행정혁신과 디지털 역량 강화로 군민의 행복한 삶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동군의 디지털 행정 혁신플랫폼은 중앙정부와 다른 지자체에서도 우수 사례로 주목받으며 지방행정의 선도 모델로 확산하고 있다.

2025-07-16 21:21: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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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ICML 포지션 트랙 ‘최고 논문상’ 수상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인공지능(AI) 학회의 동료 평가 시스템 개선 연구로 세계적 권위의 ICML(기계학습 분야 국제학술대회)에서 포지션 트랙 최고 논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내 기관이 ICML 최고 논문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슬기 교수팀의 연구는 AI 분야 급성장으로 인한 동료 평가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한 게 핵심이다. 최근 AI 학회 투고 논문이 급증하면서 심사자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일부 심사자들이 생성형 AI에만 의존하거나 논문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연구팀이 제안한 해법은 기존 일방향 평가 구조를 쌍방향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논문 저자가 심사자의 피드백 품질을 역평가하고, 심사자에게는 적절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메커니즘을 도입하자는 내용이다. 제1저자 김재호 연구원은 "심사자에게 책임과 동기를 함께 부여하는 현실적 대안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국제 자선단체 오픈필란트로피가 협업을 제안해 왔다"고 말했다. AI 기술 발전 속도에 비해 학회 제도나 연구 문화는 여전히 과거 방식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학계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ICML은 2024년 포지션 트랙을 처음 신설했으며 NeurIPS도 올해 12월 학회부터 동일한 트랙 도입을 확정했다. 포지션 트랙은 기존 기술 트랙과 차별화되는 분야로, AI가 야기하는 정책적·윤리적·사회적 이슈를 다루면서도 기술 논문 수준의 논리적 완성도와 객관적 근거를 요구한다. 공동 제1저자 이윤석 연구원은 "제안한 동료 평가 개선 방법은 AI 분야뿐만 아니라 다른 학술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의학, 생물학, 화학 등 동료 평가로 논문을 심사하는 모든 분야에서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슬기 교수는 "AI 기술 발전과 함께 단순히 기술적인 연구뿐만 아니라 AI 정책과 시스템에 대한 연구도 함께 뒷받침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가 그런 균형 잡힌 접근의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시상식은 캐나다 밴쿠버에서 15일 열린 2025년 ICML 연례학회에서 진행됐다. ICML은 1980년대 미국 AI학회 산하 워크숍에서 시작해 1988년 독립한 기계학습 분야 대표 학술대회다. NeurIPS, ICLR과 더불어 세계 3대 AI 학회로 인정받으며 매년 1만 편 이상의 논문이 투고되지만 채택률은 20% 내외에 불과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올해는 총 1만 2107편이 접수돼 3260편만 채택됐다. 이번 연구는 과학 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지원사업(RS-2023-00277383), 정보통신기획평가원 AI대학원프로그램(RS-2020-II201336), 구글 클라우드 연구 크레딧 프로그램 (Ge㎜a 2 Academic Program)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5-07-16 21:21: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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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아이좋아 대학진학박람회' 개최

경상남도교육청이 도내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대규모 진학 정보 제공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오는 18~1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15회 아이좋아 대학진학박람회'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경남교육청이 주관·주최하며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진학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역대 최다인 95개 대학이 참여하며 한국장학재단,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EBS 3개 기관도 함께 참가한다. 사전 신청 인원은 약 3만 명이며 현장 참가자는 학생과 학부모 2만 명 이상으로 예상된다. 변화하는 대입 환경에 맞춘 학생별 진로·진학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총 5개의 주제관으로 구성된다. ▲1관 대학홍보관 ▲2관 대입수시상담관 ▲3관 진로상담관 ▲4관 학생부컨설팅관 ▲5관 입학설명회관으로 나눠 운영된다. 대학홍보관에서는 각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최신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1:1 상담을 통해 진학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대입수시상담관에서는 도내 대학 진학 업무에 경력이 있는 현직 교사로 구성된 경남교육청 소속 대학진학전문위원단과 진로·진학 전문 교사들이 수시 모집을 앞둔 고 3학생을 대상으로 진학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체육 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고 3 학생들을 위해 체육 교사들이 3개 부스에서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문적 진학 상담을 실시한다. 진로상담관은 아직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도내 진학 업무에 경력이 있는 진로·진학 상담교사가 학생의 흥미와 적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진로 탐색을 돕는다. 학생부컨설팅관에서는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라 달라진 입시 환경에 대비해 교육 과정 전문 교사가 고 1·2학년 학생들에게 학생부 작성 등 상담을 제공한다. 입학설명회관에서는 서울대를 비롯한 수도권 대학 및 지역 대학들이 세부적인 입학 전형을 안내하며 EBS의 입학설명학습전략설명회를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가 맞춤형 입시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남교육청은 읍·면 소재 농어촌 학교와 서부권 고등학교 학생들의 원활한 참여를 위해 약 80대의 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람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참가 인증을 받으면 체험학습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입시 정보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설 상담 등으로 인한 학부모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이좋아 대학진학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올해 15회를 맞은 최대 규모의 진학 행사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실질적이고 유익한 진로·진학 정보를 얻기를 바라며 이 박람회가 대학과의 진학 협업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7-16 21:18: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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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몽골서 국제협력 해외봉사 프로그램 성료

부산외국어대학교가 몽골에서 진행한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학교는 지난 6월 19일부터 30일까지 10박 12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2024학년도 제16회 국제 협력 해외봉사 외성챌린지'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부산외대 학생 34명이 참여해 몽골 밝은미래학교에서 현지 초중고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한국어·영어·태권도·K-POP 댄스 교육 및 한국 음식 체험 등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몽골 전통가옥인 '게르'를 직접 조립·설치하는 노력 봉사도 함께 이뤄졌으며 봉사단은 교육과 건축 활동을 병행하며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하덕웅 봉사단 학생대표는 "몽골 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높은 관심을 보여 감동을 받았고, 교육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더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애국심 또 깊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부산외대 국제 협력 해외봉사는 2007년부터 필리핀과 캄보디아 등에서 이어져 온 장기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몽골에서 시행됐다. 지난 6월 23일에는 장순흥 총장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봉사단을 격려하기도 했다.

2025-07-16 21:18: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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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계약업무 전문성 강화 교육 개최

함양군이 계약업무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전 부서 계약 및 사업 담당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방문 순회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수의 및 입찰 계약 업무능력 제고를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 강사로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오대석 지방 계약 전문 강사가 초빙됐다. 강의 내용은 7월 일부 개정된 지방계약법과 관련 지침,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공사·용역·물품 등 다양한 계약 업무 분야의 최신 지식과 실무 방법이 전달됐다. 현장에서 직면하는 계약 문제와 해결 방안, 최근 개정된 법령의 적용 사례가 구체적으로 소개돼 교육 참가자들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 재무과장은 "지방 계약 실무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전문가 강의는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라며 "앞으로 꾸준한 직무교육을 통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계약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함양군은 직원들의 회계·계약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기타 교육 기관의 집합교육 및 온라인 교육 수강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최신 계약제도와 실무 흐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7-16 21:18: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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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문해력·수리력 강화 아카데미 운영

부산시교육청이 교육전문직원과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정책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문해력·수리력 강화를 주제로 지난 6월 25일과 7월 10일 2차례에 걸쳐 개최됐다. 평가지원단과 현장 연구위원을 포함한 교육전문직원 및 교원들이 참여했다. 아카데미는 매월 1회씩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교육 데이터·통계 분석과 시각화 등 업무 담당자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6월 25일 첫 번째 특강에서는 김혜진 서울시교육청 장학사와 최수영 부산대 국어교육과 교수가 나섰다. 이들은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개발 과정과 문해력 진단검사 문항 개발의 원리를 중심으로 강연했다. 7월 10일에는 반재천 충남대 교육학과 교수와 김선 응용교육측정평가연구소 연구교수가 문해력·수리력 진단을 위한 수직척도 개발 원리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국내외 사례를 토대로 문해력·수리력의 개념과 국내외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운영 현황 등 핵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부산시교육청은 아카데미 운영과 함께 교육 동향 분석 및 관련 문항 비교·분석 등 기본 연구를 병행하고 있으며 문해력·수리력 진단을 위한 연구도 설계 중이다. 앞으로 문해력·수리력 진단 도구 도입 시 진단 결과를 분석한 후 각 부서와 기관별로 학생 문해력·수리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교육정책 아카데미가 부산교육 주요 정책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연구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문해력·수리력 두 가지 능력이 함께 길러질 때 개인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미래 사회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다"며 "문해력·수리력 강화 정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둬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6 21:18: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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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지속가능도시 평가 도내 군부 1위 달성

산청군이 '제2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 세미나'에서 종합점수 238.45점으로 전국 15위에 오르며 도내 군부 1위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정책경영연구원이 주관하고 한국지역경영원과 국회의원 18명이 공동 추진한 이번 평가에서 산청군은 혁신미래도시 부문 전국 14위, 생명친화도시 부문 전국 13위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도내 군부에서 유일하게 15위권 안에 진입하며 도내 1위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측정하는 새로운 준거 틀을 제시하고 지자체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계청,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선거관리위원회 등에서 공표한 공식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시도, 자치구, 자치시, 자치군으로 구분해 시민행복도시, 혁신미래도시, 생명친화도시 3개 부문 88개 지표를 분석해 지속가능도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지역 소멸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동안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추진한 정책들이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경제, 사회, 환경이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산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6 21:17: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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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곰내터널서 교통안전 캠페인 진행

부산시설공단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법규 준수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공단은 이날 오전 곰내터널 정관 방향 출구부 및 인근 교차로 안전지대에서 유관 기관과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법규 준수를 홍보하기 위한 자리로, 공단을 비롯해 TBN부산교통방송(94.9MHz), 부산기장경찰서 교통과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터널 교통사고 ZERO 챌린지' 슬로건이 담긴 현수막을 게시하고, 터널 이용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홍보물도 배부했다. 특히 TBN부산교통방송의 대표 아침 프로그램인 '출발! 부산대행진'을 통해 실시간으로 캠페인 소식을 전달하며 교통안전 메시지를 널리 알렸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교통안전은 일회성이 아닌 생활 속 실천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기관과 함께 지속적인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해 부산의 교통문화 선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설공단과 TBN부산교통방송은 지난 3월 교통안전 인식 개선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터널 교통사고 ZERO 챌린지 방송 콘텐츠 제작, 유관 기관 합동 캠페인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025-07-16 21:17:24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