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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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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경상국립대, 수목 생태 환경 개선 협약 체결

국립부경대학교 지구환경융합분석센터와 경상국립대학교 수목진단센터가 지난 1일 국립부경대 환경해양관 꿈바다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기후 환경 변화에 따른 수목 생태계 영향 분석 및 진단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수목 피해의 원인 진단, 생육 환경 분석 및 맞춤형 관리 기술 개발에 대한 연구 협력과 자문 및 기술 개발에 나선다. 또 기후 및 환경 변화가 수목 건강 및 도시녹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평가 및 대응 방안 수립, 수목 생태환경 개선, 병해충 관리 및 생태 복원 기술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인적자원, 보유 장비, 시설 및 기술 정보의 공동 활용 및 상호 지원 체계 강화에도 협력한다. 수목과 환경의 건강성을 확보하는 공동 목표 실현을 위해 토양·수질·대기 중 유해인자 모니터링, 수목 내 생리 활성 물질 분석, 환경 영향 평가에 기반한 통합 컨설팅 등에 핵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양민준 지구환경융합분석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현장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고, 양 기관이 지역의 생태계 회복과 환경 리스크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립부경대 지구환경융합분석센터는 2021년 교육부 기초과학연구역량 강화사업에 선정된 이후 지구환경 분야에서 지역대학 R&D 강화, 산학연 공동 연구 활성화, 전문 인력 양성 교육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국내·외 25개의 연구기관 및 대학과 긴밀한 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경상국립대 수목진단센터는 산림청에서 2012년 부울경 유일 수목진단센터로 지정, 2018년 나무의사 및 수목치료기술자 양성기관에 지정돼 생활권 수목 관리 지원, 수목진료 전문 인력 양성, 농약 오·남용 방지 등의 행정지도, 수목보호 관리 컨설팅 및 각종 세미나·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25-07-04 22:51: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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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미얀마 우수 유학생 유치 활동 전개

경상국립대학교는 1일부터 4일까지 미얀마 양곤대학교와 양곤외국어대학교를 공식 방문해 현지 교육 기관들과의 국제교류 협력과 우수 유학생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김경수 국제 협력부처장을 단장으로 국제교류팀장, 국제 협력과 주무관 등으로 구성된 실무단이 방문에 참여했으며 방문 기간 양국 간의 교육 협력 확대를 위한 실질적 논의와 협약 체결이 이뤄졌다. 양곤외대에서는 경상국립대와의 학술교류 협정(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앞으로 ▲학생 교환 ▲공동 연구 추진 ▲한국어 연수 프로그램 ▲문화 교류 활동 등 다방면의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양곤대학교는 2024년 학술·학생 교류 협정을 체결해 협력해 왔으며 이번 방문에서는 대학원생 유치, 공동 연구, 교수 교류 방안, 학생교류 활성화 등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2025학년도 2학기에 양곤대학 학생 2명이 GKS 우수교환 장학생으로 경상국립대에서 공부하게 된다. 방문단은 미얀마 현지 한국어 연수생 및 학부생, 대학원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현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별도로 개최했다. 특히 2026년 신설 예정인 글로벌자율전공학부 소개와 함께 신입생 유치 전략을 설명하며 현지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양곤시청도 공식 방문해 우수 미얀마 유학생 유치를 위한 제도적 협력과 함께, 경상국립대의 해외거점 구축 및 홍보 거점 역할에 대한 협조도 요청했다. 시청 측도 교육을 통한 국제교류 확대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긍정적인 협력 의사를 밝혔다. 오재신 국제처장은 "미얀마는 우수한 젊은 인재가 많은 국가로, 경상국립대의 아세안 전략국가 중 하나"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대학 간 실질적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앞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과 공동 연구 확대, 해외거점 구축 등 중장기적 협력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는 앞으로도 아세안 국가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글로벌 위상 제고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2025-07-04 22:51: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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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화장품학과, 연구 역량 강화 프로그램 성료

경성대학교 화장품학과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1학년 및 편입학 학생들을 위한 '화장품 및 천연 소재의 약리학적 효능 연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KS전공교육 과정 인증제 하나로 진행됐으며 실습 중심의 심화 교육을 통해 학과 신입 및 편입생들의 기초 전공 이해도와 연구 역량 향상을 목표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권용진 교수와 학과 조교 4명이 함께 참여해 운영했다. 학생들은 천연물 추출부터 항산화, 미백, 항주름 등 기능성 화장품 유효성 평가 실험을 직접 수행하며 실험 기술을 습득할 수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시약을 직접 제조하고 실험 장비를 다루는 능력이 향상됐고, 이론으로만 알던 내용을 실습해보며 이해도가 높아졌다", "소수 인원으로 구성돼 실습 기회가 많았고, 교수님과 조교 선생님이 한 명 한 명 꼼꼼하게 지도해주셔서 만족도가 높았다", "2학년 때 배우게 될 내용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어서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권용진 교수는 "신입생과 편입생들이 전공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실습을 통해 자신감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었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화장품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력 있는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4 22:51: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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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신임 교원 SNT다이내믹스 현장 탐방

국립창원대학교는 경남 창원시에 있는 SNT다이내믹스 본사를 찾아 신임 교원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지역 파트너십을 위한 산업체 현장 탐방'을 주제로 한 이번 방문에는 박종규 연구산학부총장, 김혜정 교육혁신처장, 김창원 산학 협력부단장과 신임 교원 등 총 27명이 참여했다. SNT다이내믹스는 궤도차량용 파워트레인과 중구경 자동포 등 첨단 방위산업 분야에서 국내외 시장 선도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국방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현장 방문 프로그램에서는 기업 소개, 공장 투어, 관계자와의 미팅 등 다채로운 일정이 마련됐다. 신임 교원들은 산업 현장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력을 직접 체험하며 Z세대 학습자를 위한 실무 기반 교육 설계에 필요한 통찰을 얻을 수 있었다. 박종규 연구산학부총장은 "산업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학생 중심의 실용 교육 설계에 필요한 산업체 감각을 익히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국립창원대는 지역 산업 발전과 연계한 글로컬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창원대는 'K-방산', 'K-원전', 'K-스마트제조' 등 지역 주력 산업과 연계한 글로컬 선도대학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SNT다이내믹스와의 산학 협력을 바탕으로 방위산업 전문 인력 양성과 기술 혁신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2025-07-04 22:50: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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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영도대교 ‘야간 도개행사’ 시범 운영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8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오후 8시부터 8시 15분까지 영도대교에서 야간 도개행사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 운영은 기존 낮 시간대 도개를 야간으로 변경해 여름철 폭염을 피하고 독특한 도심 야경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여름 낮 최고기온 30℃를 넘는 무더위로 주말 도개행사가 총 8회 취소되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아쉬움이 컸던 점을 개선한 조치다. 공단은 기온 영향을 적게 받는 야간 시간대를 활용해 더 많은 사람들이 안정적으로 영도대교 도개 장면을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야간 도개행사는 단순한 교량 개폐를 넘어 프로젝션 맵핑 기법을 활용한 환상적인 야경 연출로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가능성을 시험한다. 첫 행사에는 AR 포토존을 설치해 참여형 체험과 관람 재미를 동시에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의 역사와 상징성을 담고 있는 영도대교가 올 여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야경 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야간 도개행사 시범 운영은 앞으로 정례 운영을 위한 발판이며 부산 야경 관광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더 다채로운 콘텐츠와 문화 행사를 더해 한층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영도대교를 단순한 교량에서 부산을 대표하는 야간 관광 명소로 변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2025-07-04 09:34: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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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ESG 경영 선포 3년 실천 다각화 추진

3일 '국제 일회용 비닐봉지 없는 날'을 맞아 부산문화재단이 지난 3년간의 ESG 경영 실천 성과를 공개하며 친환경 실천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국제 일회용 비닐봉지 없는 날은 일회용 비닐 사용의 심각성을 알리고 친환경 대체 문화를 독려하는 세계 환경 캠페인 날로,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시민이 일상 속 실천에 참여하고 있다. 부산문화재단은 2022년 생활문화 가치확산 캠페인 '부·울·경 비치코밍 투게더'와 연계한 ESG 경영 선포식을 시작으로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 구조(Governance) 전반에 걸친 실천 모델을 마련해왔다. 2023년에는 도심 보행길 탐방 캠페인 'PLUS ME'를 통해 시민과 함께 걷는 ESG 실천 활동을 선도적으로 펼쳤다. '부산지역 문제 해결플랫폼' 정책위원회에 가입하고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코로나19 폐가림막 재활용을 통한 재난안전 키트 제작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제작된 안전 키트는 부산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했다. 지난해에는 플라스틱 병뚜껑을 수거해 '플라스틱 방앗간 in 부산'에 기부함으로써 전 직원이 자원 순환에 대한 인식 전환을 시도했다. 시민 대상 버려지는 자원의 '같이'를 찾는 참여형 SNS 이벤트를 통해 공감형 ESG 콘텐츠 확산을 꾀했다. 올해 2025년 상반기에는 장바구니 사용 인증 캠페인, 환경 퀴즈 카드 뉴스 등 생활 속 친환경 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오재환 대표는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간다는 믿음으로 ESG 실천 기반을 다져왔다"며 "앞으로도 문화 예술을 매개로 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앞으로도 ESG 경영 가치를 문화 예술 전반에 접목해 시민과 함께하는 실천 기반을 넓히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이행할 계획이다.

2025-07-04 09:31: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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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부산국제인공지능영화제 오는 12월 개최

영화의전당이 오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제2회 부산국제인공지능영화제(BIAIF)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AI를 어떻게 잘 활용해 긍정적인 영화 생태계를 만들 수 있을까?'라는 핵심 질문을 중심으로 창작자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AI 영화 창작 중심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특히 '모두가 주인공인 영화제'라는 콘셉트로 비경쟁 공모 방식을 채택했다. 순위를 매기는 대신 선정된 모든 작품에 1000달러의 창작 지원금을 제공하며 관객이 선택하는 '관객상' 수상작에는 3000달러의 추가 시상금을 수여한다. 출품 대상은 2024년 8월 이후 완성된 러닝타임 3분 이상의 작품으로, AI 기술이 창작 과정 일부 또는 전체에 활용된 영화다. 개인이나 단체당 1작품만 출품 가능하며 장르 제한은 없다. 공모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9월 7일 자정까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상영작은 9월 말 발표되며 관객상은 영화제 현장 투표로 결정된다. 영화제와 함께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진행되는 AI영화제작 워크숍은 일반 시민이 AI 툴을 활용해 단편 영화를 직접 제작하는 6회 과정 교육 프로그램이다. MBC씨엔아이와 협업한 '시민참여 AI영화 캠페인'도 주목할 만하다. 시민이 AI 도구로 제작한 영상을 영화의전당 야외극장 대형 LED 화면을 통해 상영하는 프로그램으로, AI 콘텐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영화제 기간 중에는 감독과의 대화(GV), AI 필름 메이커스 미드나잇 네트워킹, AI 영화 제작 사례 발표 등 창작자 간 교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고인범 영화의전당 대표이사는 "시민 모두가 AI 영화를 접하고, 더 나아가 창작자가 될 수 있는, 말 그대로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영화제가 되길 바란다"며 "AI 영화를 단순히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영화 창작이 일상 속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4 09:31: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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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급식실 그리스트랩 안전점검 진행

부산시교육청은 쾌적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급식실 유해·위험 요인 제거 작업에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오는 15일까지 급식실 그리스트랩 전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자체 개선이 어려운 15교를 대상으로 정밀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그리스트랩은 조리실 배출수에 포함된 기름과 음식물 찌꺼기를 분리·여과하는 장치로, 기름이 하수도로 직접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필터 기능을 수행한다. 기존에는 학교 요청시에만 해당 학교를 점검·개선하는 방식이었으나, 올해 '산업안전보건 업무 컨설팅'과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통해 그리스트랩 관련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면서 현장 애로사항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6월 11일까지 직영 급식 운영 공립학교 494곳을 대상으로 한 전수 조사에서 시교육청은 그리스트랩의 깊이, 설치 위치 등 규격과 현장 사진을 검토했다. 1m 이상 과도한 깊이, 추락 위험 구조, 맨홀 구조, 덮개 불량, 캐노피 부재, 작업 공간 구조물 부딪힘 등 6개 유해·위험 요인을 설정해 개선 필요 231교를 선정했다. 이 중 '캐노피 부재' 등 2개 유형 216교는 학교 자체 조치하도록 하고, '과도한 깊이', '추락 위험 구조' 등 4개 유형 15교는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1차 점검은 '산업안전보건팀' 소속 안전관리자 2명과 중대재해 전담 인력 1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담당한다. 실제 규격 측정과 사용자 의견을 종합 고려해 교육청 차원의 개선이 필요한 2차 점검 대상을 선별할 예정이다. 2차 점검에서는 본청 인성체육급식과와 학교건축지원과 직원들이 합동으로 참여해 관련 분야 전문가와 구조·예산상 문제를 면밀히 검토한 후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근로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교육청의 의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안전한 일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7-04 09:30: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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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1인 가구 돌봄 서비스 사업 착수

부산테크노파크가 지난 6월 30일 양정분소에서 '빅데이터 기반 1인 가구 돌봄 서비스 사업'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부산시 복지정책과, 사업 참여 6개 구·군, 부산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서비스 대상 1인 가구 선정 및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추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2023년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의 선도 사업으로 진행한 빅데이터 기반 1인 가구 돌봄 서비스의 성공적인 사업 수행에 따라 보급 사업 부문으로 재선정돼 2025년부터 2년간 500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고독사'를 예방하고, 나아가 '고독생(孤獨生)' 방지를 위한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사업은 비접촉·무자각 방식의 IoT/ICT 디바이스를 일상 공간에 적용하며 대상자의 별도 행동 없이 실시간 일상 활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빅데이터 기반 라이프로그 분석에 활용하는 디지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1인 가구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보장하고, 지역 사회 돌봄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여 사회적 고립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서비스는 7월부터 부산시 중장년층 이상 1인 가구 대상으로 본격 제공된다. 돌봄 대상자에게 주 1회 전화를 걸어 안부 확인, 24시간 365일 관제 센터 운영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이상 상황 파악, 즉각적인 대응체계 운영 지원 등을 포함한다. 김형균 원장은 "고독사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숙제로, 부산테크노파크는 AI, ICT 등 첨단 과학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의 개발과 실증을 통해 지역 문제 해결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2025-07-04 09:29: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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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학교, 안성녀 지사 묘역 정화활동 정례화 추진

부산 동명대학교가 독립운동가 안성녀 지사의 묘역을 중심으로 호국보훈 상징 공간 정화활동을 정례화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참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안성녀 지사는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 여동생으로, 가족과 함께 항일운동에 헌신하며 나라를 되찾기 위해 일생을 바친 여성 독립운동가다.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 인근에 있는 그의 묘역은 지역민들에게는 다소 낯설 수 있지만, 안중근 의사의 가족사 등이 깃든 중요한 역사의 현장이다. 동명대는 지역 청년들에게 독립운동 정신과 희생의 가치를 직접 배우고 느끼도록, 안성녀 지사 묘역과 유엔기념공원을 연 2회 정화활동과 헌화·묵념 대상지로 정례화했다. 동명대 군사학과 학생들은 지난 2일 안성녀 지사 묘역 주변 정화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묘역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헌화와 묵념을 통해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시간을 진행했다. 이는 나승학 창의인재대학 학장이자 군사학과 학과장의 기획 아래, 신준식 동명대 군사연구소 소장도 협력 시행한 매우 뜻깊은 활동이다. 신준식 소장은 "안성녀 지사 묘역은 독립운동가 가족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학생들이 이를 관리하고 기억함으로써 애국심과 책임감을 배우는 참교육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동명대는 호국보훈 상징 공간인 유엔기념공원과 안성녀 지사 묘역을 중심으로 정화 활동과 헌화 묵념 등 관련 활동을 정례화하는 등 학생들이 역사적 사실을 직접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상천 총장은 "취업명문 동명대가 대학이 지역과 국가사회를 살리고 세계에까지 기여해나가고자 한다"면서 "이는 대학의 모기업인 옛 동명목재 창업주 강석진 박사의 뛰어난 기업가 정신과 도전 창의 봉사 등을 이어가는 활동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고 강석진 박사는 7년 연속 전국 수출 1위, 국내 재계 1위, 부산은행과 부산투자금융 설립 주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BBS 회장, 부산갱생보호협회 회장, 팔각회 총재 역임 등을 통해, 우리나라 수출과 산업화 및 근대화와 활발한 기부 나눔 등에 일생동안 기여한 바 있다.

2025-07-04 09:29:0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