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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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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항공MRO 인력양성 교육 진행

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가 항공MRO 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섰다. 도내 항공 관련 전공 졸업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항공MRO 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하며 지역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남테크노파크는 한국항공서비스,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와 함께 이번 사업을 주관한다. 경상남도와 사천시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이 프로그램은 지자체-기업-대학의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교육 과정은 크게 정비 과정과 P2F(Passenger to Freighter) 과정으로 나뉜다. 정비 과정은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한국항공서비스에서 1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일반분야를 비롯해 항공기 기체정비, 전기/전자정비, 객실정비, 복합재수리, 금속재수리, 페인팅 등 7개 분야의 이론과 실습교육을 제공한다. P2F 과정은 6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에서 25명이 참여하고 있다. 항공기 조립, 가공, 설계, 생산Data처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사업의 성과는 이미 입증되고 있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운영된 교육 과정을 통해 한국항공서비스에 84명이 취업했고, 우주항공기업 및 기관에는 100여 명이 진출했다. 올해는 연말까지 120여 명의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 원장은 "국가의 항공MRO산업 경쟁력 강화와 육성 계획에 발맞춰 경남 항공MRO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7-04 09:28: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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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기업과 함께 1기업-1세대 결연 후원금 전달

사하구가 사하구기업발전협의회와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1기업-1세대 결연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1기업-1세대 결연사업'은 2013년부터 시작된 지역 기업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기업이 직접 결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사업을 통해 올해 6월까지 12년 동안 누적된 후원금은 총 8억6300만원에 이르며 지역 복지 향상에 큰 기여를 해왔다. 올해는 총 21개 기업이 후원에 동참해 총 1억8000만원의 후원금을 마련했다. 이 후원금은 사하구 내 저소득층 75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참여 기업은 BJ테크, S&W, 경동아스콘, 경성리츠, 기성전선, 대진물산, 대한제강, 모든, 부산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 부영개발, 삼양금속공업, 삼진식품, 선보공업, 유니테크노, 한국담수토부, 한국선재, 한비건축사사무소, 한양유통, 한일냉장, 해성공업, 해양조선 등이다. 2007년 3월 창립된 사하구기업발전협의회는 사하지역 기업간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상호 발전과 구정 협조를 도모하고, 지역 사회 공헌에 앞장서는 친선협의체로 활동하고 있다. 최금식 회장은 "사하구를 기반으로 성장해 온 기업인만큼, 지역 사회와의 상생은 당연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2025-07-04 09:28: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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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DNA 복구 단백질 협력 메커니즘 규명

울산과학기술원(UNIST) 생명과학과 연구팀이 자외선으로 손상된 DNA를 복구하는 단백질들의 새로운 작동 방식을 밝혀냈다고 3일 발표했다. 이자일 교수팀은 'NER'라는 DNA 복구 경로에서 손상 부위를 찾아내는 두 단백질이 기존에 알려진 '순차적 전달' 관계가 아닌 '협력적 복합체' 형태로 작동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NER은 자외선으에 따라 생긴 CPD라는 손상 구조를 제거하는 복구 경로다. DNA는 약 30억 개의 염기쌍으로 구성돼 있어 손상 부위를 빠르게 찾아내는 것이 복구 효율을 결정한다. 구조 변화를 감지하는 XPC 단백질이 손상 부위를 찾아내는데, CPD 손상은 비틀림이 크지 않아 XPC 단독으로는 인식이 어렵다. 이때 UV-DDB 단백질이 손상 인식을 돕는다. 기존에는 UV-DDB가 먼저 손상 부위에 결합한 후 이를 XPC에 넘겨주는 순차적 작동 방식으로 이해됐다. 이번 연구에서는 두 단백질이 복합체(UX-complex)를 형성해 공동으로 DNA를 탐색하고, XPC가 UV-DDB의 결합력과 탐색 효율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DNA 커튼이라는 단분자 이미징 실험을 통해 이를 확인했다. DNA 커튼은 유리 표면에 정렬한 DNA 가닥 위로 단백질 분자를 흘려보내 형광 현미경으로 움직임을 추적하는 방식이다. 실험 결과 두 단백질이 복합체를 이룬 경우 UV-DDB는 DNA 가닥에 더 잘 달라붙고, 가닥을 미끄러지듯 따라 이동하며 손상 부위를 더 효과적으로 찾아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1 저자인 안소영 연구원은 "손상 부위를 정확하게 찾아가는 분자 움직임을 직접 확인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자일 교수는 "자외선 손상을 인식하는 두 단백질이 서로 협력해 더 빠르게 손상을 찾아내고 NER 과정을 촉진한다는 점을 밝혀냈다"며 "이는 분자생물학 교과서에 실린 NER 작동 원리를 새로 써야 할 만큼 의미 있는 결과로,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노화뿐 아니라 색소건피증과 피부암의 예방과 치료 전략 마련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색소건피증(Xeroderma Pigmentosum)은 XPC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자의 결함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이를 앓을 경우 피부암 유병률이 일반인보다 수백~수천 배 높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 지원사업과 바이오의료 기술 개발사업으로 이뤄졌다. 연구 결과는 세계적 학술지인 '뉴클레익 에시드 리서치(Nucleic Acid Research, IF: 16.6)'에 지난 6월 18일 온라인 게재됐다.

2025-07-04 09:28: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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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2025 핫플레이스 17곳 선정 완료

하동군이 관광객 유치와 지역 매력 발굴을 위해 추진 중인 '핫플레이스 지정사업'에 올해 17곳이 새롭게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하동군은 2023년부터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핫플레이스 지정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2월부터 사업체 신청을 받아 현장 실사와 심사를 거쳐 최종 17곳을 선별했다. 선정 과정에서 전문 용역업체가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에서 인기 있는 곳과 고유한 매력을 지닌 곳들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2025 핫플레이스 17개소 중 민간 사업체는 11개소다. ▲녹차밭 프라이빗 테라스를 갖춘 '달래맨션'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펜션 '설렁설렁스테이' ▲레트로 귀촌 감성의 '하동샬레' ▲지리산 글램핑을 즐길 수 있는 '소소화개' ▲동화 속 지리산 산장 콘셉트의 베이커리 카페 '메종드하동' 등이 포함됐다. 또 ▲로맨틱한 엔틱 인테리어와 하동 밀을 이용한 와플 카페인 '밀밭' ▲하동 십리벚꽃길 포토존으로 유명한 '꽃피는산골cafe' ▲삼성궁 근처의 전통과 현대의 조화가 감각적인 카페 '하동행궁' ▲하동 특산물 대봉감 와인이 있는 '하동와이너리' ▲지리산 건강식과 웅장한 숲 뷰가 있는 '본래식당' ▲하동호의 아름다움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비바체리조트 인피니티풀'도 함께 선정됐다. 공공 부문에서는 6개소가 선정됐다. ▲탁트인 하동읍내 뷰와 수제 목공 소품이 가득한 '카페동광' ▲소설 토지 속 주막을 재현한 '평사리토지장터주막' ▲북천면 출신 소설가 이병주 선생의 호를 딴 지리산의 어떤 숲 '나림생태공원' ▲청학동의 신비로움을 간직한 '청학동 천제당과 하동전통서당' ▲야생차밭을 배경으로 화개천 물소리가 신비로운 '호리병속의 별천지길' ▲고려 강민첨 장군이 심은 900년 된 '두양리 은행나무' 등이다. 특히 두양리 은행나무는 지난 3월 산불로 일부 소실됐으나 현재 새잎이 나기 시작해 주민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치유의 상징적인 기념물로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하동군은 지정된 핫플레이스를 홈페이지 및 SNS, 홍보물 제작 등 온오프라인에서 집중 홍보하고 인테리어, 테마 공간 등 시설개선을 위한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023~24년에 지정한 핫플레이스 43개소는 '하동에 가면 꼭 들러야 하는 곳'으로 널리 알려지며 관광객 유입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17개소와 더불어 총 60개소의 하동 핫플레이스는 하동만의 관광브랜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7-04 09:27: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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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기장 산단 근로자 공공임대주택 공급 협약 체결

부산시가 3일 오전 10시 기장군 산업단지에서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획기적인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부산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산상공회의소, 각종 산업단지 공단·조합·협의회,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동부산권 중소기업 근로자 공공임대주택 공급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은 LH 정관행복주택에서 개최됐으며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최희숙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8개 협약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 당사자들은 명례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 부산경남자동차부품기술사업협동조합, 부산지방정관일반산업단지입주 기업협의회, 반룡산업단지협의회 등이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역할을 분담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는 기장군 정관읍 소재 공공임대주택 확보와 제공을 담당하고, 부산시는 행정적 기준을 마련한다. 부산상공회의소와 각 공단·조합·협의회는 지원사업 홍보에 나서며 부산경제진흥원은 신청창구 운영과 지원기업 선정 업무를 맡는다. 부산시는 협약 체결 후 구체적인 선정기준과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해 하반기 중 희망 기업 접수를 개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직접 입주 계약을 진행하게 된다. 이어 박 시장은 장안산단에 있는 향토기업 아이이엔(IEN)한창을 방문했다. 1975년 설립된 이 기업은 변압기 제조 전문업체로 매출의 99%를 미국으로 수출하는 수출 전문 기업이다. 아이이엔한창은 미국의 대규모 산업용 변압기 교체 시기와 맞물려 수주가 급증함에 따라 본사 인근 유휴부지에 공장 증설을 계획 중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2026년까지 3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건립하며 이를 통해 60여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문제를 듣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해법을 들고 현장을 찾는 것이 우리 시가 추구하는 행정의 기본방향"이라며 "기업의 목소리를 듣고 해법까지 찾는 현장 시정을 통해 부산의 산업 경쟁력을 키워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4 09:22: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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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제주지역 노사 합동 현장 안전점검 실시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한국수산자원공단노동조합이 여름철 작업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노사 합동 점검에 나섰다. 양 기관은 지난 2일 제주시 구좌읍에 있는 인공어초 제작공사 현장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김종덕 이사장, 김성규 노동조합위원장, 안전보건실장, 제주본부장 및 안전관리자, 업체관계자 등 7명이 참여했다. 이는 지난 6월 26일 제2차 산업안전보건위원회에서 '안전한 일터조성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문'을 채택한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한국수산자원공단 노사는 선언문 채택 이후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합동 안전점검에 공동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점검은 폭염, 장마,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해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수급업체 현장근로자들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폭염 안전키트 10세트도 전달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조치 여부,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 자율 준수 상태, 체감온도 기록·보관 여부 등이다. 현장 내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을 요청했다. 수급업체 관계자는 "옥외 작업이 대부분인 공사현장에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대책을 준수하고, 사고 예방을 위해 꾸준히 작업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앞으로도 '중대재해 ZERO' 달성을 목표로 노사 협력기반의 안전경영체계를 계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7-04 09:21: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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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한강클래스' 제18회 부경 오너스컵 4마신차 완승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지난 6월 29일 개최된 제18회 Owners' Cup에서 한강클래스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을 달성했다. 코리아 프리미어 시리즈의 출발점인 이번 대회에는 최고 수준의 경주마 16두가 경합을 벌였다. 연령과 출신지 제한이 없는 특성상 미국산 경주마 8두와 국산 경주마 8두가 균등하게 참가했으며 출발 배치에서 미국산 경주마들이 전방에, 국산 경주마들이 후방에 위치하는 독특한 양상을 보였다. 레이스 초반에는 클린원과 블랙맘바가 선두 경쟁을 펼쳤고, 한강클래스는 안쪽 코스에서 3위권을 유지하며 기회를 엿봤다. 체력 배분에 성공한 한강클래스는 결승선 100m 지점에서 선두 그룹을 가볍게 추월하며 스퍼트를 가했고, 최종적으로 4마신 차이의 여유 있는 승리를 거뒀다. 한강클래스는 2023년 브리더스컵 루키 이후 주요 대회에서 연속 아쉬운 결과를 보였지만, 이번 승리로 1년 6개월 만의 정상 복귀에 성공했다. 더 주목할 점은 자신의 1600m 기록을 1초 단축한 1분 34초8의 신기록 달성이다. 2위는 4세 디스파이트윈이 기록했고, 초반 주도권을 잡았던 클린원이 3위에 올랐다. 서승운 기수 기승으로 화제를 모았던 디스파이트윈은 중위권에서 경주를 풀어가다 막판 강한 추진력을 보여주며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한편 부부 기수인 박재이와 김혜선의 명암이 극명하게 갈렸다. 박재이 기수가 탄 1순위 인기마 스피드영은 초반부터 고전하며 9위로 경주를 마감해 팬들의 기대를 저버렸다. 우승 기수 김혜선은 경주 후 "경주 전 한강클래스의 상태가 뛰어나게 좋아서 우승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다"며 "경마가 진행되는 경주로는 기온과 습도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이전에 열린 경주를 보면서 당일 경주로 상태를 파악을 하고 전략을 짠 것이 승리의 요인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코리아 프리미어 시리즈는 오너스컵을 시작으로 오는 8월 KRA컵 클래식, 9월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 10월 대통령배, 11월 그랑프리 순으로 계속된다.

2025-07-04 09:20: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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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디지털 제조 전문 인력 양성 사업 착수

국립부경대학교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 주관 대외협력 R&D 기획지원사업에 선정돼 본격 추진에 나섰다고 밝혔다. 국립부경대는 라이즈(RISE) 사업단 주관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 제조 시스템 통합(SI) 산업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을 기획한다. BISTEP의 대외협력 R&D 기획지원사업은 부산 지역대학, 연구기관, 산업체 등이 필요로 하는 중·대형 R&D 과제를 발굴·기획하고, 이를 국가 공모 사업으로 유치하기 위한 기획 보고서 및 공모신청서 작성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립부경대는 이번 과제를 통해 총 163억원 규모의 대형 R&D 국가 공모 사업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성대, 부산테크노파크, 한국과학 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자동차부품소재산업기술 연구조합 등과 학·연·산 컨소시엄을 구성해 올해까지 사업기획서를 완성하기로 했다. 국립부경대는 라이즈 사업의 Open UIC(University-Industry Collaboration)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지털 제조 전문 인력 양성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보고서에는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기술 지원을 통한 제조 SI산업의 기술고도화 및 디지털 전환 실무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계획이 포함된다. 구체적으로 학부생 대상 마이크로디그리 기반 융합전공 운영, 재직자 대상 주말 집중형 실무 교육 과정 운영, 산업 현장 협력 기반 캡스톤 및 프로젝트 실습 운영 등을 체계화해 5년간 총 400명 이상의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스마트팩토리랩, IoT 통합실습실 등 첨단 인프라를 활용해 블록체인 인증 기술, AI 기반 품질관리, 예지보전 등 실제 수요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기업 현장 연계 실습으로 기술 실증과 산업 적용까지 연결되는 고도화된 인재 양성 체계를 기획하고 있다. 김찬중 국립부경대 라이즈사업단 본부장은 "이번 과제는 국립부경대 라이즈사업단이 추진 중인 Open UIC 전략의 실천 모델로서 에너지테크 분야의 혁신 인재를 배출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디지털 제조혁신을 이끌 고급 전문 인력을 배출함으로써 라이즈사업단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7-04 09:16: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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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5㎚ 초박형 구리수산화물 나노시트 합성 성공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 나노·신소재공학부 세라믹공학전공 류경희 교수팀이 계면활성제 기반 합성법을 통해 5nm 내외의 초박형 구리수산화물[Cu(OH)₂] 나노시트 합성에 성공하고 전기화학적 특성과 구조적 변화를 정밀 분석했다고 밝혔다. 제1저자인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석사과정 장혜성 씨는 합성 조건 확립과 함께 Cu₂ 나노시트의 상전이 및 구조적 변화가 전기화학 반응성에 미치는 영향을 실시간 라만(in-situ Raman) 분석과 다양한 전기화학 측정을 통해 체계적으로 규명했다. 연구팀은 Cu₂ 상태에서 형성되는 고활성 구리 종이 산소 발생 반응(OER)과 에너지 저장 성능 향상에 기여한다는 점을 밝혀냈다. 또 열처리에 따른 결정구조 변화가 성능 저하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실험적으로 입증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제안한 저온 환경에서의 나노시트 합성법은 구조적 안정성과 결정성을 확보하면서도 우수한 전기화학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전략으로, 앞으로 다양한 금속산화물계 나노소재의 설계에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재료 분야 저명 국제학술지 어플라이드 서페이스 사이언스 어드밴시스(Applied Surface Science Advances)(IF: 8.7, Q1)에 '수산화구리 나노시트: 합성, 구조 분석 및 전기화학적 성능 평가(Copper hydroxide nanosheets: Synthesis, structural analysis, and electrochemical performance evaluation)'라는 제목으로 지난 6월 27일 온라인 게재됐다. 이 연구는 과학 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중견연구사업, 글로벌기초연구실사업, 글로컬대학사업 우주·방산 세라믹 소재센터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5-07-04 09:16: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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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2025 교양교육협의회 하계 세미나 개최

부산가톨릭대학교가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한 교양교육의 역할을 모색하는 하계세미나를 개최했다. 부산가톨릭대는 지난 1일 대학 베리타스센터 대강당에서 '지속가능발전, 교육 그리고 대학'이라는 주제로 2025 부·울·경 지역대학 교양교육협의회 하계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부산가톨릭대 교양대학이 주관하고, 부·울·경 지역대학교양교육협의회가 주최하며 전국대학교양교육협의회가 후원했다. 국내 대학 석학 및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세미나는 박인성 부산가톨릭대 교양대학 인성교양학부장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는 조우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연구위원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교양교육'을 시작으로, 정지언 동명대학교 학부교양대학장의 '지속 가능성과 연대의 교차점: 동명대학교-부산가톨릭대-창신대학교 공동 교양 마이크로디그리 사례', 조정우 경남대학교 교수의 '경마산-창원 지역 민주주의 역사와 현실', 김예진 부산가톨릭대 교수의 'Aqua-Viva: 지속 가능성 실천을 위한 대학의 교양교육' 등 3개 대학의 교양교육 사례발표로 진행됐다. 부·울·경 지역대학 교양교육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원형준 부산가톨릭대 교양대학 학장은 "지속가능발전은 특정 전공의 과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과제이며 이를 위해 대학 교양교육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논의된 성찰과 사례들이 각 대학의 교육 현장에서 실천으로 이어지고, 지역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7-04 09:16: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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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경남형 UGRIC 추진위원회 출범식 개최

국립창원대학교가 지난 1일 오후 2시 대학본부에서 '경남형 UGRIC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참석 위원의 축하와 박민원 총장의 UGRIC 모델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위촉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앞으로 활동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UGRIC은 대학(University)-지자체(Government)-연구소(Research)-산업체(Industry)-지역 사회(Co㎜unity)가 함께하는 혁신 거버넌스 체제다. 청년이 주도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소멸을 극복할 수 있도록 일관된 정책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추진위원회는 지역 사회를 대표하는 기관들로 구성됐으며 국립창원대를 포함해 총 17개 기관이 참여한다.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 문제 해결 중심의 실천적 대학이 되기 위한 출발점이 바로 이 UGRIC"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거버넌스를 통해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남형 UGRIC 추진위원회는 지역 현안 발굴, 정책 제안, 산학연 협력 모델 창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글로컬대학으로서 혁신적인 성과를 도출할 전망이다. 각 기관의 부서책임자가 참여하는 운영위원회와 분야별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UGRIC은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대응하고 지역 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하기 위해 대학-지자체-연구소-산업체-지역 사회가 동일한 목표로 함께 추진하는 지역상생 선순환 체제다.

2025-07-04 09:11: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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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안전점검 진행

창녕군은 지난 1일 취임한 심상철 부군수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관내 위험지역과 주요 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심상철 부군수와 정차식 건설산업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군민 안전 확보를 위한 현장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점검 지역은 물놀이 위험구역, 산사태 위험지역, 건설현장, 무더위 쉼터 등 다양한 위험요소가 있는 곳들이었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물놀이 구역의 안전요원 배치 현황과 안전장비 설치 상태, 산사태 위험지의 지반 상태와 대피경로 확보 여부, 건설현장의 수해 대비 자재 준비와 폭염 대응 수칙 준수 여부, 무더위 쉼터의 냉방설비 작동 상태와 비상행동 매뉴얼 비치 현황 등을 확인했다. 심상철 부군수는 "올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시기"라며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난에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 "현장 점검 결과 미비 사항은 즉시 보완하고, 지속적인 예찰 활동을 통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은 앞으로에도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을 위한 상시 경계체제를 운영하며 군민 안전을 위한 선제적 예방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04 09:11:23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