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민서
기사사진
러블리즈 미주 "정규 2집 앨범? 한 마디로 '어이가 없네'"

그룹 러블리즈가 개성 넘치는 한 마디로 신보를 표현했다. 러블리즈는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정규 2집 앨범 'R U Ready?(아 유 레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선보였다. 러블리즈의 새 앨범 'R U Ready'는 2014년 11월 발매한 정규 1집 앨범 이후 2년 3개월 만에 내놓은 정규 앨범으로 공개 이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타이틀곡 'WoW(와우)'를 비롯해 총 11곡이 수록돼 있으며, 그간 러블리즈의 앨범을 프로듀싱해온 윤상과 또 한 번 합작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날 러블리즈 멤버들은 신보를 한 마디로 표현해달라는 요청에 각기 다른 멘트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미주는 "'어이가 없네'라고 표현하고 싶다. 진짜 어이가 없는 게 아니고 '노래가 다 좋아서 어이가 없네?' '전보다 더 사랑스러워서 어이가 없네?' 이런 의미를 담은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서지수는 "스테디셀러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베스트셀러보다 스테디셀러가 꾸준히 사랑받는 것이지 않나. 꾸준히 사랑받고 싶어서 그렇게 부르고 싶다"며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밖에도 멤버들은 베스킨라빈스31, 맛집, 동화책, 열매, 'WoW'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한편 26일 0시 공개된 러블리즈의 정규 2집 앨범 타이틀곡 'WoW!(와우)'는 윤상 중심의 프로듀싱팀 '원피스' 작사가 전간디, 김이나가 합작한 곡이다.

2017-02-27 16:33:33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불어라미풍아' 손호준 "첫 멜로 연기, 쉽지 않았다"(일문일답)

배우 손호준이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극본 김사경/연출:윤재문)' 종영 소감을 전했다. '불어라 미풍아'가 26일 53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손호준은 극중 정직하고 순수한 마음을 지닌 변호사 이장고 역으로 분해 특유의 부드러운 연기로 안방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김미풍(임지연 분)과 알콩달콩한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주말 안방극장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다음은 일문일답] Q. 종영소감 약 8개월간 촬영을 했다. 반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 하다 보니 스태프, 동료 배우들과 많이 가까워질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대선배님인 선생님들과 주로 촬영했는데,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잘 마무리 할 수 있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Q. 53부작이라는 긴 호흡의 드라마였는데 촬영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는지? 첫 시작이 어려웠던 것 같다. 주인공을 처음 맡다 보니 그것에 대한 압박감이나 부담감 같은 것이 있었다. 처음 촬영할 때는 긴장도 했는데, 많은 분들의 조언과 도움으로 점점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 긴 호흡의 드라마였지만 시간이 갈수록 지치고 힘들기보다는 더 가족처럼 즐겁게 촬영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장고'가 '미풍'에게 이혼 통보를 받았을 당시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할머니에게 "나 미풍이 잡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 할머니가 좀 알려줘"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었다. '장고'의 감정이나 상황들에 큰 기복이 없는 편이었는데, 그때만큼은 정말 가슴이 먹먹하고 슬펐던 것 같다. Q. 첫 멜로 연기 어땠나 '미풍'이와는 달달한 신혼 보다는 헤어지고, 이혼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기 때문에 감정선을 지켜야 했던 부분들이 쉽지만은 않았다. 헤어짐과 만남을 반복하며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결국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되어 기쁘다. Q.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에게 한 마디 꼬이고 꼬인 것들이 풀리면서 마지막에는 여러분께 시원함을 가득 안겨주는 작품이었기를 바란다. 2017년 새해에는 모두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고, 다음에 또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뵐 테니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한편 '불어라 미풍아'는 시청률 26.3%(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53화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017-02-27 15:03:27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 올해 첫 안타와 타점을 올렸다.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신시내티 레즈와 방문 경기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6타수 2안타(타율 0.333) 1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방문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올 시즌 19개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총상금은 138억5000만원으로 역대 최고 규모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자 LPGA 타일랜드의 우승자 양희영이 세계랭킹에서 3계단 상승한 8위에 올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자 LPGA 타일랜드에서 공동 4위를 거둔 전인지가 세계랭킹 3위를 탈환했다. ▲프로골퍼 박결이 삼일제약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그는 프로 데뷔 이후 준우승을 세 차례 차지한 유망주다. ▲하태균이 중국 갑급(2부)리그의 바오딩 롱다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며 종료 후 연장 옵션을 둔 1+1 계약이다. 세부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리키 파울러(미국)가 PGA 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17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4승째를 거뒀다. ▲토트넘이 2016-1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홈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스토크 시티에 4-0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이날 후반 40분 교체 출전해 추가시간 포함 6분을 뛰었으나 무득점에 그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17 잉글랜드 축구 리그컵(EFL컵) 결승에서 이브라히모비치를 앞세워 사우샘프턴을 3-2로 제압했다. 2010년 이후 7년 만의 우승이자 통산 5번째 리그컵 우승이다.

2017-02-27 14:41:42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류현진, 3월 2일 SF전 선발등판 예고…황재균과 맞대결 가능성↑

LA다저스 '코리안몬스터' 류현진(30)이 이르면 오는 3월 2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시범경기에 등판할 전망이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7일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류현진과 스캇 카즈미어가 내달 2일 스콧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할 수도 있다. 다음 불펜피칭을 어떻게 소화하느냐에 따라 등판 일정이 정해진다"고 밝혔다. 당초 미국 언론은 류현진이 마이너리그 스프링캠프에서 첫 실전 테스트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무대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 다저스는 1~4선발이 차례로 시범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26일 클레이턴 커쇼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선발 등판했고, 27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는 리치 힐이 나왔다. 2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는 마에다 켄타가, 3월 1일 콜로라도전에는 훌리오 유리아스가 선발 등판을 앞두고 있다. 류현진과 카즈미어는 현재 5선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두 사람은 나란히 두 차례 라이브 피칭을 소화한 상태로, 그 다음 단계는 실전 등판이다. 브랜던 매카시, 알렉스 우드 등도 다저스 5선발 자리를 겨냥한다. 만약 류현진이 3월 2일 샌프란시스코전에 등판한다면 동갑내기 친구 황재균과 맞대결도 성사될 수 있기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황재균은 현재 초청선수 신분으로 샌프란시스코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메이저리그 입성을 노리고 있다.

2017-02-27 14:14:18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국카스텐, 올해 첫 단독 공연 "수익 전액 소아암 어린이 돕기 기부"

밴드 국카스텐이 올해 첫 단독 공연을 열고 수익금 전액을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한다. 국카스텐 소속사 인터파크는 27일 "오는 3월 19일 오후 7시 서울 이태원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국카스텐의 단독공연 '헬로'(HELLO)가 열린다"며 "국카스텐의 올해 첫 단독공연의 수익금 전액은 (사)날개달기운동본부를 통해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의료비 지원금으로 기부한다"고 밝혔다. 공연 타이틀 '헬로'는 2017년 첫 단독공연이라는 의미와 좋은 마음, 좋은 뜻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다가간다는 의미로 정했다. 국카스텐은 지난 2015년 겨울 성모병원 소아암병동에서 소아암환우들을 위한 위문공연으로 (사)날개달기단체와 인연을 맺은 뒤 꾸준히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부공연을 준비해 왔다. (사)날개달기단체는 국내아동사회 복지사업, 해외원조, 소아암어린이돕기, 자원봉사육성 등을 펼치는 순수 민간 NGO(국제비정부기구)다. 소속사에 따르면 국카스텐은 뜻 깊은 의미를 담은 이번 공연을 위해 어느 공연보다 따뜻하고 용기를 줄 수 있는,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자신들의 여러 히트곡뿐 아니라 국카스텐을 사랑해준 팬들을 위한 특별한 레퍼토리들을 맹연습 중이다. 소속사 인터파크는 "국카스텐 멤버들이 지난해부터 팬들에게 받은 큰 사랑을 돌려드리고 싶다는 바람으로 준비한 올해 첫 공연이 나눔의 의미를 담아 이번 기부공연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며 "멤버들과 관객들 모두 가슴이 따뜻해지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카스텐은 지난해 상반기 '스콜(Squall)'이라는 타이틀로 첫 전국투어를 진행, 5개 도시에서 총 7회 공연을 열었으며 하반기에는 '해프닝'(Happening)이라는 타이틀로 전국 12개 도시 투어를 성료했다. 국카스텐의 지난해 전국투어는 전회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총 7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한편 국카스텐 2017년 첫 단독공연 '헬로'(HELLO)의 티켓 예매는 이날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오픈된다.

2017-02-27 11:40:16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이 8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폐막한다. 한국 대표팀은 금16·은17·동16개를 수확하며 종합 순위 2위에 올랐다. ▲이채원이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키 크로스컨트리 여자 15km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최재우가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키 프리스타일 남자 모굴 최종 결선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아이스하키 동계아시안게임 사상 최고 성적이다. ▲김마그너스가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키 크로스컨트리 남자 30km 매스스타트에서 7위를 기록했다. ▲이인복이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15km 매스스타트에서 4위에 올랐다.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시범경기에서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시범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첫 홈런을 터뜨렸다. 그는 이날 2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선두 첼시가 스완지시티와 홈경기에서 3-1로 우승하며 홈 12연승을 질주했다.

2017-02-26 15:58:30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동계AG 폐막' 韓 대표팀, 금 16개 수확…'평창' 가능성 밝혔다

부상과 반칙도 한국 대표팀의 '금빛 행진'을 막지 못했다. 당초 목표는 금메달 15개·종합 순위 2위였으나, 대표팀은 목표 그 이상을 달성하며 1년 앞둔 평창 동계올림픽의 가능성을 밝혔다. 아시아인들의 축제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이 8일간의 장정을 마치고 26일 막을 내렸다. 지난 19일 개막한 이번 대회는 빙상과 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컬링 등 5개 종목으로 치러졌으며, 32개국 대표 선수단이 64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했다. 우리나라는 임원진을 포함한 선수단 221명을 파견했으며, 당초 목표였던 금메달 15개-종합 2위를 뛰어넘는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표팀은 금메달만 무려 16개를 수확했다. 전통 메달밭인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은 물론이고 '사상 첫' 금메달을 수확한 의외의 종목도 있었다. 이번 대회 '빙속' 종목의 주인공은 한국 대표팀이었다. 지난 22일에는 이승훈, 심석희, 최민정 등이 하루 만에 금메달 6개를 무더기 수확하며 종합 메달 순위 1위를 탈환하기도 했다. 먼저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이승훈은 20일 남자 5000m에서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22일 남자 1만m와 팀추월에서 우승하며 3관왕에 오른 그는 23일 주종목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4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당초 대회 출전 여부마저 불투명했던 이승훈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동계아시안게임의 새 역사를 썼다. 이승훈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동계아시안게임 역사상 최초로 4관왕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더불어 3관왕을 2번 이상 달성한 최초의 선수이자, 2번의 대회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7개)을 수확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달 초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넘어져 다리 8바늘을 꿰맸던 그는 특유의 집념과 자신감으로 대회 4관왕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비단 이승훈뿐만이 아니다. 이승훈이 부상을 이겨냈다면 심석희는 반칙과 실격의 아픔을 딛고 2관왕에 올랐다. 심석희는 22일 여자 쇼트트랙 1000m에서 최민정과 나란히 1, 2위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같은 날 열린 3000m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하루 만에 금메달 2개를 추가했다. 전날 판커신(중국)의 비매너 플레이로 아쉽게 실격 당했던 심석희는 이날 2개의 금메달을 거머쥐며 실격의 아픔을 털어냈다. 이밖에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0m에서 김보름, 남자 1500m에서 김민석이 금메달을 따냈고, 쇼트트랙 남녀 1500m에서는 박세영과 최민정, 남자 1000m에서는 서이라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는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 피겨스케이팅 등 의외의 종목에서 메달 소식이 줄을 잇기도 했다. 먼저 스노보드 이상호는 대회 첫 금메달을 따냈다. 이 대회 2관왕에 오른 그는 불모지였던 스노보드에서 가능성을 보여주며 평창 올림픽을 기대케 했다. 크로스컨트리 부문에서는 김마그너스가 한국 동계아시안게임 역사상 최초로 크로스컨트리 금메달을 수확했다. 그는 남자 크로스컨트리 1.4km 개인 스프린트 클래식에서 3분11초40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그는 10km 클래식에서 은메달 1개를 추가했다. 25일에는 피겨 최다빈과 스키 알파인 남자 회전 정동현이 나란히 금빛 낭보를 전했다. '연아키즈' 최다빈은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총점 187.54점으로 1위에 올라 한국 피겨 선수 사상 최초로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소연의 대체 선수로 출전했던 최다빈은 아무도 예상치 못한 기록을 달성하며 한국 피겨의 새 역사를 썼다. 이번 대회를 통해 '연아키즈'에서 '포스트김연아'의 대표주자로 우뚝 선 그는 내달 핀란드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 기수를 맡았던 정동현은 대표팀 목표였던 15호 금메달의 주인공이다. 그는 스키 알파인 남자 회전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37초1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1년 알마티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그는 2번의 대회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값진 기록의 주인공들도 있다. 크로스컨트리 이채원은 노장에도 불구하고 투지와 집념으로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또한 4위를 기록한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비록 메달 순위권에 들진 못했지만 최초로 중국을 제압하며 값진 우승을 거뒀다.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동계아시안게임 역대 최고 성적인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첫 경기였던 카자흐스탄전에서 0-4로 패했던 대표팀은 일본을 4-1로 꺾은 뒤, 중국마저 제압하면서 2승1패(승점6점)로 대회를 마쳤다. 카자흐스탄과 일본의 경기 결과에 따라 메달 색이 갈리게 된 상황에서 카자흐스탄이 일본을 7-0으로 대파했고, 대표팀은 사상 첫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지금까지 최고 기록은 동메달이다. 한편 대회 폐막식은 26일 오후 열렸으며, 한국 대표팀의 폐회식 입장 기수는 스키 알파인 남자 회전과 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딴 김현태가 맡았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16개·은17개·동16개를 수확했다.

2017-02-26 15:42:26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연아키즈→포스트 김연아…韓 피겨 새 역사 최다빈은 누구?

'연아키즈' 최다빈(17·수리고)이 한국 선수로는 역대 최초로 동계 아시안게임 피겨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최다빈은 25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마코마나이 실내링크에서 열린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26.24점을 기록했다. 이틀 전 쇼트프로그램에서 61.30점을 얻은 최다빈은 총점 187.54점으로 중국의 리쯔쥔(175.60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가 동계아시안게임 피겨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최다빈이 처음이다. 1999년 강원 대회 아이스댄스에서 양태화-이천군 조가 수확한 동메달과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대회 여자 싱글에서 곽민정이 추가한 동메달이 기존 최고 성적이었다. 그러나 최다빈의 우승으로 한국은 역대 첫 피겨 금메달을 얻게 됐다. 박소연(단국대)의 대체 선수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최다빈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성적을 새로 쓰며 '연아키즈'에서 '포스트 김연아'의 대표 주자로 우뚝 섰다. 최다빈은 2005년 5살에 피겨를 시작한 뒤 김연아와 비슷한 길을 걸었다. 최다빈은 김연아가 2007년 1월 피겨 꿈나무 6명을 위해 내놓은 장학금 1200만원의 수혜자 가운데 한 명이다. 또한 그는 현재 김연아의 모교인 수리고에 재학 중이며, 김연아와 함께 올댓스포츠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 지난 2012년 만 12세의 나이로 처음 태극마크를 단 최다빈은 2013년 종합선수권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 2013-14시즌 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 두 차례 출전해 각각 4위, 5위를 차지하며 가능성을 인정 받았고, 2014년 3월 열린 2014 ISU 주니어 세계선수권 여자 싱글에서 162.35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이는 2006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김연아 이후 한국 선수로서는 가장 높은 성적이었다. 최다빈은 2015-16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2차, 4차 대회에서 연속 동메달을 따내며 국제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시니어 데뷔 이후 치러진 2016 세계선수권 데뷔전에서는 16위로 선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역사상 최초로 동계아시안게임 피겨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건 최다빈은 내달 핀란드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목표로 한다. 2018 평창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는 대회인 만큼 최다빈의 성적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2017-02-26 13:28:33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황재균 홈런, ML 시범경기 첫 안타 스리런포 장식

황재균(31·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안타를 스리런 홈런으로 장식했다. 황재균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미국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6회초 애런 힐 대신 3루수로 그라운드에 섰다. 4-3으로 앞선 6회말 무사 1, 3루에 타격 기회가 왔다. 황재균은 컵스 우완 짐 헨더슨을 공략했고,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때렸다. 황재균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안타이자 첫 홈런이다. 전날 첫 시범경기에서 두 차례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은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좋지 않은 출발을 보였지만, 하루 만에 시원한 홈런포로 만회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황재균의 홈런에 힘입어 8-6으로 승리했다. 황재균은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와 스플릿 계약을 맺었다. 현재는 샌프란시스코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캐츠 로스터 소속이며, 초청선수로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40인 로스터에 들지 못한 황재균으로서는 이번 시범 경기에서 눈도장을 찍는 것이 중요하다. 비록 첫날 삼진만 두 차례 기록했지만 두 번째 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경쟁을 펼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2017-02-26 13:11:40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아시안게임]男 아이스하키, 최소 동메달 확보…중국 10-0 대파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최종전에서 중국을 완파하고 최소 동메달을 확보했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대회 최종일인 26일 일본 삿포로 쓰키사무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남자아이스하키 3차전에서 중국을 10-0으로 눌렀다. 대회 첫 경기였던 카자흐스탄전에서 0-4로 패했던 한국은 일본을 4-1로 꺾은 뒤 중국마저 제압하면서 2승1패(승점6점)로 대회를 마쳤다. 최소 동메달을 확보한 한국은 카자흐스탄(2승·승점6점)-일본(1승1패·승점3점)의 대결 결과에 따라 메달색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카자흐스탄이 일본을 꺾을 경우 한국은 은메달을 차지한다. 그러나 일본이 3피리어드 이내에 카자흐스탄을 제압할 경우 세 팀이 동일한 승점(6점)을 갖게되기 때문에 골득실로 메달색이 결정된다. 그동안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낸 최고 성적은 동메달이다. 1986년, 1990년, 2007년, 2011년 총 4번의 동메달을 따낸 한국이 사상 첫 은메달을 수확할 수 있을지 여부는 카자흐스탄에 달려있다. 한국은 1피리어드 9분8초만에 터진 신상훈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앞서 나갔다. 신상훈은 1피리어드에서 추가골까지 터뜨리며 점수차를 벌렸다. 2피리어드에서는 김상욱, 마이클 스위프트, 박우상, 박진규 등이 연이어 골을 성공시키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이어 3피리어에서도 4골을 터트리며 중국전을 대승으로 마쳤다.

2017-02-26 12:23:59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더블에스301 김형준, 3월 日 4개 지역 투어 콘서트 개최

그룹 더블에스301 김형준이 일본 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김형준은 오는 3월 18일부터 일본 4개 지역에서 투어 콘서트 'AM to PM 7-5-11-3'을 개최한다. 18일 도쿄 2회 공연을 시작으로 20일 나고야, 22일~23일 오사카, 24일 후쿠오카에서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 2014년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개최되는 투어 콘서트인 만큼 보다 특별하게 준비됐다. 김형준은 화려한 퍼포먼스로 구성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며, 이후 현지 팬들을 위해 팬 사인회 등 활발한 프로모션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형준은 본격적인 콘서트에 앞서 세 번째 미니앨범 'AM to PM 5-11-3' 일본어 버전도 발매한다. 오는 3월 8일 발매 예정인 신보는 김형준이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다. 아울러 그는 타이틀곡 '기대(Count On You)' 및 수록곡의 작사, 작곡에도 참여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음악적 변신을 예고했다. 소속사 CI ENT측은 "더블에스301의 김형준이 일본 콘서트 투어를 진행한다. 팬 분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김형준과 스텝들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리며, 오는 3월 8일에 발매되는 김형준의 세 번째 미니앨범 또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형준은 오는 3월 18일 도쿄 'Fuchu Forest Art Theater' 에서 'AM to PM 7-5-11-3'의 첫 번째 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2017-02-24 13:25:14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