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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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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입단테스트 통해 신인 4인방 영입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강원FC가 입단테스트를 통해 이정진(24), 양성환(23), 안상민(22), 이태민(19) 등 4명의 '루키'를 영입했다. 강원FC는 9일 "네 선수는 지난달 31일부터 입단테스트를 받았으며, 소속팀 선수로서 자질이 있다는 구단 평가에 따라 계약했다"라고 발표했다. 이정진, 양성환, 안상민, 이태민은 지난달 31일 고성으로 합류해 강원FC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받았다. 네 선수는 '생존 전쟁'에서 매 순간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키기 위해 결연한 마음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정진은 풋살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5년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했다. 지난해 R리그 5경기에 출전해 3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강원은 "이정진은 활동량이 많은 선수"라며 "공격수부터 수비수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K3리그 출신 양성환은 국내 구단 입단테스트에 임했지만 부름을 받진 못했다. 강원은 입단테스트에서 보여준 그의 성실한 플레이와 수비 능력을 높이 평가해 계약했다. 안상민은 내셔널리그 용인시청 출신이다. 그러나 지난 시즌을 마친 뒤 팀이 해체하면서 무적 선수가 됐다. 서울디지털대에서 훈련하며 선수로서의 희망을 이어갔던 그는 강원과 연습경기에서 두각을 보이며 입단테스트 기회를 잡았다. 강원은 "안상민은 패싱과 볼 키핑 능력이 뛰어난 측면 공격 자원"이라고 설명했다. 이태민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입단테스트를 통해 강원 유니폼을 입게 됐다.

2017-02-09 13:35:4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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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가오(ASAGAO), 프라우디아 24K GOLD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

골퍼들에게 타수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바로 자존심이 걸린 호쾌한 드라이버 비거리다. '초고반발' 명품클럽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아사가오(ASAGAO/대표이사 이민)가 '프라우디아 24K 골드 리미티드 에디션'(500PCS)을 출시했다. 프리미엄 클럽만을 고집해온 아사가오가 아사가오 만의 설계기술을 바탕으로 고강도 경량 티타늄 'XAT902'를 개발했다. 반발계수 0.94 이상의 초고반발 성능으로 이전 모델보다 한층 진화된 성능을 갖추고 있는 '프라우디아 24K 골드 리미티드 에디션'은 소울 부분에 '아사가오'만의 자개 무늬를 레이저로 각인해 웅장하면서도 우아한 세련미를 갖췄다. 이와 함께 아사가오만의 공법인 '2피스 정밀 주조 & 페이스 컵'을 적용해 안정적인 스윙 밸런스를 실현했으며, 솔 내부에 2개의 웨이트 바를 장착한 저중심 설계로 비거리 확보에 이상적인 탄도를 만들었다. 또한 페이스의 유효타구 면적을 넓혀 방향성을 향상시켰다. 경쾌한 타구음과 타구감과 함께 부드럽게 쭉 뻗어나가는 안정적인 장타를 구현한 '프라우디아' 컬렉션은 쉽고 빠르게 비거리를 늘리고 싶은 시니어 골퍼나 여성 골퍼들에게 매혹적인 클럽이 될 것이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사가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2017-02-09 13:26:28 김민서 기자
女 역도 최중량급 90kg이상급 신설…75kg에서 상향조정

세계역도연맹(IWF)이 여자부 최중량급에 90㎏ 이상 체급을 신설하고, 여자부도 남자부와 같이 8체급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IWF는 지난달 이사회에서 새로운 규정을 만들어 최근 이를 각국 연맹에 전달했다. 가장 큰 변화는 여자부 체급 분류다. 지난해까지 IWF는 남자부를 8체급(56㎏급, 62㎏급, 69㎏급, 77㎏급, 85㎏급, 94㎏급, 105㎏급, 105㎏ 이상급), 여자부를 7체급(48㎏급, 53㎏급, 58㎏급, 63㎏급 ,69㎏급, 75㎏급, 75㎏ 이상급)으로 분류했다. 그러나 올해부터 여자부 90㎏급을 신설하고 최중량급 기준을 75kg에서 90㎏ 이상으로 확정했다. 몸무게 75㎏∼90㎏ 사이의 선수들이 늘어난 상황에서 90kg 미만의 선수들은 최중량급에서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IWF는 "더 많은 여자 선수가 역도 대회에 참가하도록 규정을 손봤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여자부도 8체급(48㎏급, 53㎏급, 58㎏급, 63㎏급, 69㎏급, 75㎏급, 90㎏급, 90㎏ 이상급)에서 경기를 펼친다. IWF는 순위 선정 방식도 바꿨다. 지난해까지 같은 기록을 낸 선수의 순위를 정할 때 '몸무게'를 기준으로 삼았다. 몸무게가 더 가벼운 선수가 상위 순위를 차지했다. IWF는 해당 규정을 폐지하고 '시기'를 순위 선정 기준으로 삼았다. 같은 무게를 1차 시기에 성공한 선수와 2차 시기에 성공한 선수 중 전자가 상위 순위를 차지하는 방식이다. IWF는 올해 열리는 국제대회에서 새로운 규정을 적용한다. 올림픽 메달 확대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정한다. IOC가 IWF의 규정 변화를 받아들이면 역도 종목 금메달은 15개에서 16개로 늘어난다.

2017-02-09 13:23:0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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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소리 나는 프로야구…이대호 연봉 25억원, 원년 박철순 104배

이대호(35, 롯데 자이언츠)가 2017시즌 KBO리그 '연봉 킹'에 올랐다. 9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발표한 '2017 KBO리그 소속선수 등록 현황'에 따르면 이대호는 올해 25억원을 받는다. 2001년 롯데에서 데뷔한 이대호는 6년 만에 한국에 돌아와 롯데와 4년 총액 150억원에 계약, FA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역대 1위의 연봉이다. 이대호는 지난해 시애틀에서 1년간 총액 400만 달러(약 46억 원)를 받았다. KBO리그에서 연봉 20억 원 이상을 받는 선수가 나온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앞서 한화 이글스 김태균이 2012년 15억원을 받으며 연봉 '10억 시대'를 연 이후 5년 만이다. 올해 이대호가 받을 25억원과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최고 연봉 선수를 비교하면 35년 동안 급격히 성장한 KBO리그를 확인할 수 있다. 실업야구 스타 선수 박철순(OB)과 김재박(MBC)은 프로야구 첫해 2400만 원의 연봉을 받았다. 당시 144명의 선수단 평균 연봉(1215만 원)의 두 배다. 일반 직장인의 월급이 20~30만 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한 액수다. 그러나 이대호는 당시 선배들에 비해 104배나 연봉이 많다. '억대 연봉'을 받는 선수들을 봐도 35년 전에 비해 부쩍 성장한 프로야구를 확인할 수 있다. 'FA 대박'을 터트려 연봉 10억 원을 넘긴 선수가 등장한 덕에 2017시즌 평균 연봉은 1억3883만원을 돌파했다. 올해 연봉 1억원을 넘는 선수만 158명이다. 프로야구에서 처음으로 연봉 1억 원을 넘는 선수가 탄생한 것은 1985년이다. 한 시즌 30승·427⅓이닝을 기록, 지금도 깨지지 않는 기록을 달성한 장명부(삼미)는 1985년 당시 1억 484만원의 연봉으로 삼미와 계약했다. 이후 김일융(삼성)이 1986년 1억1250만 원, 김기태(삼성)가 1987년 1억2000만 원을 받으며 '억대 연봉'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김기태 이후 프로야구에서 연봉 1억 원을 넘는 선수의 명맥은 잠시 끊겼다. 그리고 선동열(해태)이 다시 '연봉 1억 원'의 벽을 깼다. 그는 1993년 연봉 1억 원에 계약, 프로야구의 '억대 연봉' 시대를 열었다. 이후 1996년에는 7명의 선수가 연봉 1억 원을 돌파했고, FA 제도가 도입된 2001년에는 44명까지 늘어났다. 연봉 1억 원을 넘는 선수가 100명을 돌파한 것은 2010년이다. 당시 김동주(두산)가 연봉 7억 원으로 전체 1위에 오른 가운데, 양현종·나지완(KIA)은 2009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발판으로 첫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올해는 158명이 '억대 연봉' 선수로 이름을 올렸으며 이 중 25명이 신규 진입이다.

2017-02-09 10:25:1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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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손하경, 동계U대회 3관왕…韓 종합 3위 유지

제28회 알마티 동계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이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추가하면서 종합 3위를 달리고 있다. 쇼트트랙에 출전한 손하경(22, 한국체대)은 8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1000m에서 1분33초85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하경은 김아랑(22), 노도희(22, 이상 한국체대), 황현선(24, 전북도청)과 함께 출전한 여자 3000m 계주에서도 4분13초630를 기록, 중국(4분13초808)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 6일 여자 1500m에서 쇼트트랙 첫 금메달을 수확한 손하경은 이로써 이번 대회 3관왕에 올랐다. 현재 대회 3관왕에 오른 선수는 손하경을 비롯해 크로스컨트리 릴라 바실레바(러시아, 금3·은2), 스키점프 이와사 하루카(일본, 금3) 등 3명이다.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는 임경원(24, 화성시청)이 1분28초024를 기록하며 대표팀 후배 박지원(21, 단국대·1분28초051)을 제치고 우승했다. 남자 5000m 계주에 출전한 한국은 결승에서 중국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실격처리되면서 무관에 그쳤다. 이날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추가한 한국은 금메달 11개, 은메달 5개, 동메달 5개로 러시아(금 27·은 26·동 15)와 홈팀 카자흐스탄(금 11·은 7·동 16)에 이어 종합 3위를 달리고 있다. 대회 마지막날 크로스컨트리 남자 30㎞ 매스 스타트와 아이스하키 준결승과 결승 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사실상 종합 3위를 확정했다.

2017-02-08 17:45:5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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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박성현이 다음 달 2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데뷔전을 치른다. ▲왕정훈이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에 출전한다. ▲손하경이 제28회 알마티 동게유니버시아드 쇼트트랙 여자 1000m에서 1분33초85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은 종합 메달 순위 3위를 굳혔다. ▲프로농구 베테랑 센터 김주성(동부)이 과거 두 차례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수령한 연금을 지역 장애아동을 위해 기부한다. ▲프로농구 창원 LG 김종규가 2016-2017 KCC 프로농구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 사이클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추발 본선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임재연·박상훈·김옥철·민경호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은 4분1초835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여자 대표팀 김유리·이주미·손은주·강현경은 4분31초159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크로스컨트리 유망주 김마그너스가 9일 개막하는 동계체전에 출전한다. ▲2017피파20세월드컵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개막을 100일 앞두고 슬로건 스티커 증정식 행사 등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 ▲경기 도중 파울을 범한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 이정현과 원주 동부의 김주성이 KBL로부터 각각 제재금 7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미국프로농구(NBA) 샬럿 호니츠가 올 시즌 NBA 최저 승률 팀인 브루클린 네츠를 111-107로 꺾으며 7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했다.

2017-02-08 15:15:2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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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D-365' 카운트다운 시작됐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 평창동계올림픽은 2018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총 17일간 강원도 평창, 강릉, 정선 3개 지역 12개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된다. 이번 올림픽에는 100여 개국이 참가해 총 15개 종목에서 메달을 두고 경쟁을 벌인다. 한국은 7개 종목에 13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할 계획이다. 지난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순위인 종합 5위를 차지했던 한국은 이번엔 메달 20개(금 8·은4·동4)를 수확해 종합 4위를 목표로 한다. 안방에서 펼쳐지는 대회인 만큼 기대는 높다. 현재 12개 경기장의 완공률은 95%에 도달했다. 모든 경기장의 공사는 10월 중 마무리되며, 11월부터 본격적인 올림픽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이번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교통·숙박시설 개선 및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림픽 기간동안 신속하고 안전한 수송 서비스를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수립, 각급 유관기관 및 전문가들의 참여를 통해 최적의 계획안을 고안 중이다. 더불어 지난 3일부터 시작된 테스트이벤트를 통해 시설물과 전반적인 대회 운영 능력 점검에도 나섰다. 이번 테스트이벤트에는 전세계 90여 개국 선수들이 참여하며, 4월까지 20여개 대회가 펼쳐진다. 아울러 강원도는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발판으로 각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난 3일 시작된 '평창비엔날레&강릉신날레2017'는 5일간 총 8만5000여 명의 관광객을 운집시켰다.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9일부터 'G-1 페스티벌'을 개최, 각종 문화공연부터 '경포세계불꽃축제' 등 연계페스티벌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림픽 분위기를 최대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개막식은 9일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되며 지상파 3사에서 생중계된다.

2017-02-08 14:24:2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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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D-365①]'당신이 평창입니다' 30년 만의 올림픽, 준비는 이미 끝났다

'눈과 얼음의 축제' 평창동계올림픽이 1년 후인 2018년 2월 9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강원도 평창, 강릉, 정선 일원에서 펼쳐지는 동계올림픽의 현 준비 상황 및 미리 보는 관전 포인트 등을 정리한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 정확히 1년 뒤 전세계인의 눈과 귀가 대한민국에 집중된다. 1988년 서울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었던 한국이 이번엔 '설원의 고장' 강원에서 또 한 번의 기적을 이룰 준비를 마쳤다. 평창올림픽은 2018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총 17일간 강원도 평창, 강릉, 정선 일원 12개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된다. 이번 올림픽은 1998년 일본 나가노동계올림픽 이후 20년 만에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3번째 동계올림픽이자, 30여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올림픽이다. 이번 대회에는 동계올림픽 역사상 최다 금메달이 걸려있다. 100여 개국이 참가해 총 15개 종목에서 102개의 금메달을 놓고 대결한다. 한국은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7종목에 13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을 예고했고, 메달 20개(금메달 8, 은메달 4, 동메달 4)를 수확해 종합순위 4위 달성을 목표로 한다. 국내에서 열리는 오랜만의 큰 잔치인 만큼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성공 개최'를 가장 큰 목표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미 지난 3일부터 테스트이벤트를 개최, 시설물과 전반적인 대회 운영 능력 점검에 나선 상태다. 전 세계 90여 개국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테스트이벤트는 이달에만 9개 경기가 예정돼 있다. 이후 4월까지 동계올림픽·패럴림픽 테스트이벤트 17개 대회가 열리며, 비경쟁·비경기 테스트이벤트도 각 2개씩 4개 대회가 치러진다. 조직위는 테스트이벤트를 이번 올림픽의 초석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교통·숙박시설 개선 및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림픽 기간 동안 신속·안전한 수송 서비스를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수립, 각급 유관기관 및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적의 계획안을 고안 중이다. 12개 경기장의 완공률도 현재 95%를 넘었다. 모든 경기장의 공사는 10월 중 마무리되며, 11월부터는 본격적인 올림픽 준비에 돌입한다. 무엇보다 모든 경기장의 이동 거리를 30분 이내로 확보하며, 역대 올림픽 역사상 가장 효율적인 경기장 구성을 마쳤다. 선수 및 관람객의 이동을 최소화하겠다는 목표다. 평창은 지난 2011년 7월 7일, 3수 끝에 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됐다. 두 번의 고배를 마신 뒤 얻어낸 값진 결과인 만큼, 조직위 등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국격을 한 단계 높이겠다는 각오다. 1년 전만해도 경기장·도로 등 확충 공사로 어수선하기만 했던 평창은 1년 만에 제 모습을 갖추며 침체됐던 올림픽 분위기를 되살리고 있다. 국민의 관심도 차츰 고조되고 있다. 지난 3~5일 열린 국제스키연맹 크로스컨트리 월드컵 및 2017 FIS 노르딕 복합 월드컵 테스트이벤트에는 영하 10도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3일간 83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다. '썰렁한 올림픽'이라는 지적에서 벗어난 평창올림픽이다. 이제 남은 것은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것뿐이다. 평창올림픽이 전국민, 전세계인의 통합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2017-02-08 13:42:4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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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D-365②]안방서 금빛질주…태극전사, 불모지를 뚫어라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의 목표는 역대 최고 메달 순위 달성이다. 한국은 평창올림픽에서 메달 20개(금메달 8, 은메달 4, 동메달 4)를 수확해 종합 순위 4위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한국은 지난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5위(금메달 6개·은메달 6개·동메달 2개)를 달성한 바 있다. 불가능한 목표는 아니다. 전통 메달밭인 빙상종목에서 심석희, 최민정, 이상화, 이승훈 등이 맹활약 중이고, 불모지로 꼽히던 썰매·설상 종목에서 원윤종·서영우 등이 두각을 드러내며 메달 가능성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효자종목' 쇼트트랙 쇼트트랙은 한국의 효자종목으로 꼽힌다. 역대 올림픽 메달 53개 중 42개가 쇼트트랙에서 나왔고, 금메달 26개 중 21개가 쇼트트랙의 활약으로 얻은 수확이었다. 평창올림픽 쇼트트랙에서도 메달은 한국의 차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심석희(20·한국체대)와 최민정(19·서현고) '쌍두마차'가 든든히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심석희는 2014소치동계올림픽에서 금·은·동 각각 1개씩을 수확하며 쇼트트랙 '여제'로 떠올랐다. 이후 잠시 주춤했지만 최근 다시 기량을 회복하며 메달 선두권을 휩쓸고 있다.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4차 대회에서 2관왕에 오른 그는 1500m 금메달 획득은 물론, 여자 대표팀 3000m 계주 우승을 견인했다. 최민정은 평창올림픽을 통해 올림픽에 첫 출전한다. 심석희와 함께 월드컵 1-4차 대회 2관왕을 차지했고, 1000m·1500m·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더불어 지난해와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쇼트트랙 메달 기대주로 우뚝 섰다. 남자 대표팀 또한 이번 올림픽에서 부활을 꿈꾼다. 이정수(28, 고양시청)가 월드컵 3,4차 대회 1500m 금메달을 차지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이승훈·김보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은 2010밴쿠버올림픽에서 한국에 금메달 3개를 보탰다. 따라서 평창에서도 메달 확보가 기대된다. 여자 단거리 최강자로 꼽히는 '빙속 여제' 이상화는 평창올림픽에서 500m 3연패에 도전한다. 그가 2013년 세운 여자 500m 세계기록(36초36)이 여전히 깨지지 않고 있다. 2016-2017시즌 부상으로 잠시 주춤했던 이상화는 오는 9일부터 12일가지 열리는 평창올림픽 테스트이벤트로 열리는 세계종목별선수권대회 및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건재함을 과시할 계획이다. 이승훈(29·대한항공), 김보름(24·강원도청)은 매스스타트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남녀 매스스타트 월드랭킹 1위에 올라있는 두 사람이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설상·썰매 '불모지'는 옛말 한국 설상과 썰매는 지금까지 메달 근접권에도 들지 못했던 불모지로 꼽혔다. 그러나 대회를 1년 앞둔 현재 한국 썰매는 빙상에 버금가는 메달 기대주로 떠올랐다.봅슬레이 원윤종(32·강원도청)·서영우(26·경기도BS경기연맹)는 지난해 2015-2016 월드컵 5차대회에서 우승하며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더불어 봅슬레이 4인승에서도 16개팀 중 5위에 랭크되며 부쩍 오른 기량을 드러냈다. 스켈레톤 윤성빈(23·한국체대) 역시 지난 두 시즌 동안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스켈레톤 절대강자 마르틴스 두쿠르스(33·라트비아)와 랭킹 1위를 다투고 있다. 최근에는 월드컵 1-4차 대회에서 금·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밖에도 알파인 스키 정동현(29·대한스키협회)이 톱10 진입을 목표로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최근 발군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막내 김동우(22,·대한스키협회)에게도 기대가 모인다. 또 스노보드 이상호(21·한국체대), 크로스컨트리 김마그너스(19) 등이 주목할 만한 선수로 떠오르고 있다.

2017-02-08 13:42:10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