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대세 행보 이어간다…가수 브랜드평판 1위 탈환
방탄소년단, 대세 행보 이어간다…가수 브랜드평판 1위 탈환
브랜드평판 1위 방탄소년단…2위 트와이스·3위 엑소
방탄소년단, 오는 2월 새 앨범 발매 및 콘서트 앞둬 '기대↑'
그룹 방탄소년단이 가수 브랜드평판 1위에 올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2016년 12월 27일부터 2017년 1월 28일까지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1억4795만7801개를 기반으로 소비자의 브랜드 참여,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를 분석한 결과 방탄소년단이 1위를 차지했다.
1위 방탄소년단은 참여지수 456만6370, 미디어지수 526만5029, 소통지수 555만1524, 커뮤니티지수 55만8050으로 브랜드평판지수 1594만0973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 12월 브랜드평판지수 1269만9613보다 25.52% 상승한 수치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17년 1월 가수 브랜드평판 분석 결과 방탄소년단이 1위를 기록했다. 1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예능 활동이 많아지면서 소비자들의 반응도 높아졌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2016년 성적은 화려했다. 지난해 발매한 '윙스(WINGS)'는 미국 빌보드 200차트에서 26위를 기록했고, 영국 UK 차트에서 62위를 차지했다. 그야말로 국내를 넘어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는 데 성공한 것. 더불어 '불타오르네' 뮤직비디오는 최근 유투브 조회수 1억 건을 돌파했으며, 글로벌 소셜 미디어 시상식 '쇼티 어워즈'에서 11명의 팝스타와 함께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해 수상 면면도 눈 여겨 볼만 하다. '멜론뮤직어워즈' 앨범상 및 TOP10, Mnet 아시안뮤직어워드 올해의 가수 및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반부문 본상 및 글로벌 케이팝 아티스트상, '서울가요대상' 뮤직비디오상·댄스퍼포먼스상·본상·최고 앨범상 등을 수상하며 연말 시상식을 휩쓸었다.
키워드 분석 결과도 흥미롭다. 구창환 소장은 "방탄소년단 브랜드는 키워드 분석결과 '크다, 귀엽다, 기부하다, 출전하다'가 높게 나타났고, 링크 분석은 '정글의법칙, 골든디스크, 팬사인회'가 높게 나타났다. 빅뱅 브랜드 긍부정비율 분석에 긍정비율 87.08%가 됐다"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월 13일 컴백을 예고한 상황. 같은 달 18~19일에는 단독 콘서트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투어 인 서울((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 in Seoul)을 개최하는 만큼 이들의 올 한 해 활동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한편 브랜드평판 2위는 트와이스가 차지했다. 참여지수 331만1376, 미디어지수 660만9339, 소통지수 353만4102, 커뮤니티지수 36만4035로 브랜드평판지수 1381만8852가 나왔다. 트와이스는 지난 12월 브랜드평판지수인 1503만3325에 비해 8.08% 하락했다.
3위 엑소는 참여지수 128만6766, 미디어지수 720만4835, 소통지수 480만2985, 커뮤니티지수 31만1265로 브랜드평판지수 1360만5851를 기록했다. 지난 12월 브랜드평판지수 1140만4725보다 19.30% 올랐다.
이 외에도 세븐틴, 아이오아이, 블랙핑크, 레드벨벳, 빅뱅, 마마무, 임창정, 빅스, 태연, 지코, 인피니트, 아이유, 비투비, 젝스키스, 볼빨간사춘기, 비와이, 헤이즈, 여자친구, 러블리즈, 한동근, 성시경, 박효신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