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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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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美 통계사이트 선정 MLB 구원투수 16위

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34)이 빅리그 구원 투수 전체 랭킹에서 16위에 올랐다. 미국 야구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22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구원 투수 순위를 1위부터 52위까지 선정해 공개했다. 이번 랭킹은 중간계투와 마무리 투수를 구분하지 않고 평가됐다. 올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뒤, 마무리 보직을 맡아 뛰어난 모습을 보인 오승환은 당당히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팬그래프닷컴은 지난 시즌 부진했던 로젠탈이 내년 부활할 경우, 오승환을 제치고 다시 마무리 투수로 복귀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으면서도 "오승환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오승환은 올 시즌 76경 6승 3패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를 기록했다. 중간계투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기존 마무리 로젠탈이 부진에 빠지자 마무리로 승격했다. 한 시즌을 치른 뒤 오승환은 메이저리그가 인정하는 수준급 구원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현지에서는 내년 개막에도 오승환이 마무리로 활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승환은 지난 1월 세인트루이스와 1+1년 보장 525만 달러(2016년 250만 달러, 2017년 275만 달러), 최대 110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첫해 구단이 제시한 조건을 채우면 두 번째 시즌에 자동으로 계약을 연장하는 옵션이 포함돼 있었다. 오승환은 연봉과 비슷한 수준의 보너스를 받고 계약을 연장했으며, 내년에는 275만 달러를 보장받고 시즌을 시작한다. 만약 2017시즌이 끝나고도 이 정도 평가가 나온다면 오승환은 FA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으며 연봉 수직 상승을 이룰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팬그래프닷컴이 정한 구원 투수 순위에서 1, 2위를 차지한 선수는 아롤디스 채프먼과 켄리 얀선이다. 아롤디스 채프먼은 최근 뉴욕 양키스와 5년 8천600만 달러(약 1천26억원)에, 켄리 얀선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5년 8천만 달러(약 954억원)에 초대형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했다. 두 사람의 뒤를 이어 잭 브리턴(볼티모어 오리올스)과 크레이그 킴브럴(보스턴 레드삭스)이 3, 4위에 올랐다. 오승환보다 낮게 평가받은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17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웨이드 데이비스(18위, 시카고 컵스), 켈빈 에레라(20위, 캔자스시티 로열스)도 메이저리그가 인정하는 구원 투수다. 로젠탈은 36위로 평가받았다.

2016-12-22 09:51:0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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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마스터.KR', 韓 최초 '아마존 비디오' 방영…200개국 상영

사전제작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이하 아이돌마스터.KR)'이 전 세계 200여개국의 시청자들과 만난다. '아이돌마스터.KR'(극본 신혜미, 원영실 / 연출 송지원 / 제작 IMX)은 일본 반다이남코의 유명 아이돌 육성게임인 '아이돌마스터' 시리즈를 원안으로 한 아이돌을 꿈꾸는 연습생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연습생 역할은 실제 오디션으로 출연자를 뽑았으며, 각자의 실제 캐릭터를 반영한 배역을 맡아 아이돌로 성장하는 과정과 활동을 드라마로 담아낸다. 프로듀서 강신혁 역에는 성훈이, 엔터테인먼트 사장 역할에는 박철민이 캐스팅됐다. 이 가운데 사전제작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이 '아마존 오리지널 시리즈(Amazon Original Series)' 최초의 한국작품으로 결정돼, 내년 상반기 전 세계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Amazon)'의 'OTT(Over the Top)' 플랫폼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Amazon Prime Video)'는 이달 중순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60여개국에 서비스를 시작하고, 내년에는 세계 200여개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 할 계획이다.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신선한 포맷과 콘텐츠로 무장한 '아이돌마스터.KR'이 영미권과 일본을 넘어 전 세계로 시장을 확대하는 '아마존 비디오' 최초의 한국 작품으로 결정되었다는 것에 드라마계와 IT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돌마스터.KR'은 내년 상반기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나기 위해 촬영에 한창이다. 드라마를 위해 결성된 '리얼걸프로젝트(유키카, 예은, 지슬, 소리, 영주, 수지, 하서, 지원, 재인, 민트)'는 지난 8월 첫 싱글 곡 '꿈을 Dream' 공개를 시작으로 '엠카운트다운', '인기가요', '열린음악회' 등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 실제 걸그룹 활동을 병행하고 있어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리얼걸프로젝트'는 지난 주말, 일본 나가노현 나가노시에서 주일한국대사관이 주최한 '제2회 한일문화캐러밴'에 게스트로 출연해 한일문화교류에 앞장섰으며, 일본 최대 쇼핑사이트이기도 한 아마존 일본 본사를 방문, 각 부문의 스태프들과 인사를 나누고 드라마의 성공을 함께 기원하기도 했다. 이렇듯 '아이돌마스터.KR'은 화려한 볼거리와 탄탄한 스토리로 드라마계의 새 지평을 열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드라마의 입지를 폭넓게 다지는데 견인차 역할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Amazon Prime Video)'에서 내년 4월 전 세계 시청자를 대상으로 방영되며, 국내 방송 편성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여기에 이미 계약이 체결된 소후(SOHU)의 중국시장까지 규제가 완화된다면 전 세계에서 동시 방영되는 최초의 한국 드라마가 될 전망이다.

2016-12-22 09:30:0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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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부터 유이까지…지상파 3사 연말 시상식, 당신의 선택은?

2016년도 어느덧 저물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올 연말을 화려하게 장식할 지상파 3사 연예-가요-연기 대상 시상식을 기대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 그 어느 때보다 쟁쟁한 대상 후보군은 물론, 화려한 MC 라인업까지 확정된 만큼 재미도, 볼 거리도 한층 풍성해질 전망이다. 시청자들을 위해 지상파 3사 MC 및 일정,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대세' 박보검 앞세운 KBS KBS는 지상파 3사 중 가장 먼저 연말 시상식의 포문을 연다. 24일 '연예대상'을 시작으로 29일 '가요대축제', 31일 '연기대상'을 차례로 진행한다. KBS가 자신있게 꺼내 든 카드는 바로 대세 배우 박보검. 올 한 해,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이영 세자 역으로 큰 인기를 모았던 박보검은 '가요대축제'와 '연기대상', 두 시상식에서 MC로 활약하며, '연예대상'에서는 시상자로 나선다. 크리스마스 이브를 뜨겁게 달굴 '연예대상'은 이휘재, 유희열, 걸스데이 혜리가 MC로 나선다. 대상 후보는 총 여섯 명이다. 관전 포인트는 바로 생애 첫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김종민의 수상 여부다. '1박 2일'의 터줏대감 김종민이 신동엽, 유재석, 강호동, 김준호, 이휘재 등 쟁쟁한 5명의 후보를 제치고 대상을 수상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 24일 오후 9시 15분부터 210분간 방송된다. '연예대상'의 열기는 29일 '가요대축제'로 이어진다. 박보검과 AOA 설현이 MC로 나선다. 지난해 '연예대상'에서 나란히 신인상을 거머쥐었던 두 사람이 다시 만난 만큼 시청자들의 기대도 남다른 상황이다. 올 한 해를 이끈 K-POP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가요대축제'는 KBS홀에서 진행되며,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된다. 31일에는 '연기대상'이 진행된다. MC는 박보검과 전현무, 배우 김지원이 맡았다. 김지원은 올해 광풍을 일으켰던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하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배우로 '연기대상'을 통해 첫 MC에 도전한다. 오후 9시 15분 방송. ◆'MBC맨' 김성주, 올해도 '열일'한다 KBS에 박보검이 있다면 MBC에는 김성주가 있다. 수많은 프로그램에서 노련한 진행 능력을 입증하며 최고의 MC로 떠오른 김성주는 올해 MBC에서 '방송연예대상'과 '가요대제전'을 이끈다. MBC는 3일 연속 시상식을 개최한다. 29일 '방송연예대상', 30일 '연기대상', 31일 '가요대제전'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가장 먼저 '방송연예대상'은 김성주를 필두로 '나 혼자 산다'를 진행 중인 전현무,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의 주인공 이성경이 MC로 나선다. 유력한 대상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바로 '무한도전'의 유재석이다. '복면가왕'과 '라디오스타'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맹활약 중인 김구라도 만만치 않다. MC 김성주와 '무한도전' 정준하도 다크호스로 떠올라 눈길을 끈다. 29일 오후 9시 30분부터 방송된다. '연기대상'은 30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올 한 해, 강수지와 열애설로 화제를 모았던 김국진과 '불야성'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유이가 MC를 맡았다. MBC '연기대상'은 지난 2014년부터 시청자들의 문자 투표로 대상을 선정해 왔다. 올해 '가화만사성'의 김소연, 'W'의 이종석 등 쟁쟁한 후보가 줄을 잇는 만큼 시청자들이 직접 선정한 대상은 누가 될 지 기대를 모은다. MBC는 '가요대제전'으로 2016년 마지막을 장식한다. 김성주는 4년 연속 '가요대제전'의 MC로 나서고, 소녀시대 윤아가 파트너로 확정됐다. 두 사람은 지난해 '가요대제전'에서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매끄러운 진행으로 호평을 받았던 만큼 두 사람의 만남에 기대가 모인다. 오후 8시 45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강호동-이경규-장근석까지 화려한 MC라인업 자랑하는 SBS SBS는 화려한 MC 라인업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강호동-이경규' 조합은 물론이고, Mnet '프로듀스101'에서 탁월한 진행 능력을 보여준 한류스타 장근석도 MC로 나선다. 소녀시대 유리, 엑소 백현 등 톱 아이돌 그룹 멤버도 나서는 만큼, 전 연령층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을 전망이다. SBS는 3개 시상식을 하나로 묶어 'SBS 어워즈 페스티벌(SAF)'로 꾸미며, 모든 시상식은 3MC 체제로 진행된다. 25일 '연예대상'을 시작으로 26일 '가요대전', 31일 '연기대상' 차례로 시상식이 치러진다. '연예대상'의 MC는 강호동, 이경규 그리고 이시영이 확정됐다. 올해 '연예대상'의 대상 후보군은 그 어느 때보다 쟁쟁하다. '런닝맨'의 유재석, '정글의 법칙' 김병만을 비롯해 신동엽, 김구라, 김국진까지 5팀이 경합한다. 당초 후보 명단에 올랐던 'K팝 스타'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은 정중히 고사했다. 특히 신동엽과 김국진의 수상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991년 SBS 특채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입문해 올해 데뷔 26년 차를 맞이한 신동엽은 SBS에서 단 한 차례도 대상을 받은 바 없다. 김국진도 마찬가지. 만약 이번 대상을 수상할 경우, SBS에서의 첫 대상 수상이자 1998년 MBC '코미디 대상' 이후 18년 만의 대상이다. 오후 10시 5분부터 방송 된다. 26일에는 '가요대전'이 진행된다. 유희열, 소녀시대 유리, 엑소 백현까지 가수 3명이 MC로 뭉쳤다. 매년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화제를 모았던 '가요대전'은 올해도 이 계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엄정화와 탑, 지드래곤과 씨엘이 뭉치고, 가요계 대모 양희은 등이 출연을 확정해 기대를 모은다. 오후 8시 55분 방송. 2016년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연기대상'이 생중계 된다. 베테랑 이휘재, 장근석, 걸스데이 민아가 MC로 출격한다. SBS는 올 한 해, '질투의 화신', '푸른 바다의 전설', '닥터스' 등 수많은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이에따라 SBS는 로맨스, 판타지 등 장르별 시상을 진행, 보다 전문성을 갖춘 시상식을 완성할 계획이다. 방송 시간은 미정이다.

2016-12-22 06:40:0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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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정영식, 2년 만에 종합선수권 정상 탈환

'올림픽 스타' 정영식(24·미래에셋대우)이 2년 만에 종합선수권대회 트로피를 품에 안고, 국내 1인자임을 확인시켰다. 정영식은 2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제70회 전국남녀 종합탁구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지난해 우승자 박강현(20·삼성생명)을 세트스코어 4-1(10-12 11-8 11-3 11-5 11-8)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8월 개최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통해 국민적인 스타로 떠올랐던 정영식은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종합선수권 대회 우승으로 화려했던 2016년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정영식은 이번 우승으로 2012년과 2014년에 이어 통산 3번째 개인단식 패권을 가져갔다. 최근 5년 사이에 3번의 우승을 거두며 최정상에 있음을 다시금 입증했다. 더불어 지난해 결승전에서 박강현에 0-4로 져 준우승에 그쳤던 아쉬움도 씻어냈다. 정영식은 1년 만의 리턴 매치에서 정상급 선수의 면모를 보였다. 첫 세트는 박강현이 가져갔다. 그러나 정영식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2세트부터 특유의 파이팅과 서브 백 리시브가 살아나면서 박강현을 압도한 것. 정영식은 2세트 7-8에서 서브와 백핸드 드라이브로 역전에 성공한 뒤, 11-7로 세트를 따냈다. 3,4세트도 각각 11-3과 11-5로 승리했다. 5세트에서는 5-7까지 리드를 당했지만, 8-7로 역전에 성공한 뒤 11-8로 따내면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지난해 실업 1년 차에 정영식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던 박강현은 이날 패배로 2007년과 2008년 유승민 이후 8년 만의 개인 단식 2연패에 실패했다. 한편 앞서 열린 남자 단체전에서는 삼성생명이 2년 만에 정상을 차지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우승팀 미래에셋대우를 게임스코어 3-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삼성생명은 종합선수권대회에서 통산 20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지난해 선수 등록 착오로 예선 한 경기를 실격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던 아쉬움도 말끔히 털어냈다. 여자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포스코에너지가 미래에셋대우를 역시 3-0으로 완파하고, 창단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남자부 복식 결승에서는 정상은-정영훈(삼성생명)조가 팀 동료 이상수-박강현 조를 3-1(14-12 9-11 11-8 11-4)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전지희-이다솜(포스코에너지)조가 서효원-유소라(렛츠런파크)조에 3-1(9-11 11-9 11-5 11-6)로 승리했다. 혼합복식 결승에서는 이상수-최효주(삼성생명)조가 이예람-임종훈(단양군청)조를 3-1(11-5 11-8 8-11 11-6)으로 꺾고 우승했다.

2016-12-21 16:21:0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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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 파이터' 김보성, 로드FC 신인상 수상 "경기만으로도 영광"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해 종합격투기(MMA)에 도전한 배우 김보성(50, 압구정짐)이 로드FC 신인상을 수상했다. 김보성은 2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로드FC 2016 송년의 밤' 행사에서 아오르꺼러(중국)와 함께 올해의 신인 선수로 뽑혔다. 평소 격투기에 관심이 많았던 김보성은 격투기 데뷔를 통해 소아암 환자들을 돕겠다고 밝혔다. 치열한 체중 감량과 훈련을 거친 끝에 지난 10일 장충체육관에서 곤도 데쓰오(일본)와 맞붙은 그는 오른쪽 눈 부상으로 1라운드에 기권했다. 왼쪽 눈이 거의 보이지 않아 오른쪽 눈으로만 사물을 보는 김보성은 공교롭게도 오른쪽 눈을 맞아 안와골절상을 입고 일시적으로 시력을 잃었다. 심지어 시신경을 다칠 우려로 인해 수술도 포기했다. 그러나 김보성은 당초 공언한 대로 대전료 전액과 수익금을 소아암 돕기에 쾌척했다. 김보성은 "훌륭한 파이터가 있는 로드FC에서 경기한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운데 신인상까지 받게 됐다"면서 "승리로 통쾌함, 용기, 희망을 주고 싶었는데 작전도 안 지키고 가드 안 올리고 돌격하다 졌다. 더 겸허하게 로드FC와 파이터에게 헌신하라는 의미로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보성과 함께 신인상을 받은 아오르꺼러는 내몽골 출신으로 160kg의 거구다. 그는 올해 무제한급 토너먼트 4강까지 진출해 화제를 낳았고, 최홍만과 대결에서 패했다. 라이트급 챔피언으로 최근 2차 방어에 성공한 권아솔(30, 압구정짐)은 올해의 선수상과 기자단 선정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로드FC 2016 시상식 부문별 수상자 명단] ▲ 올해의 선수상 = 권아솔 ▲ 올해의 신인상 = 김보성, 아오르꺼러 ▲ 최우수 팀상 = 팀 FINISH, SSABI MMA, 팀 POSSE ▲ 올해의 KO상 = 난딘에르덴(몽골), 브루노 미란다(브라질) ▲ 올해의 경기 = 밴텀급 김민우 vs 문제훈

2016-12-21 16:04:1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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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출 위기' 탈출한 사익스, 23일 '삼성전' 우승 키플레이어 될까

외국인선수 키퍼 사익스가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에 우여곡절 끝에 남게됐다. 이제 남은 것은 '난적'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다시금 입증하는 것뿐이다. 인삼공사(16승 5패)가 6연승을 이어가며 단독 선두 체제를 구축한 가운데, 2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위 삼성(14승 6패)과 선두권 맞대결을 펼친다. 인삼공사에게 삼성은 넘어야 할 산이다. 인삼공사가 올 시즌 유일하게 꺾지 못한 팀이 바로 삼성이기 때문. 지난 3일 치러진 삼성전에서 인삼공사는 경기 내내 삼성의 기세에 눌려 완패했다. 그나마 사익스 덕분에 체면치레는 했다. 당시 사익스는 3점슛 2번을 포함해 연속 14점을 기록하며, 3쿼터에서는 2점 차까지 따라붙기도 했다. 그러나 인삼공사는 이날 경기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사익스의 대체선수로 블레이클리를 영입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사실상 13일 부산 KT전이 사익스의 마지막 무대가 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블레이클리는 인삼공사와 계약을 계속 미뤘고, 결국 계약은 불발됐다. 블레이클리와 인삼공사의 계약이 지연되는 동안 경기를 뛰었던 사익스는 팀에 남게됐다. 사익스는 팀 잔류 후 첫 시합이었던 지난 20일 인천 전자랜드전에서 29분 22초를 뛰며 8득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사익스의 잦은 실책과 국내 선수들에게 밀리는 몸싸움 등은 인삼공사에게 걱정거리다. 인삼공사는 라틀리프와 마이클 크레익, 김준일 등이 버티고 있는 삼성과의 골밑 싸움에서 우위를 자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사익스가 '언더사이즈 빅맨'으로서 사이먼, 오세근 등 주전의 부담을 덜고, 팀원들과 유기적으로 플레이하며 공격 기회를 보다 적극적으로 살리는 것이 우승을 이끌 관건이 될 전망이다. 김승기 인삼공사 감독은 전자랜드전 이후 사익스의 플레이에 대해 "당황하는 모습을 보일 때가 있다"면서도 "혼자하는 것보다 받아먹는 것도 할 줄 알고 조금씩 리딩해가고 있는 만큼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삼성전에 대해 "높이에서 밀리다보니 삼성전에서 패했다"면서 "다른 쪽을 강구하겠다. 이긴다기보다 재미있는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2016-12-21 15:49:3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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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시즌 4호골 폭발…도르트문트 전에서 선취 득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25)이 시즌 4호, 리그 3호 골을 터뜨렸다. 지동원은 21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르크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지동원은 0-0 상황이던 전반 33분 선취 골을 넣으며 전반 리드를 이끌었다. 역습 상황에서 왼쪽 측면을 돌파한 지동원은 얀 모라베크의 패스를 받았다. 그러나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오른발 슈팅은 상대 골키퍼에 막혔다. 지동원은 다시 집중력을 발휘해 흘러나온 공을 잡았고, 왼발로 밀어 넣어 골문을 뒤흔들었다. 이날 지동원은 후반 45분 교체될 때까지 90분을 소화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동원의 선제골에 힘입어 도르트문트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동원은 올 시즌 전반기 16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이 중 14경기에 선발 출전했고, 2경기는 교체로 나왔다. 3골 1어시스트로 준수한 전반기를 보냈고,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 넣은 득점까지 더하면 올 시즌 총 4골을 기록 중이다. 지동원은 최근 부임한 마누엘 바움 대행 체제에서 골을 터뜨리며 입지를 더욱 탄탄히 굳히게 됐다. 지동원은 지난 시즌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슈스터 감독 부임 이후 전폭적인 신뢰를 받으며 전반기 모든 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나 팀 성적 하락에 따라 아우크스부르크는 15일 슈스터 감독을 경질하고 마누엘 바움 감독을 선임했다.

2016-12-21 14:56:0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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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의 광풍 행보, 'K리그 MVP' 정조국 영입

겨울 이적시장에서 광풍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강원FC가 이번에는 K리그 클래식 최우수선수이자 득점왕인 정조국(32)을 전격 영입했다. 강원은 21일 정조국과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이근호, 오범석, 김경중, 김승용, 박선주, 강지용, 문창진, 이범영, 황진성에 이은 10번째 영입이다. 강원 조태룡 대표는 "아시아축구연맹(AFC)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도전하기 위해선 정조국 같은 베테랑 선수가 필요하다"라며 "정조국이 팀의 중심을 잘 잡아줄 것으로 기대해 그의 영입을 추진했다"라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정조국은 지난 시즌 광주FC에서 31경기에 출전해 20득점을 기록하며 생애 첫 득점왕에 올랐다. 더불어 MVP와 베스트11까지 차지하며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정조국을 향한 국내 및 해외 구단의 러브콜은 끊이지 않았다. 올 시즌이 끝난 뒤, 일본 프로축구 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를 비롯해 다수의 국내 구단이 정조국에 눈독을 들였다. 정조국을 영입 1순위로 점찍었던 강원은 다수의 구단과 치열한 영입전 끝에 계약에 성공했다. 이미 요코하마와 입단 계약을 거의 마무리했던 정조국을 설득한 것은 강원의 조 대표였다. 조 대표는 직접 광주로 내려가 광주 기영옥 단장을 설득한 뒤, 정조국을 만났다. 결국 정조국은 고심 끝에 요코하마가 아닌 강원을 택했다. 강원에서 선수 생활을 하게 된 정조국은 "강원의 비전에 마음이 끌렸다. 최근 강원이 영입한 선수들의 면면을 확인하니 AFC챔피언스리그 진출도 불가능하지 않겠더라"면서 "그라운드에서 강원의 목표가 이뤄질 수 있다는 확신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6-12-21 14:42:2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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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기용, 中서 한국 관광공사 홍보대사 위촉…한류 관광 알린다

방송인 맹기용이 중국에서 '한국 관광공사 홍보 대사'에 위촉됐다. 맹기용의 소속사 메이큐마인 웍스는 21일 "맹기용이 중국에서 한류 관광을 목적으로 제작된 'LOYO IN KOREA'에 한국인 중 유일하게 출연한다"고 밝혔다. 'LOYO IN KOREA'는 중국의 유명 배우 천신철과 더불어 5명의 출연진이 함께 9박 10일동안 남산타워, 삼청동, 가로수길, 동대문 등 서울 유명 시내 거리와 부산 해운대, 감천마을, 자갈치 시장을 비롯해 강원도 용평, 평창까지 국내 주요 관광지 곳곳을 돌며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한국 관광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근 중국 광저우에서 성황리에 제작 발표회를 개최했으며, 이미 중국 내에서는 예고편도 공개됐다. 맹기용은 출연진 중 유일한 한국인으로 합류했다. 그는 셰프 경험을 십분 발휘해 한국 음식은 물론,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그 동안 꾸준히 중국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아온 맹기용은 최근 중국에서 '한국 관광공사 홍보 대사'로 위촉된 데 이어 이번 프로그램까지 출연하며 계속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LOYO IN KOREA'는 중국 대표 동영상 플랫폼 러스왕(LeTV), 아이치이, 요우쿠를 통해 오는 24일 첫 공개되며, 총 6회분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방송된다.

2016-12-21 14:31:5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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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 28일 가수로 컴백…신곡·콘서트로 연말 꽉 채운다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표한다. 서인국은 21일 자정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여섯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가수 컴백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재킷 이미지는 짙은 핑크 컬러와 네이비 컬러가 어우러진 독특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여기에 서인국의 이름과 신곡 발표일(12월 28일)이 적혀있어 기대를 모은다. 앞서 서인국은 오는 31일 3년 만의 단독 콘서트 개최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콘서트에 이어 디지털 싱글 앨범 발표 소식까지 알린 그는 올 연말을 팬들과 함께 훈훈하게 보낸다는 계획이다. 서인국은 올해 OCN 드라마 '38 사기동대'에 출연해 개국 이래 최고의 시청률을 끌어올린 1등 공신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MBC '쇼핑왕 루이'에 연이어 출연하며 지상파에서도 흥행 보증 수표로 자리매김했다. 이렇듯 올 한 해, 배우로 큰 활약을 펼쳤던 서인국은 본업인 가수로서 연말을 뜨겁게 마무리 할 예정이다. 지난 3월 프로듀싱부터 작사 작곡에 참여한 다섯 번째 싱글 '너 라는 계절'로 주요 음원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2년 공백의 무색함을 보여줬던 서인국이기에 이번 신곡에 더욱 관심이 모인다. 한편 서인국은 오는 28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을 공개하며, 연말 콘서트는 오는 31일 서울시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한다.

2016-12-21 14:24:0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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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김정미, 대한축구협회 선정 '올해의 선수' 수상

'슈틸리케호 캡틴' 기성용(28, 스완지시티)과 베테랑 골키퍼 김정미(32, 현대제철)가 2016년을 빛낸 최고의 축구선수로 선정됐다. 기성용과 김정미는 20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6 대한축구협회(KFA)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 남녀부문에 각각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선수 남자부문은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 투표 50%와 각 언론사 축구팀장 투표 50%의 비율을 반영해 수상자를 가렸으며, 여자부문은 기술위원들의 투표로 선정했다. 지난 2011년과 2012년, 2년 연속 올해의 남자 선수로 뽑혔던 기성용은 4년 만에 통산 세 번째 수상의 기쁨을 얻게 됐다. 더불어 손흥민(2014년·2015년)과 최다 수상 동률을 이뤘던 그는 이번 수상으로 남자부문 역대 최다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남녀 통틀어 최다 수상을 기록한 선수는 지소연(총 4회, 2010년·2011년·2013년·2014년)이다. 기성용은 올해 A매치 9경기에 출전하며 주장으로 팀을 이끌었다. 팀의 구심점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는 평을 받으며 손흥민을 근소한 차이로 제쳤다. 잉글랜드 스완지시티에서 뛰고 있는 그는 프리미어리그 일정 때문에 이날 행사에 참가하지 못해 아버지인 기영옥 광주FC 단장이 대리 수상했다. '올해의 선수' 여자부문 주인공 김정미는 센추리 클럽(A매치 100경기 이상 출전)에 가입한 베테랑 골키퍼로 이번이 첫 수상이다. 김정미는 올해 리우올림픽 최종예선에서 수비진을 이끌었고, WK리그에서도 소속팀의 4년 연속 통합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2003년 6월 아시아축구연맹 여자선수권대회를 통해 A매치에 데뷔했으며, 두 차례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다섯 차례 아시안컵과 동아시안컵에 출전했다. '올해의 지도자'는 고려대의 첫 대학축구 U리그 우승을 지도한 서동원 감독과 올해 전국대회에서 3차례 우승한 강경여중의 조미희 감독이 수상했다. '올해의 영플레이어'에는 언남고등학교의 조영욱과 고려대학교의 박예은이 선정됐으며, '올해의 심판'에는 김종혁(남자 주심), 윤광렬(남자 부심), 박지영(여자 주심), 김경민(여자 부심)이 뽑혔다. 특별공헌상은 김병지, 김남일, 박희영이 받았고, 숨겨진 영웅을 선정한 '히든 히어로'에는 K3리그가 선정됐다. [2016 대한축구협회 시상식 부문별 수상자 명단] ▲ 올해의 선수상 = 기성용(스완지시티) 김정미(현대제철) ▲ 올해의 베스트골 = 손흥민(토트넘) ▲ 올해의 영플레이어상 = 조영욱(언남고) 박예은(고려대) ▲ 올해의 지도자상 = 서동원(고려대) 조미희(강경여중) ▲ 올해의 심판상 = 김종혁 박지영(이상 국제주심) 윤광열 김경민(이상 국제부심) ▲ 히든히어로상 = K3리그 ▲ 특별공헌상 = 김병지 김남일 박희영(이상 전 국가대표) ▲ 올해의 클럽 = 진주시여자어린이축구교실 오창SKKFC 수원영통구여성축구팀 넥센타이어 전북50대OB축구단 공릉60대실버부클럽 ▲ 공로패 = 故박말봉(전 창원시청 감독) 기영옥(광주FC단장) 김현주(SMC엔지니어링 대표) 이광덕(포천본부장) 이근호(제주) 이상운(OB축구회 이사) 최태원(대구축구협회 부회장)

2016-12-20 18:08:07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