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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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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차승원·한효주, '2016 MAMA' 1차 시상자 라인업 공개

이병헌·차승원·한효주 등 초호화 시상자 라인업 EXO·방탄소년단(BTS)·트와이스의 화려한 퍼포먼스 예고 '2016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가 1차 시상자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는 12월 2일 홍콩 AWE에서 개최를 앞두고 있는 '2016 MAMA'에는 올 한해 영화, 드라마 등 대중문화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선보였던 대한민국 명품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 . 국내와 할리우드를 넘나드는 월드스타 이병헌부터 영화에서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예능에서는 친근한 이미지로 마성의 매력을 자랑하는 차승원, 매 작품마다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흥행을 이끄는 하지원, 최근 성황리에 종영한 드라마 'W'에서 흡입력 있는 연기를 선보인 한효주가 '2016 MAMA'를 빛낸다. 또한 2017년 방송되는 OCN 새 드라마 '보이스'에서 형사역으로 연기변신에 도전하는 명실상부 연기파 배우 장혁과 유수의 작품을 통해 끊임 없이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한지민, 최근 종영한 '몬스터'에서 선악이 공존하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 박기웅, 국내 뿐 아니라 중국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박민영이 참석을 확정했다. EXO,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세븐틴, 여자친구, 트와이스, 아이오아이, NCT DREAM 등이 선보일 화려한 퍼포먼스는 물론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최고의 스타들로 구성된 시상자 라인업이 '2016 MAMA'를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16 MAMA'의 온라인 투표는 현재까지 약 5800만건에 육박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온라인 투표는 12월 1일(목) 자정까지 진행되며 '2016 MAMA'의 공식 홈페이지 PC와 모바일에서 1인 1일 1회 누구나 투표할 수 있다. 또한 본식과 레드카펫 티켓은 '에이치케이티케팅닷컴'에서 구매 할 수 있다.

2016-11-22 12:06:0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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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노예' 정현욱, 친정팀 삼성 코치로 새 출발

만년 유망주에서 팀의 핵심으로 우뚝 2014년 위암 발병으로 '암흑기'…올해 복귀 후 은퇴까지 '국민노예' 정현욱(38)이 삼성 라이온즈의 코치로서 제 2의 야구인생을 시작한다. 22일 홍준학 삼성 단장에 따르면 정현욱은 삼성의 코치 제의에 긍정적인 답을 내놨다. 계약을 마친 것은아니지만 내년 2월 스프링캠프부터 코치로 활동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정현욱은 최근 21년간의 프로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암을 극복하고 올 시즌 마운드에 다시 섰지만, 시즌 후 현역 연장이 아닌 은퇴 결심을 굳힌 것이다. LG는 정현욱의 은퇴를 만류하기도 했지만, 결심은 꺾이지 않았다. 정현욱은 1996년 동대문상고(현 청원고)를 졸업한 뒤, 2차지명 3라운드(전체 21순위)에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만년 유망주였던 그는 2년간 2군 생활을 거쳤고, 1998년 1군 무대에 데뷔했다. 2000년대 들어서는 마운드에서 제 역할을 찾기 시작했다. 2000년대 후반부터는 그야말로 전성기를 맞이했다. 2008년 53경기에서 생애 첫 10승(4패)과 함께 11홀드까지 기록, 삼성 불펜의 핵으로 자리잡기도 했다. 2009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는 거침없는 투구를 펼쳐 전국구 스타로 우뚝 섰다. 한국 준우승에도 이바지한 그는 '마당쇠'에서 '국민노예(국노)'로 불리게 됐다. 정현욱은 삼성에 몸 담았던 시절부터 마운드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도맡아왔다. 후배들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때로 독설도 내뱉었다. 후배들이 입을 모아 "정현욱 선배님 같은 투수가 되고 싶다"고 할 정도로 그가 팀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었다. 2012년 말에는 FA 자격을 얻어 LG로 이적했다. 4년간 옵션 포함 최대 28억6000만 원의 조건이었다. 그는 이적 첫해인 2013년 54경기에 등판해 2승5패 2세이브 16홀드, 방어율 3.78을 기록하며 LG가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데 일조했다. 그러나 2014년부터 암흑기가 찾아왔다.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시즌 중반 마운드를 떠나 뼛조각 제거 수술을 해야했고, 그해 말에는 위암 판정을 받고 대수술을 거쳤다. 하지만 다시 한 번 1군 마운드에 오르겠다는 일념으로 정현욱은 암과 싸웠다. 결국 올해 3월 26일 시범경기 잠실 두산전에서 1군 마운드에 올랐고, 4월 15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647일 만에 1군 마운드에 올라 세이브를 올렸다. 정현욱의 재기 과정을 아는 프로야구팬들은 감동해 마지 않았고, 후배들도 지지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LG에서도 투수조의 기둥 역할을 해냈다. 삼성은 정현욱의 이러한 부분을 높이 평가해 코치직을 제안했다. 한편 정현욱의 프로 통산 기록은 518경기 등판에 51승 44패 24세이브 89홀드(평균 자책점 3.80)다.

2016-11-22 11:38:0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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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U19 감독 선임…내년 U20 월드컵 지휘

신태용 축구 대표팀 코치가 19세 이하 대표팀 감독에 선임됐다.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22일 파주NFC에서 "기술위원회에서 14명의 후보자를 놓고 의논했고, 정정용 감독과 신태용 대표팀 코치가 최종 물망에 올랐다"며 "고심 끝에 신태용 코치를 U-20 월드컵 대표팀 감독으로 낙점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을 불과 7개월 앞두고 새로운 감독 물색에 나서게 된 만큼 다양한 후보군을 염두에 두고 고심해야 했다. 이는 최근 지난 2년 동안 팀을 이끌어 온 안익수 감독이 성적 부진 등의 이유로 지난달 자진 사퇴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신태용 감독이 후임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한국에서 열리는 가장 큰 FIFA 주관 대회 U-20 월드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 신 감독을 선임하면서 협회는 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신 감독은 2008년 현역 은퇴 후 성남일화 코치, 감독을 거쳤다. 이후 2014년부터 국가대표팀 코치로 활약했으며, 지난해에는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맡아 2016 AFC U-22 챔피언십과 2016 리우올림픽을 함께 했다. 이 달에는 우즈베키스탄과의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을 보좌했다. 신 감독이 U-20으로 사령탑을 옮기게 되면서 대표팀은 외국인 코치를 새롭게 영입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체력 담당 전문지도자(스포츠 사이언스 디렉터)도 물색한다. 한편 U-20월드컵은 내년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수원, 전주, 인천, 천안, 제주 등 국내 6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2016-11-22 11:00:5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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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구소련 도핑' 역도 김민재, 런던올림픽 4위 확보

러시아·구소련 선수 12명 대거 도핑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8위를 한 김민재(33, 경북개발공사)의 순위가 현재 4위로 정정됐다. 추가 검사가 끝나면 최대 은메달을 획득할 가능성도 높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2일(한국시간) 2012년 런던올림픽 소변 샘플에서 금지약물 성분이 검출된 선수 일부의 메달 박탈과 기록 삭제 결과를 발표했다. 메달 박탈이 확정된 선수는 남자 역도 94㎏급 2위 알렉산드르 이바노프(러시아)와 3위 아나톨리 시리쿠(몰도바)다. 4위 안드리 이바노프(러시아)와 7위 알마스 우테소프(카자흐스탄)의 기록도 삭제됐다. 김민재는 당시 합계 395㎏을 들어 8위로 밀렸지만, 이날 IOC가 4명의 기록 삭제를 확정하면서 4위에 오르게 됐다. 그러나 아직 도핑 테스트 재검사는 끝나지 않았다. 런던올림픽 남자 역도 94㎏급 우승을 차지한 일리야 일린(카자흐스탄)과 6위 인티잠 자이로프(아제르바이잔)도 금지약물 복용 의혹을 받고 있기 때문. 국제역도연맹(IWF) 홈페이지는 일린과 자이로프 이름 옆에 'IOC 조사 진행 중(ongoing IOC)'이라는 설명을 덧붙인 상태이며, A샘플에서 금지약물 성분이 발견된 일린과 자이로프는 B샘플 분석 결과에 따라 기록 삭제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하지만 A샘플과 B샘플에서 다른 결과가 나올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기 때문에 재검사가 종료되면 김민재가 뒤늦게 올림픽 메달을 손에 넣을 수 있는 가능성도 크다. 이날 IOC가 공개한 런던올림픽 메달 박탈, 기록 삭제 대상자는 12명으로 이 중 4명이 러시아 선수다. 나머지 8명도 카자흐스탄과 우크라이나 등 과거 소비에트연방(구소련)으로 국제 대회에 나서던 국가의 선수들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바로 여자 육상 장애물 3,000m 우승자 율리아 자리포바. 자리포바는 2015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재검사한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소변 샘플에서 금지약물 성분이 나와 2011년 7월∼2013년 7월까지 2년 동안의 IAAF 주관 대회 기록이 삭제됐다. 2012년 런던올림픽은 '기록 삭제 기간'에 열렸지만, IOC가 주관한 대회라 메달 박탈 여부를 놓고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그러나 런던올림픽 샘플에서도 금지약물 성분이 검출돼 메달 박탈이 확정됐다.

2016-11-22 09:45:5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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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안병훈, 24일 월드컵골프대회 출전…역대 최고성적 목표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 허리 부상으로 미출전 2인 1조 출전, 호주·미국·일본과 경쟁 김경태(30, 신한금융그룹)와 안병훈(25, CJ그룹)이 월드컵골프대회에 대표선수로 출전한다. 국가대항전인 이번 경기는 24일부터 나흘간 호주 멜버른의 킹스턴 히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며, 2인 1조로 포볼, 포섬 경기를 번갈아 치른 뒤 우승국을 가린다. 1, 3라운드는 같은 팀 2명의 선수가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이며, 2·4라운드는 2명의 선수가 각자의 공을 쳐 좋은 좋은 스코어를 적어내는 포볼 방식으로 열린다. 앞서 2002년 한국의 최경주(46)와 허석호(43)가 이 대회에 출전해 공동 3위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린 바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일본프로골프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경태(세계랭킹 56위)와 지난해 유럽프로골프투어 신인왕에 오른 안병훈(세계랭킹 43위)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지난해 일본투어 상금왕을 차지한 김경태는 올 시즌 상금랭킹 3위에 올라 있으며, 안병훈은 지난주 치러진 유러피언투어 최종전에서 공동 13위에 올랐다. 선수 간 호흡이 중요한 경기 방식인 만큼 노련한 김경태와 장타를 앞세운 공격적인 플레이가 일품인 안병훈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둘 것이라는 기대도 모인다. 2013년 치러진 지난 대회에서는 제이슨 데이와 애덤 스콧이 호흡을 맞춘 호주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 데이가 허리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해 스콧이 마크 레시먼(세계랭킹 53위)과 짝을 이뤄 2연패를 노린다. 미국도 우승 후보로 꼽힌다. 세계랭킹 12위 리키 파울러와 19위 지미 워커가 팀을 이뤘다. 일본은 마쓰야마 히데키와 이시카와 료가 출전한다. 일본팀은 최근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를 제패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유럽의 강호로 부상한 알렉스 노렌과 다비드 링메르트로 팀을 이룬 스웨덴도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2016-11-22 09:17:4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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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은, 뮤지컬 '영웅' 주연 확정…정성화·안재욱과 호흡

배우 정재은이 수백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뮤지컬 '영웅'의 주연으로 발탁됐다. 정재은은 최근 대중성과 작품성을 함께 인정받은 국내 최고 뮤지컬 '영웅' 일곱 번째 시즌에 캐스팅 됐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태양왕', '모차르트' 등에서 활약해온 정재은은 수백명의 오디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출중한 가창력을 무기로 여주인공 설희 역을 당당히 꿰찼다. 정재은이 연기할 설희는 명성황후의 마지막 궁녀이자 외롭고 안타까운 조선의 여인으로 정재은은 리사, 박정아와 함께 캐스팅되어 다양한 설희를 표현할 예정이다. 뮤지컬 '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의거를 그린 창작 뮤지컬로 2009년 초연과 동시에 '더뮤지컬어워즈'와 '한국뮤지컬대상'에서 각각 1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6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한 작품이다. 2012년 제 1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도 5관왕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영웅'은 2009년 초연 이후 국내에서 여섯 시즌 동안 인기리에 재연됐고, 대한민국을 넘어 2011년 뮤지컬의 본고장인 뉴욕 브로드웨이 링컨센터 공연을 통해서도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 받은 바 있다. 한편 정재은이 출연하는 뮤지컬 '영웅'에는 안중근 역에 정성화, 양준모, 안재욱, 이지훈이, 이토 히로부미 역에 김도형과 이정렬, 중국인 소녀 링링 역에 크레용팝의 초아와 이지민이 캐스팅됐다. 2017년 1월 18일부터 2월 26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2016-11-22 08:51:5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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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크러쉬·딘과 만났다…28일 컴백

지코의 마지막 힌트는 올 한해 가장 핫한 프로듀서로 거듭난 딘이었다. 지코는 22일 자정 블락비 공식 SNS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동안 공개했던 의문의 삼각형의 비밀을 모두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3개의 형광등 불빛은 모두 켜졌으며, 2016. 11. 28, 지코(ZICO), 크러쉬, 딘이 적혀있다. 1992년생인 세 사람은 오랜 시간 음악이라는 매개체로 우정을 키워온 아티스트다. 특히 지코, 크러쉬, 딘은 올 한해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 가창 능력까지 인정받으며 2016년 가요계의 중심에 서 있었던 인물들. 세 아티스트의 협업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라인업으로 신곡 발매 전부터 국내 외 해외 리스너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또한 삼각형의 가운데에는 '버뮤다 트라이앵글(BERMUDA TRIANGLE, 버뮤다 삼각지대)'라고 적혀 있다. 이는 신곡의 제목과 콘셉트를 간접적으로 드러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버뮤다 트라이앵글'은 지코, 딘, 크러쉬가 삼각형을 이뤄 마의 음악을 완성시켰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지코와 크러쉬, 딘은 절친한 친구로 평소에도 음악적 교감으로 서로에게 영향력을 주는 관계다. 이 세 사람이 의기투합한 신곡 또한 상상 그 이상의 곡일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지코, 크러쉬, 딘이 협업한 신곡은 오는 28일 자정 발매될 예정이다.

2016-11-22 08:44:05 김민서 기자
앤디 머리, 조코비치 꺾고 ATP 파이널 우승…세계 1위 우뚝

앤디 머리(영국)가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를 꺾고 2016시즌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머리는 2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바클레이스 월드 투어 파이널스 대회(총 상금 750만 달러)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조코비치를 2대 0(6-3, 6-4)으로 제치고 승리를 거뒀다. 두 선수는 1세트에서 팽팽히 맞섰지만, 머리가 4-3에서 브레이크에 성공해 앞서 나간 결과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도 머리가 우위를 차지했고, 그 결과 6-4로 두 세트를 내리 따내 우승을 확정했다. 머리는 최근 24연승으로 출전한 5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머리가 이번에 받게 될 우승 상금은 약 239만 1000달러(약 28억 원)다. 더불어 머리는 ATP 파이널스 대회에서 우승한 최초의 영국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무엇보다 만년 2위로 머무르던 머리는 이번 경기를 통해 1위에 오르며 그간의 설움을 털어냈다. 앞서 준결승에서 머리는 밀로시 라오니치(캐나다)를 2-1(5-7 7-6 7-6)로 꺾었다. 3세트 경기 시간만 3시간 38분이 소요될 정도로 치열한 경기를 펼치며 많은 체력을 소모했다. 반면 조코비치는 준결승에서 만난 니시코리 게이(일본)에게 2-0(6-1 6-1) 완승을 거두며 체력을 아꼈지만, 머리의 집념을 당해내진 못했다.

2016-11-21 17:56:0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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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최순실 게이트'로 애꿎은 뭇매…각종 의혹 난무

손연재 개인 SNS 통한 의혹 제기도 쇄도 차움병원·늘품체조 시연회 참석 등이 논란의 중심 리듬체조 손연재(22·연세대)가 '최순실 게이트'로 때아닌 뭇매를 맞고 있다. '피겨 요정' 김연아(26)가 늘품체조 시연회 참석을 거절한 뒤, 2015년 대한체육회가 선정한 스포츠영웅 리스트에서 제외되는 등 불이익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일부 팬들은 손연재에게 비난을 보내고 있다. 21일 손연재의 인스타그램에는 비난 댓글이 쇄도하고 있다. 평소 100여 개 안팎이던 댓글 수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1400개를 넘는 등 폭발적인 상승 수치를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손연재의 소속사 갤럭시아SM 홈페이지는 하루 트래픽 한도를 초과해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댓글에는 각종 의혹이 난무한다. 손연재가 지난 2월 대한체육회 체육상 대상을 받은 배경부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손 선수의 어머니가 대회 시설이 출입할 수 있는 AD 카드를 부당하게 발급 받았다는 의혹 등이 쏟아지고 있다. 또한 손연재가 박근혜 대통령과 연루된 차움병원에 다녔다는 점도 논란의 대상이 됐다. 갤럭시아SM 관계자는 늘품체조 시연회 참석 논란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체육회와 대한체조협회를 통해 참석 요청 공문을 보냈다. 체조선수로서 국민에게 좋은 체조를 알린다는 취지로 참석했다"고 해명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스포츠영웅 리스트와 체육상 대상은 관계가 없으며, 체육상도 지난해 손연재가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와 아시아선수권에서 3관왕을 차지한 것과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땄기 때문에 수상이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손 선수 모친의 AD 카드 논란도 해명했다. 관계자는 "올림픽 주관방송사인 SBS에 할당된 몫"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SBS가 손연재의 메달 획득에 대비해 경기장 안팎에서 어머니의 방송 출연 및 밀착 취재를 위해 지급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수, 코치진에게 발급되는 AD카드와 카테고리가 다르기 때문에 타 종목 선수에게 불이익을 주지는 않았다는 설명인 것이다. 한편 갤럭시아SM 측은 매체를 통해 "타당한 문제 제기는 필요하지만 근거 없는 억측이나 추측성 기사로 비인기 종목에서 국위를 선양해 온 운동선수의 명예에 흠집을 내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간곡히 당부했다.

2016-11-21 17:36:0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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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불거지는 시상식 논란…기준은 어디에?

'2016 멜론뮤직어워드' 신인상·앨범상 두고 논란 명확한 기준 두고도 모호한 수상 결과 이번에도 어김없이 불거졌다. 매년 시상식이 치러질 때마다 대두되는 '공정성' 문제가 또 한 번 고개를 든 것이다. 정령 '모두를 위한 축제'는 될 수 없는 것일까. 지난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6 멜론뮤직어워드(MMA)'가 개최됐다. 'MMA'가 내건 콘셉트는 '당신을 위한 음악, 당신을 위한 멜론(Music for U, Melon for U)'. 그러나 시상식을 고대해온 이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진 못했다. 올해 'MMA'에서는 아티스트상, 앨범상, 베스트송상 등 3개 부문에서 각각 엑소, 방탄소년단, 트와이스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TOP10에는 엑소,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지코, 악동뮤지션, 여자친구, 마마무, 비와이, 레드벨벳, 태연이 이름을 올렸고, 신인상을 포함해 총 23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됐다. 공정성을 두고 논란을 빚은 부문은 바로 신인상와 올해의 앨범상이다. 'MMA' 측이 제시한 수상 기준은 음원점수 70%에 투표 30%를 합산한 결과다. 먼저 신인상에서는 블랙핑크는 데뷔 3개월 만에 아이오아이, NCT127, 볼빨간사춘기 등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수상 직후 블랙핑크 로제는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항상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 감사 인사 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러나 블랙핑크의 수상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투표 결과 아이오아이는 49%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음원 및 누적 스트리밍 수치, 다운로드 횟수에서도 압도적인 수치를 드러냈다. 블랙핑크는 아이오아이에 비해 턱없이 낮은 기록을 나타내던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랙핑크가 수상하자 온라인 상에서는 거센 논쟁이 일었다. 더욱이 아이오아이는 이날 무대에 오른 팀 중 유일하게 무관을 기록, 논란은 더욱 일파만파 커졌다. 올해의 앨범상에서도 논란이 있었다. 앨범상을 수상한 방탄소년단은 최근 '피 땀 눈물'을 발표하고 빌보드에 오르는 등 전 세계적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수상 직후 "저희를 도와주고, 만들어주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데뷔하고 받은 최고의 상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상을 두고 방탄소년단은 엑소와 각축전을 벌였다. 신인상과 마찬가지로 음원점수와 투표점수를 합산해 낸 결과, 트로피는 방탄소년단이 차지하게 됐다. 그러나 두 개 점수에서 엑소가 보다 많은 득표를 했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이는 블랙핑크와 방탄소년단의 잘못이 아니다. 주최측의 모호한 집계 방식이 문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MMA'는 지난 2009년 첫 발을 내딛을 당시 공정성 부문에서 합격점을 받은 바 있다. 당시 'MMA'는 불참 가수에게도 투표 결과에 따라 상을 수상했고, 관례적으로 행해지던 소속사 나눠먹기도 없었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얻었다. 때문에 이번 논란은 더욱 아쉬운 점으로 남고 있다. 비단 'MMA'만의 문제는 아니다. 지난 2015년 MAMA에서는 총 28개 부문 시상이 이뤄졌다. 당시 가장 많은 논란이 있었던 부문은 신인상이다. 수상자는 트와이스. 그러나 온라인상에서는 당시 트와이스와 겨뤘던 여자친구가 수상하지 못한 것에 대해 의의를 제기했다. 신인상에 이어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상 여자그룹, 월드퍼포머, 차세대 아티스트상 등에서도 소소한 논란이 이어지기도 했다. MAMA 또한 뚜렷한 기준점을 두고도 의문점을 남긴 시상식으로 남았다. 매해 시상식 논란은 꾸준히 이어진다. 그러나 결국 구렁이 담 넘듯 넘어가고 만다. 상을 받은 이도, 받지 못 한 이도, 이를 지켜보는 이들도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다. 물론 모두를 만족시킬 순 없다. 하지만 최소한 주최측이 내건 기준을 지키며 납득할 만한 결과를 내놓는 것이 기본이 아닐까. 이제 남은 시상식은 다음 달 2일 홍콩에서 열리는 Mnet 아시안뮤직어워드다. 또 내년 1월 서울 가요대상과 골든디스크가 예정되어 있고, 2월에는 한국대중음악상이 열릴 계획이다. 시상식마다 수상자 선정 방식은 조금씩 다르지만 대다수가 납득할 만한 수상 결과를 내놓을 수 있기를 바라본다.

2016-11-21 17:17:1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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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텐션, 2016년 제대로 터뜨릴 10명의 '열혈 청춘'(종합)

그룹 업텐션(진후, 선율, 쿤, 웨이, 샤오, 고결, 우신, 비토, 규진, 환희)이 열혈 청춘으로 돌아왔다. 21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그룹 업텐션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버스트(BURST)'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10명의 멤버들은 타이틀곡 '하얗게 불태웠어'의 박력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타이틀곡 '하얗게 불태웠어'는 작곡가 이기, 용배 중 이기가 만든 프로듀싱 팀 '오레오'가 만든 곡이다. 인트로 부터 끝날 때까지 숨 쉴 틈 없는 긴박한 전개와 터질듯한 사운드로 가득 차있는 Future bass 장르로 '열혈 청춘'으로 변신한 업텐션에겐 안성맞춤인 곡이다. 무대는 기대 이상이다. 업텐션은 21일 자정 음원 공개 전부터 이미 음악방송을 통해 '하얗게 불태웠어' 무대를 선보여 온 상황. 10명의 멤버들은 박력 넘치는 퍼포먼스로 단숨에 시선을 모은다. "이번 타이틀 곡에서는 얼반 댄스에서 힘을 더해 더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여요. 무대를 하고나면 제목처럼 '하얗게 불태웠어'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웃음)" (비토) "저희가 사전녹화를 하면서 주저 앉은 적이 한 번도 없는데, 이번엔 한 번만 춰도 그 자리에 주저 앉아요. 팬 분들이 보고 계신데도 그렇더라고요. 그정도로 힘들어요." (우신) 하지만 공백기 동안 개개인의 기량을 충분히 높였기에 퍼포먼스의 완성도는 높아질 수 있었다. 고결은 "저희가 공백기 기간에 저번 활동 끝나고 개인 기량을 늘리려고 연습을 많이 했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는 조금 더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연습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무대는 물론, 뮤직비디오도 놓칠 수 없다. 뮤직비디오 속 업텐션은 아이스 하키 팀 선수로 등장, 경기 도중 일어나는 결정적인 사건을 시작으로 사랑과 우정을 다룬 한 편의 드라마를 완성했다. "처음으로 드라마 뮤직비디오를 찍었어요.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점점 잘하게 돼서 뿌듯했습니다. 특히 환희가 저한테 맞는 상황 때문에 상처 분장을 했었는데 다들 진짜냐고 걱정해주셨던 것이 기억에 남아요." (우신) 뿐만 아니라 대세 그룹 아이오아이의 전소미가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우신, 환희, 고결 그리고 업텐션 멤버들은 전소미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는 내용이다. 특히 마지막 반전 결말로 인해 해석이 분분한 상황. 이에 대해 우신은 "해석은 팬 분들이 직접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열린 결말로 남겨두겠다"는 센스있는 대답을 내놨다. 무엇보다 이번 앨범은 소장 가치가 높다. 타이틀곡 '하얗게 불태웠어'뿐만 아니라 '전력질주', '왜냐하면' '빠져가지고' '저스트 라이크 댓(Just Like That)' 등 인트로를 포함한 총 6곡을 통해 업텐션의 새로운 매력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결은 타이틀곡 외에 추천하고 싶은 곡으로 발라드곡 '왜냐하면'을, 쿤은 '저스트 라이크 댓'을 꼽았다. 쿤은 '저스트 라이크 댓'에 대해 "이별하고 듣기 좋은 곡"이라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업텐션은 지난 9월 데뷔 후 누구보다 바쁜 활동을 이어왔다. '위험해', '여기여기 붙어라', '나한테만 집중해' 등으로 국내를 비롯해 일본 등 해외에서도 입지를 넓혔다. 국내외를 넘나드는 활동을 통해 신인으로서는 남다른 입지를 굳혀왔다. 최근에는 한국과 일본에서 팬미팅을 진행했다. 고결은 "처음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팬미팅을 진행하게 됐다. 한국 팬미팅은 '허니문', 일본에서는 '스위트 허니'라는 타이틀로 진행을 했는데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또 선율은 "팬 분들이 판넬을 드는 이벤트를 해주셨는데, 몇몇 멤버들은 울 정도로 감동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그렇다면 업텐션이 이번 '버스트'를 통해 '터뜨리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고결과 웨이는 "가수이기 때문에 무대로 터뜨리고 싶다. 또 부모님께 조금 더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는 것이 목표다"라며 "업텐션이 장르 불문하고 다양한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또 우신은 "이번에는 꼭 눈에 띄는 성과를 내서 팬 분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늘 팬 분들께는 미안한 마음이 들기 때문이다"고 말하며 남다른 팬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업텐션은 21일 0시 '버스트'의 음원을 공개하고, 타이틀곡 '하얗게 불태웠어'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간다.

2016-11-21 15:22:06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