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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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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국가신약개발사업 선정

JW중외제약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를 통해 발굴한 물질을 활용해 신약을 개발할 방침이다. JW중외제약은 자회사인 C&C신약연구소의 STAT5/STAT3 이중 표적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연구가 '2023년도 2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향후 2년 동안 C&C신약연구소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연구비 지원을 통해 STAT5와 STAT3를 선택적으로 이중 저해하는 선도물질(리드화합물) 연구에 앞장선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선도물질은 C&C신약연구소가 화학·생물 정보학 빅데이터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더한 자체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 '클로버'를 통해 발굴했다. 이 선도물질은 세포실험에서 STAT5/3의 높은 선택성을 바탕으로 한 직접적인 이중 저해 작용을 통해 혈액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능을 보였다. 특히 FLT3 저해제에 대한 저항성을 보이는 모델에서 항종양 효과를 나타냈다. C&C신약연구소는 앞으로 STAT5/3 이중 표적항암제 선도물질의 구조 최적화 연구를 통해 오는2024년 하반기까지 비임상 신약후보물질을 도출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구용 항암 혁신신약 후보물질 도출을 목표로 한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급성골수성백혈병은 기존 타깃 치료제의 저항 및 불응성으로 인해 새로운 작용기전의 혁신신약에 대한 의학적 수요가 매우 높은 질환"이라며 "이번 국책과제에 선정된 C&C신약연구소의 STAT5/3 이중 표적 타깃 선도물질을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항암 신약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09-25 16:18:4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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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는 제니와, 롱테이크는 키와…스타 엠버서더와 콜라보 브랜드 활발

브랜드 캠페인과 스타의 콜라보(협업)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브랜드 '헤라'는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하며 글로벌 앰버서더 블랙핑크의 제니와 함께한 캠페인 영상을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헤라는 지난 2015년부터 '서울리스타 캠페인'을 통해 획일화된 미의 잣대를 따르기보다,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을 스스로 정의하는 이미지를 이어왔다. 이번 캠페인에서도 '한계를 정의하지 않고 진취적인 태도로 자신만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넓혀간다'는 특징을 제니를 통해 표현했다. 헤라의 브랜드 캠페인 영상은 25일부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헤라 공식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롱테이크도 가수 겸 뮤지컬배우인 키를 앰배서더로 발탁하고 향수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신제품 '오드 퍼퓸'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우디향 계열의 제품이다. W 코리아를 통해 공개된 화보에서 키는 3가지 향의 무드에 맞는 콘셉트를 보여주고 있다. 이와 관련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관계자는 "키와 새롭게 출시하는 롱테이크 '오드 퍼퓸'의 이미지가 잘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매출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리브인터내셔널은 일본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트와이스의 지효가 모델인 '밀크터치'의 첫 도쿄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으며, 오프라인 입점 매장도 5000개까지 늘어났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올해 1월 올리브인터내셔널은 뷰티 브랜드 '밀크터치' 모델로 지효를 발탁하며 "언제나 팬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트와이스 지효와 고객으로부터 시작된 밀크터치의 브랜드 철학이 잘 부합한다고 생각해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올리브인터내셔널의 밀크터치는 일본을 비롯해 중국, 대만, 홍콩, 베트남, 싱가포르 등 총 6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에 올리브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전체 해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0% 약 7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09-25 16:16:4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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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조기 진단'에 AI 분석기술 적용 확산

암 검진부터 영상 의료 기술에 이르기까지 의학계에 인공지능(AI) 분석기술이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AI 초정밀 유전자검사 분석방법을 활용한 암 정밀의료 조기진단 기업 아이엠비디엑스는 다중암 조기진단 플랫폼 '캔서파인드'를 국내·외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캔서파인드'는 혈액 검사를 통해 암을 조기진단하고 원발부위를 예측하는 암 스크리닝 검사다. 특히 이 검사는 혈액 내 종양세포의 DNA 조각인 순환 종양 DNA(ctDNA)의 유전 및 후성유전학적 특성을 분석한다. 미량의 ctDNA로 암에 대한 정보를 분석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 혈액 20mL만으로도 대장암, 간암, 폐암 등 8개 암종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다. 임상유전체분석 전문기업 GC지놈은 폐암, 간암, 대장암, 췌장담도암, 식도암, 난소암 등 6종의 암종을 조기 발견하고 선별할 수 있는 '아이캔서치' 검사를 선보이고 있다. GC지놈 관계자는 "조기에 발견할 경우 생존율이 높은 암종과 기존에는 적절한 조기진단 방법이 없어 조기 암 검진이 필요한 암종을 위주로 개발했다"며 "GC지놈이 개발하고 특허를 보유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혈관 속을 떠다니는 ctDNA를 추출해 GC지놈의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을 시행한 후 AI 알고리즘으로 암의 존재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다. GE헬스케어코리아는 다양한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영상 의료 기술들을 선보이고 있다. GE헬스케어의 핵심 기술인 '에어 리콘 디엘'은 선명한 이미지와 빠른 스캔을 가능하게 하는 딥러닝 기반의 영상 재구성 소프트웨어이다. 이와 함께 선보이고 있는 '에어 코일'은 가볍고 유연한 디자인으로 검사 부위에 따라 환자가 여러 각도로 움직이지 않아도 검사 부위를 360도 촬영할 수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인 셀바스헬스케어는 미국 울트라사이트와 함께 AI 심장 초음파 솔루션 관련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있다. 향후 AI 심장 초음파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의료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셀바스헬스케어에 따르면 미국 울트라사이트의 'AI 심장 초음파' 솔루션은 지멘스, GE, 삼성메디슨 등 다양한 초음파 기기와 연동해 작동하면서 심장 위치를 정확하게 안내한다. 셀바스헬스케어 관계자는 "AI 심장 초음파 솔루션은 스마트폰, 태블릿 등 디바이스만 있으면 병원, 구급차, 진료소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09-25 15:37:0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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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세계 최초' 만성 B형간염 e항원 양성 면역활동기 '간암 예측모델'

국내 연구진이 '면역관용기'에서 '면역활동기'로 이행하는 e항원 양성 만성 B형간염 환자 중에서 간암 발생 고위험 환자를 찾아내고 초기 단계의 간암을 추적할 수 있는 예측모델을 제시했다. 이화의료원은 국내 연구진이 새로운 간암 위험 예측모델 개발 연구결과를 세계 최초로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대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등 국내 23개 기관과 유럽 9개 기관에서 공동 연구를 통해 간장(肝腸)학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지 '간장학 저널' 온라인판 최근호에 '면역관용기에서 면역활동기로 이행하는 e항원 양성 만성 B형간염 환자들의 새로운 간암 위험 예측 모델 개발'에 대해 발표했다. '면역관용기'에는 B형간염 바이러스의 수치는 매우 높지만 면역반응이 거의 없고, 간 조직에 염증이 없거나 경미해 간수치가 정상일 수 있다. '면역활동기'에는 면역반응이 나타나면서 간 내의 염증이 활발해지고 간수치가 상승한다. 만성 B형간염은 e항원 양성이며 면역관용기에서 면역활동기로 이행할 수 있고 이 시기에 항바이러스제를 통한 치료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 연구팀은 '면역관용기'에서 '면역활동기'로 이행하는 총 3757명의 B형간염 환자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면역활동기'에서 치료 시작 시의 ▲나이 ▲남성 ▲당뇨 ▲낮은 혈소판 수치 ▲중간 정도의 B형 간염 바이러스 수치가 간암 발생의 독립적인 위험인자임을 밝혔다. 아울러 연구팀은 5가지 위험인자들을 이용해 새로운 간암 발생 위험도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 이 모델은 시간 의존 ROC(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곡선이다. 이를 통해 평가한 5년, 10년 예측도가 각각 0.827, 0.892로 새로운 예측 모델은 기존 모형들에 비해 간암 발생에 대한 높은 예측능력을 보였다. 또한 연구팀은 유럽 환자를 대상으로 한 외부검증에서도 새로운 예측 모델의 간암 발생에 대한 높은 예측력과 활용도를 검증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09-25 14:59:3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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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유럽에서 입찰 수주 확대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유럽 전역에서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3종에 대한 입찰에서 수주에 성공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3종의 입찰 수주 성공은 처방 확대로 이어져 유럽 시장 점유율이 높아질 것"고 25일 밝혔다. 이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가 프랑스 아젭스 병원 입찰 수주에 성공했다. 아젭스는 프랑스 파리와 일드프랑스 지역 대학병원 연합의 의약품 조달을 책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트룩시마는 오는 10월부터 3년간 해당 병원에 독점 공급된다. 또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앞서 지난 8월 이탈리아 캄파냐 주정부에서 개최한 트라스투주맙 입찰 낙찰에 성공해 유방암, 위암 등의 치료에 쓰이는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 트라스투주맙)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허쥬마는 튀르키예에서 트룩시마와 함께 전체 시장의 약 20%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중앙정부 입찰 수주에도 성공해 경쟁력을 나타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튀르키예에서 허쥬마와 트룩시마의 점유율은 각각 70%, 65%다.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 베바시주맙)의 경우 이탈리아 캄파냐 주정부 입찰 수주에 성공하면서 이탈리아 베바시주맙 시장의 50%를 차지하게 됐다. 올 1분기 이탈리아 롬바르디아, 에밀리아 로마냐, 토스카나 주정부 입찰 수주에도 성공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럽에서 '공급 안정성'을 핵심 역량으로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현재 진행 중인 셀트리온과의 합병을 통해 '입찰 참여'와 '제품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임시 주주총회가 오는 10월 23일에 있을 예정이고,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28일로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출원가는 셀트리온으로부터 매입하는 원료의약품의 가격이다. 향후 합병이 완료될 경우 셀트리온의 생산 원가로 매출원가가 낮아지게 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연말까지 유럽 전역에서 개최 예정인 입찰에서 한층 차별화된 '가격 전략 수립'이 가능해진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09-25 14:58:0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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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엘, 플로깅으로 지구환경 보호

우먼 웰니스 케어 브랜드 라엘이 지구 환경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라엘이 그린라이프 스타일 커머스 '비베러'와 함께 지난 23일 부산에서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플로깅 캠페인은 걸어다니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라엘은 지난 2022년 랜선 플로깅을 선보이며 플로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 4월에도 '비베러'와 부산 플로깅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무엇보다 이번 플로깅 행사에 이어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축제 '어스 어스(Us Earth) 페스티벌 ESG 부산'도 개막한다. 참가자들은 페스티벌이 열리는 부산 다대포해수욕장 인근을 걸으며 페트병, 병뚜껑 등 쓰레기를 수거했다. 당일 현장 참여가 어려웠던 이들은 온라인으로 플로깅을 함께 했다. 라엘은 참가자 전원에게 라엘 뷰티 '미라클 클리어 스킨핏 무기자차 선크림'을 증정했다. 산호초와 해양 생태계 파괴의 주범으로 알려진 유해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무가지차 선크림이다. 라엘 관계자는 "더 나은 지구의 내일을 생각하는 플로깅 행사에 좋은 기회로 또 다시 함께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09-24 14:31:1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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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예비심사청구서 제출... 내년초 코스피 입성 박차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예비심사청구서 제출을 시작으로 상장 준비에 돌입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유가증권(코스피)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지난 22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 '유니콘 기업'으로서 상장 절차를 개시한 것이다. 에이피알은 청구서 승인 후 증권신고서 제출과 수요예측, 청약 등을 거친 뒤 오는 2024년 초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유니콘 기업은 기업가치 1조원 이상, 설립한 지 10년 이하의 스타트업을 의미한다. 지난 2014년 10월 설립된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와 뷰티 브랜드들을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이다. 에이피알은 지난 2021년 매출액 2591억원, 영업이익 142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에는 매출액 3977억원, 영업이익 392억원으로 중견 기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480억원 가량이다. 실적에서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에이피알의 기업가치도 크게 상승했다. 에이피알은 올해 3월 7000억원 대 프리IPO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이후 지난 6월 CJ온스타일로부터 기업가치 1조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해 유니콘 기업이 됐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이 같은 에이피알 성장에는 국내·외에서 인기를 자랑하는 뷰티 디바이스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더마EMS샷 ▲유쎄라딥샷 ▲ATS에어샷 ▲부스터힐러 ▲아이샷 ▲바디샷 등 총 6종의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는 론칭 약 2년여 만에 국내·외 누적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 이 가운데 에이피알이 지난 2022년 7월에 처음 선보인 '부스터힐러'는 뷰티 디바이스를 처음 접하는 고객들에게 '입문템' 역할을 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지난 8월 '부스터힐러'가 에이피알의 최고 인기 제품으로 등극한 가운데 새로운 역대 최대 미국 월간 매출 기록을 세웠다고 밝히기도 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뷰티테크 기업으로서 뷰티 디바이스의 판매 비중을 높여 나가고 있다"며 "전파 인증이나 기타 안전 인증 등을 강화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에이피알 뷰티 디바이스는 현재까지 인증이나 안전에서 문제가 된 사례는 없다. 다만 오는 10월 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의 시설 및 제품 리스팅을 위한 포탈 사이트가 본격 운영됨에 따라 에이피알은 미국 정부의 성분 조사나 감사 등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2022년 12월 29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dernization of Cosmetics Regulation Act of 2022, MoCRA)'이 포함된 '2023년 통합 세출법'에 서명했다. 에이피알은 "국내 상당수 뷰티 기업들이 제조 등에 있어 OEM·ODM 사업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며 "(기획·유통사인) 에이피알 또한 규제가 발생할 경우 제조 OEM·ODM사와 공동 대응을 논의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까지 에이피알이 미국에 수출 중인 화장품 제품에서 관련 규제 때문에 성분을 교체하거나, 제품 수출을 포기한 경우는 없다"고 덧붙였다.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를 비롯해 메디큐브, 에이프릴스킨, 포맨트, 글램디바이오 등의 자체 뷰티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에이피알은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를 바탕으로 국내외 뷰티 업계에서 기술을 바탕으로 한 혁신을 일으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를 선도하는 유니콘 기업으로서,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성공리에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09-24 14:12:3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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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플랫폼 화해, 추석 선물세트 선보여

뷰티 플랫폼 화해가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획전을 마련했다. 화해는 추석을 맞아 인기 화장품 700여 개를 초특가로 만나볼 수 있는 '추석 선물 기획전'을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추석 선물세트를 ▲풍성한 선물 ▲나누는 선물 ▲더 주는 선물 ▲부담없는 선물 ▲든든한 선물 등 총 5가지 콘셉트로 기획했다. '풍성한 선물'에서는 건조한 가을 날씨에 모발에 보습과 영양 공급까지 가능한 톤28의 바오밥 헤어 에센셜 오일을 비롯해 바오밥 샴푸바, 트리트먼트바 듀얼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 '나누는 선물'에서는 종근당건강 CKD의 '레티노 콜라겐 저분자 300 괄사 목주름 크림'을 추가 구성해 나눠 쓸 수 있는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부담없는 선물'은 2만원 이하의 선물세트다. '든든한 선물'에는 내면의 아름다움과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이너뷰티 제품이 포함된다. 또한 화해는 MD들이 엄선한 인기 아이템을 화해쇼핑 한정 특가로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화해 뷰티 어워드'에서 선크림·로션 부문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라운드랩의 '자작나무 수분 선크림'이다. 화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대용량 제품으로 판매한다. 워시오프 팩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린제이의 '쿨 모델링팩'은 50% 할인한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09-22 13:47:4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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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AI 활용해...부정맥 등 심장검사 수준 높여

대웅제약이 KMI한국의학연구소와 함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부정맥 및 심부전 조기진단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지난 19일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KMI한국의학연구소와 AI 심전도검사 솔루션 공급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의 획일화된 심전도 검사방식에서 웨어러블 의료기기와 인공지능 솔루션을 활용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수검자의 연령과 기저질환을 고려한 '맞춤형 검사방식'을 도출하기 위한 방안이 마련된다. 아울러 부정맥과 심부전 영역에 AI기술을 적용해 조기 진단율을 높일 계획이다. 오는 2024년 1월 도입을 목표로 솔루션 및 시스템 개발 등을 진행하며, 협약기간은 1년이다. 대웅제약은 KMI 전국 8개 종합검진센터에 '모비케어(mobiCARE)'와 '에띠아 엘브이에스디(AiTiA LVSD)' 공급을 담당한다. 9일 연속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한 국내 1위 웨어러블 심전도 솔루션 '모비케어' 공급사인 씨어스테크놀로지는 하루 최대 800명 이상 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KMI 맞춤형 특화 시스템을 공급한다. 심전도 분석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에띠아 엘브이에스디' 개발사 메디컬AI는 오는 9월 말 KMI 제주검진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모든 센터에서 현장진단(Point of Care Service, POC) 준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KMI는 현재 광화문, 여의도, 강남 등 서울 센터 3곳과 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지역 센터 5곳을 포함한 전국 8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대표검진기관 KMI와의 이번 협약은 그간 진단방법의 한계로 조기발견이 어려웠던 부정맥과 심부전 영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며 "대웅제약은 씨어스테크놀로지 및 메디컬에이아이와 함께 한층 발전된 검사 솔루션을 KMI에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와 권준명 메디컬에이아이 대표도 참석했다.

2023-09-22 13:46:1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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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젠사이언스, MRI 간특이 조영제 신약 국제특허 등록

팜젠사이언스가 호주에서 신약 개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팜젠사이언스는 MRI 간특이 조영제의 한국 특허에 이어 최근 호주 특허 등록(제2021368704호)까지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호주 특허 등록을 완료한 간특이 MRI 조영제 신약은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시 영상의 대조도를 높여 원하는 장기나 혈관을 잘 볼 수 있도록 투여하는 혁신신약이다. MRI 촬영 시 사용되는 가돌리늄 조영제는 화학구조에 따라 선형(linear)과 거대고리형(macrocycle)이 있다. 신장 기원 전신섬유증(NSF) 유발, 뇌 잔류 우려 등 안전성 문제로 지난 2017년 글로벌 시장에서 선형 조영제가 퇴출되면서 거대고리형 조영제로 전환됐다. 이후 간을 조영할 때 사용되는 거대고리형 간 특이 조영제는 아직 없다. 이런 가운데 팜젠사이언스가 선형 대비 높은 화학적 안정성을 지닌 거대고리형 간 특이 MRI 조영제를 호주 특허 등록에 성공한 것이다. 이 회사는 미국을 포함한 중국, 일본, 유럽, 호주, 캐나다, 브라질, 한국 등 전세계 8개국에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또한 의약화학 분야 유수 저널인 저널 오브 메디시널 케미스트리(Journal of medicinal chemistry)에도 게재돼 학문적 우수성도 인정받았다. 지난 2022년 5월에는 국가신약개발재단(KDDF)의 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09-22 13:44:4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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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오쏘몰 신제품 매진 달성

지난 2020년부터 동아제약이 공식 수입해 판매하고 있는 독일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오쏘몰'이 선보인 신제품이 목표 대비 370% 매출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지난 13일 CJ온스타일 '최화정쇼'를 통해 진행한 독일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오쏘몰의 신규 라인업 '오쏘몰 바이탈' 런칭 방송에서 준비한 수량을 모두 완판시키며 최초 런칭부터 존재감을 증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최화정쇼를 통해 국내 최초 런칭한 '오쏘몰 바이탈 m'과 '오쏘몰 바이탈 f'는 한국인 남성과 여성의 생리학적 특성을 고려한 남성·여성 맞춤 종합 건강기능식품이다. 오쏘몰 바이탈 m은 남성의 건강을 위한 비오틴, 정상적인 세포분열에 필요한 아연, 단백질 이용에 필요한 비타민 B6를 강화했다. 오쏘몰 바이탈 f는 뼈와 치아 형성 및 여성의 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주는 칼슘, 혈액 생성에 필요한 철을 강화했다. 또한 두 제품 공통적으로 혈행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오메가3(EPA 및 DHA 함유 유지)와 신경·근육기능 유지를 위한 마그네슘을 더했다. 아울러 하루 한 병 섭취로 간편하게 종합적인 건강 관리가 가능하다. 오쏘몰 브랜드 관계자는 "지난 1991년부터 미량영양소를 연구해 온 독일 오쏘몰의 독보적인 설계원칙, 모방할 수 없는 우수한 제품력이 소비자들이 오쏘몰을 믿고 선택하는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09-22 11:00:2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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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산업이 AI와 만났다…2023 서울뷰티위크에 첨단기술 대거 공개

뷰티산업에서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뷰티테크' 분야가 성장하고 있다. 2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에서는 '2023 서울뷰티위크'가 개최됐다. '2023 서울뷰티위크'는 뷰티를 넘어서 패션, 푸드, 리빙 등 라이프스타일 전체를 다루는 첨단 라이프스타일 박람회다. 첨단 기술과 혁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업전시와 첨단 테크와 결합한 '더 라이프스타일 서울' 특별관, 전문가 강연,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이고 있다. 21일 진행된 전문가 강연 1부에서는 '혁신'을 주제로 발표가 있었다. AI 디바이스 전문 제작기업인 아이콘에이아이(ICON.AI)의 신민영 대표는 AI와 접목한 뷰티산업에 대해 설명했다. 아이콘에이아이는 아마존 알렉사의 국내 유일한 시스템 파트너사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 2020년에 거울에 알렉사를 탑재한 '스마트 미러'를 세계 최초로 선보여 총 6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신민영 대표는 "뷰티테크 산업은 이미 시작됐다"고 말하며 "세계 최대 화장품 회사로 알려진 로레알의 경우 파트너사로 스타트업들과 다양한 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레알이 지난 2018년 인수한 모디페이스(ModiFace)가 대표적인 사례다. 모디페이스는 AR과 인공지능 기술 전문기업이다. 이 사례는 로레알이 테크 기업을 인수한 최초 사례이기도 하다. 또한 로레알은 올해 1월 프링커코리아에도 투자했다. 프링커코리아는 지난 2015년 세계 최초로 디지털 기반의 일회용 타투 프린팅 디바이스를 선보인 국내 스타트업이다. 이에 따라 로레알과 프링커코리아는 전문가 수준의 눈썹 문신을 구현해주는 최초 가정용 눈썹 프린팅 디바이스 '로레알 브로우 매직'을 올해 CES 2023에서 공개했다. 이와 관련 로레알코리아는 21일부터 23일까지 아트홀 1관 내 뷰티테크 전시 부스를 운영하여, CES, 비바테크 등을 통해 공개되었던 다양한 뷰티테크 기기와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 CES에서 첫 공개되었던 디바이스뿐만 아니라, 루즈 쉬르 메쥬르(Rouge Sur Mesure), 스킨스크린(Skin Screen), 스팟스캔(Spotscan) 등 실제로 체험해볼 수 있는 뷰티 테크 솔루션들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아트홀 내 부스와 더불어 어울림광장에서도 21일부터 25일까지 메이블린 뉴욕 레디인어클릭(Ready-in-a-Click)과 로레알파리 헤어컬러 가상 시착(Virtual Try-On) 서비스를 선보이며. 각 부스 별 샘플 증정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09-21 16:03:06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