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메트로신문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2022년 6월 27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6월 27일 월요일 [쥐띠] 36년 종일 마음만 바쁘다. 48년 깊은 물에 물고기가 모이는 법이니 아량을 갖자. 60년 남의 것을 욕심내면 내 것이 2배로 나간다. 72년 엉켜있는 실타래가 풀린다. 84년 외국에 보낸 기다리던 소식이 나라 밖에서 들려온다. [소띠] 37년 나이 드는 것이 서글퍼지는 하루. 49년 내용보다 포장이 중요할 때도 있다. 61년 집 나간 말이 가족을 일궈서 돌아오니 이득. 73년 선행을 하니 열 배로 돌아온다. 85년 연인에게 다정도 병이니 지나친 잔소리는 금물. [호랑이띠] 38년 자식의 조언으로 일이 잘 풀린다. 50년 낙숫물에 바위가 뚫리는 법이니 꾸준한 노력이 필요. 62년 부모님의 안부를 챙겨라. 74년 나의 잣대로 남을 평가하지 마라. 86년 하느냐마느냐의 마음을 여는 열쇠는 내 손안에. [토끼띠] 39년 망설임은 기회를 놓치는 결과를 준다. 51년 해뜨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법이니 기다려라. 63년 마음을 정결히 하고 원하는 바를 기도. 75년 헛된 꿈이 큰 망상을 가져온다. 87년 지나간 일은 지나간 대로 내버려 둬라. [용띠] 40년 자식이 새로운 인연을 만나니 기쁜 하루. 52년 구정물에 발을 담그면 더러워지기 마련. 64년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76년 알아도 모른 척 넘어가는 것도. 88년 하나의 걱정이 해소되고 또 다른 걱정거리가 생긴다. [뱀띠] 41년 거울은 혼자서는 웃지 않는다. 53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 수 있으니 주의. 65년 외로움보다 참기 힘든 건 그리움이다. 77년 미운 놈 떡 하나 더 주는 심정. 89년 아닌 밤중에 비단옷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격. [말띠] 42년 김칫국부터 마시다가는 큰 낭패를 본다. 54년 얼룩진 옷은 바라만 보지 말고 벗어서 세탁. 66년 기다리지 말고 내가 먼저 다가가라. 78년 문제가 있어야 정답도 있다. 90년 이직에 대한 변화를 두려워 말고 과감히 도전. [양띠] 43년 자식이 보물이니 보듬어라. 55년 말은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니 깊이 생각하고 말하라. 67년 지나간 인연이 찾아오니 혼란. 79년 향기 없는 꽃을 부러워 마라. 91년 농부가 벌을 두려워하고 좋은 꿀을 얻을 수 없는 이치. [원숭이띠] 44년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은 별로 없다. 56년 여의주를 얻은 격이니 성공적으로 하던 일을 마무리. 68년 쥐띠 상사의 조언으로 문제가 해결된다. 80년 최선의 지도력은 솔선수범이다. 92년 새로운 만남보다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 [닭띠] 45년 태양이 떠 있는 한 꿈을 버리지 마라. 57년 좋은 결과는 올바른 선택에서 비롯되는 법. 69년 죽은 나무에 물을 주는 것은 괜한 시간 낭비. 81년 뜻대로 되는 자식은 별로 없다. 93년 이별한 미련은 빨리 버리는 게 좋다. [개띠] 46년 내가 먼저 믿어야 남들도 믿는다. 58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만 같으면 좋겠다. 70년 행운을 위해 준비하고 노력. 82년 새롭게 알아가는 소소한 즐거움이 있다. 94년 선과 악은 동시에 한 권역안에 있으니 만남을 신중. [돼지띠] 47년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마라. 59년 현실에 만족하면 후회는 없으니 욕심을 버려라. 71년 입으로라도 웃으면 화가 물러날 것이다. 83년 오후에 실적이 향상. 95년 조직에서 불평하지 말고 중이 절이 싫으면 떠나면 될 것이다.

2022-06-27 06:00:29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안구 질환의 예방에 좋은 '당근'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안구 질환의 예방에 좋은 '당근' 색상은 그 식재료의 영양적 특성을 드러낸다고 한다. 그중 활력이 넘치는 '주황색'의 '당근'은 여러모로 요즘 건강관리에 참으로 적합하다. '눈 건강, 항산화 작용, 면역력 증진' 등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미세먼지와 황사, 과도한 스마트 기기 사용, 눈병의 잦은 유행, 안구건조증 등 현대인의 눈 건강은 크게 위협받고 있다. 그래서인지 눈 건강 유지에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 A가 특히 주목을 받고 있고 관련 영양소를 따로 섭취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베타카로틴은 비타민 A의 주요 공급원으로 체내 흡수 후에 장에서 비타민 A로 바뀌는데 천연 식품으로 섭취하기에 적합한 것이 바로 당근이다. 당근의 비타민 A는 어두운 곳에서의 시야 적응 등 시력 유지와 증진에도 도움이 되지만 세포의 분화와 분열, 정상적인 성장 등에도 주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외부 자극으로부터 손상 받은 눈을 보호하며 눈과 관련된 다양한 질환의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베타카로틴은 면역력 증진에도 효과가 있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면역력 관리에 더 관심을 갖게 되고 손 씻기와 같은 일상생활에서의 위생이나 건강 관리를 중요시하게 됐다. 당근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면역 세포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항염, 항암 등 다양한 증상과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는 데 좋다. 다만 특유의 향과 맛 때문에 당근을 꺼려하는 경향이 있다. 반찬에 당근이 있으면 골라내고 먹는 아이들이 많은데 성인 중에도 당근을 기피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다행히 비타민 A가 대표적인 '지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당근은 기름으로 조리했을 때 가장 효율적으로 영양분을 흡수할 수 있다. 게다가 당근은 푹 익히고 기름으로 조리할 경우 단맛이 증가하기 때문에 샐러드 등 생으로 먹는 것보다는 기름에 볶아서 먹는 것이 훨씬 유용하다.

2022-06-27 05:25:55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2022년 6월 24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6월 24일 금요일 [쥐띠] 36년 일이 힘들고 벅차지만 좋은 것이 좋은 것을 부른다. 48년 우물을 찾았으니 두레박은 만들면 된다. 60년 신선한 먹을거리를 선물 받는다. 72년 잃을 것이 없으니 두려워 마라. 84년 두 번 말한다고 잔소리가 아니다. [소띠] 37년 지치기 쉬운 날이니 휴식이 필요. 49년 마음은 별이라도 딸 것 같으나 자중할 때. 61년 어려운 일은 부모님과 상의해서 처리하면 해결. 73년 포기는 아직 이르다. 85년 일을 마치고 역마의 운이 있으니 여행을 떠나보자. [호랑이띠] 38년 모두 가질 수 없으니 하나는 양보. 50년 사공이 많으면 의견통일이 어려우니 중심을 잘 잡아라. 62년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는 감수. 74년 인생이 덧없음을 느껴진다. 86년 마음 없이 모래 위에 성을 쌓으니 부질없다. [토끼띠] 39년 구설수를 조심해야 하니 대화에 주의. 51년 때가 왔으니 모든 역량을 동원해서 노력. 63년 자신 없는 일을 맡아 마음이 불편하다. 75년 길이 끊긴 곳에서 진정한 여행이 시작. 87년 이제는 슬픔도 나에겐 힘이 된다. [용띠] 40년 떠나기도 어렵고 머무르기도 어려운 난처한 하루. 52년 망해버린 나라의 옥새를 끌어안는 격 본. 64년 한번을 참으면 열흘이 편하다. 76년 손톱 밑에 가시가 박히니 서둘러 빼야 한다. 88년 시도하다보니 일취월장할 기회가. [뱀띠] 41년 내가 편안해야 일도 잘 풀린다. 53년 우물에서 바라본 하늘은 선망의 대상일 뿐. 65년 느긋하게 기다리면 좋은 일이 있다. 77년 그물에 잡힌 물고기처럼 답답한 하루. 89년 나는 같은 나인데 오늘은 어제의 마음이 아니다. [말띠] 42년 밖은 한여름이나 내 마음은 동지섣달이다. 54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자중. 66년 남이 차린 밥상을 내 것으로 착각. 78년 강물이 바다로 진출하니 소식이 온다. 90년 가정과 배우자가 있어도 외로움을 느끼는 날. [양띠] 43년 이웃과의 거래가 쉽게 풀리지 않는다. 55년 입이 경솔하면 주변을 시끄럽게 하는 법이다. 67년 정확한 거절이 일을 쉽게 풀리게 한다. 79년 길 떠나려는데 폭풍을 만나니 준비를 철저히. 91년 신념이 있다면 두드리면 열린다. [원숭이띠] 44년 멀리 있는 친구가 소식을 전해준다. 56년 하나를 투자해도 열이 들어오는 좋은 날. 68년 버틸 수 있다면 아직 한계는 아니다. 80년 형제가 손을 벌이니 지갑이 빈다. 92년 거래가 흐지부지될 수 있으니 모든 것은 문서로. [닭띠] 45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는 가지 않는 법. 57년 어느 길로 떠나도 목적지에 도착하는 날. 69년 명예는 높아지지만 실속은 속 빈 강정. 81년 가벼운 산책으로 건강을 보살펴라. 93년 기다려보라 크게 날아오를 기회가 온다. [개띠] 46년 환영받을 손님으로 초대된다. 58년 집을 짓기도 전에 중구난방(衆口難防)이 되지 않도록. 70년 상대에게 기대한다면 노력도 그만큼. 82년 자기 변명거리를 항상 준비. 94년 형성된 인내로 성장을 극복할 새로운 기회가 온다. [돼지띠] 47년 남의 바쁜 날이나 실속은 많지 않다. 59년 가뭄이 해갈되듯 일이 술술 잘 풀린다. 71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83년 뛰다 보면 가슴 벅찬 행복이 온다. 95년 가능성을 믿으니 시련처럼 보이는 일이 뜻밖의 좋은 일.

2022-06-24 06:00:04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극하는 인연

백년해로의 인연도 있고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한 경우도 있다. 지지(地支)의 형·충·해·파가 그 대상으로 부딪히고 충돌하고 깨어지게 하고 해를 끼치는 악영향을 준다. 예를 들어 태어난 일주가 정사(丁巳)인데 배우자 일주가 계해(癸亥)라 한다면 천간과 지지가 모두 충이 들어온다. 이런 조합이라면 사사건건 부딪히고 싸우는 형국이라 부부인연으로는 물론이며 친구지간이라 하더라도 의견 화합이 되질 않는다. 물론 팔자의 다른 구성도 같이 살펴야 하는 것이지만 단순하게 보았을 경우에는 추천할만한 인연들이 되기 어렵다. 십이지(十二支)에 배속된 동물들은 선인들의 경험과 직관으로 볼 때 각각 지지의 동물적 특성들이 가장 잘 부합하기에 그 음양과 생태(生態)를 연계해서 설명한 것으로 계의신결(稽疑神訣)에도 잘 나와 있다. 위의 예를 풀어보자면 정사와 계해가 왜 극이 되냐 하면 옛 말에도 뱀이 흔하던 시절 농가에서는 툭하면 뱀이 집 안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흔했다. 이에 대한 대비로 농가에서는 집 마당 한편에서 돼지를 키우곤 했던 것인데 아무리 꿀꿀 둔한 돼지도 뱀만 보면 한 잎에 잡아먹는 것을 본 것이다. 물론 새끼 돼지의 경우라면 오히려 뱀의 한 입에 삼켜 먹히기도 했다. 서로가 서로를 삼키거나 잡아먹는 적수가 되곤 하는 것이다. 그래서 봉시장사(封豕長蛇)란 말까지 나왔으니 식욕이 왕성한 돼지 그리고 먹이를 씹지 않고 통째로 삼키는 뱀을 가리켜 탐욕스런 악인을 이르는 표현이 된 것이다. 또 한 예로 자오충(子午?)을 들어보자면 "말은 쥐똥을 먹으면 창자가 꼬인다."라고 했다. 자(子)는 말에게는 채찍질을 가하는 격이라 했으며 반대로 쥐(子)는 말발굽(午)에 밟히면 그대로 즉사한다. 인연법에 참고해보라.

2022-06-24 06:00:01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2022년 6월 23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6월 23일 목요일 [쥐띠] 36년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뜨니 마음을 편안하게. 48년 결혼은 둘이 하는 거지만 인생은 어차피 혼자. 60년 변화의 날이니 외모도 남다르게. 72년 시간을 갉아먹는 느낌. 84년 이럴까 저럴까 망설이다 보면 기회는 사라져간다. [소띠] 37년 좋은 것이 좋은 것을 부른다. 49년 뜻밖의 초대는 당신을 유혹하는 것이니 주의. 61년 멍석이 깔렸으니 미뤄둔 일이 있다면 오늘 처리. 73년 이미 대결은 시작됐다. 85년 투자에는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는 신중함이 필요. [호랑이띠] 38년 노력하지 않고는 한 발자국의 진보도 없다. 50년 사랑에는 언제나 약간의 망상이 담겨있다. 62년 과정도 중요하게 여겨라. 74년 진실은 밝히려 들수록 때가 묻는다. 86년 골치 아픈 일은 숨기지 말고 주변과 소통하고 상의. [토끼띠] 39년 아랫사람의 말을 경청할 줄 알아야 한다. 51년 꿈은 도망가지 않는다 도망가는 것은 언제나 자신. 63년 게으른 사람은 뭐든지 핑계만 댄다. 75년 굳은살이 생겼으니 덜 아프다. 87년 겨울은 곧 봄을 동반하니 희망이 시작. [용띠] 40년 속이 상해도 남의 일이 아니니 참아야 할 수밖에. 52년 칠전팔기도 있으나 칠종칠금도 있으니 지인 조심. 64년 시간약속을 준수하라. 76년 할 일없이 인생이 지루하게 느껴진다. 88년 말이 씨가 되니 신중하게 뱉어라. [뱀띠] 41년 목표를 향해 움직이는 순간 당신의 성공은 시작. 53년 공과 사를 분명히 따져야 하는 날. 65년 토끼띠 동료가 어려움을 해결해 준다. 77년 고소득 투자는 반드시 손해를 보게 된다. 89년 오늘 해야 할 일은 오늘 마무리해야. [말띠] 42년 남의 말에 좌우되지 말고 주관을 갖고 행동. 54년 배우자외 다른 사람에게 눈길을 주지 마라. 66년 자존감은 나를 지켜주는 힘이다. 78년 약간의 먹구름이 보이니 조심. 90년 무슨 일이든 팔짱 끼고 성공을 바라지 마라. [양띠] 43년 검은색 옷을 입을 일이 생긴다. 55년 가지 못한 길에 미련을 두지 말자. 67년 생각을 바꾸면 의외의 곳에서 결실이 보인다. 79년 가족의 이해를 구할 일이 생긴다. 91년 조직에서 문서 운이 있으나 결정은 다시 상의해서. [원숭이띠] 44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는 법이다. 56년 인맥을 활용하여 고마운 정보를 획득. 68년 남을 배려하면 그만큼 나에게 온다. 80년 신뢰는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는다. 92년 어제도 내일도 태양은 늘 그 자리에 떠 있다. [닭띠] 45년 신용은 가장 큰 자산. 57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모르니 매사에 긍정의 마음으로. 69년 우물가에서 숭늉 찾지 말고 순서대로. 81년 부자로 살고 싶다면 입안의 혀처럼 구는 사람을 경계. 93년 진취적 행동이 타의 모범. [개띠] 46년 인간은 시련 없이 성공할 수 없다. 58년 새로운 이성과 만남을 조심. 70년 주변이 수상하니 언행에 신경 써라. 82년 슬픔도 힘이 될 수 있으니 슬퍼하고 힘내자. 94년 이러니 저러니 남의 잘못을 탓하기 전에 내 잘못을 반성. [돼지띠] 47년 지출이 되어도 마음이 간다면 가는 대로 행동. 59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거리를 돌아다니다간 낭패. 71년 해뜨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법. 83년 온전한 새로움은 없을 듯. 95년 가정의 화목은 누가 대신해주지 못한다.

2022-06-23 06:00:11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평생 학습 주제, 논어

얼마전 일요일오후에 책장에서 논어를 잠시 꺼내 들었다. 후루룩 책장을 넘기다가 "子曰(자왈) 君子(군자)는 病無能焉(병무능언)이요 不病人之不己知也(불병인지불기지야)니라." 라는 문구가 눈에 짚였다. 공자가 말씀하길 "군자는 자신의 무능함을 병으로 여기나 남이 자신을 알아주지 않음을 병으로 여기지 않는다."라는 뜻이 된다. 논어 위령공편 18장의 글귀다. 그 어느 때보다 남들로부터의 인정을 갈망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옛날에는 선택 받은 소수의 엘리트가 이끌어 가던 시대였다면 현대는 모든 사람들이 주인이 될 수 있는 시대로 플랫폼이 발전하여 SNS나 각종 미디어를 통해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즉시즉시 댓글을 통해 사람들의 반응을 확인하며 실망하거나 기뻐한다. 타인의 시선과 평가에 즉시적으로 노출되는 것이다. 조회 수가 많으면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얻기도 한다. 인기가 많다고 해서 삶의 고귀함도 비례하는 것은 아닐 테지만 아무래도 얼굴도 모르고 누군지도 모르는 타인들의 인정을 갈망하는 시대가 된 것만큼은 분명해 보인다. 조선시대 육백년을 통해 유교적 전통과 사고방식이 확고해져 후대인인 우리들에겐 아직도 몸에 배어있는데 제사를 지내는 전통은 많이 사라지고 있지만 유학의 종조라 할 수 있는 공자의 '논어'는 아직도 올바른 인간상의 표준 교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치고 가치관이 흔들릴 때 문득 문득 들춰보게 되는 글이 필자에게 있어서는 법구경과 논어의 말씀들이다. 종교적 색을 들추지 않아도 인간 본연의 삶의 가치와 잣대를 일깨워주기 때문이다. 남들로부터의 칭찬을 싫어할 사람은 없겠지만 남이 자신을 알아주지 않음을 병으로 여기지 않는다는 논어의 글귀를 확인하는 오후였다.

2022-06-23 06:00:09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2022년 6월 22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6월 22일 수요일 [쥐띠] 36년 성공이 지척이니 마음이 바쁘다. 48년 남의 것을 욕심내면 내 것이 두 배로 나간다. 60년 새로운 기회와 인맥이 생기니 한 단계 상승. 72년 한밤중에 비단옷 입고 활보하는 격. 84년 주류의 유혹이 많으니 중심을 잘 잡자. [소띠] 37년 대인관계는 마음먹은 대로 직진. 49년 지치고 피곤하지만 소득이 많아 감사. 61년 비온 뒤에 땅이 굳는다 했으니 다시 시작을. 73년 서두르지 말고 느긋하게 행동. 85년 장기투자를 결정하려다 주식이나 피싱에 주의. [호랑이띠] 38년 무더위가 가면 그늘 덕은 잊는 법이니 마음을 비워라. 50년 후배가 치고 올라오니 서글프다. 62년 미뤄뒀던 일을 하자. 74년 다정도 병이니 상대에게 지나친 간섭을 마라. 86년 이해를 바라지 말고 신념을 각인시켜라. [토끼띠] 39년 낙숫물에 바위가 뚫리는 법이니 꾸준히 노력. 51년 보기 싫은 사람도 아쉬울 때가 있는 법. 63년 거품이 사라지고 냉혹한 현실에 직면. 75년 미운 놈 떡 하나 더 주는 심정. 87년 하고 싶지 않은 일에 변명만 늘어난다. [용띠] 40년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선물이 들어온다. 52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는 가지 않는 법. 64년 망설임은 기회를 놓치는 결과를 주니 결단이. 76년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88년 반려견을 키우려면 지출에 심사숙고. [뱀띠] 41년 변화의 운이 오니 새로운 일에 도전. 53년 투기와 투자의 개념을 잘 파악하고 행동. 65년 중요한 일은 반드시 메모하고 조심스럽게. 77년 자식이 나보다 열 배는 훌륭하다. 89년 하루가 지루하니 집안 청소를 하여 깨끗하게. [말띠] 42년 입이 경솔하면 주변이 시끄럽다. 54년 위장계통이 안 좋으니 먹는 것에 주의. 66년 상부상조하는 것이 전체이익을 가져온다. 78년 무지개가 펼쳐지니 재물이 들어온다. 90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과의 신용거래가 순조롭다. [양띠] 43년 가족 간의 말다툼은 피하는 것이 상책. 55년 과대포장은 상대방을 기만하는 행위이다. 67년 길 떠나려는데 신발 끈이 풀려 지체. 79년 외나무다리에서 원수를 만난 격. 91년 분실 수가 있으니 사람 많은 곳은 조심해야. [원숭이띠] 44년 대청소로 분위기를 바꾸어서 건강을 지키자. 56년 두 마리 토끼 잡으려다 양쪽 모두 잃을 수 있음. 68년 초대받은 손님으로 환대를 받으니 기쁨이 넘친다. 80년 언쟁으로 서로에게 피해. 92년 골치 아픈 일이 오후에 해결. [닭띠] 45년 친구와 다툼이 생기니 작은 돈으로 체면이 구겨지겠다. 57년 건강이 우선이니 규칙적인 운동을 해라. 69년 근거 없는 칭찬에 휘둘리지 마라. 81년 입안의 혀처럼 구는 사람을 조심. 93년 아무리 천재라도 노력이 필요하다. [개띠] 46년 아직 걸어야 내일 뛰지 않는다. 58년 고목에 꽃이 피었으니 좋은 일이 있다. 70년 태양은 항상 그 자리에 떠 있음을 명심. 82년 어느 길로 가도 목적지에 도착. 94년 오늘할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는 것이 성공의 비결. [돼지띠] 47년 가지 못한 길에 평생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59년 자식에게 기쁜 일이 찾아오니 마음이 즐겁다. 71년 주머니 속 송곳처럼 창의력이 빛나는 날. 83년 귀여운 자손의 소식이 있어 집안의 기쁨. 95년 운이 없다고 불평하지 않도록.

2022-06-22 06:00:20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신언서판(身言書判)

어느 장관의 청문회와 취임식에 '신언서판'이란 단어가 등장했다. 신언서판(身言書判)은 글자 그대로 용모 언변 문필 판단력 등의 인재 등용 기준을 의미한다. 당나라 태종이 관리를 등용할 때 과거에 급제한 인물들 중에서 선정기준으로 삼았다는 네 가지 표준이다. 무조건 떨어뜨리겠다고 벼르고 있는 야당 의원들의 질문 공세에 또박 또박 팩트를 짚어 답변을 하는 태도도 전문가다운데 장관으로 지명되기 이전부터도 실력까지 겸비했다. 그 평가가 사자성어 그대로 신언서판에 딱 들어맞는 인재임을 각인시킨 것이다. 이러한 청문회의 내용은 삽시간에 회자가 되었고 급기야는 그의 취임식마저 인기 영상이 된 것이다. 사실 공무원인 장관의 취임식은 우리 일반인들에게는 뉴스 한 줄 보고 말 일이었던 것인데 졸지에 인기 프로그램 보듯 팬덤 현상이 되었다. 반면 한 때 신언서판에 비견되던 신선한 정치 입문자들이 당적을 이동한 경우의 S의원과 선거일 직전에 다른 당의 후보쪽으로 지지를 바꿨던 K의원이나 후보 단일화를 한 J의원 역시 민심 이동을 겪어야 했다. 외모나 풍채가 풍성하며 훌륭하고 말투는 분명하고 조리 있어야 한다는 것에 더하여 글씨는 인격의 대변이라 보았기에 글씨체가 굳고 아름다우며 뛰어난 판단력을 나타낼 수 있으면 이런 인재는 가히 뽑아 쓸 만하다는 당태종의 인재 선정기준인 신언서판은 과거의 기준일 수 있다. 그러나 당태종은 당대의 가치관에 맞는 선별 기준이 있었기에 정관의 치를 이룸에 초석이 되지 않았을까. 신언서판을 소환해 낸 그 신임장관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훌륭한 임무 수행만이 보답인 셈이다. 명리학에서 정관(正官)정인(正印)에 문창성까지 있게 되면 일단은 고급 관료에의 꿈을 가져볼 만하다.

2022-06-22 06:00:18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2022년 6월 21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6월 21일 화요일 [쥐띠] 36년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고 될것이다라고 외쳐보라. 48년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감수. 60년 손재수가 있으니 좋은 곳에 기부하는 것이 좋겠다. 72년 작은 먼지로 눈이 매우 아프다. 84년 동료의 협조로 에너지가 두 배. [소띠] 37년 마시는 물도 조심해서 마셔라. 49년 재물운세가 상승이니 좋은 소식이 올 것. 61년 오늘일은 어제의 고난에서 오는 보답. 73년 오래전 친구가 소식을 전해온다. 85년 돈만 써대는 형제일 처리하다 발전이 저만치 멀어진다. [호랑이띠] 38년 행운이 손짓하는 날이니 과감한 선택도 무방. 50년 기다림에 지쳐 목이 아프다. 62년 우물에서 바라본 하늘은 선망의 대상일 뿐. 74년 상대를 이해하는 것이 마음 편하다. 86년 납품한 일이 미뤄져도 기다리면 소식이 온다. [토끼띠] 39년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는 것은 가족사랑. 51년 마음이 화창하니 복이 절로 굴러 들어오는 날. 63년 뛰다 보면 가슴 벅찬 행복이 온다. 75년 내 것이 아닌 것을 탐하지 마라. 87년 이성간은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용띠] 40년 자손이 상을 받게 되니 기쁘다. 52년 물건은 새것이 좋으나 사람은 옛사람이 좋은 법. 64년 말로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76년 우물에서 숭늉 찾지 말고 매사 순서대로. 88년 손톱 밑에 가시처럼 구설이 제거되니 후련하다. [뱀띠] 41년 진취적 행동이 타인의 모범이 되는 것은 건강이 비결. 53년 삶의 중심에 항상 자기 자신을 둬라. 65년 부모님 주택을 증여받을 일이 생긴다. 77년 젊어서 모아야만 새삼 아프지 않다. 89년 어항 속 물고기처럼 평온한 하루. [말띠] 42년 머리가 맑고 상쾌한 날, 54년 자기중심으로만 생각하면 남들의 질시를 받는다. 66년 가까운 친구의 모함을 받게 되니 주의하자. 78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자중자애. 90년 남에게 준 상처는 내게로 돌아오니 자중해야. [양띠] 43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이 허전하고 인생이 허무. 55년 어제의 바람이 태풍으로 온다. 67년 계획한일이 무리일지라도 응원하며 나아가라. 79년 밤이 깊으면 새벽이 멀지 않았다. 91년 세상만사 새옹지마이니 일희일비는 금물. [원숭이띠] 44년 언제나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으니 부단히 노력. 56년 야근으로 피곤한 날이니 외출을 자제. 68년 고지가 눈앞에 있으니 적극적으로 행동. 80년 나이 든다는 것이 기분 좋은 날. 92년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 [닭띠] 45년 산 좋고 물도 좋은데 내가 머물 곳은 아니다. 57년 주황색 옷이 행운을 가져온다. 69년 성실해야 미래가 편하다. 81년 내키지 않아도 웃어야 하는 현실이 서글프다. 93년 삼각관계의 부적절한 관계는 반드시 망신을 당한다. [개띠] 46년 부부간에도 배려와 존중을. 58년 뭐든 열심히 하면 운도 따른다. 70년 지는 태양을 막을 도리는 없으나 내일 또 태양은 뜬다. 82년 원하는 바가 없으면 겁낼 게 없다. 94년 떠들썩한 칭찬이 없어도 묵묵히 일을 해내야. [돼지띠] 47년 한번을 참으면 만사가 편안한 법. 59년 나의 특기를 다른 사람도 인정해 주니 즐겁다. 71년 윗사람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난다. 83년 꽃이 만발하니 내 마음도 봄. 95년 사업을 하고 싶어도 조직생활을 해보고 나서가 순서.

2022-06-21 06:00:15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여우는 억울하다

사람들에게 친숙한 애완동물들은 대부분 귀여운 포유동물이거나 가금류이다. 거의 사람 수준으로 대접 받는 개들은 그렇다 치고 소의 경우는 조상신으로까지 격상되기도 한다. 사주 감명의 근간이 되는 십간십이지의 육십갑자에 배속된 동물들은 인간들의 의식구조에 오랜 옛적부터 영향을 주어 온 실제 동물들이다. 전설의 생명체라 생각되는 용은 용왕신으로 받들어질 만큼 신성한 존재이며 우리 한국에서는 기피 파충류인 뱀의 종류 코브라의 경우는 인도나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는 신성시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역시 우리 삶에서 유독 기피 동물이 있으니 여우가 그러하다. '전설 따라 삼천리'라는 이야기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 레퍼토리에 항상 스산하게 그려진다. 본래 여유가 가진 속성이 의심이 많다고 하여 사냥꾼들이 포획하기에 매우 어려운 동물 중에 으뜸을 달린다고도 얘기된다. 여기서 발전된 꼬리가 아홉 개 달린 구미호는 '전설 따라 삼천리'의 으스스한 이미지로 각인되어 있지만 실은 수행을 많이 한 결과로서 하급신의 경지에까지 이른 존재로 옛 책에 묘사된 바 있다. 실제로 꾀가 많고 얼굴 생김새 역시 날카롭고 뾰족하여 옛사람들의 통찰이 그리 과도해 보이지는 않는다. 이솝우화 '여우와 신포도' 에 여우가 넝쿨에 매달린 포도를 따먹으려다 몇 번을 뛰어 올라봐도 키가 닿지 않아 먹지 못하게 되자 "분명 저 포도는 시어서 맛이 없을 거야." 하면서 포기하고 돌아선다는 얘기다. 일이 안 되는 핑계를 자기 합리화하는 영특함(?)으로 보여준다. 그래서인가, 교활하고 머리를 잘 굴리는 사람을 여우같다고 표현한다. 그래도 여우 목도리는 인기이니 여우에 대한 평가는 박하면서도 좋은 것만큼은 포기를 못하니 여우는 억울하다.

2022-06-21 06:00:13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2022년 6월 20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6월 20일 월요일 [쥐띠] 36년 가뭄이 해갈되듯 일이 술술 풀린다. 48년 우물이 곁에 있어도 두레박이 없으니 허탕. 60년 좋은 결과는 청정한 선택에서 비롯됨을 명심. 72년 헛된 희망을 품지 마라. 84년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이라면 방법이 보인다. [소띠] 37년 개나리를 보고도 봄을 못 느끼는구나. 49년 어려운 일을 주변 도움으로 해결. 61년 새로운 기회가 오니 최선을 다해야. 73년 피로를 느끼면 건강검진을 받아보라. 85년 저축으로 무리 없이 집 매수할 기회를 잡게 된다. [호랑이띠] 38년 지난일은 접고 현실에 만족해야 마음이 편안하다. 50년 상대에게 배려는 바라지 않아도 보답으로 돌아온다. 62년. 울적하지만 음주는 주의하자. 74년 마음이 뻥 뚫리는 시원한 하루. 86년 변화가 있는 날이니 새로운 시작. [토끼띠] 39년 많은 꿀을 얻으려면 벌을 키워야. 51년 오늘 걸어야 내일 뛰지 않으니 쉬지 말고 전진. 63년 주변을 책망 말고 서류를 잘 살펴라. 75년 사람 만나는 것이 보람되다. 87년 계획에 없던 지출로 경제적 곤란을 겪으니 허세는 주의. [용띠] 40년 자녀에게는 지고도 이기는 것이 없으니 때로는 져 주는 것도 좋다. 52년 죽은 나무에 이제는 물을 주지 마라. 64년 태양은 항상 그 자리에 있다. 76년 뜻만 세우고 노력은 하지 않는다. 88년 능력 이상의 일을 무사히 처리. [뱀띠] 41년 남의 도움을 받게 되나 지출도 생긴다. 53년 재물로 인한 갈등이 생겨도 나에게 유리한 날. 65년 예의 바른 행동이 나를 높인다. 77년 남이 차린 밥상은 고맙게 받아라. 89년 여행하려니 떠나기도 머무르기도 어려운 하루. [말띠] 42년 주변 사람과의 의견 차이로 손해가 발생. 54년 진로수정은 많은 정보를 수집한 후에 해도 늦지 않다. 66년 공들인 탑은 쉽사리 무너지지 않는다. 78년 낭비 요소를 줄이고 긴축재정. 90년 고통과 실패는 성공의 밑거름이 된다. [양띠] 43년 운이 상승하니 용기를 내어 일을 추진. 55년 가족과도 금전거래는 신중히. 67년 남동쪽으로 역마의 운이 있으니 여행을 떠나보자. 79년 시작부터 흐지부지될 수 있으니 각오를 단단히. 91년 공연한 논쟁은 비효율적 소모이다. [원숭이띠] 44년 평생을 스스로 겸손하니 말하지 않아도 도와준다. 56년 때가 왔으니 힘껏 정진하라. 68년 발전이 느려 답답하나 오늘은 현상 유지가 최선. 80년 주변의 무관심이 오히려 감사. 92년 새 인연으로 새로운 영업거래가 성사된다. [닭띠] 45년 사랑이 찾아오니 자손에게 좋은 일이 생긴다. 57년 일의 결과가 좋아서 명예를 드높이는 날. 69년 소금장사 나가는데 비가 내리는 격이다. 81년 날개 없이 하늘을 나는 기분. 93년 지지를 받고자하면 논쟁을 만들지 말도록. [개띠] 46년 추위가 오기 시작하니 건강을 조심. 58년 마음은 별이라도 딸 것 같으나 자중해야 할 때. 70년 후배가 길을 터주니 감사. 82년 잃을 게 없다면 두려울 것도 없다. 94년 꽃 피고 새가 울어대니 어떤 일이나 시작해도 좋을 것. [돼지띠] 47년 믿음을 갖고 기다리면 실망하지 않는다. 59년 평소 쌓아둔 실력으로 좋은 결과를 보게 된다. 71년 노란색과 숫자 3이 오늘 행운을 준다. 83년 인색한 고집으로 스스로 힘들다. 95년 꾸준히 일하다보면 기쁨은 따라오게 마련.

2022-06-20 06:00:19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좋은 사주란

종종 좋은 사주란 어떤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곤 한다. 이론적으로는 대답할 수 있지만 실제로 그러한 좋은 사주를 타고 태어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물론 의술이 발달하여 제왕절개로 출산일과 시 정도는 조정이 가능한 시대이기는 하지만 명과 복을 두루 갖춘 좋은 사주는 그렇게 뚝딱 맞출 수 있는 게 아니다. 태어나는 것이 의지와 상관없이 정해지기 때문에 선천적으로 좋은 사주를 맞추고자 좋은 날을 맞추어 출생일을 맞추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일 것이다. 조선시대만 하더라도 왕가에서는 지존한 분들이 합방을 하는 날도 역관들이 사전에 택일을 했꼬 몸과 마음을 정(淨)하게 준비한 후 갖도록 했다. 그럼에도 태어난 후 병약하여 백일을 못 넘긴 경우도 적지 않았으며 일생 동안 건강 문제가 있는 경우도 허다했으니 오복을 원만히 타고 태어나는 일은 가히 하늘의 은총이 아니면 어려운 일이다. 역학적 견지에서 사주의 공식이란 것이 합이 든다고 해서 다 좋은 것이 아니다. 극이 든다고 해도 작용하는 바에 따라 삼차원을 뛰어 넘는 고차 방정식적 해석이 요구되는 경우가 많으니 사주 격국체만 가지고 사주의 좋고 나쁨을 따지기엔 분명 한계가 있다. 예를 들면 자식이 해당하는 식신상관이 과하면 관은 극하나 재는 생하게 되는 모양새가 된다. 달리 얘기하면 명예가 되는 관(官)에 초점을 맞추자니 자식궁이 약하게 되고 재물에 주안점을 두면 인수(印綬)가 깨지는 형국이라 성품에 덕을 갖추기가 어렵고 하는 식이다. 또한 5년 또는 10년마다 바뀌는 대운과의 관계도 중요하고 십이운기도 있게 되니 좋은 사주란 것이 말처럼 쉬운 게 아니란 얘기다. 이런 이유로 사주는 전생으로부터의 업연과 복덕의 결과라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2022-06-20 06:00:17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민감한 아토피 피부 진정에 좋은 '어성초'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민감한 아토피 피부 진정에 좋은 '어성초' 물가에서 잘 자라는 어성초(魚腥草)는 이름처럼 물고기의 비린내가 나는 풀이다. 강한 냄새 때문에 거부감을 가질 수도 있지만 탈모나 아토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는 가까이하고 싶은 본초이기도 하다. 어성초에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이 항산화 성분이 염증을 줄이고 세균을 막아주는 것은 물론이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신진 대사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또한 세포와 조직의 손상을 방지하며 노화 방지에도 효과가 있다. 즉 기본적으로 어성초는 피부를 젊고 건강하게 유지시켜주며 탄력 저하를 막아준다. 특히 해독 작용을 하기 때문에 천연 항생제로 불리기도 하는데 그만큼 피부를 공격하고 손상시키는 다양한 독소와 노폐물 제거에 효과가 있다. 상처 부위의 회복을 돕고 잦은 트러블을 줄여준다. 화농성 여드름을 비롯해서 발진이나 가려움이 심한 아토피의 증상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어성초는 피부 염증에도 좋지만 방광염, 위염 등의 질환에도 효과가 있다. 피부에 사용할 때는 먹는 것보다는 피부에 직접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어성초를 뜨거운 물에 충분히 우려낸 다음 그 물로 세안이나 목욕을 하면 염증은 가라앉히고 피부 손상을 회복시킬 수 있다. 여드름이나 아토피가 없더라도 작은 자극에 쉽게 붉어지는 예민한 피부의 진정에도 도움이 된다. 어성초는 열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어서 과도한 체내 열로 인해 발생하는 탈모에도 좋다. 몸에 열이 많아 두피가 항상 답답하고 뜨겁게 느껴지는 사람들은 두피에 트러블도 자주 생기고 머리카락도 건강하게 자라지 못하고 탈모가 발생하기 쉽다. 이럴 때 어성초를 쓰면 두피 열을 내려서 민감해진 두피를 진정시키고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어성초는 물고기 비린내가 나서 벌레 쫓는 효과도 있지만 다행히도 끓여서 차로 마시게 되면 강한 냄새가 사라지기 때문에 먹는 데는 나쁘지 않다. 다만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괜찮지만 몸이 찬 사람들은 어성초를 너무 많이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2022-06-20 05:25:43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신세철의 쉬운 경제] 민생안정은 화폐가치안정에서

정부가 돈을 마음대로 찍어낼 수는 있지만 찍어낸 '돈의 가치'는 누구 마음대로 되지 않고 거시경제 상황을 반영하여 시장에서 결정된다.타락한 정부가 돈을 많이 찍어낼수록 돈의 가치는 비례하여 하락하다가 어느 순간 날개 없이 추락하기 마련이다. 경제력 확충 없이 돈을 찍어내면 낼수록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막걸리 통에 물을 부으면 막걸리 맛이 싱거워지는 것과 마찬가지다. 나라에서 돈을 함부로 푸는 모양새를 보이면 자기나라 돈의 가치안정을 불신하고 사람들은 딴전을 부린다. 자국 화폐가치를 믿지 못하고 외화자산이나 실물자산을 찾아 나서기 시작하면 국가경제는 삽시간에 혼란에 빠져든다. 과거 금본위제도 아래서는 화폐발행에 상응하는 금을 보유해야 돈을 찍어낼 수 있다 보니 욕심 많은 권력자들은 금을 도금하여 가짜 돈을 찍어 내어 백성들을 괴롭혔다. 15세기 스페인은 아메리카 대륙에서 쏟아져 들어온 금은이 민생을 어렵게 만들었다. 돈이 넘쳐나 인플레이션에 시달리며 빈부격차가 극심해지는 가운데 산업생산을 등한히 하다가 무적함대를 자랑하던 국가경쟁력은 어느 결에 시들어 갔다. 개인이나 사회나 돈이 넘쳐도, 모자라도 엉뚱한 곳에서 불행한 일이 일어난다. 상품과 반대방향으로 움직이는 화폐가치가 안정되어야 백성들 살림살이도 편안해지고 자본주의 핵심 과제인 성장잠재력도 배양될 수 있다. 예산을 힘의 논리에 따라 제 욕심껏 편성하고 불요불급한 사업을 벌이는 짓거리 또한 화폐가치를 타락시켜 민생을 고달프게 만드는 죄악과 다르지 않다. 선거용 민심잡기 특정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치를 면제하여 음으로 양으로 세금낭비를 조장하는 행위는 나랏돈 도둑질에 다름 아니다. 비싼 돈을 들여 건설한 발전소의 수명을 일부러 단축시킨다면 백성들의 입장에서는 엄청난 세금을 수탈당하는 셈이다. 만약 사유재산으로 건설한 공장이라면 타당한 이유를 정밀 분석하지 않고 기분 내키는 대로 폐쇄할 사람은 세상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화폐가치 타락으로 초래되는 뜻밖의 손실이나 이득이 없어야 사람들은 한눈팔지 않고 제 할 일을 열심히 한다. 빈곤계층, 소상공인 지원이 절실하지만 손쉬운 재정적자 확대보다 쓸데없이 팽창된 예산을 최대한 절약하여 남은 돈으로 지원하는 비상상황으로 가야 할 때다. 국가부채가 급속하게 늘어난 상황에서 생각 없이 예산을 낭비하다가는 이도저도 해결하지 못하고 화폐가치만 타락하게 만든다. 생각건대, 해외 공급요인에 따른 인플레이션이 진정되더라도 재정적자 누적에 따른 인플레이션에 시달릴 각오를 해야만 한다. 화폐가치안정은 민생안정을 통해 경제 활력을 불어넣고 나아가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한 필요조건이다.

2022-06-17 09:39:17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2022년 6월 17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6월 17일 금요일 [쥐띠] 36년 가정의 화목이 최고의 행복이다. 48년 감정절제를 잘해야 일을 마무리할 수 있다. 60년 남의 단점만 보려 하면 원망을 듣는다. 72년 행복이 멀리 있지 않으니 주변에 있다. 84년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지니 행동을 조심. [소띠] 37년 내 것이 아닌 것은 과감히 포기. 49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언행을 조심하라. 61년 언제나 기본의 성실함은 솔선수범이다. 73년 영원한 적은 존재하지 않는다. 85년 실비보험을 들고 청약을 신청하여 꾸준히 계획. [호랑이띠] 38년 세월이 흘렀어도 삶은 계속되고 아직도 꿈꿀 시간은 있다. 50년 확실한 의사 표현이 중요하니 머뭇거리지 마라. 62년 이만하면 건강하게 좋은 인생이다. 74년 돼지띠와의 만남으로 걱정거리가 해소. 86년 과거의 인연이 문제. [토끼띠] 39년 즐거운 일이 넘치니 뭘 해야 하나 고민. 51년 마른 논에 물들어오듯이 문제가 해결된다. 63년 눈치가 빨라야 절에 가서도 새우젓 얻어먹는다. 75년 병문안 갈 일이 생긴다. 87년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으라고 했으니. [용띠] 40년 일취월장할 기회가 오니 잘 포착하라. 52년 배우자와 의견 조율이 필요. 64년 도와주는 이가 옆에 있어서 든든하다. 76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라. 88년 내키지 않아도 웃어야 하는 현실이지만 기회는 늘 존재. [뱀띠] 41년 참는 자에게 복이 오는 법을 알려줘야. 53년 과유불급이니 지나친 운동을 삼가라. 65년 의견충돌이 있을 수 있으니 대화가 필요. 77년 경치는 좋으나 공기가 나쁘니 빨리 나와라. 89년 근거 없는 칭찬을 남발하지 마라. [말띠] 42년 나이 든다는 것은 한층 성숙 되는 것. 54년 골치 아픈 일은 배우자와 상의해서 처리. 66년 돌다리도 두드리는 심정으로 매사에 신중해야. 78년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 90년 헤어진 연인은 미련은 빨리 떨쳐 버려라. [양띠] 43년 자식 일로 기쁜 소식이 온다. 55년 그물에 갇힌 물고기처럼 답답하지만 오후에는 풀린다. 67년 긍정적인 사람에게 한계는 없다. 79년 판단력이 흐려지니 부동산 매매는 다음 날에. 91년 출발하려는데 손님이 와서 좀 지체. [원숭이띠] 44년 아랫사람과의 연대로 좋은 결과가 나온다. 56년 고기를 많이 잡으려면 미끼도 많이 준비. 68년 내키지 않은 술자리는 피하라. 80년 자식이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는다. 92년 고수익투자로 헛된 꿈을 꾸고 있지 않은지 유의. [닭띠] 45년 부모님의 건강이 걱정되니 안부를 묻는 자녀로 푸듯. 57년 만나는 즐거움보다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라. 69년 바람이 마음을 흔들어 댄다. 81년 말보다는 지갑을 열어야 한다. 93년 앓던 이가 빠진 것처럼 시원한 오후. [개띠] 46년 부부간에도 배려와 존중이 필요. 58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 수 있으니 주의. 70년 결과만큼 과정도 중요하게 생각하라. 82년 일하기가 싫으면 변명만 보인다. 94년 시간은 많으니 지나간 일에 연연해서 하지 마라. [돼지띠] 47년 송사에 엮이기 쉬우니 말조심. 59년 오늘의 초대는 당신을 유혹하는 것이니 조심. 71년 불경스러운 말은 듣지도 말고 행동. 83년 미운 놈 떡 하나 더 주는 심정. 95년 길 걸어가면서 핸드폰 들여다보는 행동을 제발 삼가도록.

2022-06-17 06:00:19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