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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한가위만 같기를

명절 때만 되면 연휴기간 중에 가정폭력 신고가 증가한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명절 기간 동안 평균 4000건 이상의 가정폭력 신고가 접수 됐다니 소소한 싸움까지 더한다면 그 불화 건수는 몇 천 또는 몇 만 건을 능가할 수도 있다. 어디 그뿐인가. 며칠 전 보도된 것처럼 추석을 앞두고 차례 상 준비문제로 다툼을 벌이던 부인이 남편을 주방용 흉기로 상하게 한 것과 같은 심각한 불화는 물론 명절 이혼으로 이어지는 부정적 뉴스가 신문 지면을 채우는 단골 소재가 된다. 명절증후군이 많은 가정에서 분란이 되던 차에 상차림에 반가운 소식이 나왔다. 유교 전통문화의 대표적 상징인 성균관에서 간소한 차례 상에 대한 표준안을 발표한 것이다. 기실 명절증후군의 문제가 반드시 상차림의 수고에서만 오는 것은 아닐 것이다. 시대가 달라진 것을 반영한 성균관의 발표로 인해 살짝 마음이 가벼워지는 것만은 사실이다. 차례 상을 차리지 않는 집들이 적지 않으며 명절 연휴 때 해외여행을 간다거나 또는 바깥에서 외식을 하는 집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확실히 풍속의 유행을 제도가 확인하는 것으로 문화는 정착된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그러나 한편 한 시절이 가고 다른 시대가 온다는 상실감(?)도 살짝 스쳐 지나가는 것도 어쩔 수가 없다. 이제는 명절은 그저 향수로 느끼고 말아야 하는가 보다 하는 아쉬움과 함께 그래도 명절은 작은 설렘이다. 특히 추석명절이 더 그러하다. 말 그대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 라는 감흥은 어느 해 추석이라도 달라지는 법이 없기 때문이다. 날씨도 청명하여 하늘은 높고 달은 둥그러니 넉넉하기가 이를 데 없다. 살아가는 동안 마음의 여유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둥글기를 기원 드린다.

2022-09-23 06:00:0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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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9월 23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9월 23일 금요일 [쥐띠] 36년 배우자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진다. 48년 하나를 뿌리고 열 개를 얻는 날. 60년 마음이 우울해도 웃어야 한다. 72년 윗사람의 충고는 수용하는 것이 신상에 이롭다. 84년 작은 성과는 있으나 만족하지 못한다. [소띠] 37년 고목에 꽃이 피니 좋은 일이 있겠다. 49년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를 얻는다. 61년 좋은 일을 자랑 마라. 73년 흰색이 행운을 주니 소품이라도 몸에 지녀보자, 85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오늘은 나서지 마라. [호랑이띠] 38년 소화가 안 된다면 건강검진을 받아 보라. 50년 숨어 있는 낭비를 줄이고 긴축재정. 62년 자존심만 내세우면 적이 많이 생긴다. 74년 지나온 세월이 허망하기만 하다. 86년 마음을 비우고 새로운 각오로 임하라. [토끼띠] 39년 하늘은 맑고 공기도 좋으니 마음이 편안. 51년 찬란한 태양이 나를 위해 비춘다. 63년 주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행동. 75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 둘 곳을 모르겠다. 87년 새로운 기회와 인맥으로 한 단계 상승. [용띠] 40년 고생한 만큼 성과가 좋고 원하던 일이 이루어진다. 52년 사람을 믿는 것이 가장 큰 자산. 64년 격한 언쟁은 서로에게 피해만 줄 뿐. 76년 가정의 화목을 우선시하라. 88년 성공은 노력의 시간이 더 있어야 한다. [뱀띠] 41년 진실한 사랑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53년 약간의 먹구름은 무시해도 좋다. 65년 아무리 천재라도 노력은 필요. 77년 남의 의견에 좌우되지 말고 주관을 가져라. 89년 노력의 뒤에는 위대한 결실이 기다리고 있다. [말띠] 42년 밖은 전쟁터이니 투자는 신중하게. 54년 그물에 갇힌 고기처럼 답답한 하루. 66년 기다리던 문서를 잘 살펴야 실수가 없다. 78년 눈 건강이 염려되니 안과를 방문. 90년 진한 사랑의 속삭임에 의심을 해보는 것도. [양띠] 43년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면 세상이 아름답다. 55년 놓친 고기가 더 커 보이는 법. 67년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덤비다 낭패 본다. 79년 자신을 격려하라. 91년 거짓말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인데. [원숭이띠] 44년 진실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니 포용이 필요. 56년 운이 호전되어 금전이 따르는 하루. 68년 가까이 있는 사람을 소중히 여겨라. 80년 오늘의 불운을 어제의 교만이다. 92년 남의 흉보는 것은 누워서 침 뱉기가 된다. [닭띠] 45년 집을 신축하기보다는 리모델링를 생각해보는 것이. 57년 손톱 밑에 가시가 박히니 신경 쓰인다. 69년 주변의 무관심으로 오히려 마음 편하다. 81년 잔소리하는 배우자가 제일이다. 93년 분실 수가 있으니 소지품주의. [개띠] 46년 문서 운이 있으니 거래가 순조롭다. 58년 자신의 특기를 큰 자랑으로 여기지만 별거 아니다. 70년 유혹이 많으니 절제를. 82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94년 시시비비를 가리다 내 실수도 더 튀어나온다. [돼지띠] 47년 새로운 일에 도전. 59년 추분이니 조상님께 감사기도를. 71년 오후 교통안전에 유의. 83년 식은 죽 먹기도 쉽지만 않다. 95년 진달래와 철쭉은 비슷하게 생겼지만 산철쭉에는 독성이 있는데 사람관계도 이와 같은 이치.

2022-09-23 06:00:0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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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9월 22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9월 22일 목요일 [쥐띠] 36년 가족은 서로 배려하며 만들어 가는 것. 48년 동트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법이니 실망은 금물. 60년 기다린 보람이 있다. 72년 좋은 차 한 잔을 마시는 여유를 지니자. 84년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행동하면 길하다. [소띠] 37년 비가 오고 바람이 불면 움직여라. 49년 휴대폰 분실을 조심. 61년 바다에 갔으니 헤엄을 치거나 가라앉거나 둘 중 하나. 73년 돌아갈 수 없는 어제가 자꾸 생각난다. 85년 하찮은 걱정은 버리고 계획을 다시 정리. [호랑이띠] 38년 마음은 청춘이나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50년 자식이 예뻐도 가르칠 건 가르쳐라. 62년 임시방편으로 시도한 일이 좋은 결과. 74년 힘없는 친구의 의견을 무시하지 마라. 86년 이성에게 너무 참기만 하니 마음의 병이. [토끼띠] 39년 뜻대로 되는 자식은 별로 없다. 51년 탐구가 끝났으면 이제 실행해 옮길 때다. 63년 실행하지 않으면 무위도식이 되는 것이 세상 이치일 듯. 75년 자신을 사랑하는 것도 중요하다. 87년 자세를 낮추고 일을 추진. [용띠] 40년 굳이 가는 사람은 잡지 마라. 52년 사랑에는 언제나 약간의 망상이 담겨있다. 64년 그물을 치지 않고 고기가 잡히기를 기대하지 않아야. 76년 고정관념을 버리고 사람을 상대. 88년 졸작이라도 내 작품이니 괜찮다. [뱀띠] 41년 소극적 방법으로 투자해야. 53년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으니 꾸준히 노력. 65년 태양이 떠 있는 한 꿈을 버리지 마라. 77년 모심으러 갈 때는 장화를 신어라. 89년 자신의 문제를 먼저 알아야 정답도 찾는다. [말띠] 42년 돼지를 사기 전에 돼지우리를 먼저 만들어라. 54년 초심으로 돌아가 정성을 다하라. 66년 처신이 상대의 신뢰를 얻는다. 78년 어제 만난 그 사람이 귀인임을 뒤늦게 안다. 90년 시댁이 멀리 있다 해서 무심하지 말자. [양띠] 43년 산행에서 향기 없는 꽃에 취하지 마라. 55년 잃을 것이 없어서 당당한 것이 아니다. 67년 이직서류는 듣지도 보지도 말고 앞만 보고 전진. 79년 실수가 있으니 겸손하여지자. 91년 변명거리를 만들면 발전이 없다. [원숭이띠] 44년 변화의 운이 들어오니 물건정리로 환경변화를. 56년 넓은 시야로 바라볼 때 새로운 것이 보인다. 68년 시작이 반이니 우선 착수부터 하자. 80년 용기가 새로운 역사를 만든다. 92년 심신이 고달프니 적당한 휴식을. [닭띠] 45년 과유불급이니 심한 운동을 삼가라. 57년 실리는 적어도 새로 시작한 일에 분발한다. 69년 바라는 곳에 서류를 제출. 81년 친정과 대화하다 불화가 생긴다. 93년 공과 사를 구별하여 사무실물품을 마구 쓰지 않도록. [개띠] 46년 집수리는 주변과 협동할 것. 58년 뭔가를 시작하기에 적절하다. 70년 행복은 각자에게 고유한 것인 만큼 분투의 노력이 필요하다. 82년 불운은 날아와서 걸어서 떠난다 는 격언이 있다. 94년 그렇듯이 현재 슬퍼 말자. [돼지띠] 47년 용띠배우자로 지출이 많다. 59년 힘 있는 자의 말이 옳은 것은 아니다. 71년 조상제사 반드시 참석하자. 83년 지나친 관심은 상대를 지치게 하고 나도 피곤. 95년 꽃이 아름다운 건 열흘을 가지 않으니 짙은 화장은 자제.

2022-09-22 06:00:1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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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앞뒤관계를 헤아려서

잘 알다시피 마오쩌뚱은 청나라 말기의 혼란기를 거쳐 중국을 공산화한 혁명가이자 국가주석의 위치에 오른 역사적 인물이다. 대단한 지략가로서 엄청난 독서량을 자랑하는 열독가였다. 사마천의 사기는 물론 자치통감 등 전통 역사서를 섭렵했다. 그는 역사에서 배우는 점이 많았을 터인데도 근시안적인 판단으로 정책실수를 범하곤 했다. 눈앞에 본 한 가지 사실로서 앞뒤의 관계를 헤아리지 않아 수천만의 인명이 죽어 나가게 만든 일이 있었다. 식량증산을 위한 참새박멸 지시가 그러한 예이다. 어느 해 농촌을 시찰하다가 참새가 곡식 낟알을 쪼아 먹는 모습을 보고 참새를 없애야 식량을 증산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당장 참새 박멸을 지시했다. 최고 권력자의 말 한마디에 대륙 전역에서 대대적인 참새 소탕작전이 시작되었다. 아이 어른을 가리지 않고 모두 새총을 들고 다니며 참새를 쏘아 죽이고 잡는 일에 열중한 결과 근 일 년 동안 약 2억1천 마리를 없앴다고 한다. 진짜 재앙은 천적 참새가 없어진 틈을 타 해충이 대량으로 번식해 오히려 희대의 흉작을 맞게 됐다. 또 하나 벼를 빽빽하게 심도록 지시했다. 모 심는 간격을 줄이면 소출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믿었으나 모는 좁게 심게 되면 서로 생장을 방해하면서 병충해에도 취약하게 되어 벼의 소출량은 더 줄어들었다. 식량 증산 계획은 대실패로 끝나 당시에 아사자의 수가 공식적으로 1천만 명이었고 비공식적으로는 4천만 명이 넘었다고 하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최고 권력자의 말에 농업전문가라도 감히 의견을 낼 수 없었을 것이다. 보통은 짧은 생각으로 눈앞의 이익을 계산한다. 결과적으로는 더 큰 대가를 치루는 데도 말이다. 느린 숨 긴 안목이 요구되는 것이 인생살이다.

2022-09-22 06:00:1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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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9월 21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9월 21일 수요일 [쥐띠] 금 37년 눈앞의 실속보다 내일을 준비. 49년 상대에게 불만이 있어도 너그러운 마음을 가질 때. 61년 결과부터 챙기지 말고 계획적으로 처리. 73년 보라색이 행운을. 85년 능력을 키워야 기회가 와도 잡을 수 있을 텐데. [소띠] 37년 상처는 나아도 흉터가 거슬린다. 49년 자신만 너무 사랑하지 마라. 61년 즐거운 일이 넘치니 뭘 먼저 해야 하나 고민. 73년 마치 용이 승천하는 기분으로 지내라. 85년 새로 만난이성에게 너무 간섭하지 않았으면. [호랑이띠] 38년 놓친 고기가 더 커 보이는 법. 50년 옛것을 버리고 새것을 취할 때 좋은 재운이 들어온다. 62년 초대로 하루가 즐겁다. 74년 건강이 우선이니 운동을 열심히. 86년 남의 얘기를 앞뒤 들어봐야 해결책이 보인다. [토끼띠] 39년 옳은 일을 해도 시비 거는 사람이 많다. 51년 변화 속에 반드시 기회가 온다. 63년 다른 사람의 시선에 얽매이지 마라. 75년 발전이 느려 답답하고 한숨이 난다. 87년 붉은색이 행운을 주니 점심 지나면서 일이 풀린다. [용띠] 40년 남이 차린 밥상에 숟가락만 얹으니 마음이 불편. 52년 운이 열렸으니 미뤄둔 일을 마무리. 64년 분수를 알고 처신해야 탈이 없다. 76년 매일 뜨는 태양이 오늘은 더 새롭다. 88년 선택은 자유지만 책임은 따르게 된다. [뱀띠] 41년 잠재된 능력을 발휘하여 주변의 인정을 받는다. 53년 지금 잘나간다고 좋아하지 마라. 65년 아까워도 주변에 나누어라. 77년 지치고 힘들어도 가족을 생각하며 참아라. 89년 변경된 새로운 일에 도전장을 제시하는 날. [말띠] 42년 파란 하늘이 그립고 비빌 언덕이 필요. 54년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야만 비옥한 땅이 된다. 66년 억울한 마음이 들어도 참자. 78년 과한 것보다 약간 모자란 것이 낫다. 90년 길 가다가 금덩이를 주울 운이니 횡재. [양띠] 43년 좋은 꿀을 얻고 싶다면 벌통을 준비. 55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 수 있다. 67년 아니라고 생각 들 때 물러나라. 79년 자녀들의 위로가 필요한 날. 91년 주변사람을 탓하지 말고 부족한 자신을 돌아보도록. [원숭이띠] 44년 좋은 결과는 과거의 선택에서 비롯되어. 56년 호랑이띠와 승용차에 동승하지 않도록. 68년 남쪽으로 길을 나서면 발걸음이 가볍다. 80년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퇴근. 92년 지갑이 비니 사람 만나는 것이 피곤한 하루. [닭띠] 45년 생각지도 못한 사람에게 선물을 받는다. 57년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니 노를 힘껏 저어라. 69년 뚝심으로 믿은 만큼 좋은 결과가 나타난다. 81년 계획에 없던 지출이 생긴다. 93년 변화의 날이니 집안청소를 깨끗하게. [개띠] 46년 협조를 얻어 일을 풀어나가자. 58년 다소 예민한 날이나 큰 이익을 얻고 존경을 받는다. 70년 겉보기에 멀쩡한 사람이 나를 힘들게 한다. 82년 기관지 질환이 의심된다. 94년 사랑이 찾아오니 양가 부모님도 기뻐하신다. [돼지띠] 47년 자식에게 집문서 주는 것은 몹시도 신중히. 59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 즐거운 하루. 71년 욕심내지 말고 능력에 맞게 행동. 83년 우물에서 바라본 하늘은 선망의 대상일 뿐. 95년 월급타면 적금과 실비보험은 필수.

2022-09-21 06:00:0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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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백년지대계 교육(2)

유대인의 힘은 교육에서 나온다고 하는 말이 있듯 이천 년 이상을 나라 없이 떠돌던 유태인들이 오늘날 전 세계의 금융과 경제를 쥐락펴락하는 실세를 갖게 된 데는 무엇보다 뛰어난 교육에 있다. 많은 지식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추구하는 가치관과 그에 따른 지혜를 가르친다. 즉 정신적 지혜의 힘을 갖추게 하는 것이 교육의 진정한 목표가 되는 것이다. 탈무드는 그들의 교육정신이자 민족정신이 오롯히 담겨 있는 책인데 그들의 오늘이 우연히 만들어진 것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학교에만 의지해야 교육이 되는 것이 아닌 것을 보여주는 자명한 예이다. 이런 의미에서는 입학연령 하향은 그닥 설득력이 있어 보이질 않는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관련 기사를 보아하니 과거 노무현대통령 때부터도 새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입학 연령 하향을 추진했었으나 그때마다 교육계의 반발이 심해 유보되곤 했다는 내용도 있다. 분명 입학 연령 하향이 주는 장점도 있다는 얘기다. 열 명 중 아홉명이 반대한다는 입학 연령 하향의 적정성을 얘기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나 긴 안목으로 보자면 입학 연령 하향이 그리 부정적이라고 보지는 않는다. 다만 하향에 따른 인력과 시설 무엇보다도 어린 아동을 정서적으로나 전인적 인격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훌륭한 콘텐츠가 전제된다면 말이다. 그러기 위해선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무리 냉수마찰이 건강에 좋다 한들 준비 없이 갑작스레 하게 되면 심장마비가 올 수 있다. 고로 사전에 충분한 준비가 선행되어야 함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삶이 힘들어도 초롱초롱한 자식들의 눈망울이 삶을 지탱하는 희망이듯 가정 사회 나라의 미래는 잘 키우고 잘 자라나는 아이들이 희망인 것이다.

2022-09-21 06:00:0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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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철의 쉬운 경제]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신세철의 쉬운 경제]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밤늦게 퇴근하는 일이 잦다보니 저녁은 사무실 근처에서 때우고 일요일에도 밥집 찾아다니는 시간이 아까워 김밥 싸들고 출근하던 때가 상당기간 있었다. 개인에게 할당된 업무추진비(법카)는 월16만원으로 당시 청국장 3~40그릇 값에 불과하지만 야근수당 없이 일하는 직원들 밥값에 보탰다. 그즈음 있었던 외부감사가 끝날 무렵 "청국장 집에 무서운 인사들이 들이닥쳐 영수증과 주방에 보관했던 주문전표 내역을 대조했다."는 청국장집 주인의 푸념이 귀에 스쳐갔다. 밤늦게 집으로 걸어가면서 무엇인가 찝찝한 생각이 들었다. 무소불위의 힘을 자랑하는 헌법기관에서 그리 하찮은 일을 벌이다니 세금낭비라는 걱정이 들었다. 예나 지금이나, 쓸데없는 일을 벌이거나, 두리번거리는 공직자들이 들끓어 나라 빚이 늘어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 그들이 업무처리 과정과 잔돈푼 사용내역을 물샐틈없이 훑은 까닭은 잘잘못을 따지기보다 혼내줄 꺼리를 억지로 찾으려 했다는 의심이 들었다. 위인지 아래인지, 밖인지 안인지 모를 어떤 '어둠의 자식'이 친분 있는 감사관에게 무조건 혼내라고 귓속말을 했는지 모를 일이었다. 아무 것도 나오지 않자 낯간지러운 줄 모르고 청국장 주문내역까지 대조했다는 잡스런 생각이 지나갔다. 사실, 나 자신 뭣하나 내세울 것도 없는데다 고분고분하지 않고 누가 뭐라 해도 '아닌 것은 아니다'라고 해왔다. 누가 압력을 가할 때도 업무의 일관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조직이 망신당할 수 있다는 논리를 내세워 거절했다. 누군가에게 미움을 샀을지 모른다고 짐작하면서 나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서라도 꼬투리 잡힐 행동은 스스로 허락하지 않았다. 만약, 직원들 중에 청국장에다 담배 한 갑이라도 얹어 계산하는 비리(?)를 저질렀다면 좀스러운 감사관에게 불려가 얼굴에 먹칠을 하고, 누군지 모를 어둠의 자식은 낄낄거렸을 게다. 감사팀이 철수하고 나서야 크든 작든 비리는 다 똑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짜 점심'이나 '뇌물 핥기'는 한 번 시작하면 끊기 어렵다 한다. 청국장 한 그릇이라도 슬쩍하다가는 나중에 콩을 열차 떼기로 훔치고도 죄의식을 느끼지 못한다. 개인과 기업 국가가 미래를 기약하려면 크고 작건 모든 비리는 가차 없이 뿌리를 뽑아야 한다. "바늘 도둑이 소도둑이 된다."고 하고 "제 버릇 개 못준다."는 속담이 틀리지 않는다. 어쩌면 그 감사관은 어둠의 자식에게 꾐을 당한 앞잡이가 아니라 크든 작든 모든 비리를 뿌리 뽑겠다고 다짐하는 정의의 사도 '형사 가제트'라는 생각이 들었다. 보복이란 죄가 없더라도 억지로 누명을 씌워 벌주는 일이다. 죄형법정주의 원칙 아래 없는 죄를 만들어 뒤집어씌우면 직권남용죄를 범하게 된다. 반대로 보복이라고 생떼를 쓰며 비리를 저지르고 나서 모른 척 눈감으라는 압력은 직무유기죄를 범하라는 행패다. 특히 거물급 인사들의 비리는 작더라도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확대되기 때문에 더 엄하게 처벌해야 하지만 현실에서는 그럭저럭 흐지부지하는 꼴들이 자주 보인다. 직권남용이나 직무유기죄를 다 같이 엄격하게 처벌하는 실천방안이 확립되어야 비로소 나라꼴이 바로 잡혀 경제순환도 순조로워지지 않을까? 주요저서 -불확실성 극복을 위한 금융투자 -욕망으로부터의 자유, 호모 이코노미쿠스

2022-09-20 13:39:3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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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9월 20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9월 20일 화요일 [쥐띠] 36년 힘든 일은 주변의 도움을 받자. 48년 낙숫물에 바위가 뚫리는 법이니 꾸준히 노력. 60년 남의 것을 욕심내면 내 것이 2배로 나간다. 72년 눈에서 멀어지니 마음도 멀어진다. 84년 버틸 수 있으니 아직 희망은 있다. [소띠] 37년 순풍에 돛단배 가듯이 순조로운 하루. 49년 격한 말로 서로를 지치게 한다. 61년 한밤중에 비단옷 입고 배회하는 격. 73년 새 소식을 듣고 문서에서 횡재. 85년 광기와 천재성 사이의 거리는 오직 성공으로 측정. [호랑이띠] 38년 가진 것이 없으니 가족도 부담된다. 50년 웃지 않으려면 장사를 접어라. 62년 독단적인 처리가 발목을 잡는다. 74년 부엌수리를 하니 새로운 기운이 향상. 86년 마음을 정결히 하고 원하는 바를 간절히 기도하는 것도. [토끼띠] 39년 활짝 가슴을 펴고 살자. 51년 당장 고쳐야 할 것을 방치해서 곤란을 겪는다. 63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지 말고 자신의 잘못도 생각해보라. 75년 분배는 공정하게. 87년 취직이 싫다면 자격증시대이니 기술을 배우도록. [용띠] 40년 재혼한 배우자에게 최소한의 노력은 해줘야. 52년 결혼은 둘이 하는 거지만 인생은 결국 혼자 가는 길. 64년 조상제사에 꼭 참석. 76년 하나를 얻으려고 셋을 포기하는 격. 88년 고인 물은 흘려보내야 썩지 않는다. [뱀띠] 41년 거짓말도 변명거리가 필요하다. 53년 친척과의 대화가 근심을 가져온다. 65년 주머니 속 송곳처럼 창의력이 빛을 발한다. 77년 간발의 차이로 천국과 지옥을 넘나든다. 89년 내자대로 남을 평가하는 것은 나의 이기심. [말띠] 42년 도장 찍을 일이 있다면 다시 상의. 54년 규칙적인 운동과 즐거운 마음으로 건강을 챙기자. 66년 망설이지 말고 집안을 수리하여 깨끗하게. 78년 향기 없는 꽃에 속지 마라. 90년 잃을 것이 없으니 두려울 것도 없다. [양띠] 43년 앓던 이가 빠진 것처럼 일이 풀린다. 55년 휴식이 없는 인생이 서글프다. 67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높은 법이니 희망에 차자. 79년 헛된 욕심으로 가족을 괴롭히지 마라. 91년 오후에 음주하려면 차는 가져가지 말도록. [원숭이띠] 44년 이제라도 적금을 하나 들어보자. 56년 새 소식이 문전에서 바로 온다. 68년 대목장 집에 기둥이 휘었다더니 자기 주변부터 살펴라. 80년 물이 들어오니 노를 힘껏 저어라. 92년 우기지 말고 생각을 바꾸면 길이 보인다. [닭띠] 45년 늦지 않았으니 두드리면 열린다. 57년 꽃피고 새가 지저귀니 이제 행동할 때이다. 69년 시험장소는 정동쪽만 피하고 움직여보라. 81년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가정에 충실. 93년 하던 일이 성과를 내서 명예가 높아진다. [개띠] 46년 큰 매매 건을 포기를 하니 마음은 편하다. 58년 이성간에 지나친 관심은 상대를 지치게 한다. 70년 날이 항상 맑기만 바라지 마라. 82년 가보지 못한 길에 그리움이 쌓인다. 94년 기도를 하면 두려움이 용기로 변한다. [돼지띠] 47년 사랑만으로 어찌 살겠는가. 59년 돈 자랑 말고 나누는 미덕도 함께 했으면. 71년 오랜 적선이 드디어 내게로 돌아온다. 83년 세상에 나쁘기만 한 일은 없다. 95년 레일을 벗어난 기차는 폭주하거나 지배만 당하는 이치.

2022-09-20 06:00:1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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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풍수 명당

예전에 '명당'이라는 영화를 재미있게 본적이 있다. 왕이 나온다는 명당자리를 차지하려고 목숨 건 싸움을 벌이는 게 실감났고 인간의 욕심이 얼마나 집요한지를 보여준 영화였다. 어떤 땅이 명당인가 아닌가를 가리는 건 풍수다. 풍수는 음양오행설을 바탕으로 땅에 관한 여러 가지 이치를 체계화한 이론이다. 풍수에서 '풍'은 풍토와 기후를 나타내고 '수'는 물과 관련한 모든 것들을 나타낸다. 풍수의 기본은 땅속에 있는 생기를 사람이 접해서 복을 얻자는 것이다. 땅속의 기운은 일정한 경로를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기가 좋은 곳에 집을 지으면 부귀영화를 누리고 조상의 묘를 쓰면 훌륭한 자손이 태어난다. 풍수는 양택풍수와 음택풍수로 나누고 양택풍수는 집이나 건물의 터를 잡는 것이고 음택풍수는 묫자리를 잡는 것이다. 음택은 일반인들의 상식으로는 어려운 부분이 많아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이해가 빠를 수 있다. 양택은 새집을 짓고자 하는 사람에게 유용하다. 양택이라고 쉬운 건 아니지만 부분 이해 가능하다. 집터를 고를 때 늪이나 공장이 있던 곳은 좋지 않은 땅으로 본다. 지질은 너무 건조하거나 습하지 않아야 좋고 모래나 바위부스러기가 많은 땅은 피해야 한다. 초목이 잘 자라는 땅은 좋은 터로 보는데 집을 지을 때 초목 뿌리를 그대로 두고 집을 지으면 나쁜 운을 부른다. 집터 주변에 깨끗한 물줄기가 있으면 재물이 들어오는 터로 본다. 물줄기가 집터를 끌어안는 모양으로 흐르면 좋은 땅에 해당하는데 물줄기는 급하지 않고 느리게 흐르는 게 좋다. 이 정도의 이론은 어렵지 않아서 집터를 구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풍수는 바람과 물처럼 항상 우리 곁에 있으며 풍수의 도움을 받으면 쾌적하고 편한 생활 더불어 복이 들어오는 기쁨도 만난다.

2022-09-20 06:00:1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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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9월 19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9월 19일 월요일 [쥐띠] 36년 친구의 조언이 문제해결의 열쇠가 되니 경청. 48년 새로 만난 다른 사람과 만남을 주의. 60년 이력서 낸 곳에서 소식이 온다. 72년 천 리 길도 한걸음부터이니 먼저 시작. 84년 자식이 큰 상을 받으니 날아갈 듯. [소띠] 37년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행동. 49년 기다리지 말고 먼저 다가가라. 61년 성공이 지척이니 힘내라. 73년 무더위가 가면 그늘 덕은 잊는 법이니 서운해 마라. 85년 조언도 사람을 봐가며 들어야 한다. [호랑이띠] 38년 흙탕물은 잠시 두면 저절로 맑아진다. 50년 모두 자신 탓이니 원망하지 마라. 62년 건강에 좋은 차를 선물 받는다. 74년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 두는 것이 좋다. 86년 불만이 있어도 내색을 말고 한발 양보를. [토끼띠] 39년 고기는 씹어야 맛이고 말은 해야 맛이다. 51년 길 떠나려는데 신발 끈이 풀리니 잠시 지체. 63년 기다림은 길고 만남은 짧다. 75년 꽃동산에서 여유 있게 노니는 격. 87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가라. [용띠] 40년 투자를 권하는 사람을 조심. 52년 자신의 신념을 갖지 않으면 한 발자국의 진보도 없다. 64년 역마의 운이 있으니 남쪽으로 여행. 76년 산책을 하며 천천히 명상도 해보라. 88년 우울한 마음을 독서로 달래 본다. [뱀띠] 41년 유쾌 통쾌 상쾌한 하루. 53년 괴로운 시련처럼 보이는 것이 뜻밖의 좋은 일. 65년 일을 독단적으로 처리하지 말고 협동과 소통으로. 77년 꿈이 현실로 나타난다. 89년 지나간 인연이 찾아오지만 이제는 남의 상대이다. [말띠] 42년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늙지 않았다는 얘기. 54년 결국은 결과가 중요하다. 66년 경험 부족으로 이직은 바람직하지 않다. 78 뒤늦게 가정불화로 팔자소관이니 인내. 90년 새벽에 음주로 창자가 꼬일 수이니 주의. [양띠] 43년 기다리던 곳에서 소식이 온다. 55년 서두르지 말고 한발 물러서서 생각. 67년 주변에 부담은 주지 마라. 79년 자녀들이 나의 가장 큰 협력자. 91년 말에는 흡인력이 있으니 같은 말이라도 상대가 기분 좋게 해보라. [원숭이띠] 44년 반듯한 정보를 얻어서 이득을 본다. 56년 애정 문제는 당분간 삼각관계를 초래한다. 68년 돼지꿈을 꾸었으니 뜻을 이룬다. 80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평화로운 하루. 92년 정성껏 기도로 관재구설을 면해보라. [닭띠] 45년 병이 왔으나 약도 주어지니 아직은 실망할 때가 아니다. 57년 목표를 세우고 온 힘을 기울이자. 69년 경사가 겹치니 금상첨화. 81년 여의주를 얻은 격이니 무슨 일이든 참여. 93년 저축을 하다보면 결과를 성취하게 된다. [개띠] 46년 뒷짐보다는 목이 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라. 58년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70년 불평 마라 세상 모든 일은 나를 위해 열심히 해야 한다. 82년 부러지더라도 굽히지는 마라. 94년 있는 그대로 현실에 만족해야. [돼지띠] 47년 오후에 운전 중에 핸드폰 하지 말도록. 59년 큰 둑도 작은 구멍 하나로 무너지니 매사 조심. 71년 새로운 계획을 진행. 83년 물건은 새 것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 95년 추락하는 것은 남의 탓이 아니라 본인의 운.

2022-09-19 06:00:1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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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직업과 사주

가을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취업 시즌이 시작된다. 요즘은 수시 채용이 많아서 어느 시기를 특정한 취업 시즌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졸업이 눈앞에 다가오면 취업을 앞둔 사람은 마음이 급해질 수밖에 없다. 누구에게든 취업은 살아가는 데 중요한 문제 중의 하나이다. 어떤 직업을 갖느냐에 따라 삶의 많은 부분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직업을 구할 때는 수입구조와 적성을 살피게 된다. 거기에 타고난 사주와 대운의 흐름을 조합하면 자기에게 알맞은 직업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된다. 직업을 찾을 때는 사주의 격국과 용신 오행을 잘 짚어보면 실패가 적다. 용신이 편재인 사주인데 신왕하고 편재가 왕성하다면 금융업종으로 가면 남다른 성취를 이룰 수 있다. 이런 사주는 사업 쪽에도 재능이 있어 자기의 노력 여하에 따라 큰돈을 만질 수 있다. 편재는 일반적으로 상인을 나타내므로 재왕신왕하면서 재성이 손상되지 않았다면 큰 상인이 되는 사주이다. 어느 순간 자기 사업을 할 때 활짝 피어난다. 정재가 용신인 사주는 편재와는 가는 길이 달라진다. 정재는 정당한 재물을 의미하므로 견실하고 단조로운 일에 잘 어울린다. 사업에 뛰어들기보다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착실하게 월급생활을 하는 게 더 나은 선택이다. 직종도 안정적인 분야로 가는 게 몸과 마음이 편하다. 정관이 용신인 사주는 높은 자리와 힘을 좋아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런 사주는 법률이나 행정 쪽 업무가 적성에 맞고 운세도 잘 풀린다. 공무원으로 일하면 높은 직위까지 오르는 저력을 발휘한다. 취업 준비생들은 시즌이 되면 생각이 많아지고 고민이 깊어지기 마련이다. 좋은 일자리는 적고 경쟁이 심해지는 것도 걱정이다. 취업을 준비하는 모든 사람들이 만족스러운 곳에 취업하기를 기원한다.

2022-09-19 00:00:4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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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9월 18일 일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9월 18일 일요일 [쥐띠] 36년 함무라비법전에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내용이 있지만 실행은 어려운 얘기. 48년 단체에서 일거리를 맡는다. 60년 문서로 인한 이익이 있다. 72년 자격증의 시대이니 공부. 84년 아름다운 사랑은 착각일 듯. [소띠] 37년 김칫국부터 마시지 말고 앞뒤를 잘 살피자. 49년 내 것이 아닌 것은 과감히 포기해야. 61년 기쁨과 근심은 종이 한 장차. 73년 바람이 불어도 모두 흔들리는 것은 아니다. 85년 공짜를 바라지 말고 투자를 해라. [호랑이띠] 38년 소띠 친구가 어려운 일을 도와줘 쉽게 해결. 50년 주변의 행복이 나의 행복이다. 62년 목표를 세우고 온 힘을 기울이자. 74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일단 밖으로 나가라. 86년 길을 떠나게 되면 상비약을 챙겨라. [토끼띠] 39년 믿은 만큼 좋은 결과를 가져오니 믿어라. 51년 비정상적인 만남은 반드시 말썽을 부린다. 63년 분수를 지켜 성의를 다하라. 75년 손재수가 있으니 쇼핑을 하는 것도 방법. 87년 거울은 반드시 혼자 웃지 않는다. [용띠] 40년 때로는 내용보다 포장이 중요. 52년 모래 위에 세운 성은 바람 불면 날아가 버린다. 64년 꽃이 아름다운 건 잘해야 열흘이다. 76년 가족 간에도 신용은 지켜야 한다. 88년 초조해하지 말고 좀 더 기다리면 된다. [뱀띠] 41년 다람쥐 쳇바퀴 돌리듯 단조로운 하루. 53년 비상금을 활용하여 위기를 일단 탈출. 65년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니 의견통일이 먼저 아닌가. 77년 누구를 위한 희생인지. 89년 상대의 실수를 너그럽게 넘겨라. [말띠] 42년 어느 길로 가도 목적지에 도달하는 운 좋은 날. 54년 머리보다 가슴으로 느끼는 일을 하라. 66년 이성을 만나 지출이 많다. 78년 좋은 것을 포기하고 마음이 아프다. 90년 사소한 인연이라도 소홀히 대하지 마라. [양띠] 43년 뜻하지 않은 행운이 흡족하다. 55년 멀리 있다 해서 잊어버리지 말자. 67년 가는 사람도 내게는 소중한 사람. 79년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 가서 분풀이하려 하겠다. 91년 신(神)앞에서 진실로 구해보라 얻게 된다. [원숭이띠] 44년 돼지를 사기 전에 우리를 먼저 만들어라. 56년 막혔던 금전운이 해결된다. 68년 어떤 결과도 다 내 탓이니 원망하지 마라. 80년 남들 기준에 맞추어 살 필요는 없다. 92년 자기를 안다면 너무 큰 것을 원치 않게 된다. [닭띠] 45년 돌아갈 수 없기에 지난날이 더 생각난다. 57년 뒤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전진하라. 69년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이다. 81년 스스로 희망을 만들어 가라. 93년 인연을 만나기가 생각 보다 기다림이 길어질 수. [개띠] 46년 오늘이 시작하기 딱 좋은 날. 58년 습관이 주는 편안함을 이겨야 뜻을 이룰 수 있다. 70년 우는 아이는 달래야 한다. 82년 가까운 사람의 병문안 갈 일이 있다. 94년 공주가 되려는 행운을 가지려면 예의 있게 준비하라. [돼지띠] 47년 무조건적인 사랑도 세월 앞에서는 흐려진다. 59년 보석비가 쏟아져도 욕심 많은 사람은 만족을 모르니 마음 비워라. 71년 자신감은 내면에서 온다. 83년 입을 무겁게 하고 사람을 만나라. 95년 지금의 현실이 미래가 된다.

2022-09-18 06:00:1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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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9월 17일 토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9월 17일 토요일 [쥐띠] 36년 인(仁)이 없는 발산개세(拔山蓋世)는 허세일 뿐. 48년 노모님 살아 실제 섬기기를 다하여라. 60년 비가 오는데 우산이 없다. 72년 하늘을 올려다보고 마음을 추스르자. 84년 모심으러 갈 때는 장화를 신어라. [소띠] 37년 그동안의 경험으로 좋은 결과를 창출. 49년 망설이다가 기회를 놓치면 만회하기 어렵다. 61년 기다리던 소식이 오니 기쁘다. 73년 작은 일이라도 가벼이 보지 마라. 85년 먼저 주는 것이 나중에 큰 이익을 얻는다. [호랑이띠] 38년 뱀띠와의 거래는 잘 살펴야 한다. 50년 어려울 때 귀인이 서쪽에서 온다. 62년 외나무다리에서 원수를 만나니 퍽 난감하다. 74년 시작하지 않으니 변하는 것이 없다. 86년 지갑이 두툼해지니 마음도 든든하다. [토끼띠] 39년 친구가 찾아오니 하루가 즐겁다. 51년 물을 두려워하고 수영선수가 될 수 없음을 인식. 63년 말 잘하는 사람이 일 잘하는 것은 아니다. 75년 도장을 찍을 때는 신중하게. 87년 작은 성과라도 있으니 다행이다. [용띠] 40년 물은 높은 데서 아래로 흘러간다. 52년 하나를 투자했는데 열을 얻는 운 좋은 날. 64년 신세 졌던 사람이 빚을 갚으러 온다. 76년 사방에서 운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88년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도 모르게 하도록. [뱀띠] 41년 이웃을 살펴주니 남들의 찬사도 받는다. 53년 문서의 매매가 길하다. 65년 노란색이 행운을 주니 소품이라도 준비. 77년 유혹이 많으니 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 89년 천하절색의 양귀비는 성형으로 되지 않음이다. [말띠] 42년 옳고 그름을 따지다가 하루 간다. 54년 고달파도 재물은 들어온다. 66년 분수에 맞게. 78년 흔한 성씨 이씨 중에 귀인을 찾는다. 90년 키우다가 버리면 유기견이 되는 것인데 사람도 마찬가지 이니 신중하게 키우도록. [양띠] 43년 오후에 집안경사소식이 온다. 55년 콩을 심었는데 콩이 나는 것이 자연법칙 아니겠는가. 67년 동료와의 협업이 서로에게 도움. 79년 물 건너서 기쁜 소식이 들려온다. 91년 헤어져 돌아섰던 사람을 또다시 만난다. [원숭이띠] 44년 사랑은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힘이 있다. 56년 과민한 반응은 일을 그르칠 수 있다. 68년 보람 있는 일을 하게 되니 이익이 있다. 80년 멍석이 깔렸으니 하고 싶은 일을 하자. 92년 무엇이던 받고 싶다면 먼저 줘라. [닭띠] 45년 훌륭하지 못한 사람도 훌륭한 말은 할 수 있다. 57년 좀 더 일찍 일어나라. 69년 오후 전화위복의 계기가 생긴다. 81년 남의 말은 사흘을 가지 않는다. 93년 행운은 오는 것이 아니라 준비된 사람에게 따르는 것이다. [개띠] 46년 늦게 나타나는 성과로 마음이 졸인다. 58년 옆에 있는 사람에게 충실 하자. 70년 말은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니 신중해야 행운이 깃든다. 82년 종일 고생 끝에 낙이 있다. 94년 뿌린 대로 거두는 것이 인생의 기본일 듯. [돼지띠] 47년 다른 사람을 탓하지 말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 59년 능력이 있을 때 선행을 베푸는 것이 좋다. 71년 곁을 떠나는 사람은 잡지 마라. 83년 혼자 있어도 외로워하지 마라. 95년 질투는 사랑이 있는 곳이라면 항상 동반된다.

2022-09-17 06:00:1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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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9월 16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2022년 9월 16일 금요일 [쥐띠] 36년 배우자에게서 기다리던 소식이 온다. 48년 새롭게 시작하는 일이 뜻대로 풀린다. 60년 고집 피우지 말고 다수의 의견을 존중. 72년 모아 둔 비상금이 바닥이 난다. 84년 불행은 입 밖으로 내뱉는 순간 더 커진다. [소띠] 37년 금전거래는 차라리 주는 것이 좋다. 49년 지는 잎을 보면 내 신세를 보는 듯. 61년 꿈을 버리지 마라. 73년 말에는 각인효과가 있으니 같은 말을 반복하면 그대로 된다. 85년 게으른 예술가가 만든 명작은 없다. [호랑이띠] 38년 얼룩진 옷은 바라만 보지 말고 벗어서 세탁. 50년 상쾌한 바람이 부니 일도 상쾌하게 마무리. 62년 잔소리하는 배우자가 고맙다. 74년 빠르게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86년 내가 믿어야 남도 설득시킬 수 있다. [토끼띠] 39년 관청이나 큰 단체에서 수주가 들어온다. 51년 저돌적인 일 처리로 피해를 본다. 63년 바쁘기만 하고 실속이 없다. 75년 상대의 손실로 인해 나도 손실이니 도와라. 87년 우물을 찾았는데 두레박이 없으니 답답하다. [용띠] 40년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 52년 종신토록 양보해도 백 보를 넘지 않는다고 했다. 64년 실현 가능성 없는 이상론에 빠지지 말자. 76년 모든 것을 혼자서 맡으니 피곤. 88년 근면 검소한 생활 태도가 필요. [뱀띠] 41년 변화의 날이니 옷차림에도 신경. 53년 아이디어로 이름을 얻는다. 65년 뿌린 대로 거두는 법이니 상대를 비난하지 마라. 77년 뒤늦은 도박으로 점입가경(漸入佳境). 89년 길 떠나려는데 신발 끈이 풀리니 잠시 지체. [말띠] 42년 감정절제를 잘해야 한다. 54년 세상에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 66년 고기는 씹어야 맛이고 말은 해야만 안다고 했다. 78년 부모님의 지갑도 생각해 줘라. 90년 아직은 때가 아니니 시간을 갖고 기다리자. [양띠] 43년 고목에 꽃이 피었으니 곧 좋은 일이 있겠다. 55년 구설수를 조심하고 친구와의 대화에 주의. 67년 한번을 참으면 열흘이 편하다. 79년 허망하게 시간만 보내고 있다. 91년 서두르지 말고 한발 물러서서 생각해보자. [원숭이띠] 44년 타인의 이성에게 유혹됨을 벗어나야 할 터. 56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평화로운 하루. 68년 영업으로 꾸준한 이득이 온다. 80년 지치기 쉬운 날이니 건강에 신경. 92년 성공의 기미가 보이니 적극적으로 행동하자. [닭띠] 45년 마른 논에 물들어 오듯이 일이 일시에 해결. 57년 자기중심으로만 생각하면 조화가 깨진다. 69년 달리기만 하면 앞밖에 보지 못한다. 81년 지인에게 손익을 너무 따지다 손실. 93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이 허전하다. [개띠] 46년 죄 없는 강아지를 길거리에 버릴 수는 없다. 58년 주변이 시끄러울 수 있으나 뜻밖의 행운이 있다. 70년 친구의 위로가 필요한 날. 82년 오늘이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이니 즐겁게. 94년 정성을 다하면 하늘도 감동한다. [돼지띠] 47년 순풍에 돛단배 가듯이 순조로운 하루. 59년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행동하다 보면 좋은 일이 있다. 71년 초행길의 산행은 조심해야. 83년 산책을 하며 주변도 둘러보자. 95년 맞서 싸워도 도저히 이길 수 없다면 숙여라.

2022-09-16 06:00:0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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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솔직한 병정(丙丁)일

명리학에서 보자면 하고 싶은 얘기를 참지 못하는 것도 타고 나는 성향이다. 심하게 얘기하자면 비밀을 지켜주지 못하는 스타일이다. 팔자에 천간이 병정(丙丁)이거나 식상관(내가 생해 주는 오행)이 있는 사람들은 언변이 좋고 비판력도 뛰어난 편인데 특히나 상관격의 사람들은 언론이나 미디어 계통의 직업이 적성상 맞는 직업군이 된다. 필자가 종종 예를 드는 인물로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대통령이 바로 이러한 태생의 대표적인 사례가 된다. 그는 직설적으로 거침없이 자신이 하고 싶은 얘기를 쏟아내는 스타일이다. 순발력이 강한 장점도 있어 만약 방송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분명 도움이 되는 길신이 된다고 하겠다. 한 때 사업부진으로 도산의 실패를 겼었던 트럼프가 재기를 하게 된 것도 "당신 해고야!"(You are fired!)라는 유명어를 낳은 방송 리얼리티 프로그램인'어프렌티스'의 사회자를 맡아 유명세를 얻은 것도 한 요인이 된다. 칼로 흥한 자 칼로 망하듯이 역시 언변이 거칠면 말로 인한 설화(舌禍)에 휘말리는 것 역시 당연지사다. 거침없는 언변 덕에 인지도도 높이고 표도 얻었지만 그 말 말 말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는 기피 인물이 된 것이다. 이러한 직설적이고 날카로운 언변의 상관격이 만약 금국(金局)으로 작용할 경우엔 내뱉는 말이 칼의 작용으로 드러나기도 한다. 생각 없는 말 한마디가 가슴을 칼로 후벼 파는 것처럼 예리한 상처를 준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보자면 일주의 천간이 무(戊)나 기(己)라고 한다면 신금(辛金)이나 경금(庚金)이 상관이 된다. 이러한 경우 상관의 작용이 더욱 뚜렷하다는 뜻이다. 사주에 현침살(懸針殺)이 있는 경우도 말이 예리하여 상처를 후벼 파는 것과 같은 작용을 할 때가 많으니 참고 바란다.

2022-09-16 06:00:01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