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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5월 28일 금요일

[쥐띠] 36년 꿈속에서 술을 마시듯 일이 풀린다. 48년 인생은 새옹지마이니 실망하지 마라. 60년 산 좋고 물 좋은 곳으로 피서를 떠나보자. 72년 의사 표현이 중요. 84년 밤이 깊을수록 새벽이 가까이 왔음이니 조금 참고 기다리자. [소띠] 37년 남의 스승처럼 아는 것이 많다.49년 불만이 있어도 내색을 말아야 마음이 편하다. 61년 간교한 속삭임이 많으니 굳은 의지가 필요. 73년 무더위가 가면 그늘은 있는 법이니 마음을 비워라. 85년 윗사람의 도움이 필요. [호랑이띠] 38년 자연과 함께 살고픈 마음. 50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는 법. 62년 변화의 날이니 옷차림이나 신발에 신경 써 보자. 74년 욕심을 부리면 일이 성사되기 힘들다. 86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는 심정으로 주의. [토끼띠] 39년 소극적인 성격을 평생 못 고친다. 51년 놓친 고기를 안타까워 말고 내 것을 소중히. 63년 꽃 피고 새가 울기 시작했으니 행동할 때이다. 75년 몸도 마음도 피곤한 날이니 충전이 필요. 87년 소지품관리는 내가 살펴야. [용띠] 40년 아무도 못한 큰일을 해낸다. 52년 믿은 만큼 좋은 결과가 나타난다. 64년 가는 사람도 잡아야 할 때가 있는 법. 76년 어디서 부는 바람이 근심을 걷어 간다. 88년 가끔은 내용보다 포장이 중요하니 외모에도 신경 쓰자. [뱀띠] 41년 홀로 남은 어머니가 아직도 건강. 53년 만사가 귀찮고 심드렁한 날이다. 65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말조심. 77년 행운은 우연히 오는 게 아니니 늘 준비해라. 89년 어여쁜 이성의 유혹이 있는 날이니 중심을 잡자. [말띠] 42년 명의라도 죽은 사람을 소생시키지는 못한다. 54년 어려운 일은 배우자와 상의. 66년 지나친 자존감이 주변을 힘들게 하니 겸손한 마음을 가져라. 78년 사람과 갈등이 생기니 주의. 90년 뜻하지 않은 행운에 기쁜 날. [양띠] 43년 여럿 자녀 중에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는다. 55년 비온 뒤에 땅이 굳는다했다. 67년 머리보다는 가슴으로 느껴라. 79년 집나간 말이 가족을 일궈 돌아온다. 91년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니 의견통일이 우선. [원숭이띠] 44년 각고의 노력 끝에 집이 생겼다. 56년 건강과 먹는 것에 유의해야 하는 날. 68년 오늘의 선택이 내일을 기쁘게 할 것이다. 80년 어느 길로 가도 목적지에 도착. 92년 상대의 작은 실수를 덮어주면 큰 보답을 받는다. [닭띠] 45년 송사가 있다면 샴재기도를 해보라. 57년 나라 밖에서 기쁜 소식이 들려온다. 69년 그물을 치지 않고 물고기를 많이 잡지 못한다. 81년 기다린다고 기회는 오지 않으니 스스로 노력. 93년 나무꾼과 선녀 같은 인연이. [개띠] 46년 삶은 계속되고 아직 꿈꿀 시간은 많다. 58년 때가 아니니 시간을 갖고 기다리자. 70년 손 없는 날을 잡아서 집수리를 시작. 82년 물때가 왔으니 적극적으로 행동. 94년 반려견 키우는 것은 사람 키우듯 해야 할 터인데. [돼지띠] 47년 자손의 초대로 하루가 행복. 59년 천 리 길도 한걸음부터이니 첫 실행을. 71년 도움을 줬던 사람이 은혜를 갚으러 온다. 83년 흘러가는 대로 두는 것이 일을 잘 풀리게 한다. 95년 물속깊이는 알아도 사람 속을 모른다.

2021-05-28 06:00:1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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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입신양명 하려면

전통문화를 만들어온 유교에는 입신양명이라는 말이 있다. 입신양명은 벼슬자리에 올라 세상에 이름을 떨치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너도나도 과거시험을 봤고 장원급제는 평생의 가장 큰 꿈이 되곤 했다. 입신양명을 현대적으로 표현한다면 쉽게 말해서 출세하는 것이다. 출세하려면 무엇보다 높은 자리에 올라야 한다. 대부분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출세하고 싶은 마음은 사실 누구나 있다고 해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그런데 사주를 보면 자기에게 버거운 자리를 원하면서 고통 받는 사람을 볼 수 있다. 인수나 관성이 없으면서 권위나 자리에 욕심을 내는 모습을 종종 보는데 문제는 여기에서 시작한다. 관성이 없으면서 운이 저조하면 높은 자리와 크게 인연이 없다고 보는 게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반면 일반적으로 무관사주가 조직 생활이 어려운 사주라고도 말하는데 그럴 수도 있겠으나 우선은 운세의 향방을 살펴야한다. 고시에 합격하고 고위직에 올라 퇴직할 때 까지 잘 생활하는 사람도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조심해야 할 것은 분명히 있다. 자리에 너무 욕심을 내지 말라는 것이다. 갖은 노력을 해서 입신양명 자리를 차지했다면 감사한 일이다. 그러나 무슨 수를 써도 자기 손에 들어오지 않는다면 그쯤에서 욕망이나 계획은 접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다음에 기다리고 있는 복마저 차버리는 꼴이 되고 만다. 그렇기에 적당한 선에서 절충하는 게 유리하다. 게다가 오르지 못할 산을 너무 힘들게 오르다 보면 몸도 마음도 상하는 일이 생기기 마련이다. 사람 사는 일은 누구나 다르지 않다. 갖고자 하는 것을 이루며 사는 사람은 드물 것이며 아쉬운 생각이 들어도 사주와 조화하는 지점을 찾는 게 현명하다.

2021-05-28 06:00:0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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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5월 27일 목요일

[쥐띠] 36년 종교에 관심을 갖는다. 48년 자손이 새 인연을 데려오니 기쁘다. 60년 발전이 느려 답답하나 현상유지가 오늘의 최선이다. 72년 희로애락을 얼굴에 나타내지 마라. 84년 동서남북으로 운이 열리니 일을 마무리한다. [소띠] 37년 독산고목(禿山枯木)으로 지도자의 상. 49년 복권 사는 날. 61년 원하던 일이 순조롭게 풀린다. 73년 가족 간의 다툼은 피하는 것이 상책. 85년 조직에서 선봉에 나서게 되지만 오래 근무하던 사람들의 질투를 받는다. [호랑이띠] 38년 남편에게 잘하면서 무시도 한다. 50년 병도 약도 내 탓이다. 62년 미혼이어도 이성에게 눈길은 조심. 74년 자손이 상을 받아 오니 이보다 기쁜 일이 없다. 86년 과유불급이니 지나친 운동을 삼가고 과식하지 마라. [토끼띠] 39년 피부트러블이나 위장병 체크. 51년 가족 간에 금전 문제로 속상할 일이 생기니 서로가 슬프다. 63년 배우자와 다툼이 예상된다. 75년 용이 물을 만나니 뜻한 바를 달성. 87년 상대연인이 상견례를 하자고 할 것이다. [용띠] 40년 어려운 일도 수단이 능하여 해결. 52년 고향으로 가서 일을 시작하려. 64년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으니 분발해야 한다. 76년 시작이 좋으니 마무리도 산뜻하다. 88년 내일의 복된 날을 위해 오늘은 꾸준히 노력해야. [뱀띠] 41년 이재능력(理財能力)이 향상된다. 53년 물은 담는 그릇에 따라 다른 모양이다. 65년 멍석이 깔렸으니 모든 역량을 발휘해 보자. 77년 주변이 시끄러우니 말조심. 89년 주변애경사에 참석하듯 집안의 제사에도 참석해야. [말띠] 42년 남편은 기대이상. 54년 행복은 주변에 있으니 이웃을 잘 보살펴라. 66년 주머니 속의 송곳처럼 창의력이 빛나는 날. 78년 기쁨과 근심은 동전의 양면이니 마음을 편하게. 90년 시간은 금이니 활용을 잘 해야 한다. [양띠] 43년 청풍명월과 같이 자연을 벗 삼아. 55년 송사에 휘 말릴 수 있으니 말조심. 67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지 말고 내 잘못은 없는지 생각. 79년 길 떠나려는데 비가 온다. 91년 지나간 인연이 찾아오니 혼란스럽기만 하다. [원숭이띠] 44년 세월의 덧없건만 희망은 있다. 56년 아랫사람과 협력해야 만사가 편하다. 68년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해야 하는 날. 80년 머리만 믿지 말고 노력을 하라. 92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오늘은 참아야 한다. [닭띠] 45년 답장을 수리하여 운기를 바꾸자. 57년 격한 말은 상대방의 마음을 다치게 한다. 69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 거래가 순조롭게 이루어진다. 81년 열쇠 세 개를 얻는 날. 93년 마음이 울적할수록 웃어야 복이 온다. [개띠] 46년 입이 경솔하면 주변을 시끄럽게 한다. 58년 남의 말에 좌우되지 말고 주관을 갖고 행동. 70년 힘들어도 가던 길을 계속 가야 한다. 82년 바늘 가는데 실 따라가니 행운이 가득. 94년 심한 다이어트보다는 덜먹어보라. [돼지띠] 47년 고대하던 것일수록 살펴야 실수가 없다. 59년 지치기 쉬운 날이니 휴식이 필요하다. 71년 과대포장은 상대에게 부담 주는 일이다. 83년 상부상조하는 것이 전체의 이익을 가져오니 협동. 95년 구름이 용을 만나는 날.

2021-05-27 06:00:0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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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인간관계의 고민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 중에는 인간관계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인간관계 고민은 사실 직장인만의 문제는 아니다. 서로 어울려 살아가는 게 사람이기에 어디에서든 인간관계로 인한 고민은 끊이지 않는다. 평생 끊을 수 없는 인연인 가족 간에도 가족처럼 가까운 친구 사이에도 문제는 계속 생겨난다. 직장에 사표를 집어 던지고 가족 사이가 멀어지는 일이 바로 인간관계 때문에 생긴다. 힘든 인간관계이지만 차이는 있다. 어떤 사람은 주변과 비교적 원만하게 어울리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사사건건 충돌이 생긴다. 주변인과 마찰이 잦은 사람은 아무래도 마음고생이 심하기 마련이다. 인간관계가 평균 이상으로 힘든 사람의 사주를 보면 일반적인 명식과 조금 다른 점이 있다. 사주에 음이나 양의 기운이 급격하게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합이 많아도 이간질을 심하게 당하거나 하게 된다. 치우친 사람은 자기 고집이 무척 강하다. 자기주장을 강하게 내세우면서 양보하는 일이 거의 없다. 별것 아닌 일에서도 그런 언행을 보이니 주변 사람들이 함께하기를 꺼리는 것도 당연하다. 심할 때는 상대방과 극심한 갈등을 만들어내고 서로 비난만 하다가 결국은 아예 얼굴도 보지 않는 관계가 되기도 한다. 이런 일이 직장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똑같이 벌어지니 문제는 더욱 커진다. 직장이야 일 때문에 만나는 사람들이라고 해도 가족과의 관계마저 틀어져 버리면 사태가 심각해진다. 자기 사주에 음이나 양의 기운이 크게 치우쳤다면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 좋은 방법은 한발 물러서거나 자기주장을 살짝 굽히는 것이다. 주변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이 있다면 유심히 보고 언행을 배우는 것도 방법이다. 직장도 가정도 인간관계가 좋아야 살맛이 난다.

2021-05-27 06:00:0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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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5월 26일 수요일

[쥐띠] 36년 남의 일은 잘 보이나 내일은 안 보인다. 48년 다정도 병이니 배우자에게 지나친 간섭은 피하라. 60년 가뭄이 해갈되듯 일이 잘 풀린다. 72년 어려운 일은 부모님의 도움을 받도록. 84년 차량음주는 정말 하지 말아야. [소띠] 37년 높은 산위에서 운동하기. 49년 자손이 방문하니 하루가 즐겁다. 61년 우물가에서 숭늉 찾지 말고 순서를 잘 지켜라. 73년 상사의 도움으로 일 처리가 매끄럽게 된다. 85년 새로운 기회이니 놓치지 말고 능력발휘. [호랑이띠] 38년 자유로이 흐르는 물처럼 지혜가 솟는다. 50년 부동산에서 소득이 발생된다. 62년 상대의 단점을 말하기보다 칭찬을 하면 서로유리. 74년 꽃보다 아름다우니 자신감을 가지자. 86년 조상님의 제사에 참석하면 좋을 듯. [토끼띠] 39년 돈과는 소용없는 일만 벌린다. 51년 가지 못한 길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 날. 63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부디 자중자애하길. 75년 망설임은 기회를 놓치는 결과를 준다. 87년 결과가 좋아야 과정도 좋은 평가를 받는다. [용띠] 40년 먼 친척의 상복수. 52년 배우자의 소중함이 느껴지는 날. 64년 변화의 운이 있으니 새로운 일을 시작해 보는 것도 좋다. 76년 바람이 불어대니 방황이 시작된다. 88년 모든 일에 인내하면 결국 나에게 득이 발생된다. [뱀띠] 41년 온고지신(溫故知新)을 게을리 하지 않음. 53년 깊은 물에 고기가 모이는 법. 65년 노력한 만큼 성과가 있으니 전진. 77년 흘러가는 대로 유유히 하루를 보내자. 89년 혼자사색도 좋겠지만 책을 보고 소통을 해보라. [말띠] 42년 노동의 힘을 소모하는 날. 54년 아는 길도 물어가야 실수가 없다. 66년 가야 할 길은 먼데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78년 남쪽으로 여행을 떠나면 길하다. 90년 초대받은 손님으로 주변의 환영을 받으니 기쁨이 넘침. [양띠] 43년 자녀의 승진으로 감사. 55년 한여름에 솜옷이 생각나니 주책이다. 67년 정보는 새로운 인맥으로 얻게 되니 주변을 잘 살펴라. 79년 노란색이 오늘의 행운을 준다. 91년 한발 물러서 보면 그다지 나쁜 상황은 아니다. [원숭이띠] 44년 가진 자의 교만은 추락의 예고. 56년 집착하지 말고 넓게 생각하자. 68년 꿀을 얻으려면 벌통을 놓아야 한다. 80년 침 뱉은 우물물 다시 찾는다. 92년 말만 잘 하는 사람을 믿기보다는 말없이 실력 있는 사람을 따르자. [닭띠] 45년 모든 이치에 생극제화(生剋制化)가 있다. 57년 나이 든다는 것은 성숙해지는 것. 69년 행복의 원천은 가정의 평화가 우선. 81년 때가 아니니 서두르지 마라. 93년 시기질투로 친구에게 이간질시키면 벌은 내가 받는다. [개띠] 46년 믿는 자에게 복이 온다. 58년 원숭이띠와의 거래가 순조롭게 이루어진다. 70년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선물이 들어온다. 82년 다 좋을 수 없으니 하나는 양보할 줄 알아야 한다. 94년 행정직에 적합하니 도전해도. [돼지띠] 47년 고집을 세우면 가족도 외면한다. 59년 종일마음이 울적하다. 71년 노력의 결과가 생긴다. 83년 중심을 잡고 일 처리를 해야 다른 사람들의 원망을 듣지 않는다. 95년 자좌관고(自坐官庫)로 여장부의 기상이니 해낸다.

2021-05-26 06:00:1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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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어머니

'어머니'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과 의미는 다른 해석이 필요치 않은 유일한 단어가 아닐까 싶다. 사무침으로 다가오기도 하고 그리움을 담은 공경 그 자체이다. 사람다운 것에 우선적 가치를 두었던 그래서 출세보다는 '바름'을 가르치는 것에 더 의미를 두었던 시절에는 어머니의 희생과 가르침은 마치 길 잃은 나그네에게 있어 밤하늘에 빛나는 북극성과도 같았다. 인생을 살아가다 지치고 포기하고 싶은 심정이 들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어머니의 미소 짓는 얼굴이다. 자식을 안심시키듯 지긋이 바라보는 모습이 떠오른다. 어떤 때는 어머니의 손을 잡고 폴짝 폴짝 뜀걸음을 걸었던 모습이 떠오르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전통적 어머니상은 설 자리가 없어지는 것만 같다. 현대적이고 똑똑한 엄마들은 자식을 경쟁에서 뒤떨어지지 않게 온갖 정보에 빠삭하여 수학은 어느 학원 영어는 어느 선생이 있는 곳엘 다녀야 하고 어떤 애들이랑 친구를 해야 하는 지를 다 조정할 줄 아는 엄마를 능력 있는 엄마라고 치부하는 듯하다. 나름 똑똑하다는 엄마들일수록 헬리콥터맘이니 서커맘이니 하는 소릴 듣는 것인데 이제는 당연한 교육풍토가 되어져 시류에 맞춘 교육정보를 얻기 위해 받는 교육컨설팅은 한 시간에 몇 십만 원을 주어야한다고 들었다. 시절이 척박해지고 경쟁구조가 심해진 환경인 것을 인정하긴 해야 한다. 이런 시대에 옛날 어머니상이 그립다고 말하면 오히려 냉소를 받을 수 있는 시대일 수도 있다. 그러나 아직도 필자의 뇌리 속에는 뭔가 선생님께 억울하게 야단맞았다고 생각될 때도 오히려 선생님 편을 들며 필자를 애틋하게 쓰다듬던 어머니의 말씀이 더욱 여운을 준다. 우리의 어머니는 선생님의 인격을 믿으셨던 거다.

2021-05-26 06:00:1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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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철의 쉬운 경제] 가상화폐가 화폐기능을 하게 된다면?

[신세철의 쉬운 경제] 가상화폐가 화폐기능을 하게 된다면? 가상화폐 시가총액과 하루 거래량이 제도권 주식시장을 추월하며 회오리치는 광경을 보면서 떠오르는 장면이 있다. 근세조선 말기 세도정치가 극성을 부리면서 세도가들은 산속에서 남몰래 엽전을 주조하여 검은 배를 채우는 대신 백성들 살림살이는 삽시간에 혼돈으로 빠져들었다. 대원군도 경복궁 중건비용을 손쉽게 조달하려고 한 푼을 다섯 푼으로 둔갑시킨 당오전을 유통시키는 묘수를 부렸다. 급기야는 '한 푼이 백 푼과 맞먹는 당백전(當百錢)'까지 만들어 뿌리는 마술을 부리자 돈의 가치가 급격히 무너지며 나라경제는 난장판이 되었다. 예나 지금이나 얕은꾀를 부리면 주변에 해악을 끼치지만 자신도 망가지기 마련이어서 민심은 흉흉해지며 대원군도 몰락의 길을 가야만 했다. 열국이 각축하는 상황에서 조선이 망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 머지않은 미래에, 각국은 중앙은행 차원에서 '디지털 법정화폐'를 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개인이 우후죽순으로 발행한 가상화폐들이 화폐기능을 한다고 가정할 경우, 통화량 범람으로 말미암아 미증유의 대혼란이 벌어질 것이다. 통화가치가 하락하여 '바이마르 공화국'의 지폐처럼 불쏘시개가 되거나 폴란드 망명정부의 지폐처럼 낙엽이 되어 산지사방으로 굴러다닐지도 모른다. 그러다보면 어쩔 수 없이 물물교환 원시경제로 후퇴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 물론 이런 비극은 국가기능이 작동하는 한 사전에 미리 예방될 것이다. 중앙은행이 실물로 발행하는 협의의 통화라 불리는 본원통화(M1)는 얼마 되지 않는다. 우리나라도 전체 통화량(money stock)의 약 3%내외에 불과하다. 그중에서 상당부분은 부자들이 불확실성에 대비하여 어딘가에 퇴장(hoarding)시킨 화폐량도 상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대부분 유동성은 실제로 발행되지 않고 소유자 계정으로 유통되고 있다는 의미다. 예컨대, 한국인이 유럽에 가서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우리나라에서 곧바로 결제되니 사실상 전자화폐 기능을 한다. 아프리카로 송금도 아프리카 화폐 없이도 전산으로 처리 가능하다. 다시 말해, 비밀보장이 아니라 거래의 편의를 위해 전자화폐가 필요하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미미하다. 가상화폐 가격변동에 관련한 예측이 난무하고 있지만 논리적 바탕은 눈을 씻고도 찾아볼 수 없다. 어느 가상화폐연구소장은 "신중하게 선택하여 가상화폐에 투자하라"고 충고하지만, 가상화폐의 옥석을 가리는 가늠자는 제시하지 못하므로 사실상 헛소리나 마찬가지다. 가상화폐가 범람하고 있지만 가상화폐의 가치평가 기준을 제시하지 못한다는 사실은 가상화폐가 가치가 없다는 사실을 의미하고 있다. '비스포크 투자그룹' 보고서에 "비트코인 가격이 50일간 평균가격보다 낮아졌기 때문에 당분간 약세를 보일 것이다."라는 분석이 지금까지는 그나마 가장 논리적 예측이라 할 수 있다. 어김없는 사실은, 가치를 모르고 쉽게 돈을 벌려다가는 도박판과 같아서 결국에는 모두 다 잃기가 쉬운 것이 세상이치다. 주요저서 -불확실성 극복을 위한 금융투자 -욕망으로부터의 자유, 호모 이코노미쿠스

2021-05-26 05:12:4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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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5월 25일 화요일

[쥐띠] 36년 노쇠했지만 생기를 다시 찾는다. 48년 한밤중에 비단옷 입고 활보하는 격. 60년 판단력이 흐려지는 날이니 세심한 주의가 필요. 72년 만나는 즐거움보다 마음 통하는 사람을 만나라. 84년 오늘도 지나면 과거가 된다. [소띠] 37년 쓴 것이 다하고 단 것이 온다. 49년 격한 말은 상대방의 마음을 다치게 한다. 61년 새로 시작한 일이 기대만큼 잘 풀리지 않는다. 73년 오늘의 영광은 어제의 노력에 대한 보답. 85년 손재수가 있으니 외출을 자제. [호랑이띠] 38년 애는 썼지만 보람이 없다. 50년 오랜 적선이 나에게 돌아온다. 62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니 착각하지 않도록. 74년 윗사람의 조언이 필요한 날. 86년 꽃이 만발하니 마음도 싱숭생숭하고 갈피를 못 잡는다. [토끼띠] 39년 길에 덜어진 돈을 줍지 마라. 51년 무더위가 가면 그늘 덕은 잊는 법이니 마음을 비워라. 63년 천년을 가는 사랑도 있다. 75년 욕심이 과하면 일이 성사되기 힘들다. 87년 실력이 바닥나니 서글픈 마음이 드는 하루. [용띠] 40년 동쪽 집에서 밥 먹고 서족 집에서 잠자는 신세. 52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모르니 신중하자. 64년 때로는 지는 게 이기는 것이다. 76년 조급함이 화를 부르니 느긋하게 행동. 88년 피곤한 날이니 재충전이 필요. [뱀띠] 41년 돌아가신 부모님이 그리운 날. 53년 사소하게 시작된 언쟁이 커질 수 있으니 유의. 65년 손님이 즐거운 소식을 갖고 오니 즐겁다. 77년 돈거래를 할 수밖에. 89년 자신 없는 일을 맡아 마음이 불편한 하루가 되겠다. [말띠] 42년 바쁜 가운데 한가하다. 54년 운이 상승하니 무슨 일이든 시작. 66년 떠나기도 어렵고 머물기는 더 어려운 난처한 하루. 78년 주식투자에 이득으로 행복. 90년 주변 사람과의 의견 차이로 약간의 손해가 있을 수 있다. [양띠] 43년 책망을 들어야 할 사람이 큰소리를 낸다. 55년 보기 싫은 사람도 아쉬울 때가 있다. 67년 과한 운동을 피하고 심신의 안정을 취하자. 79년 능력 이상의 일을 해내는 날. 91년 뜻은 원대하나 현실은 만만하지 않으니. [원숭이띠] 44년 잃어버린 물건 오후에 찾는다. 56년 예의 바른 행동이 나를 높여준다. 68년 다정도 병이니 자녀에게 지나친 잔소리는 금물. 80년 앞뒤로 막혀서 답답한 하루이다. 92년 내 것이 작아 보이나 하나씩 넓혀나가도록. [닭띠] 45년 지피지기로 돌 출구를 찾아보자. 57년 외출을 삼가고 건강관리에 힘써라. 69년 마음이 우울하나 오후에 웃을 일을 만들어 준다. 81년 매화가 피었으니 봄이 오겠다. 93년 낙숫물에 바위가 뚫리니 꾸준한 노력이 필요. [개띠] 46년 타인의 불행을 방관하지 말자. 58년 지치고 피곤한 날이나 배우자의 도움을 받게 된다. 70년 사방으로 운이 열렸으니 미뤄뒀던 일을 하자. 82년 몇 개의 씨앗에서 소득이 이루어지는 날. 94년 신용을 마음속에 간직. [돼지띠] 47년 마음이 울적해도 웃으면 복이 온다. 59년 불만을 내색하면 가족 간의 불화가 생긴다. 71년 자신 있다 해도 과유불급이다. 83년 변화의 바람은 불어오는데 마음은 갈피를 못 잡는 하루. 95년 티끌이 없이 긍정의 마음.

2021-05-25 06:00:1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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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장(長)의 사주

언젠가 신문기사에서는 현대에 있어 리더는 보스와 차별을 두어야 한다고 얘기하고 있었다. 즉, "내가 잘 났고 내가 선이며 내 선택이 무조건 옳으니 나만 따르라." 하는 사람은 그저 보스일 뿐이며 리더는 "이렇게 하라"가 아닌 "이렇게 하자"라는 말로 팀이나 조직을 이끈다는 것이다. 지시하는 것은 통하지 않는 시대라는 취지였다. 민주사회에 있어 일리 있는 지적이다. 인간은 둘 이상이 모이면 누군가는 더 큰 목소리를 내게 된다. 주도적이 되는 사람이 있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어는 조직이든지 장(長)이 있게 된다. 조직의 최소 단위를 집으로 보게 되면 가장(家長)이요, 작은 마을에선 이장(里長) 마을이 모인 면에서는 면장(面長)이런 식이다. 학교만 해도 그렇다. 각 반마다 반장이 있었다. 필자의 국민학교(지금의 초등학교)시절을 돌아볼 때 반장 밑에 앉은 책상의 줄을 기준으로 분단장을 명했던 기억도 난다. 지금 초등학교는 이런 식으로 운영되지 않겠지만 사람들은 구획짓고 통제하는데 일가견을 지닌 것 같다. 아무튼 '장'자가 붙은 사람부터 리더의 소릴 듣게 될 것이다. 그런데 사주학 관점에서 보면 한 번 '장'의 자리를 경험한 사람들은 계속 장의 자리를 맡는 경향이 있다. 리더의 구성을 가진 사람들은 한 눈에 봐도 눈에 띌 정도로 팔자의 격국이 선이 강하다. 흔히 말하는 삼기(三氣)사주라 불리는 갑(甲) 경(庚) 무(戊)를 갖추고 있다면 어느 단체나 조직에서도 우두머리 소릴 들을 공산이 크다. 만약 여기에 더하여 백호나 괴강 간지까지 있거나 혹은 양인의 간지가 있다면 군인이나 경찰의 분야에서 높은 직위까지 갈 수 있으며 양인살이 있는 경우 의대로 진로를 정한 경우는 병원장의 위치도 갈 수 있는 운으로 본다.

2021-05-25 06:00:1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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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5월 24일 월요일

[쥐띠] 36년 성급한 온정을 베풀기 보다는 기다려보자. 48년 의외의 조력자가 나타난다. 60년 겸손하면 주변이 알고 도와주니 마음을 다스려라. 72년 가족 간의 불화가 있다. 84년 지치기 쉬운 날이지만 하던 일을 계속해야 한다. [소띠] 37년 조직에서 존경을 받는다. 49년 어제의 동지가 배신으로 바뀌니 인생사가 그러하다. 61년 도움을 줬던 사람이 은혜를 갚으러 온다. 73년 친구가 형제보다 낫다. 85년 숨겨왔던 솜씨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날이다. [호랑이띠] 38년 부인이 여장부 소리를 듣는다. 50년 문서 운이 있으니 거래를 해도 좋다. 62년 준비해야 내일이 기다려지는 법. 74년 부모님의 안부를 챙겨보라. 86년 우물 속 개구리는 더 큰 하늘을 보지 못하고 도전하지 않는다. [토끼띠] 39년 남을 위해 봉사하는 날. 51년 상대의 단점을 건드리면 나에게 해가 되어 돌아온다. 63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즐거운 날. 75년 먹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87년 행복한 가정이 나의 발전의 원동력임을 잊지 말자. [용띠] 40년 중년이후의 삶이 평온했다. 52년 가지 못한 길에 아쉬움이 남는 날. 64년 자손에게 기쁜 일이 찾아오니 마음이 즐겁다. 76년 심신이 고단하나 재물은 들어온다. 88년 외국어공부에 도전하는 것도 미래의 자산이다. [뱀띠] 41년 침식을 잊고 일에만 몰두. 53년 소금장사 나서는데 비 오는 격. 65년 주머니 속 송곳처럼 창의력이 빛나는 날이다. 77년 병이 왔으나 약도 주어지니 실망은 금물이다. 89년 남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나 시비도 있다. [말띠] 42년 형제라도 견원지간이다. 54년 나이 든다는 것이 서글퍼지는 날이다. 66년 미우나 아랫사람을 보살펴야 만사가 편타. 78년 일의 결과가 좋아서 명예가 높아지는 날. 90년 먼 곳에서 기쁜 소식이 오니 고민이 해결됨. [양띠] 43년 남의 은혜를 깊이 느끼는 날. 55년 깊은 물에 고기가 모이는 법이니 아량을 갖자. 67년 급할수록 돌아가고 서두르지 마라. 79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절개가 필요한 날. 91년 힘든 일을 부모님의 조언으로 해결하라. [원숭이띠] 44년 조직 일에 수완을 발휘한다. 56년 성공이 지척이라 마음이 바쁘다. 68년 남의 것을 욕심내면 내 것이 2배로 나간다. 80년 머리보다 가슴으로 일을 처리. 92년 구름 속의 태양을 의심하지 말고 노력을 하면 해결된다. [닭띠] 45년 이웃에게 식사를 대접한다. 57년 어느 길로 가도 목적지에 도착할 만큼 운이 좋은 날. 69년 지나간 길에 아쉬움을 두지 마라. 81년 마음먹은 대로 직진. 93년 산 좋고 물 좋으나 편히 다닐 곳은 아니어서 마음 아프다. [개띠] 46년 가고 싶은 곳으로 가도 좋다. 58년 머리가 맑으니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겠다. 70년 구설수가 있으니 말을 조심. 82년 생각을 바꾸면 의외의 곳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94년 한쪽 손뼉은 울리지 못한다. [돼지띠] 47년 남동쪽으로 길을 나서면 행운이 있다. 59년 변화가 있는 날이니 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 71년 아직은 때가 아니니 시간을 갖고 기다리자. 83년 작은 흠이라도 발목을 잡을 수 있으니 주의. 95년 상사가 믿고 신뢰한다.

2021-05-24 06:00:1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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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무엇보다도 운(運)

운도 업의 결과로 전생의 행적 즉 말과 행동에다가 마음으로 상(想)을 맺은 것이 발현된 것이다. 팔자 체(體)에서 맞이하는 운은 작용과 반작용을 하며 펼쳐진다. 펼쳐지는 기운의 좋고 나쁨을 운이 좋다 안 좋다 하고 말하는 것이다. H양은 다니던 직장을 퇴사하고 새 직장을 알아보고 있다. 실은 비정규직 직원이었는데 정규직 전환을 약속받은 경우였는데 회사는 정규직 전환은 회사 사정 상 어렵다며 계약기간이 만료되자 그걸로 종결되고 말았다. 그래서 다른 직장을 알아보며 여기저기 이력서를 내고 있는데 취직운이 있겠냐고 물었다. 팔자에서 무엇보다 편집증적 자기 고집이 센 백호일주인 데다가 올 해는 편관이 들어와 있어 말과 행동에 각별히 조심이 요구된다. 본인 성질 뻗치는 대로 하다간 십중팔구 낭패다. 자신의 화를 참지 못하는 그래서 사태를 더 어렵게 만드는 백호살이 충돌되고 있다. 이에 필자는 혹 마음에 억울하다고 생각되는 일이 있어도 따지기보다는 그저 인내 또 인내가 필요하며 그리지내면 음력4월부터는 그래도 뜻하는 일에 걸림은 약해지는 운으로 간다고 얘기했다. 그랬더니 머뭇머뭇하면서 실은 먼저 직장에서 정규직 전환을 해주지 않아 이를 따지다가 고용부인지 어딘지에 진정서를 냈다는 것이다. 얘기를 듣는 순간 아!하는 탄식이 나왔다. H양이 일하려는 분야는 한 사람만 건너면 레퍼런스체크가 쉽게 되는 분야다. 당사자는 억울할지 몰라도 양쪽 입장은 서로 다를 수 있다. 부당한 처사였다 할지라도 진정이나 고소는 최후의 수단으로 택해야 할 일일 텐데 싶었다. 칠살편관운은 운기에 마이너스 요소인데 본인의 성격이 이에 부채질을 했다. 안타깝지만 개운을 위한 말도 귀에 들어갈 것 같지 않았다.

2021-05-24 06:00:1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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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호흡기 건강을 돕는 '취나물'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호흡기 건강을 돕는 '취나물' 쌉쌀한 맛이 일품인 취나물은 식욕을 돋우고 식이섬유 부족으로 변비 등을 달고 사는 현대인들에게는 좋은 본초이다. 취나물은 목의 통증이나 염증을 다스리는 데 특히 효과가 있다. 인후염이나 기관지염 등에 두루 도움이 되며 호흡기 면역이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감기 등에도 좋다. 해독 작용을 하기 때문에 미세먼지가 심한 날 유난히 목이 아프고 건조한 느낌이 든다 싶을 때도 도움이 된다. 비만, 스트레스, 환경 오염, 흡연 등은 체내에서는 과잉 활성산소를 생성하는데, 이것이 염증을 일으키고 면역력을 떨어뜨리며 암, 노화 등을 가속화한다. 우리 몸의 균형을 깨뜨리고 질병을 유발하는 과잉 활성산소를 일으키는 요인들이 많기 때문에 현대인들은 이를 억제하는 항산화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특히 취나물에는 폴리페놀류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에 염증을 개선하며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미세먼지나 중금속 같은 체내 유해물질의 배출을 돕는 것은 물론이고 항암, 항노화 등에도 좋다. 또한 취나물에는 비타민 A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이는 점막과 조직의 재생을 돕는 것으로 위장을 보호하며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스마트폰의 일상적 사용으로 발생하기 쉬운 눈의 피로와 건조에도 효과가 있다. 피를 맑게 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만드는 취나물은 고혈압이나 당뇨, 동맥경화, 뇌졸중 같은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고혈압 같은 질환은 특히 식습관이 중요한데 짜게 먹는 사람들은 간을 적게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하는데 취나물처럼 칼륨이 풍부한 음식이 도움이 된다. 칼륨 성분이 체내 과도한 나트륨을 배출해주기 때문에 평소 짜게 먹는 사람들은 취나물을 많이 섭취하면 식단 개선에 효과적이다. 다만 취나물에는 결석을 유발하는 수산 성분이 있는데 이는 끓는 물에 데치면 제거할 수 있으므로 살짝 데쳐서 사용하면 된다.

2021-05-22 05:09:2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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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5월 21일 금요일

[쥐띠] 36년 사람은 인정과 냉혹함이 항시 존재. 48년 작은 것에 집착하지 말고 크게 보고 행동하라. 60년 변화의 운이 있으니 현명한 판단이 필요. 72년 양다리의 만남에 주의. 84년 아는 길도 물어가고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라. [소띠] 37년 남편은 권위적이나 신용이 있다. 49년 때로는 아랫사람의 말도 경청할 줄 알아야 한다. 61년 투자에서 이득발생. 73년 좋은 말로 속삭이는 사람을 경계. 85년 강을 건넜다고 배를 소홀히 해서는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호랑이띠] 38년 양복을 선사받는다. 50년 내키지 않는 일을 해야 하니 마음이 아프다. 62년 기대를 한 만큼 노력도 그만큼 해야 한다. 74년 불만이 있어도 내색하면 더 피곤. 86년 물이 깊어야 고기가 모이는 법이니 포용을 하라. [토끼띠] 39년 동쪽문은 막아보라. 51년 신세졌던 사람에게 빚을 갚는 날. 63년 둘이 있어 느끼는 외로움이 혼자인 외로움보다 크다. 75년 꿀을 얻으려면 벌을 키워라. 87년 성공의 기미가 보이니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노력하라. [용띠] 40년 자손 궁은 미약한데 재물은 넘친다. 52년 후회 없이 기분 좋은 하루. 64년 상대의 단점을 지적하면 내게 해가 되어 돌아온다. 76년 심신이 피곤하나 재물은 들어오는 날. 88년 한발 물러서서 보면 천지에 길이 보인다. [뱀띠] 41년 유통업에 투자하지 않도록. 53년 어느 길로 가도 목적지에 도착하는 날. 65년 길 떠나는데 폭풍을 만나니 비옷과 우산이 필수. 77년 의외의 조력자가 바로 앞에 있다. 89년 명예는 높이지만 실속은 없는 속 빈 강정. [말띠] 42년 비밀스런 만남은 조심. 54년 최선의 해결책은 타협이다. 66년 행운은 우연히 오는 게 아니니 항상 준비하고 노력하라. 78년 오늘은 양보와 봉사가 미덕이다. 90년 집 나간 강아지를 애타게 찾지 않도록 미리조심 할 것. [양띠] 43년 배우자와 불화는 결국 손해. 55년 가야 할 길은 멀고 발걸음은 떨어지지 않는다. 67년 상하협업이 이익을 준다. 79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도 갈 수 있다. 91년 기쁨과 근심은 동전의 양면과 같으니 마음먹기 나름. [원숭이띠] 44년 조급증으로 초조하지 않도록. 56년 나라 밖에서 기쁜 소식이 온다. 68년 현실에 만족하면 후회는 없으니 욕심을 부리지 마라. 80년 이웃에게 불륜을 조장하지 마라. 92년 운동도 하면서 폭식하며 먹는 것을 조심하자. [닭띠] 45년 오후에 기다리던 소식 온다. 57년 일은 벌어지고 나서 용서가 무슨 소용인가. 69년 북쪽으로 여행을 떠나면 행운이 따르겠다. 81년 바람이 분다고 다 흔들리지 않는다. 93년 동서남북으로 오늘은 거칠 것이 없겠다. [개띠] 46년 씨를 뿌려야 수확을 하듯이 노력이 우선. 58년 쉽게 얻어지는 것은 쉽게 나간다. 70년 숫자 8과 남쪽이 좋은 운을 부른다. 82년 판단력이 흐려지는 날이니 계약이 있다면 미루는 것이 좋겠다. 94년 월급생활이 원만. [돼지띠] 47년 마른 논에 물들어 오듯이 일이 해결된다. 59년 자녀방문으로 하루가 행복하다. 71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자중자애. 83년 숨은 실력을 자랑하고 영업이득이 주어지는 날. 95년 급한 행동으로 골절이 일어날 우려가 있다.

2021-05-21 06:00:1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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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신(神)이 선사한 점

공자의 조국으로 알려진 노나라 역사서 춘추(春秋)만 보더라도 괘를 뽑고 점을 쳐서 전쟁여부를 결정할 뿐만 아니라 출정일 까지 정하곤 했다. 조선조만 해도 우리나라 사대부들은 사랑방에서 주역의 괘를 뽑아 집안의 길흉을 스스로 살피는 일이 적지 않았단다. 다만 군자(君子)로서 경거망동하지 않기 위한 수신(修身)과 치가(治家)의 용도로서도 매우 긴요했다. 율곡 이이선생도 이기론을 주창하며 주역점법의 달통자로 명성이 높았던 것도 그 한 예가 될 것이다. 앞날에 대한 예측은 직관으로도 가능한 경우가 있겠지만 그 직관은 심법(心法)이 트인 경우이다. 무명(無明)에 사로잡힌 보통 인간으로서는 한 치 앞조차도 내다보지 못한다. 그러므로 신(神)에 의지하고 종교에 의지하는 것이다. 그에 앞서 애초에 종교가 틀을 갖추기 이전에는 우주만물에 깃들어 있는 기운들을 일컬어 신(神)이라 칭했고 우주만물의 기운을 살피는 도구로서 점(占)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그러기에 고대의 전설적인 복희씨나 주(周)문왕이 하도낙서(河圖洛書)를 정리했다고 전해지는 것이다. 복희씨나 문왕이 우주와 자연의 생성변화 이치를 정리한 이유는 실로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인간의 나약함에 되도록 득이 되고 보탬이 되게 하기 위함이었으리라. 그래서 그 옛날 상고시대 때부터도 점을 치는 것은 제왕과 귀족에게만 허락됐던 분야였다. 치세의 수단이자 왕가를 지탱하기 위한 처세의 절대적 비결이었다. 그러던 것이 사람이 늘어나고 시절이 험난해지고 과학이 숫치화 되다보니 점술은 하향 이동했고 보더라도 대놓고 본 티를 내지 않는 분야가 되어버린 것 같아 씁쓸하기도 하다. 여하튼 의사를 만나 병을 고침도 인연이 맞아야 하는 것처럼 노력할 뿐이다.

2021-05-21 06:00:15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