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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4월 16일 금요일

[쥐띠] 36년 온 종일 즐거운 날. 48년 작은 먼지가 눈에 들어가서 신경을 거슬린다. 60년 길 떠나려는데 폭풍이 오니 비옷이 필수. 72년 하루가 오늘만 같다면 천국이 따로 없다. 84년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이성적으로 생각해야. [소띠] 37년 운동도 운동 나름. 49년 사람은 옛사람이 좋고 물건은 새것이 좋다. 61년 건강을 위해서 다투지 마라. 73년 소문난 잔치에 갔더니 초대된 손님이 아니다. 85년 행운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니 늘 준비를 게을리 말라. [호랑이띠] 38년 가랑비에 옷 젖듯 지출 살펴라. 50년 머리만 믿고 추진하다가는 낭패를 볼 수. 62년 가야 할 길은 멀고 발걸음은 떨어지지 않는다. 74년 변화의 운이 들어 왔으니 행동. 86년 사람이 하는 일이니 매사 정성을 다하라. [토끼띠] 39년 소식을 생활화. 51년 산뜻한 출발이 우선이다. 성공은 하늘의 몫. 63년 가고자 하나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고 머리도 아프다. 75년 자식이 보물이다. 87년 어제 갔던 길이 생소하게 느껴지니 마음을 다스릴 때이다. [용띠] 40년 시간을 가지며 증여. 52년 이웃사촌이 더 나을 때가 있는 법이다. 64년 쾌청한 날이니 새로운 일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다. 76년 흰색이 행운을 주는 날이니 작은 것이라도 몸에 지녀라. 88년 인내가 절대적으로 필요. [뱀띠] 41년 자신도 모르게 복이 크다. 53년 옛 은사님을 찾아뵙고 인사드리는 것이 좋겠다. 65년 순환기계통의 질환이 걱정되니 병원을 가보도록. 77년 친구가 내게는 보물과 같이 느껴진다. 89년 사람을 존중하는 것이 승패를 좌우. [말띠] 42년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많다. 54년 모심으러 갈 때는 장화를 신어야 한다. 66년 산들바람이 불어오니 일이 순조롭게 풀린다. 78년 부모님께 안부 전화를 드리고 건강을 챙기자. 90년 마음은 상해도 하는 일은 힘들다. [양띠] 43년 직관력이 실패를 막는다. 55년 여유를 갖아라. 67년 하늘을 바라보며 마음을 달래다 보면 길도 보인다. 79년 자손이 상을 받아 오니 경사가 겹친다. 91년 얼룩진 옷은 바라만 본다고 없어지지 않으니 뭐라도 해봐라. [원숭이띠] 44년 아직도 조력자가 있다. 56년 가까운 사람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68년 선배와 의견이 맞지 않으니 선택을 분명히 해라. 80년 무엇을 해도 기분 좋은 날. 92년 어제는 내 사람이었는데 오늘은 옆집사람. [닭띠] 45년 바라는 마음을 접자. 57년 배우자 안부를 살필 때이다. 69년 공기가 좋지 않으면 마스크라도 쓰는 법이다. 81년 놓친 고기가 커 보이나 내 것이 더 소중함을 알아야 한다. 93년 내일의 성공을 위해 오늘을 노력하라. [개띠] 46년 세월은 가고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58년 화창하니 복이 굴러 들어오는 날. 70년 과유불급이라 약간 부족한 것이 주변을 이롭게 한다. 82년 원수를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는데 길을 비켜주는구나. 94년 힘차게 움직여라. [돼지띠] 47년 뜻밖의 일로 심신이 고달프니 적당한 휴식이 필요하다. 59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여유로워진다. 71년 시작이 좋으니 마무리도 상쾌하다. 83년 모든 일은 가정이 우선이다. 95년 책임감은 구성원으로서의 필요한 의무.

2021-04-16 06:00:2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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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안되면 조상 탓

A여인의 사주를 보니 무기력이나 건강문제는 대운이 식신상관으로 흐르면서 지지에 형살로 작용하고 있었다. 바뀐 대운에 들어온 12운성은 병국(病局)의 흐름에 들고 있으니 자신의 몸이 쇠약으로 들어가는 기운에 진입한 것이다. 건강체크와 운동 명상 등으로 심신을 잘 다스려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말 그대로 각별한 주의를 요하는 무속 인이 살펴보라는 조상문제가 마음에 걸린다면 이럴 때 조부모 산소를 한번쯤은 살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병원검사에서 별 이상이 나오지 않은 것은 아직은 A여인의 병 기운이 발현될 때가 아니어서 이다. A여인의 태어난 일주가 극도로 극을 받는 2년 후 묘년(卯年)에는 병원검진에서도 무슨 병이라는 결과가 나올 것이다. 그러나 역(易)이 무엇인가. 받는 그대로 간다는 숙명론이지만 움직일 수 있는 운(運)에 따라 바뀌는 것이 아닌가. 흐름을 바꿀 수 있음으로 그래서 운명이라 이름 지은 것이다. 알면 준비할 수가 있다. A여인에게 굳이 큰 비용이 드는 치성까지는 아니어도 조상님을 흠향하며 소소한 재를 올려드리는 것은 할 수만 있다면 본인은 물론 조상님들한테도 좋은 일이라고. 음(陰)의 기운으로 움직이는 영(靈)들 역시 빛의 세계로 나아가야 하는 존재들이다. 육신이 없고 기운으로만 존재하는 조상신들은 보이질 않으니 공연히 두려움부터 갖게 된다. 그러나 조상신은 싸우거나 이겨내야 할 대상이 아니다. 조상 영혼들은 물질로 된 몸이 없는 관계로 쉬운 경전 한 구절에도 식이 열리어 바른 식의 세계로 전이가 용이하다. 그래서 천도재와 같은 재를 통해 법식이 열리어 빛의 세계로 갈 수 있다. 조상의 영이 편하면 자

2021-04-15 06:00:1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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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4월 15일 목요일

[쥐띠] 36년 사랑도 우주의 실상. 48년 자손에게 효도 받는 날이다. 60년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를 얻는다. 72년 하늘은 맑고 공기까지 좋으니 마음도 편안하다. 84년 고생한 만큼 성과가 좋고 원하던 것을 이루어서 재물 들어온다. [소띠] 37년 식견이 깨지지 않아서 보람. 49년 재물로 인한 갈등이 있어도 결국은 내게 유리. 61년 정보를 잘못 알 수도 있으니 세심하게. 73년 병이 왔으나 약도 주어지니 실망은 금물. 85년 남의 도움을 받으나 시비도 있을 것. [호랑이띠] 38년 지독하니 사람이 없다. 50년 가족의 협조를 얻어서 일을 풀어나가자. 62년 주변의 실수가 병가상사. 74년 풀리는 듯하다 꼬이는 일을 주의해야 한다. 86년 다소 예민한 날이나 큰 이익이 생기게 되고 신뢰를 얻게 된다. [토끼띠] 39년 더워지는 여름의 시작. 51년 겉보기에 멀쩡한 사람이 나를 힘들게 한다. 63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 둘 곳을 모르겠다. 75년 항상 태양은 떠 있지만 느끼지 못하고 있다. 87년 어제의 계획대로 뜻한 바를 이룰 수 있다. [용띠] 40년 이익이 돌아오니 반갑다. 52년 원하던 일은 꼬여도 의외의 일에서 풀린다. 64년 새로운 기회를 얻기 좋은 날이나 판단력이 흐려질 수 있다. 76년 마음이 상하고 몸은 힘드나 재물은 얻는다. 88년 일의 성과가 나타난다. [뱀띠] 41년 비교할 수 없는 행복. 53년 만나는 즐거움보다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찾아라. 65년 격한 감정이 체면을 구길 수 있으니 말을 조심해라. 77년 불만이 있어도 내색을 말아야 마음이 편하다. 89년 윗사람과 소통하여 풀자. [말띠] 42년 커다란 복이 재물로 온다. 54년 사람을 믿는 것이 가장 큰 자산이다. 66년 어제의 친구가 나를 곤경에 빠지게 한다. 78년 사랑이 찾아오니 자손에게 기쁨이 생긴다. 90년 남에게 해를 끼치면 두 배로 돌아오니 주의해라. [양띠] 43년 외로움은 인연법의 실상. 55년 대인관계에서 손해 본 듯해도 결과는 좋다. 67년 모두 내가 자초한 일이니 마음을 다스려라. 79년 어제 먹은 음식이 상한 것임을 오늘 비로소 알게 된다. 91년 마음 가는 대로 일이 풀린다. [원숭이띠] 44년 오후 다투지 않도록. 56년 머리는 좀 아프나 결과는 좋게 나타난다. 68년 부상에 신경을 쓰면서 운동해야 한다. 80년 말실수를 하게 되어 되로 주고 말로 받는 격이 된다. 92년 가까운 날을 위해 오늘을 잘 보내야 한다. [닭띠] 45년 원행은 삼가. 57년 친구는 떠나도 재물은 들어온다. 69년 아랫사람과 상부상조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다. 81년 숨겨뒀던 재능을 발견하여 유용하게 사용하라. 93년 매사에 웃는 표정이 다른 사람을 편안하게 한다. [개띠] 46년 건강이 우선이다. 먹는 것에 유의해야 하는 날. 58년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는 법이니 우선 의견통일이 중요하다. 70년 붉은색이 행운을 부른다. 82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즐거운 날이다. 94년 이별의 슬픈 실상. [돼지띠] 47년 행복은 주변에 있으니 주변을 보살펴라. 59년 지칠 수 있으나 의외의 이득을 보게 된다. 71년 다툼이 생길 수 있으나 조력자가 옆에 있으니 안심이다. 83년 발전이 느려 답답하지만 현상유지에 애써야. 95년 승진의 기쁨을.

2021-04-15 06:00:1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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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조상 탓일까

사람들의 정서 속에는 일이 잘되면 내 탓이고 안 되면 조상 탓이라고 말하곤 한다. 특별히 원인을 찾을 수 없을 때는 뭔가 보이지 않는 기운의 영향 때문이라고 생각해서일 터인데 어떤 면에서는 잘못된 얘기도 아니라고 필자는 생각하곤 한다. 인정하든 안하든 살다보면 논리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일들이 일어나는 것도 사실이다. 대부분의 종교에서도 영혼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이니 분명 명이 다하였다고는 하나 정신적 요소는 형체가 없이도 그 에너지를 발산한다고 보는 까닭이다. 그러다보니 자손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어 온 영가는 자신과 DNA구조가 같은 에너지 체에 일차적으로 연관을 가질 수밖에 없다. 특히나 영매적 기운이 강한 무속인 들은 인간사 삼재팔난 역시 십중팔구 조상 영들이나 천계의 신명들의 작용이라고 보는 경향이다. 연관이 있는 후손들이나 인연들에게 어떤 식으로든 소통을 하려 하나 영식이 열리지 않은 인간들은 그것을 알아차릴 능력이 안 되는 것인데 영매 능력이 있는 무속인 들이나 도가 트인 사람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기운의 작용을 몸소 체감하기 때문이다. 과학적으로 아직 규명되지는 않았지만 '빙의'라는 현상은 기독교를 포함 모든 종교에서 인정하고 있는 바다. 얼마 전에 상담을 온 A부인은 아무리 자고 나도 피로가 풀리지 않고 이유도 없이 몸이 이곳저곳 쑤셔대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 봐도 별 원인을 찾을 수 없다 했다. 원인을 모르니 겁도 나고 매사 의욕이 없고 불안감이 엄습한다. 그러다 친구의 권유로 용하다는 무속인 을 찾아가게 되었는데 그 무속인 얘기는 조상들을 달래는 치성을 올리자고 했단다. 요즘 세상에 귀신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궁금하여 되묻고자 하여 필자를 찾아왔다는 것이다.

2021-04-14 06:00:3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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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4월 14일 수요일

[쥐띠] 36년 순서대로 진행. 48년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이니 우선 시작을 하자. 60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나 말조심해야 한다. 72년 우물에서 바라본 하늘은 선망의 대상이다. 84년 관리를 잘 해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다. [소띠] 37년 인정과 공감을 얻는다. 49년 격한 언쟁은 서로에게 피해만 줄 뿐이다. 61년 하늘도 파랗고 공기도 맑으니 여행을 떠나 볼까. 73년 행복의 원천은 가족에게 있으니 가정의 화목이 우선이다. 85년 지금 밀어 붙일 때다. [호랑이띠] 38년 배움은 길다. 50년 한 번을 참으면 열흘이 편한 법이다. 62년 일이 미뤄져도 맘 졸이지 말고 느긋하게 기다리면 좋은 일이 있다. 74년 간교한 속삭임이 많으니 굳은 의지가 필요한 날이다. 86년 아직은 때를 기다려라. [토끼띠] 39년 풀뿌리 신심으로 진행. 51 그물에 잡힌 물고기 신세처럼 답답한 하루이다. 63년 계획을 세워야 나아갈 수 있으니 결과부터 챙기지 마라. 75년 귀인을 만나면 투자도 괜찮다. 87년 자식이 부모님 마음을 알아주어야 할 터. [용띠] 40년 재산은 합리성을 바탕으로 분배시키자. 52년 기회가 왔어도 능력이 있어야 잡을 수 있는 법이다. 64년 남의 의견에 흔들리지 말고 주관을 갖자. 76년 기다리던 문서는 살펴야 실수가 없다. 88년 겸손하면 주변이 돕는다. [뱀띠] 41년 감사하고 감사한날. 53년 눈앞의 실속보다 내일을 준비하자. 65년 힘들어도 걸어오던 길을 계속 가야 한다. 77년 계속해서 노력하면 하늘이 도와줄 것이다. 89년 사방으로 운이 활짝 열렸으니 그동안 미뤄둔 일을 처리하자. [말띠] 42년 외국행은 가을로 연기. 54년 자신의분수를 지킨다면 실수가 적다. 66년 행동이 다른 사람을 가까이하지 말라. 78년 가족에겐 서운한 마음이 들더라도 참아가자. 90년 새 인연으로 새로운 거래가 생기니 이익 또한 좋다. [양띠] 43년 지옥과 천당을 오가는 날. 55년 갑자기 격한 운동은 몸에 해롭다. 67년 감정을 절제할 줄 알아야 이득을 볼 수 있다. 79년 즐거운 일이 넘치지만 뭘 해야 하나 고민. 91년 상대방의 단점을 건드리면 해가 돌아온다. [원숭이띠] 44년 인연은 윤회의 사슬. 56년 흘러가는 대로 버려두는 것이 상책이다. 68년 숨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날이다. 80년 참는 것이 이기는 법이다. 92년 자기중심으로만 생각하면 조화가 깨지는 법이니 상대를 배려. [닭띠] 45년 가르침을 늦도록 핀다. 57년 물이 깊어야 고기도 모이는 법이니 아량을 베풀자. 69년 생각지 않은 초대로 하루가 즐겁다. 81년 부분적 결함이 전체를 망칠 수 있다. 93년 어제의 동지가 바뀌니 동지도 동반자도 어렵다. [개띠] 46년 새로 시작한 일에 기대를 많이 했지만 실리는 없다. 58년 급할수록 돌아가라고 했으니 서두르지 마라. 70년 영업이익이 는다. 82년 어린 사람과 다툼이 생기니 주장만 부리지 마라. 94년 악연의 고리를 만들지 않도록. [돼지띠] 47년 뜻하지 않은 일로 심신이 고달프니 휴식이 필요하다. 59년 신세진 사람에게 빚을 갚을 날이다. 71년 운이 호전되어 금전과 사랑이 따른다. 83년 동료와 협업이 서로에게 이로움을 준다. 95년 생각지 않은 복이 생긴다.

2021-04-14 06:00:2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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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의심이 많은 사주

사람들마다 성격이 비슷하기도 하고 다르기도 한 것은 각기 타고난 오행의 구성이 비슷하거나 다른 탓이지만 목금토화수 오행의 근기에 따라 성격적 특징을 설명할 수 있다. 타고 난 일간과 같은 오행이면 어떤 오행을 막론하고 자기중심적 사고가 강하다. 거기에 더하여 괴강이나 양인살이 함께 한다면 이런 사람들의 고집은 가히 인정해 주어야 한다. 인간관계상 피곤한 사람들 중에 의심이 많은 사람들도 빼 놓을 수가 없다. 특히 의심이 심하여 의처증 의부증으로 발전한 사람들은 현대 의학에서는 정신병으로 치부할 정도로 자기 강박증이 심한 사람들인데 사주학에서는 이런 성향도 밝혀 놓고 있다. 귀문과 간여지동으로 일주의 천간과 지지가 같은 오행일 경우 의처증과 의부증이 많다고 애기된다. 그러한 경우 같은 오행인 관계로 항상 자기중심적 사고가 강하여 역지사지의 마음이 약하며 따라서 자신이 한 번 어떤 생각을 하게 되면 그 생각에 매몰되어 강박관념으로 발전하는 것이다.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물어 상상까지 하게 되고 그 상상이 마치 사실인 것으로 확신하게 되면서 제 정신이 아니게 되는 것이다. 역사적 인물 중에 의심 많기로 소문난 사람들 중 하나가 조조(曹操)라 서술된다. "내가 천하를 배신할지언정 천하가 나를 배신할 수는 없다."라는 말에 드러난다. 기본적으로 사람을 배신이 잦으며 그렇기에 지금은 내 앞에서 충신인척 하지만 언제 어느 때에 내 뒤에서 칼을 들이댈지 모른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유비는 사람을 믿고 맡기는데 으뜸가는 경우였다는데 정말 그럴까? 여하튼 이런 이유로 유비는 덕군(德君)으로 삼국지에 묘사되고 있지만 제후로서의 능력에 있어서는 조조에 못 미치는 것으로 후일의 사학자들은 평가하는 듯하다.

2021-04-13 06:00:2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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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4월 13일 화요일

[쥐띠] 36년 누구를 탓하기보다는 생각을. 48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높은 법이다. 60년 내가 편안해야 집안이 잘 돌아간다. 72년 좋은 결과는 올바른 선택에서 비롯되니 바른 사고를 지녀라. 84년 꽃피고 새가 지저귀니 행동할 때이다. [소띠] 37년 잘되는 것은 조상 덕이다. 49년 남쪽으로 길을 나서면 발걸음이 가볍다. 61년 아는 길도 물어 가고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라. 73년 마음은 하늘의 별이라도 딸듯한 기세이다. 85년 부는 바람이 마음을 흔드니 갈등생김. [호랑이띠] 38년 특권층이라는 생각은 접는 것이. 50년 내 것은 작아 보이나 자식은 커 보인다. 62년 예의 바른 행동은 어딜 가나 대접받게 한다. 74년 내일을 준비하면 실수가 없다. 86년 물이 들어오기 시작했으니 힘껏 노를 저어가자. [토끼띠] 39년 공정하게 기회를 열도록. 51년 오늘 힘들어도 걸어야 내일 뛰지 않는 법이다. 63년 산도 좋고 물도 좋은데 정자까지 좋은 곳은 없다. 75년 무더위가 가면 그늘 덕은 잊는 법이다. 87년 전체를 파악해야 갈 길이 보인다. [용띠] 40년 주식투자는 심도 있게. 52년 조급히 서두르지 말고 자손에게 조언을 구하라. 64년 둘을 얻기 위해서는 하나는 양보해야 한다. 76년 결과도 중요하나 진행과정을 무시하지 마라. 88년 상사의 신임을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뱀띠] 41년 고독과 정서적 거부감이 없도록. 53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는 법이다. 65년 노력도 1%의 영감으로 결실을 본다. 77년 하늘을 봐야 별을 딸 것인데. 89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 [말띠] 42년 자식이 부모를 탓하지 않도록. 54년 규칙적인 운동과 즐거운 마음이 건강의 최선이다. 66년 시시비비를 가리다 보면 나도 모르게 내 실수도 튀어나온다. 78년 오늘 다시 시작. 90년 벌을 두려워하면 꿀을 먹을 수 없다. [양띠] 43년 나는 이렇게 들었다는 말을 조심. 55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의리와 절개가 필요한 날. 67년 망설이지 말고 일에 도전을 시도. 79년 하나를 뿌렸는데 열 개로 돌아온다. 91년 작은 것에 집착하지 말고 크게 보고 진행하라. [원숭이띠] 44년 젊은 날의 추억이 아련. 56년 모난 돌이 정 맞은 법이니 오늘은 나서지 말라. 68년 마음이 울적해도 웃으면 복이 온다. 80년 아랫사람을 탓하지 말고 서류를 잘 살펴라. 92년 가족관계라 할지라도 공과 사는 분명해야. [닭띠] 45년 돼지띠와의 거래는 순조롭다. 57년 주변이 시끄러울 수 있으나 뜻밖의 행운이 있다. 69년 배우자의 위로가 필요. 81년 밤이 깊을수록 새벽이 멀지 않았음이니 조금만 참고 견뎌라. 93년 변동이 있어도 흔들림 없이 전진. [개띠] 46년 겨울인가 했더니 매화가 피었으니 희망이 가까이 있다. 58년 좀 부족한 게 좋다. 70년 내가 가진 특기를 다른 사람도 인정해 준다. 82년 자고 일어나도 피곤이 풀리지 않으니 쉬어야 할 때. 94년 기억력이 새로워진다. [돼지띠] 47년 생각을 바꾸면 의외의 곳에서 길이 보인다. 59년 오늘의 영광은 어제의 고난에서 오는 보답. 71년 금전 문제로 주변에 속상할 일이 발생. 83년 대목장 집에 기둥이 휘었다더니 주변부터 살펴라. 95년 역사공부도 뜻 깊다.

2021-04-13 06:00:2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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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기도는 무정하지 않아

인간적인 노력과 지혜로 풀리지 않는 일이 없다고들 한다. 만사에 노력이 성공의 기본바탕이라고는 하나 인간사라는 것이 상식으로 이해되지 않는 일 또한 부지기수다. 해결하는 방법으로 기도를 올리는 경우가 있다. 기도란 무엇인가. 말 그대로 빌고 또 비는 것이다. 빈다고 해서 무작정 비는 것인가. 발원을 담은 기도이다. 발원은 원(願)을 세우는 것이며 발원은 자신의 잘못된 점을 참회하면서 개선하려는 의지를 발현시킨다. 또한 나의 발원으로 인해 주변의 인연 있는 사람들에게도 그 발원의 영향력이 미치기를 소망한다. 기도는 반드시 응답이 있다. 그저 달라고 손 내미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자신이나 자신의 가족들 상황에 따라 보통 치성을 드린다 치성을 올린다고 표현한다. 보통은 자신의 힘과 원력이 단지 자신과 극히 가까운 자식이나 남편 정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도의 경우에 해당한다. 우리의 선조 할머니 어머니들은 가내 형편도 어려울 적이 많았던 탓에 제대로 제물을 장만하기 어려워 그저 장독대에 정성스레 떠올린 청정수를 올려놓고 북두칠성을 향해 빌고 또 빌었다. 그러면서 할 수 있는 것은 치성을 올리는 기간만이라도 말 한마디도 조심하며 불선한 마음이 깃드는 것을 조심하는 것으로 기도하는 사람의 마음가짐을 단도리 했다. 그럼에도 치성의 효험이 있어 정성이 무심하지 않음을 실감들 했다. 그래서 지성이면 감천이란 말도 있는 것이다. 올리는 기도가 무정하지 않은 증빙이다. 필자가 주석하고 있는 서오릉 월광사에서 지난 3월 5일 경칩에 즈음하여 신도분들과 조촐히 새로이 치성을 시작했다. 마음은 에너지고 기운이다. 그 간절한 기운이 모여 각자의 바라는 바가 이뤄지는 마음의 힘을 키우게 되리라 믿는다.

2021-04-12 06:00:3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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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4월 12일 월요일

[쥐띠] 36년 청운의 꿈이 이루어졌다. 48년 여유로운 마음가짐이 만사에 행복을 부른다. 60년 매사에 최선을 다해야 기적도 오는 법이다. 72년 말로 낸 상처는 말이 치료약이다. 84년 분실이 우려되니 귀중품 관리에 신경 쓰도록. [소띠] 37년 교육열이 높은데 따라오지 못한다. 49년 죽은 나무는 물을 준다고 살아나지 않으니 포기하는 것도. 61년 사소한 일도 배우자의 말을 들으면 유익. 73년 긍정적인 변화가 있다. 85년 정성으로 구하면 안 될 일이 없다. [호랑이띠] 38년 비온 뒤땅이 굳어진다. 50년 아직은 때가 아니니 여유를 갖고 기다려라. 62년 명성과 지위가 높아지는 날이다. 74년 다른 사람의 일에 관여해서는 좋은 꼴을 못 본다. 86년 감정기복이 심한 날이니 매사 언행에 주의해야. [토끼띠] 39년 직원들에게 공정하게. 51년 감정을 누르고 이성적인 판단이 중요한 때이다. 63년 남모르게 베푼 선행이 큰 보답을 가져온다. 75년 명예가 실추되는 날이니 말조심해야 할 것. 87년 일희일비 하지 말고 큰 그림을 보라. [용띠] 40년 원하면 이루어진다. 52년 관용이 인격을 높이고 휘하를 다스리며 존경을 받는다. 64년 횡재수가 있거나 슬하에 경사가 있다. 76년 막다른 곳이라 여겨지면 환경의 변화를 두려워 말라. 88년 구설수가 있으니 말조심. [뱀띠] 41년 기회가 아직 남았다. 53년 남의 말은 열흘이 가지 않은 법이니 괘념치 말라. 65년 절차를 무시하년 후폭풍이 염려된다. 77년 범도 여우가 있어야 위세가 생기는 법이다. 89년 해결할 수 없는 일도 시간이 해결해 준다. [말띠] 42년 흑자경영이 이루어진다. 54년 하늘이 푸른데 비올 걱정은 하지마라. 66년 어제의 친구가 오늘의 적으로 나타난다. 78년 항상 먹던 밥에 체하는 법이다. 90년 주황색 소품이 행운을 부르니 작은 것이라도 착용해 보자. [양띠] 43년 교육은 평등하게. 55년 지출이 많으니 작은 선행이라도 베풀어라. 67년 지킬 것과 버릴 것을 잘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79년 기밀이 누설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91년 산에 오르기보다는 내려오기가 더 힘들다. [원숭이띠] 44년 실무자와 대화를. 56년 몸도 마음도 평안하니 현재 있는 곳 바로 그곳이 무릉도원. 68년 생각지도 못한 귀인이 주변에 있다. 80년 어제 남겨둔 일은 오늘 중으로 마무리. 92년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이니 시작을 해야. [닭띠] 45년 경제적으로 상승. 57년 작은 약속도 소홀히 하지 말고 지켜야. 69년 큰일을 할 때는 사소한 잘못은 문제 삼지 않는 법. 81년 뗏목으로 바다를 건널 수 없다. 무모한 도전은 금물. 93년 좋게 주고 보답을 바라지 마라. [개띠] 46년 어제는 내 사람이었는데 오늘은 그 사람이 딴 집에 가 있구나. 58년 비단장수는 비단을 못 입는 법이다. 70년 적선이 성공을 가져다준다. 82년 뜻밖의 행운이 가까이 있다. 94년 무리한 약속은 정서적 거부감이 인다. [돼지띠] 47년 지치는 하루이니 외출을 삼가자. 59년 동쪽에서 귀인이 오겠으니 기쁜 마음으로 출발. 71년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이다. 83년 욕심이 눈을 멀게 하니 마음을 비우고 멀리 바라보라. 95년 불균형을 따지지 않도록.

2021-04-12 06:00:2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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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철의 쉬운 경제] 세상은 어차피 불공정하다지만 ②

[신세철의 쉬운 경제] 세상은 어차피 불공정하다지만 ② 세상이 정말로 공정해지려면 어른이든 애든 자신의 말과 행동에 대한 사후 책임을 지우는 방책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책임지지 않는 공정과 정의는 허공중의 메아리가 되어 사람들을 더욱 허탈하게 하며 지치게 할 뿐이다. 유명 국민가수의 노랫말처럼 '깜냥도 되지 않는 인사'들이 갑자기 큰일을 맡아 부동산시장을 헤집고 마음대로 조율할 수 있다고 장담하다가 시장을 어지럽힌 대가를 어떻게 치러야 할까? 예로부터, 스스로 알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 상책이고, 알지 못하는 것을 안다고 나서는 것이 큰 병(知不知上 不知知病, 도덕경 71장)이라며 경계하였다. 오늘날 집을 가진 사람도 근심걱정이 크지만, 집이 없는 사람들은 절망적 공황상태에 빠졌는데 엉뚱한 대책들이 시장을 다시 일그러지게 할 우려가 크다. 환언하면, 누구나 제 집을 갖고 싶은 본능을 정부가 아닌 시장이 해결하여야 후유증이 없어진다. 공정과 정의를 외치면서 복잡다기하여 어지러운 부동산관련법과 희대의 위성정당을 탄생 관계법을 거침없이 밀어붙였다. 어쩌면 역사의 수례바퀴가 지나간 다음 언젠가는 '다수결에 의한 입법폭력(legislative violence)' 사례로 역사의 반면교사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처럼 누구를 위하여 일을 하는지 모르는 국회의 1년 예산은 자그마치 7천억 원에 달한다. 그 큰돈은 하늘에서 떨어진 것이 아니라 납세자들의 피와 땀이 서려 있는 소득세, 재산세, 종부세 같은 세금에서 지출된다. '선출된 권력은 권한이 크다'는 말도 나돌았다. 권한이 큰 만큼 잘못한 일에 대하여 책임지려는 자세가 공정과 정의의 바탕으로 자본주의,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필요조건이다. "잘못된 부동산 정책에 대하여 '무한책임을 져야 한다."는 여당 대표의 심금을 울리는 발언이 가감 없이 실천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집값을 떨어트리고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겠다는 정부발언을 믿고 집을 사지 않거나 더 나아가 팔다가 낭떠러지로 떨어진 가계에 어떤 책임을 져야 할까? 진정 공정한 세상이 되려면 음모관련자들과 입시기관이 합격자 대신 떨어진 낙방생의 인생을 보상하는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 지금이라도 대신 떨어졌던 차점자를 찾아내어 사죄하고 보상해야만 공정한 사회로 가는 길이 열린다. 정보를 관리하지 못한 정보생산자와 정보를 유용한 자는 공동책임으로 땅을 헐값에 팔아넘기고 애끊는 가슴을 부여잡은 원주민들에게 정신적, 금전적 보상을 해야 마땅하다. 권한은 크고 책임의식은 희미해진다면 엉터리 점성술사가 미사여구를 앞세우며 세상을 마음 내키는 대로 재단하려드는 행태가 멈추지 않을 것이다. 공정과 정의는 구호나 슬로건이 아니라 역지사지로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실천하지 않고 외치기만하다 보면, '기우러진 평등' '끼리끼리 공정'과 '편파적 정의'가 활개 치기 마련이라 세상살이는 갈수록 어지럽게 될 수밖에 없다. 주요저서 -불확실성 극복을 위한 금융투자 -욕망으로부터의 자유, 호모 이코노미쿠스

2021-04-10 06:36:1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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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명당은 따로 있는가.

형제의 난 및 수양대군의 왕위찬탈 등 왕가의 골육상쟁이 심심치 않았던 것을 보면 정도전의 판단이 기우는 아니었던 듯싶다. 하나가 좋다고 다 좋기는 힘든 것이다. 경복궁터보다는 그 보다 약간은 비껴나간 가회동쪽이 금계포란형(金鷄抱卵形)이라 해서 부귀가 함께 하는 자리로 풍수가들에게는 정평이 높다. 혹여 궁전을 지금의 가회동 터에 지었다면 역사가 달라질 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기실 풍수의 기본원칙은 목적에 따라 그 좋은 터가 다룰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터를 정할 때는 그 터를 정하는 목적에 맞아야 한다. 비옥한 땅은 농사를 짓기에 마땅하나 벼를 키울 때는 물이 고여 있기에 적당한 토질인 곳에 논을 만들어야 하고 작물을 키울 때는 오히려 물이 잘 빠지는 흙이어야 한다. 땅콩 같은 경우는 모래밭에 키워야 수확을 장담하듯이 각각의 작물마다 최적의 생육을 이루는 토질을 필요로 한다. 식물도 그러할진대 인간들은 어떠하겠는가. 다만 사람들이 거하는 터는 산사람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죽은 사람들을 위한 것인지에 따라 양택 음택 풍수로 나눈다. 양택풍수라 할지라도 주거용인지 상업용인지에 따라 그 차이가 지대하다. 주거용의 경우 수맥이 흐르는 곳은 기피요인으로 삼고 있는데 수맥이 사람의 건강에 위해하다는 것은 근거를 찾기가 힘들다고 하지만 실증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흐르는 것을 저어한다. 언젠가 필자가 대관령 근처를 지나다보니 바람개비 같은 모양의 큰 날개들이 돌아가는 것을 보았다. 풍수란 바로 그런 것이다. 바람이 강하고 자주 부는 대관령 같은 곳은 풍력발전기를 돌리기에 합당하다.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엔 묘지도 쓸 수가 없다. 지형의 특징과 지수화풍의 강약에 따라 맞춤하는 쓰임이 있다.

2021-04-09 06:00:3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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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4월 9일 금요일

[쥐띠] 36년 첩첩산중이라도 갈길 가야. 48년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어떤 훈계보다 낫다. 60년 한발 물러서면 하늘도 높고 땅도 넓다. 72년 숲은 한 계절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84년 곧은 나무가 먼저 잘리는 법 융통성이 필요함. [소띠] 37년 가게영업이 날로 성장. 49년 적극적인 대응보다 오늘은 관망이 필요하다. 61년 문제의 해답은 배우자가 쥐고 있다. 73년 혼자서 감당키 어렵고 복잡한 문제는 부모님과 상의 하라. 85년 따로 무기가 필요 없는 법이다. [호랑이띠] 38년 어려운 가운데 힘을 얻게 된다. 50년 바람도 불고 마음도 심란하니 여행을 떠나보자. 62년 과분한 명성은 시비구설을 동반한다. 74년 꿈에 진수성찬이더니 현실은 간장 하나뿐. 86년 돈을 중히 여겨라 눈물이 있을 수. [토끼띠] 39년 불효자를 둔 내 팔자다. 51년 기회는 지나가면 다시 오니 조급하게 굴지마라. 63년 마음을 넓게 가져야 몸이 편하고 가정이 화목하다. 75년 어제의 불청객이 오늘의 귀인이다. 87년 복숭아는 제사상에 올리지 않는다. [용띠] 40년 곡식도 종자를 뿌려라 영근다. 52년 순간 기분에 편승하지 말고 진중한 태도를 지녀라. 64년 여자의 눈물과 사내의 말에 주의하라. 76년 멍석이 깔렸다. 88년 갈 길도 먼데 신발 끈은 자꾸 풀어지니 마음이 조급하다. [뱀띠] 41년 일월성신의 도움이 따름. 53년 목이 아플 수 있으니 따뜻하고 향기 나는 차를 가까이. 65년 힘들어도 주변이 나를 도와준다. 77년 천리 길도 한걸음부터 먼저 시작을 하자. 89년 자랑스러운 내 특기가 나를 힘들게 한다. [말띠] 42년 목표를 다시 세울 것. 54년 내 손안에 있는 것이 남의 것보다 소중한 법. 66년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는 이치, 78년 오늘 한 선택이 내일을 좌우하니 신중 또 신중. 90년 고기가 물을 만났으니 바다로 나가자. [양띠] 43년 개천에서 용 난다. 55년 주변을 세심하게 살펴라. 67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 확인하는 신중함이 필요. 79년 현실에 만족하고 안주하면 발전이 없다. 91년 어제까지 친구였던 이성이 오늘은 연인으로 다가온다. [원숭이띠] 44년 오후 구설주의. 56년 마음먹은 대로 움직여도 무리가 없는 날이다. 68년 옷은 새 옷이 좋으나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 80년 인테리어를 한다면 파란색이 행운을 부른다. 92년 친구인가 했는데 원수도 이런 원수가 없다. [닭띠] 45년 예체능에 탁월한 자녀가 있다. 57년 사람이 하는 일이니 정성으로 대하자. 69년 우선 가까이 있는 친구가 형제자매보다 낫다. 81년 건강을 챙겨야 하니 날로 먹는 것에 주의. 93년 명쾌하고 산뜻한 결론이 기다리고 있다. [개띠] 46년 서운함이 있어도 웬만하면 이해하고 넘겨라. 58년 가정에 걱정과 근심이 있으니 대화가 필요. 70년 지금 상황의 실마리는 나에게 있다. 82년 항상 도와주던 이가 오늘은 등을 돌린다, 94년 돈과 비례한 성과가 생긴다. [돼지띠] 47년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이니 시작을 해 보자. 59년 집착하면 몸이 피곤하니 마음을 비워라. 71년 상승기류를 탔으나 장애가 예상된다. 83년 귀인으로 이 씨가 도움이 있겠으니 주변을 살펴보라. 95년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

2021-04-09 06:00:2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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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청복(請福)의 원칙

다시 아장동사(我將東徙)로 돌아가 보겠다. 유향(劉向)은 설원이라는 책 속에서 이렇게 얘기를 풀어나간다. 어느 날 비둘기가 올빼미 집에 놀러 갔는데 올빼미가 짐을 꾸리고 있었다. 궁금해진 비둘기는 왜 짐을 싸고 있냐고 묻자 올빼미는 "나는 동쪽으로 이사를 가려고 해[我將東徙]."라고 했다. 이에 비둘기는 왜 이사를 가려 하는지 다시 물었다. 올빼미 왈 "마을 사람들이 모두 내 울음소리를 싫어하기 때문에 차라리 다른 마을로 이사를 가서 마음 편하게 살고 싶어."라고 대답하자 비둘기는 올빼미를 비웃으며 말했다. "너의 울음소리를 고칠 수 있다면 이사를 안 가도 될 거야. 그렇지만 그 울음소리를 고칠 수 없다면 아무리 동쪽으로 이사를 간다 하더라도 그곳 사람들 역시 너의 울음소리를 싫어하지 않을까?" 이 말에 올빼미는 더 이상 대꾸를 하지 못했다는 고사이다. 이야기가 시사하는 바는 어떤 원인을 근본적으로 고치지 않는다면 단지 장소를 바꾸고 다른 사람을 만난다 하더라도 같은 결과를 맞이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즉 남 탓 하지 말라는 것이다. 내가 바뀌면 상대도 바뀔 것이고 어떤 일이라도 남 탓이나 불평불만을 하기 보다는 스스로 자기 자신의 행한 바나 마음을 살펴봐야 한다는 뜻이리라. 자신에 어떤 허물이 있는지 스스로 잘 살펴서 처신을 하게 된다면 화는 줄이고 복은 증장된다. 복을 청할 수 있는 일은 다양하다. 요범사훈(了凡四訓)에 보면 "운명은 자신이 만드는 것이고 복은 자신이 구하는 것이다." 라고 했다. 평범함을 뛰어 넘는 성공과 복된 운명을 위해 자신의 타고난 운세조차 바꿀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실천한 이가 바로 원요범(元了凡)이다. 그는 자신의 운명을 개운하기 위하여 하루에 한 가지씩 선한 일을 실천하여 청복의 기본을 보여준다.

2021-04-08 06:00:3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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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4월 8일 목요일

[쥐띠] 36년 어려운 일이 저절로 풀린다. 48년 유연성을 갖고 대처하면 길이 보인다. 60년 곁눈 팔지 말고 자신의 본업에 성실하게 임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다. 72년 내일이 아닌 바로 오늘 시작하라. 84년 우유부단한 내가 불편. [소띠] 37년 바램을 기도해보라. 49년 모두가 가진 다이아몬드는 더 이상 보석이 아니다. 61년 지레짐작은 오해와 의심을 부를 수 있다. 73년 적절한 시기에 포기 할 줄도 알아야. 85년 이익에 눈이 멀면 감언이설에 속아 넘어간다. [호랑이띠] 38년 빚은 이생에서 해결하도록. 50년 순간에 감정을 참으면 열흘이 편하다. 62년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고 많이 웃는 것이 좋다. 74년 명예에 비해 실속이 없구나. 86년 각자 가치관과 생활방식이 다르니 남 탓만 하지 말고. [토끼띠] 39년 매도 먼저 맞는 것이 나을 듯. 51년 집 나간 며느리가 효부인 줄 알겠다. 63년 일취월장하는 줄 알았더니 일장춘몽이로다. 75년 어제 내린 비가 웅덩이를 만든다. 87년 믿는 만큼 돌아오고 투자한 만큼에 이익을 본다. [용띠] 40년 다시 한걸음부터 시작 하는 마음으로. 52년 상대를 이해하라. 64년 원망은 잊고 은혜는 머리에 새겨라. 76년 의욕이 넘치는 하루 되겠으나 과욕과 욕심은 금물이다. 88년 시비 전하는 사람이 나에게 시비 하는 사람이다. [뱀띠] 41년 생각을 정리하여 실행. 53년 번뇌가 심한 하루이니 안정이 필요. 65년 남의 말에 신경 쓰지 말고 마음먹은 대로 밀고 나가라. 77년 소금 팔러 나서는데 비 오는 격이다. 89년 무심코 던져 놓은 투망에 고기가 가득일세. [말띠] 42년 자식에게 도움의 손길이 온다. 54년 실물근심이 있으니 도장에 주의. 66년 큰 고기를 낚으려면 작은 미끼를 아끼지 마라. 78년 남의 돈 천 냥이 내 돈 서푼만 못하다. 90년 짧은 두레박줄로는 깊은 우물물을 길 수 없다. [양띠] 43년 우리 모두의 얘기이니 구설 짓지 말도록. 55년 손재수가 있으니 지출 하는 것도 좋겠다. 67년 겉모습만으로 판단하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79년 북쪽에서 오는 귀인이 있다. 91년 부모님의 지지가 나에게 큰 힘이다. [원숭이띠] 44년 시름에 눌리지 말자. 56년 정성으로 하면 못 할 일이 없다. 68년 시작은 좋으나 끝은 미미하여 실 망수. 80년 토끼 덫에 사슴이 걸렸으니 행운이다. 92년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다. 순리대로 풀어 나가면 성공 할 수 있다. [닭띠] 45년 강하면 부러 지는 법 융통성을 가져라. 57년 아랫사람의 마음을 얻으면 하루가 평안하다. 69년 백번 결심을 해도 실천하지 않으면 결과는 없다. 81년 하룻강아지 호랑이 무서운 줄 모르니 유의. 93년 먼저 사과해보라. [개띠] 46년 하나를 얻었다면 하나는 포기해야 신상에 이롭다. 58년 고상한 언어는 품격을 높인다. 70년 날은 저물어 가는데 가까운 곳에 쉴 곳이 보인다. 82년 문제도 내게서 나왔으니 해결책도 나에게 있다. 94년 현재에 감사하라. [돼지띠] 47년 반전의 기회가 왔으니 틈새를 포착하라. 59년 서쪽에서 온 친구가 오늘의 행운을 주는구나. 71년 산 좋고 물 좋고 정자 좋은 곳도 있구나. 83년 말하지 않으면 귀신도 잘 모른다. 95년 달도 차면 기운다는데 겸손하도록.

2021-04-08 06:00:2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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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청복(請福) 이란!

청복이 무엇이겠는가. 복을 청한다는 뜻이니 다른 말로 하면 복을 불러들인다는 뜻도 되겠다. 복 받기를 좋아하면서도 복을 짓는 데는 별 관심이 없는 듯하다. 착하게 살면 복을 받는다는 것은 너무 추상적이다. 어떻게 사는 것이 착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각자마다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게는 좋고 착한 사람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적이자 불편한 사람일 수도 있지 않은가. 불가에서는 불선한 업을 짓지 않는 가운데 남에게 도움을 주어 생명을 살리고 배고픔을 없애주며 아픈 병을 고쳐준다든지 하는 덕이 되는 행위를 가리켜 복을 짓는다고 말한다. 상식적인 복덕을 쌓는 일 외에 마음의 태도 측면에서 청복을 말해보자면 "남 탓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심적 성숙이 깊으면 깊을수록 남 탓보다는 자신을 되돌아보며 스스로를 탁마하게 된다. 천지의 좋은 기운들은 불평불만 하는 사람들에게는 근접하지 않는다. 그러니 남 탓을 일삼는 사람들에게는 불만의 기운들만 주변에 놓이게 된다. 청복은 커녕 복의 씨앗을 잘라버리는 일이 된다. '아장동사'(我將東徙)라는 고사가 있다. 말 그대로 "나는 장차 동쪽으로 이사 가려 한다."라는 뜻이다. 전한(前漢) 시대에 유향(劉向)이라는 학자가 지은 '설원(說苑)'에 나오는 이야기로서 자신의 잘못이나 허물은 고치지 않고 남이나 주변의 환경만을 탓하는 것을 비유한 고사로 알려져 있다. 유향이라는 인물은 우리에게는 그다지 잘 알려진 사람은 아니나 한나라 고조인 유방의 배다른 동생인 유교의 4세손이라고 알려져 있다. 신선방술(神仙方術)에도 관심이 많은 인물이라 도가에서는 종종 회자되는 이름이다. 게다가 한 대의 저명한 저서인 칠략(七略)을 지은 이가 그 아들 유흠(劉歆)이다. 학자로 이름을 날린 부자지간인 것이다.

2021-04-07 06:00:28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