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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01월 04일 월요일

[쥐띠] 36년 마음의 여유가 건강을 유지하게 한다. 48년 득과 실을 비교하지만 냉정하지는 말자. 60년 3시 지나 상사의 도움으로 일이 해결된다. 72년 문서운이 있으니 매매에 이득이 발생. 84년 충동적 여행은 사서 고생한다. [소띠] 37년 애쓴 만큼 결과가 따르니 보람. 49년 아랫사람에게 굳이 조언할 것 없다. 61년 뜬소문에 휩쓸려서 손재수가 따르니 확인하여 실행. 73년 회식 자리에서 말조심할 것. 85년 건강은 젊어서 예방하는 것이 최선. [호랑이띠] 38년 집안의 잡동사니를 정리하여 운을 개선하자. 50년 산행 시에 모르는 사람은 그냥 지나쳐라. 62년 동료와 의견을 화합하여 진행하게 해라. 74년 영업에서 이득이 생기니 힘써라. 86년 감정조절을 잘해야 할 것. [토끼띠] 39년 잘 지내던 친구와 의견충돌이 예상. 51년 역마에 충살이 일어나니 교통사고와 언행에 유의. 63년 일이 풀리니 침체하지 말고 능력을 정비. 75년 먼저 양보하면 나중에 이득이 발생한다. 87년 소지품 관리 유의. [용띠] 40년 나이 들었다고 비하하여 생각하지 말자. 52년 이웃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여 외로워 마라. 64년 순간 변화에 신경을 쓰기보다는 진중하여지자. 76년 상사를 존중해야. 88년 작은 일에 과민반응은 손실로 연결. [뱀띠] 41년 구설수가 있으니 말조심. 53년 하기 싫어도 해야 하니 이왕이면 시비를 가리지 말고 하라. 65년 원하는 것이 있다면 천수경을 읽어보라. 77년 성실한 자세가 승진에 유리한데. 89년 답답해도 인내심을 가져야 할 듯. [말띠] 42년 친절한 이성에게 의심보다는 주관을. 54년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 상담사의 도움을 얻도록. 66년 일에 손이 안 잡혀도 진행하면 이득이 발생. 78년 급할수록 돌아가라. 90년 험담을 줄이니 동료와의 관계가 개선된다. [양띠] 43년 자식의 돈 요구에 스트레스가 쌓인다. 55년 부동산에서 이득이 발생하니 빈집에 소 들어온다. 67년 도난 우려가 있으니 소지품 관리에 유의. 79년 폭음을 삼가라. 91년 남을 탓하기 전에 나의 결점도 찾아라. [원숭이띠] 44년 상대방이 외화내빈이나 무시하지는 마라. 56년 평소에 인색하니 언제나 외롭다. 68년 좋은 정보로 영업에서 이득을 얻는다. 80년 요행수보다는 공부해서 투자하도록. 92년 이성에게 집착하지 말아야 문제가 해결. [닭띠] 45년 여유가 있어도 깊이 생각하라. 57년 무리한 일 처리는 구설을 부른다. 69년 업무의 능력으로 즐거움이 동반된다. 81년 과다한 사치로 발등에 돌 찍힌다. 93년 오라는 곳은 없어도 갈 곳은 있어 하루가 바쁘다. [개띠] 46년 교만으로 비난받을 수 있으니 겸손하여지자. 58년 행동반경이 좁아지니 청결하라. 70년 지나간 인연에 연 연마라. 82년 현재 위치를 생각하여 남의 험담하지 않도록. 94년 평소 쌓아둔 신용으로 조력자를 만나다. [돼지띠] 47년 이득이 적어도 소탐대실하지 않도록 하자. 59년 관재구설에 휘말릴 수 있으니 전화금융사기 유의. 71년 목돈이 들어오니 소문내지 않도록. 83년 종교나 정치에 관여 말고 할 일 묵묵히. 95년 가정사가 풀린다.

2021-01-04 06:00:2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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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명상 풍년의 시대

생각하면 필자는 아주 오래 전부터 몸과 마음을 쉬고 영성을 계발(?)하는 자체 명상을 해오고 있던 셈이다. 몸을 이완하고 밖을 향하는 오감을 안으로 끌어내리는 소모된 힘을 충전하는 데도 그만이다. 그렇게 하루를 시작하면 종일 상담이 순조롭게 돌아간다. 잠들기 전의 명상 역시 순조로운 잠자리를 보장한다. 그러나 어떤 이유로 아침 명상을 놓치게 되는 날은 알게 모르게 몸은 더 힘들고 마음이 잘 집중되지 않음이다. 어느 스님의 책 제목에서도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을 확인한다. 과거 전통시대에는 명상은 출가수행자나 종교적 정신적 구도의 길을 구가하는 특정 부류들만 하는 특별한 수행전통으로만 알고 있었다. 어느 때부턴가는 명상은 전 세계적으로 확고한 마음의 힐링으로 자리 잡고 있다. 명상 과열의 시대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온갖 분야의 사람들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이런 저런 이름을 붙여 명상대열에 동참한다. 어이됐거나 복잡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 속에서 감당이 안 되는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고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정신적 힘을 키우는 데는 명상만한 것이 없다. 생과 사를 뛰어 넘는 일대사를 해결하는 궁극적 구도의 길까지는 아니더라도 명상이 주는 좋은 점이 너무나도 차고 넘친다는 말이다. 그러다보니 일반 기업의 직원 연수는 물론 대학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명상힐링 스케줄은 빠지지 않는 대목이 되었다. 덕분에 여러 종류의 명상센터도 많이 생기고 더 나아가 명상지도자 과정도 대학에 개설되는 실정이다. 한 편으로는 그만큼 오늘을 살아가는 인간들의 삶이 고단해지고 피폐해졌다는 반증도 될 것이다. 그러나 어떤 상황에서라도 필요한 것은 자기 내면의 성찰이다. 어떤 센터까지 갈 필요도 없다. 집에서의 명상을 독려 드린다.

2021-01-01 06:00:4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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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2월 31일 목요일

[쥐띠] 36년 사방에서 운이 열리니 다시 힘을 내자. 48년 독단적인 결정은 손재수를 부른다. 60년 남을 원망하지 마라. 부족한 것은 나의 탓이다. 72년 외국어 공부로 미래를 대비하라. 84년 친구 만나 의외의 지출이 많다. [소띠] 37년 가는 사람 붙잡지 말고 오는 사람 막지 마라. 49년 신용으로 밑의 사람에게 신망을 얻는다. 61년 고집부리다 아군이 적군으로. 73년 새로운 아이디어로 회사에 이익을. 85년 사소한 인연이라도 소홀하지 마라. [호랑이띠] 38년 재혼이 어려운 것을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50년 삼재이니 훈훈한 인심을 이어가자. 62년 이루지 못한 길에 아쉬움이. 74년 물이 너무 맑으면 물고기가 살지 못한다. 86년 벌을 두려워하면 꿀을 얻지 못한다. [토끼띠] 39년 오후에 검은 옷 입을 일이 생긴다. 51년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63년 앞만 보고 달리니 시야가 좁다. 75년 기대를 접으니 오히려 편하다. 87년 무더위가 가면 그늘의 덕은 잊는 법이니 비워라. [용띠] 40년 뿌린 대로 걷는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 52년 서북 방향에서 과거의 귀인이 다시 찾아온다. 64년 기대를 접으니 결과에 감사. 76년 주식 투자에서 이익을 가져온다. 88년 동업자에게 믿음을 갖고 출발하자. [뱀띠] 41년 부동산 매매 시 법적인 문제가 없도록 살펴라. 53년 대인관계에서 유약하지 말도록. 65년 승진을 염두에 두면 하던 일도 안 된다. 77년 우물가에서 숭늉 찾듯이 서두르지 말자. 89년 벼는 익을수록 고개 숙인다. [말띠] 42년 주변의 물건을 정리하니 산란한 마음도 정리. 54년 동창회에서 만난 어려운 친구를 생각하여 베풀라. 66년 나의 결점을 찾는 것도 사회생활에서 중요. 78년 오후에 차량 안전에 주의. 90년 더 노력해야 개선된다. [양띠] 43년 이금심도(以琴心挑) 하듯 취미생활을 하자. 55년 원활한 인간관계를 맺기 위해 인색하지 마라. 67년 한발 물러서서 양보하면 보인다. 79년 신용으로 마음을 움직여라. 91년 불평보다는 상대방 처지에서 이해하라. [원숭이띠] 44년 인정은 변하기 쉽고 세상의 도는 엄하다고 했는데. 56년 뻣뻣한 태도는 힘만 든다. 68년 하루의 계획은 이른 아침에. 80년 상사와 대화 시 언제나 겸손하여지자. 92년 서두르지 않으면 할 일이 없어 궁색하다. [닭띠] 45년 자랑보다는 상대가 배고플 때 베풀라. 57년 활력이 있지만, 건강을 조사해 보자. 69년 말을 잘하는 것도 기술이니 습득하자. 81년 근면하고 겸손한 배우자는 인생의 선물. 93년 급할수록 돌아가서 내실을 찾자. [개띠] 46년 가정에서 부화부순(夫和婦順)해야. 58년 삼재이니 술자리에서 실수하지 않도록. 70년 잘못된 만남으로 양다리 되지 마라. 82년 지도에도 없는 길을 개척하니 승부사이다. 94년 아침부터 순조로운 하루로 즐겁다. [돼지띠] 47년 새벽에 일어나니 주변이 꽃동산이다. 59년 거울은 혼자서는 울지 않으니 이기심을 버려라. 71년 내 뜻대로 되지 않으나 양보하니 일이 풀린다. 83년 지나치게 겸손해도 실례가 될 수. 95년 대인관계를 살뜰하게.

2020-12-31 06:11:0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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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신축년의 물상과 기운

신축(辛丑)은 육십갑자(六十甲子)로 헤아리면 서른여덟 번째 해이다. 경제적인 부문에서 부동산 관련 제도변화가 있을 터이나 전문가분들 얘기를 듣자니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는 해석이다. 역(易)에서는 신축년의 천간인 신금(辛金)은 겉으로는 부드러워 보이나 내용은 매운 면이 있고 이러한 성질은 숙살의 기운으로 작용한다. 흙(중화)의 성질을 돕는다고는 하나 결과적으로 피곤한 양상을 띠는데 음금이 음토(陰土)를 생하려니 분명 제도로서 땅을 다스리는데 있어 세찬바람의 기운이니 매서운 칼날이 된다. 의도는 좋다하나 피곤하고 공이 적다고 보는 이유다. 또한 띠의 축(丑)은 찬기운인 금(金)의 묘지가 되니 비록 좋아 보이는 투자처라 해도 신중을 기하지 않으면 낭패를 볼 공산이 크다. 축은 인묘진의 목왕(木旺)으로 향하는 직전이라 희망 또한 품고 있어 실제 이상의 기대를 품게 하고 이런 이유로 사기도 기승을 부릴 수가 있다. 사주간지에 축과 충이나 형 해 파가 들어오는데 겁재운이 있는 경우라면 각별히 투자 분야나 사기에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손실을 방지할 수 있다. 개개인의 사주구성이 다르기에 단순히 따질 수는 없지만 기본적으로는 그렇다는 얘기이다. 사회적으로도 파장이 큰 사기성 사건으로 사회가 시끄러워질 수 있는 일이 발생하는 해이기도 할 것이다. 그런데 대운의 운기가 재생(財生)의 방향인 사람이라면 세계적으로 향하는 부를 거머쥘 수 있는 기대를 해봄직도 하다. 전반적으로는 검약하고 소비를 줄이며 겨울에 동물들이 동면을 준비하듯 조심하고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나무들이 가지에 붙은 잎들을 모두 떼어내며 앙상한 가지로 겨울을 나는 이유는 수분이 부족한 겨울을 나기 위한 방법이듯 지혜를 모아 독자님들 새해 건승하시길 빈다.

2020-12-31 06:00:3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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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철의 쉬운 경제] 그들은 왜 헛소리를 하는가?

[신세철의 쉬운 경제] 그들은 왜 헛소리를 하는가? 엉뚱한 소리를 하며 주변을 헷갈리게 하다 보면 나중에는 저 자신도 무슨 말을 하는지 몰라 누가 누구를 속이고 속는지 모르는 이와전와(以訛傳訛) 상태가 벌어진다. 궤변가들이 추종자들의 비위를 맞추려다보면 억지논리를 반복하여 펼쳐야 하므로 사리분별 능력을 차츰 잃어간다. 평소 사리분별이 있을 것 같던 인사들이 어설프게 장관이나 국회의원이 되면 해괴망측한 소리를 해대는 모습을 보자. 열성 지지자들이 옳고 그름 없이 막무가내 지지하고 환호하다보면 급기야 그들이 따르는 우두머리의 판단력까지도 흐리멍덩하게 만든다. 정상배들이 대중에게 아부하다가 스스로 자가당착 함정에 빠지는지? 아니면 대중으로부터 무언의 계시(?)를 받아 자기모순에 빠지는지? 그 선후를 가리기란 쉽지 않다. 하여간 유력인사들이 헛소리를 하는 상황이 반복되면 사회적 적응능력이 손상되어 조직이나 사회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지 못하고 아귀다툼을 일삼다가 무기력 증후군에 빠진다. 정의가 무엇인지 모르고 정의를 되뇌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정의롭지 못한 짓거리를 하면서도 자신만이 정의롭다고 착각하여 자신이 하는 일에 무조건 정당성을 부여하는 마음의 병을 앓기 쉽다. 마찬가지로 말끝마다 개혁을 외치다 보면 개혁의 방향 감각을 잃고 옳은 것도 없고 그른 것도 모르는 정신적 카오스가 벌어진다. 개혁이란 기존의 불합리한 제도를 바로잡아 모순과 폐단을 없애려는 노력으로 그 방향과 실체가 명확하게 제시되어야 한다. 개혁의 방향은 강자가 약자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민주주의와 자유주의 기본 정신인 역지사지 자세로 전개되어 '정의가 힘'이 되어야 하는 세상으로 다가가는 일이다. 반대로 힘이 정의가 되면 남이야 어찌되던 자신의 입장에서 자신만을 위한 자신만의 잣대로 세상을 재려 한다. 개혁이 아니라 반개혁 또는 선택적(?) 개혁이 되어 결국 개악으로 치닫는다. 힘센 인사들이 오로지 제 편의 입장만을 고려하다보니 보니 개혁과 탈개혁(脫改革)을 혼동하는 끔직한 광경들이 벌어진다. 잘못을 저질러도 지지자들이 무비판으로 환호를 보내는 조직이나 사회는 정상적 사고가 불가능해지면서 엉뚱한 판단, 일그러진 행동을 일삼게 된다. 그들의 요구에 맞춰 미시적 이해관계에 치우치다 보면 거시적 이익을 망친다는 사실을 외면하거나 인식하지 못한다. 속임수와 시행착오가 계속되어도 열혈 지지자들이 극성을 부리면 진실이 구호 속에 파묻혀 잘잘못을 가리지 못하는 사태가 이어진다. 지지자들은 스스로 순치되어 자기가축화 현상을 보이면서도 그들의 우상(?)을 파멸로 이끈다. 문제가 크게 불거진 뒤에야 지지자들이 등을 돌리지만 이미 때가 늦어 자신은 물론 추종자들 나아가 조직이나 사회는 치유 불가능해진다. 지지자들의 열광에 눈멀어 그들에게 아부하다보면 똑바른 길을 걷지 못하고 우글쭈글한 길을 가다가 나뒹구는 사례는 고금동서에 흔하디흔하다. 제3제국을 파멸에 이르게 한 원인은 히틀러 자신만이 아니라 대중으로 하여금 덮어놓고 칭송하도록 유인한 극렬지지자들에게 큰 책임이 있었다. 주요저서 -불확실성 극복을 위한 금융투자 -욕망으로부터의 자유, 호모 이코노미쿠스

2020-12-30 09:58:3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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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복 쌓기 웃는 얼굴

"웃으면 복이 온다."라는 말이 있다. 그래서인지 아주 오래 전 필자가 어렸을 적 인기를 끌었던 코메디 프로그램 중에 "웃으면 복이 와요."라는 TV프로그램이 있었던 것을 기억한다. 한국 코미디계의 초석을 놓았다 해도 과언이 아닌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분들의 이름도 추억처럼 떠오른다. 볼 것과 들을 것이 그리 많지 않았던 한국 사회에 TV라는 매체가 등장하면서 그 TV를 가진 집도 많지 않았던 시대의 대한민국 사람들의 팍팍한 삶 속에서 웃음을 전달하던 대중적인 직업 웃음꾼이었던 분들이다. 그런데 얼마 전 한 방송채널의 간판 웃음 프로그램이었던 개그프로그램이 폐지되었다고 한다. 아마 웃음을 주려는 내용 자체가 식상되었다고 느껴서인지도 모르겠다. 굴곡진 시대라 할지라도 진정 웃음을 잃고는 살아갈 수다 없다. 웃는 그 얼굴이야말로 복 밭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웃어야 하는 것인데 웃는 것이야말로 돈 안들이고도 할 수 있는 일인 것을 간과한다. 그러나 누군가는 또. 웃고 싶어도 웃을 일이 없다고 말하는데 정말 그런 생각이 든다면 억지로라도 웃어야 하지 않을까싶다. 웃어야 한다. 나이를 먹으면 삶에 지쳐 웃기는커녕 입 꼬리는 자기도 모르게 처지게 된다. 명심할 것은 입 꼬리가 처지는 것에 비례하여 운도 처지게 된다는 것을. 그러니 자주 웃을 일을 만들어야 하는데 마주치는 회사직원 경비아저씨나 물건 사는 가게 점원에게 라도 묵묵히 값만 치르고 나오는 것이 아니라 "안녕하세요?" 하면서 얼굴에 미소를 띄어보라. 자신은 잘 몰라도 마음까지 웃게 만드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마음이 웃게 되면 세포의 질이 향상된다. 사람들을 건강하게 해주고 긍정의 힘이 충만하게 해주는 호르몬인 셀라토닌이 분비되는 작용으로 연결되는 것이다.

2020-12-30 06:22:5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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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2월 30일 수요일

[쥐띠] 36년 고목에 꽃이 피듯 재기할 수 있다, 48년 삼재라서 내 뜻대로 되는 것이 없다. 60년 예의를 지켜서 신뢰를 얻는다. 72년 동료와 힘을 합치니 조직이 강화된다. 84년 남녀 이성에 대해 삼각관계 만들지 않도록. [소띠] 37년 가정사라도 내키지 않는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순리. 49년 과거 베풀어준 공덕이 자식에게 돌아온다. 61년 대인관계에 주의. 73년 운이 약할 때는 잠시 복지부동하자. 85년 아는 길도 물어서 가야 실수가 적다. [호랑이띠] 38년 친구 만나 돈 자랑 하지 않도록. 50년 기다리던 곳에서 소식기 오니 반갑다. 62년 뒤늦게 이직이 웬 말인가. 74년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지 않도록 언행을 조심. 86년 오후에 음주는 절대적으로 사양해야 할 것. [토끼띠] 39년 아침부터 사소한 사건으로 무능을 실감한다. 51년 자식에게 효도를 바라지 말아야 덜 슬프다. 63년 꿈을 안 믿을 수도 없으니 결단이 필요. 75년 손재수가 있으니 지출도 꼼꼼히 살펴라. 87년 계산에 차이가 있다. [용띠] 40년 인색하다가 체통 잃고 대화가 단절된다. 52년 뜻밖의 횡재수가 있다. 64년 문서운이 길하니 매매가 될 것이다. 76년 남의 것을 욕심내면 내 것이 2배로 나가는 것이 세상 이치. 88년 주식 투자는 내일 다시 신중히. [뱀띠] 41년 수입이 늘어나니 품위가 달라진다. 53년 어려움이 생겨도 정신일도 하사 불성이라 했다. 65년 외부의 감언이설을 주의. 78년 소금 장사 나가는데 비가 오는 격. 89년 이웃의 도움이 있으니 차후 나도 베풀도록. [말띠] 42년 과거의 노력은 있었겠으나 여유 있을 때 베풀어라. 54년 이성과 부적절한 관계는 들통나서 모두 잃게 된다. 66년 생각만큼 진전이 없다. 78년 영업에 이익이 생기고 활력이 인다. 90년 승진의 기쁨이 있다. [양띠] 43년 여우의 꼬리는 왔다갔다. 55년 죽은 나무에 물을 주는 것은 아닌지 분석해 보라. 67년 작은 고민으로 문제는 해결된다. 79년 절이 싫으면 절이 떠날 수 없으니 중이 떠나라. 91년 신경질보다는 대화로. [원숭이띠] 44년 노새 노새 젊어서 노새 하다 슬픔만 남는다. 56년 근거 없는 구설에 휘말릴 수. 68년 삶의 질은 예습에서 결정되니 노력하라. 80년 어둠이 깊을수록 별은 빛난다. 92년 무리한 행동보다는 계획 하에 실행. [닭띠] 45년 먼 곳의 지인이 오나 불청객. 57년 잘못된 투자로 외화내빈 되지 않도록. 69년 부모님의 기운으로 삶의 질이 평온해진다. 81년 인생은 언제나 늦는 것이 아니다. 93년 차 바꾸는 것은 지출이 늘어난다는 의미. [개띠] 46년 돈 달라는 형제로 고민이 많으나 해결책은 어디에도. 58년 투자의 결실이 보인다. 70년 목표 지점에 가야 할 길이 멀다. 82년 생각을 바꾸면 답도 보인다. 94년 일이 많아지지만 도와주게 되니 초조함을 버려라. [돼지띠] 47년 위생적으로 청결에 힘쓰자. 59년 입춘대길 건양다경이니 마음을 포근히. 71년 구정이 엊그제 지났는데 가족이 모이기만 하면 싸운다. 83년 죽마고우(竹馬故友)도 신용에서 나온다. 95년 용띠와 남의 험담 하지마라.

2020-12-30 06:10:5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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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테라피] 스트레스 줄여주는 말린 귤껍질 '진피'

[김소형의 본초테라피] 스트레스 줄여주는 말린 귤껍질 '진피' 겨울을 대표하는 과일은 무엇일까? 적지 않은 사람들이 귤을 먼저 떠올릴 것이다. 찬바람 부는 겨울날, 따뜻한 이불 속에서 귤을 까서 먹는 것만큼 행복한 일도 없다. 그런데 귤을 먹을 때 껍질은 아무 생각 없이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귤껍질, 즉 진피(陳皮)야말로 영양 성분이 가득한데 말이다. 한방에서 약재로 쓰는 진피는 귤을 바로 깠을 때의 주황빛 귤껍질이 아니라 그것을 오랜 시간 말려서 갈색이 도는 상태가 된 것을 말한다. 다른 과일이나 채소들처럼 귤 역시 과육보다 껍질에 더 좋은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대표적인 성분이 헤스페리딘(Hesperidin)이다. 귤, 오렌지, 자몽 등의 열매 껍질에 함유된 헤스페리딘은 혈전을 제거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나이가 들어 뱃살이 나오고 성인병 위험이 높아진다면 진피를 차로 달여 자주 마시면 도움이 된다.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물론이고 만병의 근원인 염증을 개선하며 노화 방지에도 효과가 있다. 약재로 쓰이는 진피는 보통 두 가지 종류를 말한다.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진피'는, 주황빛으로 완전히 익은 귤의 껍질을 말린 것이다. 그리고 여물지 않은, 푸른빛이 도는 귤의 껍질을 말린 것을 '청피'라고 한다. 두 가지를 구분하는 이유는 청피가 진피보다 약성이 강하기 때문에 보다 강한 약효를 필요로 할 때 청피를 처방한다. 진피는 스트레스가 일상이 된 현대인들에게 좋은 본초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매운 음식을 먹는다거나 단 음식을 먹어서 일시적으로 기분을 해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이런 방법은 오히려 건강에는 해를 끼칠 수 있다. 따라서 과도한 스트레스로 짜증이 치밀고 우울한 기분이 들 때는 물 1리터에 진피 30g을 넣어 달여서 차로 마시면 도움이 된다. 기운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며 스트레스나 화가 쌓여 가슴이 답답하고 명치가 꽉 막힌 것처럼 아플 때 효과가 있다. 스트레스로 소화가 잘되지 않을 때도 도움이 된다.

2020-12-29 10:35:4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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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2월 29일 화요일

[쥐띠] 36년 한바탕의 꿈처럼 헛된 인생이 아니길. 48년 오늘 귀인은 전생에 이미 맺은 인연. 71년 앞의 실수를 슬퍼하지 말고 재조명하는 거울로 삼자. 60년 스승은 인품이나 글이 아름다우니 존경. 72년 정서 교육도 중요시. [소띠] 37년 귀인을 만나고 보니 옛 지인. 49년 예수님은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했다. 61년 사업의 장구한 이익을 위해 신용을. 32년 남의 단점을 바라보듯이 나의 단점도 찾자. 84년 이사는 다음 날로. [호랑이띠] 38년 마음이 한결같으면 어떤 일도 해낸다. 50년 내 처지가 초라하여 한탄하다. 62년 늘 전화위복이 있는 것도 인생. 74년 상대방의 나쁜 계략을 미리 알고 대처. 86년 허상을 통해서라도 이성에게 과시하고 싶다. [토끼띠] 39년 아직도 일인당백(一人當百)을 한다. 51년 적당한 인재를 적당한 자리에 배치하다. 63년 마음에 불만이 있다고 마구 행동하면 본인 발등만. 75년 처음부터 가진데 없고 기대할 게 없다. 87년 황금색이 행운을. [용띠] 40년 봄날 달밤은 천금의 값어치가 있다네. 52년 고학력임에도 생활력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은 불성실의 결과. 64년 눈으로 보지 않고도 믿을 수 있는 사람. 76년 돈 문제로 이혼 위기. 88년 결심이 사흘 못 간다. [뱀띠] 41년 뛰어난 작품이 드디어 태어난다. 53년 행운은 균형과 조화를 중시한다. 65년 입과 입속을 청결히만 해도 좋은 기를 받는다. 77년 야간 음주는 종일 하루를 힘들게 한다. 89년 낮에는 일하고 밤사이에 공부한다. [말띠] 42년 은덕을 입으면 보답을 해야 내 도리. 54년 살의 기운이니 먼 길에서 운전조심. 66년 자두연기(煮豆燃箕)라 서글프다. 78년 수면을 충분히 취해서 운기를 좋게 만들어보라. 90년 연인에게서는 아무 소식이 없다. [양띠] 43년 꽃에는 맑은 향기가 있고 달은 희미하게. 55년 죽느냐 사느냐 에서 절박하다. 67년 내가 한 일은 내가 받는다. 79년 나쁜 기운이 있을 때는 외출은 삼가. 91년 바람은 손에 잡히지 않으나 손재로 이어질 수 있다. [원숭이띠] 44년 웃는 것은 천금의 가치가 있다. 56년 현 상황에 따라 움직이자. 68년 주변의 신뢰를 잃게 되니 말조심. 80년 얼굴빛이 어두우니 음식도 조심해서 먹도록. 92년 개미구멍이 점점 커져 마침내 큰 둑이 무너진다. [닭띠] 45년 직원 중에 도둑이 한 마리의 물고기가 물을 흐리듯. 57년 초저녁 음주는 조심. 69년 복권이 되려면 복권을 먼저 사도록. 81년 정신을 한곳에 모으면 이루어진다. 93년 우물 속에서 하늘을 쳐다보는 답답한 일진. [개띠] 46년 한 가지 일을 보고 미리 짐작이 간다. 58년 순간의 감정과 기분으로 약속하지 말자. 70년 엷디엷은 살얼음 위를 걷는 심정으로 전전긍긍. 82년 수성(水性)이라 예능적 기운이 탁월. 94년 화장이 짙어지는 일진. [돼지띠] 47년 3세 소식을 몹시 애타게 기다린다. 59년 규칙적인 생활로 건강 유지. 71년 집안 문제는 오전에 슬프고 이른 오후에 기쁨이 있다. 83년 맨손으로 호랑이를 잡을 수 있을 정도. 95년 내 능력은 새 발의 피로 적지만.

2020-12-29 06:10:1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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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되돌려 주는 삶

티벳은 조장(鳥葬)을 한다. 매장을 할 땅이 없는 고산지대 사람들의 당연한 고육지책이었겠지만 죽어서 자신의 몸을 자신이 살아온 지역의 동물과 새들에게 보시한다는 의미도 있다 한다. 고대로부터의 티벳전통은 현대까지도 이어져 조장을 주관하는 전문 라마승(사제)이 있으며 망자의 가족들은 계속 기도문을 외우며 조장이 진행되는 모습을 지켜본다. 그렇게 아끼고 꾸며왔던 육신을 죽음과 동시에 보시하면서 선업을 짓는 것이며 남은 가족은 인생의 무상함을 보면서 더욱 공덕의 삶을 숙고하며 다짐해보는 것이다. 이와 유사한 전통으로 알래스카의 에스키모 원주민들은 아주 오래 전부터 사람이 죽으면 곰들에게 먹이가 되도록 한적한 곳에 망자를 갖다 놓는 장례풍습이 있어왔다. 얼핏 이해가 가지 않을 수도 있지만 결국 죽어서 다시 자연에게 자신을 바치는 것이다. 살아서는 곰을 잡아 털가죽도 얻고 고기를 얻어 양식을 구하였으니 이제 사람이 죽으면 다시 그 고마움을 갚는 것이다. 나의 죽은 육신을 곰이 취하고 그 곰은 다시 자손들에게 먹이와 추위를 감출 털을 제공할 것으로 서로 주고받는 순환이다. 사람으로 태어나 그저 자연과 환경을 이용만 하다가 훼손시키는 현대인과 비교할 때 사뭇 겸허해지기까지 한다. 이러한 연장선인지는 몰라도 해외 어느 나라에서는 풍선장례식을 치르기도 한다는 기사를 보았다. 아주 커다란 풍선에 고인의 뼛가루를 넣어 지표에서 약 40~50㎞ 떨어진 성층권에 도달케 하면 기압 차에 의해 풍선이 터져 뼛가루가 공중에 뿌려지는 방식이란다. 바람에 날려 온 뼛가루가 토양에서 분해되므로 친환경적이며 자연으로 다시 돌아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한다. 풍선장례식 또한 땅 부족으로 인한 대안일 것이란다.

2020-12-29 06:00:0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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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2월 28일 월요일

[쥐띠] 36년 작은 것을 가지고 큰 것을 바꾼다. 48년 나이 먹을수록 지갑은 열고 입은 다물라 하는 글귀를 보다. 61년 과시에 치중하면 복덕을 깎는다. 72년 학력위조는 결과가 시끄럽다. 84년 말이 많다 보니 내면이 빈곤. [소띠] 37년 마음에서 마음인 심심상인(心心相印)이다. 49년 돈 자랑하다 체면 손상된다. 61년 의외로 묶여있던 어려운 일이 풀린다. 73년 증권도 계획 없는 투자는 손실로 이어진다. 85년 가족은 서로 이해하며 살아가는 것. [호랑이띠] 38년 더위는 더위로 해결하자. 50년 분수를 알아야 분수를 지킬 것 아닌가. 62년 옛 은인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 74년 살가운 권모술수를 조심해야 할 듯. 86년 이성을 바꾸어가며 만나는 복잡한 상황을 만들지 마라. [토끼띠] 39년 보잘것없는 것이라도 다 쓸모가 있다는 것. 51년 진정한 부자는 베풀면서 겸손해한다. 63년 직장에서 도덕심은 나를 오래도록 이끌어준다. 75년 조상님 제사에는 반드시 참석하도록. 87년 양다리 걸치지 마라. [용띠] 40년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다. 52년 시대가 달라져도 너무 달라졌다. 64년 삼재팔난이라 했으니 먼저 배려하라. 76년 종일 시장을 다니며 물건을 구경한다. 88년 너무 계산하다가 늘 좋은 사람 놓친다. [뱀띠] 41년 간사 한자에 모함에 걸리지 않게 신중. 53년 부지런하고 성실한 사람을 격려하여 기쁘다. 65년 옷이 남루하여도 슬퍼 말자. 77년 돈도 능력이니 부지런히 벌어라. 89년 태풍 뒤에는 언제나 하늘은 맑아지게 됨. [말띠] 42년 인간사새옹지마(人間事塞翁之馬). 54년 집이 없어도 화목함이 있으니 다시 일으키게 된다. 66년 본심이 밝고 맑다면 행복한 결과가 온다. 78년 약속이나 기한이 늦어져도 다투지 마라. 90년 자격증 시험합격 소식. [양띠] 43년 마음이 어진 사람의 언동은 이익이 된다. 55년 모든 것이 마음가짐에 달렸다 한다. 67년 이리저리 어지럽게 흩어져 갈피를 잡을 수 없다. 79년 희로애락은 마음가짐에서 좌지우지. 91년 남의 말에 간섭하지 마라. [원숭이띠] 44년 혼자 힘으로는 되는 일이 없다. 56년 기술력은 좋으나 세상 물정은 모른다. 68년 죽음의 허무함이 있다면 인생의 즐거움도. 80년 연인의 자취를 찾을 길이 없다. 92년 자식은 부모님의 말씀이 간섭이라 하지만. [닭띠] 45년 뜻 맞는 사람이 모이면 못할 일이 없다. 57년 최소한 자기 주변에 인색하지 말자. 69년 바쁠 때 건널목에서 차량 주위. 81년 조부모님 재산상속이 이루어질 듯. 93년 제 허물은 생각 않고 남의 잘못만 끄집어낸다. [개띠] 46년 주택 집에 오동나무를 심어 볼까나. 58년 한 가지 일을 하여 두 가지 이익을 얻는 날. 70년 잘난 사람은 스스로 자랑하지 않는다. 82년 때로는 안경을 벗어보라. 94년 영업에서 실적이 없으면 늘 피곤한 것이다. [돼지띠] 47년 약한 자가 강자에게 달걀로 바위를 친다는 말. 59년 역마의 기운으로 먼 길 떠나 객지 밥을 먹는다. 71년 작은 부주의로 일을 그르치니 잘 살펴라. 83년 남의 탓하지 말고 현명하게. 95년 가까운 곳에 귀인이 있다.

2020-12-28 06:09:5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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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경자년을 보내며

새 해를 맞을 때마다 계획하고 다짐했던 일들에 최선을 다하지 못한 아쉬움의 감정은 오히려 호사인 것이다. 그렇기에 올 해가 차라리 어서 가고 희망의 새 해를 맞고픈 마음 또한 간절하다. 우주의 나이에 있어 시작과 끝이 어디 있으랴마는 전 세계에 닥친 시련은 시작이 있었으니 끝이 있기를 발원하는 마음 간절하다. "경자년은 예년과 비교해 화재도 많고 물난리도 많을 것이다. 후천세계로 들어서면서부터 심해진 지구 온난화로 인해 역학적 물상이 흔들리고 있다."라고 하면서 물과 불 관련한 질병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경자년 새 해를 시작하는 마당에 굳이 부정적인 예측이었으나 새해 인사를 하면서 완곡하게 표현했었다. 그러나 그것은 순진한 예측이었음을, 그런데 다시금 전 세계가 코로나의 2차 범람으로 분명 힘든 시기다. 그럼에도 기대를 저버리고 싶지 않다. 자연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후천세계의 질서에 적응하는 체질단련을 위한 경고라고 받아들이며 자연에 참회하는 겸손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고 각자의 직분에 성실하게 노력한다면 분명 상생의 길이 열릴 것이라는 기대 말이다. 미국 대선에서 새로 선출된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ESG, 즉 사회 환경에 친화적인 에너지사업 구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너무 낭비했고 너무 소모하며 살았다. 이에 대한 자연스럽고 당연한 반성으로 그린에너지를 적극 장려하고 추진해 나갔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듯 세계 최강국의 대통령이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를 위한 정책을 펴겠다는 소리로 들린다. 지구뿐만 아니라 여러분들 각자 송구영신(送舊迎新)이라는 말처럼 몸과 마음이 희망과 기쁨으로 가득 찰 수 있는 새로운 한 해가 되기를 기원 드린다.

2020-12-28 06:00:2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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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철의 쉬운 경제] 각주구검과 이와전와 ②

[신세철의 쉬운 경제] 각주구검과 이와전와 ② 사이비 예언자(?)들의 엉뚱한 궤변을 보면, 마치 아우라지 나루에서 숟가락 빠트린 자국을 뱃전에 표시하고 송파나루까지 흘러온 배 밑에서 숟가락을 건져내라고 사공을 들볶는 각주구검(刻舟求劍)의 어리석음이 판친다. 이른바, 저명인사들의 논리와 주장이 얼토당토하지 않다보니 그들을 따르는 대중이 '사고의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집단 확증편향(確證偏向)에 빠져드는 낌새도 보인다. 세상사를 제 멋대로 재단하려들면 어쩔 수 없이 잘못을 하고도 잘못을 깨닫지 못하거나 외면하려든다. 하찮은 일을 마음 내키는 대로 해석하고 큰일 난 것처럼 엉뚱한 주장을 펼치는데, 어찌 균형 잡힌 사고와 행동이 가능하겠는가? 무엇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옳고 그른지 뒤바뀌는 희극 아닌 희극을 관전하며 무턱대고 박수를 치거나 싸움을 거는 사회가 혼돈에 휩싸일밖에 도리가 없다. 정상모리배들이 '편 가르기'를 부추기는 까닭은 사람들 사이에 대립과 갈등을 조장하여 "적의 적"을 제 편으로 끌어들여 한 몫 챙기려는 수작임을 부인하기 어렵다. 지지자들을 몽매한 가치관과 그릇된 신념에 차게 만들어 떼거지로 덤벼들게 하는 광경을 보다가 뒤돌아서서 시시덕거리는 장면도 어른거린다. 조금만 눈여겨보면, 선동가들은 비합리적 변명과 공격을 일삼으며 대중을 몽매하게 만들어 그들이 벌이는 '쇼'의 장식물로 여기려드는 모습도 엿보인다. 처음에는 눈치를 보며 대중에게 아부하다가도 어느 결에 자신을 따르는 대중의 등에 올라타 깃발을 휘두른다. 터무니없는 논리로 궤변을 일삼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사고력이 무너지고 망상에 사로잡혀 앞뒤가 맞지 않는 논리의 틀에 갇히는 모습도 언뜻언뜻 보인다. 말과 행동이 다르고 앞뒤가 어긋나는 사례가 사회 전분야로 확장되면, 부분은 옳은 것 같으면서도 전체로는 틀리는 구성의 오류(fallacy of composition) 폐해가 누적되면서 사회적 수용능력(absorptive capacity)이 침식되어 간다. 더 나은 미래를 찾아가지 못하게 만들어 결국 성장잠재력을 시나브로 잠식시킨다. 사람들을 반목하게 하는 불신과 갈등의 에너지를 생산적 방향으로 전환하려는 노력이 중요한데 현실은 오히려 반대로 가고 있다는 염려가 든다. 내 자식이 "능력 있고 출세했다"고 자랑하기보다 작은 일을 하더라도 "역지사지 자세를 가지고 인간의 도리를 지키려한다."고 떳떳하게 말하는 부모들이 많아져야 한다. 부모부터 솔선수범하며 인성의 바탕이 되는 밥상머리 교육이 뒷받침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생각건대, 거짓과 참이 뒤바뀌고 정의와 불의를 구분하지 못하는 질곡의 역사를 생각할 때 절대로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그 어렵고 긴 여정에 우리 후손들이 살아갈 나라의 먼 미래가 달려 있으니 아무리 어려워도 그 길을 가야만 한다. 주요저서 -불확실성 극복을 위한 금융투자 -욕망으로부터의 자유, 호모 이코노미쿠스

2020-12-24 12:00:3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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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2월 24일 목요일

[쥐띠] 36년 복권이 되려면 복권을 사야 하듯 일을 일단 시작해야. 48년 노년 공부하자. 60년 머리가 복잡하니 매매 결정은 미루라. 72년 배우자가 나의 조력자이니 감사. 84년 비단옷을 입고 한밤중에 걸어 다니는 상황. 36년 직원이 많으면 옥돌이 섞인 이치로 따로따로이다. 48년 책임은 잘살기 위한 애씀도 포함. 60년 자식들이 마음을 흔들어 대니 소란. 72년 매매보다는 움직이지 않는 것이 상책. 84년 승진의 기회가 오니 겸손. [소띠] 37년 옛것을 익히고 새것을 안다. 49년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지니 기다려라. 61년 부부 사이의 갈등으로 집안 분위기가 싸늘. 73년 여행은 자제하고 정서적 안정감이 우선. 85년 운세가 약할 때는 자기 분야 공부를. [호랑이띠] 38년 티끌만 한 흠도 없는 사람은 없을 것. 50년 재물은 금방 날아갈 수 있으니 긴장을. 62년 자신의 운세에 불만을 느끼지 않도록. 74년 잔소리가 신경쇠약의 시작이니 자제. 86년 투자의 금전 관계에서 이득이. [토끼띠] 39년 작은 욕심을 참고 견뎌내니 모든 게 순조롭다. 51년 가을이 가면 겨울이 오는 것이 자연 이치. 63년 직장에서 소홀함이 없도록 부지런하라. 75년 나만의 방법을 말해줘도 소귀에 경 읽기. 87년 교통안전에 유의. [용띠] 40년 겉은 우유부단하지만 실속형. 52년 능력은 있는데 직원들과 소통은 어렵다. 64년 부동산계약은 속전속결보다는 살펴보고 해야. 76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마라! 백로는 누구인가. 88년 부지런히 움직여라. [뱀띠] 41년 산행으로 심신에 숙달해보자. 53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곳이 있다. 65년 친구에게 돈 자랑하려면 적게라도 나누어줘라. 77년 서두르면 일을 그르친다. 89년 자기가 옳다고만 하는 스타일에서 벗어나도록 노력. [말띠] 42년 까마귀가 모인 것처럼 질서가 분 분. 54년 노력하지 않으면 반식재상으로 시간이 가서 서글프다. 66년 가족 싸움에 불 지피지 말 것. 78년 자신의 분수를 알면 행복. 90년 겸손하면 언제나 계속되는 불행은 없다. [양띠] 43년 지자는 산을 좋아하고 인자는 물을 좋아한다 했다. 55년 가정생활이 권태롭다고 불평 말고 원인을 찾자. 67년. 79년 집안의 병구완 문제로 다투지 않도록. 91년 직장에서 전화만 해대지 말고 직장에 충실하라. [원숭이띠] 44년 소가 밟아도 깨지지 않는 그릇처럼 건강을 우선. 56년 돈은 못 벌었으나 힘든 일은 없었다. 68년 타고난 재주가 놀라워도 노력이 동반돼야. 80년 무위도식하며 부모님 힘들게 해서야. 92년 인내심도 삶의 지혜. [닭띠] 45년 돈 부탁을 했더니 비가 온 뒤에 우산을 보내듯이 한다. 57년 늦은 이혼보다는 참는 것도 생활이다. 69년 고독한 생활은 우울증의 시작. 81년 승진으로 한 단계 상승. 93년 도화 기운으로 들뜨다가 돈만 날릴 수. [개띠] 46년 형제로 인해 재물이 구름처럼 흩어졌다. 58년 오후 귀인의 소식을 접한다. 70년 무심한 사랑을 만들려면 헤어져라. 82년 할 일은 하지 않고 재물만 바라면 누가 도와줄까. 94년 가다 보면 황금을 거머쥐기도 한다. [돼지띠] 47년 처음이 좋듯이 끝에 가서 마무리를 잘해야. 59년 일을 크게 보는 것도 중요하나 손실재난에 주의. 71년 배우자에게 사려가 깊게 해보라. 83년 상대를 탓하지 말고 자신을 잘 살펴보라. 95년 오후 금전거래는 금물.

2020-12-24 06:09:1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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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강남 제비가 돌아오는 날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는데 특히나 봄을 알리는 명절이 있다. 음력 3월 3일을 삼월 삼짇날이라 한다. 9월 9일에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와 추녀 밑에 집을 짓는다는 때이다. '삼질'이라고도 하며 한자로는 상사(上巳) 원사(元巳) 중삼(重三) 상제(上除) 답청절(踏靑節)이라고도 쓴다. 삼짇날은 삼(三)의 양(陽)이 겹친다는 의미이다. 상사는 삼월의 첫 뱀날이라는 의미를 담고 명일(名日)로 여겼으나 답청절(踏靑節)이라고도 한다. 삼짇날이 언제부터 유래하였는지 최남선에 의하면 신라 이래로 이날 여러 가지 행사가 있었으며 풍속은 조선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옛사람들은 3월의 첫 뱀날[巳日]을 상사(上巳)라 했으나 그 후 상사일이 들쭉날쭉함을 불편히 여겨 마침내 3월 3일로 정착되었다고 한다. 각처에서 한량들이 활터에 모여 편을 짜 활쏘기놀음(弓術會)을 연다. 이때 기생들이 화려한 옷을 입고 활 쏘는 한량들 뒤에 열을 지어서 소리를 하여 기운을 북돋아준다. 화살 다섯 개가 과녁에 바로 맞으면 기생들은 북을 울리고 "지화자…"라는 소리를 하면서 한바탕 춤을 춘다. 또 수탉을 싸움 붙여 '닭쌈놀이'를 했고 진달래꽃을 꺾어 찹쌀가루에 반죽하여 참기름을 발라가면서 둥글게 지져 먹으니 '화전(花煎)'이라고 한다. 더러는 녹두가루와 반죽하여 붉은 색으로 물을 들이고 꿀물로 만들기도 하는데 '수면(水麵)'이라고 하며 시식(時食)으로 제사에도 사용한다. 뱀이 동면에서 깨어나 나오기 시작하는 날이라 경북 지방에서는 이날 뱀을 보면 운수가 좋다고 하고 또 흰나비를 보면 그해 상을 당하고 노랑나비를 보면 길하다고 한다. 머리를 감으면 물이 흐르듯 아름답다 했고 장을 담그고 집안 수리를 한다. 아울러 농경제(農耕祭)를 행하여 풍년을 기원했다.

2020-12-24 06:01:09 메트로신문 기자